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청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도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분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근무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228
  • “명백한 성추행”…BTS 진에 ‘기습 뽀뽀’ 논란

    “명백한 성추행”…BTS 진에 ‘기습 뽀뽀’ 논란

    “프리 허그(Hug·포옹)이지 프리 키스가 아니다.”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32)이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준비한 1000명의 팬과 포옹하는 행사에서 일부 팬이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성추행 논란이 제기됐다. 진은 13일 서울 잠실BTS 2024 페스타의 행사인 ‘진스 그리팅’(진´s Greetings)으로 팬들과 만났다. 약 3시간에 걸쳐 1000명의 팬과 포옹하는 이벤트로 BTS 팬 플랫폼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등을 구매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대상을 정했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진은 ‘안아줘요’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아미(BTS 팬덤)를 만났다. 진은 초반에는 긴장한 듯 보였지만 팬 한명 한명 마음을 다해 안아줬다. 대부분의 팬도 다른 팬들을 위해 빅히트 측에서 사전에 공지한 지시 사항을 잘 따르는 등 질서를 지켰다. 그러나 일부 팬이 진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거나 기습 뽀뽀를 하는 장면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한 여성 팬이 입을 맞추려 하자 진이 이를 피하려는 와중에 난처해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장 영상을 찍던 한 팬은 이를 지켜보고 “뭐야? 미친 사람”이라고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BTS 팬들은 “명백한 성추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아티스트의 선한 마음을 성추행으로 악용한 사례”라며 분노했다. 이들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소속 레이블 빅히트 측에 “성추행한 분들 멤버십 번호 확인하고 영구적으로 이벤트 신청 못 하게 막아 달라. 고소도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14일 팬 커뮤니티에는 ‘허그회에서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진이 전역 기념으로 팬들과 포옹하는데 일부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했다”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전한다”고 알렸다. 해당 민원은 서울송파경찰서로 접수됐다. 진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저도 이거를 기획하면서 되게 재밌고 신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나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제가 진짜 몸만 여러 개였어도 허그회 더 많은 분들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1000명밖에 못 해 드려서 아쉽다. 죽기 전에 한 번 더 할 수 있으면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12월 입대한 진은 지난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그가 전역함으로써 BTS의 활동도 탄력을 받게 됐다.
  • 정인화 광양시장, 민주당 복당···전남 무소속 단체장 6명

    정인화 광양시장, 민주당 복당···전남 무소속 단체장 6명

    무소속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10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지역 무소속 시장·군수는 모두 6명이다. 정 시장외 일부는 복당을 거부당했거나, 당 경선 시 감점 페널티 적용 때문에 뜻을 접거나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시장 복당을 결정했다. 당무위원회를 통해 복당이 확정되면 정 시장은 탈당 10년 만에 민주당적을 회복하게 된다. 광양시 부시장을 지냈던 정 시장은 2014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광양시장 선거에 나서 낙선했었다. 이후 2016년 국민의당으로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시장은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 시장은 “민주당 요청으로 복당하게 됐다”며 “탈당한 지 8년이 지나 복당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시장처럼 지난 4월 총선 이후 전남의 일부 무소속 단체장들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거나 복당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남 무소속 단체장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강진원 강진군수·김희수 진도군수·김산 무안군수 등이다. 단체장들 이외에도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광역·기초의원이나 탈당 경력자들의 민주당 복당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의 복당·감점 적용 여부 등이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 경선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적이 선거에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경선에 불복했거나 탈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정치인들의 복당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한 서울시의 지원 촉구”

    서준오 서울시의원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한 서울시의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에 서울시의 충분한 지원과 세심한 이주대책을 주문했다. 오세훈 시장은 2022년 8월, 싱가포르 50층 고급 임대주택인 피나클을 방문해 피나클이 하계5단지의 미래라 하며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정부와 서울시 모두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품질 임대주택’이란 말이 무색하게 정부가 국비 지원을 철회하자, 서울시도 덩달아 시비 지원을 철회했다. 다행히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 등의 노력으로 정부는 올해 2월, 국비 463억 지원을 결정했으나, 서울시는 지금까지도 요지부동이다.시비 지원 중단으로 생활SOC 면적은 최초 5504㎡에서 2500㎡로 줄었으나, 국비가 지원되며 3300㎡로 일부 늘었다. 하지만 계획 대비 대부분 시설의 면적은 감소하고, 어르신청춘카페와 취약청년지원센터, 공공 보건소 등 취약층을 위한 시설은 아예 사라지게 됐다. 건설자재비 상승으로 인해 평당 공사비도 2021년 6월 대비 55%나 올라 시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 의원은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던 오 시장의 약속은 말뿐”이라며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오 시장은 의지가 있다면 시비를 지원해서 생활SOC를 최초 계획대로 확보하고 부실공사도 예방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오 시장은 “조금만 기다리면 더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서 의원의 요구에 화답했다. 하계5단지 원주민의 배려가 빠진 이주대책도 지적했다. 애초 이주단지를 지어 이주하려 했으나, 신속함을 내세운 오 시장의 지시에 따라 원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져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 의원은 “30년 이상 공동체를 이루며 살던 원주민들을 뿔뿔이 흩어놓으면 공동체 붕괴, 고독사 등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사업의 신속함도 중요하지만, 이주를 결정하는 과정에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세심한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하계5단지를 오 시장이 약속했던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만들고 이주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교육발전특구 지정 총력전…경북도·교육청·10개 시군 협약

    교육발전특구 지정 총력전…경북도·교육청·10개 시군 협약

    경북도는 14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도교육청, 10개 시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내 10개 시군은 경주, 김천, 영주, 영천, 문경, 경산, 청송, 영덕, 청도, 고령이다. 도 등은 시범지역 2차 지정에도 최대한 많은 시군이 뽑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교육 발전 모델을 구체화하고 행·재정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발전 특구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운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원자력과 자동차부품· 관광 등 특화자원과 교육·산업 간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김천시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영주시=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 양성 ▲영천시=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 및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문경시=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양성 교육체계 운영 ▲경산시=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 구축 ▲청송군=지역 주도 맞춤형 책임 돌봄 및 학생 성장 지원 ▲영덕군=해양 웰니스 기반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청도군=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한 행복청도 구현 ▲고령군=학교시설 복합화와 평생교육을 접목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체계 마련 등이다. 시범지역 2차 지정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기획서 제출과 교육부의 서면 및 대면 심사,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해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처음 시행된 1차 시범지역 공모에서는 경북 8개 시군(포항, 구미, 상주, 울진, 칠곡, 봉화, 안동·예천)이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획기적으로 지원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교육에서 정주까지 책임지는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vs 유럽 무역전쟁, 누가 더 유리할까?…“돼지고기부터 시작” [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vs 유럽 무역전쟁, 누가 더 유리할까?…“돼지고기부터 시작” [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기업들이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공식 요청하면서 중국과 유럽연합의 무역 충돌이 가까워지고 있다. AP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유럽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함에 따라, 중국이 어떤 조치를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앞서 유럽연합은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38.1%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잠정 결정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폭탄이 예고되자 중국 상무부와 외교부, 주유럽연합 중국상회 등은 일제히 “유럽 연합이 잘못된 결정을 했다”며 “중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틀 만인 14일 중국 기업들은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해당 내용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구체적으로 어떤 돼지고기 제품이 조사 대상이 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기업들의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요청은 독일과 스페인, 덴마크 등 축산업과 낙농업이 발달한 유럽연합 회원국이 표적인 것만은 확실하다. 중국의 ‘맞대응’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폭탄을 예고하기 전부터, 중국 정부의 보복성 맞대응 조치는 이미 결정돼 있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미 중국 업계는 지난달부터 유럽연합산 돼지고기와 유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위해 증거를 수집해오고 있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산업계가 EU산 유제품에 대해 반(反)보조금 조사를, EU산 돼지고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청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 신청을 제기해 정상적 시장 경쟁 질서와 자신의 합법적 권리를 지킬 권리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돼지고기(내장 포함) 60억 달러어치(약 8조 2650억 원) 중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중국에 가장 많은 돼지고기를 수출한 나라는 스페인이며, 프랑스와 네덜란드, 덴마크도 주요 공급국으로 꼽힌다. 돼지고기 다음은 향수? 자동차?…“중국은 선택의 여지가 많다” AP통신은 13일 “유럽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중국은 다음 조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독일의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겨냥해 유럽 자동차에 대한 관세로 보복할까, 아니면 유럽에서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명품이 (다음 조치) 대상이 될까?”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더 큰 엔진을 장착한 수입 차량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산업 전문가의 말을 인용한 보도를 내놨다”면서 “이는 BMW와 메르세데스 등 고급 독일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폭스바겐 역시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의 관세가 무역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이번 결정의 부정적인 영향은 유럽, 특히 독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인 이익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국 뉴욕에 있는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테네오의 중국 분석가는 AP에 “중국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명품, 화장품, 와인, 초콜릿 또는 가구에도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면서 “유럽연합의 관세 폭탄이 중국 전기차 판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다. 일부 중국 기업은 30%의 관세를 부과하다더라도 여전히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자동차? 돼지고기? 향수? 유럽과 무역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은 선택의 여지가 많다”면서도 “10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신흥 경제국인 중국과 4억 명이 넘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부유한 유럽은 서로에게 주요 시장이다. 전문가들은 고조되는 무역 전쟁이 양측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상된 관세는 올해 하반기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
  •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취소 절차 돌입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취소 절차 돌입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한 점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때와 달라진 주주 구성이 문제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스테이지엑스가 법령이 정한 필요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구성 주주 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문제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관련해 업체에 추가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으나 취소 사유는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4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하고, 5월 7일까지 필요 사항 이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스테이지엑스가 당시 제출한 서류 가운데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법인 등기부등본상 주요 주주 구성이 주파수 할당 신청 시와 같아야 하고 각 구성 주주가 할당 신청서류에 적시한 자금조달 계획을 지켜야 한다는 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자본금 납입 증명서에 따르면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과기정통부는 복수의 법률 자문을 시행한 결과,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 완료하는 것이 필수 요건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인 13일 기준 법인등기부등본에 자본금이 1억원으로 기재된 점도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구성 주주와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달랐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 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 주주 6개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개뿐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가 없이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할당 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필요 사항 및 서약 사항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3차례에 걸쳐 각 구성 주주의 자본금 납입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지위 확보 이후 출자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구성 주주로부터 자본금 납입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별도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주장하는 자본금 조성을 신뢰할 수 없으며, 할당 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이 적절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사업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비 제조사 등 협력사, 투자사, 이용자 등 향후 예상할 수 있는 우려 사항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취소 처분 예정을 사전 통지하고 향후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을 거쳐 선정 취소 처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유물을 삽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유물을 삽니다”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2024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유물 구입’을 위해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전시와 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구입하기 위한 공고다.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전통 한옥 관련 자료, 한옥 사랑방관련 자료, 박물관 전시 및 교육에 필요한 관련 자료다. 구입 대상 유물은 ▲목가구, 침구, 공예품, 조명구, 의복 등 자료 ▲전통 차 도구나 여성 생활 도구, 전통 자수, 소반, 나전공예, 유기와 같은 공예품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 등이다. 관련 유물을 소유한 개인 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이나 복제품, 도난·도굴품 등 불법 소지가 있는 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을 결정한다. 유물 구입과 관련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구입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될 예정”이라며 “교육과 연구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니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황현희 100억 부자된 비결, 광진에서 털어놓는다

    황현희 100억 부자된 비결, 광진에서 털어놓는다

    서울 광진구가 다음 달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그맨이자 경제 유튜버인 황현희씨를 초청해 ‘MZ세대를 위한 경제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위해 마련했다.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에 올바른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금융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광진구는 기대하고 있다. 황씨는 이번 특강에서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퇴직연금(IRP) 등 각 상품의 특징과 장단점, 위험성을 알려준다. 개인 투자 성향에 맞춘 합리적인 재테크 방안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투자로 100억 자산가가 된 비결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의 입담을 살려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7월 2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30대의 슬기로운 금융 생활을 돕기 위해 경제 특강을 준비했다. 현명한 투자법을 배워 목돈 마련의 밑거름을 쌓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주호 “‘동맹휴학’ 승인 안돼, 승인하는 대학에 엄정 대처”

    이주호 “‘동맹휴학’ 승인 안돼, 승인하는 대학에 엄정 대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동맹휴학 승인을 하는 대학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집단으로 진행한 동맹휴학 신청에 대해 대학의 승인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학 일각에서는 휴학을 승인해야 한든 누장이 나오지만, 교육부는 법령상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승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학이 동맹휴학을 승인하면 시정 명령, 정원 감축, 학생 모집정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이 부총리는 대신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학사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한다면 과도한 학업 부담이나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원활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이 원활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1학기에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2학기에 추가 개설하거나, 학기 말에 유급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학년도 말까지 수업결손을 보충하면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이 부총리는 설명했다. 반면 수업 복귀를 막는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 서초,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전문강사 파견해 실제 사례 위주 교육학부모·청소년 함께하는 소그룹 교육도 진행 서울 서초구는 이번 달부터 총 7개 초등학교·중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서초구는 올해 총 3000명의 학생들이 예방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방 교육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개념 ▲디지털 공간 특성 이해 ▲디지털 성범죄 사례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방배역 인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도 신청자를 모집해 무료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7월과 9월에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및 유스센터 등에서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소그룹 교육도 진행한다. 서초경찰서 현직 경찰이 직접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사례를 소개해 학부모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도 알려준다. 전성수 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총력

    울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총력

    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국회 통과를 주도했다. 시는 또 울산테크노파크에 의뢰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이 수립되면 하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전략 발표회와 토론회 개최,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단 구성·운영 등을 통해 울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전력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발전 단가가 싼 원전이 있는 만큼 산업부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도입하면 지역에 값싼 전력의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기업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마트와 합병 앞두고 이마트에브리데이 첫 희망퇴직

    이마트와 합병 앞두고 이마트에브리데이 첫 희망퇴직

    이마트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다음달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전날 근속 15년 이상 사원 대상의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근속 25년 이상은 기본급 44개월, 근속 15~24년은 33개월 상당의 특별 퇴직금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2800만원의 전직 지원금과 퇴직 후 10년간 5~7%의 에브리데이 쇼핑 할인 혜택(700만원 한도)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은 오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엿새 후인 30일자로 퇴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된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 측은 “합병을 앞둔 변화의 시기에 15년 이상 근속한 매니저 이상 직원 개개인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역시 지난 3월 창립 후 처음으로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다음달 1일자로 이마트에 흡수 합병된다. 지난해 9월 취임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이마트24 등의 대표를 겸임한 후 추진해 온 통합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합병을 통한 경영자원 통합으로 유통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경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 이마트의 출범으로 상품 매입 규모가 늘어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희망퇴직 또한 경영 쇄신의 일환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74년 설립 후 해태유통, 킴스클럽마트 시절을 거쳐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됐다. 지난해 말 기준 230곳의 직영 슈퍼마켓과 23곳의 가맹슈퍼마켓을 운영중이다. 직원 수는 3000여명이며, 지난해 연매출 1조 407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 맨발로 걷는 서울숲…‘제1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열린다

    맨발로 걷는 서울숲…‘제1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열린다

    ‘제1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다. 서울을 맨발걷기 거점 도시로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스포츠서울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서울시맨발도시추진위원회, 두발로유랑이 공동주최한다. 이날 페스티벌에선 서울시민 1000명이 서울숲에 마련된 흙길을 함께 걷는다.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스포츠서울 이존백 대표, 김용호 서울시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10년 넘게 맨발걷기를 꾸준히 해온 가수 길건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국내에 맨발걷기 열풍을 일으킨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맨발걷기 효과에 대한 특강을 하고, 김정훈 행복한재활의학과 원장과 박성호 한의원장은 의학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박 회장은 “서울 시민들이 언제든 걸을 수 있는 맨발 길이 서울시에 더욱 많이 조성돼 언제든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올해 남산, 청계천, 어린이대공원 등 3곳에 맨발걷기 건강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며 “서울을 관광하는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맨발걷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eoulkearthingfestival.kr/)에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신발주머니, 생수, 주먹밥 등이 제공된다.
  • [지방시대]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열망 외면 말아야

    [지방시대]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열망 외면 말아야

    한동안 잠잠했던 가덕도신공항이 다시 논란거리가 됐다. ‘졸속·정치공항’이라는 비난도 되살아났다. 지난 5일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입찰에 건설업체가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으면서 나온 말이다. 10조 5300억원짜리 초대형 국책사업을 건설사가 외면한 이유는 무엇일까. 짧은 공사 기간과 까다로운 입찰 조건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공사를 수주하면 기본·실시 설계를 10개월 이내에, 활주로·방파제 건설을 포함하는 부지 조성 공사를 5년 남짓한 기간에 마쳐야 한다. 이렇게 해서 2029년 12월에 개항하고 2030년에 준공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이 공사 수주를 위해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경우 1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지역기업 우대기준에 따라 지역 업체는 20개 사까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시공 능력 상위 10대 건설사는 한 공동수급체당 2개 사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건설업계는 바다와 육지에 걸쳐 부지를 만드는 공사 난도를 고려했을 때 공기를 맞추지 못하거나 사고, 하자 발생 등 위험 부담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입찰 전부터 공동수급체에 상위 10개 사 중 3개 사 이상이 참여하도록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가 2016년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됐다가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공약하면서 지금에 이른 과정을 들어 ‘포퓰리즘 공항’이라는 낙인도 찍는다. 이런 지적 뒤에 부산을, 남부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고려는 없다. 부산을 중심으로 남부권을 수도권에 이은 우리나라 제2성장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데도 말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을 사람과 자본이 모여들고 첨단산업이 자라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 남부권 전체 발전을 이끌게 하는 거대한 계획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가장 큰 조각이다. 대안이 없는 지금 신공항 백지화는 부산을 늙어가는 도시, 소멸하는 도시로 두자는 것과 다름없다. 원점 재검토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산이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실패한 마당에 가덕도신공항을 서둘러 지을 필요가 있느냐는 것도 수도권에서나 가질 수 있는 느긋한 시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을 재공고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 적격 심사 신청서와 공동수급 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도 응찰이 없다면 조건을 재검토하면 될 일이다. 공기가 짧다면, 설계 과정에서라도 돌아볼 수 있다. 시작하기도 전에 가덕도신공항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과하다. 지금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사도광산 강제동원 역사 피하려던 日… ‘알맹이’ 빼고 세계유산 등재 신청 추진

    사도광산 강제동원 역사 피하려던 日… ‘알맹이’ 빼고 세계유산 등재 신청 추진

    일본 문화청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진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권고한 대로 에도시대(1603~1867년) 이후 유산이 대부분인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하기로 했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문화청은 집권당인 자민당과 회의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지난 6일 사도광산에 대해 보완 조치를 요구하며 보류를 권고했다. 이코모스는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추천할 때 에도시대로 한정했기 때문에 그 이후의 시기에 대해 가치를 강조했던 자산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했다. 이코모스의 권고는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문화청은 에도시대 이후 유산이 많이 모인 ‘기타자와 지구’ 등을 세계유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 기타자와 지구가 사도광산의 가장 대표적인 유적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역사 언급을 피하기 위해 에도시대에 한해 추천하려다가 가장 핵심적인 지역을 배제하게 된 것이다. 결국 알맹이 없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게 되면서 스스로 꼼수에 걸려 넘어지게 된 상황이다. 이코모스는 또 한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강제동원이 이뤄졌던 시기 등 채굴이 이뤄진 모든 연대를 알릴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 일본 측은 한국을 우선 설득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민당 회의에서는 한국 등 21개 세계유산위원국에 호소하는 등의 계획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자민당 의원들이 조만간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를 만나 일본 측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에 이해를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음달 2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성사시키기로 했다.
  • 2028 국제정원박람회 여는 울산… 삼산·여천 자연생태계 복원 추진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의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환경부의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공모를 통해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여천배수장, 돋질산 일원의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환경부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달 환경부 현장실사까지 완료했다. 사업 선정 결과는 연말쯤 나올 예정이다.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시비 1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대상 사업지는 삼산·여천매립장, 여천배수장, 돋질산 일원 총 25만 416㎡ 규모다. 시는 내년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6억원 중 4억 2000만원의 국비를 우선 반영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삼산·여천매립장과 여천배수장 일원은 쓰레기 매립과 수질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를 겪었다. 매립장은 2003년 사용 종료 뒤 안정화 단계와 사후관리를 거쳤고, 내년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완공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시는 매립장과 돋질산 일원의 생물 서식처 복원, 수변경관 개선, 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장이 생태축 연결 복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곳인 만큼 생태계 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도시 울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배달 종사자 ‘안전 지킴이’

    금천구, 배달 종사자 ‘안전 지킴이’

    서울 금천구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금천 경찰서와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에서 초빙한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 도로교통법, 플랫폼 노동·노동인권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배달 종사자들은 이륜차 면허취득 시 받는 기본 교육 이외에는 별다른 안전 교육을 못 받고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교육대상은 40명이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서 배달 업무를 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종사자에게는 10만원 이내의 안전장비 구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1일까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에 전화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장마철에는 이륜차 사고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니 배달업 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직접 식물 심고, 지식도 얻고… 서울 퇴근길 ‘가드닝’ 배워요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과 시청점 두 곳에서 운영되며, 수업마다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 ▲식물의 번식 ▲치유의 정원 등 다양한 주제에서 가드닝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올리브나무, 이끼류, 양치식물, 허브미니정원, 계절 꽃 등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정원과 관련한 토크 콘서트 등 특강도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집 근처 카페에서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일상 속 정원생활’을 용산과 노원, 은평, 양천에서 각각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문화를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퇴근 후 정원생활’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 어르신 ‘AI 말벗’ 신청 5000명 돌파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 지 두 달여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12월까지 1061명에게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5000명까지 늘리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현재 5012명이 신청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AI 상담원이 노인들의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안부 전화를 걸고, 3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화한다. 필요할 경우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일 때는 읍면동에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인공지능 기반 4가지 노인돌봄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라며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첫 번째 추진한 관련 사업으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원금 2배 ‘개인투자용 국채’, 20년 보유해야 혜택받는다

    원금 2배 ‘개인투자용 국채’, 20년 보유해야 혜택받는다

    개인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이 13일 시작됐다. 안정적인 장기 투자를 위한 저축성 상품으로 기존 국고채와 달리 원리금이 보장되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연복리·분리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10년 이상 가입을 유지해야 하고 중도에 채권을 사고팔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13일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 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접수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국채 만기는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로 이달에는 각각 1000억원씩 11월까지 총 1조원이 발행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사려면 미래에셋증권에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판매 금액은 최소 10만원으로 10만원 단위로 늘릴 수 있다. 연간 구매 한도는 1억원까지다. 공모주처럼 청약으로 살 수 있고 접수는 매월 20일 기준 5영업일 전부터 3영업일 전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핵심은 장기 복리상품이라는 점이다. 만기까지 돈을 넣어 두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뒤 연복리를 적용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6월 발행 기준 표면금리는 10년물 3.540%, 20년물 3.425%에 가산금리는 각각 0.15%, 0.30%다. 기획재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을 10년물 44%(세후 37%), 20년물 108%(세후 91%)로 예상했다. 이달 20년물 1억원어치를 구매하면 만기에 세전 기준 2억 7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매입액 기준 2억원까지 이자소득에 15.4%(지방소득세 포함)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노후 대비 용도나 자녀 학자금 마련, 목돈 일시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일반 국채와 달리 소유권 이전이 제한돼 주의해야 한다. 최장 20년까지 돈이 묶일 수 있는데 중도환매를 할 경우 가산금리도, 복리도, 세제 혜택도 모두 적용받지 못한다. 정재익 미래에셋증권 수석매니저는 “중도 환매는 매입 1년부터 신청이 가능한데 그나마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한다”며 “청약 신청 총액이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300만원)을 일괄 배정하고,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고 밝혔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은 절세 효과를 노리는 고액 자산가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설정된 가산금리가 얼마만큼 일반 투자자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2~3개월가량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약 접수 첫날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은 1032억 3500만원이 몰리며 발행 한도를 넘어섰다. 20년물은 227억 590만원의 청약금이 접수돼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