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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끄는 금융상품] 대투證 ‘광개토대왕‘

    [눈길끄는 금융상품] 대투證 ‘광개토대왕‘

    대한투자증권은 자산의 30%가량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우량기업에,70%는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광개토대왕 채권혼합투자신탁’을 최근 내놓았다. 국내 대표기업 등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적인 주가상승이 투자 포인트다.세금우대나 생계형 비과세도 가능하다.가입한 지 90일 이내에 중도해지하면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투자대상인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수익률이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의 4∼5배에 이르고 현대자동차도 최근 NF쏘나타 등 신차출시 효과로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 서비스업 매출 하락률 최악·소매업도 ‘추락’

    서비스업 매출 하락률 최악·소매업도 ‘추락’

    “이렇게 장사가 안돼서야 입에 풀칠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밑바닥 장사가 너무 안된다.국민들이 도통 쓰고 먹고 입으려 들지를 않아서다.특히 슈퍼마켓·식당·세탁소 등 ‘동네 소비’가 무너지고 있다.그나마 ‘빈곤속의 풍요’를 구가하던 영화업도 1년 만에 매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재계는 복합레저단지 건설과 같은 한국판 뉴딜정책 등 근원처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8월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소비의 척도인 소매업 매출이 1년전에 비해 4.6%나 줄었다.19개월째 감소세다.이 여파 등으로 전체 서비스업 생산도 1999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악의 수준(-1.7%)으로 주저앉았다. 직격탄을 맞은 곳은 슈퍼마켓(-11.1%),일반음식점(-5.2%),미용실·목욕탕·세탁소(-2.4%) 등 생계형 가게들.방학철 수요에도 불구하고 학원업(-11.5%)과 부동산임대업(-6.8%)도 맥을 못췄다.서민·중산층이 즐겨찾는 할인점은 간신히 적자(0.4%)를 면했으나 전월(8.1%)에 비하면 매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백화점 매출은 아예 곤두박질(-6.4%→-13.0%)이다.경마·경륜 등 사행산업과 오락장 등도 몇달째 뒷걸음질이다. 장사가 부진하다보니 청소·경비 용역 업체도 크게 줄었다.청소 대행·경비 파견 등 지원서비스업(-0.9%)에 불똥이 옮겨붙은 것.이 업종의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기는 2001년 8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청소원·경비원 등 밑바닥 고용사정 악화로 직결돼 국민들의 체감고통을 더 키운다.피자·치킨·분식점 등의 매출은 호조(4.6%)를 보였으나 올림픽중계 특수로 인한 ‘반짝 장날’로 분석됐다. 도매상들 또한 소매상보다는 덜하지만 내리막 매출(-0.7%)로 울상짓기는 마찬가지다.지난해 8월(-3.9%) 이후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던 영화업은 1년만에 ‘봄날’을 마감했다.이렇다할 후속 대작이 없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콘도업은 알뜰피서족이 늘면서 매출이 급감(12.3%)해 휴가철 특수를 무색케 했다. 이런 와중에도 운수업(8.6%)과 차량연료 판매업(0.2%)은 각각 수출 증가와 기름값 상승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호텔업(18.5%)도 외국인 관광객들 덕분에 웃었다.자동차 판매가 신차 효과로 감소폭이 전월에 비해 둔화(-9.0%→-2.0%)된 것은 그나마 희망적이다.조사를 담당한 통계청 송금영 사무관은 “내수업종 안에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삼성경제연구소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소비가 올 4분기부터 감소세를 탈출하겠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2006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車 ‘신차 효과’ 쏠쏠하네

    현대자동차 주가가 NF쏘나타 출시 등 ‘신차(新車)효과’의 추진력에 힘입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200원(5.72%) 오른 5만 9100원에 마감됐다.3만원선을 위협받던 지난해 이맘때에 비하면 거의 두배 수준이다.거래소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국민은행과 치열한 5,6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현대차의 약진을 NF쏘나타의 선전과 내년 신차출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한다.지난달 출시된 NF쏘나타는 지금까지 7500여대나 팔렸다.그 덕에 지난달 현대차의 중형차 시장점유율은 53.8%로 전월 대비 무려 10% 가량이나 성장했다.또 내년 상반기에는 그랜저XG와 베르나의 후속모델이 각각 모습을 드러낸다.하반기에는 싼타페 후속모델이 나온다. 이에 따라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최근 메릴린치가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대투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7만원과 7만 3000원으로 높였다.현대증권 송상훈 팀장은 “NF쏘나타는 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 캠리나 혼다 어코드에 비해 성능은 비슷한 반면 가격은 10%가량 저렴해 내년 4월 미국시장에 진출해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르노삼성 등 경쟁업체들의 신차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르노삼성은 오는 12월 SM7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쏘나타에 버금가는 중형차의 ‘스테디셀러’ SM5 후속모델을 내놓는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반도체·전자 4분기도 ‘맑음’

    반도체·전자 4분기도 ‘맑음’

    올 4·4분기에는 반도체·전자·기계·석유화학 등의 업종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반면 건설·섬유·제당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내놓은 4·4분기 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특소세 인하 등 내수진작책과 중국·동남아 등지로의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반도체·전자·일반기계 등 업종은 계속 호조세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건설·섬유·철강 등은 고유가와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중국산 저가제품 유입,부동산경기 침체 지속 등의 여파로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또 3년분 정도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 업종은 외형적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부문을 보면 자동차는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하고,전자와 일반기계도 각각 12.1%,4.3%씩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반면 섬유와 건설 업종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4.5%,3.7% 성장이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은 반도체(18%),일반기계(15.8%),전자(13.5%),석유화학(7.5%),조선(5.2%),섬유(4.9%),철강(3.3%)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자동차 업종은 주요 시장인 미국의 금리인상,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12.6%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4분기에 섬유·화섬·전기·방직·시멘트·공작기계 등 8개 업종이 성장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대표적 내수업종인 건설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건설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기계·시멘트·석유화학·전기·자동차 등 다른 업종들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타이어·전자·반도체·기계·석유화학 등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감소세도 3·4분기의 화섬업종(-13.0%)에 이어 4·4분기에는 화섬(-8%),자동차(-14.9%),방직(-2.1%),제당(-4.6%)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 자동차 3사 유럽업체 위협”…AWSJ 극찬

    “한국 자동차 3사 유럽업체 위협”…AWSJ 극찬

    |파리 함혜리특파원·서울 황장석기자|한국 자동차들이 놀라운 속도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유럽 시장의 자동차 판매신장률 부문에서 GM대우와 기아자동차,현대차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세를 소개하며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유럽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점유율은 3.8% 여전히 낮아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올해 1∼7월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0%로 지난해에 비해 17.3% 늘었고,기아차 역시 23.8% 늘어 0.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한국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3.8%로 여전히 낮지만 1년 전에 비해 0.6%포인트 늘었다는 점에서 현상유지도 버거운 유럽 대형 업체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고 AWSJ는 전했다. 현대차는 재규어나 메르세데스와 같은 명차(名車)들의 디자인 감각을 적극 가미해 세련미를 더하는 한편 친근감을 더하기 위해 유럽인이 열광하는 축구 경기의 후원사로 나서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교외에 있는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40명의 디자이너들이 유럽인의 감각에 맞춘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디자이너들 대부분은 유럽 현지인들로,이들은 현대 쏘나타에 재규어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한다.현대차는 올 여름 유럽을 뜨겁게 달군 유로컵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고 2006년 독일 월드컵의 후원사로 활동하는 등 축구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독일 월드컵의 자동차 후원사로 선정되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매년 40~50% 신장 아울러 기아차는 슬로바키아에 공장을 지어 2006년부터 연간 20만대를 생산할 것이라는 12억달러 투자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 대수가 35만 300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공격적인 사업 계획이다. 한편 23개국의 530여개 자동차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 신차 경연대회 ‘파리 모터쇼’가 24일 프랑스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 10여개가 유럽 시장의 17% 이상을 장악했다고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가 23일 보도했다.신문은 특히 한국 업체들이 올해 1∼8월 유럽에서 22.4%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며 매년 40∼50% 성장하고 있는 기아차의 경우 중기적으로 유럽에서 신형 모델 16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urono@seoul.co.kr
  • ‘신차효과’… 자동차 내수 꿈틀

    자동차업계의 잇따른 신차 출시로 꽁꽁 얼어붙은 자동차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달 내수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벌써부터 내수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타타대우상용차 등 자동차 6개사의 이달 1∼20일 내수 판매량은 5만 5330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3만 7857대보다 46.2% 늘었다. 이는 지난달 잇따라 선보인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기아차 ‘스포티지’와 현대차 ‘NF쏘나타’ 등의 인기몰이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업체들이 내수불황 탈출을 위해 무이자 할부,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의 본격 출고로 SUV가 이달 1∼20일 내수시장에서 1만 6721대 팔려 지난달 동기(8222대)보다 103.4% 늘어났다. 순수 승용차 부문에서는 GM대우의 매그너스,르노삼성차의 ‘SM5 2005년형’ 신모델 출시 덕분에 중형차가 9964대나 판매돼 89.1%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대형은 4073대,준중형은 5423대,소형은 1936대,경차는 2310대씩 팔려 35.7%,4.5%,3.5%,31.8%씩 증가세를 보여 경차를 제외한 ‘소형차’들은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경제플러스] 르노삼성차 영업직 200여명 모집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에 출시되는 신차 ‘SM7’의 마케팅을 위해 10월말까지 200여명의 영업인력을 모집한다.여성고객 확보 강화 차원에서 주부 영업인력을 많이 선발할 예정이다.희망자는 르노삼성차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recruit@renaultsamsungm.com)로 접수하거나 전국 지점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신차구입 소비자 스트레스 외제차가 국산차보다 심해

    소비자들은 수입차를 타면서 의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차를 타며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느끼는 자동차 브랜드로는 르노삼성이 꼽혔다.현대,기아,GM대우,쌍용차 순으로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에프인사이드가 지난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1만 6949명을 대상으로 잔고장 등 12개 문항(불편함,불안감,손실감,분노 등 세부항목으로 구성)으로 이뤄진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14일 내놓은 결과다. 12개의 스트레스 항목 가운데 하나라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0.1%였다.회사별로는 르노삼성이 23.6%로 가장 낮았다.현대 37.1%,기아 43.9%,GM대우 47.2%,쌍용 54.8% 순이었다.수입차의 경우 스트레스 항목을 체험한 비중이 42.6%로 집계됐다. 스트레스의 내용을 항목별로 보면 ‘불편함의 반복’이 42.2%로 가장 많았다.분노(25.1%)와 손실(24.9%),불안(23.9%) 등은 비슷했다. 수입차의 경우 손실 부문(41.7%)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차량 모델로는 르노삼성차 SM5가 100대당 평균 스트레스 지수 56.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SM3,클릭,그랜저XG,베르나,싼타페,트라제XG,아반떼XD 등이 뒤를 이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다음생각] 자동차회사의 ‘옵션 횡포’

    [다음생각] 자동차회사의 ‘옵션 횡포’

    |미디어다음 김준진기자|“차값이 얼만데,에어백이 안돼요?” 회사원 신모(32)씨는 A자동차사의 SUV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영업사원과 상담하던 자리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그는 가족이 함께 탈 일이 많아 안전상의 이유로 동승석 에어백과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요구했으나 영업사원에게 거절당했다.회사 방침에 따라 동승석 에어백만 달거나 차량의 사양을 높여야 한다는 것.결국 잠깐 동안의 승강이 끝에 그는 한단계 높은 사양을 살 수밖에 없었다. 신씨는 “새로 태어난 아기의 안전을 생각해 어쩔 수 없이 계획보다 비싼 차를 살 수밖에 없었다.”며 “조금 싼 차는 안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B자동차 회사의 최신 모델인 SUV 차량도 마찬가지.최저가 사양인 JX 기본형에서는 동승석 에어백조차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다.이 차종에서 동승석 에어백을 추가하려면 JX기본형보다 세 단계 더 고급 사양인 MX 고급형을 선택해야만 가능하다. 이같은 현실에 대해 일선 자동차 영업사원들도 자동차 제조회사가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과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한 영업소 관계자는 “우리도 이해할 수 없었다.예상했던 것보다 차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면서 옵션을 제한한 건 (MX 고급형 이상을 팔기 위한) 회사의 상술 같다.”고 말했다. 자동차 영업사원 조모(30)씨는 “소비자가 안전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무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최소 옵션으로 차를 빨리 뽑을수록 우수한 영업사원으로 인정받는 영업 풍토도 이 같은 현실을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B자동차 측은 “옵션을 개별화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공정이 복잡해지고 원가가 오르게 된다.”며 “그래도 안전이 중요해지는 추세라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은 동승석 에어백까지 기본으로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f-inside.com) 김진국 대표는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양은 의무적으로 차에 장착해 출고하는 반면 편의사양에 대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이는 생산라인의 합리화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00자 의견 ●사회비용의 지출이 너무 과다 별똥별님 유류값 대부분이 세금이고,자동차세 미국의 10배,일본의 5배 정도 된다. ●정신차린다 라어반님 자동차 관세 없애고 외국차들 들어와야 한다.잘 만들지도 못하면서 비싸게 팔아먹어…. ●쯧쯧 딩크님 정신들 차리셔 기업들!!자국 국민들도 만족 못시키면서 어찌 세계 초일류기업이 된다구들 떠드는지. ●일본기업정신 자동차님 우리기업은 너무 안일한 자세에서 못벗어나는 것 같다.더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입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화영님 S자동차의 수출용에는 보닛,트렁크에 X자 강판 달려 있고,가격은 훨씬 더 싸고요. ●자동차 상식이 부족하군요 kafka님 수출사양과 국내사양은 나라마다 법규와 규격이 조금씩 틀립니다.수출용과 내수용의 차이는 여기서 기인합니다.
  • “아이디어·인재 얻고 홍보 톡톡히” 기업 공모전 갈수록 활기

    불황기를 맞아 아이디어와 인재,기업홍보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두는 공모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단이란 점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도 높다. ●어떤 공모전 있나 기업마다 대부분 한두 개씩의 공모전을 갖고 있다.올들어 새로 공모전을 만든 기업도 있다. 쌍용건설은 올들어 처음으로 대학생 대상 리모델링 공모전을 열었다.자사가 선점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력을 쌓기 위한 것이다.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도 있다.김석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했다. 주택공사는 공모전이 3개나 된다.매년 3월에 여는 대학생 조명설계 공모전과 6∼8월에 여는 대학생 대상 주택건축대전이 효과를 거두자 지난해에는 광고 관련 대학생 공모전을 신설했다.현대건설은 새 브랜드를 공모할 예정이다.현행 홈타운 브랜드를 버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다. ●입상자 입사시 우대 보통 공모전에는 한 건당 1억원에서 5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비용은 적게 들지만 효과는 크다.아이디어는 물론 기업을 대학생이나 일반에 알리는 것은 물론,인재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매년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타이어 디자인 공모전(올해 4회)을 열어 상을 탄 대학생에게는 입사시 가점을 준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활용할 수는 없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이 살 만하다.”면서 “입사시 혜택을 부여,인재확보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쌍용건설도 리모델링시 상을 탄 대학생을 입사시 우대해준다. 브랜드 공모의 효과도 만만찮다.참여율이 높을 뿐 아니라 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판촉효과 활용 자동차 업계의 공모전은 대부분 신차 마케팅과 연관된다.경품으로 차를 주거나 시승회를 통해 차를 공짜로 태워주는 식이다. 기아차는 매번 신차 출시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차명 공모전을 실시한다.예컨대 지난달 출시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스포티지’의 이름도 회사측이 몇 개의 이름을 제시하고 네티즌에게 인터넷 투표를 맡겨 낙점된 것.전체 4000여명이 응모했으며,그 중 19명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상품을 받았다. 쌍용차도 지난 5월 다목적 차량(MPV)인 로디우스(2700㏄)를 출시하면서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 등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벌였다. GM대우는 1000명을 뽑아 1년간 경차 마티즈(800㏄)부터 중형차 매그너스(2500㏄)까지 이 회사의 전 차종을 무료로 태워주는 ‘1000명 시승 평가단’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지원자를 뽑았는데,총 120만여명이 공모에 참여했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도 공모전을 벌인다.최근 출시한 쏘나타 등 자사 차량 1000대를 오는 추석연휴에 무상으로 빌려준다.3∼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1000명을 추첨,추석연휴에 쏘나타(400명),트라제XG(300명),스타렉스(200명),테라칸(100명) 등을 자동차 종합보험,유류비와 함께 제공한다. 김성곤 주현진기자 sunggone@seoul.co.kr
  • 현대 NF소나타 대박 예고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현대차의 신차 NF 쏘나타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판매 첫날인 1일 하루 동안 7350대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9년 10월 출시돼 ‘미니밴 돌풍’을 일으켰던 ‘트라제’의 1만 5183대 기록 이후 첫 날 계약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지난달 17일 출시된 이후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아차 스포티지는 첫 날 계약대수가 6727대였다. 현대차는 이같은 첫날 반응을 감안하면 판매 5일 만에 계약 1만대의 실적을 보인 스포티지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쇼핑전용 ‘현대카드S’ 출시

    쇼핑전용 ‘현대카드S’ 출시

    현대카드가 카드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무기는 공격경영이다.현대카드(사장 정태영)는 현대백화점과 제휴,신용카드와 백화점카드 기능을 통합한 쇼핑전용카드인 ‘현대카드S’를 1일 내놨다. 통상 카드사에서는 6개월 안팎이면 신상품이 나오지만,이번에 현대카드S는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1년 2개월이나 걸려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달에는 현대캐피탈이 GE로부터 1조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하기도 했었다. 현대카드S를 현대백화점에서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0.1%가 백화점 포인트로 적립되고,백화점 포인트와는 별도로 0.5%가 오토포인트로 적립돼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입할 때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새 카드 회원에게는 5% 할인쿠폰과 무료 주차권 쿠폰,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기존 백화점카드의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된다.또 현대홈쇼핑과 에이치몰(H-mall)에서도 현대카드S로 물품을 구매하면 3% 할인과 2%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연회비는 ‘현대카드S’가 1만원,‘현대카드S 플래티늄’이 3만원이고 초회연도 연회비는 면제된다. 정 사장은 “현대카드S와 현대카드M(자동차전문카드)을 현대카드의 쌍두마차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5세대 쏘나타 시판…캠리·어코드 잡는다

    5세대 쏘나타 시판…캠리·어코드 잡는다

    현대차의 호언대로 과연 5세대 ‘쏘나타’가 동급의 일본차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인가. 현대차가 세계시장 정복의 야심을 갖고 개발한 ‘NF쏘나타’(프로젝트명)가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신차 발표회장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1일부터 2000㏄급 N20과 2400㏄급 F24,F24S 등 세 가지 모델을 국내 시판한다. 현대차는 “쏘나타 시리즈의 20년 전통을 계승한 NF쏘나타는 기존 브랜드를 쓰지만 품질과 기술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로,핵심 성능에서 일본 도요타의 캠리,혼다의 어코드를 넘어서고도 남는 세단”이라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최근 미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도 NF쏘나타를 두고 ‘캠리의 경쟁자’라고 표현했다. 2400㏄를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해 보자. NF쏘나타는 캠리나 어코드에 견줘 우선 엔진의 핵심기술에서 기량을 뽐낸다.쏘나타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세타엔진을 장착했다. 직렬 4기통급 2000,2400㏄엔진의 고성능,고연비,내구성,친환경성을 자랑한다.세타 2.4엔진은 5800rpm에서 166마력의 최고 출력(내닫는 능력)을 낸다.캠리는 5600rpm에서 159마력,어코드는 5500rpm에서 160마력이다.쏘나타가 앞선다. 최대 토크(가속 및 등판능력)도 쏘나타가 일본의 ‘대표 선수’들을 압도한다.쏘나타는 23.0㎏·m(4250rpm),캠리 22.4㎏·m(4000rpm),어코드는 22.3㎏·m(4500rpm)이다.토크는 출발할 때와 급가속할 때 내는 힘으로,꾸준히 달렸을 때 얻게 되는 최고 출력보다 오히려 자동차 성능을 더 정확히 평가하는 요소로 꼽힌다.토크가 높을수록 언덕길이나 순간 가속시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쏘나타가 ℓ당 10.9㎞로 어코드의 ℓ당 10.8㎞,캠리의 11.0㎞와 엇비슷하다. 연비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쏘나타가 내닫는 능력과 순간 가속력면에서 한 수 위인 셈이다. 전체 길이는 쏘나타가 4800㎜로 캠리 4805㎜와 비슷하지만 어코드의 4830㎜보다는 짧다.폭은 쏘나타가 1830㎜로 캠리 1795㎜와 어코드 1820㎜보다 약간 넓다. 트렁크 용량은 쏘나타가 462ℓ로 캠리(473ℓ)보다 작지만 어코드(399ℓ)보다는 크다. 하지만 도요타와 혼다측은 쏘나타의 세타엔진에 대해 “아직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며 잔뜩 불만스러운 표정이다.특히 혼다측은 쏘나타의 디자인 뒤쪽 라인이 어코드와 비슷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부터 NF쏘나타를 유럽에 수출한다.미국에서는 내년 5월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3.3 람다엔진을 단 쏘나타를 판매하고,8월부터 2.4세타 엔진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캠리와 어코드는 41만 3296대,39만 7750대씩 팔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캠리 추월할 차는 쏘나타”

    오는 31일 ‘쏘나타’ 출시를 앞두고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쏘나타 신차를 도요타의 중형 간판 모델 ‘캠리’와 비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비즈니스 위크는 ‘캠리와 싸워 겨루기’(Building A ‘Camry Fighter’)란 제목의 28일자 기사에서 “현대차는 올해 대당 약 2만 2000달러 가격으로 쏘나타 18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쏘나타의 성공 여부에 현대차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대차의 임원들은 쏘나타가 인기 중형 모델인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포드 토러스 등을 제치고 미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톱 자동차 메이커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는 2006년 50만대,2010년 100만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에 공급키로 한 쏘나타의 세타 엔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그러나 “현대차가 미국 시장내 주력 차종인 대형 SUV와 픽업 트럭 라인업을 갖추지 못한 점 등을 들며 정몽구 회장이 지금까지 쌓아온 상승곡선을 지켜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현대차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품질을 확고히 하고 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면 유럽,미국,일본의 경쟁사들은 현대차의 추월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성장동력 ‘비상등’

    성장동력 ‘비상등’

    ‘겉으로는 다소 소비·투자가 살아나는 듯 보이지만,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향후 전망을 점치기에는 실물지표 추이가 애매하다.’7월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한 한국은행 고위 간부의 설명이다.그만큼 실물지표의 추이가 낙관적이지 않다는 얘기다.이를 반영하듯 현재와 미래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선행지수도 4개월째 하락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수출 의존한 생산 증가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수출 효자상품인 반도체,자동차,영상·음향통신 등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동월보다 12.8% 늘어나 6개월째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했다.생산자제품 출하도 수출용에서 21.7%나 증가해 11.8%의 신장세를 보였다.그러나 계절조정을 거친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월 대비 0.1% 감소해 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77.5%나 늘어났지만 지난해 동월 자동차 생산이 파업으로 급감했던 데 따른 반사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게다가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도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돼 향후 산업생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내수 부진은 자동차 탓?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동월보다 9.0%나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0.2%가 늘었으나 전월보다는 0.8%가 줄어들었다.특히 내수용소비재 출하는 승용차가 18.3%나 줄어드는 등 내구소비재가 급감해 4.1%가 줄어들었다.통계청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출하 부진은 8∼9월 신차 출시를 앞두고 수요자들이 구매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의 성장동력인 설비투자는 지난해 동월보다 2.5% 늘어났으나 전월(7.7%)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건설수주는 건설업 침체로 주택부문이 지난해 동월보다 44.8%나 급감해 3.3%가 감소했으나 국내 건설기성은 지난해 수주에 따른 공사실적의 증가로 10.6% 증가했다.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진 79.4%에 그쳐 3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다.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98.1)도 전월보다 0.8포인트 떨어졌으며,향후 경기전환 시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111.6)도 0.2%포인트 하락했다. 동원증권 고유선 연구위원은 “산업생산 증가세가 정체되고 수출효과 둔화로 동행지수도 하락하고 있다.”면서 “내수가 소폭 회복돼도 경기주도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내년 1·4분기까지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수지도 둔화 예상 한국은행은 이날 수출호조 속 내수침체에 따른 수입 부진으로 지난달 상품수지가 41억 5000만달러의 흑자를 내 6년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32억 3000만달러 흑자로,지난 5월(37억 1000만달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30억달러선을 돌파했다.그러나 8월 이후 월간 흑자규모는 수출증가세 둔화속에 15억∼20억달러선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가을도로’ 신차경쟁

    자동차업계가 최근 잇따라 신차를 출시,업체간 불꽃튀는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다음달 추석을 앞둔 ‘명절’ 특수까지 겨냥하고 있어 자동차업계는 신차 마케팅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기아차의 ‘스포티지’는 지난 17일 출시 이후 5일만에 1만대를 넘어서는 ‘대약진’ 추세를 보이고 있다.첫날인 18일 하루에만 6727대를 계약한 이후 23일까지 모두 1만 366대가 팔렸다. 지금 계약해도 두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기아측은 “공정하게 출고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런칭에 대한 ‘고심’까지 드러냈다.기아차 관계자는 24일 “올해 2만대로 잡은 내수 판매 목표를 상향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의 미래가 ‘NF 쏘나타’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할 정도로 1일 출시예정인 ‘NF 쏘나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월드 카’의 승부 차종으로 정해진 NF는 내년 5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생산,미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GM대우는 이달 중 2005년형 매그너스를 앞당겨 출시하며 신차 경쟁에 맞불작전으로 나왔다. GM대우는 이례적으로 이번 신차를 전국 모든 전시장에 배치,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르노삼성도 SM5 등 중형차 마케팅을 강화하며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특히 오는 12월 배기량 3500㏄급의 SM7을 출시,현대차의 그랜저XG나 쌍용차의 뉴체어맨 등 고급 대형차량에 도전장을 내며 신차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현대차 ‘황태자’ 자신만만 질주

    [재계 인사이드] 현대차 ‘황태자’ 자신만만 질주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부사장이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아차 ‘스포티지’신차 발표회에서 정 부사장은 부친인 정 회장과 함께 나란히 행사에 참석,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이들 부자가 함께 공식적인 주요 행사장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정 부사장은 정 회장과 같이 행사장 입구에 서서 이헌재 경제부총리 등 행사에 참석하는 외부 손님들을 일일이 맞이했다.행사가 끝난 뒤에도 혼자 남아 마지막까지 행사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황태자답지 않게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중국에서 쏘나타가 고전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지난 4월 정 회장을 대신해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기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해외무대 데뷔 신고식을 한 이후 부쩍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특히 그는 지난 6월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하는 등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선봉장으로 뛰고 있다.다음달 현대차그룹이 추진중인 중국 지주회사 출범 작업도 직접 챙긴다. 회사 안팎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 부사장에 ‘힘 실어주기’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매주 사안별로 관련 임원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가 매월 한두 차례 미국,중국,유럽 등 해외 현장을 돌며 글로벌 경영 감각을 익히는 것도 강도높은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임원급의 대폭 물갈이 인사도 ‘정의선’ 체제에 대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면서 “점차 정 부사장이 전면에 나서는 구도로 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정몽구회장 “스포티지 세계수준 품질 자신”

    정몽구회장 “스포티지 세계수준 품질 자신”

    기아자동차가 17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스포티지’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김혁규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박광태 광주시장,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각계 인사와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윤국진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정 회장이 현대·기아차의 신차 발표회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3월 기아차 고급 대형세단인 오피러스 이후 처음이다. 24개월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스포티지는 개발 비용만도 총 2500억원이 투입된 야심작이다.스포티지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넓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국내 SUV중 최고연비(2WD 수동 기준 14.6㎞/ℓ) 실현▲북미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기준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확보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스포티지는 새롭게 도약하는 기아차가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끝에 개발한 첨단기술의 신제품”이라며 “세계 유수의 SUV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판 가격은 ▲2WD의 경우 LX 고급형 1472만원,LIMITED 최고급형 2067만원 ▲가솔린 모델 1585만원 ▲4WD의 경우 LX 고급형 1630만원,LIMITED 최고급형 2220만원이며 프리미엄 모델(오토 기준)은 1892만∼2365만원이다.기아차는 내수 5만대,수출 25만대 등 연간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제2 중동 붐’ 현장 르포] 리비아 거리마다 한국차 ‘쌩쌩’

    [‘제2 중동 붐’ 현장 르포] 리비아 거리마다 한국차 ‘쌩쌩’

    |트리폴리(리비아) 김성곤특파원| 지난 13일 한국의 70년대 지방 대도시의 역사(驛舍)를 연상케 하는 리비아 트리폴리공항.첫 방문지여서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는데 한쪽 구석에서 반가운 물건이 눈에 띈다.LG전자의 휘센에어컨이다.마중나온 대우건설 최일영 차장에게 들으니 트리폴리공항에는 올들어 처음 에어컨이 설치됐고,그것이 LG에어컨이란다.그는 리비아 에어컨시장은 LG가 기선을 잡았다고 설명했다.시내에 들어가는 공항로에는 수㎞가량 줄이어 LG전자 깃발이 휘날린다.뱅가지도 마찬가지다. 시내에는 일본차량 못지않게 한국차가 많이 달린다.한국차가 많이 수출됐지만 한국차가 일본차에 견줄 만큼 많이 깔린 나라는 없다.그러나 리비아는 사정이 다르다. ●거센 한국바람 영업용 택시는 현대차의 엑센트(한국에서는 베르나)가 3분의1을 차지한다.중고차인가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모두 신차다.대우차의 르망과 레간자도 간간이 눈에 띈다. 현대건설 트리폴리 지사장 박일권 상무는 “리비아에 깔린 한국차만 10만대는 된다.”고 말했다.한때 대우자동차 생산공장(2002년 폐쇄)이 리비아에 있었던 데다 지난해 리비아 정부가 현대차 엑센트를 3만 2000대가량 들여왔기 때문이다.코트라 현지 직원 한석우씨는 “엑센트가 들어온 이후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건설시장도 열리고 있다.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공사만 해도 30억달러가량 된다.국내 업체의 참여가 예상되는 공사는 12억∼15억달러 규모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리비아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포기 선언과 국제 사찰 수용 등으로 문호를 열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실제로 트리폴리∼뱅가지행 비행기편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용객이 넘쳐난다.승객 중에는 한국인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인,일본인들도 많다. 한국에서는 올들어 두차례나 시장개척단이 다녀갔다.가을에도 코트라 주최로 시장개척단이 리비아를 방문할 계획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시장탐색을 위해 올 상반기에 다녀갔다.리비아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잰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가볍게 봤다가는 낭패 당한다 현지 한국업체 관계자들은 리비아를 만만히 보면 안 된다고 한결같이 지적한다.아랍상인의 후예여서 협상술이 만만치 않은 데다 자존심도 대단하다. 코트라 한석우씨는 “리비아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무턱대고 들어오면 반드시 실패한다.”면서 “3∼4년 후를 내다보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비아 시장에 진출하려면 인맥과 리비아 관행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교역은 철저하게 현지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뤄진다.공항 수속은 대부분 리비아인이 대행한다.본인이 직접하려면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아직 행정 효율성도 낮다.트리폴리에서 뱅가지까지 1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1시간 연착은 보통이다.항구에 정박한 물품을 통관하는 것도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으면 힘들다. 현대건설 박일권 상무는 “리비아에서는 인맥과 현지인,현지 실정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선진국과 같은 시장으로 생각하고 진출하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ggone@seoul.co.kr
  • ‘쏘나타’ 2400㏄급 새달 출시 캠리·어코드와 비교시승행사

    ‘캠리,어코드 한수 겨뤄보자.’ 현대차가 EF쏘나타의 후속 모델인 ‘쏘나타’를 내세워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등 잘 나가는 일본 중형차에 도전장을 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15일 “다음달 7일 출시되는 2400㏄급 ‘쏘나타’와 캠리,어코드의 비교 시승 행사를 벌여 신차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신형 쏘나타는 성능,디자인,첨단 편의장치 등에서 외제차에 결코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는 해외 시장에서 기존 EF 쏘나타보다 한단계 높은 ‘프리미엄 중형’으로 미국 등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캠리는 41만 3296대,어코드는 39만 7750대 팔려 EF쏘나타 8만 2330대보다 훨씬 높은 판매실적을 보였다. ‘쏘나타’(프로젝트명 NF)는 쏘나타 6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엔진을 바탕으로 다임러,미쓰비시가 공동 개발한 최첨단 세타엔진(2.0,2.4)이 최초로 적용됐다.현대차로서는 품질경영 차원에서 내놓은 야심작인 셈이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차급을 ‘프리미엄 중형’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입장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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