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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사의 겸직 등록 최근 2년간 급증! 경기도교육청 관리 철저 필요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사의 겸직 등록 최근 2년간 급증! 경기도교육청 관리 철저 필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이 2025년 5월 13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교육공무원 등(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사 및 교육행정직, 공무직)의 겸직허가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교육 관련 공무원 등(교육 공무직 포함)의 겸직 허가 등록자가 꾸준히 증가한 사실, ▲이 중 2024년 겸직 허가자 등록자가 4,169명으로 2023년 2,264명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한 사실, ▲초등학교 교사의 겸직 허가 등록자가 6,247명(▲유치원 교사 228명, ▲중학교 교사 2,495명, ▲고등학교 교사 4,140명, ▲특수학교 교사 476명)으로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는 사실, ▲겸직 허가 사항 위반 교사는 모두 초등학교 교사(▲겸직 허가 사항 위반자 9명, ▲겸직 허가 취소자 3명, ▲겸직 허가 사항 위반 자 중 징계자 4명)인 사실이 각 확인되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겸직 허가 등록자 매년 증가!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겸직 허가 등록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고, 특히 2024년 겸직 허가자 등록자가 4,169명으로 2023년 2,264명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하였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강의’를 위한 겸직 허가 등록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2023년 518명, 2024년 922명, 2025년 1,767명 등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폭증하였다. 이에 대하여 김호겸 의원은 “학생의 학교 교육에 집중해야 할 교사들이 겸직업무로 인해 ‘교육’이라는 본업(本業)에 충실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교사들이 ‘외부 강의’에 집중하느라 경기도 학생들에 대한 교과목 강의와 인성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 경기도교육청의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엄격한 겸직 허가 관리 필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중 겸직 허가 등록 사항 위반자는 모두 초등학교 교사였고, 이 중 겸직 허가 사항을 위반하여 징계까지 받은 교사가 4명(▲2021년 2명, ▲2023년 2명)이나 되었다.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겸직 허가 사항 위반 교사는 9명(▲2021년 4명, ▲2023년 1명, ▲2024년 1명, ▲2025년 3명), ▲겸직 허가 취소자는 3명(▲2021년 1명, ▲2023년 2명)이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직 중 겸직 허가 등록자는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총 2,032명이었고, 이 중 겸직 허가 취소자만 16명이었고, 겸직 허가 사항 위반자 및 겸직 허가 사항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자는 없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직은 최근 4년간(2021년~2024년) 겸직 허가 등록자가 총 133명이고, 겸직 허가 신청자가 증가추세에 있지만, 겸직 위반 관련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업무와 관련된 대부분의 직종에서 겸직 허가를 받아 이른바 ‘투-잡(tow-job)’을 하고 있는데, 교육행정직을 제외하고는 겸직 허가 관리 상황에 대한 실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하면서, “특히 교사들에 겸직업무 수행은 학교 수업 준비 및 학생 지도의 충실(充實)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자녀를 믿고 맡긴 학부형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교사들이 수업 및 학생 지도에 집중하기 위하여 행정 업무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학교 행정업무가 아니라 부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외부 강의 등 겸직업무로 인해 교사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라고 질타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겸직 허가 등록하고 겸직업무 활동을 하는 교사들이 겸직 활동을 통해 얻는 수입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급 학교 교사, 교육행정직, 교육 공무직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경기도교육청 소속 구성원들은 경기도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 밀라노 올림픽 출전 길 열려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 밀라노 올림픽 출전 길 열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왼쪽·20), 유영(오른쪽·21)에게 내렸던 중징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두 선수와 본안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적발됐고, 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확인했다며 이해인에게 3년 자격 정지, 유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중징계했다. 이해인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정위는 연맹의 징계가 적절하다며 재심 신청을 기각했고, 이에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11월 인용 결정을 받았다. 법원 결정에 따라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선수로 복귀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했다. 유영 역시 지난 3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연맹은 가처분 인용과 별개로 본안 소송을 이어갔으나, 최근 이수경 신임 회장이 이 사안을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두 선수 측과 조정을 통해 지난해 내린 징계를 무효화했고, 향후 관련 사건에 관해 다시 징계를 내리더라도 자격 정지 4개월 이하의 처분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의 길도 열렸다.
  • 김광석 노래로 물드는 ‘노원 선셋음악회’

    김광석 노래로 물드는 ‘노원 선셋음악회’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4일 ‘가객’ 김광석의 노래를 주제로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수락산을 배경으로 노을의 감성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례행사다. 노원구 관계자는 “올해는 2023년 출연 가수로, 2024년 총감독으로 선셋음악회에 참여한 박학기와의 인연이 김광석과 친구들을 노원에서 다시 모이게 했다”고 말했다. 규현, 동물원, 박시환, 박학기,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장필순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광석이 생전에 남긴 노래들을 동료와 후배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다시 부르는 동안 수락산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전화 접수로 2500명, 29일부터 인터넷 접수로 2500명의 관람객을 모집한다. 문화소외계층, 경찰관, 소방관 등을 위한 특별초청석도 마련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문화행사의 도약을 위해 시대가 흘러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공들여 준비했다”며 “김광석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마음이 수락산의 풍경 속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분쟁거리 된 옛길… 수십년 방치 속 ‘재산권 논란’

    수십년 전 새마을사업 또는 마을안길 확장 과정에서 사유지가 도로 한복판에 편입되거나, 국공유지가 사유지에 알박기 형태로 포함됐으나 중앙 및 지방정부가 지적관리에 소홀하면서 분쟁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법을 만들어 지적정리를 다시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파주 금촌 도시지역 아파트에 사는 윤모(35)씨는 10년 전부터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파주시 아동동 앞골마을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려고 하지만 못하고 있다. 유년시절과 달리 차량이 진입할 수 없을 만큼 골목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새마을사업 등으로 근처에 큰길이 생기면서 관리가 안 돼 풀밭으로 변한 데다 이웃들이 골목길과 접한 담벼락에 화단과 밭을 만들어서다. 이 같은 분쟁이 수년 전부터 계속되나 파주시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파주시 상지석동(수용소마을)에서는 1970년대 마을안길 확장 과정에서 도로에 편입된 사유지 수십필지가 그대로 방치 중이다. 상지석동 190의 165 일대 토지 81㎡는 마을안길 정중앙에 위치해 토지주에 의해 언제든지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G영농조합은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경기도예절원 뒤편 삼거리에 약 30년 전부터 토지를 보유 중이지만, 토지 대부분이 도로에 들어가 있어 활용을 못 하고 있다. 그러나 포천시는 “비슷한 가치의 국공유지와 교환해달라”는 토지주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근처 산정호수 상류 2차선 도로변에는 30년 전 폐쇄된 옛길 370㎡와 81㎡ 규모의 국유지가 사유지에 알박기 형태로 수십년째 들어가 있어 개발행위 허가 등 재산권 행사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토지주들은 “국공유지를 매수하려고 했더니 절차가 복잡하고 매수가격도 맹지인데도 일반 토지 시세와 비슷해 엄두를 못 내지만 도로에 편입된 땅을 지자체에 매수 신청하면 시세의 반값도 안 되는 공시지가에 매입한다고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박상영 부의장은 지난 3월 시정질문에서 광주시의 비법정 도로 및 마을안길 관리 체계 미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지적하고, 조직개편과 연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시에 촉구했다. 박 부의장은 “정부 차원에서 특별법을 만들어 전수조사 후 매입해야 할 사유지는 연차적으로 매입하고, 매각해야 할 국공유지는 피해를 주는 민간에 매각해서 재산권 침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 고양, 10년 미부과 하수도료 3년치만 소급 부과

    경기 고양시는 지난 10여년간 4000여 가구에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 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단계적으로 소급 부과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3년 치 소급 부과 금액은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0만∼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년 이내 4회 납부 가능한 사용료를 최대 36회까지 연장해 분할 납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 2월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 중수도 점검 과정에서 하수도요금이 미부과된 사실을 확인한 시는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상수도 수용가 9만 2000여 건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수용가 2만 3129건(약 25%)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하수관로에 연결돼 있으면서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1948건 4000여 가구를 확인했다.
  • 검찰, 허경영 구속영장 청구…‘준강제추행·사기’ 등 혐의

    검찰, 허경영 구속영장 청구…‘준강제추행·사기’ 등 혐의

    검찰이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경영(75)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13일 청구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사기·정치자금법 위반과 준강제추행 등의 사건을 병합해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8일 신청한 지 닷새 만이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이날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법원이 기일을 정하는 대로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앞서 2023년 12월 허 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 일부 신도들은 허 대표와 관계자들이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해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른 신도들은 지난해 2월 상담 등을 빌미로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앞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허 대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은 전날 “경찰이 선입견에 기반한 편파 수사를 진행했다”며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허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수사팀에서는 허 총재 측 객과적 증거를 도외시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불법적인 수사를 진행해 수사감찰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 법적 절차를 거친 대여이며, 정치자금법 위반 주장에 대해선 헌법재판소 결정과 유상차용 증거를 무시한 경찰 판단이라 반박했다. 아울러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선 고소인의 자발적 방문과 신체접촉 영상 등 반박 증거가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 아들친구 납치해 ‘정글도’ 협박, 흡연 강요…삐뚤어진 부정

    아들친구 납치해 ‘정글도’ 협박, 흡연 강요…삐뚤어진 부정

    중학생 아들 친구를 납치해 흉기로 협박하고 학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및 아동학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40세 A씨와 친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대전 동구에 있는 한 중학교 앞에서 A씨 아들 친구인 중학생 C(13)군을 차에 강제로 태워 협박하고 정서적 학대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C군을 차에 태워 6㎞ 떨어진 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이동한 이들은 캠핑용 정글도를 얼굴에 들이대며 20분간 협박하거나 폭행했다. 또한 “담배 안 태우면 죽여버리겠다”라고 C군을 협박하며 억지로 담배를 피우게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친 C군은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112에 신고했다.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경찰은 오후 6시 10분쯤 동구의 한 식당에서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음주운전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C군이 아들의 모습이 나온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서 삭제를 요청했는데, C군이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또 다른 아들 영상을 게시한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의 술자리에서 “(C군을) 혼내줘야겠다”라고 대화한 뒤 함께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포착] 푸틴, 벌써 새 전쟁 준비?…“핀란드 국경에 병력 집결중, 위성 확인”

    [포착] 푸틴, 벌써 새 전쟁 준비?…“핀란드 국경에 병력 집결중, 위성 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상을 위한 회담을 제안하는 동시에 핀란드와 가까운 국경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웨덴 언론 SVT가 입수한 위성사진에서는 카멘카, 페트로자보츠크, 세베로모르스크-2, 올레냐 등 러시아 내 4곳에서 군사 활동이 새롭게 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핀란드 국경에서 불과 57㎞ 떨어진 카멘카는 과거 미개발 지역이었으나, 지난 2월부터 병력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군용텐트 130개 이상이 들어섰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에서도 마치 블록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군용텐트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무르만스크주(州)에 있는 군사 지역인 세베로모르스크-2에서는 개조된 공군기지와 활주로를 따라 비행하는 헬리콥터 여러 대가 확인됐다. 또 핀란드 국경에서 약 160㎞ 떨어진 페트로자보츠크에서는 새로 지어진 대형 창고 3개가 포착됐는데, 전문가들은 대형 창고의 정체가 장갑차 보관소일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러시아가 핀란드 국경 인근 지역에서 군 기지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았지만, 이를 입증할 위성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에 가입한 것에 대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협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미하엘 클라에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은 “우리가 나토 가입을 신청했을 때, 러시아는 군사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러한 조치가 실제 이뤄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핀란드 국경과 가까운 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현재 상황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하기 직전과 판박이라는 지적도 있다. 2021년 11월, 미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지역에 집결하는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한 뒤 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당시 러시아군은 미국의 우려가 근거 없는 모함이라며 일축했으나, 그로부터 3개월여 만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을 개시했다. 현재 역시 일부 서방 국가는 러시아가 국경에 병력을 집중시키는 행위가 나토 회원국 공격을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지만, 러시아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나토와 갈등을 벌일 생각이 없다고 반박한다. 핀란드 군사 분석가 에밀 카스테헬미는 “핀란드 등 일부 국가의 나토 가입으로 나토가 세력을 확장했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는 북서쪽 국경에 신속하게 군사 시설을 집결시키라고 명령함으로써 전쟁에 대비하는 듯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핀란드가 NATO에 가입한 후, 푸틴 대통령은 핀란드 국경 근처에 ‘레닌그라드 군사 지구’를 창설하고 군부대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싱크탱크 카네기재단의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마이클 코프먼 선임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러시아군이 유럽 발트해 국가들을 상대로 제한적인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시기는 꽤 빨리 올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후 2~3년 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프로당구도 이제 10개 구단 시대…하림 새 시즌 합류

    프로당구도 이제 10개 구단 시대…하림 새 시즌 합류

    프로당구(PBA)가 2019년 출범 이후 6년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췄다. PBA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지주가 2025~26시즌부터 PBA 팀리그 열 번째 팀을 창단하고, 개인 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림이 합류하면서 PBA는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면서 투어와 팀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닦았다. 최근 협회에 팀 창단 신청서를 제출한 하림은 신규 팀을 창단해 7월 개막 예정인 ‘PBA 팀리그 2025~26’부터 팀리그에 합류한다. 2025~26시즌부터 PBA-LPBA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도 맡는다. 하림은 1978년 전북 익산시를 기반으로 축산과 사료, 해운, 유통, 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한 종합 식품 그룹이다. 하림은 창단팀 우선지명 원칙에 따라 프로당구에 도전한 김준태(30·한국 아마추어 랭킹 4위)와 박정현(21·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2위)을 비롯해 김영원(17), LPBA 챔피언 출신 김상아(37) 등을 품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쩐득민(43)과 응우옌프엉린(31) 베트남 듀오를 지명해 총 6명의 선수진을 꾸렸다. 하림은 14일 열리는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추가로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 “이젠 밤 10시까지 3분 만에… 드론이 비양도에 치킨 배달합니다”

    “이젠 밤 10시까지 3분 만에… 드론이 비양도에 치킨 배달합니다”

    “비양도에 새 보러 온 아이들이 드론으로 배송된 새 모양의 쿠키를 물 위를 날아온 쿠키라며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지난 10일 오전 비양도 비양리마을회 차은경(35) 사무장이 올해 첫 드론배송서비스를 시작하는 기념으로 탐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쿠키와 마들렌 등 간식을 무료로 배송한 뒤 이렇게 말했다. 지난 10일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 주최한 ‘2025 비양도 탐조대회’ 참가자 100여명에게 비양도에서 준비한 쿠키 100개와 마들렌 30개, 휘낭시에 30개 등을 금능해변에서 비양도까지 3.5㎞ 거리를 2회에 걸쳐 드론으로 배송했다. 비양도는 봄·가을 철새의 중간경유지로 연간 80종 이상의 조류 관측이 가능한 탐조 명소로 꼽힌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비양도와 마라도 배송 무게를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했다. 운영 시간과 요일도 늘려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배송시간은 불과 3분. 기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배달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박 운항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배송 종료 시간도 오후 8시에서 10시로 연장했다. 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0억 7000만원, 2020년 9억 1000만원, 2023년 14억원, 2024년 5억원, 2025년 1억원 등이다. 비양도를 시작으로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이달 말에는 가파도(5㎞ 비행거리), 7월 중순에는 마라도(15㎞ 비행거리)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더불어 2021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을 운영하며 드론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올해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신청해 지정기간(2025년 6월~2027년 6월)을 연장하고, 유선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규모 행사 안전 모니터링과 비상상황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드론배송센터를 활용한 드론 관광 서비스 개발 등 제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 배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부속섬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겠다”며 “드론 행정 서비스 확대로 보다 행복하고 살기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주택 임대차 계약 미신고 땐 과태료”

    마포구 “주택 임대차 계약 미신고 땐 과태료”

    서울 마포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이달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신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를 면제해 왔으나 6월 1일부터는 미신고·지연 신고 시 최대 30만 원, 허위 신고 시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등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임대차 계약이 해당한다. 또 금액 변동이 있는 갱신 계약도 포함한다. 신고방법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이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 모바일 간편인증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하다. 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서명·날인된 임대차계약서를 한 명이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한다. 한편 이번 제도는 임대차 계약 신고 시 계약서만 제출하면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어 별도의 신청 없이 ‘임대차계약신고필증’ 우측 상단에 확정일자 번호가 표기되도록 개선돼 편의성을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임대차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강남구, 배우 신애라의 ‘긍정양육’ 강연 개최

    서울 강남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긍정양육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구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가정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소통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다. ‘긍정양육의 마법–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100명의 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오랫동안 입양·위기아동 보호 활동에 헌신해온 신애라는 이번 강연에서 ▲자녀 감정에 공감하는 방법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훈육에 대한 이해와 방법 등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조언을 전한다. 또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긍정양육 129원칙’을 담은 안내 자료와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턱 낮춰 수도권 매립지 찾는다… 4차 공모 시작

    문턱 낮춰 수도권 매립지 찾는다… 4차 공모 시작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입지 후보지 4차 공모가 시작됐다. 응모하는 곳 없이 끝났던 3차 공모와 비교해 최소 면적을 줄이고 주민 동의 항목을 없애는 등 조건을 완화했다. 환경부는 13일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환경부·서울·인천·경기)에서 논의한 결과 이날부터 10월 10일까지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4차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지자체가 나누어 쓰는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조성됐다. 사용 기간은 2016년까지였지만, 환경부와 3개 지자체가 2015년에 10년간 더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4자 협의체는 지난 3차 공모가 응모 없이 끝났기 때문에 이번 공모에서는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최소 면적 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90만㎡에서 50만㎡로 줄였다. 면적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도 매립 용량이 615만㎥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좁지만 깊게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땅도 대상에 포함한다는 뜻이다. 3차 공모에서는 기초 지자체장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공모에는 개인·법인·단체·마을공동체 등 민간도 응모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재산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응모하려는 부지 토지 소유자 80% 이상의 매각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지가 국·공유지라면 매각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등 매립지에 필요한 부대시설은 사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지역주민 50% 이상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요건도 삭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반발이 심해 자격 조건이 되는데도 응모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매립지를 유치하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특별지원금은 최소 3000억원으로 정하고 부대시설을 설치하면 그 종류와 규모에 따라 추가로 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3차 공모 때도 특별지원금은 3000억원이었다.
  • “노벨문학상 속 한강 작가 ‘소년의 길’ 함께 걸어보세요”

    “노벨문학상 속 한강 작가 ‘소년의 길’ 함께 걸어보세요”

    “1980년 5월의 광주를 품은 소년 ‘동호’가 지나온 역사 속 현장을 함께 걸으며 5·18의 진실을 좇는 기억의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인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길로 묶은 ‘소년의 길’을 조성,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년의 길’ 조성사업은 소설 ‘소년이 온다’가 담고 있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광주의 참모습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소년이 걸었던 길(2.1km)과 한강 작가가 걸었던 길(1.8km) 등 두 주제별로 주요 장소들을 엮어 하나의 여행길을 만들었다.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역사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과거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을 하나의 관광 코스 안에 담았다. ‘소년의 길’은 각각의 장소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는 등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문화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이 걸었던 길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YMCA~옛광주적십자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무관·옛전남도청·5·18민주광장·전일빌딩245’ 등으로 이어진다. 작가가 걸었던 길은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효동초등학교, 중흥도서관, 전남대학교 등으로 연결된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기증한 ‘소년이 온다’ 책과 한강 작가의 도서 등을 전시한다. 한강 작가의 모교인 효동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반 모양으로 한강 작가의 책 표지를 전시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골목골목까지 책의 영향이 미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북구 중흥동에 오는 12월 조성될 카페인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부지에서는 아트컨테이너 전시장 모듈을 설치해 5·18기록관 기획전시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일 행사 영상, 동호의 편지 영상을 송출한다. 소년이 걸었던 길과 작가가 걸었던 길을 잇는 푸른길공원과 연계한 동명동 법원 근처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 내에서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에 대해 전시한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 518명이 만든 한강 작가 작품 필사본을 전시하고,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문학라운지를 운영한다. 오월 당시 아픔을 겪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과 일반 시민, 지역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전시회 ‘A4 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도 감상할 수 있다. 옛적십자병원 안팎에서도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내부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옛광주적십자병원 관련 사진·영상이 전시되고, 외부에서는 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을 형상화한 걸개 시화 작품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소년이 온다’ 기획 전시가 열린다. 소설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 등 자료 50여점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소년의 길’을 안내하기 위해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 설명과 소설 문구를 수록한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전일빌딩245, 독립서점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의 길’ 속 소설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걷고 탐방하며 오월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인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 두 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전일빌딩245사업단에 전화(062-233-0245/062-613-2492) 문의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5·18의 고통과 기억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이번 ‘소년의 길’을 통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만나는 깊이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제 이자 내기 힘들어요”…영끌족, 결국 집 내놓고 백기

    “이제 이자 내기 힘들어요”…영끌족, 결국 집 내놓고 백기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시기 저금리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해 집을 산 이들이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서울 지역 주담대 연체율은 0.35%로,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주담대 연체율은 2021년 12월 0.09%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2월 0.31%, 올해 1월 0.34%를 기록한 데 이어 2월에 다시 0.35%로 올라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지역은 전국 주담대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주택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도 높은 만큼, 연체율 상승이 전체 대출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부담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57.9로, 전 분기(150.9)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차주들이 소득의 40.6%를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는 의미다. 상환 압박은 경매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지역에서 임의경매로 인한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건수는 979건으로, 전년 동기(742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임의경매는 차주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연체했을 때, 금융기관이 재판 없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이 최근 고정금리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금리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연체와 경매 건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경콘진, 콘텐츠 새싹기업 판로 개척·대기업 협업 지원 ‘상생마켓’ 참여 사 모집

    경콘진, 콘텐츠 새싹기업 판로 개척·대기업 협업 지원 ‘상생마켓’ 참여 사 모집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1:1 비즈미팅, 네트워킹 기회 제공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판로 개척과 대·중견기업 협업을 지원하는 ‘2025년 상생마켓’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상생마켓’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1:1 비즈미팅을 지원하고, 새싹기업의 콘텐츠·서비스 검증,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미팅 종료 후 별도 계약 등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경우 컨설팅 등 후속 연계도 지원한다. 또한, 상생마켓 참여기업은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신청 시 가산점을 받는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새싹기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자금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생마켓은 ‘상생 오픈이노베이션(6월 예정)’에 앞서 협업 프로젝트 발굴 차원에서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7일 13시부터 18시까지 판교 타운홀(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131, 판교테크원타워 3층)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는 총 9개 사로, 모집 분야는 관광, 엔터테인먼트, 패션·뷰티, 홈·리빙, F&B분야로 나뉜다. 참여 파트너사는 ▲어반플레이(관광), ▲RBW(엔터), ▲이랜드(패션·뷰티), ▲하이트진로(F&B), CJ(F&B·패션·뷰티·엔터) 등이다. 한편,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 모집공고(파트너사, 스타트업)는 6월 중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선정된 협업 프로젝트에는 기업당 5천만 원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회복’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현장 조사+현장 즉석 조정’을 병행하는 혼합형 분쟁조정 방식을 도입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가임대차 분쟁 중 ‘원상회복’ 관련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5%에 불과했던 원상회복 관련 분쟁은 지난해 12%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4월 기준) 전체 신청 건수의 18%를 차지했다.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공간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서 특약 조항이나 실제 사용한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면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약의 해석이 모호하거나 상가건물 양도·양수 과정에서 계약서가 미비한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 원상회복 분쟁은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다. 주로 영업권 양도·양수 후 임차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범위를 놓고 갈등이 생기거나, 임대인과 직접 계약한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복구 미이행 문제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시는 임대차 분쟁 현장에 변호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당사자 간 즉석에서 대화 및 조정을 진행하는 혼합형(현장조사+즉석조정) 분쟁조정 방식을 지난달 17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이달 중 실제 원상회복 분쟁조정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유튜브 채널(@seoulsangga)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조정 신청부터 결과까지의 전 과정과 당사자와 조정위원들의 입장이 담겨 있어 분쟁 당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이나 조정신청을 이용하려면 전화상담(1600-0700) 또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누리집(https://sftc.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상가임대차 시장의 안정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당신의 목소리, 한 표로 들려주세요”

    성북구 “당신의 목소리, 한 표로 들려주세요”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의 거소·선상투표 신청 기간 동안 구청 홈페이지와 구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거소투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는 등 투표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구는 관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장려하고자 성북동을 포함한 지역 내 43개소에 ‘당신의 목소리 투표로 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현수막은 주요 교차로, 상점가, 생활편의시설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배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일정 및 장소, 투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라며, “구민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종로에서 나고 자란 ‘주민소통관’ 찾아요”

    “종로에서 나고 자란 ‘주민소통관’ 찾아요”

    서울 종로구가 오는 16일까지 종로형 공동체의 활성화와 소통 행정의 구현을 위해 주민소통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종로에서 나고 자라 지역 실정에 밝고 종로의 변화상을 몸소 체감해 온 주민들과 함께 격의 없이 편안히 소통하며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30~50대 지역주민으로 관내 2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 또는 그 배우자나 자녀, 관내 학교를 졸업하고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 2대 이상 종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원의 18세 이상 된 자녀다.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16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자치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우편으로도 신청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주민지원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행정동별 5명 이내로 총 85명을 선발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위촉식은 6월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주민소통관은 지역, 나이대, 관심사별로 그룹화해 운영한다.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축제, 행사에 대한 기획에 참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소통관이 종로의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며 민-관, 민-민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면서 “더 나은 종로를 만들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고 주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이유는? [핫이슈]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이유는? [핫이슈]

    중국의 60대 경비원이 경비실에서 근무 중 연인과 성관계를 하다 숨진 사건이 10년이 지나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베이징에 있는 작은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이었던 60대 남성 장씨는 2014년 10월 6일 경비실에서 연인과 성관계를 갖던 중 돌연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사망에 타살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다며 자연적인 급사로 조사를 종결했다. 약 1년 후 장씨의 아들은 아버지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베이징시 사회부보장국에 손해배상을 신청했다. 당국은 장씨가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장씨의 아들은 2016년 아버지가 일했던 공장과 베이징시 사회보장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는 24시간 내내 경비 일을 해야 했고, 근무지를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만났다”면서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환경 탓에 벌어진 일이므로 산업재해로 분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인 남성으로서 아버지가 감정적 욕구를 가진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또한 연애는 휴식의 일부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근로자의 권리”라면서 “아버지는 작업 공간을 벗어나지 않은 채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중국 법원은 장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라고 판결하며 유족 측 손을 들어줬다. 공장과 베이징시 측은 항소했으나, 상급 법원도 원래의 판결을 유지했다. 이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지에서는 장씨의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충칭의 한 변호사는 SCMP에 “이번 소송이 유가족의 승리로 끝난 요인 중 하나는 사망한 장씨가 1년 내내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일해야 했던 사실이 인정됐기 때문”이라면서 “그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것은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처럼 적절한 욕구로 해석됐다”고 분석했다. “장씨가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라 연인과 합의된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을 중요한 이유로 들며 “그의 행동이 사회적 관습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법원이 유가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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