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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MLB 공개입찰 요청

    임창용(삼성)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했다. 프로야구 삼성은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임창용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 참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이에따라 KBO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에 임창용에 대한 포스팅시스템 참가를 곧바로 통보했고,MLB는 임창용의 국내 성적과 신체검사서를 검토한 뒤 30개 구단에 공시할 예정이다. MLB 사무국이 임창용에 대한 포스팅시스템 공시를 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구단 중 영입을 희망하는 팀은 4일 이내에 응찰액을 제시해야 하며,최고액을 적어 낸 구단이 임창용에 대해 30일 동안 협상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로선 임창용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반반으로 관측되고 있다.삼성은 최소 300만달러 이상의 응찰액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거품빼기에 나선 메이저리그 구단이 거액을 투자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연합
  • 수능10년… 입시변천사

    1994학년도부터 도입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만 10년이 됐다.수능은 암기 위주의 학력고사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국가고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005학년도부터는 현행 제도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2005학년도까지 포함하면 대입제도는 해방 이후 크게 14차례 바뀌는 셈이된다.작은 개편까지 따지면 무려 36차례나 된다. ◆대학별 단독시험(45∼61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관리 운영에 대한 모든 사항이 대학의 자율에 맡겨졌다.필기고사·면접까지 실시한 데다 신체검사도 포함됐다.시험과목은 국·영·수·사회를 필수로,실업교과 중 1개 이상을 선택토록 했다.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시제(62∼63년) 5·16 군사정부의 교육쇄신 방안이다.입시부정 및 비리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대학입학자격 국가고시의 성적과 대학별 자체 실기·신체검사,면접 등의결과를 합산,신입생을 뽑았다.정원의 110%를 합격시키되 여학생을 일정 비율 포함시켰다. ◆대학별 단독시험(64∼68년) 군사정부의일방적인 강행에 따른 국가고시제의 병폐 때문에 다시 대학별단독시험제로 회귀했다.하지만 특정과목 편중의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가 제기됐다. ◆대입 예비고사와 본고사(69∼80년)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막고 문란했던 정원관리를 바로잡는 동시에 대학의 선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격시험 성격의 예비고사제가 도입됐다.본고사는특정교과에 집중된 고학력 경쟁고사의 성격을 띠었다.과열 과외가 생겼다. ◆대입 학력고사,선시험·후지원제(81∼87년)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면서 81년 대학 본고사가 폐지된 대신 예비고사와 고교 내신에 의한 입학전형이 실시됐다.82년 고교 정상화를 위해 학력고사가시행됐다.81∼87년 기간에는 선시험·후지원,복수지원이 허용돼 눈치작전과정원미달,대학·학과간의 서열화가 극심했다. ◆학력고사·내신·면접 병행,선지원·후시험제(88∼93년) 88년부터는 제도가 바뀌어 선지원·후시험제가 채택됐다.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력고사 과목도 필수 5과목,선택 4과목으로 크게 축소된 데다논술고사도 폐지됐다.면접고사가 도입됐다. ◆수능시험제,특차모집(94∼2001년) 단순 암기위주의 입시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체제의 수능시험이 시행됐다.고교 내신도 훨씬 강화됐다.모집도 특차·정시로 나눴다.대학별 독자전형도 등장하는 등 전형이 다양해졌다. ◆수능시험,특기·적성 전형(2002∼2004년) 특차모집이 폐지된 대신 1·2학기 수시모집,정시모집,수시추가모집으로 모집시기가 나뉘어져 연중 입시체제로 돌입했다.다양한 특별전형과 다단계 전형,심층면접 등이 실시됐다. 박홍기기자
  • 고시안테나

    ◆감사원 감사직 5급 공무원 3명을 특별채용한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2차 면접시험이다.응시자격은 6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여야한다.원서는 7일까지 감사원 총무과에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변호사 자격증 사본 또는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증명서,자기소개서 각 1부이다. 응시원서는 접수처나 인터넷 홈페이지(www.bai.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수 있다.문의 (02)2011-2581∼2. ◆건설교통부 항공사고 조사를 담당할 계약직 공무원 2명을 채용한다.원서는 5∼7일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주민등록초본,최종학력증명서,학위증 사본,경력증명서,항공종사자 자격증명서 사본,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항공기승무원신체검사증명서(제3종) 각 1부이다. 문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oct.go.kr)나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 (02)504-7402∼3. ◆임업연구원 청원산림보호직 8명을 특별채용한다.응시자격은 주민등록등본의 주소가 근무예정기관 소재지나 인접 지역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원서는 6일까지 임업연구원 서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최종학력증명서,주민등록등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경력증명서,자격증사본,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를,최종합격자는 신원진술서,호적등본 각 2부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fri.go.kr)나 임업연구원 서무과(02)961-2504.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직 공무원 10명을 채용한다.채용분야는 식품 3명,의약품 6명,의료기기 1명 등이다.응시자격은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다. 원서는 6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총무과로 접수하면 되고,응시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대학 및 대학원 성적증명서,석사이상 학위증명서,석사이상 학위논문 사본,기타 연구논문 사본 각 1부이다. 해당자는 경력증명서,취업보호대상자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청 총무과 (02)380-1610.
  • 고시안테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서 근무할 계약직공무원 2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통상법률,국제경제·통상 분야이다. 원서는 29일까지 외교통상부 외무인사기획담당관실 인사운영계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도 가능하다.제출서류는 이력서,자기소개서,대학이후 전학년 성적증명서,학위증 사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경력증명서,자격증사본,학위·연구논문 사본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02)737-0274,732-6119. ◆울산시 투자유치 분야에서 일할 계약직 공무원 1명을 채용한다.원서는 28∼30일까지 울산시청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경력증명서,주민등록초본,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저서,수상경력증명 각 1부이다.문의는 울산시 총무과 (052)229-2213 또는 국제통상과 (052)229-3128. ◆국립현충원 묘역관리 업무를 담당할 기능직 공무원 3명을 모집한다.원서는 29일까지 국립현충원 관리과 행정계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주민등록등ㆍ초본,최종학력증명서,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각 1부.해당자는 자격증사본,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국립현충원 관리과 (02)826-6233.
  • “과잉 알몸수색은 위법”법원,국가 배상 판결

    서울지법 민사83단독 신해중(愼海重) 판사는 6일 “부당한 알몸수색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전교조 소속 교사 박모(44)씨 등 2명과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차모(43·여)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측에게 각자 200만∼30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행형법상 피체포자에 대해 실시하는 신체검사는 자살,자해 등 사고를 방지하고 유치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흉기 반입의 가능성이 희박한데도 강압적으로 알몸수색을 실시한 것은 본래 목적을 벗어난 위법한 행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경찰관들이 원고들에 대해 강제로 옷을 벗기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게 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겪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
  • 다른 피의자 5명도 고문·구타

    검찰의 조천훈씨 고문치사 의혹사건을 직권 조사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는 4일 당시 조씨와 함께 조사받았던 살인 피의자 5명에게서도 고문과 구타를 당한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2일 서울구치소를 방문,정모씨 등 피의자 4명을 상대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모두가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또 지난달 25일 검찰에서 조사받다 달아난 피의자 최모씨도 가족을 통해 인권위에 진단서와 진정서를 냈다. 서울구치소 방문조사 당시 이들을 신체검사한 의사 김모씨는 이날 인권위가 공개한 진단서에서 “정씨의 양측 어깨와 앞가슴,양 허벅지와 오른쪽 무릎 등 전신에서 지난 23∼25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멍자국 20여개를 발견했다.”고 소견을 밝혔다. 피의자 권모씨에 대해서는 “양 손목에서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찰과상 흔적이 발견됐고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요추부 염좌로 보인다.”고 기록했다.진단서는 또 피의자 박모·장모씨에 대해서도 각각 다발성 타박상 및 찰과상,타박상 흔적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 달아난 피의자 최씨의 어머니 강모(57)씨는 이날 “지난달 25일 서울지검 11층 조사실에서 수사관들에게 구타당했다.”며 최씨가 친구를 통해 보낸 병원진단서와 상처 부위를 찍은 사진 13장을 첨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냈다. 일산 모병원이 발행한 진단서에는 목 부분의 심한 타박상,왼쪽 어깨와 얼굴의 상처,양쪽 대퇴부 좌상과 피하출혈 등으로 3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기록돼 있다.병원측은 “26일 오후 6시쯤 최씨가 여러 명과 함께 병원에와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정확한 진상파악을 위해 대검과 서울지검,관할 경찰서등에 수사기록 등 관련자료 제출을 요청하고,피진정기관인 서울지검을 조만간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고시 안테나/ 일반 계약직 4명 채용 外

    ◆국립중앙과학관-일반계약직공무원 4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기계소재,전기전자,지구환경,학예 각 1명씩이다.채용기간은 3년이며,지원 자격은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원서는 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경영기획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석사 이상 학위증명서,주민등록초본,대학교·대학원 성적증명서,학위논문,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각 1부 등이다.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는 국립중앙과학관 경영기획과 (042)601-7807∼8. ◆과학기술부-원자력직 국가공무원(7급) 3명을 채용한다.응시자격은 원자력 및 방사선분야 석사 이상 학위소지자이다. 원서는 8일까지 과학기술부 총무과(정부과천청사 2동)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해당자는 경력증명서나 어학성적증명서,자격증 및 면허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문의 과학기술부 총무과 (02)503-7620. ◆국립목포병원-의무사무관(5급) 1명,약무직공무원(6급 또는 7급) 1명을 각각 모집한다.응시자격은 의무사무관의 경우 의사면허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이며,약무직공무원은 약사 면허증 소지자이어야 한다.문의 병원 서무과 (061)280-1102,1106.
  • 알몸수색 물의 구로서장등 5명 인권위, 특별인권교육 수강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는 22일 지난 4월 여성노조원 알몸수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구로경찰서장 윤재옥(尹在玉) 총경 등 경찰 5명에게 특별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에게도 “유치장 입감시 정밀신체검사 요건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보냈다. 인권위는 권고문에서 “경찰의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은 정밀신체검사시 가운을 입혀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검사를 담당한 박모(28·여) 경장은 이를 지키지 않았고,윤 총경 등은 교육·지휘·감독을 소홀히 해 유치인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정밀신체검사 실시과정에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하지 못하도록‘구속영장발부자’‘중대범죄자’‘자해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자’ 등으로 제한된 현행 정밀신체검사 대상자의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도개선안 마련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고시안테나/ 경찰공무원 135명 채용 外

    ◆서울시 지방경찰청 대통령 경호실(제101경비단)에서 근무할 경찰공무원 135명을 채용한다.원서는 24일까지 각 지방경찰청·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교부하고,서울시 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에서 접수한다.응시자격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이며,자동차운전면허 1종보통 이상 소지자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병적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초본,운전면허증 사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취업보호대상자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자격증 소지자는 응시원서 작성시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문의는 홈페이지(www.smpa.go.kr)나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 교육계 (02)720-5511∼2. ◆전라남도 교육청 교육정보화 업무를 담당할 계약직 5·6급 공무원 1명씩을 채용한다.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소명함판사진 3장과 이력서,주민등록초본,호적등본,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학위증 사본,경력증명서,자격증 사본 각 1부이다.원서는 26일까지 전남교육청 총무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전라남도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 (062)6060-529. ◆영등포교도소의무직 국가공무원 1명을 특별채용한다.대상분야는 의무서기관(4급) 또는 의무사무관(5급)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최종학교 졸업증명서,의사자격증이나 전문의자격증 사본,경력증명서,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인턴·레지던트 수료증 사본 각 3부와 신원진술서 4부,명함판사진 6장,반명함판사진 5장 등이다.서류는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문의는 영등포교도소 서무과 (02)2619-2780∼3. ◆국립수산과학원 환경과 수산관련 연구직 국가공무원 14명을 특별채용한다.응시자격은 전공관련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다. 원서는 오늘부터 24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주민등록초본,최종학력증명서 및 학위증 사본,학위논문 및 학술지 게재논문 사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취업보호대상자증명서 사본,외국어검정 성적증명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홈페이지(www.nfrdi.re.kr)나 국립수산과학원 총무과 (051)720-2031∼4.
  • [임영숙 칼럼] ‘北女’와 미국

    도톰한 입술에 오똑한 콧날,시원한 이마에 자연스럽게 흘러 내린 생머리 몇 가닥이 고혹적이다.입을 반쯤 벌린 채 어딘가를 쳐다보는 북한 여성응원단의 클로즈업된 모습은 같은 여성이 보기에도 즐겁다.연푸른 빛깔의 한복 저고리에 꽂힌 붉은 색 바탕의 인공기와 김일성 배지마저도 아름다운 색상 조화로 다가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북한 응원단 대부분이 빼어난 미모의 여성으로만 구성됐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치어 리더’라는 양념이 있긴 하지만 스포츠 경기의 응원단이 미모의 여성으로만 구성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탈북 인사들은 “나도 북한에 그렇게 예쁜 여자가 많은 줄 몰랐다.”면서 “이번에 방한한 응원단의 경우 가장 먼저 인물을 보고 신체검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출신성분을 통과한 사람만으로 구성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굳이 탈북 인사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북한 응원단의 선발 기준이 미모였으리라는 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이들에 대한 우리 언론과 시민들의 반응도 착잡한 마음을 갖게 한다.정작 경기보다 북한 응원단이 화제의 중심이 돼 아시안게임 자체가 실종된 듯하다.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지난 1987년 KAL기를 폭파시킨 김현희의 경우도 그녀의 범죄행위보다 미모에 더 관심이 쏠렸다.외모를 여성에 대한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삼는 그릇된 인식과 성의 상품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들이다. 우리 사회의 여성 외모 지상주의는 젊은이들에게 “여성의 성공은 미모에 좌우된다.”(네티즌 조사결과 95%)는 생각을 주입시키고 광적인 성형수술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터이다.성인 10명 가운데 1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성형수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현상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나 월스트리트 저널에 우스꽝스럽게 보도되기도 했다.부산 아시안게임의 ‘北女신드롬’이 외모 지상주의를 더욱 강화시키고 여성을 ‘제2의 성’으로 고착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그러나 이런 우려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강경 정책이 가져 올 파장을 생각하면 사실 아무 것도 아닌 셈이다.국무부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비롯한 미국의 특사단이 오늘 평양을 방문한다.미국은 특사 방북을 결정하고도 무력 공격 대상인 이라크와 함께 북한을 대표적인 ‘불량국가’로 꼽는 등 대북 강경기조를 거듭 천명 해 왔다.따라서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간의 첫 공식대화인 이번 회담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최전성기의 로마제국에 비견되는 힘으로 미국은 지금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일방주의는 국제평화의 가장 큰 교란 요인 중 하나로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조지프 나이는 무력에 의한 ‘하드 파워’를 중시하는 부시 정권의 우파 세력들을 비판하며 ‘소프트 파워’의 사용을 권고한다.나이가 말하는 ‘소프트파워’는 ‘국제 정치 무대에서 적절한 의제를 제시해 다른 나라들을 사로잡는 일’‘미국이 바라는 것을 다른 나라들이 원하게끔 만드는 것’이다.즉 힘으로만 밀어붙이지 않고 대화하고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나라가 미국을 따라오게 만드는 부드러운 문화적 외교적 기술을 뜻한다. 북한이 부산 아시안게임에 미녀 응원단을 보낸 것과 같은 왜곡된 부드러움이 아니라 진정한 ‘소프트 파워’를 미국이 활용한다면 한반도 정세는 안정될 것이다.이번 북·미 회담이 바로 미국의 부드러운 힘을 보여주는 자리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의 절망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북한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듯 오만한 패권주의로 몰아붙인다면 그 파국의 결과는 북한과 한반도 전체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미칠 것이다.로마 제국도 결국 패권주의 때문에 멸망했다. 임영숙 / 미디어연구소장 ysi@
  • 고시안테나/ 외사요원 10명 특별채용 外

    ◆경찰청 외사요원(경장) 10명을 특별채용한다.해당분야는 중국어(3명),러시아어(2명),베트남어,몽골어,태국어,인도어,인도네시아어 각 1명이다. 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각 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에서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병적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초본,졸업·졸업예정증명서,성적증명서,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약물검사서 포함),지문대조표,1종자동차운전면허증 사본,고등학교생활기록부 사본 각 1부와 신원진술서 5통,호적등본 2통이다. ◆관세청은 29일 제19회 관세사 자격시험 합격자 77명을 발표했다. 1985명이 응시한 올해 관세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 평균 점수는 63.15점으로,지난해(64.35점)보다 1.2점 떨어졌다. 조범섭(曺範燮·25·경희대 경제학과 졸)씨가 69.19점을 받아 수석을 차지했다.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는 조계현(曺繼鉉·52·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씨와 김현정(金眩廷·23·여·충남대 회계학과 졸)씨가 각각 차지했다.여성합격자는 16명(20.8%)으로 지난해(15명,15.9%)보다 늘었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나 ARS(060-700-22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찰청 교육과(02-313-0587)나 각 지방경찰청 경무과 인사계(서울청은 인사교육과 교육계).수험생 유의사항은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 참조.
  • 고시안테나/ 소방학과 졸업자 104명 특채

    ◆중앙소방학교-소방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104명을 특별채용한다.원서는 28일까지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공무원 채용신체검사서,주민등록초본이나 병적증명서 또는 군복무확인서,졸업증명서 각 1부이다. 해당자는 취업보호대상자증명서,자격증 사본,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서류전형,실기시험,필기시험,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홈페이지(www.mnd.go.kr)나 중앙소방학교 서무과 (041)550-0952. ◆국립재활원-별정직 7급공무원 2명을 특별채용한다.채용분야는 조사연구,재활심리 각 1명이다.원서는 25일까지 서울시 강북구 수유5동 520 국립재활원서무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격증 사본,이력서 및 경력증명서,자기소개서,최종학력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각 1부.해당자는 보훈대상자증명서 사본이나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원서는 국립재활원 홈페이지(www.nrc.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문의는 (02)901-1504. ◆법원도서관-사서서기(8급) 1명을 특별채용한다.자격은 18세 이상 30세 이하(1971년 1월 1일∼1984년 12월 31일)의 4년제 대학졸업자로서 준사서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원서는 25일까지 법원도서관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사서자격증 사본,대학졸업증명서,대학 전학년성적증명서,주민등록표 초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취업보호대상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응시원서는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서 내려받을 수있다.기타 문의는 법원도서관 총무과 시험업무 담당자 (02)3480-1563. ◆법무부-법무부 인권과에서 인턴사원 약간명을 선발한다.대상자는 대학 졸업,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생으로 영어능통자여야 한다.실무보조로서 6개월이상 근무하면 유학 또는 취직시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28일까지 과천정부중앙청사 법무부 인권과에 반명함판사진이 첨부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우편접수도 가능하다.문의는 법무부 인권과 (02)503-7044이나 e메일 jhrd@chollian.net.
  • “”병역 유예기간에 신체검사 정연씨 유학기록 조작 의혹”” 민주당 국감서 주장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장남 정연(正淵)씨의 해외유학과 관련된 병적기록표상의 날짜가 서로 맞지 않아 이번엔 유학기록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이 18일 국방위 병무청 국정감사장에서 배포한 정연씨 병적기록표 복사본에 따르면 정연씨는 미국으로 유학가기 위해 1983년 3월15일∼84년 3월24일 ‘국외여행 입영 및 신체검사 유예’ 판정을 받았으나 유예기간 중인 3월18일 1차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기록됐다.유학 출국일은 신검을 받은 지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같은 해 5월4일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유예 기간 중에 신검을 받으면 언제 입대통지서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신청도 하지 않고 신검을 받았다는 사실이 석연치 않다.”면서 “누군가 나중에 병적기록표 날짜를 조작하다 착오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정훈(金正薰) 이회창 후보 법률특보는 “병적기록표상의 3월15일이라는 기록 중 ‘15’라는 숫자도 불분명하고,당시 정연씨는 유학과 관계없이 통지서가 나온 대로 신검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유학을 가려고 처분받은 입영·신검 유예기간에는 신검을 받지 않는 사례가 흔하지만 본인이 꼭 받고 싶다면 안 될 이유도 없으며 불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고시안테나/ 여경 180명 공개 채용 外

    ◆ 경찰청 = 여경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18세이상 27세이하(74년1월1일∼84년12월31일 출생자).원서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경찰청이나 각 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체조건은 신장 157㎝이상,체중 47㎏,교정시력 0.8이상(나안시력 0.2이상)이며,색맹,색약,사시가 아니고 청력이 정상이어야 한다.신체검사는 오는 25일과 26일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10월13일 치러지며,경찰학개론과 수사Ⅰ,영어,형법,형사소송법등 객관식 5과목 100문항이 출제된다.문의는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 또는 경찰청 교육과 (02)313-0587. ◆ 농림부 = 농업연구사 국가공무원 2명을 특별채용한다.분야는 화훼·채소 분야와 유전공학 분야 각 1명씩이며,지원자격은 20세이상 40세 미만으로 대학에서 해당분야를 전공한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6동 국립종자관리소 관리과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농림부 홈페이지(www.maf.go.kr)나 국립종자관리소 관리과 (031)467-0220∼2.◆ 기술표준연구원 = 연구직 공무원 5명을 특별채용한다.모집분야는 기계 1명,금속 1명,전기 3명으로 한국산업규격(KS) 제·개정,공산품 품질안전 평가·인증,표준화연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20∼40세로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기획관리과에서 접수 및 교부한다.문의는 기술표준원 홈페이지 (www.ats.go.kr)나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기획관리과 (02)503-7978. ◆ 국방홍보원 = 별정직 7급상당 영상제작요원 1명을 특별채용한다.지원자격은학사학위 취득후 2년이상 또는 전문대학 졸업후 4년이상 영화·방송 관련분야에 근무한 경력자이다. 원서는 오는 24일까지 국방홍보원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국방홍보원 홈페이지(www.dapis.go.kr)나 국방홍보원 총무과(02)754-1735).
  • 총리실 공보수석 기자간담/ 김서리 의혹 ‘정면 돌파’ 포석

    총리실은 13일 김석수(金碩洙) 총리서리 장남의 병역면제 과정을 설명하는 등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김덕봉(金德奉) 공보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서리 장남의 병역면제와 관련,병원진단서 등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주력했다.최근 김 서리의 삼성전자 실권주 문제가 도마에 오르자 그 다음 쟁점으로 부각될 장남의 병역문제를 미리 거론함으로써 ‘식은 감자’로 만들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김 수석은 우선 85년 첫 신체검사 당시 1급판정을 받았던 김 서리 장남이 3년 뒤인 88년 신검에서 병역면제 판정을 받게 된 경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그러면서 86년쯤부터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며 당시 병원의 치료기록을 공개했다. 김 수석은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 ‘비보도’를 전제로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면서 “개인의 신상에 관한 문제인 만큼 구체적인 병명 등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란이 일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또 99년 6월 500주의 삼성전자 실권주를 배당받은 것과 관련해 “특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 수석은 “김 서리가 삼성전자 사외이사직을 맡았을 당시 IMF 여파로 경제사정이 좋지 않자 삼성전자에서 유상증자를 하면서 손쉽게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이사 및 임원들에게 실권주를 부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김 서리가 실권주 배당과 관련,당초 이사회 의결이 아닌 보고만 받은 것 같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기억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은 김 서리의 임명 동의안을 내주초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고 김 서리의 재산관계,소득신고,세금납부 실적 등에 대한 자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 서리는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 수해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13일 전북 무주군,충북 영동군 등 수해현장을 찾았다.주말인 14일에는 경북 김천시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김석수 총리서리 문답/ “흠 많지만 재산문제는 깨끗”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서리는 10일 총리실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말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고히 세움으로써 민생안정이 훼손되지 않고,대선이 공명정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김 서리는 “당초 고사했지만 국정공백이 더 이상 계속돼서는 안된다는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을 회피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미흡한 사람이지만 감히 총리직 제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총리서리제에 대한 위헌 주장이 있는데. 서리로 임명된 이상 개인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일했는데. 98년 이후 4년 동안 이사로 빠짐없이 이사회에 참석,각종 의안을 적극적으로 심의했다.삼성전자 이사를 맡은 것이 공직자윤리와는 관계 없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주식 보유는. 사외이사로 받은 실권주를 시세 대로 지불하고 샀다.하지만 언론에서 이사들의 주식 과도보유를 문제삼아 처분해서 차익을 남겼다.오늘 오전 총리서리 임명에 앞서 삼성전자 사외이사직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한국신문윤리위원장,학교법인 연세대학교 감사직 사임서를 발송했다. ◇청문회 결격사유는 없나. 흠이 많은 사람이라 간곡하게 (총리직 제의를)거절하고 더 좋은 분을 찾으라고 했다.하지만 재산문제는 깨끗하다.변호사 6년을 하면서 돈을 좀 만져 재산이 늘어났을 뿐이다.퇴직금도 쓰지 않아 저축이 늘어났다.현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아파트 한 채를 샀을 뿐 특별히 부동산 변동은 없다. ◇아들의 병역은. 장남은 고3때 육사를 지원했지만 실패해 일반 대학에 갔다.재학 시절 군대에 가려고 했으나 몸이 아파서 신체검사에서 불합격,마음이 걸렸다.그것이 사실은 (총리직 제의를)거절한 이유의 하나다.현재 36세로 미혼인데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아들의 자세한 병명은 본인을 위해 밝히기 어렵다.국회 청문회때 진단서 기록 등을 첨부하겠다. ◇김대중 대통령과 박지원 비서실장을 만난 적 있나. 과거 중앙선관위원장 시절 선관위 청사 준공식때 당시 야당총재이던 김 대통령을 봤을 뿐 만난 적이 없다.박 실장도 대법원에 있을 때 보고 어제 처음으로 만났다. 최광숙기자 bori@
  • 軍대체복무 단계 폐지

    산업기능요원·전투경찰·해양경찰 등 현행 대체복무제도가 단계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된다. 국방부는 10일 “80년대 이후 계속된 출산기피 현상으로 20세 남성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현역병 충원을 위해 분야별로 대체복무요원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현역입영 대상자는 내년부터 점차 감소해 2007년에는 7만여명 정도가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산업기능요원을 현행 1만 7000명에서 내년 8000명으로 줄이고, 2005년에는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또 연평균 1400명에 이르는 의무소방요원도 2005년에 없애기로 했다. 나머지 대체복무요원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2006년까지 ▲전투경찰 9000명 ▲해양경찰 500명 ▲경비교도 500명 ▲상근예비역 3000명씩 각각 축소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현역입영 대상자를 늘리기 위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남성들을 현역입영 대상자로 분류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현행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였던 4급 판정자들도 앞으로는 입영 대상자로 분류돼 전투경찰과 경비교도 등 대체복무요원으로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석영기자 palbati@
  • 김석수 총리서리/ 검증 쟁점 - 기업 사외이사 정서상 흠결로

    10일 지명된 김석수(金碩洙) 신임 국무총리서리는 장상(張裳)·장대환(張大煥) 전 서리의 전철을 밟지 않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주목된다.청문회 검증과정에서 제기될 가능성이 큰 의문점들을 짚어본다. ■사외 이사 문제 = 김 서리는 1999년 3월부터 현재까지 3년간 삼성전자의 사외이사로 있다.총리서리 지명 직후 사퇴의사를 밝혔지만,이 부분은 다소 구설수에 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이날 “김 서리는 사외이사로 등록된 뒤 증자에 참여해 500주의 실권주를 배정받았고 매년 8차례의 이사회에 참석해 왔다.”면서 “김 서리에 대한 대우는 보통 기업에 준해 회의비 등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연봉은 따로 없고,회의 참석비 명목 등으로 월 200만∼300만원 정도를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서리는 99년 6월 주당 6만 9900원에 배정받은 보통주를 올 초에 처분,1억 4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매도 과정의 세금문제는 증권사에서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별정직으로 장관급 예우를 받는 윤리위원장직은 민간인 신분이어서 기업체 경영참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공직자의 윤리행동을 엄격히 다루는 최고위직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오해의 구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병역 문제 = 김 서리의 장남(36)은 병역 면제자다.신체검사를 받기 전 이미 3년간 부산 고신대 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았고,신검 후에도 치료 및 투약을 계속 중이라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다.청와대도 진단서를 갖고 있다는 귀띔이다.김 서리는 한때 “내가 총리를 하겠다고 자식 문제를 세상에 다 공개할 수 있겠느냐.”며 서리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때문에 청와대측은 김 서리의 아들문제에 대한 언론과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재산관계 = 중앙선관위원장 시절 신고재산은 9억원 정도다.사전 검증 결과 부동산이나 동산 등 재산상태에서는 별다른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서리의 고향에 있는 부동산은 재산가치가 별로 없고 상속받은 것이며 개발계획도 없다.”고 전한 뒤“다만 경남 하동시청이 들어서면서 일부가 공영주차장으로 됐는데 서리의 모친이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서리는 97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도 수임료 2000만원이 넘는 사건은 단 1건도 맡지 않았다는 게 민정수석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고시안테나/ 문화재수리기술자 필기시험 外

    ◆문화재청 2002년도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이 오는 10월20일 대전에서 시행된다.응시분야는 보수·단청·실측설계·조경·보존과학·식물보호 등 6개분야로 1차 필기와 2차 면접시험으로 치러진다.원서 접수는9일부터 14일까지.직접 문화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학력·경력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원서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ocp.go.kr)와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각 시·도 문화재담당과에서 교부받을 수있다. 문의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및 문화재기술과(042)481-4862∼5). ◆농촌진흥청 전산직 7급 1명과 8급 2명을 특별채용한다.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농촌진흥청 행정법무인사담당관실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학력증명서,전산·정보관련 자격증 사본 각 1부이다.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rda.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031)299-2948. ◆대검찰청 연구직공무원인 보건연구사 1명을 특별채용한다.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검찰청 과학수사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대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석사학위증명서 및 대학원 성적증명서,최종학교 졸업증명서,이력서,주민등록초본 각 1부.문의는 대검찰청 총무과 인사계(02-3480-2037)나 과학수사과(02-3480-2135). ◆국립목포대학교 10급 기능직공무원 4명을 모집한다.해당분야는 사무직 3명과 농림직 1명이다.원서는 12일까지 목포대학교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기소개서,자필이력서,최종학교 졸업증명서,자격증 사본,주민등록초본 각 1부.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mokpo.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해당자는 경력증명서,취업보호대상자증명서 각 1부를 제출하면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 1부를 면접시험때 제출한다.(061)450-2065.
  • ‘병역비리’ 면제자 재신검 공익요원으로 소집 정당

    대법원 2부(주심 姜信旭 대법관)는 29일 “병역면제 처분을 내렸다가 재신검을 통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한 것은 병무청의 재량권 남용”이라며 이모(32)씨가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보충역편입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보충역에 해당하는 이상 지방병무청장이 병역법 관련 규정에 따라 이씨를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한 것은 재량권 범위내 조치로 정당하다.”고 밝혔다. 88년 2월 신체검사 2급 판정으로 현역입영대상 처분을 받은 이씨는 89∼95년 유학을 다녀온 뒤 재신검에서 면제대상인 5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씨의 아버지가 신검 군의관 등에게 금품제공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2000년 6월 재신검에서 4급 판정으로 공익근무요원 소집처분을 받자소송을 내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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