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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한 달 최대 2권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군포시, 한 달 최대 2권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경기 군포시도서관은 ‘2026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보다 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청 후 1~5일 이내로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대출 실적은 2716권이다. 현재 관내 6개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 4곳이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한 달에 최대 2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신청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갖고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산본·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하고 있는 경우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본천로 193)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464번길 2) ▲자유문고(산본천로 62) 등 모두 4곳이며 가까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 세종에 ‘개인택시’ 증차, 올해 20대·내년 14대 신규 발급

    세종에 ‘개인택시’ 증차, 올해 20대·내년 14대 신규 발급

    세종에서 택시 잡기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9일 지역의 택시 부족 문제를 덜고 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개인택시 신규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9년까지 개인택시 34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1차로 올해 20대를 배정했고 내년 상반기 14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1차 공급이 완료되면 지역을 운행하는 택시는 506대에서 526대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 면허 신청 기간은 내달 6~13일까지며, 무사고 운전경력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택시 신규 면허 대상자 모집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등을 찾은 방문객 사이에서는 세종에서 택시를 잡는 게 너무 힘들다는 불만이 끊이질 않는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신규 면허 배분은 택시 공급 부족으로 불편이 크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라며 “도시 성장에 맞춰 지속해 택시 공급을 확대하고 교통 편의를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십니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십니다”

    서울 은평구는 ‘2026년도 상반기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유망 창업기업에 입주 공간과 집중 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미래 성장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창업 거점이다.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바이오헬스·친환경·초격차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이미 창업한 경우에는 입주 후 한달 안에 사업자 등록상 본점 또는 지점 소재지를 센터로 옮겨야 하고, 예비창업자는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2개 업체를 뽑아 각각 2인실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6개월이며, 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해 최대 3년까지 머물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월 2만원의 이용료에 사무 공간,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 지원과 교육·워크숍, 관련 기관 정보 제공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센터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은평창업지원센터를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구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재건축 35곳·재개발 6곳… 송파, 도시정비 판을 바꿨다[민선8기 이 사업]

    재건축 35곳·재개발 6곳… 송파, 도시정비 판을 바꿨다[민선8기 이 사업]

    잠실5단지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도시계획위 ‘패스트트랙’ 첫 사례‘올림픽 3대장’ 신통기획 절차 진행서강석 구청장 취임 뒤 22건 성과“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적극 지원” 서울 송파구는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비율이 25.4%에 이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재건축과 재개발이 절실했지만 단지 규모가 크고 규제에 묶여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022년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창의·혁신·공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재건축과 재개발에 속도를 냈다.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구정의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동시에 구청 차원의 행정지원을 통해 규제에 묶인 대단지 재개발 사업에 최대한 속도를 붙였다. 그 결과 8일 현재 송파구에는 재건축 35곳, 재개발 6곳 등 총 41개 단지의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 구청장은 “과거에는 송파의 주택 정비사업이 많은 규제와 구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지체됐다”며 “재개발·재건축은 규제행정이 아니라 지원행정이라는 인식 전환으로 사업기간 단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잠실동에 있는 잠실5단지 아파트가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3년 조합 설립 이후 정부 규제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이곳에 구가 정비계획안 확정부터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펼쳐 통합 심의까지 빠르게 추진됐다. 잠실5단지는 지난 2023년 50층에서 70층으로 최고 높이를 변경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또 한 번 사업 지연이 우려됐다. 그러자 구는 3~4개월씩 소요되던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1개월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일정을 단축했고,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6개월 만에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잠실5단지는 패스트트랙(시가 개입해 재건축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단축)으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동시에 구가 적극적으로 조합의 내부 갈등에 개입해 이견을 조율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더했다. 잠실5단지는 연내 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목표로 한다. 구는 빠르면 2028년부터는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5층 30동 3930가구인 잠실5단지는 최고 70층 28동 6491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민선 8기 서강석 청장 취임 이후로만 잠실5단지 등 정비계획 수립 5건, 마천5구역·오금현대 등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4건, 대림가락 등 조합설립인가 2건, 마천4구역 등 관리처분계획인가 4건, 잠실우성4차 등 사업시행인가 6건, 문정동 136번지 준공까지 총 22건의 정비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 특히 2023년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선수기자촌(방이동), 올림픽훼밀리타운(문정동), 아시아선수촌(잠실동) 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는 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빛을 본 사례다. 세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22년 12월 구가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요구가 반영돼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했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지역에 선정돼 재건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중 올림픽선수기자촌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공공지원으로만 설립할 수 있었던 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주민 자율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처음 허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정비사업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등 자율성을 확대하고, 자율주도형 추진위원회 구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잠실동에 있는 잠실우성4차 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지 5개월여 만에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 이후 사업이 중단됐던 오금동에 있는 오금현대 아파트도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 정비계획 수립 재신청 1년 만인 2024년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특히 조합·시공사 간 마찰로 입주 지연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주택 정비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모든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조합공정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장 대상 교육,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업 지연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천동 잠실진주 아파트(현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난해 시공사와의 공사비 갈등으로 준공 지연이 우려됐으나 전문가와 함께 총 6차례 중재회의를 개최한 끝에 지난해 10월 일반분양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풍납동의 미성·크로바 아파트(현 르엘 아이파크)는 민선 8기 초기에는 철거만 마친 상태였지만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지연됐다. 이후 구에서 적극 개입해 문화재 문제를 해소하고 공사를 재개해 이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잠실5단지 통합심의 통과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구의 지원행정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공정의 자세를 가지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내 41개 단지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 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천 의원은 “후보자는 재산증식을 위해 위장 전입, 위장 미혼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 청약의 끝판왕을 찍었다”며 “부정 청약은 당첨 취소 뿐만 아니라 3년 이하 징역형에도 처할 수 있는 만큼 이 후보자 사퇴는 당연하고 당장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겨울방학은 AI와 함께…성북구마을미디어지원센터, 초등생 ‘AI 캠프’ 운영

    겨울방학은 AI와 함께…성북구마을미디어지원센터, 초등생 ‘AI 캠프’ 운영

    서울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아이들을 위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인 ‘겨울방학 인공지능(AI) 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성북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최신 미디어 트렌드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AI로 만드는 영상동화 ▲AI와 함께! 스마트폰 사진작가 ▲나도 유튜버 3개 과정이다. 참가 신청은 성북마을TV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학생은 개인 스마트폰을 지참해야 한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방학 기간 프로그램 외에도 성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미디어 교육과 수시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또 촬영 장비 대여, 미디어 시설 대관, 체험 프로그램도 예약제로 제공한다. 센터는 성북구 주민뿐 아니라 성북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마을TV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 주민이 만드는 갈등 없는 마을…중구, ‘제2기 주민조정가’ 모집

    주민이 만드는 갈등 없는 마을…중구, ‘제2기 주민조정가’ 모집

    서울 중구가 주민이 갈등을 조정하고 마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조정가’가 될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현안과 갈등 해결에 관심 있는 중구 주민 또는 중구 생활권자다. 교육 수료 후 주민조정가로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음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두달간 갈등관리 전문가들로부터 양성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 갈등관리와 공동체 회복 ▲ 주민조정가의 의의와 역할 ▲ 대화와 의사소통 기법 ▲ 층간소음 사례 분석 ▲ 분쟁 조정 사례 소개 등이다. 이번 양성 과정은 제1기 교육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보강했다. 총 12개 강의 중 10개 이상 강의를 이수하면 주민조정가 위촉 자격이 주어진다. 주민조정가로 활동하면,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앞서 양성한 1기 주민조정가 24명은 2024년 6월부터 임기 2년간 활동 중이다. 참가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중구청 정책협력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기존에는 갈등관리팀이 주도하던 이웃 분쟁 상담 가운데 비교적 간단한 사안은 주민조정가가 자율적으로 조정 활동을 수행하도록 해 주민조정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체 갈등 해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리더를 양성해 자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중·고교생 겨울방학 논술·서술형 특강

    금천구, 중·고교생 겨울방학 논술·서술형 특강

    서울 금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과 예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논술·서술형 특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학교생활기록부가 단순한 활동 나열이 아니라 학생의 사고 과정과 학습 태도를 기록하는 점을 반영해 마련된 강의다. 방학 기간에 논리적·비판적 사고력과 논술·서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총 4회차다. 실제 교과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기록에 필요한 사고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회적 이슈와 연결되는 다양한 자료를 읽고 비교·분석한 뒤, 토론을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토론 이후 개인별 서술형 답안과 논술문을 작성하고, 개별 첨삭과 피드백도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금천구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20명씩 2회차로 운영한다. 총 8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0일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학습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수행평가와 수업 활동에서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에서는 스타트업도 무럭무럭…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은평에서는 스타트업도 무럭무럭…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 은평구는 ‘2026년도 상반기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유망 창업기업에 입주 공간과 집중 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미래 성장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창업 거점이다.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바이오헬스·친환경·초격차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이미 창업한 경우에는 입주 후 한 달 안에 사업자 등록상 본점 또는 지점 소재지를 센터로 옮겨야 하고, 예비창업자는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2개 업체를 뽑아 각각 2인실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6개월이며, 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해 최대 3년까지 머물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월 2만원의 이용료에 사무 공간,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 지원과 교육·워크숍, 관련 기관 정보 제공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센터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은평창업지원센터를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구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농업 경쟁력 강화한다…“61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 농업 경쟁력 강화한다…“61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가 61억 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의 체질을 개선한다. 8일 포항시는 ‘2026년도 농촌지도·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한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6개 시범사업에 61억 1500만 원을 투입 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확산, 신기술 보급,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작물환경, 소득작목, 특화작목, 아열대작목, 농기계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을 통해 농업의 생산 구조를 한 단계 고도화한다. 기후변화와 농촌 노동력 감소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기술과 신소득 작목을 현장에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실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만감류,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 과수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아열대 작목 들녘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포항형 기후 대응 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을 생산 중심 공간에서 치유·체험·가공·창업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확산과 농업인의 소득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포항형 농촌지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6년근 인삼송어가 ‘펄떡’…홍천강 꽁꽁축제 내일 개막

    6년근 인삼송어가 ‘펄떡’…홍천강 꽁꽁축제 내일 개막

    강원 홍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꽁꽁축제는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백미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 송어’를 잡는 체험이다.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부교낚시터, 실내낚시터가 운영되고 맨손잡기 체험장도 마련된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얼음낚시터 얼음두께가 20㎝가 넘어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최근 영하권 날씨가 이어져 최상의 빙질로 관광객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5000원으로 전년보다 5000원 내렸다. 실내낚시터와 맨손잡기는 이전과 동일하게 2만원이다. 입장료 중 5000원은 홍천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물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관광객이 잡은 송어는 회센터, 구이터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낚시터에서 외부로 반출할 수 있는 송어는 1인당 2마리로 제한된다. 송어 잡기 외에도 얼음썰매, 눈썰매와 블록·드론·VR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놓은 경차 1대 등이 경품으로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 일시는 25일 오후 5시 10분이다. 문자로 사연이나 신청곡을 보낸 관광객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는 꽁꽁DJ,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한 관광객에게 사은품은 주는 사진공모전도 진행된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운용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원주역에 도착한 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축제장과 공작산 수타산,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홍천미술관, 홍천성당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40명이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차량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홍천읍 신장대리 노외주차장과 홍천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된다. 앞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축제장 수질 검사에서 병원성 대장균 등 수인성 감염병 유발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수질도 ‘매우 좋음’으로 나왔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홍천의 대표 겨울축제를 찾아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새해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대 전공 수업에서 학생 전원이 F를 받은 이유

    서울대 전공 수업에서 학생 전원이 F를 받은 이유

    전공 수업을 이수한 학생 전원이 한 학기 성적표에서 ‘F’를 받았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고 과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담당 강사가 성적 입력 기한까지 점수를 입력하지 않으면서 결과가 뒤바뀌었다. 이 일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소속 한 학과의 전공 수업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해당 과목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지난 학기 59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이들 전원은 학교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F 학점을 받았다. 이후 강사는 “독감에 걸려 성적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학교는 이를 행정 오류로 판단하고 성적 정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학생들의 불안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안을 두고 시선은 크게 두 갈래로 갈린다. ◆ 시선 하나|성적 입력은 강사의 책임이었다 강사는 성적을 입력해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직무다. 강사가 강의 계획을 세우고 수업을 진행하며 평가했다면, 성적을 기한 내 공식 기록으로 남길 책임도 함께 진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은 성적 입력 연기 신청, 대체 처리 요청, 학과 공유 등 예외 상황을 관리할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다. 강사는 이 절차를 활용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강사가 사전에 상황을 알리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NS 활동 여부를 떠나 강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놓쳤다. 강사가 성적 입력이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분명하다. 강사는 자신의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 다른 시선|그런데 왜 시스템은 학생을 바로 F로 처리했나 강사의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질문은 남는다. 성적을 입력하지 않은 당사자가 분명한데도, 왜 시스템은 학생 전원을 즉시 F로 처리했을까. 학교는 성적 미입력 상태를 ‘확인 대기’나 ‘임시 보류’로 두지 않았다. 규정은 이를 곧바로 ‘낙제’로 분류했다. 담당 학과나 행정 부서는 중간 점검으로 사고를 걸러내지 못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인 불이익을 떠안았다. 졸업 요건과 장학금, 성적 증명서를 둘러싼 불안이 동시에 커졌다.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입증하고 성적 정정을 요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건은 개인의 실수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 행정 시스템은 학생을 보호하지 못했다. ◆ 개인의 실수는 있었고, 시스템은 막지 못했다 개인의 실수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강사의 책임은 분명하다. 동시에 단 한 번의 성적 미입력이 수십 명의 성적을 일괄 F로 바꾸는 구조 역시 쉽게 정당화하기 어렵다. 개인의 실수는 언제든 발생한다. 그래서 조직은 그 실수가 학생의 성적표로 곧장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그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 사건을 ‘서울대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렵다. 같은 구조를 가진 대학이라면 어디서든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개인의 태도를 넘어 제도의 책임을 묻는다. 성적을 안 넣은 건 강사였는데, F를 먼저 받은 건 왜 학생이었을까.
  • 시험도 봤는데 전원 F…서울대 강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두 시선]

    시험도 봤는데 전원 F…서울대 강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두 시선]

    전공 수업을 이수한 학생 전원이 한 학기 성적표에서 ‘F’를 받았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고 과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담당 강사가 성적 입력 기한까지 점수를 입력하지 않으면서 결과가 뒤바뀌었다. 이 일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소속 한 학과의 전공 수업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해당 과목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지난 학기 59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이들 전원은 학교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F 학점을 받았다. 이후 강사는 “독감에 걸려 성적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학교는 이를 행정 오류로 판단하고 성적 정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학생들의 불안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안을 두고 시선은 크게 두 갈래로 갈린다. ◆ 시선 하나|성적 입력은 강사의 책임이었다 강사는 성적을 입력해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직무다. 강사가 강의 계획을 세우고 수업을 진행하며 평가했다면, 성적을 기한 내 공식 기록으로 남길 책임도 함께 진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은 성적 입력 연기 신청, 대체 처리 요청, 학과 공유 등 예외 상황을 관리할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다. 강사는 이 절차를 활용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강사가 사전에 상황을 알리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NS 활동 여부를 떠나 강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놓쳤다. 강사가 성적 입력이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분명하다. 강사는 자신의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 다른 시선|그런데 왜 시스템은 학생을 바로 F로 처리했나 강사의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질문은 남는다. 성적을 입력하지 않은 당사자가 분명한데도, 왜 시스템은 학생 전원을 즉시 F로 처리했을까. 학교는 성적 미입력 상태를 ‘확인 대기’나 ‘임시 보류’로 두지 않았다. 규정은 이를 곧바로 ‘낙제’로 분류했다. 담당 학과나 행정 부서는 중간 점검으로 사고를 걸러내지 못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인 불이익을 떠안았다. 졸업 요건과 장학금, 성적 증명서를 둘러싼 불안이 동시에 커졌다.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입증하고 성적 정정을 요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시선에서 보면 이번 사건은 개인의 실수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 행정 시스템은 학생을 보호하지 못했다. ◆ 개인의 실수는 있었고, 시스템은 막지 못했다 개인의 실수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강사의 책임은 분명하다. 동시에 단 한 번의 성적 미입력이 수십 명의 성적을 일괄 F로 바꾸는 구조 역시 쉽게 정당화하기 어렵다. 개인의 실수는 언제든 발생한다. 그래서 조직은 그 실수가 학생의 성적표로 곧장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그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 사건을 ‘서울대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렵다. 같은 구조를 가진 대학이라면 어디서든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개인의 태도를 넘어 제도의 책임을 묻는다. 성적을 안 넣은 건 강사였는데, F를 먼저 받은 건 왜 학생이었을까.
  •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 부산서 살맛 난다 아입니꺼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 부산서 살맛 난다 아입니꺼

    7개 교량 자전거로 도는 투어 완판‘택슐랭’ ‘페스티벌 시월’ 축제 다채야구·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둥지콘서트홀·어린이 문화공간 등 마련 작년 외국인 방문객 335만명 돌파글로벌 여행 리뷰 동북아 2위 올라시민도 ‘삶의 질’ 체감… 75% “만족”“관광·여가 수준 높여 경제 활성화”부산이 ‘재미있는 도시’, ‘즐거운 도시’로 주목받는다. 바다와 산,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부산의 자연환경에 더해 도시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와 문화 공연, 스포츠 등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지고, 문화·여가 인프라도 풍부해진 덕이다. 이런 변화는 외국인 관광객 첫 300만명 돌파, 삶의 질 만족도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34만 9219명이었다.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2%나 늘었다. 관광 지출액도 전년보다 32.4% 늘어난 962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여행 리뷰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조사한 동북아 주요 도시 여행상품 만족도에서 부산은 서울,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보다 앞선 2위에 오르는 등 관광 도시로서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런 성과는 축제, 스포츠, 문화, 미식 등 여러 분야에서 오직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쌓인 덕택으로 풀이된다.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부산의 장점에 먹고, 놀고, 보고, 쉬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도시 매력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세븐 브릿지 투어’다. 자전거를 타고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해상교량을 달릴 수 있는 행사다. 부산의 매력 중 하나인 교량을 하나로 묶어 바다와 강, 산과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 3000명을 모집했는데, 조기 판매분이 1분 만에, 정규 판매분이 5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 60%가 외지인으로, 행사 당일 부산 지역 내국인 방문객이 5만 3418명으로 전년보다 21.9% 증가했다. 관광 소비도 360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었다. 자전거 3000여대가 광안대교를 질주하는 모습이 미국 뉴스 채널 CNN을 통해 50개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미식 관광 축제인 ‘택슐랭’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원도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택슐랭은 부산의 매력을 잘 아는 베테랑 택시 기사 250명이 엄선한 맛집을 소개하는 ‘택슐랭 가이드북’을 들고 원도심 곳곳을 탐험하는 참여형 미식 축제다.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참여자들은 원도심의 정취를 느끼고, 스스로 부산의 매력을 발견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26개의 축제를 하나로 묶은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은 개최 기간(9월 21일~30일)에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보다 25%나 늘었다. 부산의 가을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키면서 관광 소비 지출액도 34.6%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프로 스포츠도 부산에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해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대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연고 구단을 모두 둔 도시가 됐다. 스포츠는 관람 영역에 머물지 않고 시민 일상을 파고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집 근처에 촘촘하게 조성된 공공 체육시설 덕분에 지난해 부산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공연장 등 여가를 위한 각종 기반 시설의 확충 역시 부산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6월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설비를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개관 100일 만에 77회 공연을 열면서 6만 명 이상의 청중을 끌어모았다. 평균 객석 점유율이 84.4%로 높고, 관객 연령 분포도 20~30대(37%)부터 중장년층(61.4%)까지 넓어 시민에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들락날락’도 어린이의 일상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들락날락은 2022년 9월 부산시청에 1호가 개관한 이후 3년 만에 93곳으로 늘었다. 이용 만족도 98.3%를 기록한 체험·놀이 중심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영어랑 놀자’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누적 방문 200만명을 돌파했다. 40년 만에 권위의 벽을 허물고 시장 관사에서 시민 쉼터로 변신한 ‘도모헌’은 지난해 40만 명이 방문하며 ‘휴식의 명소’가 됐다. 도모헌 내 부산 1호 생활 정원인 소소풍 정원에서는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만 7650그루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면서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 ‘부산학교’는 수강 신청이 금방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서부산권에서는 지난해 다대포 해수욕장 동측 해변이 30년 만에 재개장하면서 방문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측 해변은 드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했지만, 연안 침식으로 백사장의 모습을 잃고 1994년 폐장했다. 해양수산부가 2014년부터 추진한 연안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재개장하게 됐다. 동측 해변을 ‘부산바다축제’, ‘선셋영화제’ 등 해양·문화 콘텐츠의 주요 무대로 활용하고,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여름 다대포 해수욕장 방문객이 258만명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 이런 변화 덕에 세계적 리더들이 모이는 대규모 MICE(국제회의·전시·컨벤션·이벤트) 행사 유치가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국제연합(UN)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170개국 4000여명 참가), 아워오션컨퍼런스(100여개국 2300여명 참가) 등 주요 국제행사 62건이 열렸다. 올해도 2026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여러 행사를 앞두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62위였던 글로벌 스마트 도시 지수에서 지난해 12위, 아시아 2위를 차지했고, 국제 금융도시 지수에서도 세계 24위를 차지하는 등 도시의 브랜드 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시민이 느끼는 행복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2024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가 공동 조사한 아동 삶의 질 부분에서 부산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조사한 청년 삶의 질 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KBS 여론조사에서는 시민 75%가 부산에서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결국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한다는 게 시정 기조다. 전반적인 관광·문화·여가 수준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살기 좋은 영등포… 챗GPT 대신 최GPT가 ‘24시간 소통’[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살기 좋은 영등포… 챗GPT 대신 최GPT가 ‘24시간 소통’[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 목소리 듣는 건 기본 중 기본명함에는 주민과 1대1 채팅창 주소언제 어디서든 불편 상황 등 청취 사회안전지수 25개 자치구 중 4위일자리 만들기도 2년 연속 우수상‘숙원’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진행87개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탄력“세상에 나온 지 이제 3년이 넘은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구청장으로 3년 6개월 넘게 일하며 ‘최GPT’가 되어 잠자는 영등포를 바꾸는 중입니다.” 최호권(63) 영등포구청장은 7일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영등포의 대전환을 끌어낸 지난 3년 6개월과 성큼 다가온 미래에 대해 직관적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그의 명함에는 카카오톡 1대1 채팅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와 함께 ‘최GPT 구청장에게 불편개선·건의사항을 보내주세요’라는 문구가 있다. 덕분에 구청장이 된 이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 외에도 쏟아지는 카카오톡 메시지에 답하는 시간이 늘어서다. 영등포가 ‘천지개벽’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안전지수: 살기 좋은 지역’ 조사에서 25개 자치구 중 4위에 오르는 등 3년 연속 큰 폭으로 뛰었다.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고, 2년 6개월 연속 서울 자치구 중 고용률 1위를 기록했다. 도시 미관도 확 달라지고 있다. 50년 가까이 된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는 물론, 87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다음은 “영등포를 ‘모두의 고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늘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을지 궁금하다. “지난해 3월쯤 한 청년으로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대기 명단에 올랐다’는 카톡을 받았다. 정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이 지난해 ‘부부’에서 ‘20~49세 가임기 남녀 전체’로 늘어나면서 신청자가 급증했고, 서울 대부분 자치구에서 4월쯤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 분처럼 영등포에서 2500여명의 청년이 대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신속하게 추경 예산을 편성해 7월에 사업을 재개했다. 이후 다른 지자체의 문의와 민원이 폭주했고, 결국 보건복지부가 정부 예산을 지원하게 됐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를 움직여 전 국민이 혜택을 본 사례다.” -영등포 인구 3명 중 1명이 청년인데. “영등포는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 대학 하나 없지만, 청년인구 비율은 35%로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다. 출생률도 꾸준히 상위권(5위)이다. 그동안 취업, 주거, 결혼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미래교육재단’을 만들어 우리 구를 ‘과학교육 특별구’로 키워나가는 등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한몫했다.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게 영등포구에 살고 싶은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미래 융합인재’ 양성은 왜 필요한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육 중심이 ‘지식 전달’에서 ‘미래 융합’으로 옮겨가고 있다. AI, 로봇,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미래 융합인재 한 명이 글로벌 1인 기업이고, 교육이 곧 경제다. 영등포구는 2024년 정식 인가를 받아 미래교육재단을 만들었다. 지방정부가 자체 교육재단을 설립한 선도적 시도다. 2024년 관내 초·중학생 2만명에게 국립과천과학관 연간회원권을 줬다. 지난해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과학잡지를 배부했고, 전국 83개 과학관과 박물관을 무료 입장할 수 있게 지원했다. 학부모들이 ‘재단이 있어 다른 구로 이사 가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AI 기술이 행정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제 AI는 지방정부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행정의 기본 인프라다. 행정 수요가 복잡해지고, 인력과 재정에는 한계가 있다. AI로 효율을 높이고, 주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해졌다. 구는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능력 경진대회로 민원 자동 분류, 교통약자 맞춤 서비스, 스마트 방재 등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 AI를 문제 해결 도구로 활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전 연령 대상 디지털 교육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장년층 부문에서 주민 2명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영등포의 가장 큰 변화를 볼 수 있는 성과는 따로 있다고. “지금 영등포는 서울에서 가장 뜨겁게 변화하고 있다. 여의도를 비롯해 문래, 당산, 양평, 신길, 대림동, 영등포시장 일대까지 8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약 1만 20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신속통합(신통)기획 자문사업 1호로, 조합 설립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50년 가까이 된 노후 아파트가 최고 49층, 912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전례 없는 속도다. 구가 밀착 지원해 주민 협력을 끌어낸 모범 사례로 김수진 재건축정책 팀장이 지난해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받았다.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이다. 속도가 곧 성과다. 정책 혼선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가 아니라, 정교한 제도 보완과 합리적인 규제 완화다.” -새로 지어질 청사에 갖는 기대가 크다. “신청사의 가장 큰 특징은 순환형 개발이다. 구청과 구의회를 당산공원 남측에 새로 만들고, 기존 구청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한다. 공사 기간 임시 청사를 임차하거나 분산 이전하는 데서 나오는 비용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본관, 별관 등으로 분산돼 있던 부서가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원스톱 행정’이 가능해진다. 지하 2층에는 지하철 연결통로와 이어지는 북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첫 임기의 마지막 해다. 어떤 구청장이 되고 싶은가. “주민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 또한 ‘오직 구민만 바라보는 행정, 공익의 대변자’란 신념을 지켜가고 싶다. 주민이 주인이고, 구청장은 일꾼이라는 마음으로 주민을 대한다. 명함에 적은 ‘최GPT’도 챗GPT처럼 편하게 소통하고,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는 의미다. 하루 수십건씩 주민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년에도 정치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일하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주민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
  • 9일 구형 앞둔 尹 내란 재판… ‘공소장 변경’ 막판 공방

    9일 구형 앞둔 尹 내란 재판… ‘공소장 변경’ 막판 공방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의 ‘본류’격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이 오는 9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7일 본격적인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공판에서 특검과 변호인단 양측은 특검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두고 설전을 벌였고, 재판부는 “사실관계의 동일성이 인정된다”며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공판기일을 열고 “변경된 공소장 내용은 특검에서 기존이 했던 주장과 내용을 보완하고 상세한 설명을 한 것으로,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동일성이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변호인단이 지적한 사실관계의 문제는 결국 재판을 거쳐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도 부연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8명에 대한 공소장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새 공소장엔 공소제기 후 진행된 증거조사 결과 및 재판 단계에서 압수된 추가 증거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박억수 특검보는 “변경 허가를 신청한 공소사실은 ‘군 지휘관 사전모의’를 유지하고 물적 증거에 근거해 계엄 모의를 더욱 구체적으로 특정한 것”이라며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는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범행 시기, 내용, 방법, 범위 등이 많이 바뀌어 공소사실의 동일성이 전혀 없다”면서 “공소장 변경이 허가된다면 방어권 행사를 위해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변호인단은 공소장에 증거를 직접 인용한 부분도 문제삼았다. 증거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기재돼 위법하다는 논리다. 양측의 입장을 들은 재판부는 논의 끝에 특검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오후까지 진행된 재판에서는 특검이 변경된 공소장의 요지를 낭독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소장에 증거로 인용된 소위 ‘노상원 수첩’의 원본 제출 여부를 두고 또 한차례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검은 수사 기간이 끝나서 관련 자료를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넘겼다는 입장이었으나, 변호인단은 원본을 토대로 증거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9일 열리는 결심공판에서는 특검의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형을 앞두고 내란 특검팀은 오는 8일 수사에 참여했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구형량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 무기금고형 밖에 없어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범죄의 중대성 및 상징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하는 방안과 실제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구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사건 항소심을 맡게 될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고법은 “전담재판부 수와 전담재판부를 구성할 판사 요건 등 특례법이 정한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 회의는 추가로 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지점잠 이동발령 기념 그랜드 세일 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지점잠 이동발령 기념 그랜드 세일 행사 실시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서는 지점장 이동발령 기념으로 1월 5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서는 이번 행사를 맞아 행사 제품 특별혜택, 웨딩가전 및 신규입주이사가전 특별혜택, 고객맞춤 특별혜택, LG전자 가전 구독행사, 노트북 특별행사, 다품목 동시 구매 특별혜택, 금액대별 사은품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행사 제품 특별혜택을 통해 최신 제품에 대한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구입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1:1 가전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과 함께 특별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신규입주 및 이사 고객을 대상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맞춘 가전 추천과 함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LG가전 다품목 동시 구매 행사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5개 품목에 대해 다품목 동시 구매 시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양한 고객 맞춤 혜택도 준비했다.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고객은 누구나 가능한 소상공인 고객 특별혜택과 함께 군/공무원 고객에게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 구독 행사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가전 구독 신청고객에게는 계약기간 내 무상A/S(개인과실 제외), 내외부 등 전문 관리 서비스, 개인선택에 따른 소모품 배송, 초기비용 절감, 연계할인 특별혜택, 멤버십 판매 경로별 추가 적립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특별행사를 통해 신년을 맞아 노트북 신규 구입 및 교체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트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은품 혜택도 풍성하다. 가전 구입 금액대별 사은품으로 햄튼, 에머, 테팔, WMF, 클래딘, 한국도자기, WOLL, ELLE, 콕스타, 아이젠베르그, BRK, 라체나 등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원하는 제품으로 증정한다. 매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맞아 서울 영등포구 및 인근 지역 가전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특히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과 입주이사가전 고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 가전 마련 기회가 되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가전 세일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4·3 명예회복 나선 제주…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절차 속도

    4·3 명예회복 나선 제주…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절차 속도

    제주도가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기 위해 ‘4·3특별법’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 가운데 제주4·3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되는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위 취소와 관련 심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현재 심의하고 있는데 도에 관련자료를 요청해 두차례에 걸쳐 제출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박 대령에게 발급된 국가유공자 증서를 부처 재량으로 취소할 수 있는지를 놓고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말 업무보고에서 “4·3 희생자 유족 입장에서는 분개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보훈부의 책임 있는 처리를 주문했다. 박 대령은 1950년 수여된 무공훈장을 근거로 별도 검증 없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으나, 국방부가 훈장 공적서 원본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도는 가족관계 회복, 보상 절차 가속화, 역사 왜곡 대응까지 묶어 ‘4·3 실질적 명예회복’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함병선 장군 공적비, 군경 공적비(2개소), 경찰지서 옛터 표지석(10개소)에 대해 역사 왜곡 대응 자문단 협의를 거쳐 왜곡된 비·표지석에 대한 안내판 설치 또는 이설을 추진한다. 또한 4·3역사왜곡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행정·법률적 대응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가족관계 회복 작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2025년 4월부터 법령 절차가 완료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제주4·3실무위원회 심의를 본격화했다.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로, 현재까지 500건이 접수됐다. 도는 “신청 기간을 놓치는 유족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상 절차에도 속도가 붙는다.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의 경우 신청 만료일이 올해 연말이지만 희생자 1만 5088명 중 2643명에 대한 보상금 신청이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전체 희생자 중 1만2445명에 대한 신청이 완료됐고 이 가운데 8280명의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총 6381억원이 지급됐다. 문화·기억 사업도 확대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국내외 순회전과 국제 특별전을 늘리고, 중장기 과제로 ‘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유적지 정비에는 올해 16억 4000만원이 투입되며,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은 연내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6년은 제주4·3 실질적 명예회복의 전환점”이라며 “제도 개선부터 보상, 유적지 정비까지 남은 과제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 반값여행 효과···소상공인 온라인 매출 ‘34배 껑충’

    강진 반값여행 효과···소상공인 온라인 매출 ‘34배 껑충’

    반값여행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말 현재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처음으로 강진 반값여행 정책을 시행한 이후34배 성장한 수치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 반값여행을 시행하면서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2.0 시스템을 쇼핑몰에 접목시켜 반값여행 페이백을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반값여행은 강진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받아 오프라인은 물론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의 매출액 중 2024년에는 50%, 2025년에는 64%에 가까운 금액이 반값여행 혜택을 본 관광객으로 파악됐다. 쇼핑몰 회원수도 15배 증가하면서 반값여행 효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는 정부에서 강진 반값여행을 시범 도입,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강진군의 반값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내에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온라인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직영으로 추진했다. 입점품목 발굴과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오픈마켓 행사 등을 직접 운영하면서 지자체 쇼핑몰 위탁비용을 절감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 안에 쇼핑몰 입점업체 78개소에서 142개소로 확대했다. 입점품목도 188개에서 633개 품목으로 다양화했다. 2026년 강진 반값여행은 오는 19일부터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22일 이후 정산이 되면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 페이백 사용이 가능하다. 반값여행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강진반값’을 검색하거나 www.gangjintour.com 으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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