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청률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동의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8
  • 여권 주민 직접신청 급증/구청서 발급이후 6백명 조사

    ◎구비서류 간단… 대행사 갈 필요없어/1주일만에 여행사 의뢰 10% 줄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서울시내 4개 구청의 여권발급업무가 시민들의 직접 신청률이 크게 늘고 인접 지역 주민들의 신청률이 높아지는 등 서서히 정착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서울 서초구청이 2일부터 3일까지 발급시작 이틀동안의 신청자 6백명과 1주일이 지난 10일의 신청자 6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처음 이틀동안의 6백명 가운데 여행사 등을 통한 대행발급은 72.5%인 4백35건으로 이용자 직접신청건수의 2.5배가 넘었으나 10일에는 62.8%인 3백77명으로 크게 줄어든 대신 직접신청은 37.2%로 늘어 여권발급이 어렵다는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에는 서초구민들이 전체 신청자의 11.7%를 차지한 반면 인접지역 시민들의 이용률은 극히 저조했으나 10일에는 서초구민 7.7%,강남구민 7.2%,경기 성남시민 7%,송파구민 6.3% 등으로 다른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초구청 여권과 김주년 과장(40)은 대행신청자들은 대부분 『여권발급이 까다롭기 때문에 여행사에 대행시켰다』고 응답했으며 『간단한 구비서류만 준비하면 되는데 대행사를 통해 필요없는 추가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 CATV 21개 체널 확정/최고인기 22번은 씨네마네트워크에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회장 김재기)는 13일 내년 3월 개국하는 케이블TV의 방송채널을 YTN (연합TV뉴스) 24번,매일경제TV 20번 등으로 확정했다. 협회는 이날 21개 프로그램 공급자(P·P)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17∼44번 채널 중 P·P사의 희망번호를 사전에 종합,의견을 조정해 결정된 채널들은 케이블TV 방송국(S·O)과 협의를 거쳐 16일 최종 발표된다.14∼15번 채널은 망감시 및 가입자 관리용 채널로 할당됐다. 15개 업체가 신청해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던 22번은 씨네마네트워크(대우전자)에게 돌아갔으며 대우전자 측은 협회의 대국민 케이블TV 홍보에 필요한 광고비 3억여원을 부담하게 됐다. 이날 회의로 결정된 채널번호는 다음과 같다. ◇보도△YTN 24번 △매일경제TV 20번 ◇영화△캐치원 31번 △씨네마네트워크 22번 ◇스포츠△한국스포츠TV 30번 ◇교양△채널Q 25번 △센츄리TV 29번 ◇오락△현대방송 19번 △제일방송 36번 ◇교육△마이TV 44번 △다솜방송 26번 △두산슈퍼네트워크 23번 ◇음악△뮤직네트워크 27번 △고려음악방송 21번 ◇어린이△대교방송 17번 ◇여성△동아TV 34번 △그린TV 35번 ◇종교△평화방송TV 33번 △불교방송TV 32번 ◇교통△교통관광TV 28번 ◇공공△한국영상 16번
  • 721억원어치 청약가입자에 배정/삼성중 주식 얼마나 받을수 있나

    ◎2천만원 신청경우 약3백주 가능/“초우량주”… 신청률 1백% 근접할듯 증권관리위원회가 26일 삼성중공업의 기업공개를 허용키로 함에 따라 청약 가입자에게 어느 정도 삼성중공업의 주식이 배정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달 17일과 18일 공모하는 삼성중공업의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된 공모주 예치는 가입자 4만2천여명에 가입액 8천2백6억원이다. 이들 청약 가입자는 초우량기업인 삼성중공업의 주식을 받기 위해 가입한 만큼 청약신청률이 과거(평균 85%)보다 훨씬 높은 1백%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규정에 따라 3개월 이상 가입자,즉 9월18일 이전의 가입자는 청약 경쟁률만큼 배정받을 수 있으나 그 이후의 가입자는 공모일인 12월17일까지의 가입일수를 90일로 나눈 만큼 배정 몫이 적어진다.이에 따라 가입금액 8천2백6억원을 9월18일 이전에 가입한 3개월 평잔으로 하면 가입금액은 약 5천억원 정도된다.또 이번의 공모주 가입자들에게 50%가 배정되기 때문에 삼성중공업의 공모금액 1천5백억원중 절반인 7백50억원이 배정된다.이중 공모주 모집이전에 가입한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가입자에게 배정될 5%분을 제하면 약 7백12억5천만원 어치의 주식이 공모주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된다.결국 공모주 가입금액의 3개월 평잔인 5천억원을 7백12억5천만원으로 나눈 6.5대 1이 경쟁률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공모주 예금 가입자가 다음달 공모기간중 공모신청 한도인 2천만원을 신청할 경우 약 3백만원 어치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 7월에 공개한 경동보일러보다 우량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한달 동안에 주가가 1백% 오를 경우 9월18일 이전에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금에 2천만원 가입한 사람은 5개월만에 3백만원을 번다는 계산이 나온다.9월18일이후의 가입자는 가입일수를 90일로 나눈 수만큼 자신에게 배당되는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
  • 전교조 1천4백24명 복직신청/어제 접수마감

    ◎대상의 95%… 59명은 안내/전남도교위 위원도 제출 전교조 해직교사 추가복직신청 마감일인 28일 교육부가 범위를 정한 복직대상자 1천4백90명 가운데 95.6%인 1천4백24명이 복직신청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89년부터 4년넘게 끌어온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문제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교육부는 사립학교측에서 복직시키지 않는 교사는 공립학교로 신규채용하는 것까지 포함,결정적인 흠집이 없는한 전원 내년 새학기 이전에 복직발령을 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이들의 교단복귀는 복직신청과 함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교육부와 전교조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전·강원·제주지역은 복직대상자 전원이 복직을 신청,1백%의 복직신청률을 보였고 서울은 대상자 5백37명 가운데 5백10명이 신청을 해 95%,부산 98.6%, 광주 94.5%,충남 96.4%등이며 전북이 92.6%로 가장 적었다. 복직대상자 가운데서도 복직신청서를 내지않은 해직교사는 조직유지차원에서 집행부에 남아있기로 한 정해숙위원장등 전·현직 위원장 3명과 직업을 바꾼 15명,탈퇴조건부 복직을 거부한 41명,사망자 7명등 모두 66명이다. 전교조는 이들 해직교사들이 내년 3월부터 교단에 설 것에 대비해 다음달부터 시·도지부별로 「복직학교」를 설치,교장·교감등 교사들과의 관계회복및 학생들의 지도방향등에 대해 자체적인 적응훈련을 실시해 그동안의 교육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한편 지난 27일까지 일괄접수를 고집하며 개인별 신청서를 내지 않았던 전교조 부산·경북등 10개 시·도지부는 이날 다시 일괄접수를 시도해 접수절차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으나 대부분 일괄제출하되 개인의사를 확인한뒤 접수증을 발급받기로 해당교육청과 합의,모두 5백37명을 추가접수시켰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교조 탈퇴후 복직」을 조건으로 복직신청서를 접수했으나 모두 88명이 제출하는데 그치자 지난 18일부터 2차접수를 실시했었다. 한편 그동안 복직신청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전남도교육위원회 박두규위원(전 광영고)도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복직신청서를 제출했다.
  • 직장인의 내집마련 너무 힘들다/박대환(일터에서)

    내가 자란 곳은 워낙 시골인지라 자가용은 고사하고 자전거를 가진 집도 드물었다. 그렇지만 10년만 있으면 가정마다 TV를 갖게 될 것이고 수출도 1백억달러에다 우리나라는 완전히 선진국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꿈을 먹고 살았었다.주위를 둘러보면 그 꿈은 현실에 나타난지 오래다.그런데 당시에 느꼈던 경제적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이나 현실에서 느끼는 그것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가난은 게으름의 대가」라고 혹평을 하는 이도 있다.물론 자기관리에 실패한 결과를 안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기형적인 사회구조하에서 피할 수 없이 빈곤상태로 주저앉은 사람들이 많다.그들을 특정논리를 앞세워 불성실의 소치로 몰아세우기엔 얄팍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의 빈정거림이다. 나도 2년여전쯤 부동산 시장이 거품처럼 끓던 때 40대1이라는 신청률을 뚫고 신시가지 아파트에 당첨된 일이 있었다.연고도 없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힌 것이 주택문제였다. 방을 비우라는 집주인을 몹시 원망하며 끝없는 절망을 경험했다.화김에 우선 되고 보자는 심리가 나에게 엄청난 자금부담을 안겨주었다. 은행이며 제2금융권,그것도 모자라 사채까지 기천만원을 둘러대며 아파트입주라는 희열을 맛보았지만 복합적으로 맞물린 요소들이 그 기쁨을 오래가게 놓아두지 않았다.결국 전세를 주고 전세로 옮겼다.겨우 한숨을 돌리고 보니 갚아나가야 할 대출통장이 부담스럽다.2·3년후면 다시 내집으로 들어가 살기야 하겠지만 이게 무슨 고행인가.나는 결국 집한채로 빚을 산 셈이 됐다. 「신한국 창조」의 열풍이 불고 있다.캐치프레이즈가 아닌 삶의 본질을 파고드는 진정한 새나라를 만들어야 한다.인간생활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주거문제에 신한국 창조의 주역이 되어야 할 젊은 직장인들이 모든 정열을 바쳐야 한다면 이 세대는 슬픔을 먹고 살아야 한다.실현성이 있는 꿈을 먹고 사는 세상이 반드시 와야 한다.모두가 서로의 욕망을 조금씩 추스리며 한번 살다가는 세상에서 사람이 해야할 일을 하는데 모든 정열을 바쳐야 하지 않을까.
  • 특허 이의신청제 개정추진/특허등록후 6개월내로 시기 제한

    ◎심사처리기간 석달정도 단축 효과 특허청은 특허에 대한 심사처리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이의신청제도를 현행 등록이전에서 등록이후 6개월안에 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심사관에 의한 심사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심사를 거쳐 등록전 일반인이 이의신청을 하도록 한 현행 제도가 출원의 심사처리기간을 늦춘다는 판단에 따라 연내로 법개정작업을 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만9천3백16건의 공고된 특허및 실용신안가운데 이의신청은 1백65건이며 이의성립은 57건으로 전체의 0.3%를 차지,신청률과 성립률이 매우 낮아 본래 취지를 못 살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지난해 2년8개월 걸리던 심사처리 기간을 3개월정도 앞당길 수 있어 심사관 30여명의 증원 효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독일등에서는 이미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특허법통일화조약에서도 빠른 권리부여를 위해 등록후 6개월이내에 이의신청을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특허청은 이의신청시기의 변경에 따라 발생할지도 모를 부실권리의 남용을 막기 위해 이의신청기간동안에는 임시보호권리를 인정하는등의 보완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 스웨덴/시험대 오른 새내각의 복지정책

    ◎빌트총리,“일안하는 풍조 추방” 선언/주택구입 보조금 삭감등 혜택 축소/법정휴가일수 줄이자 국민원성 날로 고조 요즘 스웨덴국민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지난해 9월 사민당을 물리치고 집권한 칼 빌트총리의 중도우파 연정에 대한 불만이 비등하고 있는 때문이다.빌트총리 정부는 변화를 바란 스웨덴국민들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그러나 「요람에서무덤까지」란말로상징 돼온 스웨덴의 복지제도에 과감히 메스를댄 빌트총리의 새정책이 국민들의 강한 원성을 사고있는것이다. 국민들의 변화욕구에 부응하려는 빌트총리의 첫 조치는 스웨덴의 사회복지제도를 축소·재정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나친 사회복지제도가 오히려 스웨덴의 복지를 망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완벽한 사회복지제도를 추구하다 보니 『일을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스웨덴국민들의 마음속에 낳게 됐다.이같은 생각을 뿌리뽑지 못하는한 스웨덴경제를 해치는 고질병을 고칠수 없다는게 빌트총리의 판단이다. 이에따라 빌트총리는 우선 국민들의 근로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조치로 높은 세금및 출산휴가·병가등 각종 법정휴가에 손을 댔다.일 안하고 노는 풍조를 없애자는 것이다.또 방만하게 운영돼온 공공분야와 국영기업체의 지출을 삭감,조세를 대폭 감면하는 한편 유휴인력을 개인기업에서 흡수토록 했다.이로인해 새 연정 집권 6개월만에 실업률이 3·1%에서 전후 최고수준인 4%로 뛰어올랐다.국영기업의 일자리가 더욱 주는 내년엔 실업률이 5%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사업소득세는 크게 줄어들었다.또 종래 식료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부과되던 25%의 매출세액도 지난 1월부터 18%로 낮추었다.이와함께 까다로운 각종 규제조치도 완화되고 있다.택시와 항공산업의 독점권이 철폐됐으며 스웨덴 은행과 기업에 대한 외국인 소유도 승인했다.전화회사와 광산·삼림과 같은 일부 국영기업들은 개인투자가들에게 매각,민영화할 방침이다.만성적 나태주의를 만연시킨 의료보험제도를 개정하는 한편 주택구입보조금도 대폭 삭감했다. 스웨덴국민들 스스로 변화를 요구한 만큼 이런 정도까지는 참아낼만 하다.그러나 이제까지 그들이 누려온 각종 혜택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자 스웨덴국민들의 인내심이 시험받게 됐다.그중에서도 각종 법정휴가에 대한 대폭규제는 국민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고 있다.스웨덴은 유럽에서도 결근율이 가장 높은데 병가 첫날의 봉급지급률을 1백%에서 80%로 낮추자 병가신청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이에 힘입은 빌트정부는 병가의 첫 이틀간에 대해 완전무급휴가로 처리하는 쪽으로 제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이같은 조치가 꾀병환자를 어느정도 줄이는데는 분명 도움이 될지 모른다.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급료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진짜 환자」까지 출근해야 할판이라고 울상을 짓고 있다. 급진적인 복지삭감정책으로 최상의 연금제도,무상교육,효율적인 사회서비스등을 한꺼번에 포기해야 할 형편에 놓인 국민들의 불만은 대단하다.그러나 현재로선 빌트총리의 정책추진의 옳고 그름을 섣불리 판단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스웨덴의 복지정책은 지금 새로운 시험을 맞고 있다.
  • 「분규불씨」남긴채 일단“강의실로”/세종대생「수업복귀결정」배경과전망

    ◎학생들 호응 줄자 강경지도부 방향선회/유급학생 구제ㆍ해직교수 복직등 난제로 우리나라 대학사상 처음으로 2천9백65명의 학생이 무더기로 유급되는데까지 치달은 세종대사태가 일단 정상화됐다. 세종대총학생회가 26일 하오 학교강당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투표참가자 7백64명 가운데 5백14명이 수업거부투쟁에 반대함으로써 27일부터 수업을 정상화시킨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15일 수업거부투쟁을 시작한지 1백68일만의 일이다. 지난주부터 70%를 웃돌며 정상화 국면을 비치던 출석률도 이날엔 90%를 넘어서 완전히 제모습을 찾았다. 이처럼 세종대가 정상화할 수 있었던 것은 투표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대다수 학생들이 더이상 방황해서는 안되며 하루빨리 학원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이같은 의사는 이미 1차 수강신청에서 나타났었다. 19일로 1차 마감된 수강신청에 이미 96%가 응해 1백50여명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이는 설마하던 대량유급사태가 현실로나타난데다 그동안의 강경투쟁으로 얻은 것이 거의 없고 수업거부투쟁이 계속되면 희생만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학생들이 끝도없이 계속돼온 분규 결과 손해만 보게됐고 이런 사태가 계속될 경우 학교가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수업거부를 주도해 온 총학생회 간부들은 끈질긴 수강신청거부운동에도 불구하고 지난19일 상오 수강신청률이 70%,등록률이 50%에 이르는데 상당한 충격을 받고 더 이상의 강경투쟁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측의 주장에 동조하던 1천여명의 학생이 마감일인 19일 하오 서둘러 수강신청에 응했던 것도 그동안 말없이 분규를 지켜보던 학생들의 수강신청률과 등록률이 자신들의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높았던데 동요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다수 학생들은 이제 학생회측의 무리한 투쟁탓으로 대량유급사태를 빚었다고 학생회측에 원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학생회측도 자신들의 주장을 대폭 후퇴시킬 수 밖에 없게 됐다. 대다수 학생들이 총학생회측의 갖은 명분과 주장에도 불구하고 수업만은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종대사태는 앞으로 돌발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한 재연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에따라 학교측도 수강신청을 하지않은 학생들은 모두 제적시킨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꾸어 1학기 학사업무 처리기한인 다음달초까지 추가수강신청 기회를 주어 제적학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유급자가 적은 학과만이라도 새해 신입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학교측은 앞으로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유급학생 가운데 상당수를 계절학기방식으로 대부분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유급자 가운데 4학년생 3백26명은 학점취득이 불가능해 한학기를 더 다니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물론 제적학생의 구제 및 해임교수의 복직문제,재단비리의 척결,총장직선제 등 그동안 학내분규의 빌미가 됐던 각종 문제점들이 아직도 분규의 불씨로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일부 강경파 학생들이 끝까지 수강신청에 불응하고 제적사태에까지 이를 경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또다시 동요할 가능성도 없지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대세가 기운만큼 학교측이 보다 폭넓은 도량으로 학생들을 잘만 지도해나간다면 별말썽없이 세종대사태는 수습될 전망이며 새학기 대학가의 움직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