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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 12년만에 멈췄다…출근길 혼란 불가피

    서울 시내버스 12년만에 멈췄다…출근길 혼란 불가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버스 파업은 12년만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다만 파업 돌입 후에도 실무진 간 물밑 대화는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간극을 좁힐지, 조속한 시일 안에 극적 타협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노위 6.1% 임금인상 조정안 제시했지만 끝내 결렬…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이다. 그동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도 양측은 임금인상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고, 지노위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결국 중재에는 실패했다. 앞서 지난 26일 진행된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재적 조합원 대비 88.5%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다. 노조가 파업에 돌임함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노조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지하철 운행을 연장하고 증편하는 등 출퇴근길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 해소를 위해 1일 총 202회를 늘려 운영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씨줄날줄] ‘아날로그’ 재산공개

    [씨줄날줄] ‘아날로그’ 재산공개

    매년 3월 말 공직자들의 지난 1년간 재산 변동 현황이 공개된다. 김의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 시절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에 투자한 사실이나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세입자 보호를 위해 도입했다는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시행 이틀 전에 자신의 강남 아파트 전셋값을 14% 올린 사실이 모두 재산변동 공개에서 드러났다. 두 사람은 그 일로 청와대를 떠났다. 퇴직해 재산등록 의무가 사라졌어도 퇴직 이후 두 달 안에 변동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발표는 PDF 형식이다. 보기는 편하지만 특정 단어를 찾아내려면 문서를 다 봐야 한다. 수천 페이지를 보며 기록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해서 언론은 특정 인물에 대한 분석을 주로 한다. 올해부터 가상자산도 재산공개 대상이다. ‘가상자산’을 검색어로 넣고 신고자를 찾으려면 엑셀에 일일이 입력하거나, 변환 프로그램을 만들어 작업해야 한다. 일부 언론사는 아예 변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물론 변환 시간은 필요하다.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데이터 검색이 가능한 엑셀 파일로 달라고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인사혁신처는 PDF가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대신 올해부터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기관명이나 이름을 넣으면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단다. 해당 기관의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해 따로 공개됐던 국회의원, 대법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기초자치단체 의원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정부는 공직자의 재산 변동 상황을 6월 말까지 심사한다. 거짓 기재했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득을 취할 경우 징계가 내려진다. 이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 공직자윤리법의 공개 대상에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나 광역·기초자치단체 의원에 대한 심사는 제대로 이뤄질까 싶다. 공개되지 않으니 검증이 불가능하다. 빅데이터,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디지털용어가 난무하는데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직도 아날로그적이다. 재산공개 목적은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다. 해당 정보를 잘 아는 시민들이 공직자보다 더 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다. 적극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 정부는 폐지했지만… 경기, 50대 정규직 채용 기업 인건비 지원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한 가운데 경기도가 50대 미취업자의 노동시장 이탈을 막기 위해 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적합 직무 고용지원금’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0대의 정규직 채용위축을 우려해 올해 480명분의 관련 예산 25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재단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구조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00개 ‘적합 직무’를 선정했다. 적합 직무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장비 정비원 등이다. 중소기업은 1인당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경기도 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는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 5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채용계획을 승인받고 50대 구직자를 고용하면 6개월 후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전체 인구 중 50대는 233만명으로 17.1%를 차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50대 베이비붐 세대들이 경력을 활용해 계속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거창, 전국 최고 수준 ‘전기차 보조금’ 주는 까닭은

    농촌지역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파격적인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앞세워 친환경 도시 구축을 꾀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합친 거창 전기차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 최대 1790만원, 화물차 최대 2230만원이다. 승용차 기준 최대 80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와 10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군은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를 총 219대(승용 115대·화물 104대)로 잡았다. 이 중 상반기 1차분으로 승용 104대·화물 94대 보급 계획을 잡았는데 지난 4일 시작한 보조금 신청 접수는 승용차 기준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거창군이 이처럼 전국 최고 혜택을 주는 배경에는 친환경·무공해 도시 구축 목표가 깔려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차량이 가장 큰 오염원으로 꼽힌다. 이에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이 온실가스 등 오염원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본다. 이와 더불어 군은 탄소중립 도시 공약 달성, 친환경·무공해 도시 이미지 제고, 산림휴양·체류형 관광 육성 등에도 전기차 보급 확산이 도움이 되리라 본다. 거창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문의가 많이 온다. ‘전국 최대 지원’이 알려지면서 군 홍보 효과도 생겼다”며 “상반기 설치비 50%·최대 100만원 지원을 골자로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사업 등이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리라 본다”고 말했다. 인구가 적은 다른 군 단위 지자체도 비슷한 이유로 비교적 큰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한다. 승용차 기준 경남 합천군 1690만원·의령군 1450만원, 전남 보성군 1500만원·신안군 1400만원, 경북 울릉군 175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이 감소했기에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보조금이 다소 줄었지만 전기차 보급 확대를 앞세워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려는 지자체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대처에 농민 반발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대처에 농민 반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이 자치단체들의 늑장 대처로 반쪽짜리 사업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전국 농산촌 지자체들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농산촌지역에서 농산물 수확 뒤 발생한 각종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기보다는 태워서 처리하는 관행으로 산불과 주택 화재의 주요 요인이 돼 왔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제주 등 6개 시도를 제외한 11개 시도(시군구) 지자체들은 지난달부터 농가와 마을 신청을 통해 산림 연접지 등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파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이 잇따르는 데도 파쇄 지원사업을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미뤄 반발을 사고 있다. 사업을 추진 중인 일부 지자체도 향후 추가경정예산(추경) 때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3개(영덕·고령·울릉군) 시군은 사업 착수조차 못 했다. 포항·문경시 등 일부 시군은 사업 실적이 미미한 정도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마다 사정이 달라 사업 실적에 차이가 있다”면서도 “일부 시군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 농업인이 봄철 농사 준비 등을 위해 영농 부산물을 조속히 파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 등 일부 시군은 주민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수수방관해 반발을 사고 있다. 농업인 A모씨(고령군 운수면)는 “정부와 지자체가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면사무소에 연락했으나 금시초문이라고 말했고, 군청은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며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사후약방문’ 식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 “세종에도 대통령실”… 한동훈 공약에 힘 실어준 尹

    “세종에도 대통령실”… 한동훈 공약에 힘 실어준 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도 이날 “대선 공약인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에 속도를 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국회 세종시 이전 관련 문의가 많아 알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며 “또 2021년 7월 대전·충청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제2집무실 설치’ 공약을 환기하며 한 위원장의 ‘국회 세종 이전’ 공약에도 힘을 실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당정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의힘은 ‘정책 선거’로 국면을 전환하는 가운데 당정이 정책 이슈에서 ‘메시지 주파수’를 맞춘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회와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이전은 ‘캐스팅보트’인 충청권에서는 관심이 높은 이슈라는 점에서 총선을 앞두고 관련 논의를 재점화하는 성격으로도 풀이된다. 제2집무실 세종 설치는 120대 국정과제 중 116번째인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대통령실이 제2집무실 세종 설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나서며 관련 논의가 빨라질지도 관심이다. 제2집무실 세종 설치를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은 2022년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으로 이뤄진 범정부 합동추진단이 구성된 상태다. 앞서 정부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제2집무실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대통령실이 의지를 보여 준공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세종 신청사 중앙동에 임시 집무실이 설치되지 않아 공약 파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 신안군, 철새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추진

    신안군, 철새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추진

    신안군이 야생조류서식지 조성 사업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이자 중간 기착지인 흑산면에 철새 먹이를 경작하고 보상을 받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지난 2007년부터 휴경지에 조와 수수 등 친환경 곡물을 재배해 수확하지 않고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지를 제공한 참여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흑산면 철새박물관에 4월 10일까지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6월부터 경작을 시작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경작 토지 소유주와 소유주에게 사용 승낙받은 주민으로 1가구당 1필지에 1,000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고 있다. 또 철새들이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 쉬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관찰될 정도로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은 생물권보전지역,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매년 다양한 철새들이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다”며, “지속해서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4조원 도전

    울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4조원 도전

    울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4조원 확보에 나선다. 울산시는 27일 본관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올해 1분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부처와 소통·협의된 내용 등 국가예산 확보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핵심 사업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시는 2024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15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민선 8기 3년 차인 올해도 역점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은 국비 3조원, 보통교부세 1조원 등 총 4조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액보다 4849억원(13.8%) 증가한 수준이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내년도 사업은 신규사업 96건 2979억원, 계속사업 725건 2조 8245억원 등 총 821건 3조 2224억원에 달한다. 시는 4월 말까지 국비 신청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국비 사업 신청 규모는 3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도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기반시설 분야에는 울산외곽순환고독도로 건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일자리·산업과 연구개발 분야에는 특화단지 리튬인산철 전지 재자원화 기반 구축, 농식품바우처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울산 수소도시 조성 등도 반영됐다. 문화·체육 분야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문수 실내테니스장 조성, 중구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반구천 명승 구역 동매산 습지 경관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안전·환경과 보건·복지 분야에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여천배수장 하상 준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 울산하늘공원 제2 추모의 집 건립 등이 담겼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부처별로 4월 말까지 신청받은 뒤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다. 이후 기재부 심의를 거쳐 9월 초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김두겸 시장은 “내년에도 정부 긴축재정 기조가 계속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발굴된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4월 말 중앙부처 신청 기한까지 새로운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중앙부처 예산에 울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대응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가예산 4조원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 고교 신입생 7136명, 30만원 교복비 지원

    천안 고교 신입생 7136명, 30만원 교복비 지원

    충남 천안시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범위 내 교복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비 2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24개 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 총 7136명을 대상으로 동·하복, 생활복 등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 교복구매비 신청은 자율적으로 교복을 먼저 구매 후 학교별 신청 기간에 신청서와 구매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학교 일정에 따라 학생 또는 보호자의 신청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 전공의 집단 사직에 서울대 10개·아산병원 9개 병동폐쇄…미래휴일까지 당겨써

    전공의 집단 사직에 서울대 10개·아산병원 9개 병동폐쇄…미래휴일까지 당겨써

    장기화하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병동 폐쇄와 인력 재배치, 마이너스 통장 한도 확대, 휴가 강요 등 비상경영 상황을 타개하는 여러 방안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들은 전공의 이탈의 장기화로 병원마다 하루 10억원이 넘는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면서 병동 통폐합과 응급실 축소 등에 나서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 전체 병동 60여개 중 응급실 단기병동, 암병원 별관 일부 등 10개 병동을 폐쇄했다. 폐쇄된 병동은 외과와 내과는 물론 정형외과와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사용하던 곳이다. 기존 환자들은 다른 병동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측은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비상경영을 선포한 서울아산병원도 일반병동 56개 중 9개를 폐쇄했고 서울성모병원도 일반병동 19개 중 2개 병동을 비웠다. 세브란스병원도 마찬가지로 비상경영에 따른 병동 통폐합에 나섰다.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가 지속되면서 75개 병동 중 6개 병동을 3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공의들의 이탈로 수술이 줄어들다 보니 입원 환자가 감소해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통합·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으로도 대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렸다. 부산의 거점 국립대병원인 부산대병원도 지난 26일 6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강북삼성병원은 중환자실을 담당할 의사가 부족해지면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아직 시행하지는 않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은 모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다른 과로 파견하는 조치 없이 응급실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응급실이 유지되더라도 전공의 집단사직 이전 수준으로 가동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미 경증환자 진료를 제한하고 중증환자 위주로 운영된 지 오래다.주요 병원은 병동 폐쇄·통합뿐만 아니라 인력을 전면적으로 재배치하며 대응하고 있다. 현장에 남아있는 간호사 등은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기존에 근무하던 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으로 옮겨지거나 근무 계획에 무급휴가 일정을 특정하면서 ‘사실상 강요’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한다.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의사가 아닌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일부 병동에서 무급휴가는 물론이고 ‘마이너스 오프’를 신청받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교대 근무로 돌아가는 간호사들은 번갈아 가면서 휴일인 ‘오프’를 갖는데, 아직 생기지도 않은 미래의 휴일을 미리 당겨쓰라는 얘기다. 이는 추후에 쉬지도 못한 채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는 채용된 후에도 일정 기간 대기하다가 발령되는 경우가 많은데 발령이 기약 없이 연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의료계 현장에서는 전공의 이탈에 더해 교수들의 사직까지 겹치면서 남은 인력들이 버틸 수 있는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국당 김준형 “아들 美국적 포기하고 軍 입대할 예정”

    조국당 김준형 “아들 美국적 포기하고 軍 입대할 예정”

    김준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아들이 15세 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에 대해 “장남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결정했다. 대학 졸업 직후 입대할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현황에 따르면 김 후보는 아들 김모(24)씨의 병역 사항에 ‘2015년 3월 30일 국적 이탈’이라고 기재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립외교원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지난 6일 조국혁신당 인재로 영입돼 비례 6번을 받았다. 김 후보는 국립외교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1년 발간한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에서 한미동맹을 두고 “한국은 한미동맹에 중독됐다. 압도적인 상대에 의한 ‘가스라이팅’ 현상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관계에 비판적 태도를 보인 김 후보가 정작 아들은 미국 국적을 택한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 유학 시절 재미교포인 배우자를 만나 국제결혼을 했고 2000년에 태어난 장남은 태어날 때부터 이중국적자였다”며 “2015년 입국한 장남은 줄곧 미국에서 자라 학제 문제, 언어 소통 문제로 한국 내 국제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한국과 미국의 교육 편제 차이로 인해 장남이 한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한국 중학교 교과과정 이수 요건을 맞출 수가 없었다”며 “문의한 국제학교 관계자는 미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입학이 가능하다 안내해 부득이하게 국적이탈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 후보는 “병역 의무와 직결되는 장남의 국적 문제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안다”며 “조국혁신당 인재로 영입되며 장남과 깊이 상의했고 장남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바로 국적회복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를 의뢰했고 신속히 절차를 이행할 것이다”며 “제 장남은 대학 졸업 직후 입대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 후보의 이런 해명에도 야권 진영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 상황을 두고 “아빠가 국회의원 후보가 되지 않았다면 미국 국적으로 그냥 살아갈 생각이었을까”라고 했다. 손 전 의원은 “‘차라리 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런 당당함이 더 설득력 있지 않았을까?”라며 “미국 국적이 범죄 행위도 아닌데 황급히 한국 국적, 병역 의무 운운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 20대 남자들은 더 큰 자괴감이 들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 관악구,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생활비 지원”

    관악구,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생활비 지원”

    서울 관악구가 위기청소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에 발벗고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이다. 지원 조건은 실제 생계나 거주를 같이 하는 부모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지원 항목은 ▲생활지원(월 65만원 이내) ▲학업지원(월 15만원 이내) ▲상담지원(월 30만원 이내) ▲활동지원(월 30만원 이내) 등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4월에서 12월까지다. 또한 구는 일시적 충동으로 문신을 새긴 뒤 후회하는 청소년을 위해 ‘문신제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협약된 관내 병원 2개소와 연계해 문신제거 시술을 10회까지 지원한다. 특별지원과 문신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구는 관악구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3회의 사례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879-6143)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자칫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특별지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우리 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저렴해서 믿고 구매했는데.. ‘시크’앱 무료 감정 프로모션 해보니 가품률 14%, 시크 가품률의 700배”

    “저렴해서 믿고 구매했는데.. ‘시크’앱 무료 감정 프로모션 해보니 가품률 14%, 시크 가품률의 700배”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 2월 말부터 타 플랫폼 구매 상품 대상으로 무료 감정 프로모션 진행신청 건 수 200여건, 가품률 14% 넘어… 가품 브랜드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 다양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과 국내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CHICMENT)에서 출발한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는 중고 명품 거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약 한 달간 타 중고 플랫폼에서 구매한 명품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정품 감정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가품률이 1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 정품 감정을 신청한 고객은 200명 이상이었다. 시크 관계자는 “무료 정품 감정 프로모션에서 집계된 가품률 14%는 시크에 접수된 중고 판매 제품의 가품률인 0.02%의 700배에 달하는 수치였으며 가품으로 밝혀진 상품들은 대부분 중고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구매 된 상품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가품으로 판정된 상품은 프라다의 스테디 상품인 리나일론 백 팩, 루이비통의 대표 쇼퍼백 라인인 바빈, 샤넬의 입문 모델인 WOC 라인 등 종류가 다양했다. 시크 담당자는 “프로모션에 무료 감정 신청자중 약 30%가 정품 여부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신청했다고 답한 반면에, 45%의 고객이 중고 명품을 구매한 사유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였다”며 “구매 시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고객은 ‘가품 구매’라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다. 반드시 고가의 명품을 중고로 구매하실 체계적인 가품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구매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시크앱에서는 외부에서 구매한 명품 상품에 대한 감정을 유료 서비스로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5만원부터 감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시크앱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크는 검수 거래로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가 관련 상품에 대한 검수 결과를 앱 내에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검수 리포트’ 기능도 선보였다. 해당 리포트는 구매자가 직접 공유할 수도 있어, 상품을 재판매할 때에도 정품 인증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시크는 국내 최초로 12단계에 걸친 판매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보장, 국내 대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출범 1년여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검수를 거쳐 거래된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 거래액의 300%를 보상한다. 출범 2년을 앞둔 현재, 시크의 검수 실패율은 0.007%이다.
  •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 1000명 넘어… 한명도 빠짐없이 같이 동행하는 복지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 1000명 넘어… 한명도 빠짐없이 같이 동행하는 복지

    # 1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받고, 이후 마비와 말더듬 증세가 있던 A(65)씨는 장기요양등급 등급외 판정, 심한 알코올중독, 우울증으로 고립된 채 생활하고 있었다. 5층 집에 거주하다보니 외출조차 쉽지 않은 상태였다. 집안에는 술병 등이 나뒹굴고 술에 취해 잠드는 생활이 몇개월째 반복됐다. 그런 A씨가 가장 힘들어 했던 건 도와줄 사람도,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는 고립된 상황에서 주민센터에서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서러운 듯 울기도 했다. 다행히 주민센터와 요양보호사의 왕래와 관심으로 술을 먹는 횟수가 줄었다. 현재는 장기요양서비스로 연계하여 알코올성 치매 관리 및 방문요양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의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 골격계질환으로 허리디스크와 다리 마비증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B(68)씨는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이혼했고, 타지에 거주하는 남동생과만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었다. 틈새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지 2주정도 지났을 때 의식이 없이 누워 있는 대상자를 확인했다. 종합병원 응급실로 신속하게 수송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현재는 요양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사회복지 핵심공약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도민들의 든든한 복지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 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이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혼자 쓰러져 있는 응급환자를 발견하거나 사망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한편,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가사 지원, 방문목욕, 식사 지원 등 3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인활동지원 인정 등급을 받지 못해도 소득·연령과는 무관하게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적 복지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올해 3월 19일 기준 총 1018명이 신청(서비스별 1185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틈새돌봄(가사지원, 방문목욕, 식사지원)은 981명, 긴급돌봄은 37명이다. 서비스별 현황을 보면 가사지원 335건, 방문목욕 203건, 식사지원 618건, 긴급돌봄 29건 등이다. 노인·장애인 뿐만 아니라 기존 돌봄 서비스 대상이 아닌 청장년층도 이용이 가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이용자는 893명으로 87.8%를 차지하며 청장년층은 124명 12.2%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자 발굴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43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도민이 신청하지 않아도 가정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하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 359명을 발굴하고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했다. 또한 신청자의 32%(326명)가 돌봄콜(1577-9110)이나 읍면동으로 신청해 전화 1통으로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돌봄의 패러다임 변화로 도민의 돌봄, 건강의료, 요양에 대한 복합적인 욕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돌봄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5년부터 도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의료, 이동지원, 주거편의 등 서비스를 확대해 8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상지원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해 보다 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강진군 반값 가족여행’은 진행중···사전 신청 재개

    ‘강진군 반값 가족여행’은 진행중···사전 신청 재개

    ‘치밀하고 진보한 관광 정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이 지난 18일부터 사전 신청을 재개하고 두번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관외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사전 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진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다. 지원금 정산신청은 6월 30일까지로,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한층 더 세밀하게 보완한 이번 시즌은 지역 상품권 정책발행 가맹점(연 30억원 이상 매출 업소)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제한을 둬 농어업 분야와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에 ‘다시 찾고 싶은 강진, 건강한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광 수용 태세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 홍보, 설명회, 스마일 캠페인 등을 강화해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 뿐만 아니라 정가 받기, 관광객을 내 가족같이 맞이하기 등 민간 영역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 위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강진 반값여행이라는 관광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설 명절 연휴와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반값 관광 시즌1은 2250가족(6389명)이 강진반값여행을 혜택을 통해 강진을 방문했다. 전년 대비 관광객 수가 85% 상승하는 등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남시, 선착순 15명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원 지원

    성남시, 선착순 15명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를 최대 180만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난임 진단을 받은 성남시 거주 남성 또는 여성 15명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해 성남시한의사회와 협업 추진한다.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해 진료비와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 11곳 중 대상자가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난임상담실을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펴 오고 있다. 지난해 15명(남성 7명, 여성 8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해 이 중 2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 경기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참여 시군 모집···3년간 200억 지원

    경기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참여 시군 모집···3년간 200억 지원

    2개 시군 선정, 3년간 총 200억 원 지원···4월 30일까지 모집경기도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인 ‘미니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개 모집한다. 미니 수소 도시 조성은 경기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수소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2개 시군을 ‘미니 수소 도시’로 선정해 3년간 도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용인시가 선정돼 현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 신청은 4월 30일까지며, 시군에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청정수소 생산, 기구축 수소 기반 시설 활용 등은 가점이 주어진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단지)인 ‘미니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 직원이 母통장서 5000만원 빼돌렸다” 사연…사실이었다

    “새마을금고 직원이 母통장서 5000만원 빼돌렸다” 사연…사실이었다

    “엄마가 5000만원이 출금됐다면서 보이스피싱 당했다고 난리가 났어. 그런데 새마을금고 직원이 전화가 와서 ‘엄마 계좌에서 출금을 잘못했다’고 하는 거야. 이게 말이 돼? 직원이 무슨 권한으로 어떻게 고객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서 출금을 해. 시스템상으로 고객 비밀번호 몰라도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는데 이게 뭔 소리야.”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새마을금고 직원이 엄마 통장에서 출금함’이라는 제목의 글 중 일부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새마을금고에서 900만원씩 여러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이 출금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A씨의 어머니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112에 신고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 아니었다. A씨는 “새마을금고 직원이라는 사람이 전화가 와서 ‘본인 엄마 통장에서 출금하려다가 A씨 어머니 계좌에서 잘못 출금했다’고 하더라”면서 “‘사죄드리고 싶어 집 앞에 찾아왔으니 만나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게 말이 되나. 직원이 무슨 권한으로 고객 계좌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서 출금을 하느냐”면서 “시스템상으로 고객 비밀번호 몰라도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분개했다. 이어 “엄마 휴대전화에 새마을금고에서 비밀번호 변경했다는 안내 카톡이 와 있었다”며 “우리 엄마는 그런 거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신고한 경찰분들이 보이스피싱 아니라도 해당 직원의 신원을 확인해야겠다고 했다. 우리집 오늘 다 뒤집어질 뻔했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A씨의 사연은 사실이었다. 올해 1월 들어온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신입 직원은 25일 고객의 예금 통장에서 5000만원을 횡령했다. 신입직원 B씨는 돈을 빼돌리기 위해 고객의 예금 통장 비밀번호를 임의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신청 서류도 직접 조작했다. B씨는 몇 차례에 걸쳐 예금 통장에서 돈을 빼가다가 인출 알림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에 의해 적발됐다. 중앙회는 고객의 통장에서 빠져나간 5000만원을 즉각 보전 조치하고, B씨를 직위 해제했다. B씨는 “어머니 통장에서 출금하려다 고객의 통장에서 잘못 출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회 관계자는 “직원이 고객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관련 서류를 조작한 황당한 사건”이라며 “서류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등은 검사를 통해 밝혀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노조 “사원들 패잔병 취급 말라”

    이마트 노조 “사원들 패잔병 취급 말라”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가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추진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마트의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이마트노동조합(한국노총)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마트) 사원을 패잔병 취급하고 있다”면서 “사측의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백화점의 존재감이 미약할 때 이마트라는 할인점의 성공으로 그룹을 키워 온 사원들에게 이제 나가 주길 바란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면서 “열거하기도 힘든 사업과 투자 실패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시킨 대로 일한 사원들과 현학적인 뜬구름 같은 미사여구를 믿은 주주들”이라고 했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향해 날을 세웠다. 노조는 “이 엄혹한 시절에 본인은 회장님 되시고 직원들은 구조조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라면서 “새로 온 한채양 대표는 업의 본질을 이야기하더니 결국 회사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 줄이고, 재무를 건드는 것 외에 보여 준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벌거벗은 임금님에 간신이 난무하는 회사에 아무리 핵심성과지표(KPI)를 바꾼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5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하고, 근속 15년 이상인 밴드1(수석부장)부터 밴드3(과장)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신청자에게는 법정퇴직금과 별개로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40개월치와 생활지원금 2500만원,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000만∼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으나 자회사 신세계건설 부진의 여파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본업인 대형마트 중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가량 감소한 1880억원이었다.
  • 대구 행정심판위 “군위군, 위천 점용 불허 결정 타당”

    대구시는 지난 25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낸 행정심판에서 군위군 손을 들어줬다. 행정심판위는 “군위군이 재해 위험과 공공복리 증진 등을 이유로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신청한 하천(위천) 점유허가를 불허한 것은 타당한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심판위원회는 “2만 2900V의 고압 전류가 하천 부지나 바닥으로 지나가는 것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군위댐지사는 지난해 9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군위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2만 2900V) 지중화 설치 사업을 위해 인각사 인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9필지 1227㎡ 하천 점유 허가 신청을 했으나 군위군이 불허가 처분 통보하자 같은 해 12월 대구시에 행정심판을 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수면 위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해 3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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