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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노사분쟁해결에도 우먼파워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서 노동쟁의 해결에는 여성 심사관들이 더 유리합니다.” 노동위원회의 여성 심사관들이 노동쟁의 현장에서 신속·공정하게 분쟁을해결,여성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가 30일 선정한 ‘올해의 심사관’ 2명중 모두 여성이 차지했다.주인공들은 조정분야의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최현주 (42)심사관과 심판분야의 전북지방노동위원회 박애스더 (39)심사관. 이들은 지난 한해 동안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노사 분쟁을 해결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구제,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씨는 지난 2000년 2월부터 경북지노위 조정담당 심사관으로 재직하면서담당사건 27건중 13건을 조정성립 또는 지도합의시키는 등 조정성립률 59.1%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 조정신청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4.5%포인트 늘어났지만 최씨의 활약에 힘입어 조정성립률은 오히려 17.4%포인트 상승했다. 최씨는 특히 대구지역 택시사업장의 임금협상안을 둘러싼 조정신청 사건과관련,조정안이 노사 양측에 의해 거부되고 사측에 의해 중재신청이 접수된상황에서 현지출장을 통해 노사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조정활동에 나서 중재를 거치지 않고 자율합의로 중재신청 철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씨는 또 필수공익사업장인 포항소재 동국대의료원노조의 조정신청도 자율해결로 유도해내기도 했다. 심판분야의 박애스더씨는 1999년 11월부터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구제신청사건을 맡아오면서 당사자간 원만한 화해를 이끌어내 취하율 77%를 기록했다. 박씨는 특히 각종 판정문에 어렵고 상투적인 한자어 대신 순수 우리말을 사용,판정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판정문 양식을 통일,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산시 서구청 신청사 새달 충무동 이전 개청

    부산 서구청이 42년만에 ‘둥지’를 옮겨 튼다. 서구청은 19일 서대신동 청사 시대를 접고 새해 1월1일부터 충무동 신청사로 이전,개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0년 9월15일 서대신동에 개청한 서구청은 42년만에 토성동4가 옛충무초등학교 자리인 충무동 신청사로 옮기는 것.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각 실·과별로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서울시 기금 ‘일몰제’ 적용

    내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각종 기금에 일몰제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13일 불필요한 기금 운용과 신규기금의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해마다 각 기금운영 심의회에서 해당 기금의 건전성,효율성 등을 따져 존폐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몰제 적용 대상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개별 기금조례에 따라 만든 재정투융자·신청사건립·사회복지·여성발전·도시가스사업·도로굴착복구·공무원교육시상·체육진흥·감채·주택기금 등 10개 기금이다. 시는 그러나 개별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식품진흥·중소기업육성·문화예술진흥기금 등 8개 법정기금은 조례 제정 시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일몰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현행 개별 기금조례에 일몰제 개념이 없는 만큼 개별기금조례의 상위격인 재정운용조례를 개정,일몰제 개념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는 18개 기금별로 관리하던 자금도 재정투융자기금에서 통합관리하기로했다.현재는 여유자금만 재정투융자기금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개별기금의 평상운용액도 재정투융자기금에서 관리하고 필요시 해당 기금으로 건네게 된다. 시는 특히 기금자금의 통합관리에 따른 안정성과 수익성을 도모하기 위해현재 기획예산실장,시정기획관,감사관 등 6명의 공무원만으로 구성된 재정투융자기금운영심의회에 민간전문위원 3명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이와 관련,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 각계의 금융전문가를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용하는 14개 기금의 연간운용규모는 2조 3000여억원이며 이 가운데 6000여억원 정도가 여유자금이다.시는 이를 우량 국공채 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교부 신청사로 이전

    외교통상부가 11일 정부중앙청사 살림을 마무리하고 사실상의 외교부 단독청사로 입주한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옆에 신축된 중앙청사 별관에서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입주에 들어간다.입주는 이달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오늘의 눈] 정치권 논리에 휘둘린 행정

    1993년말 국책사업으로 결정돼 국비 1065억원이 이미 투입된 전남도청 이전사업이 국회에서 나온 ‘예산 삭감’발언으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전남도청에는 “정말 이전할 수 있느냐.”는 등 온갖 문의가 빗발친다. 정치권의 논쟁에 무대응으로 애써 외면하려는 도청 직원들도 점차 뒤틀리는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주민들은 “국가의 행정행위가 정치권의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고 공공연히 분노를 터뜨린다.광주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한나라당 등 정치인들은 도청 이전이나 시·도 통합 논의 때 입을 봉했던 이유를 먼저 설명하는 게 수순이며 제3자적 입장에서 정치논리로 이전 문제를 접근하지 말라는 얘기다.이 해묵은 논쟁에 불을 지핀 장본인은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다.“(신축중인)무안 신청사를 제2청사로 하겠다는 전남도 등의확고한 답변이 없을 경우 내년도 신청사 사업비 373억원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지난 24일 공언했다.강 의원은 지난해 예산 편성 때도 도청 이전 사업비에 제동을 걸어 광주도심 공동화 대책 용역비 20억원을 확보시킨바 있다.여기에 원내 다수당인 한나라당 대변인이 28일 당론으로 “전남도청 이전 사업비를 삭감키로 했다.”고 지원사격하자 이전 논쟁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됐다. 애당초 도청 이전은 정치권의 기획·연출작이었다.이후 95년 전남도가 도청이전 대신 광주시와 시·도 통합을 제기했으나 광주시의 반대로 3년여를 허송했다.통합론이 무산되면서 이전 명분론에 힘이 실리자 98년부터 이전에 속도가 붙었다. 총 사업비 2151억원 가운데 1065억원을 확보, 지난해말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관 4층 높이까지 골조가 올라갔다. 전남도청 이전사업본부 임종문 본부장은 “이전 사업비는 현 도청을 기념공원으로 만들려는 정부에 땅과 건물을 파는 대금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10년만에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말 시작된 도청 이전 사업을 정치권이 예산 삭감을 무기로 발목을 잡는 행태는 지역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나아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여론을 정치권은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남기창 전국팀기자 kcnam@
  • 區청사 사상 첫 民資건립

    자치단체 청사가 사상 첫 ‘민자’로 건립될 전망이다.강북구는 25일 현재 추진중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민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자치단체의 청사 건립에 민자를 끌어들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명박 시장의 조언이 뒷받침됐다. 이 시장은 최근 강북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현풍 구청장이 신청사 건립의 소요예산 600억여원중 420억여원의 시비지원을 요구하자 이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로 건립된 청사에는 백화점·대형할인점·병원·극장 등 각종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등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강북구는 청사건립에 필요한 민자유치의 법률·제도적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가늠하는 타당성 조사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민자유치가 실현되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자치단체의 신청사 건립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한국조세제도 변천사 한눈에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세박물관이 문을 연다. 국세청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신청사 별관 1층에 140평 규모의 조세박물관을 마련, 5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조세의 개념과 조세체계,세입·세출 분포도 등과 함께 삼국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각 시대별 조세제도의 변천사,국세행정의 발전과정,미래의 국세행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장자료로는 가구원 명세인 준호구(准戶口),대한제국시대 법전인 법규류편(法規類編),관리 이·취임시의 인수인계서인 해유규칙(解由規則),토지대장인 양안(量案) 등 조선시대 고서·고문서 191점이 있다.또 일제시대 고서 216점과 해방 이후 각종 세법관련 도서류 2522점도 수집됐다.국세청 관계자는“국민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정보제공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최근 신청사 건물이 완공됨에 따라 12일까지 이사하면서 박물관을 새로 마련하게 됐다.이에 따라 8일부터 새 청사에서 민원사무를 처리하며 서울지방청도 11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정부·기업 경제전망 ‘극과 극’

    중동지역 전운(戰雲)으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리자,25일 미국내에서 현 경제상황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됐다.같은 상황을 놓고 전망은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극명하게 엇갈렸다.기업인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상황을 비관했다.반면 정부와 주식투자가 등은 “밝은 면을 보라.”고 강조했다. ◆비관론-평소 ‘엄살’을 떠는 편인 기업인들이 비관론의 선두에 서 있다.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이날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강한 경기회복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보스턴대학 최고경영자클럽 연설에서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민간항공사는 6개월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계단체인 파이낸셜 이그제큐티브 인터내셔널(FEI)도 이날 미 기업최고재무책임자(CFO)들을 상대로 ‘분기 CFO 전망 조사’를 한 결과,응답자 중 3분의1이 지난 분기에 비해 현 분기에 경제 전망을 더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전쟁위협과 증시하락 등 비관적 여건으로,하반기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은 종전 전망치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전날 금리유지 결정과 함께 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낙관론-경기부양이 급선무인 미 정부 관료들이 낙관론 설파에 발벗고 나섰다.폴 오닐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국경기가 다소 불안한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저금리,저물가상승률,실업률 하락,주택 및 자동차 판매호조 등을 예로 들며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올해 3.0∼3.5%의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FOMC 진단은 “관료적 시각”으로 일축했고,IMF에 대해서는 “미 경제를 과소평가했다.”고 반박했다.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적극적으로 낙관론을 펴지는 않았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경고하고 나섰다.그는 이날 런던의 영국 재무부 신청사 개관식에서 연설을 통해 전쟁 자체보다 막연한 불안감이 국제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91년 걸프전 때도 막상 전쟁이 터진 후 유가가 하락했음을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설적인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 버핏도 낙관론을 폈다. 그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이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미국과 영국 증시가 현재는 실제 경제와는 관련성이 크게 떨어진 극히 예외적인 상황이지만 얼마후 나란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했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중립적인 학자 일부가 낙관론을 펴 눈길을 끈다.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앤더슨스쿨은 이날 발표한 분기경제보고서에서 “미국경제는 다시 불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은 없으며 단기전망도 상대적으로 상승기조”라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동묘역·동마장역 신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동묘역’이 생긴다.또 신설동∼성수간 지하철 2호선 지선 신설동역과 신답역 사이에 ‘동마장역’을 만든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시의회에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의 환승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종로구 숭인네거리에 1호선 동묘앞역을 2005년 12월까지 만들 예정이다.동묘앞역의 길이는 길이 205m,폭 22.9∼62.8m이며 모두 605억원이 든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청 신청사와 성동구청이 인접해 있어 교통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동대문구 용두동 동마장네거리에 동마장역을 396억원을 들여 2005년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 인천지검 ‘석바위시대’마감

    인천시 남구 주안동 일명 석바위에 있는 인천지방검찰청이 오는 22∼24일남구 학익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인천지검은 학익동에 지상 12층,연면적 1만여평 규모의 신청사를 최근 완공,이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기간에 구청사와 신청사 2곳에서 업무가 이뤄지나,25일부터는 신청사에서만 하게 된다. 신청사는 180평 규모의 독신자 숙소는 물론 184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주차장도 갖췄다. 또 지상 1,2층에 마련된 종합민원실에는 휴게실과 민원담당검사실,법률구조상담실,법률상담실,변호인실 등이 들어서 있어 민원인은 물론 재야 법조인들이 청사를 이용하기가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지법도 석바위 청사에서 지난 6월 하순 학익동 신청사로 이전,인천 법조는 30년의 석바위 시대를 마감하고 ‘학익동 시대’를 맞게 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현장방문 나선 이명박서울시장, 자치구에 선물 “”듬뿍 듬뿍””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1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자치구 공식 순회 방문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서울의 지역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오전에는 구로구,오후에는 마포구를 각각 방문했다.이는 이들 자치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은 시로서나 해당 자치구로서나 모두 유익했다는 평가다.이 시장은 방문뒤 “시 입장에서는 서울 전체를 염두에 두고 시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 나와보면 나름대로 자치구의 어려운 입장도 이해할 수있어 시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로,선물 듬뿍 챙겨= 양대웅(梁大雄) 구로구청장은 이날 의욕적으로 구의 발전 청사진을 설명하며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구청장은 ▲영등포 교도소·구치소 이전 ▲남부순환로 자동차 전용도로해제 및 평면화 ▲시계 경관지구 해제▲구로역 교통광장 조성 ▲신도림역 풍물시장정비 등 모두 7가지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구로역 광장조성에 찬성하며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구가 요청한 90억원의 시비지원에 협조한다는 것.따라서 지난 98년 재정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이 유보됐던 구로역 앞 광장조성 계획이 내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에 대해서는 시가 이미 용역을 발주,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 시장은 교도소·구치소 이전문제 등도 국회와 협조,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200% 성공= 박홍섭(朴弘燮) 구청장은 토정길 확장공사,사회복지시설건립 등 2가지 사항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모두 찬성한다.”면서 “시와 구가 협의해 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구에서는 토정길 확장을 위해 시가 올해 4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도에는 본예산에 207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성산자동차 검사장 부지 7500평 가운데 신청사 용지로 확보한 5000평을 제외한 나머지 2500평을 청소년 수련시설과 노인전문 요양시설용으로 매입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미국식 경영 재점검 필요, 삼성경제연 보고서

    분식 회계로 얼룩진 미국 기업들의 경영 기법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1일 내놓은 ‘분식회계와 미국식 경영의 동요’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이 환란 이후 앞다퉈 도입한 미국식 경영기법의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지난해 말부터 엔론과 글로벌크로싱,아델피아,월드컴으로 이어지는미국의 분식회계 파문과 이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사태는 미국식 경영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박건승기자
  • 법원 위헌제청…여성계 반발, 청소년보호위 “”9월 명단공개 강행””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가 ‘이중처벌금지 원칙’과 ‘적법절차원칙’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된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는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까지 관련 재판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그러나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있고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신상 공개를 강행키로 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韓騎澤)는 24일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전직 공무원 A씨가 낸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사건에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가운데 신상 공개를 규정한 제20조 2항 1호와 3∼5항이 위헌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상공개제도는 형법이 정하는 명예형인 자격정지 혹은 자격상실과 비슷한 고통과 징벌의 효과를 주는 실질적인 형벌의 속성이 있다.”면서 “형사처벌을 받은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헌법 제13조 제1항의 동일한 범죄에 대해 거듭 처벌받지 않는 ‘이중처벌의 금지원칙’에 배치돼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신상공개제도의 처벌적 성격으로 볼 때 청소년보호위가 행정처분을 통해 신상을 공개하는 행위는 헌법 제12조 제1항의 법관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아니할 권리를 보장하는 ‘적법절차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2000년 7월 여중생과 성관계를 갖고 6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A씨는 청소년보호위에 의해 신상공개 대상자로 선정되자 지난해 7월 신상공개처분취소 청구소송과 위헌제청을 신청했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는 지난해 8월과 지난 3월 모두 612명의 청소년 성범죄자의 신상을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청소년보호위 관계자는 “9월에 발표할 3차 대상자 675명의 신상을 예정대로 공개할 방침”이라면서 “현재 제기된 신상공개처분취소 청구소송은 5∼6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법원이 위헌의 근거로 든 ‘이중처벌 금지 원칙’과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는두가지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법리를 갖춰 대응하기로 했다. 청소년보호위 선도보호과 박금렬 과장은 “미국의 경우 법원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자체적으로 명단을 공개하고 있는 주가 7개주나 된다.”면서 “우리는 확정 판결을 받은 전체 명단을 무조건 공개하지 않고 심사를 통해 억울한 이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희 위원장은 “청소년 성보호는 법리만을 가지고 따질 수 없는 문제”라면서 “신상공개 지지율이 높고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인 점도 헌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우리區 청사진] 김희철 관악구청장/“관악산 시민의 영원한 휴식처로”

    “알찬 구정으로 주민들의 신뢰에 정성껏 보답하겠습니다.” 김희철(金熙喆·55) 관악구청장의 민선 3기 행보는 경쾌하다.지난 지방선거때 불어닥친 ‘역풍’에도 불구하고 큰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데 대한 자신감에서다. 김 구청장은 이런 자신감을 최대 무기로 내실있고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인기 관리가 아닌 주민들이 바라는 생활 행정으로 구정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그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임기 첫 날 방문지로 관악을 택한 것도 새 출발의 청신호가 되고 있단다. 이 시장이 관내 상습침수지역인 신림동을 돌아보며 항구적인 수방대책 등을 협의한 것은 관악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또 서로 다른 당적으로 인해 서울시와의 불협화음 우려를 일단 불식시켰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각종 구정 현안 가운데 서울시의 협조가 요구되는 사항이 많은 관악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전임시장 당시 합의,추진하던 신청사건립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연말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확언했다. 또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적인 ‘달동네’인 신림1구역(난곡)의 재개발사업도 빈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던 잔류 세입자 250가구의 이주 문제도 지난 6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는 재개발 사상 처음으로 오로지 대화를 통해 세입자 문제를 해결한 사례”라고 자부했다. 김 구청장은 이 과정에서 끈질긴 대화로 주민과 사업자를 설득하는 열정과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난곡은 3322가구의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관악구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주거지로 변모할 것입니다.” 그는 이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고시촌인 지역 특수성을 감안,고시 응시생을 위해 동사무소에 원서를 접수하고 시험도 지역 대학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관악산을 진정한 시민 휴식처로 가꾸기 위해 조각공원,작은 동물원,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故 박종철씨 부친등 66명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는 27일 제45차 회의를 열고 신청사건 101건 중 고 박종철씨의 아버지 박정기(朴正基)씨 건을 포함한 66건(66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91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 강경대군 치사 사건과 관련,법정에서 정권의 폭력적 과잉진압을 비판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의 활동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됐다. 또 80년 보안사의 기사검열과 삭제에 항의하다 해직된 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전준모(田俊模)씨 등 언론인 2명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지금까지 모두 4475건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최여경기자 kid@
  • 인천지법 ‘학익동 시대’ 개막

    인천 법조계의 ‘학익동 시대’가 열린다.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지방법원이 20∼23일 남구 학익동 신청사로 이전,24일부터 업무를 본다. 법원 신청사는 학익동 구치소 옆 부지 8400평에 지하 2층,지상 13층,연건평 1만 1100평 규모로 들어섰다.이곳에는 종합민원실·우체국·은행 및 430여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첨단통신망·사무자동화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현 청사는 지난 72년 건립돼 비좁고 낡은 데다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道廳이전 시·도 갈등 조짐

    전남도청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광주시장 당선자와 전남지사 당선자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자칫 시·도민간 갈등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박광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 한 도청 이전을 막겠다.”고 공약했다.나머지 출마자 5명도 한목소리를 냈다.시민들은 박 당선자의 이전 반대 공약에 대해 선거를 치르기 위한 ‘일회성 발언’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시민들은 도청 이전이 민주당의 당론인데다 무안의 신청사가 착공돼 현재 7%의 공정률을 보이는데 주목한다. 박 당선자는 선거이후 “전남지사 당선자와 민주당 광주시·전남도지부장 등 4자회담을 열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이전이 불가피할 경우 현재의 도청을 그대로 유치한 채 무안의 신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혀 한발짝 물러났다. 민주당도 이미 국가예산이 책정된 사업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태영 전남지사 당선자는 “도청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광주시장 당선자의 ‘반대’입장에 쐐기를 박았다.박광태 시장 당선자가 ‘당론’을 따를 것인지 ‘시민 여론’을 선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북도청 이전문제도 불씨로 남아있다.지난 2기 단체장선거 때 임기중 도청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가 실천하지 못해 혼쭐이 났던 이의근 경북지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문제를 들고 나와 도청이전문제에서 슬그머니 꽁무니를 뺐다. 그러나 시·도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터라 진척이 불투명하지만 안동 등 일부지역 주민들이 도청 이전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게 도민들의 일반적인 여론이다. 충남도청 이전 자체에 대해서는 거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나 후보지 선정을 놓고 지지부진한 형국이다.충남도청 이전설은 93년 나와 95년부터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본격화됐으나 아직까지 지지부진하다.98년에는 외환위기로 인해 이전사업이 잠시 유보되는 곡절을 겪기도 했다. 심대평 충남지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올해 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전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는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구도심에 도청이 그대로 있어주면 좋겠지만 그 결정은 도에 달린 것이어서 말릴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문동환목사·김부겸의원등 민주화운동 86명 인정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趙準熙)는 12일 제44차 본회의를 열고 신청사건 130건을 심의,86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련자 중에는 70∼80년대 정권에 대항하는 집회 등을 주도하다 유죄판결을 받은 문동환(文東煥) 목사,김부겸(金富謙) 한나라당 국회의원,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다. 문 목사는 73년 3·1절 기념미사 도중 박정희 정권 퇴진과 긴급조치 해제 등을 요구하는 민주구국선언에 동참했고,최 총장은 75년 유신헌법 철폐운동과 79년 결혼식을 위장해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통령 선출 반대 집회를 주도했다. 김 의원은 77년 긴급조치 비판과 80년 계엄령 철폐와 정치일정 공개를 요구하다 유죄판결과 제적처분을 받았다. 위원회는 또 80년 민주화언론 투쟁결의대회에 참가하다 해직된 박종열(朴種烈·동아일보)·성재참(成再參·매일경제)·허강일(許康一·대전일보)씨 등 3명에 대해서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최여경기자 kid@
  • [선택6.13 시.군.구 핫이슈] 대전·충청

    6·13지방선거 후보들간에 시·군·구 현안을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대전 유성구는 봉명지구 러브호텔 허가 유보,충남 당진군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충북 제천시에서는 시청사 이전이 쟁점이 되고 있다.해당지역 후보들의 시각과 해법을 살펴본다. ●봉명지구 러브호텔 허가 유보=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전에서는 봉명지구 러브호텔허가 유보 문제를 둘러싸고 후보간 설전이 뜨겁다. 유성온천지역 13만 9478평에 조성될 이 지구는 98년 상업지구로 지정됐다.그러나 곳 토지 소유주들이 잇따라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유성구는 허가를 유보조치했다.이에 맞서 일부 땅 주인들이 지난 4·5월 대전지법에 잇따라 행정소송을 구했다.반면 기존 여관업자는 “시설이 좋은 러브호텔이 들어서면 우리는 장사가 안된다.”면서 구에 탄원서를 내고 반발하는 등 주민간 입장도 다르다. 한나라당 김현규 후보는 “법적인 하자가 없고 기존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축허가를 내주는 게 마땅하다.”면서 “관광특구인 유성을 활성화하면 영업문제도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무소속 유종원 후보도 “러브호텔 등이 많이 들어서는 게 관광특구 아니냐.”면서 “기존과 신규 업자의 영업문제는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김 후보와 같은 입장을 보인다. 현 구청장인 이병령 후보는 “기존의 거대 여관 밀집지역 옆에 러브호텔촌이 형성되면 전국 최대규모의 환락타운이 조성된다.”면서 “인근에 아파트단지와 충남대등 학교가 있어 생활환경에 각종 부작용을 낳는다.”고 반박했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충남 당진군수 선거에서는 자치단체가 매년 시민사회단체에 지원하는 임의보조금을 둘러싸고 후보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6명의 후보 가운데 현 군수인 자민련의 김낙성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 황규호 후보의 공격이 특히 세다. 황 후보는 “플래카드나 거는 것 외에 아무 하는 일이 없는 일부 사회단체에 해마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예산낭비일 뿐”이라고 공박했다. 김 후보는 “오랜 관행으로서,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사회단체 보조금을 없앤 곳은 없다.”면서 “각종 행사 주관 단체에는 필요한 비용이어서 없애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다른 후보들은 황 후보와 같은 입장을 보이거나 답변을 유보했다. ●시청사 이전= 충북 제천시청사를 ‘현행대로 놔둬야 한다.’와 ‘구청사로 가야한다.’로 갈라져 후보간 공방이 뜨겁다. 시청사를 옮긴 현 시장인 무소속 권희필 후보는 현행대로,나머지 5명의 후보는 이전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엄태영 후보는 “신청사든 구청사든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국책병원을 유치한 뒤 쓰지 않는 건물을 청사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운학 후보는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전비용 등을 따지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신청사는 종합병원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최영락 후보 등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단 무소속 권 후보는 현행 유지를 했다.권 후보는 “다시 구청사로 이전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면서 “현재의 시외곽이 미래에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선택6.13/ 16개 시·도지사 후보 의혹 점검/서울.경기.제주.강원.인천.대전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들간의 상호 비방전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일부 지역에서는 상대 후보에 대한 매터도성 흠집내기도 심각해 유권자들의 건전한 판단을 흐리게 한다.이번 선거운동기간에 집중 제기한 각 후보들에 대한 각종 의혹과 해명을 살펴본다. ■서울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매일 성명전을 벌이며 상대방의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고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94∼95년에 1년 과정으로 미국 하버드대 석사과정을 마쳤는데 등록과정에서 선관위의 실수로 2년제로 바뀌었다며 선관위가 이미 정식 공문으로 바로잡았다고 반박했다.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는데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 후보 등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재산형성에 대해서는 96년 재산등록 때는 1억 7000만원이었으나 그동안 5억원이 늘어난 것은 부인의 퇴직금과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받은 돈을저축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그나마 2억원 정도는 선거로 이미 썼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재산에 비해 의료 보험료를 턱없이 적게 냈고,이 후보의 형이 전화홍보반을 불법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사업주로서 직장의보 가입은 법적 의무사항이며,법인이 아닌 개인 사업주로서 월 26만원의 보험료를 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YMCA 10만 유권자위원회가 결론을 냈듯이 건강보험체계 개선으로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라는 입장이다. 전화홍보반은 한나라당의 통상적인 정당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이 후보 진영과는 완전히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한다. ■인천 후보들간에도 선거 막바지에 상대후보의 약점을 헤집는 네거티브 전략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민주당 박상은 후보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룸살롱 경영 등 이른바 ‘4대 의혹’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안 후보는 이를 방어하거나 역공을 펴는데 급급해하고 있다. 급기야는 안 후보측이 박 후보의 선거 공고문에 실린비방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인천시 선관위는 “대법원 판결문을 잘못 인용한 것”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정정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추가로 붙이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를 두고 안 후보측이 “흑색선전이 인정된 것”이라며 반색하자 박 후보측은 “문구 오류만 지적했을 뿐 면죄부는 아니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아 ‘연장전’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손학규,민주당 진념경기지사 후보 진영의 유세전략도 네거티브 전략으로 흐르고 있다. 손 후보는 15대 총선 당시 안기부 자금을 받았다는 민주당 공격에 곤혹스러워 한다.민주당측은 “손 후보가 지난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15대 총선때 당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이 안기부 예산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 이 돈을 국고에 반납하겠다.’며 자금을 지원받은 사실을 시인하고도 이제와서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진 후보도 하이닉스 반도체 처리문제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있다. 손 후보측은 “진 후보가 경제부총리 시절하이닉스 해외매각 정책을 펴오다 독자생존으로 입장을 바꿔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민주노동당 김준기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도덕성에서도 하자가 없어 다른 후보들로부터 이렇다할 공격을 받지 않고 있다. ■제주 후보자들을 비방·공격하기 위한 여러가지 매터도성 의혹이 제기돼 후보자들이 난감해 하고 있다.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의 경우 두 아들의 병역기피설이 상대당 정당연설회에서 등장하는가 하면 지사 재직 당시의 30억원 수수설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한동안 시중을 떠들썩하게 했던 성추행 논란과 함께 4·3유해를 소홀히 처리해 유가족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는 주장이 정책토론회 등에서 공격용 재료로 쓰이고 있다. ■강원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 모두 정통관료 출신인데다 나름대로‘공직자의 길’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어 이렇다할 의혹이 제기되지는 않고 있다.“주변의 의심을 살만한 일은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 두 후보의 공통점. 다만 도민들의 정서가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지역과 춘천을 중심으로 한 영서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얘기들로 시끌하다. ■대전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는 지난 99년 을지의대 설립과정에서 받은 3000만원은 합법적 후원금으로 무죄선고로 형사보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50여일간 구속기간에 대한 미결 통산금이 벌금에서 공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는 친인척 인사비리와 시정개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홍 후보의 인척인 H씨가 2000년 1월 신청사 환경디자인 용역과 관련해 대전시 고위공직자에게 편지를 보내 시정을 농단하고 공직자를 협박했다는 것이다. 무소속 정하용 후보는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과 관련,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무소속 김헌태 후보는 사업실패에 따른 빚 문제로 시정수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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