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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9월11일부터 입사지원서 받는다

    기아자동차가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기아차는 오는 9월11일 오후 5시까지 채용포털(http://recruit.kia.com)에서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내세운 슬로건 ‘비상(飛上),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은 기아차의 인재상(창의의 인재, 소통의 인재, 도전의 인재)을 아우르는 의미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내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신입사원을 선발하겠다는 인재상이 담겨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원 직무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맞춤 전형을 한다. ’K(Kreative) 형’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분석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창의의 인재로 마케팅, 상품,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 형’은 책임감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분이다. ’A(Adventurous) 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의 인재로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 부문 등이 포함된다. 기아차는 서류전형을 통과해 인적성검사를 앞둔 지원자들이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면접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K-놀.이.터’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배사원 직무상담, 비전특강, 모의 면접 시연, 선배사원 면접 팁 제공, K5 신차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박 2일 합숙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며 직무면접, 영어면접, 그룹 프로젝트 등에서 지원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열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GM 한국인 임원 줄사퇴… 또 고개드는 철수설

    한국GM에서 최근 한국인 임원이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내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꾸준히 제기돼 왔던 한국GM의 철수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8일 한국GM에 따르면 박병완 부사장은 지난 7월 말 사퇴해 한국GM을 떠났다. 대우자동차로 입사한 박 부사장은 기술 개발 부문에 몸담으며 2009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한국GM 파워트레인 부문 개발을 총괄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 7월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의 파워트레인 부문 개발을 이끌었다. 한국GM 측은 박 부사장의 사퇴와 관련해 “개인적인 이유에 따라 본인 스스로 물러났다”면서 “박 부사장의 후임은 한국GM에서 박 부사장과 함께 파워트레인 기술개발을 담당해 왔던 황준하 전무가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신차 개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파워트레인 개발을 총괄해 왔던 박 부사장이 물러나면서 한국GM의 기술개발 부문의 힘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GM의 디자인 부문을 총괄해 왔던 남궁재학 전무가 돌연 자리에서 물러났다. 남궁 전무는 2013년 한국GM 디자인 부문 책임 임원으로 선임되며 부평에 있는 한국GM 디자인센터를 이끌었다. 지난 1월 부분 변경 모델인 2015년형 크루즈의 신차 발표 행사에서 직접 설명자로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던 남궁 전무의 사퇴에 당시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에는 미국 GM 본사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던 임원이 한국GM의 새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GM은 지난달 1일 미국 GM 본사 해외영업본부인 GMIO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담당하고 있는 니하리카 람데브를 비상무이사로 임명했다. 람데브 CFO는 한국GM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아프리카, 중동 등 해외 주요 시장의 재무를 총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한국GM 내부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국GM 철수설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한국GM 측은 이 같은 철수설에 대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지난 11일 미국에서 들여오는 대형 세단인 임팔라 출시 행사에서 “임팔라의 국내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부평공장에서 (임팔라를) 생산할 것”이라며 철수설을 부인했으나 구체적인 생산 계획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임팔라가 국내에서 연 1만대 이상 판매될 경우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동성애 의심? 포즈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동성애 의심? 포즈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동성애 의심받은 사진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동성애 의심받은 사진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아버지가 우현과 동성애 의심했다”

    해피투게더 안내상 “아버지가 우현과 동성애 의심했다”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의심받은 사진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의심받은 사진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의심받은 사진 ‘대박’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의심받은 사진 ‘대박’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아버지가 우현과 동성애 의심? 사진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아버지가 우현과 동성애 의심? 사진보니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의심받은 사진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의심받은 사진 ‘폭소’

    해피투게더 안내상 우현과 브로맨스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30년 우정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백투더스쿨’ 특집으로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상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춤한 수입차… ‘안방 사수’ 속도 내는 국산차

    주춤한 수입차… ‘안방 사수’ 속도 내는 국산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내수시장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신차와 상품성을 개선한 기존 모델을 앞세워 하반기 점유율 확대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13만 1795대를 판매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데 반해 수입차는 2만 3104대를 팔아 전월 대비 12.7%가 줄었다. 월별 점유율 역시 국산차가 85.3%로 전월 83.5%에서 2%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수입차는 전월 16.5%에서 14.7%로 하락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7월 시장점유율 68.9%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 이래 3개월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아차는 7월 내수 점유율 30.7%를 기록하며 이 같은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7월까지 올 누적 판매에서도 기아차는 29만 784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4%가 늘어났다. 지난달 기존 모델에서 상품성을 개선해 지난 7월 3년 만에 판매 1위를 기록한 ‘싼타페 더 프라임’으로 재미를 본 현대차는 하반기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차 아반떼 신형을 내놓으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2010년 5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내수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의 실적 반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도 신형 K5에 이어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풀체인지 모델을 5년 만에 내놓으며 인기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이어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완성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쌍용차 역시 역대 최대 내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산차 판매를 이끌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누적 판매 5만 362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36.6% 증가했다. 한국GM은 경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에 이어 대형 세단인 임팔라를 국내에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미국 생산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임팔라는 미국 현지보다 국내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하며 공격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이 주춤한 틈을 타 하반기에는 더 공세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GM 임팔라 출시… “그랜저와 경쟁”

    한국GM 임팔라 출시… “그랜저와 경쟁”

    한국GM이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현대차 그랜저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한국GM은 11일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임팔라는 현대차 그랜저와 아슬란·기아차 K7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쉐보레의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게 될 모델”이라고 말했다. 임팔라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10세대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대형 세단으로 쉐보레의 대표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한국GM은 임팔라의 국내 출시 가격을 미국 현지 동일 트림의 판매가격보다 낮은 3409만~4191만원으로 책정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국GM은 미국 생산 모델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다가 국내 시장 반응에 따라 국내 생산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신차 공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신차 공개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재규어 XE는 총 5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되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車업계, 신차 효과로 7월 내수 ‘쑥쑥’

    車업계, 신차 효과로 7월 내수 ‘쑥쑥’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신차 효과를 앞세워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다. 신형 K5를 앞세워 내수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차와 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디젤의 인기가 돋보였다. 3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동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7월 국내에서 총 13만 5471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보다 6.4%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국내에서 4만 8202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출시한 신형 K5와 쏘렌토·카니발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K5는 구형을 포함해 총 6447대(신형 4185대, 구형 2262대)가 판매돼 모닝에 이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차의 7월 국내 판매량은 지난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판매량을 넘어섰다. 다만 해외판매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5.4%가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0.7%가 줄었다. 쌍용차는 상반기 최고 히트작인 소형 SUV 티볼리를 앞세워 높은 판매율을 이어 가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8210대, 수출 3604대 등 총 1만 1814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전년 같은 달 대비 36.6%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티볼리 디젤의 신차 효과로 티볼리는 전월 대비 10.5% 증가한 4011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대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인 QM3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45% 증가한 2394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 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 내수와 수출물량을 합해 총 1만 7516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41.6% 증가했다. 한국GM은 내수에서 전년 같은 달 대비 6.8% 감소한 1만 2402대를 판매했지만 수출에서 전년 같은 달 대비 30.7% 증가한 4만 7088대를 판매해 전체적으로 판매율이 20.6%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달 출시한 경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하반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맞형 격인 현대자동차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터보 등 의욕적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 쏘나타가 전년 같은 달 대비 16.5% 줄어든 838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달 대비 판매량이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개선 모델을 내놓은 SUV 싼타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64.3% 증가한 9942대가 팔리며 체면치레를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6년 만에 다시 태어난 BMW X1 디젤, 아우토반을 달리다

    6년 만에 다시 태어난 BMW X1 디젤, 아우토반을 달리다

    BMW의 X1은 개인적으로 익숙한 차다. 4000만원대 가격에 BMW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에 3년 전 전시장을 돌며 소비자의 눈으로 전체 모델을 모두 시승해 본 경험 덕이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시승 후 결국 구매를 포기했다. 카랑카랑한 엔진 소음은 BMW 전체 디젤 라인업 중 유독 심했다. 같은 속도에서 소리가 크다 보니 그만큼 힘이 적고 덜 나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머리와 무릎이 닿을 것만 같은 뒷좌석과 좁은 적재 공간, SUV보다는 왜건에 가까운 외관도 마음에 걸렸다. 비슷한 이유에서인지 한국 소비자의 관심은 형님뻘인 X3에 쏠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위 급인 X3는 1586대 판매됐지만 X1은 절반 정도인 839대를 파는 데 그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휴양지 아헨키르흐에서 열린 신형 X1의 인터내셔널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가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의 선입관은 이어졌다. 키를 받아 들고 목가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아헨키르흐 산악 지역을 돌아 국경을 넘어 BMW 본사가 있는 뮌헨까지 총 260㎞를 달렸다. 시승한 차종은 X드라이브 25d 디젤 모델과 X드라이브 25i 가솔린 모델이다. 코스는 아찔할 정도의 굽은 산길과 비탈길, 아우토반, 도심 도로로 구성됐다. 사실 이런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승 코스는 제품에 대해 어지간히 확신이 없고서는 보통 자동차 브랜드들이 기피한다. 몇 년간 공들여 만든 신차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탓이다. 디젤 모델의 시동을 걸자 거슬렸던 진동 소음은 한층 부드럽고 차분해졌다. 비밀은 새로워진 엔진에 있었다. 페터 볼프 BMW 소형차 생산 라인 수석부사장은 “BMW 디젤 엔진은 경쟁사에 비해 고음 쪽 소음이 도드라져 소음이 크다는 인식이 강해 신형 엔진에서는 소음 잡기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새 엔진은 조용했지만 강했다. 시승한 디젤과 가솔린 모델 모두 231마력을 뿜어내는데 오르막길에서도 힘이 모자란다는 느낌이 없이 속도를 높였다. 높아진 차체에도 코너링 능력은 탁월했다. 마치 서킷처럼 이어지는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한껏 높였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쉽게 코너를 빠져나간다. 자칫 다른 차선으로 차가 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순간에도 단단한 하체가 듬직하게 차를 잡아 줬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에 힘을 적당하게 배분하는 X드라이브의 공이 컸다. 드디어 아우토반이다. 맘껏 밟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가속페달에 힘이 가해진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차는 밟으면 밟는 대로 빠르게 치고 나간다. 가속감과 달리는 맛은 웬만한 스포츠 세단 못지않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25d 디젤이 6.6초, 25i 가솔린이 6.5초다. 6년 사이에 이전 최고 사양 모델보다 무려 1.5~3.6초 기록을 단축했다. 안전 최고 속도(시속 230㎞)까지 속도를 올려 보려 했지만 밀리는 차와 구간별 속도 제한으로 인해 시속 200㎞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늘어만 가는 아우토반 내 속도 제한 구간과 교통체증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국내에 우선 상륙할 디젤 모델의 경우 주행 후 측정한 실연비는 19.4㎞/l. 가혹한 주행 상황을 고려하면 합격점이다. X1은 실내 공간과 디자인도 180도 변했다. 우선 좁기만 하던 실내 공간이 몰라보게 넓어졌다. 차량 높이가 53㎜, 앞뒤 바퀴 거리(휠베이스)가 23㎜가량 늘어나면서 뒤 공간은 물론 앞좌석까지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신형 X1의 휠베이스는 2670㎜다. 동급 최장인 현대차 투싼과 같고, 닛산 캐시카이(2645㎜)나 폭스바겐 티구안(2604㎜)보다 오히려 넓다. 뒷자석에 앉으면 이 차가 X1인지 X3인지 헷갈릴 정도다. 게다가 앞좌석처럼 뒷좌석도 뒤로 밀 수 있게 해 놨다. 신형 X1은 기획 단계부터 BMW가 고집스럽게 유지해 온 후륜 구동 방식 대신 전륜 구동 방식을 택해 공간을 확보한 실험적인 모델이다. 디자인은 비로소 상급의 X시리즈를 닮아 갔다. BMW 특유의 키드니그릴과 라디에이터그릴은 이전보다 두꺼워져 보다 강인한 인상을 준다. 뒤태는 엉덩이를 바짝 올린 자세를 취하며 당장 달려 나갈 듯한 모습이다. 차체가 높아졌지만 쿠페를 닮은 지붕 곡선을 유지해 어정쩡하거나 껑충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칼빈 루크 X1 디자이너는 “전면부는 파워와 자신감이 드러나도록 하면서도 전체적으론 보다 SUV다운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X1 신형은 오는 11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독일 현지에서 2만 9900유로(375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뮌헨·아헨키르흐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쌍용차는 지난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통과돼 분규 없이 임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임협 합의안은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차 협상을 통해 한달여만에 이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임협에서 소형차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노사가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이 지금의 쌍용차를 만들었다”면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쌍용차는 지난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통과돼 분규 없이 임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임협 합의안은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차 협상을 통해 한달여만에 이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임협에서 소형차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노사가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이 지금의 쌍용차를 만들었다”면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배당수준 앞으로 30%로 올릴 것”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했다. 장기적으로 주주배당률을 선진국 완성차 업체 수준인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대차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의 중간배당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재경본부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현대자동차의 배당 성향을 한국 상장회사 평균인 15%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 평균 배당 성향인 25~3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분기 매출 43조 7644억원, 영업이익 3조 3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16.1%가 감소한 수치다. 이 사장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상반기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됐고, 지난해 상반기보다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면서 “하반기 이후 아반떼 등 신차 출시와 투싼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친중 vs 친미… 누가 되든 대만 첫 여성총통

    친중 vs 친미… 누가 되든 대만 첫 여성총통

    대만 집권 국민당이 19일 전당대회를 열고 훙슈주(洪秀柱·67) 입법원 부원장(국회 부의장)을 총통 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훙 부원장은 지난 4월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로 선출된 차이잉원(蔡英文·58) 주석(당 대표)과 내년 1월 16일 총통선거에서 맞붙는다. 모두 미혼 여성이어서 누가 뽑히든 대만 역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하게 된다. 두 후보는 여성이라는 점 외에는 모든 면에서 대비된다. 특히 훙 후보의 뒤에는 중국이 버티고 있고, 차이 후보는 미국이 지지하고 있어 이번 선거가 중국과 미국의 대리전 성격도 띠고 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훙 후보는 수학 성적이 좋지 못해 3수 끝에 대학에 들어갔고, 미국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귀국해 10년간 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고등학생 때 국민당에 입당했을 정도로 정치적 야심이 컸다. 1990년 1대부터 여덟 번 연속 입법위원에 당선됐다. 반면 대부호 집안의 딸인 차이 후보는 최고 명문인 국립대만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교수가 됐다. 국민당 주석이었던 리덩후이 전 총통 집권 시절 행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2000년 민진당이 정권을 잡자 민진당으로 옮겨 갔다. 2012년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 마잉주 후보에게 6% 포인트 차로 패했다. 지난해 주석직에 복귀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작지만 매운 고추’(샤오라자오·小辣椒)로 불리는 훙 후보는 지방선거 참패 이후 주리룬 주석, 왕진핑 입법원장, 우둔이 부총통 등 국민당의 남성 ‘잠룡’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자 홀로 깃발을 들었다. 훙슈주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단결해야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지만 왕진핑 원장파 소속 의원들은 이날까지도 후보 교체를 주장했다. 당 내분과 패배주의가 훙 후보의 최대 약점인 셈이다. 다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주장하고 있어 중국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40%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나왔을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고, 유권자들도 투표에서 친중국 후보를 찍는 경향이 강하다. 탄탄한 당내 입지는 물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앞서 가는 차이 후보는 후보가 되자마자 미국을 찾아갈 정도로 친미 성향이 강하다. 미국 정부는 대만 인사와 외부에서 만나던 관례를 깨고 국무부 청사에서 차이 후보를 접견하는 등 극진히 예우했다. 시사 주간지 ‘타임’은 ‘차이잉원이 중화권에서 유일한 민주국가를 이끌게 될 수 있다’라는 표지 제목까지 달았다. 하지만 차이 주석은 중국과의 관계 설정을 얼버무리고 있어 ‘쿵신차이’(空心蔡·줄기 속이 빈 채소)라고 비판받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현대·기아 신차 설계도 中 유출… 700억 손실

    현대·기아 신차 설계도 中 유출… 700억 손실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설계도면이 무더기로 유출돼 중국 업체의 신차 개발 사업에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현대·기아차의 설계도면 등 영업 비밀을 유출·사용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와 곽모(53)씨를 구속하고 백모(34)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A사에서 퇴사한 김씨는 지난해 3~9월 자동차 설계용역업체 B사에 근무했다.김씨는 전 직장인 A사 동료 9명으로부터 이메일과 메신저 등으로 부품 설계도면 등 현대·기아차 영업비밀 130여건을 입수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하청업체인 C사의 대표 곽씨는 지난해 2~10월 현대·기아차의 하청업무를 하면서 확보한 설계도면 등 영업비밀 70여건을 B사의 내부 전산망에 올려 중국 신차 개발 담당자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유출된 영업비밀에는 당시 현대·기아차에서 개발 중이던 신차 6종 도면 등 모두 30여개의 설계도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도면이 실제 중국 자동차 업체 생산에 사용될 경우 영업 피해액은 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타이어, 포르쉐에 국내 첫 고품격 타이어 공급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타이어, 포르쉐에 국내 첫 고품격 타이어 공급

    최고급 슈퍼카 타이어 시장에 한국타이어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포르쉐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시작했다. 포르쉐와의 계약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세계 최정상급에 올라섰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마칸 터보는 최대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2㎏·m, 최고시속 266㎞를 낸다. 이런 차를 제어하려면 내구성은 물론 고속 주행, 핸들링, 그립력 등 타이어의 모든 성능이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세단부터 스포츠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성공 배경에는 기술력과 품질에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5개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한국타이어는 현지의 기후 조건과 도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을 보유한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기술 연구소를 세워 계측과 국제 법규,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상세 분석 등 연구도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대덕단지에 건설 중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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