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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박사 특강

    서대문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박사 특강

    ‘쇼펜하우어 함께 읽어보시겠습니까.’ 수준 높은 강연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14일 오후 2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박사를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철학 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강좌에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일생과 철학에 대한 소개한다. 또 늘어나는 자살률과 줄어드는 출생률, 빈부격차와 결혼 감소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조망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체육과(02-330-11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저자와 주민이 소통하며 개개인과 미래 우리 사회의 희망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거래 침체에 공인중개사 인기 시들…시험 응시자 1년 전보다 11만명 감소

    거래 침체에 공인중개사 인기 시들…시험 응시자 1년 전보다 11만명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거래 감소 등으로 공인중개사 자격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1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발표된 2023년도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1만 5157명으로 합격률이 23.1%를 기록했다. 2차 시험 응시자는 6만 5705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적었다. 올해 시험 신청자는 1차 17만 9734명, 2차는 10만 8022명 등 총 28만 7756명이다. 역대 최대 인원이 응시했던 2021년(39만 9921명)과 2022년(39만 8080명)과 비교하면 11만명 이상 차이가 난다. 최종합격자 중 일반응시자가 33.8%(5123명), 1차 시험 면제자가 66.2%(1만 34명)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0.4%(4613명)로 가장 많았고 50대(4060명), 30대(3866명) 등의 순이다. 이처럼 고공행진하던 공인중개사 인기가 떨어진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거래 절벽 속에 부동산중개업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폐업한 부동산(1만 586개)과 휴업 부동산(1028개)이 크게 늘면서 개업 부동산(9611개)을 처음 추월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지난 1985년 도입 후 부동산 경기에 따라 인기가 오르내렸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던 2002년 시험 신청자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넘겼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청자가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량과 집값이 고공행진이 이어진 2020년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인기 자격에 등극했다. 2021년 시험 신청자는 39만 992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난민 신청 20대 러시아인, 오피스텔서 ‘대마 재배해 흡연’

    난민 신청 20대 러시아인, 오피스텔서 ‘대마 재배해 흡연’

    난민 자격으로 체류하면서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해 상습적으로 흡연해 온 러시아인이 해경에 붙잡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러시아인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울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베란다에서 은밀하게 대마를 재배하면서 단속을 피하려고 대마 주변에 숯을 설치해 탈취 효과를 내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동해해경청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로 입국해 난민 자격으로 체류 중인 A씨에 대한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 5개월간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범행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냉장고에 보관 중인 러시아산 대마 종자가 발견돼 반입 경로도 확인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 범죄를 대상으로 고강도 단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시 ‘지역서점 살리기‘…인증제 도입

    세종시 ‘지역서점 살리기‘…인증제 도입

    세종시는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서점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서점 인증제’는 인증 기준을 충족한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도서 구매에 우선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인증 요건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할 것 △상시 운영되는 방문용 매장 운영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판매하는 서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지역 서점 인증제도가 빠르게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꼭 사용을”

    경남도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꼭 사용을”

    10일 경남도가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를 연말까지 꼭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는 카드다.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가 목적으로, 1명당 연 11만원을 지원한다.경남 발급자는 이달 기준 17만 986명, 발급률은 94.87%이다. 하지만 발급자 이용률은 73.8%, 전액 미사용자는 6280명에 달한다. 카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면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도서·음반·OTT·영화·공연전시·철도·시외·고속버스·여행사·숙박·프로스포츠 관람·체육시설 등 분야에서 쓸 수 있다. 가맹점 관리지침에 따라 생활용품·식료품·담배 등은 결제할 수 없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또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 ‘자동재충전(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 충전)’ 대상에서 제외돼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가맹점 신청과 이용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과 문화누리카드 애플리케이션, 거주지 내 주민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등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이혼 앞두고…아내와 다른 남성 성관계 영상 SNS에 올린 공무원

    이혼 앞두고…아내와 다른 남성 성관계 영상 SNS에 올린 공무원

    별거 중인 아내와 다른 남성의 성관계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정서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외에도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아내 B씨와 부부 갈등으로 별거했다. 혼자 살던 A씨는 B씨와 일명 ‘초대남’(잠자리에 초대받은 남자)으로 불리는 제3자와의 성관계 영상을 비롯, 자신과 아내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 등을 총 22회에 걸쳐 SNS에 올렸다. A씨는 B씨와 이혼 조정을 신청한 무렵인 같은 해 10월 해당 영상 등을 잇달아 SNS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도록 게시물을 올려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SNS 계정이 피고인의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부부 사이였던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과 합의 내용에 따라 피고인이 자녀들과 면접교섭권을 가지며 양육비를 부담할 예정인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의식 회복한 남성 영장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의식 회복한 남성 영장

    국과수 부검서 “목 압박 질식사” 소견…피의자 혐의 인정 지난 6일 인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은 목 부위 압박으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경부(목부위)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해당 소견을 토대로 앞서 살인과 자살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한 살해 용의자 B(25·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는 알고 지내던 A씨를 살해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 31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동승자 C(28·남)씨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씨와 C씨는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앉아 있었고 모두 의식이 없었다. 경찰은 B씨가 지난 3일쯤 A씨를 살해한 뒤 C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당시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모두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주인 A씨 집에 찾아가 그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C씨는 치료 경과를 보고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B씨는 경찰에 “C씨는 (이번 범행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C씨의 범행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5년 ‘모바일 주민등록증’ 나온다…사진 무단 복사하면 ‘감옥행’

    2025년 ‘모바일 주민등록증’ 나온다…사진 무단 복사하면 ‘감옥행’

    주민등록법 개정안 의결…공포 1년 뒤 시행2025년 1월부터 주민센터 방문해 발급사진 무단 복사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2025년부터는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하는, 이른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발급은 개정 법 공포 후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시작된다. 17세 이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주민등록증은 2022년 12월 기준 4418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1년 1월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운전면허증(2022년 7월), 국가보훈등록증(2023년 8월)에 적용됐다. 2024년에는 ‘재외국민증’이 추가되며, 2025년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으로 확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원하는 사람은 2025년 1월부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스마트폰에 암호화된 형태로 설치되며,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민원서류 발급, 금융계좌 개설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 정보는 1인당 1개의 단말기에만 암호화해 안전하게 저장되고, 생체인증 등을 통한 정보 주체 허가 없이는 열람할 수 없도록 설계된다. 행안부는 스마트폰 분실에 대비해 전용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운영해 분실신고 시 즉시 사용을 중단시켜 도난·도용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표 등·초본의 교부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그동안 가정폭력 범죄와 관련해서는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 제한신청에 관한 규정만 있고, 해제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었다. 개정법에는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 제한을 신청한 사람이 제한 해제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제한 대상자에게 열람 또는 교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모바일 주민등록증 포함) 이미지 파일이나 복사본을 부정하게 사용한 사람에 대한 벌칙도 신설됐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과 복사본을 범죄행위 등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천안 소각시설 증설 ‘난항’…인접 아산시와 갈등

    천안 소각시설 증설 ‘난항’…인접 아산시와 갈등

    아산시, 조정위 조정결정에 ‘이의신청’ 천안시, 2028년 준공 일정 등 차질 우려 충남 천안시가 인구 증가와 생활 쓰레기 증가에 따른 쓰레기 소각장 증설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인근 아산시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에도 이의신청을 제기하며 아산시와의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2001년 설치한 기존 1호기 소각시설의 내구연한 초과로 1일 260톤 처리용량의 스토커방식 소각시설 1기를 2028년 2월까지 준공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338억 원, 시비 203억 원, 민간 452억 원 등 1128억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입지 고시 등을 거쳐 2025년 6월 착공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인근 아산시는 대체 시설 입지 용지가 아산과 천안 접경지대 주변으로 음봉면 등 아산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상생 지원금 40억 원과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위원 중 아산지역 40% 위촉 등을 주장하고 있다. 천안시는 상생 지원금 20억 원 지원 등을 제시했다.양 시간 요구사항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지난 4월 17일 환경분쟁 조정위에 조정 신청을 했다. 환경분쟁 조정위는 최근 천안시가 아산시에 상생 지원금 30억 원 지원과 아산 주민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 아산시는 천안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등을 골자로 조정 결정을 내놓았다. 하지만 아산시는 8일 조정신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환경분쟁 조정위에 제기했다. 결국 조정 결정은 ‘무효’가 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와 경계로 소각시설 500m 이내 3개 마을 주민이 피해를 입는다. 20년 넘도록 천안시가 소각장을 운영해 불만이 높은 상황”이라며 “환경분쟁 조정위의 조정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라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급한 사업이지만 조정 결정이 무효가 된 만큼, 여러 대안을 검토해 협의를 거쳐 나갈예정”이라고 했다.
  • 박정림 KB증권 대표, 금융위 중징계 취소 소송 제기

    박정림 KB증권 대표, 금융위 중징계 취소 소송 제기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라임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이에 일단 오는 21일까지 박 대표에 대한 중징계 처분의 효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박 대표가 지난 1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직무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3개월 직무정지의 효력을 오는 21일까지 일시 정지한다는 결정을 지난 5일 내렸다. 직무 정지 효력을 정지시키고, 취소 청구 소송을 심리하겠다는 것이다. 징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경우 첫 심문기일이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박 대표에 대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는 등의 이유로 중징계인 3개월 직무 정지를 공식 통보했다. 이에 박 대표는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과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 이후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중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동시에 냈다.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켜 놓고 본안소송에서 해당 직무 정지 처분이 부당한지 여부를 따지겠다는 차원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박 대표는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직후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있고 있다”면서 “이번 소송은 박 대표가 개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제기한 것으로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0년 11월 박 대표에 대해 ‘문책 경고’ 제재를 내렸다. 금융위는 금감원보다 제재 수위를 한단계 높였다. 금융사 임원 제재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할 수 없고, 3~5년 동안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 이천시 신축 보건소 8일 준공 ....18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이천시 신축 보건소 8일 준공 ....18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경기 이천시보건소가 착공 2년여 만에 8일 준공식을 갖고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이천시보건소 준공식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에서 열렸다. 준공식은 식전 행사인 거북놀이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식수 식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보건소 신청사는 이천시 부악로 30-45 시청인근에 총 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075㎡, 건축연면적 697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8년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0월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8월 건축설계를 완료한 후, 2021년 10월에 착공했다. 신축 보건소에는 지하 1층에 시민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성화사업실이 설치되었고, 1층에는 산모·신생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베이비까페, 진료와 접종공간,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소가 설치되었다. 2층에는 물리치료실, 정신건강복지센터, 만성질환관리실, 조리실습실 등이 3층에는 사무실, 대회의실, 구내식당 등이 설치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보건소에서는 운영할 수 없었던 각종 보건사업과 새로워진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한 보건소, 시민을 힘나게 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신축 보건소 완공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보건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재교과서 중학인강 밀크티, 예비중1 위한 ‘중학 생활 가이드’ 공개

    천재교과서 중학인강 밀크티, 예비중1 위한 ‘중학 생활 가이드’ 공개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중학인강 ‘밀크T중학’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예비 중학생들이 알아야 할 중학 생활 정보를 한곳에 모아 공개했다. 곧 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초등 6학년 학생들을 위해 중학 생활 미리보기와 수행평가 대비 방법, 과목별 내신 공부법까지 상세하게 제시한다. 중학교 생활은 초등학교의 생활 방식과 많은 차이점이 있다. 밀크티중학에서는 사소하지만,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잘 모르는 수업 시간, 생활 방식, 학사 일정 정보를 꼼꼼히 제공해 중학 입학 준비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행평가 대비 방법을 알려준다. 수행 평가의 중요성과 평가 비중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형, 시험형, 과제형 등 유형별로 어떻게 수행평가를 준비하면 되는지 학습 노하우를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중학 인강을 제공, 본인의 실력에 맞게 강좌를 선택해서 학습하면 된다. 고등학교 입시를 위한 정보도 알차다. 특목고, 자사고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입시 전략, 합격 노하우까지 알려줘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예비 중학생들이 체계적인 학습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천재교과서 밀크T 중학은 예비 중학생들을 위해 수준 높은 중학 인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학생들의 열공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 체험 신청 후, 중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남기면 백화점 상품권부터 올리브영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밀크티 중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천구, 1인 가구 정보 한눈에... 홈페이지 메뉴 신설

    금천구, 1인 가구 정보 한눈에... 홈페이지 메뉴 신설

    서울 금천구가 1인 가구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1인 가구 메뉴를 신설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1인 가구’ 아이콘을 누르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인공지능(AI) 안부시스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안내되는 사업은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대별로 구분돼 있다. 사업별 홍보 이미지를 선택하면 대상과 운영 기간, 사업내용, 접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1인 가구 관련 프로그램 참여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 생활설명서를 책자로 만들어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책자에는 안전, 건강, 복지, 주거 등 분야별 1인 가구 지원 사업 정보가 담겼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라며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내년에 시작”

    정부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내년에 시작”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에 영구 정지된 고리 원전 1호기의 해체 작업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원전이 수명을 다해 해체 단계에 들어가는 건 고리 1호기가 처음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원전 해체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성공적인 원전 해체는 원전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 고리 1호기 원전 해체를 본격 착수해 국내 기업들이 원전 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78년 국내 첫 상업용 원전으로 가동한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됐다. 영구 정지된 원전을 해체하려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1년 5월 원안위에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와 업계는 고리 1호기의 원전 해체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커지는 원전 해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돕는다…영등포구 맞춤형 영양플러스 운영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돕는다…영등포구 맞춤형 영양플러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맞춤형 ▲영양교육 ▲보충식품 제공 ▲영양평가 ▲개별 상담(가정방문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영양 불균형 등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우선 영양교육은 영양사가 임산부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식품섭취 방법, 건강한 식단 등을 교육한다. 매월 컬러푸드, 음식 궁합, 유아 간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별 상담을 통해 보완한다. 보충식품은 ▲1~5개월 영아용 ▲6~12개월 영아용 ▲1~5세 유아용 ▲임산부용(임신·출산·수유부) 등 대상자 특성에 따라 6종으로 구분된다.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월 2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최대 1년인 사업기간 중 영양섭취 상태 개선도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 시작, 중간, 종료 시에 영양평가도 실시한다. 빈혈검사, 신체계측(신장, 체중), 영양섭취 상태 조사 등이 이뤄지며, 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 상담과 사후 관리도 진행된다.아울러 영양사가 가정도 방문해 보충식품 보관법 점검, 보충식품 섭취량 확인, 개인별 식단 영양상태 확인, 가정의 국·찌개 염도 측정 등을 진행한다. 구는 월 평균 200여명의 대상자에게 영양플러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2.8점을 기록하는 등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영등포구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이번 달에 신청하면, 1개월 후 대상자 자격평가를 거쳐 2개월차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과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개인별 맞춤형 영양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고향사랑 기부자 절반 ‘성심당 빵’ 골랐다…답례품도 인기 폭발

    대전고향사랑 기부자 절반 ‘성심당 빵’ 골랐다…답례품도 인기 폭발

    대전에 고향사랑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사람의 절반이 유명 빵집 ‘성심당’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답례품을 신청한 426건 총 1494만원 중 절반은 성심당 제품이다. 대전 고향사랑 기부자 876명(총 6500만원)의 절반 정도가 답례품을 신청하면서 성심당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이 중 성심당 답례품은 ‘대전부르스’(3만 8000원)·‘마들파운드’(3만원) 세트로 빵과 쿠키 세트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로 30곳을 선정했는데, 성심당 인기가 워낙 좋아 내년에도 다시 선정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사정이라도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심당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 주변이 전국에서 이른바 ‘빵지순례’ 오는 방문객들로 북적거린다. 제과점 단일매장 중 매출액 전국 1위다. 지난 8월 본점과 대전역점이 위치한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에서 열렸던 ‘0시축제’에는 1주일간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력 관리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기부금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자치단체는 기부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이 강한 답례품을 준비해 선물하고 있다. 대전 기부자 중에는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눈에 띈다. ‘대전의 아들’로 불리는 황 선수는 대전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한도금액인 500만원도 기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 24개 업체에서 오월드 자유이용권, 고추장 등 답례품을 내놓을 예정인데 성심당 제품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심당은 빵뿐 아니라 생크림 케이크 등도 맛 좋기로 유명한데 금세 상할 수 있어 제외했다. 이 때문에 답례품을 상품권으로 제공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수원시 시민배심법정,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 시민배심법정,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이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연암관 601호)에서 ‘제4회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민배심법정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공동주택 흡연으로 인한 입주민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공동주택 흡연갈등 해법 모색’ 안건을 시민배심법정에 신청하면서 열리게 됐다. 시민배심법정에는 판정관(최선호 변호사), 부판정관(김영운 변호사), 시민배심원(10~20명), 이해당사자(2명), 양측 변호인(2명), 참고인, 시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추천으로 모집한 현직 변호사가 양측 변호를 맡아 법정 당일 변론을 한다. 아주대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변호인 지원단이 자료 수집, 관련 인터뷰를 하는 등 양측 변호사의 변론 지원을 한다. 공개모집 등으로 선정한 제6기 시민예비배심원 140여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시민배심원 후보자 40명을 선정했다. 법정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추첨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해 10~20여명의 시민배심원을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주장과 전문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시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최종 평결의 내용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제도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단 중에서 10~20명을 추첨해 시민배심원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에서 숙의를 통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모집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3일까지 ‘2024년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자재단에 따르면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은 미술관 일원에 조성된 도자·공예,순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이다.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국내외 작가 교류 활성화,도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한다.입주 공간은 1층 교육·전시 공간,2층 개인 작업공방으로 조성됐다. 지원 자격은 접수 종료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작품 활동·활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도자·공예(금속,목공 등),순수미술(회화,조각 등) 분야 작가다.모두 5명을 모집하며,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다른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작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 마련된 전기물레, 토련기, 도판기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와 가마 소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창작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140@kocef.org)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적부 심사, 2차 전문가 인터뷰 심의로 진행되며 2차 심사에서는 ▲창작활동 계획 ▲창작활동 연계 교육 기획 ▲예산성과·발전 가능성 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031-645-0611)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창작할 수 있는 공간 지원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번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이 신진 작가가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한국 넘어 세계를 품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한국 넘어 세계를 품었다

    민선8기 광주시 핵심 공약이자 최고 히트상품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본선에 오른 15개 도시 중 5개 도시에만 주는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은 전세계 도시의 혁신적인 정책사례를 발굴·상호 공유함으로써 세계 도시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중국 광저우시(세계대도시연합 공동회장도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제적인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24만여개 도시 그리고 세계대도시연합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138개 세계 주요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규모 국제기구다. 격년제로 시행되는 광저우 혁신상은 지난해 제6회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로 연기되면서 지난 7~8월 공모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4개국 198개 도시에서 330개의 우수정책이 도전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274개 정책을 대상으로 1차 심사에서 45개, 2차 심사에서 15개 입선작이 결정됐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는 최고상 5개를 두고 두 차례에 걸친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치열한 경쟁 끝에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하며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저우 혁신상 심사를 맡은 11개국 11명의 심사위원(위원장 Azza Sirry·이집트)들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기존 돌봄체계의 한계로 꼽히는 선별주의(특정 대상자만 지원)와 신청주의(스스로 신청해야만 지원)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민·관·정·학이 협치를 이뤄 대안적 돌봄시스템을 갖춰 나간 혁신의 모든 과정과 성과, 사례의 전파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공공 돌봄망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존 돌봄제도의 ‘선별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연령과 소득·재산 기준을 과감히 없애고,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보편적 돌봄의 시대’를 열어젖혔다. 수원 세모녀 사건 등에서 드러난 ‘신청주의’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일 신청창구인 ‘돌봄콜’을 신설했으며, 복지정보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신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의무 방문’토록 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없앴다.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시민의 편의성을 높인 ‘돌봄콜’과 돌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한 ‘의무방문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의 이같은 노력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돌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수상에 대해 ‘돌봄제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광저우 혁신상 수상을 통해 ‘돌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이자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공동의 책무이고, 도시 공동체가 협업한다면 사회적 돌봄은 실현가능하다’는 인식이 전세계 도시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세계 도시가 제시한 274개의 훌륭한 혁신정책 가운데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 상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준 상이며, 광주의 성공에 준 상이 아니고 광주의 도전에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늘의 기쁨을 돌봄 현장에 계신 사례 관리자, 그리고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청장 등 광주의 5개 자치구 청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과 나누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들이 잃어버린 공동체와 끊어진 관계를 새롭게 복원, ‘돌봄 민주주의’로 나아갈 계획”이라면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의 복지 표준을 만들었으며, 이제 세계의 표준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 4월1일 서비스를 개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행 8개월째인 지난 11월말 기준 모두 8752명의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시민 누구나 질병이나 사고,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콜 1660-2642(이웃사이)로 문의하면 된다.
  • 女초등생들 택시비 대신 결제한 ‘수상한’ 중년남성…긴급체포 이유는?

    女초등생들 택시비 대신 결제한 ‘수상한’ 중년남성…긴급체포 이유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재워달라’는 초등학생의 글을 보고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중인 12세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 신림동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전날 저녁 긴급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재워줄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있는 장소로 택시를 보내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한 A씨는 이들이 도착하자 택시비를 결제했다. 초등학생들을 태웠던 택시기사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한 끝에 약 40분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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