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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순 서울시의원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샤로수길’ 선정 환영”

    왕정순 서울시의원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샤로수길’ 선정 환영”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 기획경제위원회)이 ‘2024년도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에 ‘샤로수길 상권’이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왕 의원은 “샤로수길 상권은 8만 9420㎡ 면적에 점포 수만 383개에 이르는 관악구 핵심 골목 상권”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된 만큼 샤로수길이 관악구 전체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인근 모래내공원 지하 주차장 공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일정 부분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통해 좀 더 나은 관악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지난 3월 초 신청서를 제출한 11개 상권에 대한 면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곳이 선정됐으며, 샤로수길은 잠재력 있는 로컬자원을 보유한 상권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샤로수길 상권에는 ▲상권 브랜드 구축 ▲상권 공간 개선▲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상권 지속 자원 창출 등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서울시와 관악구,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상인들과 함께 긴밀한 협업 구조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열린세상] 지방소멸, 지자체 ‘그린리모델링’이 해법

    [열린세상] 지방소멸, 지자체 ‘그린리모델링’이 해법

    요즘 어디서나 가장 많이 주목받는 주제는 ‘지방소멸’이다. 이 용어는 일본 총무대신을 지낸 마스다 히로야(増田寛也)가 2014년에 발표한 일명 ‘마스다 보고서’에서 유래했다. 마스다 보고서는 일본의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면 2040년까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절반, 그러니까 896개 지자체가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전체 시군구의 66%에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구 정점 대비 20% 이상 인구 감소를 경험한 지자체도 60여곳(26%)에 이른다. 이에 정부는 2021년 226개 기초지자체 중 89곳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했고, 이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지자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 간 경쟁을 유발하고 중앙정부의 심사를 거친 뒤 중앙정부 보조금을 지자체에 지급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지자체 간 경쟁을 부추기고 지역 간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4년 이 정책이 시행된 이후에도 일본에선 도쿄 등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비평가 조넨 쓰카사의 ‘지방은 소멸하지 않는다’는 책에 문제점이 잘 지적돼 있다. 일본 정부의 지방소멸 정책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중앙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한 지방 공공시설 건립에 치중한 탓에 결과적으로 지자체가 이런 시설 유지에 재정을 탕진하면서 오히려 지방소멸을 촉발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 감소 지역 지원을 위한 보통교부세도 더욱 확대돼 지난해 인구 감소 지역에는 총 3조원의 정부 보조금이 투입됐다. 보조금의 대부분은 지자체 인프라 건설에 사용되고 있다. 지자체는 지역 내 유사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설 건립용으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실정이다. 2020년 기준 건립비가 100억원(기초)·200억원(광역) 이상인 전국 지자체의 대형 공공시설은 863건이며, 시설 운영에 따른 적자는 9936억원으로 나타났다. 조넨의 우려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과 더불어 정부는 건물 부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예산은 연간 정부 지원 2000억원 규모인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노후화된 어린이집, 보건소, 경로당, 커뮤니티센터 등의 활용도가 높아지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 비용도 대폭 절감되기 때문에 관리 주체인 지자체도 환영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로 대변되는 농어촌 지역 문제의 핵심은 지역 인구 감소, 특히 젊은이들이 생업을 위해 지역을 떠난다는 것이다. 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간 및 단기 요양 기능을 하는 돌봄센터로 지역 경로당의 기능을 확장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주도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가 절실하다. 지역의 젊은이들을 지역 기반 그린리모델링 전문가로 양성해 이들이 ‘현대판 순돌이 아빠’로 지역 주민들을 도와주면서 동시에 정부 사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자금을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활용한다면 다양한 지역 문제만이 아니라 RE100 등 탄소중립 이슈를 해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청소·식사부터 진료까지… 어르신들 집에서 돌봄 받으세요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란. A.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12개 지역(광주 서·북구, 대전 대덕·유성구, 경기 부천·안산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지원 대상은. A. 시범사업 지역에 살며 의료·요양·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거주환경 문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급성기·요양병원 퇴원 환자 중 돌봄 필요도가 높은 노인 등이다. Q.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A. 방문진료, 약물관리, 만성질환관리, 기존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방문요양, 목욕, 간호 등 다양한 재가요양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장기요양서비스, 이동지원, 도시락 배달, 세탁·청소, 주택 개보수지원 등이 있다. Q. 신청 방법은. A. 시범사업 지역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 “공수처가 이종섭 출국 허락” “출금해제 권한 없고 허락 안 했다”

    “공수처가 이종섭 출국 허락” “출금해제 권한 없고 허락 안 했다”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주호주대사를 둘러싼 논란이 총선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8일 이 대사의 출국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벌이며 정면 출동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사 임명 과정과 관련해 “법무부에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설명하자 공수처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대통령실이 공지한 지 1시간 30분 만에 나온 입장이었다. 공수처는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고, 따라서 이 대사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이 대사가 법무부에 제출한 출국금지 이의신청에 대해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냈다”고 반박했다. 또 공수처는 “(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 해제 과정의 구체적 내용은 물론 소환조사 일정 등 수사 상황에 관해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면서도 “대통령실 입장 내용 중 일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공지를 낸 배경을 설명했다. 공수처의 이러한 설명은 “출국금지는 통상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수사에 불응한 사람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가 부당하다는 대통령실의 관련 설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이 대사가 출국금지 대상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전직 장관인 이 대사가 공인이고 수사에 불응할 의사도 없다며 “출국금지는 법원 영장 없이 국민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로, 수사에 필요한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공수처가 이 대사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하자 대통령실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다음 수사 기일을 정해 주면 나오겠다고 했다”며 “사실상 출국을 양해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이 대사에 대해 출국금지를 두 차례 연장한 채 소환하지 않으면서 정작 출국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을 두고도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고 인식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사가 그냥 국내에 들어와 공수처에 수사해 달라고 시위라도 해야 하느냐”며 “공수처는 이 대사에게 귀국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소환 통보를 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과 이 대사는 그간 “공수처가 당장이라도 소환하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왔다. 이 대사 출국금지를 두고 대통령과 공수처가 서로 입장 차를 보이며 두 기관의 간극이 크다는 점도 재확인됐다. 공수처로선 사실상 대통령실과의 충돌도 불사한 모양새가 됐다. 일각에선 공수처가 대통령실에 정면 반박한 데는 그간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것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출범한 공수처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동시다발 수사를 벌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현 정부가 출범한 뒤에도 ‘고발사주 의혹’ 등 대통령실이 껄끄러워하는 수사를 진행했다.
  • 법원 “비자금 조성 혐의 한컴그룹 회장 차남, 보석여부 검토”

    법원 “비자금 조성 혐의 한컴그룹 회장 차남, 보석여부 검토”

    한글과컴퓨터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 중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씨에 대해 재판부가 직권으로 보석 석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컴그룹 차남 김모(35) 씨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47) 씨의 2차 공판에서 “재판부 직권으로 피고인들의 보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측에 “피고인들의 범행 인정 여부, 공소사실 피해액이 약 96억원 중에 인정하는 금액은 얼마인지, 피고인 도망 염려 등에 관한 의견서를 20일까지 각각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측 의견서를 검토한 뒤 피고인들이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사 변경에 따른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하고, 검사와 피고인 측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해 발생한 아로나와토큰 운영수익을 아로와나테크를 위해 지출하고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었던 점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점은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대체로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와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457만1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여 원 상당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4일 진행된다. 다음 기일에는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 업 참가기업 모집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 업 참가기업 모집

    서울 관악구는 유망한 벤처창업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2024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 업 X 데모데이’를 열고 지역경제에 또 한번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18일 밝혔다. ‘2024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 업 X 데모데이’는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대기업벤처캐피털(CVC) 관계자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첨단기술 기반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구는 지난 2019년 이후 9차례에 걸쳐 81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데모데이 형식의 본선 심사를 통해 사업화 자금은 물론 투자유치의 기회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올 한해 3억원의 예산으로 4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벤처창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관악S밸리 기업지원펀드 투자 설명회와 네트워킹도 함께 열린다. 참가 대상은 자체 기술을 가지고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관내 벤처창업기업이다.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ac@beginm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기업 모두에게는 구청장 상장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이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지적재산권 출원과 각종 인증 취득비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모두 1억 1000만원,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이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다만, 스케일 업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협약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관악구에 본사 소재지를 두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ES에 참여하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라며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컨설팅’, 대·중견기업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악S밸리에서 차세대 글로벌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산 고도 제한 완화 다음은?…건축사와 함께 새집 스케치”

    “남산 고도 제한 완화 다음은?…건축사와 함께 새집 스케치”

    “남산자락에 있는 우리 집, 고도 제한이 완화되면 어떻게 높여 지을 수 있을까?”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앞두고 중구가 전문가가 내 집 설계를 사전 검토해주는 ‘남산 드 데생’를 꺼내 들었다. 남산 고도지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규건축을 할 때 설계안을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는 최초 시도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4일 중구건축사회와 ‘남산 드 데생’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구건축사회는 남산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에게 완화되는 높이 기준에 맞춰 건물을 신축할 경우를 가정해 배치도, 평면도, 단면도 등을 기획설계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 결과를 토대로 신규건축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소요 예산, 건축 기간도 가늠해 볼 수 있다. 구는 다음 달까지 서비스 제공 대상 선정 기준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5월 중 신청자를 모집해 이르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설계비는 건당 100만원이다. 중구 관계자는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개별적으로 설계를 의뢰할 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초기 설계에 건축사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며 “비용의 반은 중구가 부담한다”고 강조했다. 좀 더 정교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구는 향후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남산 고도지구 완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는 최종 결정·고시만을 남겨둔 상태다. 김현정 중구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건축사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중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중구가 스케치해주는 새 집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며 고도제한 완화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시고 새로운 꿈도 설계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금천구, 8000원으로 나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어 봐요

    금천구, 8000원으로 나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어 봐요

    서울 금천구는 생활 속 자투리 공간에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 신청자를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개인 640세트와 단체 200세트가 분양된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상토(모판 바닥에 까는 흙) 50ℓ 1포 ▲씨앗이나 모종 ▲사용 안내서로 구성했다.개인은 2세트,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씨앗을 제공하는 A형(씨앗 제공)과 모종을 제공하는 B형 중 한 종류만 신청할 수 있고 교차 신청은 할 수 없다. A형은 모듬쌈채, 홍빛열무 씨앗 2봉이, B형은 상추, 치커리 모종 8본이 지급된다. 상토 88세트도 분양한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구청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가구별 1명만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매 금액의 20%인 4000~8000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자텃밭을 분양받아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로구, 영유아에 인생 첫 그림책 선물한다

    종로구, 영유아에 인생 첫 그림책 선물한다

    서울 종로구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를 담아 ‘종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유아 가정에 성장 단계별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어려서부터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대상은 종로구 거주 생후 19~35개월 영유아(2단계), 36개월부터 취학 전 영유아(3단계)다.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에 해당하는 임산부나 18개월 이하 영유아는 서울시 엄마북돋움 사업을 통해 1단계 책꾸러미를 신청하면 된다. 올해 선정한 종로 북스타트 도서는 2단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손손손’, 3단계 ‘곰 할머니의 잠 가게’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종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책 꾸러미 수령은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 등본을 지참하고 종로구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의 출발점인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독서 경험을 제공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이야기 나누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울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

    울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

    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18일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지역 현안과 내년도 사업에 대한 사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부서별 과장 등 핵심 관계자를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2025년 울산시 국가 예산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 이어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울산외곽순환 도로와 연결되는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사업을 협의한다. 서 부시장은 “내년 주요 핵심사업은 이달 말 예정된 국가 예산 확보전략 보고회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며 “울산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국가 예산은 다음 달 말 중앙부처에 신청, 중앙부처에서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을 제출한다. 이후 심의를 거쳐 9월 초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다.
  • 중랑, 장애인의 편안한 건강검진 지원한다…건강검진 동행서비스

    중랑, 장애인의 편안한 건강검진 지원한다…건강검진 동행서비스

    서울 중랑구가 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건강검진 지원을 위해 ‘건강검진 동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23년 보건소 등록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을 전년 대비 약 1.5배 향상시키는 등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 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올해 서울 북부지역 장애인 건강검진 멘토보건소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런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 특화차량 1대를 확보하며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을 돕는 ‘건강검진 동행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건강검진 동행서비스는 중증 장애인의 건강검진 시 대상자 픽업부터 문진표 작성, 귀가까지 동행하며 건강검진의 모든 과정을 돕는 서비스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건강검진의 모든 과정을 휠체어를 탄 채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장애친화검진기관인 서울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이나 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돕는다. 동행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중증도가 심하면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상으로 선정하며, 건강검진 이력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 건강검진 동행서비스를 통해 중증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장애인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기업 교통유발부담금 줄여 교통량 감축

    강남구, 기업 교통유발부담금 줄여 교통량 감축

    서울 강남구는 교통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생활화를 위해 올해 지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에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참여 정도와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프로그램별 최대 40%까지 감면해준다. 지난해 39개 시설에서 16억 2400만원의 경감 혜택을 받았다. 구는 더 많은 기업체들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 경감 혜택을 담은 안내 책자를 기업체에 보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SNS 홍보, 거리 캠페인 등을 시행한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는 승용차 2·5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 미세먼지 저감 주차수요관리,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유연근무제 운영,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관리시스템(s-tdms.seoul.go.kr)에서 프로그램별 경감률, 운영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체들이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활용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고 교통량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통체증·대기오염과 같은 도심 문제를 해결하는 저탄소 친환경 교통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자리재단, 자동차 튜닝 일일 직무체험 특강 참여자 모집

    경기일자리재단, 자동차 튜닝 일일 직무체험 특강 참여자 모집

    4월 3일 무료교육…‘PPF 필름 부착’ 등 경험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특화랩 유레카(U來Car)’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자동차 튜닝 부문 ‘기회 내일 올데이 드레스업’ 일일 특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특화랩 유레카(U來Car)’는 3D 프린팅, 커팅기 등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튜닝 관련 다양한 체험 및 시제품 제작 등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이번 과정은 자동차 튜닝분야 직무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당 분야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인원은 5명 안팎이다. 주제는 ‘드레스업 튜닝(Dress Up Tuning)’ 분야로 취향에 따라 차량의 외관이나 색을 바꾸거나 디자인을 가미하는 작업을 다룬다. 과정을 통해 유색 및 PPF 필름 부착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자동차 튜닝 분야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제조생산 종합플랫폼 ‘메이크올(www.makeal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일 특강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내달 19일까지 접수 예정인 자동차 튜닝 정규과정 ‘유레카 랩핑 마스터’에 신청할 경우 가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하반기 자동차 튜닝 관련 ‘자동차 클리닝’ 일일 특강을 개강하는 등 자동차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외 홈쇼핑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KIMST)이 18일부터 4월 5일까지 ‘해양수산기업 해외 홈쇼핑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홈앤쇼핑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한 해양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해외 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홈쇼핑 특약 방송을 통해 상품 홍보 및 판매,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4월 5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4월 말 선정기업에 개별통보하고 5월부터 ㈜홈앤쇼핑 특약 방송과 해외 밴더를 통한 해외 수출을 시행한다. 세부적인 운영방안은 각 지원기업과의 협의 하에 결정할 예정이다. 해외 직접수출을 희망하는 해양수산기업 중 상품 홍보영상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 제출하면 되고, 더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與 비례 1번 최보윤…4번 진종오, 인요한은 ‘8번’

    與 비례 1번 최보윤…4번 진종오, 인요한은 ‘8번’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2번은 탈북자 출신의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인 박충권 후보자가 추천됐다. 비례 3번은 최수진(55)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4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을 받았고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국방전문기자는 12번,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4번에 각각 배치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김예지 의원은 15번을 받았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에 총 530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인재인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풀어나가기에 충분한 대응능력을 갖춘 인재인가 ▲이를 바탕으로 국민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인재인가 등의 관점에서 비례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 1번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번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 9번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11번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 유용원 육해공군 본부·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5번 김예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16번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 21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희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번 김민정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26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30번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1번 최연우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윤정 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원 34번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35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부위원장
  • 성남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70억→100억 확대

    성남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70억→100억 확대

    경기 성남시는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성남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기존 70억원의 특례보증 규모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5000만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는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악, 게임, 광고, 캐릭터, 솔루션 등 10개 분야 38개 업종의 콘텐츠 기업이다. 신청인이 경기신보에 보증 신청을 하면 경기신보에서 신청인의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경기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받은 콘텐츠기업은 시중 은행보다 완화된 심사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보증 기간은 5년이다. 성남시에는 약 2580개의 콘텐츠 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종사자 수는 5만7959명에 달한다.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성남시 관내 콘텐츠기업 147개사가 69억4490만원의 대출보증을 받았다. 이는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는 경기도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기업, 최대금액 지원이다.
  • 이정식 “저출생 위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

    이정식 “저출생 위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저출생 위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정책 세미나’에서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은 인재가 자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생 문제 해법으로 제시되는 ‘워라밸’에 대한 국내·외 연구 및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저출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고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회복하는 고용 노동정책”이라며 “원점에서 고민해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구조적 문제와 일·생활 균형 등 고용노동 정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황인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연구실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일자리 그리고 일·생활 균형’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은 그 수준과 지속 기간 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성장과 분배의 양면에서 큰 어려움을 맞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연정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자녀 양육 부담 완화, 일·육아 병행 등 국가 정책을 출산·양육 친화적으로 확립하는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라면서 “최근 활용 및 수요가 집중되는 육아기 여성의 유연근무제의 활성화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6+6 부모 육아휴직 제도’ 시행과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제도의 지원 수준 및 기간 확대 등 육아 지원 제도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 개선한다. 특히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사용이 어렵다는 호소를 고려해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신청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 근로자 보상 제도를 신설하고, 대체인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어떤 시도라도 해야 한다”라면서 “매월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를 만들어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뇌경색 투병 아내 10년간 병간호하다 살해한 50대 자수

    뇌경색 투병 아내 10년간 병간호하다 살해한 50대 자수

    경남 양산경찰서는 장기 투병 중이던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편 A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7일 오후 5시 20분쯤 양산 물금읍 소재 주거지에서 장기 간병으로 인한 생활고 등으로 신변을 비관하여 50대 아내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B씨를 10년간 병간호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미수에 그치고 경찰에 자수했다. 함께 살던 자녀는 범행 당시 외출을 해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해에 실직했고 정신·육체적으로 힘들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부검과 A씨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순천 민주당 공천 후보자 교체에 지역 정가 연일 어수선

    순천 민주당 공천 후보자 교체에 지역 정가 연일 어수선

    순천 민주당 공천 후보자가 교체되자 지역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순천광양구례곡성갑에 ‘친명’ 김문수 당대표 특보(55)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순천갑 선거구는 지난 10일~12일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의 국민 참여 경선을 통해 김 후보를 누른 손훈모(54) 후보가 본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민주당은 순천·광양·곡성·구례갑 2인 경선에서 ‘친명’을 표방한 경선 탈락자 김문수 후보가 제기한 ‘이중 투표 유도’ 의혹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들여 민주당 최고위를 열어 손훈모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차점자인 김문수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해 발표했다. 민주당이 당내 부정 경선을 인정하면서 하루 아침에 총선 후보를 교체한 소식에 시민들은 “노골적인 이재명 측근 챙기기다”는 반응이 불면서 연일 술렁이고 있다. 이와관련 손 후보는 “경선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감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순천에 내려온 윤리감찰단은 손 후보를 만난 적도 없으며,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손 후보는 “상대방 김문수 후보의 최측근들만 만나서 올라가고, 일방적인 결과를 당에 보고한 것이다”며 “감찰단에 보낸 소명서는 중앙당 최고위에 제출되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저를 떨어뜨리기 위한 치밀하고 고의적인 공작 행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후보인 김문수도 이중투표를 유도했고 여론조사 기간 중 육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저의 흠집을 크게 만들어 탈락시킨 조처는 너무나 가혹하다”고 항변했다. 손 후보는 “감찰단을 경찰에 고발하고, 취소결정무효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다”며 “감찰단 조사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저에 대한 공천 취소를 취소해 달라”고 읍소했다. 손 후보 지지자 7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3일 연속 민주당사와 국회 등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공천 번복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의 공천잡음과 파열음이 계속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성수(54) 진보당 순천갑 후보는 “민주당은 양심이 있으면 순천갑을 무공천해야 한다”며 “현역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정확한 이유없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후보를 컷오프한 데 이어 급기야 당내 부정 경선을 인정하면서 하루 아침에 총선 후보를 교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더이상 순천시민의 희망이 될 수 없다”며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오만함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성식 전 검사장도 지난 17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 후보는 “당초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고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며 “지지율 꼴등을 민주당 후보로 만들고자 1등 신성식을 컷오프한 지난 공천 과정은 누가 봐도 상식과 공정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신 후보는 “손훈모, 김문수 후보 간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의 불법선거 의혹과 잡음에 실망한 순천시민들의 출마 요구가 잇따라 오롯이 시민들의 판단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 “시급 13000원…아이 목욕·식사·놀이 ‘하원도우미’ 구해요”

    “시급 13000원…아이 목욕·식사·놀이 ‘하원도우미’ 구해요”

    시급 1만 3000원에 아이를 씻기고 밥을 먹이고 설거지까지 해달라는 ‘하원 도우미’ 모집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육아 커뮤니티에는 ‘맘카페 하원 도우미 공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하원 도우미를 구하는 아기 엄마 A씨는 “아기는 2022년생 남아이며, 시급은 면접 기간 1만 2000원, 이후 1만 3000원 드린다. 저는 재택근무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자는 4월 중에는 ‘면접 겸 아기와 익숙해지기’를 위해 5차례 이상 방문해야 하며, 면접을 통과하면 5월 중 주 3~4회 근무해야 한다. A씨가 제시한 도우미의 근무 시간은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50분까지 2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도우미는 아이 어린이집 하원과 하원 후 목욕, 아기 식사 준비, 밥 먹이기, 애벌 설거지, 실내 놀이 1가지 등을 해야 한다. A씨는 “아기는 혼자 잘 먹지 못해 도와주셔야 하고 보통 40분 정도 먹는다. 놀이하며 먹기도 하고 먹는 게 먼저 된다면 먹인 후 놀아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철저한 신원 확인도 강조했다. A씨는 “신원 확인 등을 위해 면접 시 보여주실 준비서류가 있고 면접 시 이전 가정에서의 아기 엄마와 추천 여부 내용의 통화를 위해 연락처 및 양해 부탁드린다”라면서 한국인이어야 하며 집안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 가기 어려운 날 돌봐주실 수 있는 시간 여유 있는 분이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고를 본 네티즌들은 “2시간 동안 하원 시키고 저녁 만들고 먹이고 애벌 설거지까지 해놓으라고 하고, 재택 중이라 내내 감시하면서 시급이 1만 3000원이라니. 2만 6000원 주고 어린이집까지 갔다가 하원, 목욕, 식사, 놀이까지 돈 몇푼에 갑질”이라며 비판했다.유연근무 힘들어…‘이모님’ 구하기 전쟁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있지만 이용률은 육아휴직보다도 훨씬 떨어진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유연근로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80.6%에 달해 대부분의 기업이 유연근로를 아예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대기업과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에서도 근로시간 단축을 이용하는 인원은 1만 9466명에 불과했다. 같은 대상기업의 육아휴직자 수는 13만 1087명이었다 부모들은 중고거래 어플, 아파트 단체 채팅방, 전단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모님’을 찾고 계약한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시간과 급여를 맞추기 힘들어 결국 구인을 그만뒀다는 글, 누군가 집에 오는 게 부담스러워 포기했다는 글 등도 눈에 띈다. 정부는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맞벌이 등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고 있지만 본인부담금을 내고도 이용하려는 신청자가 너무 몰려 수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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