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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춘선 서울시의원,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3기 사업출범식 참석

    박춘선 서울시의원,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3기 사업출범식 참석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3기 사업출범식에서 아기의 첫 울음소리를 기대하는 난임부부들에게 ‘임신’이라는 열매를 기다리며 희망의 씨앗을 뿌려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박춘선 시의원이(강동3, 국민의힘) 7일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프로그램’ 제3기 사업출범식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난임부부들에게 임신 성공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시와 난임전문기관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그리고 서울의료원 가임센터가 함께 하는 ‘서울형 난임극복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8일 1기 출범해 초기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말까지 총 10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난임 부부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술․치료 과정 교육,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심리 상담 등이 제공된다. 특히 1:1로 진행되는 멘토링은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1, 2기를 통해 총 48쌍의 부부가 참여했으며, 이 중 5쌍이 임신에 성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사업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 부부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5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주말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부부들과 난임의 어려움을 함께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호평이 많았다. 난임부부들은 ‘혼자서는 하기 힘든 것을 함께해서 난임 극복의 자신감을 얻었다’, ‘고립감을 넘어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과 같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만보 걷기를 통해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릴 수 있었고, 부부가 함께하면서 친밀감을 높였으며, 건강 상태가 좋아져 지속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박 의원은 시의회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를 이끌며 난임부부지원에 진심으로 활동해왔던 만큼 이날 축사를 통해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서울시의 좋은 정책이 난임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난임극복을 위한 서울형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10일에는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행보를 이어갔다. 저출생 극복 정책 중 난임부부 지원 정책은 가장 확실하고,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내는 부분으로 박 의원은 난임시술이 조기에 임신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장애인 체육시설 확보와 기존 체육시설도 장애인도 접근 가능하도록 시설과 인식 개선 필요”

    김경 서울시의원 “장애인 체육시설 확보와 기존 체육시설도 장애인도 접근 가능하도록 시설과 인식 개선 필요”

    2024년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5개 자치구 선수단과 운영진 등 약 5000여명이 참가해 파크골프, 보치아, 7인제 축구 등 동호인종목 6개와 줄다리기, 스크린사격 등 화합종목 4개를 포함하여 총 19개 종목 대회가 열렸다.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장애인체육시설 확보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공공의 정책 방향이 필요한 것을 손에 쥐어주긴 보단, 누리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자립지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자치구 선수단을 만나 자치구 단위의 생활체육대회 확대와 자치구체육회의 조직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 위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누구든지 신체적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모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한 체육시설을 확대하는 것이, 비단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우청 경북도의원,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훈훈한 사랑나눔 실천

    이우청 경북도의원,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훈훈한 사랑나눔 실천

    이우청 경북도의원(국민의힘·김천2)은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11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참빛종합실버센터(센터장 조경실)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참빛종합실버센터는 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의원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의견을 나눴고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주변 어르신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모두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 아기 키우면 행복할 거 같아서”…영아 5명 매수 학대한 부부, 항소 기각

    “새 아기 키우면 행복할 거 같아서”…영아 5명 매수 학대한 부부, 항소 기각

    신생아 5명을 ‘물건’처럼 매수해 학대, 유기한 4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 4부(부장 구창모)는 11일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48·여)씨와 남편 B(46)씨에게 “1심의 양형 판단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기각했다. 이 부부는 1심에서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받고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을 명령받았다. A씨 부부는 2020년 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친모 4명에게 100만~1000만원을 주고 신생아 5명을 매수해 학대하거나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입양을 원하는 미혼모에게 접근해 “아이를 키워주고 금전적으로 도움도 주겠다”면서 아기를 물건처럼 사들였지만, 데려온 뒤에는 신체적·정서적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 이 중 태어난 지 1주일밖에 안 된 갓난아기 2명은 ‘성별과 사주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과 마주치자 아이의 생년월일만 알려주고 급히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이들 키우는 게 너무 힘들다. 베이비박스에 버리고 오자”는 부부의 휴대전화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해 재판에 넘겼다. A씨와 B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이들을 때리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이들을 물건처럼 매매한 중대 범죄”라면서 “이 부부는 친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넘겨받은 아기를 출생신고하고 호적에 등록한 척 가족관계증명서를 변조해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재혼 부부로 남의 자녀 매수에는 열을 올리면서도, 정작 재혼 전에 낳은 자신들의 자녀를 보기 위한 ‘면접교섭권’을 행사하지 않는 등 친부모로서의 의무는 별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부 변호인은 재판에서 “새로운 아기들을, 특히 딸을 키우면 결혼 생활이 더 행복할 거라는 강박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하면서도 “아동 학대는 아동 심리검사가 중요한데 부부의 행위가 학대가 맞는지 판단 받고 싶다”고 (매우 어린) 피해 아동들에 대한 심리검사를 요청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아동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욕망 실현의 수단으로 삼았다”고 둘 다 징역형을 선고했다. 부부의 범행은 관할 구청이 지난해 7월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일부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 특수학급 학생 챙기는 광진구... 보조 선생님 늘렸다

    특수학급 학생 챙기는 광진구... 보조 선생님 늘렸다

    서울 광진구가 특수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3곳에 보조인력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수학급 보조인력 지원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 중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광진구에는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이 있다. 이중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15곳, 중학교는 5곳, 고등학교는 2곳이다. 구는 7월부터 전수조사를 거쳐 보조인력이 긴급하게 필요한 3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1300만원을 지원해 9월부터 보조인력 6명을 투입했다. 보조인력은 ▲건강 및 안전 등 생활지도 ▲학교 적응 지원 ▲장비사용 보조 ▲수업 및 교수 지원 ▲의사소통 및 사회성 훈련 등의 역할을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특수학급 학생의 개별적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차별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대상 ‘무장애관광 시범투어’

    경기관광공사,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대상 ‘무장애관광 시범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0월 22일까지 장애인과 노령자 등 관광 배려계층을 위한 무장애관광 시범투어를 진행한다. 도와 공사는 관광 배려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동등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각, 청각, 지체, 발달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6개 유형의 관광 배려계층을 위해 접근성이 개선된 맞춤형 관광코스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20명 내외씩 6회차 관광을 사전 모집된(1회 모집 중)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투어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관광 서비스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관광코스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범투어는 유형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월 10일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도자재단 토락체험교실에서 촉각 중심의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어 10월 말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투어로 경기도 내 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이 잡힌) 관광지인 허브아일랜드와 허브힐링센터에서 치유와 휴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어 운영에는 가이드, 안전관리 요원, 사진작가 등이 동행하며, 필요에 따라 영상해설사 및 수어통역사도 함께해 원활한 투어 진행을 지원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시범투어를 통해 관광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무장애관광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 두달… 위로·안식의 휴식처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 두달… 위로·안식의 휴식처로

    출범한 지 두달 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수요자 중심의 위로와 안식의 휴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출범 후,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심리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통합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1315명, 치유·재활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는 333명에 이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방문치유팀’의 신설로, 그동안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던 읍면지역 대상자 중심의 1대1 맞춤형 통합관리와 심리상담하는 ‘찾아가는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제주시 한림읍, 서귀포시 중문동과 강정동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별 방문형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등을 통해 와해됐던 사회 공동체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힘쓰고 있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관계자는 “보건소를 빌려 일주일에 한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정신건강팀은 화요일엔 한림읍 서부보건소, 수요일 강정보건지소, 목요일 중문동 보건지소를 통해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209명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대상자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맞춤형 전문심리 프로그램 뿐 아니라 향후 미술·음악·원예·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신체 재활을 위한 운동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다양한 트라우마의 유형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수요자 중심의 치유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전신인 4·3트라우마센터가 지난 2020년 5월 6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누적 방문객은 2만 62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사례별로 보면 심리상담이 3439건, 방문사례관리 1505건, 내소자 1만 241명, 신체운동 및 물리 치료 2만 2240명 등이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2024년 7월 1일 출범해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신적·신체적 치유·재활 서비스 및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국가폭력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제주 출신 정춘생 국회의원은 국립 제주트라우마센터 운영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정 의원은 “트라우마센터의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예산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부당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국민을 위한 치유 기관인 만큼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광주와 제주 트라우마센터의 등록자 수는 연평균 500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 스트레스로 1년 만에 20㎏ 쪘다”…‘과로 비만’ 등장한 中

    “직장 스트레스로 1년 만에 20㎏ 쪘다”…‘과로 비만’ 등장한 中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20㎏이 증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현지에서 ‘과로 비만’이라는 개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24)이라는 여성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60㎏에서 80㎏가 됐다고 밝혔다. ‘과로 비만’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증가를 뜻하는 개념으로, 현지 온라인상에서는 ‘과로 비만’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 시간, 불규칙한 생활 방식 때문에 생긴다고 주장했다. 웬징은 다니던 직장이나 직업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자신의 직업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웬징은 회사에 다닐 당시 종종 초과 근무를 했으며, 교대 근무 시간도 불규칙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식사를 배달로 시켜 먹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그는 지난 6월 직장을 그만뒀고, 이후 체중 감량을 시작해 현재 한 달 만에 6㎏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중학생 시절 105㎏이었으나 이후 4년 동안 무려 45㎏를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웬징은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서 4만 1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체중 감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야채, 단백질이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에 집중해 기름과 설탕을 줄이는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웬징의 사연은 ‘과로 비만’을 경험한 누리꾼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상하이의 한 기술 회사에서 일하는 여성은 직장 관련 스트레스로 2개월 동안 체중이 3㎏가 증가했으며, 의지를 모두 일에 써버려서 내 삶에는 의지가 없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중국의 노동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주당 근무 시간은 40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중국의 많은 회사가 이러한 규정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의 한 병원 의료진은 “늦은 저녁 식사, 과식, 수면 부족이 ‘과로 비만’의 원인”이라며 “야채를 많이 먹고 일이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위기임산부 통합 지원사업 중요성 강조

    신동원 서울시의원, 위기임산부 통합 지원사업 중요성 강조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위기 임산부 통합 지원사업의 세부 실적과 향후 계획이 서울시의회에서 논의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서울시 여성가족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기 임산부 통합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원 대상의 관리와 아동보호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기임산부 통합 지원사업은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 의원은 현재까지 서울시 내 152명의 위기임산부가 지원을 받았으며 그중 20명이 출산했으나 출산 아동 중 20%가 입양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보호출산제 시행에 따른 임산부의 원가정 양육 포기와 장애아동을 유기하는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서울시가 위기임산부를 지원함에 있어 위기임산부가 자녀인 아동을 직접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의 한부모 복지시설 관리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일부 시설에서 발생한 성희롱 및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관리 소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하더라도, 서울시 차원에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 출산율 0.55명 시대 한 명 한 명의 아이가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며 모두가 깊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하는 존재들이다”고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위기 임산부 및 아동 보호를 위한 통합 지원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한부모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노점 간식 판매원에서 억만장자로”…장애 극복하고 인생역전한 男

    “노점 간식 판매원에서 억만장자로”…장애 극복하고 인생역전한 男

    말레이시아에서 어렸을 적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평생 사용할 수 없게 된 남성이 작은 소매점부터 시작한 회사를 키워나가 억만장자가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 티암 와(60)는 자신의 회사 스피드마트 리테일 홀딩스(Speed ​​Mart Retail Holdings Bhd)가 쿠알라룸푸르에 상장되면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의 재산은 약 33억 달러(약 4조 42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의 회사의 신규 주식 공모는 5억 3100만 달러(약 7114억원) 규모로, 말레이시아에서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알라룸프르는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앞서 리는 지난 1964년 쿠알라룸푸르와 믈라카 해협 사이에 있는 여러 도시 중 하나인 클랑에서 태어났다. 건설 노동자인 아버지와 상인인 그의 어머니는 11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리는 6년 동안만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평생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첫 소매 사업인 길가 노점을 시작했다. 그는 2012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내 신체적 한계 때문에 아무도 나를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나를 직접 도와야 했다”고 설명했다. 1987년에 식료품점을 시작한 리는 10년 후 파사르 미니 99(Pasar Mini 99)라는 이름으로 8개 매장을 운영했다. 그의 아내인 응 리 티엔(44)은 1997년에 이곳에서 직원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기업공개(IPO)까지 부부는 회사의 유일한 소유주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IPO 안내문에 따르면 이 가맹점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슈퍼마켓이다. 현지에서 99 스피드 마켓이라고 불리는 리의 슈퍼마켓은 미니마켓 부문에서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식료품 소매업체 중에서는 약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 투자 관리자는 “리의 이야기는 소규모 사업주들에게 고무적인 사례로 결단력, 인내, 고객 중심적 접근 방식이 있다면 아무리 작게 시작했더라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SCMP에 말했다. 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현재 버거킹 레스토랑의 유일한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여러 밀접하게 보유된 사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얼라이언스 뱅크 말레이시아 Bhd(Alliance Bank Malaysia Bhd)의 최대 개인 주주 중 한 명으로 잠시 등장했으며,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애·비장애인 차이 존중… 스포츠의 포용 정신 체험”

    “장애·비장애인 차이 존중… 스포츠의 포용 정신 체험”

    “5초 남았습니다. 덤벨 두 번만 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우리는 한계 없는 선수들이잖아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각자의 신체에 맞춰 설계한 크로스핏 종목을 땀을 뻘뻘 흘리며 완수하던 선수들이 진행자의 응원을 받고는 마지막 힘을 쏟아 냈다. 8일 서울 은평구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어댑핏 게임즈’ 현장에서였다. 행사는 2024 파리 패럴림픽 폐막일에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존재하는 벽을 허물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파이스트스로다운,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오토복코리아가 공동 주최했으며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크로스핏 5종 운동을 재편한 종목을 수행하기 위해 선수들은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몇 달을 연습했다고 한다. 악마의 운동이라 불릴 정도로 고된 전신운동인 ‘버피’, 20㎏ 덤벨을 머리 위로 들었다 내리는 ‘행 스내치’, 양손으로 굵은 줄을 흔드는 ‘배틀로프’와 같은 고강도 종목을 끝까지 해낸 참가자들이 종료 휘슬과 함께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숨을 고르는 모습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체력의 한계까지 자신을 밀어붙인 끝에 얻은 건 성취감이다. 지난해 5월 퇴근길에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소영환(35)씨는 1년간 힘겨운 재활을 거친 끝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사고 이후 예전처럼 살 수 없겠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신체적 한계를 정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크로스핏 코치인 변은체(30)씨는 “장애인과 함께 운동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면서 “비장애인이라면 하체 반동을 활용해서 수행하는 상체 운동을 하반신 장애인들은 상체 힘만으로 미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다”고 했다. 어댑핏 게임즈는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 대회를 연 데 이어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에서 대회에 필요한 동작을 장애 특성에 맞게 변형하였고, 크로스핏 대회 운영 경험이 많은 파이스트스로다운에서 행사 운영을 진행했다. 공동 주최기관인 엔젤스헤이븐의 조준호 대표는 “대회 참가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스포츠의 진정한 포용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장애인과 운동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비장애인들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함께할 방법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의 정고운 대표는 “작년 첫 대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어댑핏게임즈가 국내 어댑티드 크로스핏을 대표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호스텔 女직원 성추행’ 자택 압수수색도 당했는데 ‘반전 결과’… 대만 유명배우 무혐의

    ‘호스텔 女직원 성추행’ 자택 압수수색도 당했는데 ‘반전 결과’… 대만 유명배우 무혐의

    호스텔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은 대만의 유명 배우 허쥔샹(賀軍翔·40)에 대해 현지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고 지난 6일 대만 신원왕(新聞網)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허쥔샹에 대한 조사와 휴대전화 압수수색 결과 등에서 성추행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허쥔샹은 지난 1월 초 타이베이시 쑹싼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여직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해당 여성은 허쥔샹이 게스트하우스 소파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5월 허쥔샹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이어 7월에는 허쥔샹을 소환해 2시간가량 조사했다. 당시 허쥔샹은 검찰 조사를 받고 취재진에게 “저는 결코 무례한 짓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검찰은 허쥔샹과 여성 사이에 신체적 접촉을 목격했다는 증인들의 증언이 나오지 않았고, 휴대전화 대화 기록도 없었으며, 증거물에서 Y염색체가 검출되지도 않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쥔샹은 성추행 의혹이 터졌을 당시 새 드라마 ‘우표와 수플레’ 촬영 중이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허쥔샹에 대한 검찰 수사 및 압수수색 등에 사회적 관심이 크다”며 “당사는 부득이하게 배역 변경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인 허쥔샹은 2010년대 대만 ‘신(新)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그는 중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2017년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아내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 ‘30분 186만원’ 가수·배우 눈물 쏙 뺀다는 日 인기 치료법

    ‘30분 186만원’ 가수·배우 눈물 쏙 뺀다는 日 인기 치료법

    최근 일본에서 얼굴을 비롯한 신체 특정 부위에 많은 양의 바늘을 꽂는 방식의 침술이 유행하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가수, 배우, 선수 등 유명인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씻어내고 마음을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는 독특한 침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침술은 중국 전통 의학에 기반해 신체의 경락을 따라 얇은 바늘을 꽂는 방식이라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일본 배우 쿠보타 마사타카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침을 맞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침대에 누워있는 쿠보타의 이마와 머리 뒤쪽, 가슴에 침이 가득 꽂혀 있다. 사진을 보고 ‘무섭다’, ‘지켜보기에 고통스럽다’, ‘올리기에 부적절한 콘텐츠다’ 등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정작 쿠보타는 자신은 만족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건강에 관심이 생기면서 나름의 경험을 해왔지만 영혼의 끝까지 파고드는 치료를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기분이 짜릿하다”고 적었다. 다만 인스타그램 측은 이 사진을 ‘민감한 콘텐츠’로 분류했다. SCMP에 따르면 쿠보타는 온라인에서 잘 알려진 침술사 시라카와로부터 이 침술을 받았다. 그는 환자의 이마와 머리 뒤쪽, 가슴에 수십 개의 바늘을 꽂는데 최소 30분에 20만엔(약 186만원)을 받는다. 시라카와는 자기 치료법이 신체적인 질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환자들이 자기 삶에 관한 결정을 잘 내릴 수 있도록 도우며, 심리적 통찰력을 얻게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내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사람이 눈물을 흘린다”며 “이는 영혼이 정화됐다는 걸 보여준다. 해독 눈물인 셈”이라고 적었다. 침술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배우 구마가이 마미, 가수 고 히로미, 체조 선수 니시오카 류세이 등 일본의 유명인들 사이에서 이 침술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탁구 선수 후쿠하라 아이 역시 지난 7월 SNS를 통해 이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일본의 독특한 침술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시술 전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특별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고슴도치처럼 생겼다”, “침술을 받고 나오는 눈물이 해독 눈물이라고? 바늘이 너무 아파서 우는 건 아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대법서 징역 18년 확정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대법서 징역 18년 확정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서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학생들에게 투약하도록 지시한 주범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길모(2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1일 확정했다. 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40)씨는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마약 공급책 박모(37)씨와 보이스피싱 모집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이모(42)씨는 각각 징역 10년,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주범인 길씨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총책 등과 함께 마약음료를 제조한 뒤 미성년자들에게 투약하게 하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길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박씨에게서 얻은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로 제조했고, 길씨가 고용한 아르바이트생 4명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회’를 열었다. 일당은 마약 음료를 마신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전화해 돈을 뜯어낼 계획이었지만, 학부모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1심은 길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2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마약음료를 이용한 이 사건 범행은 영리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이용한 범죄와 보이스피싱 범죄, 마약이 이용된 범죄가 결합한 신종 유형”이라며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들 만큼 예상할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하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중형을 선고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2심에선 주범 길씨에게 형을 가중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다수의 무고한 피해자를 협박하고 환각 중독증 등으로 인해 사회적 피해를 일으킨 새로운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적인 필로폰 1회 사용량의 3.3배에 달하는 0.1g의 필로폰이 함유됐다. 한번에 다량의 필로폰을 투약할 경우 급성중독 증상과 환각·망상 등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들은 신체적 기능이 훼손될 수도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반인륜적 범죄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동정범, 범죄단체가입죄 및 범죄단체활동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 창밖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결국 이사…이웃 괴롭힌 ‘실외기’[취중생]

    창밖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결국 이사…이웃 괴롭힌 ‘실외기’[취중생]

    여름 내내 에어컨 실외기 소음에 고통경찰·구청·이웃사이센터도 도움 안 돼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4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 1층 창문 바로 아래. 가을의 시작이라는 9월이지만 이날도 낮에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실외기 9대가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모두 맞은 편 오피스텔에서 사용하는 에어컨과 연결된 실외기입니다. 실외기가 설치된 바로 근처 방에 사는 김모(30)씨는 올여름 내내 웅웅거리는 소음에 시달리다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김씨는 “올해 2월에 이사 온 이후 처음 맞이한 여름이었는데 실외기 소음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여름 내내 귀마개를 낀 채 집에 있어야 했다. 위층 사는 사람도 이사 갔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에어컨 실외기 소음에 환경부와 구청, 경찰,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해당 건물 관리사무소에도 고충을 이야기했지만 “옮겨놓을 장소가 마땅찮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들이닥친 올여름은 에어컨 없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냉방기 사용량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에어컨을 작동하려면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실외기가 이웃 간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실외기 소리 때문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김모(45)씨는 소음으로 갈등이 생기자 윗집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아 늘 문에 쪽지라도 붙이고 옵니다. 김씨는 “백색 소음기까지 사봤지만 이사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했습니다. “기계음 반복되면 소음 악영향 큰데”…실외기 소음은 관련 규정 없어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에어컨 실외기와 같은 기계음도 반복적으로 나면 일반적인 소음 못지않은 스트레스로 번져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갈등도 커지지만 주택 간 발생하는 실외기 소음을 규제하거나 조정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또 실외기 소음은 기계음에서 나는 진동이라는 점에서 층간소음으로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상가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실외기 소음이 주택에 영향을 미치면 생활 소음으로 관리돼 데시벨 기준에 따라 규제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규정이 없다 보니 분쟁이 일어나도 조정이나 합의를 이끌어 주는 기관도 없고 관련 민원을 넣을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소음 등 환경 문제로 인한 분쟁을 조정하는 대표적 기관인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주택간 실외기 소음에는 개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민사소송 등 법정 다툼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지만, 변호사 선임 비용 등 법률 비용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세입자가 상황을 모른 채 입주했다 이사하는 일이 반복되는 이유입니다.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은 “인근 주민들이 함께 집단 민원을 넣거나 내용 증명이라도 보내면서 피해를 증명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여름철 에어컨을 끌 수는 없는 만큼 진동 소음의 기준을 정해야 심한 소음에 대해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전 남친 방화 테러로 끝내 숨진 우간다 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전 남친 방화 테러로 끝내 숨진 우간다 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간다 마라톤 국가대표로 뛴 레베카 체프테게이(33)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을 지르는 방화 테러를 당한 뒤 며칠 만에 숨졌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우간다 마라톤 국가대표로 출전한 그는 지난 1일 공격을 한 뒤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체프테게이가 거주하고 훈련을 받았던 케냐 북서부 사법당국은 그가 두 딸과 함께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지역 행정가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체프테게이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토지 문제를 놓고 다투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간다 국경 바로 건너편 지역에 사는 체프테게이는 트란스 은조이아 카운티에 토지를 매입해 케냐의 엘리트 선수 훈련 센터 근처에 집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성에 대한 공격은 케냐에서 주요 관심사가 됐다. 전국 조사에 따르면 2022년에 최소 34%의 여성이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킵쿰바 무르코멘 케냐 스포츠 장관은 “이 비극은 점점 더 엘리트 스포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성별 기반 폭력을 근절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뚜렷이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체프테게이의 아버지는 병원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딸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케냐 정부가 정의가 실현되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을 잃었다”며 “12세와 13세인 두 자녀가 어떻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엘도렛에 있는 모이 교육 및 추천 병원의 컨설턴트인 키마니 음부과는 지역 언론에 “직원들이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심각한 수준의 화상을 입은 그의 장기는 회복 불능 상태에 빠졌고, 결국 오늘 오전 5시 30분(GMT 02:30)에 사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체프테게이를 방문했던 키르와는 BBC에 “매우 상냥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우리 모두를 재정적으로 도왔고 올림픽에서 돌아왔을 때 운동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녀는 나에게 언니와 같았다”고 말했다. 우간다 육상 연맹은 X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일찍 우리 선수인 레베카 체프테게이가 비극적으로 가정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 연맹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고 정의를 촉구한다. 그녀의 영혼이 평화롭게 쉬시길 바란다”라고 남겼다. 영국의 올림픽 국가대표 엘리시 맥콜겐은 X에 “이건 가슴 아픈 일일이다. 체육계가 가정 폭력으로 이렇게 놀라운 여성 운동선수를 잃은 게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 더 가슴 아프다”라는 글을 남겼다. 체프테게이의 전 남자친구도 엘도렛 병원에 입원했지만, 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그는 여전히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의 상태는 “개선되고 안정적”이라고 모이 병원의 오웬 메나흐 박사는 말했다. 이전에 지역 경찰서장인 제레미아 올레 코시옴은 지역 언론에 “부부가 집 밖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 말다툼 중에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액체를 붓고 불태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말했다. 우간다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인 도날드 루카레는 X에 “이것은 위대한 선수를 잃게 한 비겁하고 무의미한 행동이었다”며 “그녀가 운동선수로서 남긴 족적은 후세에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체프테게이는 최근 파리 올림픽 마라톤에서 44위를 기록했다. 그녀는 또한 2022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 산악 및 트레일 달리기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의 죽음은 2021년에 동아프리카 출신의 운동선수 아그네스 티롭이 살해된 사건과 이듬해에 다마리스 무투아가 살해된 사건에 이은 사건으로, 당국은 두 사람의 파트너를 두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했다. 티롭의 남편은 현재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나, 그는 이를 부인하고 있고, 무투아의 남자 친구를 찾는 수색은 계속되고 있다.
  • “나도 이런 몸매 만들래”…유튜브, 전 세계 10대에 ‘이 조치’ 취했다

    “나도 이런 몸매 만들래”…유튜브, 전 세계 10대에 ‘이 조치’ 취했다

    유튜브가 특정 몸무게와 신체적 특징 등을 이상화하는 영상을 전 세계의 10대들에게 추천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체중이나 신체 관련 콘텐츠를 반복해서 시청하면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 따른 것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특정 몸무게, 신체 단련 정도와 신체적 특징을 이상화하는 영상을 10대들에게 추천하는 것을 중단할 예정이다. 유튜브에 로그인된 아이디 소유자가 10대일 경우 새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이러한 영상이 관련 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청소년들이 볼 수는 있지만, 이런 영상을 접한 청소년에게 이후 알고리즘으로 관련 영상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유튜브 측은 몸무게와 신체 관련 콘텐츠가 자사 지침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시청하면 일부 사용자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의 헬스케어 국장인 가스 그레이엄 박사는 “10대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준을 발달시켜가는 과정에 있는데, 이상화된 기준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반복해서 소비하면 비현실적인 내적 기준을 형성하게 된다”며 “이는 부정적인 자아상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영상은 코를 더 날렵하게 보이도록 하는 미용 방법과 같이 특정 신체 특징을 이상화하는 콘텐츠, 특정한 외모를 추구하도록 하는 운동 방식과 같이 바람직한 신체나 체중을 강조하는 콘텐츠, 신체적 위협과 같은 사회적 공격성을 조장하는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체중이나 신체 관련 콘텐츠를 반복해서 시청하면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유튜브의 청소년·가족 자문 위원회는 체중·신체 관련 영상을 하나만 봤을 때는 무해할 수 있지만 반복 시청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상의이자 유튜브 고문인 앨리슨 브리스코-스미스는 “건강하지 않은 기준이나 행동을 이상화하는 콘텐츠를 자주 접할 경우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일부 청소년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서 SNS 영향으로 극단적 다이어트 유행하기도앞서 국내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물단식을 통해 짧은 기간에 체중을 감량했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SNS 등에 올라와 10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콘텐츠를 접한 10대 중 일부는 ‘뼈말라’가 되기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며 SNS에 적게 나가는 자신의 몸무게를 인증하는 글이나 영상을 올렸다.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극단적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지난 2018년 8517명이던 국내 섭식장애 환자는 2022년 1만 2714명으로 불과 4년 만에 50%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극단적 다이어트는 무월경증과 골다공증, 섭식장애 등의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육체·정신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건강이 아니라 외모를 이유로 하는 청소년의 다이어트는 권장하지 않고 있다”며 “대표적 다이어트법으로 꼽히는 ‘간헐적 단식’도 16시간 이상은 지양하는데 청소년들이 이를 넘겨 굶을 경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유급 출산휴가 4주 늘린 ‘이 나라’…“산후우울증 산모 22% 감소”

    유급 출산휴가 4주 늘린 ‘이 나라’…“산후우울증 산모 22% 감소”

    홍콩에서 유급 출산휴가를 10주에서 14주로 4주 연장한 결과 산후 우울증을 겪는 산모의 수가 22%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대 의학부는 최근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정책의 변화가 산모의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5월 의료 저널 ‘헬스 어페어’(Health Affairs)에 올라왔으며 싱가포르 Duke-NUS 의과대학과 캐나다의 British Columbia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0년 12월 홍콩은 유급 출산휴가를 10주에서 14주로 늘려 유엔 산하 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최소 권장 기준에 맞췄다. 연구진은 정책이 시행되기 전 출산한 산모 254명과 정책이 시행된 후 출산한 1160명의 산모를 인터뷰했다. 산모들의 평균 나이는 32세였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직후에 나타나는 기분 장애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뿐더러 아이들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홍콩 전역에서 우울증을 선별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인 에든 버러 산후 우울증 척도(EPDS)를 사용했다. 산모들은 10개 질문에 대해 0~3점 척도로 자신의 증상을 평가하도록 요청받았으며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 증상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는 참여자의 40.2%가 10점 이상을 받았으나 정책 시행 후에는 31.5%가 10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진은 이 정책으로 인해 산후 우울증 증상을 겪는 산모가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산모들의 정신 건강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 참여자 중 3분의1이 산후 우울증 증상을 보였으며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고, 홍콩 산모 중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수가 16~30%에 달한다는 다른 자료를 인용했다. 연구진은 또한 중국의 산후 우울증 비율이 14%인 반면 싱가포르의 수준은 불과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세계 평균은 약 1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진은 “유급 출산휴가를 더 연장하거나 공동 양육 휴가와 같은 유연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산모의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산모수 줄고 산후우울증 환자 50% 늘어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모 1000명당 출산 후 1년 이내 우울증을 진단받은 산후우울증 환자는 지난 2018년 20.6명에서 지난 2022년 31.9명으로 54.9% 증가했다. 이는 산모 수는 32만 2252명에서 24만 4793명으로 24.0% 줄었지만, 산후우울증 환자는 6649명에서 7819명으로 17.6% 늘면서 생긴 현상이다. 신 의원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중대한 일”이라며 “산후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여성의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학부모 대응이 제일 스트레스”… 교사 70%, 언어·신체·성폭력 경험

    “학부모 대응이 제일 스트레스”… 교사 70%, 언어·신체·성폭력 경험

    교사 10명 가운데 7명은 언어적·신체적·성적 폭력을 경험했으며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심리 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녹색병원은 지난해 서이초 교사의 전국적인 추모일이었던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1주년을 맞아 교사 직무 관련 정신 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우선 직무 스트레스 관련 질문에 응답자 38.8%가 가장 어려운 업무로 ‘학부모 상담·민원 대응’을 꼽았다. 이어 학생 생활지도·상담이 27.7%, 행정업무가 21.5% 순이었다. 전교조는 특히 한국형 직무 스트레스 검사 도구로 파악한 결과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며 학교 민원관리 시스템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68.1%는 지난 1년간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신체 위협은 20.6%, 성희롱은 15.8%가 경험했다.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을 받았다는 응답도 15.5%에 달했다. 이는 일반 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근로환경조사(언어폭력 3~6%, 신체 위협·폭력 0.5%, 성희롱·폭력 경험 0.4%,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 1% 미만)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전교조는 지적했다. 구조화된 설문 조사 문항(CESD)을 이용한 교사의 정신 건강 수준을 평가에서는 23.4%가 경도의 우울증상을 보였고, 43.9%는 심한 우울증상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40.3%는 지난 1년간 심리 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 경험이 있다고 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계속 요구했던 이유는 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여건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공교육 정상화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교사 398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직무 스트레스, 폭력 경험, 우울 증상 등 9개 항목에 대해 자기기입식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신뢰성을 위해 1964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교육부 AI교과서 전면도입 신중 검토 필요”

    전병주 서울시의원 “교육부 AI교과서 전면도입 신중 검토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3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교육부의 AI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강행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교육부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2025년부터 초3·4학년, 중1학년, 고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국어(특수교육)과목에 AI디지털교과서를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전과목 도입을 목표로 확대 추진할 것을 밝혔다. 전 부위원장은 “지난 5월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연기를 요청하는 청원이 5만건 이상 접수되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AI디지털교과서의 도입으로 인해 학습능력 저하, 학생의 정서적·신체적 침해, 학생 간 디지털격차와 같은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 의원은 “한국보다 앞서 교육의 디지털화를 추진했지만 전면 중단을 결정한 해외 사례와 연구 결과를 참고해 디지털 교육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청 또한 교육현장과 소통하며 올바른 디지털 교육정책이 무엇인지 살펴 교육부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사교육업체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교육청은 혼란스러운 교육현장을 살피고 교육과 디지털 기술이 상생해 학생을 위한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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