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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류비 리터당 최대 400원 할인…현대카드 ‘경차 전용카드’ 출시

    유류비 리터당 최대 400원 할인…현대카드 ‘경차 전용카드’ 출시

    경차 보유자 모두가 유류세 환급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1가구 1차량(경차·경승합차)이거나 경차와 승합차를 1대씩 소유해야 ‘경차 유류구매 전용카드’의 혜택을 볼 수 있다.현대카드는 최근 유류세 환급 대상이 아닌 경차 소유자도 주유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는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와 ‘기아 레드 멤버스 경차전용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와 모든 LPG충전소에서 결제 시 리터당 최대 400원을 할인받는다. 전월 카드 사용액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3만원(LPG는 2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400원(LPG는 200원)을 할인해 준다. 카드 사용액이 30만~70만원이면 월 2만원(LPG는 1만 5000원)까지 리터당 200원(LPG는 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비 혜택 외에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5%가 M포인트로 쌓인다.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살 때에는 1.5%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BMW가 내년에 총 1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5시리즈’ 신차 효과로 11월에 6개월 만에 벤츠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한 BMW는 여세를 몰아 수입차 왕좌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하는 신차는 BMW 10종, MINI 4종이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도 ‘뉴 X2’, ‘뉴 M4 CS’, ‘뉴 MINI JCW 클럽맨·컨트리맨’ 등 총 6종에 달한다.●‘뉴 X2 ’ 젊은층 겨냥… X시리즈 첫 그릴 디자인 먼저 내년 초에 출시되는 ‘뉴 X2’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했으며 전면부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내년 1분기에 선보이는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M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뉴 i3’와 ‘뉴 i3s’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 모두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3통해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뉴 i3의 경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기준 290~300㎞,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당 13.6~ 13.1㎾h이다. 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다.●‘뉴 M4 CS ’ 460마력·최고 시속 280㎞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는 3.0ℓ 고성능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을 46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M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을 4초 안(3.9초)으로 끌어올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0㎞다. BMW 관계자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빠른 변속이 가능하면서도 장시간 고속 주행 시에도 연료 소모를 줄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미 통상마찰 2제] 자동차 부품도 수출 ‘뒷걸음질’

    [한·미 통상마찰 2제] 자동차 부품도 수출 ‘뒷걸음질’

    올해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가 6년 만에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해외 실적 부진과 수입차 업계의 국내 시장 확대가 부품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는 161억 85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213억 3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8% 줄어든 반면 수입은 51억 5700만 달러로 2.0%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 무역흑자는 2012년(202억 3000만 달러) 2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해 2014년(226억 7400만 달러)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5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들어 대미 수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 대한 부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한 5억 8800만 달러에 그쳤다. 문병기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전체 자동차부품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국산차 판매 부진 영향으로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내년에는 신차 효과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에 힘입어 무역흑자가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초 본격화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미래차는… 운전자 졸면 안전지대로 스스로 이동

    카메라가 운전자 시선 감지 신기술 현대차 대화형 비서 2019년 탑재 운전자가 졸면 차량이 스스로 안전지대로 이동하거나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등 미래차 신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운전자 구출 시스템을 뜻하는 ‘DDREM’(Departed Driver Rescue&Exit Maneuver)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전자 졸음 등으로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차량을 안전한 영역으로 인도하는 기술이다. 실내에 장착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 이탈 여부, 눈 깜박임 패턴 등을 체크하고 차량의 주행 패턴을 확인해 졸음운전 여부를 차가 스스로 판단한다. 운전자가 운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차량 스스로 움직여야 하므로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내년에는 실도로에서 기능 검증을 할 예정”이라며 “2021년 관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인 사운드하운드사(社)와 공동으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음성만으로 차량 내 각종 장치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2019년 출시될 신차에 처음 탑재된다. 현대차그룹은 CES 2018에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 운전석 모형을 공개한다. 대화를 통해 전화 걸기, 문자 송수신, 날씨 정보와 일정 관리, 에어컨, 선루프, 도어 잠금 등 차량 제어 등이 가능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샤이니 키, 故 종현 발인 후 손편지 “마지막도 기어코 형이 결정했네”

    샤이니 키, 故 종현 발인 후 손편지 “마지막도 기어코 형이 결정했네”

    샤이니 키(김기범)가 故 종현에게 손편지를 띄웠다.21일 종현의 발인식에 참석하며 마지막을 함께 했던 샤이니 멤버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종현이 형에게”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키는 “형 나 기범이야. 오늘 형 보내고 어제 얼굴까지 봤는데 아직 믿기지가 않아. 다른 일 하느라 형 보러 늦게 온 것도 미안하고. 그동안 외로웠을텐데 동생으로서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팀 고집담당 투탑이 형이랑 나라서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하는데.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마지막도 기어코 형이 결정하고 형이 먼저 가버렸네.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삼일동안 온전히 형이랑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니 형 마음이 이해가 될 것도 같다”고 밝혔다. 키는 “우리보다 먼저 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랑 누나는 내 가족처럼 내가 모시고 공경할게. 한동안 많이 그리울거야. 회의 때 내 편들어 줄 사람이 떠나서 너무 걱정이다. 회의하면서 떠들다 정신차려보면 형이랑 나랑만 실컷 얘기하고 있었는데...”라고 그와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이제 형 없는 시간 적응하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잘 살아 볼래. 나도 나이 들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수고했다고 해줘. 내 인생 최고 아티스트, 친구, 형, 동료인 종현이형 수고했어 너무 사랑해”라고 전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키는 17일 화보 촬영을 위해 리스본으로 출국했으나 비보를 접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바로 귀국해 19일부터 빈소를 지켰다.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과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엄수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종현에게 남긴 손편지 공개한 키 “많은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해”

    故 종현에게 남긴 손편지 공개한 키 “많은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해”

    샤이니 멤버 키가 故 종현에게 남긴 손편지를 공개했다.21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키는 종현의 등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메라를 함께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키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 이후 사진을 공개했다. 상주에 이름을 올리며 종현의 마지막을 함께 한 키는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담아 적은 손편지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다음은 키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종현이 형에게. 형 나 기범이야~ 오늘 형 보내고 어제 얼굴까지 봤는데 아직 믿기지가 않아. 다른 일 하느라 형 보러 늦게 온 것도 미안하고. 그동안 외로웠을텐데 동생으로서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우리팀 고집 담당 투톱이 형이랑 나라서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마지막도 기어코 형이 결정하고 형이 먼저 가버렸네...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3일동안 온전히 형이랑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니 형 마음이 이해가 될 것도 같아. 우리보다 먼저 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랑 누나는 내 가족처럼 내가 모시고 공경할게. 한동안 많이 그리울거야. 회의 때 내 편 들어줄 사람이 떠나서 너무 걱정이다. 회의하면서 떠들다 정신차려보면 형이랑 나랑만 실컷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제 형 없는 시간 적응하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잘살아 볼래. 나도 나이들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수고했다고 해줘! 내 인생의 최고 아티스트, 친구, 형, 동료인 종현이 형 수고했어 너무 사랑해! 2017.12.21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말정산 시즌 시작…‘중고차’ 신용카드로 긁어도 소득공제 가능

    연말정산 시즌 시작…‘중고차’ 신용카드로 긁어도 소득공제 가능

    유리지갑 직장인들의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하지만 연말정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할 경우 환급금 대신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소득을 올린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 대상은 1800만명의 근로소득자와 140만명의 원천징수 의무자다. 일용근로자는 제외다. 국세청은 온라인·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확대해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 예상세액 미리 계산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산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해진다. 전통시장·대중교통 신용카드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오른다. 체험학습비도 교육비 공제에 포함됐으며 출산·입양 세액공제의 경우 둘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 이상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다. 배우자 등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공제대상 주택 범위에 고시원도 추가된다. 또 과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1억 2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를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일부 공제한도도 조정됐다.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는 이달 말까지 연말정산 신고 유형을 선택해 직원들에게 일정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해야 한다. 근로자는 내년 15일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간소화 서비스에서 학자금대출 상환액, 체험학습비, 중고차 구매금액 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학교 재학 때 학생이 대출받은 학자금은 원리금을 상환할 때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체험학습비는 초·중·고등학생 교육비 자료에 포함돼 제공된다. 중고차 구매금액이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매매계약서 등을 카드사에 제출해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단 신차와 중고차를 함께 판매하는 사업자로부터 차를 산 경우 중고차 판매 금액이 구분되지 않아 카드사에서 자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근로자는 기부금명세서, 의료비지급명세서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수증은 직접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회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근로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세액계산을 완료한 뒤 근로자에게 환급액 등을 명시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한다. 그리고 내년 3월 12일까지 국세청에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와 근로소득지급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인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세무서에서 간소화 자료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액티브 엑스(ActiveX) 프로그램을 내려받아야 했던 불편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액티브 엑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된 기술로,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아 불편을 초래해 왔다. 올해는 출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간소화서비스 기능은 별도 설치프로그램 없이 크롬,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2019년 1월에는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출력 기능까지 포함한 모든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연말정산 서비스도 대폭 확대됐다. 부모 등 부양가족의 지출 자료를 합산하기 위한 자료 제공 동의는 온라인·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자료 제공자가 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자료를 조회하는 근로자를 지정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근로자와 부양가족의 주소가 다르면 공인인증서 등으로 인증을 해도 자료제공동의 신청이 안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팩스로 신청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야 한다. 앱의 ‘절세주머니’ 메뉴에서 각종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대한 공제요건과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문답 형식인 ‘대화형 자기검증’을 통해 개인의 소득공제 항목도 확인할 수 있다. ‘간편계산기’, ‘부양가족 없는 근로자 예상세액 계산하기’ 등 기능을 활용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도 있다. 연말정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전화상담(국번없이 126)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전문상담 인력을 늘리고 납세자의 컴퓨터에 직접 접속해 불편사항을 해소해주는 원격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이상 지킴이·류현진 도우미 문화체육부 유공자 9명 선정

    윤이상 지킴이·류현진 도우미 문화체육부 유공자 9명 선정

    ‘윤이상 지킴이’와 ‘류현진 도우미’가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거나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윤이상 하우스’와 묘소를 20여년간 관리해 온 독일인 발터볼프강 슈파러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투수 류현진의 통역사로 일했던 마틴 김 등 9명을 해외 문화홍보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슈파러는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1996년 국제협회를 세워 활동하고 있다. 또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작품 연주회, 도서 발간,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 밖에 김훈의 ‘현의 노래’ 등 우리 문학 작품 14권을 프랑스어로 공동 번역한 에르베 페조디에, 유럽에 한국 영화를 알려 온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위원장 프레디 보조,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지낸 중국의 리신차오,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예술제를 개최하며 상호 음악 교류에 앞장서 온 프랭키 라덴, 주일 한국문화원 주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실행위원으로 한국어 알리기에 힘써 온 시미즈 모에코,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추진한 김혜선 주한 영국문화원 팀장, 프랑스 파리관광문화센터 등의 건축 주관사로 참여한 안태준 스튜디오 아키텍처 대표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차업계 새바람 주역 되려던 ‘바람’ 있었지만…수요 예측·포지셔닝 실패로 결국 역사속으로 매년 자동차 시장에는 신차들이 쏟아지지만 아쉽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차들도 적지 않다. 회사 입장에서 개발 비용에 수천억원이 들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내놓은 자식 같은 차를 단종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단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제학적 계산이 숨어 있다. 자동차 회사들이 단종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판매 부진 때문이다. 통상 신차가 나오면 해당 세그먼트(세분화된 시장)를 꾸준히 공략하기 위해 2~3년 반 사이에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하는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또 5~6년 사이 신차 수준의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수천억원에 달한다. 때문에 2년 이내에 해당 세그먼트에서 수요가 사라지거나 회사의 전략이 바뀐 경우 이후 추가 비용 발생으로 인한 손해를 막으려면 단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이달 말을 끝으로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현대자동차의 ‘아슬란’은 전자에 해당한다. 대형 고급 세단 ‘아슬란’은 현대차가 ‘제네시스’와 ‘그랜저’ 사이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2014년 10월 내놓은 차로 출시 당시 법인시장을 공략하면서 한때 ‘임원차’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출시 첫해에 신차 효과로 월평균 1000대를 기록했을 뿐 올 들어 월평균 40대 이하 수준으로 저조한 판매를 보이면서 결국 3년 2개월 만에 단종됐다. 아슬란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수요 예측이 꼽힌다. 최상급 모델인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중간인 준대형 시장을 노렸지만 애매한 위치로 수요가 창출되지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를 변형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성능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요 예측을 잘못해 위치가 어정쩡했다”면서 “준대형 시장에서 2015년 출시된 기아자동차 ‘K7’이 인기를 끌면서 추격을 허용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대형 세단 시장에서 전륜을 선택한 것도 패착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 세단은 후륜 구동이 대세인데 전륜 구동인 ‘아슬란’은 후륜 구동의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쌍용자동차도 올해 말까지 ‘체어맨W’의 생산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는 판매 역시 중단할 방침이다. 1997년 1세대 체어맨을 출시한 지 20년 만의 일이다. 체어맨은 1997년 쌍용차가 메르세데스벤츠와 기술 제휴를 맺고 4년간 4500억원을 투입해 만든 대형 세단이다. 2000년대 말까지 연간 1만대를 웃도는 판매량으로 고급차 시장을 주도했다. 2008년에 2세대 모델인 ‘체어맨W’를 출시했다. ‘원조 회장님 차’로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2015년부터 업무용 차량으로 ‘체어맨 W’를 애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판매량이 매월 50대 수준으로 떨어지고 올해 11월까지 내수 517대, 수출 1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쌍용자동차는 ‘작전상 후퇴’라고 말한다. 당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집중하면서 향후 ‘체어맨’의 브랜드 활용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당분간 SUV 생산에 집중해 70% 수준인 평택 공장의 가동을 정상 궤도에 진입시키고 나서 체어맨의 브랜드 활용 및 투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GM도 2015년 8월 ‘그랜저’의 대항마로 야심 차게 선보인 ‘알페온’을 단종시키고 ‘임팔라’로 수입 대체한 바 있다. 임팔라는 2010년 출시 당시 신차 효과로 한 달에 1만 2000대까지 팔렸지만 결국 준대형 시장에서 그랜저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최근 한국GM이 내년 초 중형 SUV 시장에 ‘에퀴녹스’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급이던 ‘캡티바’의 단종설도 나오고 있다. 한국 GM 관계자는 “알페온은 그랜저에, 캡티바는 소렌토에 막히는 등 현대·기아차 중심의 시장이 워낙 견고해 판매 부진을 겪었다”면서 “생산을 일시 중단한 적은 있지만, 단종은 향후 고객 수요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자사의 상품 교체 주기와 수명, 추가 비용 등 경제적 판단만을 고려해 생산할수록 단종이라는 뼈아픈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닛산은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차, 도요타는 고객이 좋아하는 차를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승리한 것은 도요타”라면서 “결국 회사가 아닌 고객들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야 단종 없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평범한 진리”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車부품업계 “5년간 10조 투자… 2만명 고용”

    車부품업계 “5년간 10조 투자… 2만명 고용”

    김동연 “모험펀드 10조원 조성” 박용만 “中 4차산업 빨라 불안” 정부 -기업 핫라인 ‘옴부즈맨’ 부총리·상의회장이 2명 위촉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 소속 81개 기업이 앞으로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모험펀드를 10조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부와 기업 사이에서 ‘핫라인’ 역할을 할 옴부즈맨 제도도 도입된다.김 부총리는 19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전기차 업체 ‘캠시스’에서 중견·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관계부처 간부들도 참석했다. 기재부는 이번 자리가 지난 12일 열린 LG그룹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혁신과 성장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박 회장은 “최근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이 우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고 생각했는데 4차 산업 분야의 발전 속도를 볼 때 불안하기 그지없다”며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을 시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결정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전기차 분야가 궤도에 오를 때까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기차·자율차·자동차 부품 업계의 투자·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과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30% 수준으로 성장해 2030년이면 신차의 30%인 30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전기차는 지난달까지 2만 4000만대가 보급됐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는 완성차는 구글, 벤츠, 닛산 등 해외 업체와 유사한 수준에 있으나 센서 등 부품은 해외와의 기술 격차가 2~3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총리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크게 3가지 방향을 꼽으면 일자리, 혁신성장과 저출산 등 우리 경제사회의 중장기 위험 요인 대처”라며 “앞으로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계속 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맨을 2명 위촉하기로 했다.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겪는 애로 사항을 김 부총리에게 직접 알려 개선 방안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재부는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옴부즈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고시했다. 옴부즈맨은 부총리와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 위촉한다. 옴부즈맨이 접수한 의견은 기재부 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각 부처에 전달된다. 옴부즈맨은 3년 이상 경력의 기업 대표, 7년 이상 법조계 경력자, 10년 이상 기업·산업 연구소 상근 연구원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맡으며 최소 3년의 임기를 보장받는다. 연임도 가능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文대통령 방문에 힘받은 현대차, 中 판매 회복할까

    文대통령 방문에 힘받은 현대차, 中 판매 회복할까

    대통령 방중 맞춰 전기차 첫선 고객 서비스·기술력 홍보 강화 정 부회장 “더욱 열심히 할 것” 판매 정상화 앞당겨질지 주목 현대자동차그룹이 문재인 대통령의 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방문을 계기로 중국 시장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올 1~11월 판매량은 96만 95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6만 9207대)보다 38.2%나 줄었다. 지난 10월 양국이 관계 정상화에 나섰지만 11월에도 여전히 판매량은 14만 5015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20만 6512대)과 견줘 29.8% 감소세다. 그나마 반 토막 났던 현대차의 중국 상반기 판매량이 8월 35.4%, 9월 18.4%, 10월 11.1%로 감소폭이 줄어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11월 감소율이 다시 20%대로 커져 안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차의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의 11월 중국 판매량(9만 5012대)도 전월(8만 16대)보다는 18.7%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12만 7008대)과 비교하면 25.2%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문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이 베이징현대의 충칭 5공장을 직접 방문한 것도 이런 노력에 힘을 실어 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중국 현지에 동반 진출한 현대차 협력업체 간담회 자리에도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대통령에게 공장을 직접 안내하며 중국 시장 신뢰 회복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충칭은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연간 3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8월 30일부터 소형 신차 ‘올 뉴 루이나’를 양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엘란트라 전기차 앞에서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과 충전시설 보급 현황 등을 질문하며 중국 친환경차 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2025년까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모델을 38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채용된 중국인 직원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는 차를 만들기 위해 한·중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베이징현대는 지난 9월 ‘올 뉴 루이나’를, 지난달 ‘ix35’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도 베이징 시내에 문을 열었다. 아파트와 쇼핑몰 등을 직접 방문해 무상 점검을 해주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강화했다. 둥펑위에다기아도 신형 포르테 등 신차를 선보이고 연말 40개가 넘는 지역 모터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드 여파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딜러들과 협력사들이 혹독한 시련을 겪었지만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난 8월 연구개발 기능과 마케팅을 통합한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신설하는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文대통령, 서민식당 ‘깜짝 방문’…베이징 시민들과 식사 화기애애

    文대통령, 서민식당 ‘깜짝 방문’…베이징 시민들과 식사 화기애애

    인민대회당서 문화교류의 밤 한·중 협연으로 환상의 선율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공동기획한 ‘한·중 수교 25주년 문화교류의 밤’이 14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는 국빈 만찬을 마치고 양국에서 초청한 주요 인사 등 600여명과 공연을 관람했다. 양국이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함께 문화공연을 연 것은 처음이다. 공연에 참여한 한·중 예술감독의 공동작업도 이채롭다. 한국의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과 중국 중앙음악학원 원장인 위펑이 각각 양국을 대표해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두 예술감독은 연주곡 선정과 편곡, 공연에 사용할 영상과 조명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모든 분야에서 협업했다. 연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이, 지휘는 중국 국가교향악단 수석지휘가인 리신차오가 맡아 명실상부한 한·중 협연 무대를 만들었다. 첫 번째 곡으로는 양국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을 선보였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한·중 양국 관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양국 문화 교류의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국과 중국 문화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특별행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중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이날 오전 숙소인 댜오위타이 인근 한 서민식당에서 베이징 시민들과 현지식 아침 식사를 했다.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 들어가는 소프트 외교를 편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선 ‘한국 홀대론’도 제기됐다. ‘베이징 시민들과 함께한 아침’이란 콘셉트였지만, 결과적으론 이날 아침도 문 대통령 내외가 중국 측 인사 없이 ‘혼밥’을 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방중 첫날인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재중국 한국인들과 오찬을 하고, 숙소에서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하고선 참모들과 한·중 정상회담 의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3박4일간의 국빈 방문 기간에 예정된 문 대통령과 중국 고위 당국자의 공식 식사 자리는 이날 열린 시 주석과의 국빈 만찬, 마지막 날인 16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의 오찬뿐이다. 홀대론에도 불구하고 이날 서민식당에서의 아침 식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옆에서 식사하던 베이징 시민들은 대통령 내외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관심을 보였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베이징 시민들 사이에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중국 서민들의 아침 일상을 잠시나마 체험함으로써 마음으로 중국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만남은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야 이뤄졌다. 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전날 시 주석은 주요 지도급 인사들과 함께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난징대학살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인사한 뒤 중국측 인사들과도 악수했다. 왕이 외교부장과 악수할 때는 왕 부장의 팔을 두드리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베이징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2018년, 글로벌 경제 순항? 경기침체기 서막?

    2018년, 글로벌 경제 순항? 경기침체기 서막?

    내년 성장률 2.7% 전망 ‘긍정적’ 북핵·中 경착륙 우려 등 곳곳 지뢰 “2018년은 어쩌면 회복세의 끝일 수 있다. 다음에 오는 경기 침체기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韓 기업구조 개선 2.3% 성장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발간한 ‘2018년의 세계’를 통해 이렇게 전망했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유럽 일부 국가에서의 극우 세력의 약진 ▲각국 중앙은행의 섣부른 긴축을 3대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 정부가 산업 시설과 재고 자산을 줄이는 등 경제의 거품을 빼려는 행보를 보이면서 금융 시장에 혼란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2018년은 그 자체로는 긍정적이다. 올해 글로벌 경기가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2.7%가량으로 순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법규를 손보고 고용 창출, 복지 혜택 제공 등의 노력을 통해 2.3%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출 주도형 성장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과제를 달성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 안팎의 괜찮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대규모 감세와 수조 달러 단위의 사회기반 시설 건설이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지만 건강한 노동 시장과 상승세를 탄 임금 덕분에 경기 회복이 지속된다. 유럽 또한 지난 10년간 두 차례의 불황을 견뎌내며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2013년 12%까지 올라갔던 실업률은 8.5%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경제국들은 2014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5%대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인도의 성장률은 8%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드론·SUV 비약적 발전 예상 안보·군사적으로 2018년은 핵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첨예한 대결이 지구 종말(아마겟돈)을 초래하는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코노미스트는 2018년 북·미 대립을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 일보 직전까지 갔던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보다 더 위험하게 봤다. 당시 소련은 미국과의 핵 갈등에 휘말리는 상황을 두려워했지만 북한의 풋내기 독재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모든 문제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가려 할 것이기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조그만 실수나 잘못된 대책만으로도 전쟁에 돌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북핵 대처 큰 시험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가장 큰 시험대가 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더이상 적절한 제재와 외교적 압박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포기를 설득하기 어렵게 됐다. 북한을 둘러싼 주변국들과의 외교관계도 잘 마무리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내년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에 하원을 빼앗기고 탄핵을 당할 수 있는 위협에도 처해 있다. 산업 기술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상업적 활용이 활발해진 드론(무인기)의 신원을 공중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 번호판 같은 식별 장치를 부착하도록 법제화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내년부터 시골 우체국 인력이 부족해 드론을 활용한 우편 배송이 처음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자동차 업계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사상 처음으로 신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SUV의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석이 높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점, 세단보다 더 안전하다는 인식 등에 힘입어서다. SUV는 초고가 모델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선택의 폭이 넓으며 자동차 기업으로서도 높은 가격을 매겨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가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테슬라 역시 전기차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내년에는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정보기업들의 약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OMO)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정보기술(IT) 활황에 힘입어 세계 큰손들 간에 투자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에서 수익을 내기는 갈수록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車 내수시장 내년에도 ‘후진’… 3년 연속 감소세

    국내 판매량 1.2% 줄어들 듯 세계시장은 10년 만에 최저치 印·러 등 신흥시장만 성장세 내년 자동차 내수시장이 3년 연속 뒷걸음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역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1%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시장의 낮은 성장과 내수 부진,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내년 역시 국내 완성차 업계는 ‘고난의 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 8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의 ‘2018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국내 차 판매량을 180만대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치인 182만대보다 1.2% 줄어든 수치다. 전망대로라면 자동차 내수시장은 지난해 183만대(전년 대비 -0.3%), 올해 182만대(-0.7%)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보성 글로벌경영연구소 이사는 “정부의 경기 부양으로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금리 인상과 고용 부진, 신차 구매 지원정책의 부재 등 탓에 전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예상한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 판매 증가율은 1.2%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총 9372만대로 사실상 올해 수준을 유지하는 셈이다. 미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올해 1728만대에서 내년 1698만대로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감소세가 2년 연속 이어지는 셈으로 기준 금리 상승에 따른 구매 부담 증가가 감소세를 이끄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의 역시 구매세 인하 종료 여파로 올해 2456만대에서 내년 2423만대로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시장 자동차 판매 대수가 줄어드는 것은 2000년 공식적인 통계치 집계 이후 처음이다. 유럽 시장은 내년 1.5%로 증가하지만, 기존의 성장 정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은 8~17%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이사는 “2020년이 넘으면 인도는 제2의 중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곧 세계시장 3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세계가 감동할 노래, 못다 핀 꽃 피워야죠”

    “세계가 감동할 노래, 못다 핀 꽃 피워야죠”

    작곡가·국악인 등 음악 40년 정리 “우리 소리 젊은 세대에게 전달할 것”“죽기 전에 지구촌이 감동하는 노래 한 곡 만들 수 있다면 음악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면 못다핀 꽃 한송이를 피웠다고 말할 수 있겠죠.”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고 노래하며 결코 나이 들지 않을 것 같던 그가 벌써 환갑이다.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김수철. 대학 시절 결성한 밴드 퀘스천으로 KBS 라디오 방송으로 데뷔한 지 40년을 맞아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본 ‘작은 거인 김수철의 음악 이야기’(까치)를 펴냈다. “작가에게 맡기면 제 뜻과는 다르게 포장될 것 같아 직접 연필로 썼는데 열 달이 꼬박 걸렸네요. 글쓰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수치·돈 계산만 하니 문화 뒷걸음” 책은 프리즘 느낌이다. 처음 기타를 잡았던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음악적 발자취가 오롯이 담겼다. ‘일곱색깔 무지개’, ‘못다핀 꽃한송이’, ‘다시는 사랑을 안 할테야’, ‘나도야 간다’, ‘젊은 그대’, ‘정신차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만든 그는 직접 출연도 했던 ‘고래사냥’은 물론 ‘칠수와 만수’,‘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등의 영화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가까지 만들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책에선 그가 30년 넘게 천착해 온 우리 소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끝없는 집념이 특히 도드라진다. “친구들과 단편 영화 ‘탈’을 만든 게 계기가 됐어요. 국악으로 영화음악을 해보고 싶어 중학교 교과서부터 뒤져가며 간신히 만들었는데, 제가 록만 알지 우리 소리는 너무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웠죠.” 그렇게 1980년부터 국악을 배우고 현대화를 고민해 온 그가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 37장 중 국악 음반만 25장이다. 이러한 열정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전야제,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2002년 한일월드컵 조추첨과 개막식 등 국가적 행사의 음악을 담당한 밑바탕이 되기도 했다. 국악을 둘러싼 환경은 37년 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해요. 생활화, 대중화는 갈 길이 멀지요. ‘서편제’ 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금방 사그라지더라고요. 전통문화를 뿌리로 현대화한 것이 나라마다 다 있는데, 글로벌을 외치는 우리는 정작 외국인에게 이야기해 줄 고유의 것이 없죠. 정부나 기업의 지원, 후원 또한 서양 문화 쪽으로 풍요롭지 국악 등 전통문화 쪽으로는 빈곤해요. 우리 것만 좋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전반적인 문화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은 게 문제죠. 수치만 따지고 돈 계산만 하다 보니 문화가 뒤로 가는 것 같아요. 우리 소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발전시켜 젊은 세대들이 자긍심,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아이유·혁오·도끼·비와이 음악 좋아해” 책을 통해 음악 동료는 물론 영화, 문학, 미술, 사진 등 여러 분야 예술가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던 김수철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다. “그 시대의 낭만이라면 낭만이지요. 요즘은 그런 교류가 힘든 것 같아요. 음악은 세련되고 다들 잘하는데 색깔이나 개성을 찾아보기 힘들어 아쉽기도 하죠. 요즘 후배들 가운데 혁오, 도끼, 비와이 음악도 좋아합니다. 특히 아이유는 만난 적은 없지만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찾아가려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고요.” 대중 음반을 낸 것은 2002년이 마지막이다. 김수철은 여건이 되면 언제라도 신곡을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눈을 빛냈다. “지금까지 음악을 공부하고 실험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제 노래를 사랑해 준 분들 덕택이에요.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국악 현대화를 위한 페스티벌, 유행이 아닌 자신의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을 위한 대중음악 페스티벌도 열어 보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차값 200만원 오르면 차라리 수입차 산다

    차값 200만원 오르면 차라리 수입차 산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판매가격이 똑같이 오르면 사람들은 어떤 차를 선택할까?정부 규제로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가 동일하게 오르면 국산차보다는 수입차를 사는 사람이 더 늘어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일 자동차 조사평가 전문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에 의뢰해 ‘정부 정책에 의한 차량 가격변동에 따른 소비자 수요변화 연구용역’ 결과가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정책에 따라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격이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4단계로 인상될 경우와 100만원, 200만원 2단계로 인하될 경우를 가정해 소비자의 수요변화를 분석했다. 조사는 향후 2년 내에 신차를 구매할 뜻이 있는 소비자 3179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국산차 수요는 100만원 인상시 3.4%, 200만원 인상시 10.4%, 300만원 인상시 22.4%, 500만원 인상시 37.6%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차는 100만원이 오를때 1.3%, 200만원이 오를 때 4.8%, 300만원이 오를 때 1.6% 증가했으며 500만원이 오를 때만 수요가 11.7% 가까이 줄었다. 협회는 “국산차에서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감소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애초에 판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의 구매 포기 사례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가격 저항선이 생기면서 수입차 동일 가격대 수준의 모델로 수요가 옮겨가는 현상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자동차 가격이 100만원, 200만원 인하될 때 국산차 수요는 각각 3.3%, 6.7%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협회는 “정부 정책에 의한 차량 가격 변화는 국내 자동차시장 판매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규제 및 지원수준, 도입 시기 등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친환경차협력금 제도 같은 경우도 자동차 시장의 개별 구매행위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차량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에 국산차 수요를 수입차로 이전하는 효과를 증폭시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친환경차협력금제도는 배출가스와 온실가스 배출량 많은 내연기관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로부터 부담금을 걷어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차를 산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국산차 업계는 수입차에 비해 친환경차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이 제도의 도입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 ‘스토닉 가솔린’ 출시… 1600만원대 가성비 최고

    기아 ‘스토닉 가솔린’ 출시… 1600만원대 가성비 최고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의 가솔린 엔진 모델을 선보였다. 앞서 7월 출시된 디젤 모델이 월평균 판매량 1500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출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가 가기 전에 1600만원대 가솔린 모델을 출시해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쥐겠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발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토닉 가솔린은 1.4ℓ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ℓ당 12.6㎞다. 가격은 디젤 모델보다 약 240만원 낮게 책정했다. ‘디럭스’(기본형) 1655만원, ‘트렌디’ 1835만원, ‘프레스티지’(최고급형) 202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1600만원대 SUV는 스토닉과 쌍용차 티볼리(1651만원)가 유일하다”면서 “스토닉의 높아진 사양 등을 고려하면 업계 최고의 가성비”라고 밝혔다. 디럭스 트림에도 앞좌석과 사이드 및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이 장착됐다.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자동 정속주행)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모든 차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스토닉 가솔린 출시와 함께 개성을 살려주는 ‘투톤 루프’도 선보였다. 젊은층의 선호도를 고려해 ‘루프 컬러’ 3종(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펄, 탠 오렌지)을 내놓아 총 5종의 투톤 컬러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또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조향 성능), 주행 만족도 등 종합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와 함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셰 파나메라 등을 제치고 최종후보에 올랐다”면서 “유럽에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가운데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현대차 ‘제네시스’(2009년)와 ‘아반떼’(2012년) 2종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GM 흑자전환 집중… 철수 안 한다”

    “한국GM 흑자전환 집중… 철수 안 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한국 철수설을 불식하기 위해 흑자 전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석 달을 맞은 카젬 사장은 3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이 3년 연속 큰 적자(2조원)를 냈는데 이는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쉐보레 시승센터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내년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퀴녹스’ 출시 등 신차 투입을 통한 수익성 강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에퀴녹스 출시를 결정했으며 내년부터 부분 변경과 신형 모델,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볼트 EV’를 중심으로 전기차 공급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노조와 임단협에 들어간 카젬 사장은 “노조도 우리의 중요한 이해 관계자 중 하나다.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확보를 위해 흑자 전환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목표로 노조와 공감대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제23회 서울광고대상-자동차 부문 우수상] 기아자동차, 스팅어 ‘Live your dream’

    [제23회 서울광고대상-자동차 부문 우수상] 기아자동차, 스팅어 ‘Live your dream’

    스팅어는 6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기아자동차 고급차 라인의 서막을 여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성공적으로 출시됐습니다.스팅어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듯이, 신차 광고 또한 기존과는 다른 표현 방식이 유효하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남자로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마음 한편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집중하였고, 그런 그들에게 스팅어가 줄 수 있는 가치를 고민했습니다. 이에 현실에서 잊고 있던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깨워보라고, 당신이 누구인지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Live Your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풀어내게 되었고, 타깃 남성들의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공감대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쳐나갔습니다.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감성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 4000만원대 7인승 SUV ‘뉴 푸조 5008’ 출시

    4000만원대 7인승 SUV ‘뉴 푸조 5008’ 출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중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푸조 5008’을 출시했다. 푸조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중형 모델로, 7인승 수입 SUV 중 4000만원대 차량은 5008이 유일하다. 소형인 2008, 준중형인 3008에 이어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기도 하다.5008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긴 휠베이스(앞뒤 바퀴 간 거리·2840㎜)와 마음대로 연출이 가능한 2·3열 시트를 기반으로 한 넓고 안락한 승차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236.8ℓ인 트렁크 공간은 좌석 배치에 따라 최대 2150ℓ의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변한다. 조수석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3.2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어 캠핑이나 레저용으로 충분하다. 특히 2열 시트에는 카시트를 나란히 3개나 장착할 수 있고 남은 뒤 공간도 활용이 가능해 다자녀를 둔 가정의 패밀리카로 추천할 만하다. 유로6를 충족하는 1.6ℓ 블루 H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조합해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m의 힘을 발휘한다. 고속도로에선 리터당 13.1㎞를 달릴수 있다. 도심 주행을 포함한 복합연비도 12.7㎞/ℓ에 달해 국내 7인승 SUV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눈길부터 평지, 진흙, 모래, 전자제어주행안전장치(ESP) 해제 모드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도 푸조가 내세우는 대목이다. 저속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를 멈추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우선 출시되는 모델은 ‘알뤼르’와 ‘GT라인’ 2종이다. 각각 4290만원과 465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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