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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내수시장 봄바람 꿈틀거리는 경제지표

    3월 내수시장 봄바람 꿈틀거리는 경제지표

    소비자 심리지수 100 회복 제조업 지수 메르스 후 최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소비 유인 요인으로 내수의 바로미터 격인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유통 업계 매출도 탄력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의 3월 내수 판매는 14만 88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각종 신차를 속속 출시한 가운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조치가 더해지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출시한 준대형 신차 K7을 3월 한 달 6064대 팔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3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도 지난 3월 출시한 중형 신차 SM6를 한 달 만에 6751대 팔았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의 전체 3월 판매(1만 235대)가 전년 동월 대비 70.5%나 증가했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한 1만 686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각종 마케팅 행사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대규모 SM6 시승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GM은 이달 중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차종별 최대 282만원을 깎아주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봄 정기세일이 매출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백화점 3사의 주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8.2%, 신세계백화점은 8.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부문별로 가구·홈패션(21.5%), 정장(20.5%), 골프(17.6%), 식품(15.1%), 스포츠(11.9%), 여성 패션(11.1%) 등 순으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가전·가구 등 가정용품 매출 증가율이 1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결혼, 이사 등 계절적 요인 이외에 세일이 끝나기 전인 오는 13일 총선 휴일까지 예고돼 있어 봄 정기세일에 따른 매출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수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지표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제조업 매출지수 중 내수판매는 8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한은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2월(98)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신차 효과, 정기 세일 등 정부 정책과 기업 마케팅이 힘을 합해 소비 유인 요인을 제공하자 소비자들이 반응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4월 이후에도 이 같은 호조세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공정위 “올 상반기내 폴크스바겐 허위광고 조사 마무리”

    공정위 “올 상반기내 폴크스바겐 허위광고 조사 마무리”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폴크스바겐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4일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올 상반기 내에 전원회의(공정위 의결조직) 안건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국내에서 자사 경유차(디젤차)가 미국·유럽의 환경 기준을 우수하게 통과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광고해왔다. 공정위는 폴크스바겐이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한 차량을 두고도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5’를 충족했다고 광고한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 한국에서는 리콜 대상이 된 폴크스바겐 차량 12만 5522대에 ‘유로5’ 기준이 적용됐다. 공정위 측은 “유로6 기준을 적용한 폴크스바겐 신차도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되면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로 폴크스바겐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가 입증되면 이 회사는 관련 매출의 최대 2%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될 수 있다. 소비자들도 표시광고법상 손해배상제도에 따라 폴크스바겐에 소송을 통해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디젤차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끼친 피해를 배상하라며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FTC는 폴크스바겐이 지난 7년간 미국에서 ‘클린 디젤’을 내세운 광고를 하면서 자사 디젤차가 정부 허용 기준치보다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는 사실을 감췄고, 소비자들을 조직적으로 속였다고 판단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제품에 고객 감동 더하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제품에 고객 감동 더하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람 중시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권 회장은 제품력만으로는 고객의 감동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보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휴먼 솔루션’의 개념을 제시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고객에게 ‘평생 친구가 되겠다’는 전략을 펼쳐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최근 임직원과의 스킨십 경영을 강화하면서 휴먼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을 파는 포스코는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 판매에만 신경쓰지 말고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도요타를 예로 들면서 딜러를 ‘파트너’로 여기는 문화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일본 자동차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기술, 성능으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딜러 중시 정책’을 일관되게 고집하면서 동일 딜러의 재구매 비율을 60% 넘게 올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고객사인 쌍용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신차 ‘티볼리에어’를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휴먼 솔루션의 일환이다. 권 회장은 또 휴먼 솔루션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사내 프로그램인 토요학습의 강연자로 나선 권 회장이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리더가) 바른 방향으로 솔선하면 구성원도 스스로 바른길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제1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교육·사회공헌 분야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줬다. 과학상 수상자로는 조윤제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교육상은 기술명장 양성에 앞장선 금오공업고등학교, 봉사상은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한 라파엘클리닉이 받았다. 시상식에는 권 회장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공기청정기 단 현대차 ‘링동’ 中공략 시동

    공기청정기 단 현대차 ‘링동’ 中공략 시동

    현대자동차의 준준형 세단 ‘6세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의 중국 현지화 모델인 ‘링동’이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정화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고르지 못한 도로 사정을 반영해 국내 출시 모델보다 지상고를 10㎜ 높이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연결 플랫폼 ‘카라이프’를 장착했다. 27일 현대차는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링동’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04년 ‘이란터’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처음 선보인 아반떼는 2세대 ‘위에동’과 3세대 ‘랑동’을 거치며 지난해까지 모두 338만여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링동’의 판매 목표를 연평균 25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집중 타깃층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중산층이다. 이병호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중국 시장에서 링동으로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준중형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중국 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현대차, 수소연료 전용 신차 내년 말 출시한다

    현대차, 수소연료 전용 신차 내년 말 출시한다

    벤츠·GM도 수소차 출시 박차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차의 전용 신차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17년 말, 늦어도 2018년 초 출시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신차를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인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Fuel Cell)를 개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차는 투싼FC와 같이 기존 양산형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닌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신형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 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환경기술센터에서 전담해 개발 중이다. 현대차 기술 개발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연구소의 환경·에너지팀 등과도 연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전용 신차의 가격을 8500만원인 투싼FC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대중화를 더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차량의 형태는 세단이 아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차량 개발과 함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국내 최초의 수소 융합 스테이션을 완공하고 향후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만큼 이 분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세대 친환경차 시장은 일본 도요타가 주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미국의 테슬라 등으로 대표되는 전기차, 현대차가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수소연료전지차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수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연료로 하기 때문에 화석연료나 기존 전기 에너지가 필요한 하이브리드·전기차와 비교해 가장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꼽힌다. 아울러 충전 시간이 5분 내외로 짧아 30분가량의 시간이 필요한 전기차에 비해 편의성도 높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도요타는 현대차보다 한발 늦게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2014년 수소연료전지 전용 모델 ‘미라이’를 출시했다. 혼다도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인 ‘올 뉴 FCV를 공개했고,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도 최근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선언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미세먼지 심할 때 차량부제 운행 추진

    고농도 현상 24시간 지속될 때 사업장 조업단축도 시행하기로 미세먼지(PM10) 고농도 현상이 일정시간(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차량부제 운행과 사업장 조업 단축 등의 비상대책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0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2016년 미세먼지 전망 및 대응 방안을 논의, 확정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을 반영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여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에는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섞여 있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높다. 머리카락의 5분의1 크기인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로 폐·혈관 등에 침투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학교 휴교와 차량부제 등을 시행토록 제도화했으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경보 수준일 때 차량부제와 휴교를 시행토록 했으나, 이번에 마련된 비상대책에서는 그 기준을 주의보 수준으로 한 단계 낮췄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돼 주의보가 발령된 날이 62일(236회)에 달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90㎍·2시간 이상) 발령일도 71일(173회)이나 됐다. 도시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올해 24만대로 확대하고 실제 도로 주행 여건을 반영한 신차 배출가스 인증제를 내년 9월에 중·소형차까지로 확대한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한·중 간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경기업의 중국 진출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경보의 고도화를 통해 고농도시 예보 정확도를 64%까지 높이고 내년 1월부터 전국 2일치 예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더 역동적으로 돌아온 ‘쿠페의 정석’

    더 역동적으로 돌아온 ‘쿠페의 정석’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더 뉴C클래스 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C클래스 쿠페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신차다. 4기통 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200 쿠페부터 한국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크기는 전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각각 93㎜, 40㎜ 늘어 역동적인 비율이 한층 돋보인다. 휠베이스도 79㎜ 확장해 실내 공간을 넓혔다. 경쟁 차종은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등이다. 새 차는 상품성 강화를 위해 AMG 보디 스타일링, 인테리어 라이트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적용했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5670만원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BMW ‘뉴 7 시리즈’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BMW ‘뉴 7 시리즈’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한국타이어가 BMW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6세대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BMW에 18, 19인치 최첨단 3세대 런플랫 타이어와 함께 겨울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은 이날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벤츠 S클래스(2013년), 포르셰 마칸(2015년)에 이은 7시리즈 신차 타이어 공급 성과로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도 “현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완공되는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 돔’을 바탕으로 확실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드라이빙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까지 글로벌 지점 영업망을 7000여개까지 확대하는 등 글로벌 유통망을 전략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한국과 중국에 3600여개, 유럽·미주·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600여개 등 전 세계 총 4200여개의 직가맹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그랜저 제친 K7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형님’뻘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제치고 준대형 세단 월간 최다 판매 차량에 올라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K7은 지난 2월 국내에서 6046대가 판매돼 3876대 판매에 그친 현대차 그랜저 실적을 넘어섰다. 6046대는 K7이 처음 출시된 2009년 12월 가장 많이 판매됐던 5640대보다 많은 기록이다. K7은 기아차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 됐다. 기아차에서 준대형 세단이 최다 판매 차량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설 연휴로 다른 달보다 영업일수가 크게 부족한 2월임을 감안하면 다음달부터 K7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7이 그랜저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2월 전체 국내 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4만 8844대, 기아차가 3만 9110대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3%, 10.5% 늘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늘어난 10만 2746대를 판매해 역대 2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포토] ‘2016 제네바 모터쇼’ 개막

    [포토] ‘2016 제네바 모터쇼’ 개막

    1일(이하 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제86회 제네바 모터쇼가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87개국 250여개 업체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관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120대 이상의 신차를 선보였다. 제네바 모터쇼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與 상향공천 약속 근간은 지켜야 한다

    새누리당 내 친박·비박 간 공천 주도권 다툼이 파열음을 불렀다. 공천 살생부설이 불거지면서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등으로부터 해명을 요구받은 김무성 대표는 어제 살생부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며 파문에 대해선 사과했다. 그러나 ‘김 대표가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명의 물갈이 요구 명단을 받았다’며 살생부의 존재를 처음 발설했던 정두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톤은 낮췄다. 이처럼 살생부를 둘러싼 진실 게임이 어정쩡하게 봉합되면서 자칫 상향식이니 우선 추천제니 하는 여당발 공천 개혁의 명분까지 빛이 바랠 참이다. 새누리당은 어제 오전, 오후 두 차례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열어 살생부설의 진위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명단을 넘긴 것으로 ‘오해’를 받은 청와대 측은 말은 못 하고 부글부글 끓는 모습이었다. ‘손볼 인사’로 주로 비박계 의원들이 거명되지만, 이를 입증할 문건은 없어 그야말로 피아 구분도 안 되는 난전이었다. 아직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안조차 확정되지 않았고 새누리당 공천 작업 역시 지역별로 1차 면접심사만 겨우 진행 중인 터에 여당 내에서 뻘밭 싸움만 격화되고 있는 꼴이다.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진 집권당이 실체가 모호한 살생부 파문으로 외려 국민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면 한심한 노릇이다. 더구나 나라 안팎으로 경제·안보 위기가 연거푸 쓰나미처럼 몰아닥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특히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과 ‘북핵 폐기 1000만인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뭘 말하나. 여야가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이나 테러방지법 등 안보 관련 법안을 제대로 타협해 내지 못하니 국민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집권당이 경제·안보 위기 해소를 위해 대야 설득에 총력전을 펴도 모자랄 판에 이전투구식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어서야 안 될 말이다. 속히 살생부의 진위를 가려 합당한 조처를 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거듭 강조하지만 작금의 살생부 논란은 국정을 책임진 여당에서 오래 끌어서는 안 될 저차원적 정치 게임일 뿐이다. 사실이어도 그렇고, 사실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다. 지금 여권이 ‘무슨 박(朴)’ 타령이나 하고 ‘찌라시’ 명단이나 돌릴 만큼 한가한 처지인가. 혹여 여권 수뇌부가 야권의 분열과 국정 발목 잡기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정서로 인해 그래도 총선 과반수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여긴다면 그야말로 오만한 발상일 게다. 여권 구성원 모두가 어제 국회 대표최고위원 회의실 배경판에 적힌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간다”는 쓴소리를 곱씹어 볼 때다. 물론 정당정치에서 계파 간 선의의 경쟁이 일정 부분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저 밥그릇 다툼이 아니라 그 속에 정치적 비전을 담은 개혁 경쟁이어야 한다. 밀실 공천의 폐해를 일소하고 상향식 공천의 근간을 지키겠다는 김 대표나 웰빙족으로 안주해 온 ‘사명감 제로’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줄이겠다는 친박 측의 주장은 양쪽 다 일리는 있다. 우리는 총선 후 계파적 입지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면 양측이 얼마든지 공통분모나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 [서울포토]“정신차리자” 앞 김무성 대표

    [서울포토]“정신차리자” 앞 김무성 대표

    29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새로 만들어진 백보드 앞을 지나고 있다.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간다”

    [서울포토]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간다”

    “알바(아르바이트)를 해도 그리하면 바로 잘려요.”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자기 밥그릇 챙기지 말고….” 29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대표최고위원 회의실 배경판이 ‘국민 쓴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간다”는 문구가 배경판 중앙에 가장 크게 쓰여있고, 이 문구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을 향한 ‘고언(苦言)’이 배치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전태일 동생’ 전순옥 의원 심경 고백 “중앙정보부 24시간 감시 속에 살았다”

    ‘전태일 동생’ 전순옥 의원 심경 고백 “중앙정보부 24시간 감시 속에 살았다”

    ‘전태일 동생’ 전순옥 의원 심경 고백 “중앙정보부 24시간 감시 속에 살았다”필리버스터 나흘째, 전순옥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15번째 주자로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전 의원은 26일 오후 10시 40분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15번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전 의원은 이날 토론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권력기관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질 때 그것을 제어할 장치가 없을 때 국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저의 큰오빠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신 후 우리 가족에게 남겨진 것은 ‘전태일’이라는 이름과 유언, 그리고 중앙정보부의 감시와 억압, 핍박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중앙정보부의 회유를 어머니가 거절한 뒤 ‘국가 안보’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우리 가족은 중앙정보부에 의해 모든 집 전화 내용을 도청당했고, 24시간 감시 체계에 있었으며 동네 슈퍼 한 번 가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개인 사찰은 물론이며, 미행, 동행 등으로 혼자 산책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전 의원은 이어 테러방지법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가 침해된다”면서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11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 12조 신차의 자유와 고문받지 않을 권리, 17조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19조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고 글을 통해 주장했다. 전 의원은 “저의 동료 의원들과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테러방지법 제정을 막고 국민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부디 대통령이 이 점을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버스터 나흘째, ‘전태일 동생’ 전순옥 의원 “중앙정보부 24시간 감시 속에 살았다”

    필리버스터 나흘째, ‘전태일 동생’ 전순옥 의원 “중앙정보부 24시간 감시 속에 살았다”

    필리버스터 나흘째, ‘전태일 동생’ 전순옥 의원 “중앙정보부 24시간 감시 속에 살았다”필리버스터 나흘째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15번째 주자로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전 의원은 26일 오후 10시 40분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15번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전 의원은 이날 토론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권력기관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질 때 그것을 제어할 장치가 없을 때 국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저의 큰오빠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신 후 우리 가족에게 남겨진 것은 ‘전태일’이라는 이름과 유언, 그리고 중앙정보부의 감시와 억압, 핍박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중앙정보부의 회유를 어머니가 거절한 뒤 ‘국가 안보’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우리 가족은 중앙정보부에 의해 모든 집 전화 내용을 도청당했고, 24시간 감시 체계에 있었으며 동네 슈퍼 한 번 가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개인 사찰은 물론이며, 미행, 동행 등으로 혼자 산책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전 의원은 이어 테러방지법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가 침해된다”면서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11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 12조 신차의 자유와 고문받지 않을 권리, 17조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19조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고 글을 통해 주장했다. 전 의원은 “저의 동료 의원들과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테러방지법 제정을 막고 국민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부디 대통령이 이 점을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네시스·K9 빌려 타세요”

    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와 K9 승용차에 대한 개인 리스 상품을 24일 출시했다. 개인 리스란 금융사 소유 차량을 매달 이용료를 내며 장기간 빌려 타는 것을 말한다. 신차를 할부로 사는 것보다 한달 납입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상품은 할부로 제네시스와 K9 신차를 사는 것에 비해 최대 30% 싼 가격에 차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현대캐피탈 측의 설명이다. 세금 납부, 차량 점검, 계약 종료 후 중고차 처분까지 서비스로 알아서 처리해 준다. 예컨대 제네시스 3.3 DH 모델을 36개월 할부로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은 114만원 수준이지만 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월 81만원이다. K9 3.3 프레스티지 모델은 할부 대비 29만원 저렴한 월 96만원이다. 전화 상담을 통해 계약하면 리스료 10만원 추가 할인과 운전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이 얹어진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시트·사이드미러 등 맞춤 저장… SM6 ‘운전자별 프로파일’ 눈길

    시트·사이드미러 등 맞춤 저장… SM6 ‘운전자별 프로파일’ 눈길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신차 SM6가 출시 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동급 경쟁 차종에 없는 첨단 기능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에 최초로 적용된 운전자 개인 ‘프로파일’ 기능 등 동급 경쟁 자동차에 없는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파일 기능은 차량 내부 터치스크린을 통해 최대 6명까지 운전자의 시트포지션 및 사이드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높이 등을 저장한 뒤 터치 한 번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SM6는 이 같은 차별성에 힘입어 이날 현재 사전계약 물량만 6000여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아차 제네바 모터쇼 출격

    기아차 제네바 모터쇼 출격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참석자들이 기아자동차의 신차 K5 스포츠왜건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등 신차 3종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 국산 타이어 삼총사 세계를 달린다

    국산 타이어 삼총사 세계를 달린다

    금호 5월 美 타이어 공장 준공식한국도 하반기 美 현지 공장 가동 넥센은 국내외 기술연구소 확장 국내 타이어 업계를 대표하는 3사가 새로운 도전으로 활로 개척에 나선다.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 2위인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올해 미국 현지에 건설한 생산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첫 테이프는 금호타이어가 끊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5월 미국 조지아주 내 소프키 인더스트리얼 파크에 위치한 타이어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상업 생산은 이보다 앞선 다음달부터 실시해 점진적으로 생산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의 조지아 공장은 국내 타이어 업계 중 처음으로 2008년 착공에 돌입했으나 모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었다. 조지아 공장은 연간 400만개 규모의 신차용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올해 하반기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위치한 생산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은 연간 550만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금호타이어 모두 올해 북미 공장을 통해 현지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목표다. 최근 저유가 및 자국 경기 호조 분위기와 맞물려 급성장 중인 미국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도 이 같은 기대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 3위이지만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도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순위를 위협하고 있다. 후발주자로서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은 기술력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마곡지구에 1656억원을 투자해 중앙연구소를 짓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도 700만 달러(약 84억원)를 투자해 기술연구소를 확장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타이어 업체의 지표가 되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나 폭스바겐 등 해외 완성차 업체들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아우디의 준중형 세단인 ‘뉴 아우디 A4’에 새롭게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도 각각 폭스바겐그룹과 피아트 등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2년 넘은 협력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하라”

    현대자동차에서 2년 이상 일해 온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현대차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들이 현대차의 지휘를 받는 파견계약 근로자라는 판단에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마용주)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9~10년 일한 협력업체 소속 박모씨 등 4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직접 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 등이 정규직 근로자와 임금 차별을 받았다며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한 3700만~4000만원도 회사 측이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박씨 등은 2005년부터 현대차의 신차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남양연구소에서 시험용 자동차의 도장 업무를 했다. 현대차와 도급계약을 맺은 협력업체 소속인 이들은 도급업체가 한 차례 교체된 뒤에도 고용이 승계됐다. 이들은 2014년 10월 현대차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박씨 등이 현대차에 파견돼 직접 지휘를 받은 파견계약 근로자라고 보고, 파견근로자보호법에 따라 최초 입사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현대차가 직접 고용 의무를 가진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현대차가 배상 책임도 져야 한다고 봤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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