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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車 331만대 생산

    내년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6일 ‘2004년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 자동차 생산은 올해보다 8.4% 증가한 331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수출은 5.1% 늘어난 179만대로 금액으로는 170억달러어치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치를 순조롭게 달성하면 수출과 생산대수 모두 사상 최대치”라고 덧붙였다.지금까지 최고 생산기록은 2001년의 315만대다. 보고서는 또 “국내 경기침체가 내년 2·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자동차 금융여건 개선,유류가격 하향 안정세 유지,신차출시 등에 힘입어 내수도 올해보다 12.6% 증가한 152만대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자동차 내수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감소,판매규모가 135만대로 추정돼 92년 수준으로 후퇴했다.내년에는 94∼95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수출은 원화강세와 이라크 불안요인 등의 일부 부정적 요인이있으나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국산차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수출차종의 확대,GM대우차의 북미수출 본격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총생산을 이끄는 체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보험료·등록세 지원에 무이자 할부까지 수입차 연말 대공세

    수입차의 연말 대공세가 전방위로 전개되고 있다.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거나 신차들을 쏟아붓고 있다.내년엔 10억원이 넘는 초호화 수입차도 가세한다. ●대형차시장 이미 절반 점령 올 들어 10월까지 국산차는 219만 755대가 팔렸다.수입차는 1만 5766대가 판매됐다.수입차 점유율은 1.81%에 불과하다.그러나 77대가 팔린 푸조 206㏄ 1.6모델을 빼면 모두 3000만원이 넘는다.수입차에 맞서는 국산 대형차 ‘3총사’는 2만 8932대가 팔렸다.에쿠스 1만 1761대,오피러스 1만 178대,체어맨 6993대 등이다. 이처럼 3000만원이 넘는 수입차의 판매량은 국산 ‘3총사’의 절반이 넘는 54.5%에 이른다.‘양’보다 ‘질’에서 더 무서운 수입차들의 위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다음달 19일까지 보험료 150만∼350만원을 지원한다.차값의 5%인 등록세도 전액 지원한다.가장 비싼 CL600을 사면 등록세 1184만 910원과 보험료 350만원 등 모두 1534만 910원을 할인받는 셈이다.그전의 고객은 그만큼 비싼 값으로 벤츠 CL600을 샀다는 얘기다. ●최고 1623만원까지 인하 효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국내 판매 차량 11종의 가격을 대폭 내렸다.선착순 100명에게 36개월 무이자로 할부해주고,등록비를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차값 인하폭은 230만∼970만원이다.2.7∼12%의 인하율이 적용됐다.프로모션까지 활용하면 최고 1623만원까지 인하 효과를 얻는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아우디를 사면 340만원짜리 ‘프리미엄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받는다.포드코리아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고 있다.몬데오,토러스,이스케이프,익스플로러 등 4개 차종이 대상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회사들이 파격적으로 가격을 내린 것은 그동안 지나치게 비싸게 팔았다는 얘기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내에 선보이는 외제차는 7개사의 10개 모델에 이른다.내년에도 40여종의 수입차가 국내 시장에 새로 뛰어든다. BMW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520i,525i 모델을 시판하고 있다.지난 9월 530i을 내놓은 데 이어 뉴5시리즈를 모두 갖췄다.다음달에는 기존 3시리즈 세단 모델과 쿠페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325Xi와 330Ci를 출시한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6일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투아렉를 선보였다.아우디는 SUV 디젤 모델인 올로드 콰트로 2.5 TDI를 내놓았다.포드코리아는 링컨 럭셔리 SUV 에비에이터를 다음달 시판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車 겨울나기 준비 서두르세요/자동차회사들 잇따라 무상점검 서비스

    ‘차량 월동준비는 지금이 적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운전자들은 타고다니는 차량의 겨울나기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눈길,빙판길 안전운전 요령도 물론 익혀야 한다. 때맞춰 자동차 회사들이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이런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가 점검이 필수다.자동차회사 정비교육팀 등의 도움으로 필수 점검사항도 곁들여 소개한다. ●배터리·부동액 등도 할인 BMW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97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모델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도 갖는다.전국 23개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된다. 주 사용장치는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히터,배터리,부동액,라디에이터 등 냉난방 관련부품과 일부 소모성 부품은 20% 할인된다. 포드코리아는 17일부터 29일까지 2주일동안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각종 오일 점검과 차량 전반에 대해 무상 점검받을 수 있다.엔진오일,오일필터,부동액 등은 30% 할인받는다. 차체 수리비용은 20% 싸다.나머지 부품 교환이나 수리 때는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전체 수리비용의 5%를 적립해 앞으로 신차 구입 때 보상해주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시행한다. 대우차도 다음달 중순부터 1주일간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앞서 쌍용차는 이달 초부터 15일까지 이 서비스를 이미 실시했다. ●자가 점검도 필수 저온에서 배터리는 자연방전 상태가 된다.밤에는 담요나 스티로폼 같은 단열재로 덮어두면 좋다.배터리 단자가 깨끗한지 연결부분 조임 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해야 한다.점검창이 녹색이면 정상이고,무색·흰색이면 전해액이나 증류수를 충전하고,적색이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기존 것을 완전히 제거하고 물과 부동액을 절반씩 섞어야 한다.주입하고 나서 엔진이 정상온도가 됐을 때 출발해야 한다.겨울에는 엔진오일이 굳어 있는 상태라 오래된 오일은 좋지 않다. 체인보다 좋은 스노타이어는 없다.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고,쉽게 감았다 풀 수 있는 체인이 좋다.체인을 너무 믿고 급하게 운전대를 꺾는 것은금물이다.스노타이어와 체인을 달았을 때는 각각 시속 100㎞와 40㎞를 넘지 말아야 한다. 겨울용 워셔액이 아니면 얼 수 있다.반드시 전용액을 사용한다.앞유리에 눈이나 성에가 내렸으면 히터로 녹인 뒤 와이퍼를 작동시킨다. 야외에 주차할 때는 덮개를 하면 좋다.앞 유리에 신문지를 덮어놓으면 성에를 제거하기 쉽다.차량 앞쪽을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와이퍼를 세워서 주차한다.사이드 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수동차량은 기어를 1단이나 후진에,자동차량은 ‘P’에 놓은 뒤 돌로 괴어두면 좋다. 눈 온 뒤에는 염화칼슘 때문에 차량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고압증기식 자동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윤창수기자
  • 현대차 신형 에쿠스 출시… 국산 대형차 3파전

    현대차가 신형 에쿠스를 출시했다.뉴체어맨의 돌풍을 잠재우겠다는 전략이다.수입차들의 거센 도전과 겹쳐 대형차 시장은 점차 가열되고 있다. 현대차는 12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다음날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22개월 동안 개발했다.현대차는 내년 1만 70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보증기간을 기존의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렸다. 한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는 세련된 디자인,최첨단·친환경 기술적용으로 최고급 세단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형 에쿠스의 후면부는 부드러운 곡면 처리로 볼륨감 있고,한층 세련되게 바뀌었다는 설명이다.또 유러피안 스타일의 블랙과 럭셔리한 느낌의 베이지 2종류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국내 최초로 냉난방 통풍 시트도 깔려 있다.최고급 DVD AV 시스템,첨단 3D DVD 네비게이션 시스템,후방 모니터용 카메라,전·후방 주차거리 경보장치,닦임 각도 조절 와이퍼 등도 달려 있다. 판매가격은 4090만원(3.0 GS300)에서부터 8690만원(4.5 리무진 VL 450)까지다.한편 지난달 국산 대형차 가운데 국내 판매 1위는 쌍용차의 뉴체어맨으로 1657대가 팔렸다.이어 기아차의 오피러스 995대,에쿠스 675대 순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제 플러스 / 도요타, 포드 제치고 업계 2위에

    |뉴욕 연합|일본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가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신차 판매 실적에서 미국의 ‘빅3’ 중 하나인 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은 세계 제2위로 부상했다.미 자동차업계전문 주간지 ‘오토모티브 뉴스’(10일자)에 따르면 도요타의 상반기 판매실적은 317만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7.4% 증가한 반면 종전 2위인 포드는 312만 7000대로 10.9%가 줄어들어 순위가 역전됐다. 이 잡지는 이에 대해 “세계자동차 시장의 순위가 바뀌는 전환점”이라고 지적했다.도요타는 지난 3·4분기(7∼9월) 실적에서도 157만 6000대로 포드(141만대)를 앞섰다.
  • 도요타 ‘거침없는 질주’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의 무서운 질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일본 기업들의 기세가 90년대초부터 꺾였지만 유일하게 세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자동차업계다.특히 세계경제의 불황속에서도 일본 자동차업계는 놀라울 정도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이중 도요타의 효율적 생산시스템과 그에 따른 비용절감,생산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올 상반기 순이익,매출 반기 사상 최대 도요타는 지난 5일 엔고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4∼9월)에 5245억엔(48억 1000만달러),주당 153.35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의 판매가 늘면서 순이익이 호전됐다.매출액도 8% 증가한 8조 2000억엔,영업이익은 12% 증가한 7678억엔,경상이익은 14% 늘어난 8120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세계 30개 도요타 생산공장에서는 20시간에 한 대꼴로 자동차가 생산된다.1개의 생산라인에서 6∼8개의 차종이,그것도 6개 이상의 색상의 차량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생산된다.이처럼 효율적인 도요타 생산라인은 생산성과 시장 대응력을 한단계 높였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17일자 발행)에서 도요타의 강점으로 유연한 생산시스템과 끊임없는 경영혁신,비용절감,‘에코 차’(환경대응차량) 등 한발 앞선 신기술을 꼽았다.물론 조 후지오(66) 사장의 뛰어난 리더십도 빼놓지 않았다. 도요타가 차세대 친환경차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최대의 강점 중 하나다.도요타는 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품업체들과 부품생산단계를 과담하게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이 결과 지난해에만 26억달러를 절약했고,올해에도 20억달러를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는 또 전세계 생산공장들을 하나로 묶어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중이다.공장들이 자리잡은 각국의 내수시장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시장변동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 시스템이다.예를 들어 유럽에서 특정 차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현지 생산이 달릴 경우,인도네시아 등의 공장에서 이 차종을 대량 생산,공급한다는 것이다. ●획기적 비용·시간 절감 조 사장은 모든 주요 신제품,새 부품의 비용 30% 절감을 목표로 한 ‘21세기 비용절감 체제구축(CCC21)’을 시행,사원들에게 끊임없이 혁신을 요구한다.사소한 문제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기업문화는 복사용지 한 장도 아낄 정도로 검소하다.느린 의사결정 과정과 고립적 기업문화에도 칼을 댔다.각국의 디자이너,신차 개발 담당자,엔지니어,공장 근로자,부품납품업자들이 수시로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함으로써 신차 개발과 의사결정 과정을 단축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준중형차시장 “내가 대표車”

    준중형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준중형차는 올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14만 6249대 팔렸다.전년 동기의 16만 72대보다는 적다.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29.2%로 전년 동기의 22.7%보다 늘어났다. 준중형차는 극심한 내수 침체를 감안하면 비중이 더 커졌다.특히 판매량은 연말까지 중형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대표차종’으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은 것이다. 준중형차 시장은 아반떼XD,라세티,SM3간의 ‘3파전’으로 전개돼 왔다.하지만 올 하반기 유일한 국산 신차인 기아차의 쎄라토가 가세하면서 ‘4강전’으로 확대됐다. 기아차는 시판 첫 날인 지난 8일 4300대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단기간에 ‘베스트셀러 카’로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100개 도시에서 최대 규모의 로드쇼와 시승회를 갖는다.서울,부산,대전지역에서 동시 출발해 100개 도시를 순회한다.시승차량 400대를 동원한다.참가자들에게는 벽시계와 주유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부산,대전에서 인기가수 안치환,리아,러브홀릭 등의 특별공연을 가졌다.16개 대도시에서는 하루 세차례씩 남성 5인조 브라스밴드의 연주회도 연다.나머지 84개 도시에선 마임 퍼포먼스를 갖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쎄라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차 붐을 일으키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중형차는 15만 1283대가 팔려 전년 동기의 23만 6921대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동차 이야기 / 일본車 ‘무서운 질주’

    지난 5일 폐막된 ‘2003 도쿄모터쇼’는 한국과는 여전히 거리가 먼 행사였다. 한국에선 현대차와 기아차만 참여했다.그나마 모터쇼의 꽃인 컨셉트카로는 현대차의 네오스Ⅱ와 기아차의 KCV3가 고작이었다.또 다른 꽃인 신차는 아예 내놓지도 못했다.기존 모델을 전시하는 데 그쳤다. 도쿄모터쇼는 세계 3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힌다.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의 자동차 회사들에는 좋은 무대다. 특히 ‘세계 빅5’로의 진입을 노리는 현대차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렉서스, BMW 제치고 판매 1위에 하지만 아직은 ‘그들만의 잔치’일 뿐이다.한국 업체들이 일본시장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인 게 현실이다. 반면 한국시장은 일본 자동차들에 쉽게 열리고 있다.렉서스는 지난달 수입차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랐다.505대를 팔아 BMW를 26대 차이로 제쳤다.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 2년 10개월 만이다. 부동의 1위를 자랑하던 BMW는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실추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렉서스에 맞설 7000만원대 신차도 앞당겨 출시키로하는 등 바빠졌다. 렉서스의 강세에 자신감을 얻은 듯 혼다와 닛산도 내년에 상륙한다.일본의 ‘빅3’가 모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두산(주),KCC정보통신,아이더블유트래이딩 등 3개사를 국내 딜러로 선정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혼다·닛산도 내년 한반도 상륙 채비 닛산자동차는 같은 그룹 계열사인 르노삼성의 SM5와 겹치지 않는 차종으로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도요타의 렉서스처럼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스포츠유틸리티(SUV)도 유력 차종으로 꼽힌다. 이와는 달리 미국의 ‘공룡’들은 한국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세계 1위인 GM의 한국법인인 GM코리아의 지난달 말 현재 한국시장 점유율은 3.32%에 불과하다.세계 2위인 포드도 8.47%에 머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한국 자동차 시장을 열어 놓았지만 정작 과실은 일본 업체들의 몫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우려섞인 전망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박대출기자
  • ‘꽉막힌’ 내수 판로 新車로 뚫어볼까

    ‘신차 효과로 불황을 뚫어라.’ 국내 자동차 및 수입차 업체들이 새로운 자동차를 대거 내놓는다.각종 판매 유인책을 내놔도 도통 풀릴 조짐이 없는 내수 부진을 돌파하기 위한 것이다. ●커먼레일 디젤엔진 대거 장착 현대자동차는 12일 외관을 바꾼 에쿠스를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 2월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JM과 7월쯤에는 NF쏘나타를 내놓는다.에쿠스는 딱딱한 직선형의 후면이 곡선으로 바뀌며 후방감시카메라,DVD체인저,대기정화 라디에이터그릴 등의 첨단사양을 적용했다.값은 300만원쯤 오른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2월쯤 봉고 프론티어 후속모델로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PU를 내놓는다.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했던 경차 SA는 내년 3월에 판매된다.8월에는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인 2000㏄급 SUV인 KM이 나온다. 쌍용차는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렉스턴 2004년형을 다음달 선보인다.배기량 2700㏄에 160마력을 낸다.쌍용측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했다고 밝혔으며 내년 2월에는 같은 엔진을단 11인승 미니밴 A100도 내놓는다. 커먼레일 디젤엔진은 공기압의 1350배 이상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완전연소에 가깝게 연료를 사용하므로 출력·연비 등이 높아진다.기존 디젤엔진 차량보다 소음과 진동은 적고 가속력은 월등하다.하지만 물에 매우 취약해 최근 카니발,싼타페,쏘렌토 등의 커먼레일이 수분이 함유된 연료 때문에 엔진이 망가져서 수백만원의 수리비를 운전자가 직접 물어야 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국내 6번째 완성차 제작업체로 등록한 프로토자동차도 12월에 스포츠카 스피라를 양산할 예정이다.값은 8000만원대로 연간 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차는 SUV물결 볼보는 스포츠카 S60R를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한다.값은 8150만원.정식 수입 이전에 이미 10여대의 차량이 개인 주문에 의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5월에 판매를 시작했던 SUV 투아렉의 선택사양을 한국형으로 바꿔서 6일 출시행사를 가졌다.V6가 7940만원,V8이 1억 50만원이다. GM코리아는 내년 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SRX를 내놓는다.고급 SUV인 에스컬레이드는 1억원대,중형 SUV인 SRX는 8000만원대다. 아우디는 18일 SUV인 올로드콰트로 2.5 TDI를 출시한다.장착된 커먼레일 디젤엔진 TDI는 기존 커먼레일보다 높은 1800기압 이상의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한다.값은 7810만원. 포드코리아도 다음달부터 고급 SUV 링컨 에비에이터를 판매한다.충돌 강도에 따라 전개되는 2단 전방 에어백,안전띠 장착여부를 감지하는 센서,운전석 위치를 탐지하는 센서 등으로 이뤄진 개인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값은 8000만원대. 포르셰는 내년에 8억원대의 스포츠카 카레라 GT를 포함,911 40주년 기념 모델,박스터 스파이더 등을 판매한다.GT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정식수입 이전부터 이미 예약자가 있다고 수입사인 한성자동차측은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기아신차 쎄라토 가세… 준중형차 4강 격돌

    기아차가 5일 스펙트라의 후속모델인 쎄라토를 내놨다.이로써 준중형차시장은 아반떼XD,라세티,SM3의 3파전에서 4강전으로 번지게 됐다. 쎄라토는 오피러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온 국산 신차다.올해 신차 가뭄 속에 기아차만 유일하게 신차를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기아차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쎄라토를 공개했다.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연간 국내 6만대,수출 19만대 등 25만대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 행사에는 윤국진 사장,김용환 수출담당 부사장,김중성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정몽구 회장의 아들로 기아차 기획실장인 정의선 부사장도 줄곧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쎄라토는 그리스어로 ‘뿔’이라는 뜻이다.‘상대가 없이 우뚝 선 존재,성공,성취,자신감’이라는 의미다.900만∼1260만원. 박대출기자
  • 자동차 이야기 / 추락하는 벤츠

    벤츠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세계 최고’라는 명성은 이제 옛얘기가 됐다. 미국시장에서는 벤츠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와 판매량이 하락하고 있다.러시아의 석유 재벌과 중국 등 아시아의 신흥 재벌들을 대상으로 올린 판매량으로 겨우 만회하는 정도다. 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 품질평가기관인 JD파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90년대 초반까지 수위권을 놓치지 않던 벤츠의 ‘세계 최고’ 품질 만족도가 90년대 후반부터 떨어지기 시작,2000년 들어서는 수직 하강한 끝에 올해 26위로 추락했다. 하락한 품질 만족도는 바로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벤츠는 2001년보다 적은 110만대였고 올해도 전년보다 2% 감소했다. 떨어진 벤츠의 위상은 소비자들이 특히 고급차를 살 때 중시하는 재판매가치에서도 잘 나타난다.사용기준 3년인 2003년형 벤츠의 중고가는 신차 대비 52.6%로 2002년식보다 2.4%포인트나 떨어졌다.반면 BMW 2003년형의 중고가는 신차 대비 52.9%로 2002년형과 거의 차이가 없다.BMW의 중고가치가 벤츠를 앞지른 것이다.독일의 다임러-벤츠와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현대차가 독점 합작계약을 맺은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합작법인을 설립,중국에서 벤츠를 생산할 계획이다.다임러 크라이슬러는 현대와 2000년부터 긴밀한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기차나 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 크라이슬러 모두 현대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의를 저버린 믿지못할 친구’라는 인상을 남기게 됐다. 벤츠가 지난 5월 발표한 10억∼12억원짜리 ‘마이바흐’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치열해진 고급차 경쟁에서 ‘최고급’이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최고급차 시장에서 밀리는 경쟁력을 자동차 길이가 5m에 달하는 호사스러움으로 만회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 1일 벤츠는 한국 법인을 설립,‘BMW 타도’를 외치며 몇년째 고수중인 BMW의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뺏겠다고 다짐했다.하지만 지난달에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역시 BMW였으며 벤츠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보다 덜 팔렸다. 윤창수기자
  • 뉴체어맨·오피러스등 올들어 8만대 팔려 대형車판매 10만대 ‘눈앞’

    대형차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7만 9727대나 팔려 사상 처음으로 판매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대형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1년 8.6%,지난해 9.1%,올해 10.3%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쌍용의 뉴체어맨은 지난 2주동안 1116대가 팔렸다.기아의 오피러스는 국산 대형차 최초로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뉴체어맨의 기세를 꺾기 위해 현대의 에쿠스는 오는 12일 부분 변형,즉 페이스 리프트모델을 발표한다. 대형차가 없는 GM대우와 르노삼성도 2005년 각각 호주 홀덴의 ‘스테이츠맨’과 닛산의 ‘티아나’를 기반으로 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산 대형차에 대한 수입차의 공격도 만만찮다.8억원대의 롤스로이스,마이바흐,수제품 자동차 부포리 등이 속속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빈익빈 부익부가 대형차열풍 주도 ‘대형차 열풍’은 소비자의 선택이다.최근의 차 구매행태를 분석해보면 처음으로 신차를 사는 경우가 10%도 되지 않는다.고소득 계층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복수로 ‘세컨드 카’를 사는 경우가 신규 수요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김준규 차장은 “앞으로 소형·경차의 비중은 낮아지고 중대형차의 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현 추세라면 배기량 2000㏄이상을 보통차로 분류하는 일본보다 중대형차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들도 경차보다 대형차 개발과 생산에 치중하고 있다.임금이 올라가면서 경차보다 10배나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차를 만드는 것이 자동차회사로서는 당연하다.현대·기아차는 경차 생산에 관심조차 없다.GM대우만 마티즈 후속으로 M200을 개발중이지만 정부의 경차정책에 불만이 상당하다. 국산차의 판매 마진은 평균 18%,수입차는 20∼30%정도여서 판매단가가 높은 대형차를 파는 것이 이익인 셈이다.자동차 판매회사의 한 관계자는 영업사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형차 위주라고 밝혔다. ●경차 시대는 저문지 오래 경차는 1998년 36만 7499대가 생산됐지만 작년에는 17만 1662대로 급감했다.대형차가 98년 6만9079대에서 작년에 31만 992대로 생산량이 급증한 것과 좋은 대조다.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것은 정부의 경차에 대한 의지 박약을 보여준다.작은 차를 무시하는 우리 국민의 성향도 소형차의 생산과 판매를 위축시키고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레저용 차량을 포함한 중대형차가 절반이 넘는 우리나라 전체 승용차시장은 기형”이라며 “‘폼생폼사’ 자동차 문화는 자원낭비일뿐 아니라 국가경제 손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LPG경차판매 또는 경차 생산 회사에 대한 지원 등 정부의 경차보급책이 없으면 차 구입에 과다 비용을 지출하는 자기과시용 자동차문화는 시정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
  • 승용차 안전도 평가 희비/ 르노삼성 ‘웃고’ GM대우 ‘울고’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1500㏄급 준중형 승용차에 대한 안전도 평가결과를 놓고 자동차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SM3가 정면 충돌안정성에서 운전자석 별 5개,조수석 별 4개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자 르노삼성은 희색이 만면하다.그동안 독일의 데크라와 미국의 MGA사에서 받은 시험결과에 대해 ‘딴지’가 있었는데 국내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을 받았으니 의혹이 불식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현대 아반떼XD와 라비타는 운전석에서 별 4개,조수석에서 별 3개를 각각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은 SM3가 현대차 뉴아반떼XD에 비해 가속과 추월·연비·주행안정성 등에 모두 앞섰다는 독일 데크라의 성능시험 결과를 지난달 초순 광고에 인용,현대차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현대차측은 SM3가 봄철에 시험이 이뤄진 데 비해 뉴아반떼XD는 기온 등의 이유로 자동차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7월에 조사됐다며 신빙성에 이의를 제기했다.SM3는 또 지난 4월 미국 MGA사에 충돌시험을 의뢰,최고안정성의 별 5개를 받았다. 그러나 GM대우는 영업사원들을위한 교육자료에서 이에 대해 “충돌시험을 르노삼성이 직접 의뢰했을 뿐 아니라 SM3의 기본모델인 닛산 실피는 정면충돌시험 결과 별 4개를 얻었다.”며 결과에 물음표를 달았다. GM대우는 또 미국과 한국에서 실시하는 시속 56㎞로 고정벽에 100% 정면출동하는 평가방법을 차의 40%만 충돌시키는 오프셋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는 오프셋충돌이 강도가 훨씬 높아 차의 구조적 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데다 교통사고도 대부분 부분충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1978년부터 정면충돌 방식을,1990년대 들어 유럽·호주·일본은 시속 64㎞로 40%만 충돌하는 오프셋 방식으로 신차를 평가한다.미국은 앞으로 오프셋충돌과 어린이 안전도 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일본은 정면과 오프셋충돌을 병행하고 있다. GM대우는 라세티가 이번 건교부의 충돌시험에서 ‘꼴찌’를 기록,울상이 됐다. 이달 독일 데크라에서는 뉴아반떼XD와 라세티의 충돌시험이 차의 40%만 고정벽에 충돌시키는 오프셋 방식으로 진행된다.그 결과가 발표되면자동차 회사들의 표정이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하다. 윤창수기자
  • 종목분석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핵심회사로,2010년 5대 메이커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미국에서 자동차시장의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 2.2%였던 미국시장 시장점유율이 올해에는 2.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005년까지 수요 회복세와 함께 8%가량의 판매 증가가 기대돼 미국 경기회복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특히 신차 출시가 없는 올해와 달리 2004년 중반쯤 NF(이하 가칭,EF소나타 후속모델)와 JM(산타페 후속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라는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초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시장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중국시장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이미 ‘북경현대’와 ‘동풍연달기아’라는 2개의 합작법인을 운영 중인 현대차그룹은 규모뿐 아니라 지리적 이점,부품업체 동반 진출에 따른 부품 국산화,베이징지역 이점(베이징시는 2008년 올림픽까지 택시 6만 5000대를 소나타로 대체할 예정)등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중국시장 내 2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4분기 대폭 호전된 뒤 감소세를 보인 실적은 내수 부진과 함께 파업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도 부진을 지속,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0%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또 원화절상에 따른 부정적 효과로 지난 3개월 동안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다. 그러나 생산 정상화,수출 호조 등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신차 출시와 함께 내수회복의 수혜를 볼 전망이다.따라서 다음달 중순 발표할 3분기 실적 악화가 주가에 반영되는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뉴체어맨 게 섰거라”/ 현대 뉴에쿠스·기아 세라토 새모델 무장 시장반격 나서

    현대·기아차가 고급 대형차와 준중형차 시장에 새 모델을 내놓는다. 현대차는 뉴에쿠스 출시로 뉴체어맨의 ‘돌풍 잠재우기’를 시도한다.기아차는 ‘세라토’를 내놓고 열세를 면치 못하는 준중형차 시장에 재도전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12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뉴에쿠스 모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달 초 출시된 이후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차의 뉴체어맨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이다. 뉴에쿠스는 기존 에쿠스의 뒷부분 외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즉 ‘페이스리프트’한 신모델이다.직선형의 뒷면 보닛은 유선형으로 바뀐다는 설명이다.VIP급 오너 드라이버를 겨냥,운전석 부분도 대폭 보강했다. 기아차는 다음달 5일 하얏트 호텔에서 스펙트라 후속 신차인 ‘세라토’(Cerato)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세라토는 그리스어로 ‘뿔’,‘밖으로 튀어나온 형상’이라는 뜻이다.‘모든 면에서 필적한 만한 상대가 없이 우뚝선 존재,정상,최고’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준중형차 시장은 현재 현대차 아반떼XD와 GM대우 라세티,르노삼성 SM3간에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그러나 기아차의 가세로 경쟁은 4파전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친환경 소형車 각축장/제36회 도쿄모터쇼 개막

    22일 개막돼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36회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국산 신차는 현대의 ‘네오스Ⅱ(사진)’가 유일하다. 4인승 소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며 현대 일본 디자인센터에서 말(馬)을 주제로 설계됐다.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가늠케 한다.현대측은 자동차의 기능과 승마의 관능을 크로스오버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차와 통신,인텔리전트 키와 보안 시스템이 작동된다.길이는 3835㎜로 겟츠보다 25㎜가,너비는 1775㎜로 티뷰론보다 15㎜가 각각 길다.엔진이 없어 양산가능성은 높지 않다.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현대·기아차만 참가한 도쿄모터쇼는 다른 국제모터쇼에 비해 일본중심적 성격이 강하다.아직 국내차의 일본수출 물량이 적은 탓도 있다.올해는 특히 일본의 자동차회사를 중심으로 연료전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거 쏟아져 친환경 미래차의 각축장이 됐다.또 일본에서 열리는 모터쇼답게 소형차들이 많이 선보였다. 닛산의 ‘에피스(Effis)’는 미래의 도시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연료전지차다.기본 3인승으로 패널과 좌석을 이용해 실내를 다용도로 만들 수 있으며 1명을 더 태울 수 있다.배터리의 소모가 적도록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이용한 경량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혼다의 ‘이마스(IMAS)’는 소형 스포츠 쿠페로 효율적인 V텍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접목시켰다.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차체 무게가 70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내년쯤 양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차 ‘키와미(Kiwami)’는 차세대 고급 세단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모델이다.일본의 미적 가치와 친환경 연료전지 기술을 접합시켰다는 것이 혼다측의 설명이다. 도요타가 출품한 ‘화인-N’은 일회 충전으로 500㎞이상 주행가능한 차세대 연료전지차다.이외에도 일인승 전기구동 차량 ‘PM’,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인 ‘SU-HV1’ 등 다양한 차세대 환경친화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컨셉트 차량 ‘F500 마인드’는 디젤 하이브리드 장치를 적용,일반 디젤 엔진과 비교할 때 20% 정도 연료 소비를 줄였다. 제너럴모터스(GM)가 출품한 수소 연료전지차 ‘하이 와이어(Hy-wire)’는 휘발유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바이-와이어(By-Wire)’라는 전자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선보였다. 윤창수기자
  • 주말화제 / 정비공서 카 세일즈맨 변신 김동연씨의 신바람 인생

    ‘자동차 정비사에서 1등 판매사원으로.’ 얼어붙은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GM대우의 서울 서강영업소 김동연(31)씨가 일군 인생역전이 잔잔한 화제다.그가 지난해 판 승용차는 150대.2∼3일에 한 대씩 판 셈이다.그보다 뛰어난 프로가 적지 않지만 정비사 출신의 초보 영업맨으로서는 대단한 실적이다.동료들의 월 평균 판매 실적이 3.5대인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판매왕’ 대박은 우연히 이뤄진 것이 아니다.그는 고객들을 만날 때 꼭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나타난다. 근무차량인 경차 다마스는 외관이 온통 차 광고로 장식돼 있다.한마디로 괴짜다.교복은 동대문 시장을 온종일 뒤진 끝에 찾지 못하자 아예 양복점에서 맞췄다.주위에서는 그를 ‘옥동자’ ‘백재현’이라고 부른다.외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서글서글한 성격 덕분이다. ●교복차림… 작년 150대 팔아 그도 처음에는 입이 얼어붙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어렵사리 자동차 판매 전선에 나선 것은 지난해 4월.평소 아버지처럼 친하게 지내온 현재 영업소 소장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지금도 차를 처음 판 순간을 잊지 못한다.영업사원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일주일 동안 전단지만 돌렸다.그러자 영업소 이웃 컴퓨터 가게의 주인이 대뜸 그를 불렀다.일면식도 없었지만 “신입사원이냐.”고 물었다.그러고는 일시불 현찰로 다마스를 사줬다.그는 “열심히 뛰면 나도 차를 팔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이 붙었다고 털어놨다.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16살 때부터 서울 은평구의 한 정비업소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웠다.10년 동안 정비사원으로 일하다 5년간 직접 정비소를 경영했다.때문에 24살에야 방송통신고에 입학,3년만에 졸업했다. 정비일을 하면서 10년 이상 알고 지낸 50여명의 고객들도 지금은 그를 받쳐주는 ‘제2의 영업사원’이다.고객의 자동차가 고장나면 새벽 6시에 일어나 달려가고,운전을 무서워하는 여성들에게는 5차례씩 도로연수를 도와준다.성실이 그게 가장 큰 자산이다.지독한 내수 불황은 그도 어쩔 수 없다. “작년에는 한 달에 11대 이상 팔았는데 요즘은 5대 팔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9명의 영업소 동료 중 그의 실적이 가장 낫다.그는 자동차 판매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고 알려준다.경차보다는 고급차가 잘 팔린다.경차는 할부계약이 많은 반면,고급차는 일시불 현찰로 사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어려움이라면 GM대우차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 부족과 다양한 차종의 부족을 들었다.“아직도 대우차 하면 연비가 낮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비경험 살려 차 성능 설명 하지만 그는 대우차가 소음이 줄고 연비가 향상된 점을 설명해 삼성차를 사려던 삼성 직원의 발걸음을 되돌려놓기도 했다.오랜 정비경험을 바탕으로 대우차의 장점을 자신있게 설득한 덕분이다. 대우에서 GM대우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인식과 반응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이 그로서는 큰 희망이다.1년 동안 신차를 무료 시승토록 하는 행사에 신청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도 마음 뿌듯하다.“75% 이상이 매그너스나 라세티 등 준중형차 이상을 신청하고 있으니 마티스나 칼로스를 신청하면 당첨 확률이 조금 오를 것”이라고 귀띔한다. 글 윤창수기자 geo@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 GM대우 내년 1조원 투자/R&D·시설분야 올두배 투입

    GM대우차는 내년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 등에 올해의 두배 수준인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9% 증가한 60만대의 자동차를 팔고,내년에는 8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GM대우는 16일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GM대우는 향후 2∼3년간 대형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신차개발과 디젤 승용차와 디젤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2억달러가량을 디젤엔진 공장 설립에 투입,GM과 피아트의 엔진합작법인인 FGP(Fiat & GM Powertrain)와의 제휴를 통해 2005년 하반기 디젤 승용차를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대형 럭셔리 세단과 SUV도 2005년 시판하기 위해 각각 호주 홀덴사의 ‘스테이츠맨’과 새턴 ‘뷰’를 플랫폼으로 선정,개발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라세티 해치백 모델을 국내와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마티즈 후속모델인 ‘M-200’을 시판할 예정이다.GM대우차는 스즈키와 시보레,대우,뷰익 등 GM네트워크의 4개 브랜드를 활용,세계 각국에 수출한다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1년간 무료시승·英國人사장 한국어 광고/GM대우 꼴찌탈출 레이스

    GM대우가 파격 마케팅으로 ‘꼴찌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1년간 공짜로 차를 빌려주고,영국인 사장은 한국어로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17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적자에서 허덕이는 중간 성적표를 감안하면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GM대우가 첫 시도하는 ‘1년간 1000명 무료 시승’ 행사는 인기 폭발이다.13일부터 이틀간 신청자가 6만명에 달했다.회사 홈페이지(www.gmdw.co.kr)에는 시간당 7만건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평소의 3만건보다 2배가 넘는다.영업소를 찾아 직접 신청하는 고객도 평소의 2∼3배에 이른다는 것이다.회사측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례적으로 TV광고에 출연해 소비자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한국어로 “GM대우가 첫돌을 맞게 되었습니다.”라며 ‘대우사랑’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GM대우는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상반기 영업적자가 5700만달러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측은 그러나 미상장회사라는 이유를 내세워 구체적인 실적을 확인도,부인도 해주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해 흑자 전환은 몇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겨우 4904대로 꼴찌로 추락했다.전년 동월의 9210대보다 46.8% 줄었다.8월보다 47.3% 감소했다. 게다가 신차는 오는 2005년쯤에나 나올 예정이다.GM측의 신규 투자가 충분치 못한 것은 장기적인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기아차 유럽서 덩치 키운다/현대차와 ‘투톱체제’… ‘글로벌 톱5’ 노려

    기아차가 유럽시장에서 ‘덩치 키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유럽에서 ‘투톱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나섰다.현대차 못지않게 기아차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2010년 ‘글로벌 톱5’로 진입하려면 균형을 맞추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계산에서다. ●기아차 성장률 현대차의 4배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들어 9월까지 유럽에서 11만 4882대를 팔았다.전월 동기의 7만 6499대보다 50.2% 급성장했다.회사측은 올 수출목표인 1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는 물론 전체 실적은 22만 3716대로 기아차에 앞선다.그러나 전년 동기의 19만 8632대보다 12.6% 증가한 데 그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재로선 동유럽에 지을 새 공장을 기아차가 맡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유럽 공장은 기아차의 몫 이에 따라 현대차 경영진은 공장 부지를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현대차 김동진 총괄부회장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인 김용환 부사장 등 경영진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전날 출국했다.경영진이 직접 나선것은 처음이다. 이들 최고위급 실사단은 1주일 동안 체코와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등 공장 후보지 국가 4곳을 방문할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현재로선 체코와 헝가리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부지를 최종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동유럽 공장의 초기 생산 규모는 유동적이다.하지만 장기적으로 30만대 규모는 돼야 생산성을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올 딜러 1350개로 늘려 기아차는 또 유럽 판매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지난해 1150개이던 딜러를 올해 1350개로 늘렸다.내년에는 1500∼16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2000만 유로 규모의 내년 마케팅 계획도 세웠다.2007년까지는 17개 새 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부터 딜러들을 관할하는 일부 대리점들의 판권을 회수했다.마케팅 능력이 기대에 못미치는 영국과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벨기에 등의 대리점들이 대상이 됐다.이 달부터는 오피러스를 내놓고 유럽의 고급차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내년에는 유럽 전략모델인 경차 ‘SA’ 및 신차 ‘LD’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올해 영국·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벨기에 등 5개국의 판매망을 법인화했다.직영 법인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유럽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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