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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B12가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완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이 유발하는 가려움증에 비타민 B12가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대증적인 방법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흔히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비타민 B12의 효능’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비타민 B12의 활성형을 이용한 도포제가 아토피피부염에 의한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비타민 B12의 두 가지 활성형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이용해 젤 형태의 도포제를 만들었다. 비타민 B12는 불안정해 보존이 어려울 뿐 아니라 피부로 흡수시키기 어려워 다른 전달물질을 첨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어 이 도포제를 남아 12명 등 22명의 2~12세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하루 2회씩 8주 동안 도포하며 치료했다.    그 결과, 22명 모두에게서 가려움증이 감소했고, 병변의 형태와 건조감, 표피수분손실도 등이 호전된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면접에서도 모든 환아들이 치료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아토피피부염의 정도를 나타내는 SCORAD 지수는 치료 전 평균 21.95에서 치료 4주후 13.92, 8주후 6.56으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피부 수분값과 표피수분손실도 또한 현저히 좋아졌다.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후 만족도조사에서도 22.73%(5명)가 매우 만족, 50%(11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7.27%(6명)도 증상이 개선됐다고 답하는 등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아 모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임상연구는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써 비타민 B12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비타민 B12를 직접 아토피피부염 환아에 적용하여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국소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비타민 B12 요법의 정확한 치료 기전은 아직 과제로 남아있지만 가려움증과 함께 홍반 등을 유발하는 염증성 물질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피부병변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급 논문인 유럽피부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장애 공무원에 책상·시설은 일반인용… 갈길 먼 공직진출 확대

    장애 공무원에 책상·시설은 일반인용… 갈길 먼 공직진출 확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강화 정책에 따라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각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앞다퉈 정부 권고안을 초과하는 장애인 고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맞을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을까. 또 장애인 공무원들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을 더 차별하는 편견은 없을까. 장애인 공무원의 처우와 지원 실상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 본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A씨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장애1급)이다. 그는 회의나 행사 때마다 자료집을 옮기는 것까지 일일이 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바쁜 동료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미안함 때문에 법적으로 보장된 ‘근로지원인’을 신청한 적도 있다. 하지만 돌아온 건 “공무원은 근로자에 속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답변과 매몰찬 거절뿐이었다. 수도권의 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B씨의 사정도 마찬가지. 그는 선천적 하반신 장애로 휠체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구청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동료들이 자신을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으로만 쳐다보는 게 싫어서 혼자 결재 서류를 들고 계단을 오르다가 굴러떨어진 적도 있다. 그는 “나 한 사람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고 말하기도 눈치 보이고 이동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도 없어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고 나지막이 토로했다. 3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현재 중앙 행정기관에 소속된 장애인 공무원은 5000여명에 이른다. 2011년 4665명, 2012년 4805명, 지난해 4852명으로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부분 장애 정도가 가벼운 경증 장애인이지만 중증 장애인 공무원 채용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외연적인 공직 진출 기회는 확대된 듯하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근무 여건은 여러 사각지대에 둘러싸여 있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어렵게 공무원이 돼도 정작 채용 이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인 공무원들은 A씨의 사례처럼 근로 지원인이나 보조 공학기기 등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2010~2012년 중증 장애인 공무원 지원 예산을 편성한 곳은 12곳에 불과하다. 현행법상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민간 기업과 달리 장애인 비채용에 따른 고용부담금 납부 의무가 없어 장애인 공무원들을 위한 지원기금 조성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각 행정기관이 자율적으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공무원을 지원해 주도록 운영되다 보니 의무감이나 책임감을 갖고 이행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지원은 해 주지 않은 채,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장애인 공무원에게 ‘일 시키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단순 업무만 맡기는 경우가 흔하다. 현장에서는 일반 공무원을 기준으로 한 컴퓨터와 책상, 그리고 엘리베이터 미비 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공무원들이 많다. 하지만 전체 공무원 중에서는 소수에 불과해 다수의 목소리에 묻히기 십상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강북구 주민생활지원과 정윤성 주무관은 “전반적으로 아직 장애인 공무원들이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히지 않았고, 기관장들 역시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몰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료 공무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장애인 공무원은 자신들을 은근히 무시하거나 도움을 청하면 큰 자선이라도 베푸는 것처럼 대하는 태도 등을 예로 든다. 장애 유형에 따라 가능한 업무가 다른데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부서를 배치한 뒤 업무 능력을 탓하는 간부도 있다. 노원구 징수과에 근무하는 지체2급의 최희진씨는 “장애인 공무원들은 할 수 있는 업무가 국한돼 있기 때문에 부서를 배치할 때 본인 의사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비장애 공무원들이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자체 예산으로 지급되는 근로지원인의 보수가 최저 임금 수준인 시간당 6400원대에 불과해 힘들고 번거로운 일을 하고자 선뜻 나서는 이가 드문 것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장애인 공무원이 겪는 이런 어려움에 대해 담당 부처인 안행부는 막연한 답변만 내놓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장애인 공무원도 근로지원인이나 보조 공학기기 등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그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이용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며 “소속 행정기관이 자체 예산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2년마다 장애인 공무원을 배려하는 권고사항이 담긴 매뉴얼을 각 중앙행정기관에 전달하고 있고,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은 “기회를 부여하는 기계적 평등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적 평등이다. 장애인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체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력이 수반된 법률 규정, 장애인지 예산 제도의 도입, 세심한 프로그램 시행 및 이를 담당하는 인력의 전문성 등 네 박자가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장우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사무차장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장애인 공무원들을 위한 편의 제공을 의무 사항으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준민 ‘발바닥행동’ 활동가도 “장애를 이유로 능력의 유무를 따져선 안 된다. 적재적소의 업무 배치와 적절한 근무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장애인도 똑같은 공무원으로 대해 주세요”

    “장애인도 똑같은 공무원으로 대해 주세요”

    “저와 같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었어요.” 지난해 말 수십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시 9급 공무원 장애인 구분모집 공개채용에 1급 장애를 가진 청년이 당당히 합격했다. 경기 부천 가톨릭대 행정학과 출신의 윤상현(28)씨가 주인공. 상현씨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들어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고, 어눌한 말투 탓에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하는 중증 장애인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인 컴퓨터로 하는 일이라면 뭐든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그는 3일 ‘첫 월급을 받으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먼저 조카에게 과자를 사 주고 싶다”며 소박하게 웃었다. 상현씨가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때다.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공무원이 돼 보라”는 담임교사의 말을 듣고서였다. 2010년부터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는 그는 “편치 않은 손 때문에 필기가 어려워 휴학 후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했다”면서 “강의를 반복해 들으며 아예 내용을 모두 암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합격의 영광이 있기까지 신체적 한계 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 시련도 많았다. 상현씨는 서울시 9급 공채에 앞서 두 차례 다른 시도의 공무원 시험에도 응시했다. 둘 다 필기시험은 합격했지만 최종 면접에서 연거푸 탈락하고 말았다. 한번은 필기시험을 통과한 모든 장애인들이 면접에 합격했으나 상현씨만 탈락하기도 했다. ‘일반 장애인은 괜찮지만 아직 중증 장애인을 채용할 준비가 안 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상현씨는 “그날 밤 어머니를 붙잡고 밤새 울었다”고 회상했다. ‘중증 장애인이 무슨 공무원이냐’며 조롱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상처는 받았지만 좌절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상현씨의 곁에는 그를 믿고 지켜봐 주는 가족들과 교수, 학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책값이 많이 드는데 교수님들이 책도 사 주시고, 친구들은 이동을 도와주곤 했다”면서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서 중증 장애인들의 롤 모델이 되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고 말했다. 상현씨는 금천구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그는 “나보다 장애가 더 심한 공무원들에게는 활동 보조인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면서 “공직사회가 먼저 장애인도 ‘똑같은 동료’로 여기는 분위기를 정착시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저체중으로 태어난 청소년, 키·몸무게 평균 미만”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는 청소년기에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조원경 교수팀은 제5기(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750명의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키와 체중이 출생 당시 체중과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출생 당시 각각 저체중, 적정체중, 과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로 분류해 각 체중군의 현재 신장과 체중의 표준편차 점수를 측정한 결과, 저체중군의 표준편차 점수가 낮았다. 이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청소년이 평균보다 키가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간다는 것을 뜻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난임과 불임 등으로 시험관 수정이 늘고 있는데,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저체중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결과, 국내 출산율은 지난 20년간 34%가 감소했으나 고령산모와 인공수정 증가로 2.5㎏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수는 1993년 2.6%에서 2000년 3.8%, 2011년 5.2%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병규 교수는 “이 연구는 신생아의 출생 몸무게가 청소년기의 신체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한 것”이라며 “저체중으로 출산한 아이가 연령에 맞게 신체가 발달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pediatrics international’ 최근호에 발표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단월드, 명절 증후군 날려버릴 뇌파 진동 명상법 제시

    단월드, 명절 증후군 날려버릴 뇌파 진동 명상법 제시

    달력에 있는 명절 연휴 표시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이번 명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숨부터 나온다면 소위 말하는 ‘명절증후군’을 의심해 보자. 명절증후군은 명절이 끝난 후 주로 아내들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뿐 아니라 장시간의 운전과 아내와의 불화로 인해 남편들이 명절증후군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혼인적령기의 미혼남녀, 아직 직장을 갖지 못한 취업 준비생 등도 다양한 증상의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절증후군은 허리, 목, 다리, 팔 등의 신체적 아픔을 호소하는 것과 더불어 심리적 아픔을 주로 호소한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음식하고, 설거지와 상 차리기 등으로 쉴 새 없는 상황인데다 심리적 요인이 수반돼 평소의 통증보다 훨씬 더 그 강도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렇게 예민해진 마음에 누군가 불씨 하나라도 던지면 큰 다툼으로 이어지기 쉽고, 때문에 명절 후 이혼율이 12%나 높아진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명절 전후의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보다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즉,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는 것을 친한 친구와의 수다로 생각하고, 10시간의 교통체증 속에서의 운전을 조기축구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는 훨씬 줄어들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긴장시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에너지 대사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먼저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이 신체적인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나타난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마음을 내려놓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단 월드의 ‘도리도리 뇌파진동명상’은 몸과 뇌를 동시에 단련해 스트레스 조절력과 저항력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 전반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방법은 편안한 상태에서 목을 좌우로 흔들고 머릿속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빠져나간다고 상상하면서 가볍게 털어주듯이 진동을 준다. 이후 편안함을 느끼면 서서히 동작을 멈추고 숨을 편안히 내쉬면 된다. 이 ‘뇌파진동명상법’은 긍정적 정서함양과 우울감 개선 등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유명 학술지에 발표될 정도로 과학적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단 월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명절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뇌파진동 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편안히 누운 자세에서 목 뒤에 경침을 놓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경추를 풀어준다. 이것 만으로도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줘 효과적으로 심신을 이완시켜 준다. 흔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을 쓰곤 한다. 분명히 오랫동안 못 만났던 가족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뇌파진동명상법’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즐기는 명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스트레스를 막지 못해 심신이 피곤하다면 또한 이 명상법으로 스트레스를 다시 한 번 날려버리자.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뇨관리, 한국인 체질에 맞춘 프로지의 후속 ‘아라지’로 관리할 수 있어.

    당뇨관리, 한국인 체질에 맞춘 프로지의 후속 ‘아라지’로 관리할 수 있어.

    바야흐로 당뇨의 시대이다. 서구화되는 식습관과 더불어서 맵고 짠 음식의 열풍은 많은 이들을 당뇨라는 구덩이에 몰아 넣고 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들은 혈당수치를 올리고 콜레스테롤수치 역시 높이면서 인슐린의 분해능력을 저하시키게 되어 결국 당뇨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지난 수년간 당뇨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당뇨병환자가 가장 많이 급증한 나라가 되었다. 특히나 당뇨라는 것은 한번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수 밖에 없는데, 식이요법이나 저염식단을 구성하여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몸이 제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되려 관리에 실패하여 합병증이 더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당뇨는 신체적인 특성이나 생활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바로 마른형 당뇨와 비만형 당뇨 그리고 임신성 당뇨로 나눌 수가 있다. 마른형 당뇨는 주로 동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비만형 당뇨의 경우는 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잦은 과음이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이 마른형 당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들을 섭취한다 해도 체질에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다 보니 제대로 된 개선효과를 얻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당뇨를 어떻게 보다 더 효율적이게 관리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체질에 따른 관리와 체질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당뇨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송문기박사연구소에서는 특히 체질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라지는 인슐린합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아연을 비롯 한국인의 체질에 알맞게 식물성분인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첨가하였고 혈소판을 활성화 해주는 알피냐오일에서 추출된 아라키돈산이 첨가되었다.”라면서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면서 한국인에게 알맞게 아연의 체내흡수율을 보다 더 높여줘 당뇨관리를 보다 더 효율적이게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한국인의 체질에 딱 알맞은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현재 송문기박사연구소(www.zinclab.co.kr)에서는 아라지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과 당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형 당뇨에 맞추어진 아연보충제 아라지는 아라지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성 유혹위해 ‘돌 던지는’ 원숭이 최초 확인

    이성 유혹위해 ‘돌 던지는’ 원숭이 최초 확인

    돌멩이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남미의 특정 원숭이들이 이성을 유혹하는 데도 이를 활용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BBC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와일드 브라질’ 촬영팀에 의해 포착됐다. 촬영팀은 지난 2년간 브라질 북동부 카팅가 건조성 삼림지역에 살고 있는 흰목꼬리감기원숭이 혹은 흰머리카푸친(이하 카푸친)을 연구하고 있는 영국 더럼대학 카밀라 코엘료 교수 연구팀과 함께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암컷 카푸친은 나무를 흔들며 입을 삐쭉 내밀고 낑낑대는 소리를 내며 수컷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했다. 이어 그 원숭이는 수컷이 무관심으로 일관하자 커다란 돌멩이를 들어 수컷 쪽으로 던진 끝에서야 자신을 향한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들 원숭이는 기존에 이 같은 돌멩이를 사용해 땅을 파거나 딱딱한 견과류를 까먹는 것이 확인됐으나, 이성을 유혹하는 데 활용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확인된 것이다. 코엘료 교수는 “암컷 카푸친들은 다른 원숭이와 달리 짝짓기 시기가 됐을 때 어떤 신체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는 그들이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끌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이 낑낑대거나 입을 삐쭉 내미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이성을 유혹하는 방식이지만, 카푸친 암컷들은 이에 더해 이성을 향해 돌을 던진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英, 정신적 피해보상에 인센티브… 美, 1000억원대 보상금 지급도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英, 정신적 피해보상에 인센티브… 美, 1000억원대 보상금 지급도

    1999년 개봉한 인기 할리우드 영화 ‘인사이더’(내부자)는 한 담배회사 부사장의 공익제보에서 시작된 2460억 달러(약 259조 284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배상금의 담배 소송을 다룬 영화다. 당시 미국의 메이저 담배회사인 ‘브라운 앤 윌리엄스’의 제프리 와이건 부사장은 회사 측의 집요한 협박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해 이 회사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처리 물질을 담배 제조 과정에 첨가한다는 사실을 폭로한 영웅으로 그려진다. 자신이 평생 몸담아 왔던 회사의 치명적인 문제를 세상에 알리면서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부와 명예, 직장을 모두 잃은 이 영웅의 이야기는 실화다. 일본에서는 2000년 미쓰비시 자동차가 과거 10년간 제품 결함과 리콜을 조직적으로 은폐해오다 내부 직원의 폭로로 발각됐다. 당시 일본 내 4위의 자동차업체였던 미쓰비시는 공익제보 직후 2000년 상반기에만 756억엔(약 760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 급감으로 한때 도산 직전까지 내몰렸다. 공익 제보자를 보호하는 해외 선진국의 법적 장치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굵직한 사건을 통해 정립돼 왔다. 해외의 공익제보자 보호법은 개인의 신변을 보장하는 소극적 보호에서 나아가 정신적·신체적 피해 보상과 안전 보장, 공익 제보로 인한 소득 상실 등 제보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익제보자에게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주거나 조직 내에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한 보상 제도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공익제보를 활성화하는 등 국내 공익 제보자 보호법이 가진 한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세계에서 가장 진전된 공익제보자 보호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국의 ‘공익신고법’은 1998년 제정 이후 관련법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는 국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공익신고자를 뜻하는 ‘휘슬 블로어’(whistle blower)는 영국의 경찰관이 법을 위반하려는 시민들에게 호루라기를 불어 경고하거나 반대로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경계할 것을 알리는 행동에 기원을 두고 있다. 영국 공익신고법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익 제보자가 공익신고 대상으로 믿은 것에 대해 직접 진실한 것임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제보자는 부주의가 있었더라도 스스로의 양심과 신의에 따라 신고했다면 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다. 영국의 공익신고법은 200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3년 인도의 관련법 제정에 영향을 미쳤다. 1986년 ‘부정주장법’에 이어 1989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정한 미국의 ‘내부고발자법’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원조격이다. 신고자의 역할에 따라 미납 세액 환수금이나 과징금의 15~30%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해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활발한 공익제보를 독려하고 있다. 미국 국세청은 이 법에 따라 지난해 9월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미국 자산가들의 탈세를 도왔다는 물증을 제공한 전 UBS 직원 브래들리 버켄펠드에게 포상금 1억 400만 달러(약 1170억원)를 지급했다. 이 금액은 미 국세청이 공익신고자에게 지급한 포상금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000만 달러(약 105억원) 이상 규모의 보상이 20여건을 넘어섰다. 장애인, 소비자, 기업회계 등 특정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함을 내부에서 고발해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활발하다. 2002년 만들어진 ‘샤베인-옥슬리법’(기업회계개혁법)은 기업회계 부정에 따른 주식폭락으로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입은 뒤 만들어졌다. 이재영 변호사는 19일 “미국은 연방차원의 공익제보자 보호법뿐 아니라 환경·의료·생명 등 20여개의 개별 법률 안에 공익제보자를 보호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들어 공익제보자 보호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 일본은 2004년 ‘공익통보자 보호법’ 제정 이후 3년 만인 2007년 한 해 4775건의 공익신고가 접수되는 등 신고자 보호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의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제정된 배경에는 2000년 미쓰비시 자동차의 조직적인 제품 결함 은폐사건과 2002년 유키지루시 식품회사의 소고기 원산지 위장사건이 있다. 유키지루시사는 연간 10조원 매출을 올리며 일본 유제품 시장의 80%를 장악했던 거대기업이었지만 ‘호주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위장했다’는 거래업체의 제보로 문을 닫았다. 그러나 일본 법은 반드시 공익 제보자가 실명으로 고발하도록 하고 이전에 몸담았던 조직이나 회사의 비리는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공익신고의 요건이 매우 엄격하고 신고자의 위험부담이 커서 오히려 공익신고를 억제하는 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탐사보도팀 ■탐사보도팀 ▲ 경제부 김경두·윤샘이나 기자 ▲ 정치부 하종훈 기자 ▲ 사회부 유대근·신융아 기자 ▲ 국제부 김민석 기자 ▲ 산업부 명희진 기자
  • 北 산모들이 날달걀을 먹는 이유

    북한의 임신부들은 병원보다는 집에서 아기를 낳기를 원한다. 비용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또 북한 여성들은 아기를 낳을 때 생달걀 2개를 먹는 게 관행처럼 돼 있다. 아기가 미끄러지듯이 빨리 나올 수 있을 거란 믿음 때문이다. 탈북자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최근 기사를 통해 북한 여성들의 아기 분만 현실과 사회적 관습을 다뤘다. 뉴포커스에 따르면 북한 여성들은 임신하게 되면 병원보다는 집에서 자연분만하기를 원한다. 신체적으로 골반이 작아서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여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서 분만하고 싶어 한다. 병원에 가면 무엇보다도 거기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북한은 겉으로는 무상치료가 보장된다고 떠들지만 실제 병원비를 본인이 다 부담한다. 병원비는 물론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간호사들의 식사도 환자 측에서 내야 한다. 양강도 혜산 출신의 탈북여성 김주희씨는 뉴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아기를 분만할 때 진통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참기 힘들어 병원에 가자고 시어머니와 울면서 말했다. 그런데 시부모님들은 아이를 병원에서 분만하면 아이태도 바쳐야 하고 겨울이라 병실도 춥다고 하면서 조금만 더 참아보라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아이를 빨리 낳으려면 집안의 모든 문을 열어놓아야 좋다는 관념이 있다. 김주희씨는 “동네의 유명한 산파 어르신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이불장과 옷장 문을 열어놓더니, 이어서 가마뚜껑을 열어놓고 다음에는 방문까지 활짝 열어놓았다. 그러더니 부엌으로 내려서서 화구문까지 열어놓았다. 아이를 빨리 낳으려면 집안의 문이라고 생긴 것은 다 열어놓으면 분만을 빨리 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길주에서 살다가 남한에 정착한 김혜옥씨는 “예전에 북한에서는 남편들이 아내가 분만하면 집에 들어서기를 꺼려했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발전하여 남편들이 옆에서 아내를 거들어 주는 경향이다.”고 증언했다. 김혜옥씨는 “입원실에서 진통하며 힘들어하는 언니를 둘러싸고 가족들이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산대에 누워 있는 언니에게 어머니는 생계란 두개를 강제로 먹였다. 북한에는 분만 전 임산부가 날달걀을 먹으면 아기가 미끄러지듯 빨리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전했다. 김혜옥씨는 “남한에 와서 여기 임산부들이 뱃속 아기의 모습도 자주 보고, 분만을 하게 되면 산후조리원에 가서 몸 건강도 챙기는 것을 보면서 북한여성들도 다 같은 여성인데 왜 그들은 남한여성들처럼 살지 못하는지 마음이 아팠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뉴포커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걷기와 산책이 마라톤보다 좋다”

    “걷기와 산책이 마라톤보다 좋다”

    제이 매독(하와이 주립대학 공중보건 연구소장) 교수는 15일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월드트레일스콘퍼런스에서 “걷기와 산책이 마라톤보다 좋다”며 트레일의 놀라운 효과를 강조했다. 2000년부터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미국 보건부 프로그램 ‘건강한 하와이 계획’ 연구를 이끌고 있는 매독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사망의 50% 이상이 심장혈관, 당뇨, 만성폐질환, 암 때문인데 이것의 원인이 되는 위험요소가 바로 담배, 영양실조, 신체적인 활동의 부재”라며 “굳이 마라톤을 하지 않더라도 산책만 잘하더라도 여러 가지 건강상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성인은 1주일에 150분만 산책해도 효과가 있고, 청소년들은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정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를 제시하면서 “매주 트레일을 활용한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보다 2.3배 운동량이 많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흩어지다 만 꽃잎같은 여생 마지막 잎은 더 선명하구나

    흩어지다 만 꽃잎같은 여생 마지막 잎은 더 선명하구나

    아흔 즈음에/김열규 지음/ 휴머니스트 /1만 5000원 “인간이 해내고 치르고 겪고 하는 하고많은 일에서 끝냄은 여간 소중한 게 아니다. …. 새벽녘 해돋이에 맞겨룰 저녁노을 같은 마무리로 아흔이 내일모레인 여든 넘은 나이를 가다듬고 싶다. 아니, 싶은 정도가 아니다. 그렇게 하고야 말 것이다.”(여는 글 중) 신은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입을 다무는 대목이 있으니 바로 나이듦과 죽음이다. 태어나고 병드는 것과 함께 이 두 가지 괴로움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찾아온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제각각이다. 지난해 10월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국학의 거장 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는 죽음이 턱밑까지 차오른 상황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음을 다잡으며 인생의 궁극적 질문들에 대한 성찰과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글을 모은 에세이집 ‘아흔 즈음에’에는 시간과 고독, 죽음과 고통, 배움과 노동, 사랑과 자연 등 삶의 주제들에 대한 깊고도 따뜻한 사색이 펼쳐진다. 식민지 시대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 분단과 근대화를 거치며 한국 현대사의 격변과 삶의 궤를 함께한 저자는 한국인의 뿌리와 한국문화의 원형을 밝히는 데 깊이 천착해 한국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열었다. 확고한 자아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소명과 양심에 충실하며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 관리를 멈추지 않은 결과 숱한 정치·사회적 혼란을 겪는 격정적인 인생을 살면서도 심지 곧은 학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예순을 눈앞에 두고서는 온 생을 바쳐 이룬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명성을 내려놓고 낙향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선택했다. 이 책에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까지도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열린 사고와 태도를 견지했던 노학자의 인생론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학문적인 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학자적 글쓰기를 했던 기존의 저작들과 달리 삶의 궁극적인 주제들 앞에서 그는 노년의 생을 포장하지 않고 ‘자연인 김열규’를 진솔하게 드러낸다. 인간 본연의 고독을 받아들이고, 죽음에 익숙해지자고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신체적 한계와 병고 앞에서 서글픔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한다. “삶이 마치 무슨 쭉정이 같다. 흩어지다 만 몇 가닥의 꽃잎 같아 보인다. 여생이란 그 말, 나머지 인생이란 그 말이 역겨워서 떨어내자고 해도 그게 쉽지 않다. 지겹도록 머릿속에 눌어붙어 있다.” “외로움에 찌들어서 굽히고만 있을 수는 없다. 외로움이, 홀로됨이 보람과 더불어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외로움과 겨뤄야 한다.” “나는 죽음을 노년의 당연한 삶의 표적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죽음을 삶의 한 고비로 받아들이도록 마음 쓰고 있다.” 유일하게 잘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이고, 자신의 살아 있음을 글쓰기로 확인한다던 저자는 갑작스러운 혈액암 발병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도 이 책의 원고를 쓰고 다듬었다. “죽음이 다가올수록 삶은 선명해야 하며 인생 최후의 일전이 죽음이 돼야 한다”던 그는 소박한 바람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내일, 모레, 글피쯤이면 아흔이 될 이 나이에 마음만은 어김없이 나무로 살고 싶다. 그리하여 소슬하되 다소곳하고, 우람하되 고즈넉하게 노년의 삶을 다듬고 싶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대법 “난폭한 중증장애인이라도 ‘개줄 학대’는 부당행위”

    난폭한 행동을 한다는 이유로 중증 장애인들을 개 줄로 묶어 두는 등 장애인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재활원 원장과 간병인 등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장애인들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장애인들의 신체를 묶어둔 것은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장애인 생활시설인 전북 완주군 예수재활원 송모(66) 원장과 함께 기소된 이모(70)씨 등 간병인 두 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70만원과 2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비춰 공소사실 일부에 대해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하다”며 송씨와 간병인들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씨 등 간병인 두 명은 2005~2009년 시설에서 생활하던 중증 장애인 4명의 손목이나 발목에 천으로 만든 밴드를 감고 그 위에 철물점에서 산 애완용 개 줄을 건 후 침대 다리에 연결해 놓았다. 원장 송씨는 시설 책임자로 인권침해가 없도록 간병인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 이들은 재판에 넘겨진 뒤 “중증 장애인들이 자해행위를 하거나 다른 장애인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학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간병인들이 천으로 만든 밴드뿐만 아니라 개줄까지 이용해 신체를 묶어둠으로써 장애인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송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간병인 4명에게 각각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이어 “중증 장애인들이 자해 또는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의료기관이나 행정관청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신체를 묶어둔 것은 목적과 방법이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을 만큼 객관적 타당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공소사실 중 일부를 무죄로 판단해 송씨는 벌금 70만원, 간병인 두 명은 벌금 20만원으로 각각 감형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간병인 두 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막강 권력’ 오바마도 아빠라서…

    ‘막강 권력’ 오바마도 아빠라서…

    5년 전 대통령 당선 직후 하와이에서 연말 휴가를 즐길 때와 지금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5년 전에는 어린 두 딸 말리아와 사샤가 아버지인 오바마의 손을 잡고 돌고래쇼를 보며 즐거워했다면, 지금 오바마는 골프 삼매경이고 두 딸은 어디선가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딸이 어느덧 10대 소녀로 성장한 탓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아빠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무척 서운해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쑥쑥 자라는 딸들의 변화 앞에서는 최강대국 대통령의 막강 권력도 속수무책이라는 얘기다. 오바마는 올해 기자회견과 인터뷰, 각종 행사 등에서 여러 차례 애틋한 부정(父情)을 토로했다. “딸들이 엄청나게 빨리 자라고 각자의 생활에 바쁘다. 딸들은 이제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때는 눈물이 난다.” 오바마는 또 “나는 3명(부인 미셸과 두 딸)의 고집 세고 키 큰 여자들과 함께 산다”며 “이 큰 집(백악관)에서 나는 외로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딸과 자주 어울리지 못하는 허전함을 메우기 위해 지난 여름 ‘서니’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한 마리 더 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미셸은 인터뷰에서 “남편의 흰머리는 직무 스트레스보단 10대인 두 딸 때문”이라며 “말리아가 파티에 간다며 나갈 때면 남편은 얼굴을 떨군다”고 말한 바 있다. 엄마만큼 키가 큰 말리아(15)는 남자친구가 생겼다. 오바마는 토크쇼에 출연해 농담조로 “권총을 소지한 경호원들이 말리아의 데이트 현장을 졸졸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사샤(12)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 한 번 입었던 스웨터가 순식간에 매장에서 품절된 적도 있었다. 오바마는 저녁식사만큼은 가급적 딸들과 하기 위해 저녁 6시 30분 전에 칼같이 집무실을 뛰쳐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WP는 전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새끼 양 덕분에 뇌성마비 극복한 2세 소년 ‘감동 사연’

    새끼 양 덕분에 뇌성마비 극복한 2세 소년 ‘감동 사연’

    저체중으로 태어난 새끼 양을 돌보며 뇌성마비를 극복한 2세 소년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최연소 양치기 소년인 아서 존스(2)와 그의 소울 메이트인 새끼 양 ‘트윙클’이다. 존스는 출산일보다 2개월 빨리 태어난 조산아로 뇌성마비를 앓아 걸음이 자유롭지 못하다. 당시 의사는 존스가 4세까지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영국 남서부 도싯 주에 있는 외할머니 농장에서 갓 태어난 새끼 양 ‘트윙클’을 만나면서 존스의 삶은 달라졌다. 암컷 새끼 양인 트윙클 또한 존스처럼 몸이 약했다. 출생 당시 체중이 1.5kg에 불과해 모두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심지어 트윙클을 낳은 엄마 양조차 그녀를 돌보지 않았다. 이때 트윙클에게 따스한 손길을 건넨 것이 바로 존스였다. 존스는 몸이 약한 트윙클을 정성스럽게 돌봐줬고 트윙클은 존스의 옆에서 몸을 기대주며 그가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재 존스는 6마리의 양을 키우는 영국 최연소 양치기로 도싯 주 협회에 등록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명망 있는 주 동물 사육 대회에서 3번의 트로피를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걸음이 불편하지만 뇌성마비는 더 이상 존스에게 짐이 되지 않으며 이는 트윙클과의 아름다운 우정이 낳은 기적이다. 존스는 아침마다 본인의 소형 트렉터를 몰고 양들을 돌본다. 존스의 엄마인 사라(32)는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활발히 삶을 꾸려가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그녀는 “처음 존스가 태어났을 때 너무 걱정돼 잠을 잘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울산 계모 학대 방관죄’ 친아빠도 처벌한다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와 함께 친아버지도 형사처분을 받게 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10월 24일 계모의 학대와 폭행으로 숨진 이모(8)양의 아버지(46)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딸이 계모 박모(40)씨로부터 수년간 폭행과 학대를 당한 정황을 알면서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10년 11월쯤 박씨가 이양의 종아리를 멍이 들 때까지 때린 것을 비롯해 상습적으로 학대와 폭행을 가한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특히 이씨는 2011년 5월 경북 포항에 살던 당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딸이 계모에게 신체 학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도 무시하며 상담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모 박씨가) 훈육 목적으로 때린다 생각하고 딸을 맡겼다”, “아동보호기관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줄 알았다” 등의 진술을 했다. 아동복지법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이나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모두 아동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양에 대한 아동학대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큰 초등학교 교사 2명과 이양을 치료한 병원 의사 2명, 학원장 2명 등 7명을 확인하고 이날 울산시에 통보했다. 이양의 생모와 울주군 범서읍 주민들은 이양 사망 사건 이후 친아버지도 함께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화보] ‘희망 밴드’ 컴패션밴드 공연 중 ‘브아걸’ 제아 눈물 ‘왈칵’

    [화보] ‘희망 밴드’ 컴패션밴드 공연 중 ‘브아걸’ 제아 눈물 ‘왈칵’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눈물을 보이며 열창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09년 1집 ‘사랑하기 때문에’ 이후 4년 만인 이번 앨범은 전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 이곳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컴패션밴드다. 지난 2006년 차인표를 주축으로 결성한 컴패션밴드는 심태윤, 송은이, 황보, 리키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주영훈, 김태형, 나오미, 윤시윤, 한그루, 박시은, 엄지원, 예지원, 유선, 이윤미, 장민호 등 80여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컴패션밴드 쇼케이스 현장-차인표

    [포토] 컴패션밴드 쇼케이스 현장-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1집 ‘사랑하기 때문에’ 이후 4년 만이다. 전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 이곳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컴패션밴드다. 지난 2006년 차인표를 주축으로 결성한 컴패션밴드는 심태윤, 송은이, 황보, 리키김,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주영훈, 김태형, 나오미, 윤시윤, 한그루, 박시은, 엄지원, 예지원, 유선, 이윤미, 장민호 등 80여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이 3가지를 갖춘 ‘3D 직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누구라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해로운 일은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어떤 직종은 본질적으로 다른 직종보다 건강상의 위험이 더 크다. 그 예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변호사보다 전염성 질환에 더 자주 노출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직종이 우리의 건강에 나쁜 것일까. 우리나라와 조금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의 데이터베이스인 오넷(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의 데이터를 사용해 가장 건강에 해로운 직업 상위 15종을 뽑았다. 이 순위는 오염 물질, 질병 및 감염, 위험한 상황, 방사선, 가벼운 화상 및 부상 등에 노출될 위험은 물론 장시간 착석으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까지 다양한 건강상 위험을 점수로 매겨 평균을 내 매긴 것이다. 다음은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15위부터 가장 나쁠 수 있는 1위를 나열한 것이다. 15위. 환경미화원 건강저해 총점: 55.0점 주업무 내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장시간 착석: 69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14위. 원전기기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5.2점 주업무 내용: 실험실의 과학자들이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핵에너지의 방출이나 제어, 활용을 위한 기기를 운용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방사선 노출: 89점 위험한 상황 노출: 77점 오염 물질 노출: 65점   13위. 의료기사, 임상병리사, 심혈관기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위한 복잡한 임상병리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6점 위험한 상황 노출: 69점 오염 물질 노출: 68점   12위. 항공조종사, 부조종사, 항공기관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승객과 화물의 수송을 위해 일반적으로 예정된 항로를 따라 고정익 항공기나 다발기를 조종하고 길을 찾는다. 건강상 위험 TOP 3 장시간 착석: 93점 방사선 노출: 73점 오염 물질 노출: 63점   11위. 기름 및 가스 시추탑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6점 주업무 내용: 시추공을 통해 흙을 퍼내는 펌프를 운용하고 시추탑 장비를 조작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10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93점 위험한 상황 노출: 91점   10위. 수술 전문기사 건강저해 총점: 57.3점 주업무 내용: 외과의사와 간호사 등 수술팀의 감독 하에 수술을 지원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2점 오염 물질 노출: 81점 위험한 상황 노출: 59점   9위. 기관 운전사, 보일러 운영자 건강저해 총점: 57.7점 주업무 내용: 엔진 및 보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9점 위험한 상황 노출 89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84점   8위. 정수 및 폐수처리시설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8.2점 주업무 내용: 정수 및 폐수 처리시스템이나 기기를 조작하고 제어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위험한 상황 노출: 8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74점   7위. 출입국 세관 건강저해 총점: 59.3점 주업무 내용: 출국 및 입국자의 소지품 등을 검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78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방사선 노출: 62점   6위. 족부전문의 건강저해 총점: 60.2점 주업무 내용: 사람 발의 질병이나 기형 등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점 방사선 노출: 69점 장시간 착석: 61점   5위.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건강저해 총점: 60.3점 주업무 내용: 동물의 질병이나 부상을 진단, 치료, 연구한다.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실험실 환경에서 의학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1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75점 오염 물질 노출: 74점   4위. 마취전문의, 마취전문간호사, 마취전문 보조인 건강저해 총점: 61.8점 주업무 내용: 수술 시 마취와 진정제 관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79점 방사선 노출: 71.8점   3위. 항공승무원 건강저해 총점: 62.3점 주업무 내용: 기내에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함을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88점 질병과 감염 노출: 77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69점   2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건강저해 총점: 62.9점 주업무 내용: 치아와 잇몸의 질환이나 상처, 기형 등을 검사, 진단, 치료한다. 구강 위생과 치아 유지에 영향을 주는 신경과 치수, 다른 치아조직의 질환을 치료한다. 치아 보철을 맞추거나 예방 치료를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8점 오염 물질 노출: 76.2점 장시간 착석: 73.6점   1위. 조직학 기사 건강저해 총점: 63.8점 주업무 내용: 병리학자가 현미경 검사와 진단을 하기 위해 세포 조직에서 채취한 조직학적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위험한 상황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91점 질병과 감염 노출: 75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이 3가지를 갖춘 ‘3D 직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누구라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해로운 일은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어떤 직종은 본질적으로 다른 직종보다 건강상의 위험이 더 크다. 그 예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변호사보다 전염성 질환에 더 자주 노출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직종이 우리의 건강에 나쁜 것일까. 우리나라와 조금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의 데이터베이스인 오넷(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의 데이터를 사용해 가장 건강에 해로운 직업 상위 15종을 뽑았다. 이 순위는 오염 물질, 질병 및 감염, 위험한 상황, 방사선, 가벼운 화상 및 부상 등에 노출될 위험은 물론 장시간 착석으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까지 다양한 건강상 위험을 점수로 매겨 평균을 내 매긴 것이다. 다음은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15위부터 가장 나쁠 수 있는 1위를 나열한 것이다. 15위. 환경미화원 건강저해 총점: 55.0점 주업무 내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장시간 착석: 69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14위. 원전기기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5.2점 주업무 내용: 실험실의 과학자들이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핵에너지의 방출이나 제어, 활용을 위한 기기를 운용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방사선 노출: 89점 위험한 상황 노출: 77점 오염 물질 노출: 65점   13위. 의료기사, 임상병리사, 심혈관기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위한 복잡한 임상병리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6점 위험한 상황 노출: 69점 오염 물질 노출: 68점   12위. 항공조종사, 부조종사, 항공기관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승객과 화물의 수송을 위해 일반적으로 예정된 항로를 따라 고정익 항공기나 다발기를 조종하고 길을 찾는다. 건강상 위험 TOP 3 장시간 착석: 93점 방사선 노출: 73점 오염 물질 노출: 63점   11위. 기름 및 가스 시추탑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6점 주업무 내용: 시추공을 통해 흙을 퍼내는 펌프를 운용하고 시추탑 장비를 조작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10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93점 위험한 상황 노출: 91점 10위. 수술 전문기사 건강저해 총점: 57.3점 주업무 내용: 외과의사와 간호사 등 수술팀의 감독 하에 수술을 지원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2점 오염 물질 노출: 81점 위험한 상황 노출: 59점   9위. 기관 운전사, 보일러 운영자 건강저해 총점: 57.7점 주업무 내용: 엔진 및 보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9점 위험한 상황 노출 89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84점   8위. 정수 및 폐수처리시설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8.2점 주업무 내용: 정수 및 폐수 처리시스템이나 기기를 조작하고 제어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위험한 상황 노출: 8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74점   7위. 출입국 세관 건강저해 총점: 59.3점 주업무 내용: 출국 및 입국자의 소지품 등을 검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78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방사선 노출: 62점   6위. 족부전문의 건강저해 총점: 60.2점 주업무 내용: 사람 발의 질병이나 기형 등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점 방사선 노출: 69점 장시간 착석: 61점   5위.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건강저해 총점: 60.3점 주업무 내용: 동물의 질병이나 부상을 진단, 치료, 연구한다.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실험실 환경에서 의학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1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75점 오염 물질 노출: 74점   4위. 마취전문의, 마취전문간호사, 마취전문 보조인 건강저해 총점: 61.8점 주업무 내용: 수술 시 마취와 진정제 관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79점 방사선 노출: 71.8점   3위. 항공승무원 건강저해 총점: 62.3점 주업무 내용: 기내에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함을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88점 질병과 감염 노출: 77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69점   2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건강저해 총점: 62.9점 주업무 내용: 치아와 잇몸의 질환이나 상처, 기형 등을 검사, 진단, 치료한다. 구강 위생과 치아 유지에 영향을 주는 신경과 치수, 다른 치아조직의 질환을 치료한다. 치아 보철을 맞추거나 예방 치료를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8점 오염 물질 노출: 76.2점 장시간 착석: 73.6점   1위. 조직학 기사 건강저해 총점: 63.8점 주업무 내용: 병리학자가 현미경 검사와 진단을 하기 위해 세포 조직에서 채취한 조직학적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위험한 상황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91점 질병과 감염 노출: 75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컴패션밴드 쇼케이스 현장-예지원

    [포토] 컴패션밴드 쇼케이스 현장-예지원

    배우 예지원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1집 ‘사랑하기 때문에’ 이후 4년 만이다. 전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 이곳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컴패션밴드다. 지난 2006년 차인표를 주축으로 결성한 컴패션밴드는 심태윤, 송은이, 황보, 리키김,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주영훈, 김태형, 나오미, 윤시윤, 한그루, 박시은, 엄지원, 예지원, 유선, 이윤미, 장민호 등 80여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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