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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신병 확보 시 조사실서 조사 예정”… 자진 출석 조율엔 선 그어

    공수처 “신병 확보 시 조사실서 조사 예정”… 자진 출석 조율엔 선 그어

    법원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병을 확보할 경우 조사 방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거나 추가로 자진 출석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으며 원칙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공수처 조사실에서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측은 위법한 체포영장 발부라며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구하는 등 지연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공수처 조사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보통 피의자를 체포하면 인근 경찰서 유치장 등에 구금하는데 윤 대통령의 경우 서울구치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직 대통령 신분인 점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철저한 구치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또 영장 집행 전 자진 출석 요구 가능성 등에 대해선 “통상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다”면서 “여러 사정을 고려할 수 있지만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이상 집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체포영장이 집행되더라도 공수처의 시계는 급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 후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으면 공소제기 전 최장 20일까지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다. 하지만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수사만 가능하고 기소권은 없어 검찰에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 검찰도 기소 전 추가 및 보완수사가 필요해 공수처가 구속기간 20일을 오롯이 쓸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앞선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경우 공수처와 검찰이 각각 10일씩 수사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체포영장은 불법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다만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측의 신청이 헌재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장판사 출신 한 변호사는 “권한쟁의심판은 각 기관 사이 권한의 분쟁을 법리적으로 따지는 것인데 영장 발부는 법원의 고유 권한이라 대통령 측이 법원을 상대로 심판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요건에 맞지 않는다”면서 “피의자 체포가 적법한지 다투는 ‘적부심’을 신청할 순 있으나 체포영장은 구금 기간이 48시간에 불과해 선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 尹 측 “오늘 선임계 내고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출석”

    尹 측 “오늘 선임계 내고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출석”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탄핵심판 사건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헌법연구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일했다.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보 담당은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60·19기) 변호사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기일을 진행할 방침이다. 변론준비기일은 향후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대리인들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 신청과 증인 채택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 통상 변론준비 기일에는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기본 입장을 밝히면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한다.
  • ‘野요구 거부’ 韓대행 오늘 탄핵 기로

    ‘野요구 거부’ 韓대행 오늘 탄핵 기로

    韓대행 “여야 합의 때까지 임명 보류”野주도 탄핵안 즉각 발의·오늘 표결禹의장 “韓 명분 없어”… 與 규탄대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에 나선다. 한 대행이 26일 국회에서 선출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즉시 임명을 거부하자 결국 탄핵 카드를 뽑은 것이다. 한 대행의 직무가 정지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의 대행’을 맡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해 정국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27일 본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한 대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하자 민주당은 즉각 국회 의안과에 탄핵안을 제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야당의 압도적 찬성으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등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총리는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임을 인정하는 담화를 했다”며 “가장 적극적 권한 행사인 거부권 행사를 해 놓고 가장 형식적 행사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 보고까지 마친 한 대행 탄핵안에는 그를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총리 자격에 따라 탄핵한다고 돼 있다. 탄핵안에는 “대통령과 그 배우자의 범죄 의혹에 대한 특검 임명안 거부와 윤석열의 비상계엄 관련 위헌·위법 행위와 내란 행위의 공모 또는 묵인과 방조 등이 있었다”는 등 5개의 탄핵 사유가 담겼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경복궁 앞 집회 현장을 찾아 한 대행 퇴진을 요구했고 ‘내란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한 대행을 직무유기 혐의로 27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 대행은 27일에는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2일 한 대행에게 24일까지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과 특검법 공포 등을 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경고한 뒤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는 26일까지 이틀 시한을 더 줬다. 일각에서는 한 대행이 고심 끝에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 대행은 대국민 담화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전념하되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것이 우리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불가피하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먼저 이뤄진 것이 지금까지 우리 헌정사에서 단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관례”라고 했다. 한 대행은 “헌법재판관은 헌법에 명시된 헌법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우리 역사를 돌아볼 때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단 한 분도 안 계셨다는 점이 그 자리의 무게를 방증한다”며 거듭 국회에서의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한 대행 탄핵 추진에 반발하며 ‘민주당의 국정인질 탄핵겁박 규탄대회’를 열고 맞섰다. 또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에 반발해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다. 다만 조경태·김상욱·한지아·김예지 의원은 표결에 참여했는데 조경태·김상욱 의원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7일 한 대행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에 대항할 가처분 신청, 권한쟁의심판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27일 본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한 대행에 대해 총리 자격으로 탄핵안을 발의했지만 국민의힘은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며 대통령 자격으로 탄핵안을 표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무위원 탄핵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인 151석으로 추진할 수 있지만 대통령 탄핵의 기준은 재적의원 3분의2인 200석이 필요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지금 한 대행은 대통령의 직무를 대리하고 있고 민주당이 거론하는 탄핵 사유 역시 대통령 직무에 해당한다. 정족수는 당연히 대통령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한 대행이 권한대행을 맡기 전 총리 직무 수행 중 탄핵 사유가 발생했다면 탄핵 의결은 정족수 과반(151명) 찬성이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민주당의 손을 들어 줬다. 한 대행 탄핵안 처리의 열쇠를 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입법조사처 등을 참고해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한 만큼 27일 본회의에서 과반 151석으로 한 대행 탄핵안을 의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우 의장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 지연이나 거부는 명분이 없는 일”이라고 한 대행을 비판했다. 한 대행 탄핵 후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의 대행을 맡는다 해도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지는 미지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 부총리는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즉시 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 “결혼하면 500만원 드립니다”… 청년 ‘1만명’ 몰렸다

    “결혼하면 500만원 드립니다”… 청년 ‘1만명’ 몰렸다

    대전시가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결혼장려금은 부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약 1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하고,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부부다. 요건을 충족한 부부는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지급 절차는 신청자의 나이, 혼인 여부, 거주 기간 등을 확인한 뒤 전용계좌(두리하나통장)를 개설해야 완료된다. 대전시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0대 이상의 초혼 부부와 재혼 부부에게도 일정 조건 하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전시는 결혼장려금 외에도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혹은 3개월 내 혼인신고 예정인 3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까지 연 2.25%의 이자를 지원한다. 관련 정보는 ‘대전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전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대전을 청년 친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내놓은 결혼장려금 정책은 결혼과 출산율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많은 청년 부부들이 이 정책에 뜨겁게 호응하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신의 뜻” 동호회 여성 가스라이팅… 성폭행한 동물심리상담가

    “신의 뜻” 동호회 여성 가스라이팅… 성폭행한 동물심리상담가

    동호회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실수로 이 남성이 구속됐다가 열흘 만에 풀려나는 일도 발생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유사강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20대 여성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음악 동호회에 B씨가 들어오자 “음악을 가르쳐 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그는 여성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자신의 집에 감금했다. A씨는 “신이 시킨 일”이라며 여성에게 성폭행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성착취를 당하던 여성은 부모님에게 발견돼 A씨의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범행을 알면서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그의 아내도 입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물 관련 책을 출간한 동물심리상담가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구속 열흘 만에 A씨가 전산오류로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다. 유치장이 없는 동부경찰서는 애초 A씨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 배정했다. 이 과정에서 구속 영장 신청안 시스템이 잘못 설정됐고, A씨의 구금 장소가 중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처리됐다. 이를 확인한 경찰은 검찰에 수기로 서류를 수정해 제출했으나 수정 사항을 확인하지 못한 검찰은 ‘위법 구금’ 우려로 A씨를 풀어줬다. 이후 경찰은 구속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피의자 주거가 일정한 상태라고 판단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직원 상대로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경력을 배치해 피해자 보호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검찰 “박주민-명태균 만남 방해 주장 사실 아냐”

    검찰 “박주민-명태균 만남 방해 주장 사실 아냐”

    검찰이 정치브로커 명태균(54·구속)씨가 사용하던 이른바 ‘황금폰’이 더불어민주당에 전달되는 일을 막고자 명씨와 민주당 박주민 의원 만남을 방해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창원지검은 24일 ‘명태균-박주민 만남 방해 언론 인터뷰 관련 진상’이라는 제목의 설명 자료를 내고 “서영교 국회의원은 23일 ‘검찰이 박주민 국회의원과 명태균 면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12월 12일 명태균을 소환 조사했다’는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12월 12일 명태균에게 ‘오전에 지인 등 접견이 있어 출석이 어렵다’는 요청을 받았고 이를 고려해 같은 날 오후 2시로 소환을 연기했으나 당일 박 의원이 창원에 오지 않아 접견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겸찰은 명태균과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자 미결수용 중인 명태균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명태균의 접견교통권을 충실히 보장하고자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검찰이 박주민 의원과 명태균의 접견을 방해하였다는 취지의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명씨 측은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검찰에 제출한 이유로 ‘박주민 의원과의 면회 무산’을 들었다. 명씨 측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명씨는 올해 11월 13일 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과 통화하면서 ‘내일 구속이 될 것이다. 구속되면 12월 12일 변호인 접견을 해 달라’고 부탁했고 박 의원은 알겠다고 약속했다”며 “이후 변호인들도 ‘휴대전화기 등을 민주당에 제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박주민 의원은 12일 오전 교도소에서 명씨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며 “명씨는 같은 날 오후 검찰 조사에서 ‘약속을 저버리는 민주당을 어떻게 믿겠느냐’는 판단에 휴대전화기 등을 검찰에 제출하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명씨 측 주장에 박 의원은 “11월 13일 저녁 11월 13일 저녁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지 않자 ‘명태균입니다. 연락 바랍니다’라는 취지로 문자가 왔고, 잠시 후 전화를 걸자 명태균이 ‘구속되면 12월 12일 면회 오세요’라고만 요청했다. 휴대폰 이야기는 없었다”며 “12월 6일 창원구치소에 같은 달 12일 명태균씨 접견 신청을 했고, 당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도 예매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하지만 12월 11일 창원교도소로부터 ‘12월 12일에는 명태균 출정이 예정돼 있어서 해당 날짜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날짜를 변경해달라는 창원교도소 요청에 따라 12월 17일로 접견 날짜 변경하여 신청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후 지난 17일 명씨를 장소변경접견 형식으로 접견했다. 명씨는 이 접견에서 ‘왜 하필 박주민이냐’는 질문받자 “본인이 (민주당) 의원 명단을 쭉 보다가 저로 그냥 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황금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씨 통화 녹음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 “인문학부터 외국어까지” 종로구 평생학습관, 겨울학기 수강 신청

    “인문학부터 외국어까지” 종로구 평생학습관, 겨울학기 수강 신청

    서울 종로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겨울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종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인문학적 교양’, ‘생활문화예술’, ‘시민리더 역량’ 등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민들에게 항상 인기가 좋은 고전문학 수업부터 한지공예, 영문 캘리그래피, 성악 발성법, 오일파스텔, 중국어와 일본어 기초수업, 영어소설 읽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정원은 수업별 15명부터 최대 30명까지고 수강료는 2만원이다. 학습에 필요한 교재, 준비물 구입비는 자부담이다. 신청은 종로교육포털 내 평생교육신청 페이지에서 31일 오전 10시부터 하면 된다.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미달 시에는 타구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결과는 개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종로교육포털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2025년부터는 방학 기간 없이 평생학습관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존 반기별 운영에서 분기별 운영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구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 해커스어학원, 12/27 토익 약점체크 모의고사+해설특강 무료 제공

    해커스어학원, 12/27 토익 약점체크 모의고사+해설특강 무료 제공

    다가오는 겨울방학 및 내년 봄 채용 시즌을 앞두고 토익(TOEIC)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이에 해커스어학원이 겨울방학 초스피드 토익 졸업을 위해 토익 약점체크 모의고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스타 강사진의 현장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커스어학원은 ‘약점체크 모의고사&해설특강’을 오는 27일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와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해설특강은 토익 RC 강상미, LC 이도연 강사가 진행하며,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 해설특강은 RC 김혜미, RC 임세훈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토익 약점체크 전국 모의고사를 신청한 전원에게 ‘약점극복 패키지’인 약점체크 모의고사(*비매품)과 최대 180제 개별 맞춤형 보완문제(*비매품)를 제공한다. 또한 모의고사 당일 성적 분석표도 무료로 제공해 자신의 토익 취약점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다. 토익 약점체크 모의고사는 실제 토익 문제를 분석해 엄선된 100개의 문제로 개선이 필요한 취약점을 분석한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약점 보완 문제가 제공되고, 유형별/파트별 최대 180제의 세세한 문제로 토익을 초스피드로 졸업할 수 있다. 더불어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토익 실력을 파악할 수 있고, 토익 점수 상승을 도와줄 레벨에 딱 맞는 토익 강의도 추천해준다. 특히 ‘약점체크 모의고사&해설특강’ 당일 단 하루 특강 대상자 한정 토익 종합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커스어학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는 강남 토익학원 강의, 종로 토익학원 강의, 대구 토익학원 강의, 2025년 토익 시험일정, 토익 공부법,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종로캠퍼스, 대구캠퍼스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해커스 교육그룹은 해커스어학원, 해커스인강, 해커스중국어, 해커스공무원, 해커스경찰, 해커스소방, 해커스임용, 해커스금융, 해커스자격증, 해커스노무사, 해커스 감정평가사, 해커스행정사, 해커스잡, 해커스 취업아카데미, 해커스편입, 해커스 사회복지사, 해커스 어학연구소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수험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 금융권 첫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 출시… 학사일정·급식 메뉴 등 쉽게 확인

    금융권 첫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 출시… 학사일정·급식 메뉴 등 쉽게 확인

    부산시교육청 주거래은행인 부산은행이 더 나은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만든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인 ‘모락’(포스터)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고객이 대상이며,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모락을 이용하면 고객은 학교의 공지사항, 학사일정, 시간표, 급식 메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교사는 담당 학급의 ‘클래스’를 개설하고 알림장, 학급 일정, 과제 제출 현황, 출결 등 학급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게시해 학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담 예약, 설문조사, 체험학습 신청 등 수기로 관리했던 행정 업무도 모락을 통해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안심번호를 부여받아 교사 개인 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부모와 통화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 요약해 준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시교육청의 주거래은행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모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는 이 서비스를 가족, 모임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명태균 측 “나불대지마” 경고에 “파렴치범” 받아친 홍준표…공방 격화

    명태균 측 “나불대지마” 경고에 “파렴치범” 받아친 홍준표…공방 격화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태균씨 측 간 ‘진실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홍 시장이 명씨를 통해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했다는 게 핵심으로 양측은 연일 날선 메시지를 내고 있다. 최근 명씨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명씨가 사용하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하면서 홍 시장과 명씨 측 갈등이 수면으로 올랐다. 명씨 측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신문 통화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홍 시장을 향한 명씨 발언을 전했다.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씨를 사기꾼’이라고 한다는 말에 “(명씨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정치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자꾸 나불거리면 끝장을 내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뭘 갖고 끝장을 낸다라는, 내가 뭘 쥐고 있다고 혹시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도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으나 그렇게 이야기했다. 정치 브로커다, 사기꾼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렇지는 않다”며 “그분들(홍준표·오세훈 등) 다 명태균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분들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남 변호사는 18일에도 홍 시장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홍 시장이 명씨를 통해 김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폭로했다. 남 변호사는 ‘명태균 씨한테 복당을 할 수 있게 길을 닦아 달라든지 연결해 달라 이런 부탁을 홍준표 시장이 했다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는 “그때 당시 비대위원장은 김종인”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홍 시장은 “명태균의 변호사와 명태균은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엄중 처벌 받도록 할 것”이라며 “털끝만큼도 나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특히 자신 복당에 명씨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홍 시장은 “명태균의 변호사라는 자가 MBC라디오에 나와 내가 명태균을 통해 김종인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거짓말했는데, 김종인은 1993년 4월 동화은행 뇌물사건 때 함승희 검사 (내가) 대신 조사실로 들어가 뇌물자백을 받은 뇌물 사범”이라며 “내가 어떻게 그런 사람에게 복당 부탁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당시 나는 권성동, 윤상현, 김태호 의원이 복당 신청을 할 때도 김종인에게는 복당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2012년 4월 총선 때도 박근혜 비대위에 김종인이 있어서 ‘뇌물사범에게 공천 심사를 안 받는다’고 공천 신청조차 하지 않았는데, 당에서 동대문을 선거구에 출마할 사람이 없다고 신청조차 하지 않은 나를 전략 공천한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자신의 복당이 이준석 현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맡을 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를 향해서는 “그 변호사라는 자도 경남도지사때 정무실장으로 6개월 데리고 있다가 함량 미달이라서 바로 내보낸 자인데 탈당하고 김경수 지지 선언 한 자”라며 “명태균, 강혜경을 여론조작범으로 고발한 뒤 두 번째 고발이다.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런 가증스러운 파렴치범은 그냥 둘 수 없다. 그자가 날 팔고 다녔지만,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 못 알아볼 바보가 아니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남 변호사는 19일 재반격에 나섰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홍 시장은 명씨에게 복당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한다’는 질문에 “명씨를 통해서 복당을 시도한 정확한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는 “2021년 4월 홍 시장이 명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하는 내용으로 통화했었다”며 “이에 명씨는 ‘마무리 지어주겠다’며 그해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인 A씨 소유 제주도 별장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홍 시장 복당을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또 “홍 시장 최측근인 B씨가 홍 시장 복당에 찬성하는지에 관한 여론조사 관련 링크를 명씨에게 보냈었다”며 “저와 명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곧바로 무고로 대응할 것이니 홍 시장은 언행을 신중히 하라”고 강조했다. 검찰 ‘황금폰’ 포렌식 작업 마치고 선별 작업 시작2022년 5월 9일 김 여사와 명씨 통화 녹취 확보이들 간 날선 공방은 ‘황금폰’ 조사가 일정 부분 진행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명씨 측은 지난 12일 오후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에 명씨가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와 USB 메모리 1개를 제출했다. 명씨는 이 휴대전화를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썼다. 이 기간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당선된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가 치러진 시기와 맞물린다. 검찰은 제출된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증거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21년 5월 10일까지 선별 작업을 마쳤고 이후 날짜들 선별 작업도 명씨 측 입회하에 이어갈 계획이다. 검찰은 포렌식을 마친 휴대전화 안에서 명씨와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5월 9일에 나눈 통화 녹음 파일도 발견했다. 이날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 파일을 보면 이날 윤 대통령은 명씨와 통화에서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명씨는 같은 날 김 여사와도 통화했다고 지인에게 말한 바 있다. 당시 명씨는 지인에게 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2022년 지방·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한기호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공모 선정만 되면 끝? 천억원 대 사업 2년 넘게 방치

    공모 선정만 되면 끝? 천억원 대 사업 2년 넘게 방치

    총사업비만 1000억원이 넘는 전북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국가 공모에 선정된 지 2년이 넘도록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부지에 포함된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관계기관 간 기본 협약조차 맺지 못했다. 전주시의 늦은 결단에 LH 본사와 전북대 등 사업 참여자들만 냉가슴을 앓고 있다. 전북대는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등 3개 부처가 추진한 2022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됐다. 캠퍼스 내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구정문과 실내체육관 일대 부지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만 11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1단계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사업에만 510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사업 선정 이후 2년여가 지나도록 착수도 못 했다. 공모 신청 당시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를 전제로 계획안을 마련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도 철거는 시작도 못했다. 애초 전주시 도시재생 사업대로라면 2023년 10월 체육관이 철거됐어야 하지만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전주시는 새로운 실내체육관 건축과 활용안 마련 등을 이유로 기존 체육관 철거를 미루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973년 완공 당시 공사비 일부를 시민 성금으로 충당한 만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야 하고 시의회 설득도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 체육관 문제는 이미 한번 홍역을 치른 바 있다. 50년이 넘어 기존 체육관 시설이 노후화되고 비좁아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KCC 농구단도 전주시의 체육관 신축 이전 약속을 기다리다가 지쳐 부산으로 떠났다. 현재 이곳은 각종 행사 대관 시설로 쓰이고 있다. 전주 여의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복합스포츠타운에서 건립 예정인 새 체육관은 지난 6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 체육관은 빨라야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체육관을 철거하면 혁신파크 사업은 2027년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하다. LH와 전북대 등은 사업의 걸림돌이 되는 체육관 철거 일정을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사업 규모가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업이 오래 지연되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우려도 있다는 게 관계기관들의 판단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체육관 철거가 빠를수록 좋지만, 당장 어렵다면 정확한 철거 일정이라도 알고 싶다는 게 LH와 우리의 생각”이라면서 “어렵게 따낸 공모 사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추후 공모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 [사설] 탄핵 심판에는 “신속히”, 본인 재판은 노골적 지연 李

    [사설] 탄핵 심판에는 “신속히”, 본인 재판은 노골적 지연 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소송서류를 수령하지 않은 데 이어 대북송금 사건에서도 판사 기피 신청을 해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신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한다. 대통령 탄핵은 채근하면서 자신의 재판은 형사피고인의 권리를 내세우며 지연하는 건 사법 방해라는 비판이 나온다.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제3자 뇌물 사건을 심리 중인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어제 공판준비기일에서 잡으려 했던 재판 일정을 법관 기피 신청에 대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중단했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유죄 판결을 근거로 재판부가 자신에게 유죄심증을 가졌을 가능성을 문제 삼아 지난 13일 법관 기피 신청을 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은 법관이 불공평한 재판을 할 의심이 들 경우 법관 기피를 신청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도 지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사건에 대한 검사의 항소장 접수 통지서를 공시송달했다. 앞서 발송한 통지서가 ‘폐문 부재’로 이 대표에게 전달되지 않자, 법원 인터넷 게시판에 공시해 송달 효과를 발생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 9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보낸 소송기록 접수통지서도 수령하지 않고 있다. 피고인이 이를 수령한 뒤 20일 안에 항소이유서를 내야 항소심이 진행된다. 변호사 출신인 이 대표가 이를 모를 리 없기에 고의적인 재판 지연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 대표가 자기 재판은 지연시키고 대통령 탄핵 심판은 신속히 진행하라고 하는 건 모순이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최우선으로 심리하겠다고 한 마당에 정치적 압박으로 비칠 뿐이다. 모든 재판은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제1당 대표라면 사법 방해 꼼수를 부릴 게 아니라 당당히 재판에 임해야 한다.
  • 경남 하동군, 하동한국병원 ‘면허 대여 의혹’ 경찰 수사 의뢰

    경남 하동군, 하동한국병원 ‘면허 대여 의혹’ 경찰 수사 의뢰

    경남 하동군 하동보건소는 지난 13일 하동한국병원을 의료인 면허 대여 의혹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보건소 설명을 보면, 하동한국병원은 지난 10월 30일 의료인 45명(의사 5명·간호사 40명) 면허증 사본과 ‘의료인 충원 계획’ 이행을 약속하고 병상수 확충(기존 30병상→100병상)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이후 하동한국병원이 입원·외래환자 증가추세에도 의사 3명·간호사 12명 규모로 운영을 유지하며 애초 약속한 의료 인력 충원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군보건소 설명이다. 군보건소는 그러면서 하동한국병원에 지속해서 의료인 충원 약속 이행을 요구했지만 병상 확충 허가 때 제출한 의료인의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고용하기로 한 의사·간호인력이 있음에도 ‘구인 광고’를 통해 의료인력을 계속 모집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면허 대여 정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경찰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받은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대여받을 수 없고 대여를 알선하는 행위 또한 금지된다. 하동군보건소는 “관련 사실을 조사한 후 하동한국병원 대표자와 관련 의료인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행정처분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한국병원은 내부 사정으로 의료인 채용 일정이 연기됐고 의료인 면허 대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하동한국병원은 병상 충원을 군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휴업신청서를 제출하고 일주일간 휴업하는 등 군과 갈등을 빚다가 진료를 재개한 바 있다.
  • 셋이 합쳐 세금 5000억원 체납…‘이 업체’ 운영자들이었다

    셋이 합쳐 세금 5000억원 체납…‘이 업체’ 운영자들이었다

    지난해 고액체납자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린 3명이 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동업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인 이들은 불법도박사이트를 통해 거액의 부당 수익을 내고도 지난해 총 52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액·상습체납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하고 17일 공개했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의 이름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및 납부기한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 이름을 함께 공개한다. 이들은 압류·공매 등을 통한 체납액의 강제징수 및 출국금지·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에도 체납한 세금을 미납해 공개 대상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고액체납자는 총 9666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6조 1896억원에 달한다. 이중 체납액이 2억원 이상~5억원 미만인 체납자가 7465명(77.2%·2조 24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00억원 이상 체납자는 35명(0.4%·1조 4203억원)이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용인시에 사는 이현석(39)씨로, 총 2136억원을 체납했다. 이어 경기 용인시에 사는 김기영(47)씨가 2134억원을 체납해 2위에 올랐다. 특히 1위인 이씨와 2위인 김씨, 4위인 조정욱(39세·1003억원)씨 등 3명이 같은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8억원을 체납해 3위에 오른 정승재(52)씨와 628억원을 체납해 6위에 오른 김동영(45)씨도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였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체인 자이언트스트롱㈜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다. 이어 주식회사 에프엑스시티플래티넘이 427억원을 체납해 2위, 주식회사 붉은악마가 396억원을 체납해 3위에 올랐다. 경기 안산시에 있는 ㈜굉운여행사 대표 LI CHENGRI씨는 229억원을 체납해 개인과 법인 상위 10명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고액 체납자라도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이의신청이나 불복청구 등의 과정에 있는 경우, 회생계획인가의 결정에 따라 체납액이 징수유예됐거나 회생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는 경우, 국세정보위원회가 공개 실익이 없거나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지난 3월 공개 대상자 1만 564건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를 독려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 명태균 접견 박주민 의원 “민주당 명단 보다가 날 정했다 해”…변호인은 ‘윤핵관’ 재언급

    명태균 접견 박주민 의원 “민주당 명단 보다가 날 정했다 해”…변호인은 ‘윤핵관’ 재언급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정치브로커 명태균(54)씨를 접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명씨가 구속 수감된 창원교도소에서 명씨를 장소변경접견 형태로 만났다. 30분쯤 뒤 교도소를 나온 박 의원은 취재진에게 “오늘 30분간 장소변경접견 형식으로 접견했다. 장소변경접견이라 함은 교도관이 참여하고 녹음이 이뤄지는 상태”라며 “(명씨는) 본인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주로 많이 이야기했고 저는 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자분, 제가 궁금해했던 부분, 왜 하필 박주민이냐는 질문을 제가 거의 유일하게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명씨는) 본인이 의원 명단을 쭉 보다가 저로 그냥 정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이나 이런 것들은 정리되면 말씀을 드리겠다”고 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이날 접견은 이달 12일 명씨와 박 의원이 접견 약속이 엇갈려 무산된 데 다른 것이다. 이를 이유로 명씨 측은 이른바 황금폰(휴대전화 3대, USB 1개)을 그날 검찰에 제출했다. 이를 두고 지난 13일 명씨 측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씨는 올해 11월 13일 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과 통화하면서 ‘내일 구속이 될 것이다. 구속되면 12월 12일 변호인 접견을 해 달라’고 부탁했고 박 의원은 알겠다고 약속했다”며 “이후 변호인들도 ‘휴대전화기 등을 민주당에 제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이어 “하지만 박주민 의원은 12일 오전 교도소에서 명씨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며 “명씨는 같은 날 오후 검찰 조사에서 ‘약속을 저버리는 민주당을 어떻게 믿겠느냐’는 판단에 휴대전화기 등을 검찰에 제출하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명씨 측의 이러한 주장에 박 의원은 “11월 13일 저녁 11월 13일 저녁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지 않자 ‘명태균입니다. 연락 바랍니다’라는 취지로 문자가 왔고, 잠시 후 전화를 걸자 명태균이 ‘구속되면 12월 12일 면회 오세요’라고만 요청했다. 휴대폰 이야기는 없었다”며 “12월 6일 창원구치소에 같은 달 12일 명태균씨 접견 신청을 했고, 당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도 예매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하지만 12월 11일 창원교도소로부터 ‘12월 12일에는 명태균 출정이 예정돼 있어서 해당 날짜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날짜를 변경해달라는 창원교도소 요청에 따라 12월 17일로 접견 날짜 변경하여 신청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명씨 측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명씨와 윤 대통령, 김영선 공천서윤핵관 찬성 여부 두고 입장 차이”김 여사와 명씨 ‘신뢰 돈독’ 추측도이날 남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황금폰 안에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뒷받침하는 통화 녹취 파일이 있다는 주장을 재차 제기했다. 전날 남 변호사는 서울신문 통화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언론에 공개된 윤석열씨와 명씨 통화 중 중간 부분이 누락됐다”며 “윤 대통령이 윤상현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다시 한번 더 확인·지시를 하겠다는 내용,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후 윤상현 의원은 남 변호사 주장에 “윤 대통령이 공천 관련해서 얘기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고 반박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윤상현 의원께서 아마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며 “윤석열씨에게 윤 의원이 (공천 관련) 이야기를 다시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녹음 내용은 그렇다(윤상현 의원에게 다시 이야기)고 한다”고 주장했다. ‘통화 속 윤핵관이 누구냐’는 질문에 남 변호사는 “언급되는 윤핵관이 권성동, 윤한홍, 장제원, 이철규 이런 분들 아니냐. 제가 명씨에게 윤핵관 중 누구냐고 물었지만 밝히지 않았다”며 “(윤핵관 네 명 중) 두 명은 정확하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두 명의 성함은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씨는 윤핵관) 네 명 중에 윤핵관은 두 명만을 이야기했고 명씨는 이 두 사람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반대하고 있다고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변호사는 “조만간 (검찰) 포렌식이 끝나고 저희가 선별 작업에 참여하면 그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을 듯하다”며 “어제(16일) 창원지검에 가서 포렌식 진행 상황을 확인했는데 아직은 포렌식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실제 명씨 황금폰 안에 들어 있는 녹음 파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주장 등에 남 변호사는 “포렌식을 하면 자동 삭제됐던 녹음 파일 자체가 복구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양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녹음 파일 존재 유무’에 대해서는 “(명씨에게) 김건희 여사와 통화 내용도 있다고 들었다”며 “명씨와 김 여사는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들었다. 명씨와 윤 대통령이 대화한 내용과 유사한, 이어지는 대화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또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 신뢰 관계가 굉장히 돈독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해서는 “꼭 명씨 녹취 파일이 아니더라도, 선거 비용과 관련한 제보를 많이 받고 있다”며 “(홍 시장 측은) 해결됐다고 하는데, 일방 당사자는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저희에게 제보가 왔다. 지금 그 부분을 검토 중인데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
  • 이재명 측, 법관 기피 신청… 대북송금 재판 절차 중단

    이재명 측, 법관 기피 신청… 대북송금 재판 절차 중단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담당 법관들에 대한 기피신청을 제기했다. 기피 신청이 접수로 해당 재판은 2~3개월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지난 13일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 사건을 심리 중인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법관 기피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기피 신청이 접수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대북송금 사건 재판 절차는 즉시 중단됐다. 법관 기피신청 심리는 형사11부가 아닌 대행 재판부가 맡는다. 대법원까지 판단이 올라갈 경우 통상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은 “해당 재판부가 이미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에서 중형을 선고해, 이 대표의 사건을 연달아 심리하는 것은 무죄 추정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법관 기피 신청의 경우 재판 지연 목적임이 명백할 경우 해당 법관이 이를 간이 기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다른 재판부가 신청 사건을 배당받아 결정하게 된다. 애초 17일 수원지법에선 4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었고, 재판부는 이날 첫 공판기일 일정을 정할 방침이었다. 이미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3개의 재판을 받는 이 대표는 수원지법에서도 대북송금 사건을 포함해 2개의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데, 이 사건 법관 기피 신청으로 재판이 멈추면서 당분간 수원지법에 출석할 일도 없게 됐다.
  • 이재명 측, ‘대북송금 재판’ 법관 기피신청…재판 절차 중단

    이재명 측, ‘대북송금 재판’ 법관 기피신청…재판 절차 중단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법관 기피신청을 제기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지난 13일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 사건을 심리 중인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법관 기피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기피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재판 절차는 즉시 중단됐다. 법관 기피 신청은 재판 지연 목적임이 명백할 경우 해당 법관이 이를 간이 기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다른 재판부가 신청 사건을 배당받아 결정하게 된다. 법률로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1심부터 대법원 판단이 나오기까지 대략 2∼3개월이 소요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4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었으며, 재판부는 이날 첫 공판기일 일정을 정할 방침이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17일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법관 기피 신청 사유 등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 변호인은 지난 9월 30일 “무죄 추정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등의 이유로 재판부 재배당 요청 의견서를 낸 바 있다. 현 재판부인 형사11부가 이 사건과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일치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사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재판부가 피고인에 대한 유죄 심증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호인 의견에 대해 재판부는 지난 10월 8일 열린 2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명확한 실무상·법률 문헌상 근거가 없다”며 재배당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3개의 재판을 받는 이 대표는 수원지법에서도 대북송금 사건을 포함해 2개의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데, 이 사건 법관 기피 신청으로 재판이 멈추면서 당분간 수원지법에 출석할 일은 없게 됐다.
  • 노무현 63일·박근혜 91일…尹탄핵, 이제 헌재의 시간

    노무현 63일·박근혜 91일…尹탄핵, 이제 헌재의 시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가 14일 오후 4시쯤부터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운명은 이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송달되는 대로 윤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되고 헌재의 심판 절차가 시작된다. 헌재는 사건 접수 후 180일 안에 탄핵 인용이나 기각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강제 조항은 아니지만 앞서 두 차례 있었던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은 모두 100일 이내에 결론에 닿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안 의결 및 심판 청구부터 선고까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 선고까지 92일이 소요됐다. 다만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중 3명이 공석이어서 예상보다 헌재의 심판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헌재법을 보면 탄핵 결정을 인용하기 위해서는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해 6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문제는 헌재는 지난 10월 퇴임한 국회 몫 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지연되면서 현재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가 6인 체제가 되더라도 심리를 진행 중인 사건은 계속 심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결정’도 가능한지를 두고 법조계의 판단은 엇갈린다. 벚꽃대선? 장미대선? 탄핵심판 속도에 달렸다국민의힘, 헌재법 51조 근거 재판중단 관측도국회 몫 헌재판관 3인 공석…민주, 충원 속도 이에 따라 민주당은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충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재판관 3명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국회의장에게 이를 알렸다. 민주당은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국민의힘은 조한창 변호사를 각각 추천한 상태다. 민주당은 이달 하순 여야가 추천한 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마친 뒤 연내 임명동의안을 표결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임명 절차가 길어지면 야당 추천 재판관 후보 2명을 단독 선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재적 의원 절반인 150명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선출안은 통과돼 야당 단독 선출도 가능하다. 9명이 모두 채워지면 헌재의 구성은 ‘중도 보수 4명, 진보 2명’에서 ‘중도 보수 5명, 진보 4명’ 체제로 개편된다. 헌재가 9인 체제를 완성해도 친윤계를 중심으로 헌재법 제51조를 근거로 탄핵심판이 길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 측이 ‘탄핵과 같은 사유로 형사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재판부는 심판절차를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 헌재법 51조를 근거로 재판 지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손준성 검사장의 경우 형사 재판 2심 결과까지 나왔지만 같은 이유로 현재 탄핵 심판은 멈춰 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 심판은 헌재가 중단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작다는 게 중론이다. 손 검사장과 달리 대통령직은 권한대행 체제가 길어질 경우 국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도 법률 위반을 다투는 형사소송과 달리 헌법재판은 헌법 위반을 다투는 것이라며 별개로 진행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헌재가 탄핵안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헌재 심리가 빨리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4월 ‘벚꽃 대선’이 가능한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비상계엄 사태의 명확성과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퇴임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늦어도 내년 6월 안에 대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만약 헌재 심리가 늦어지면 내년 여름에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탄핵안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이 경우에도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기관의 내란 혐의 수사 절차는 계속된다.
  • 어르신에 깍듯한 삼척…의료·돌봄·교통 꼼꼼히 지원

    어르신에 깍듯한 삼척…의료·돌봄·교통 꼼꼼히 지원

    강원 삼척시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한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뒤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1월부터 노인 임플란트 비용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시는 이들이 임플란트 2대를 시술받는 데 드는 비용 가운데 70%를 지원한다. 앞선 지난달 시는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조례를 공포했고, 지난 11일에는 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플란트 비용 지원은 박상수 시장이 내건 공약 중 하나다. 임필수 시 주무관은 “시 자체 사업이어서 정부의 지원 사업까지 합치면 총 4대까지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 3000명 정도의 어르신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병원동행 서비스도 운영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 6월 신설한 이 서비스를 통해 병원을 찾는 어르신은 이동 동행, 병원 접수·수납, 처방전 및 약품 수령 등을 지원받는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1시간에 5000원이고, 이용시간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다. 취약계층은 기본 1시간에 1000원이다. 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스마트 돌봄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안부 확인, 응급상황 알림, 복약 지도, 일정 알림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대여해 어르신을 돌보는 것이다. 삼척의 어르신은 시내버스 요금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20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1만 8000명이 넘는다. 교통카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박 시장은 “삼척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어르신 인구가 30%에 가깝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 복지 사업을 신설하고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노원구, 16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노원구, 16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서울 노원구가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신 대입 경향을 분석해 성공적인 정시 합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설명회”라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노원구 공식 유튜브 ‘미홍씨’로 실시간 중계된다. 강사는 서울 상문고등학교의 박창욱 교사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추천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이다. 박 교사는 ▲전년도 정시 합격 사례 분석 ▲수능 실채점 성적 분석을 통한 2025 정시 전형 예측 ▲의예 증원 및 무전공 모집 대응 전략 ▲성적대별 지원전략 등 핵심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는 지난 6일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전 접수자 180명이 대상이다.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단, 설명회 종료 후 녹화본은 제공되지 않는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대일 맞춤형 정시 상담이 진행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12명이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안내하고, 희망하는 진로와 연계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일정이 확정되며, 각 상담은 교사 1명당 40분씩, 하루 9회 진행된다. 일대일 상담은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장애인 가정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2차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입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매년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이 복잡한 입시 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방향을 찾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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