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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車부품업계, 美 시장 영토확장

    국내 車부품업계, 美 시장 영토확장

    자동차용 블랙박스와 전장부품 개발 중소업체 ‘위드솔루션’이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09년 처음 문을 두드린 이후 오클라호마와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등 북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노력이 최근의 경기 상황과 맞물려 빛을 보기 시작했다. 송준수 대리는 “올 들어 미국·캐나다 바이어들이 연이어 회사를 방문하고, 전화 상담과 계약 문의도 늘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미국과 캐나다 소재 기업 세 곳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거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거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미국의 신차 구매 수요가 위축되고 중고차 수요가 늘면서 중고차나 기존 차량의 수리를 위해 사용되는 ‘AS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대화연료펌프’는 1991년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연료펌프와 연료·오일 등 필터류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현재 디트로이트, 켄터키, 오하이오 등 여러 주의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홍은갑 이사는 “한국산 자동차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부품도 한국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저가의 중국산과 경쟁이 심하지만 우리 제품이 중국산보다 30~40%의 가격을 더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20%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라 LA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대형 AS부품 바이어들이 중국산의 품질 문제와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공급선을 한국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현대자동차, 3분기 영업이익 1조 9948억···지난해 대비 18.9%↑

     현대차는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콘퍼런스 콜을 열고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조 9540억원, 영업이익 1조 9948억원, 당기순이익 1조9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 당기순익은 20.7% 각각 증가했다. 판매 대수는 99만 1706대를 기록해 작년 3분기 보다 9.6% 늘었다.  내수 판매는 16만 6332대로 7.3% 늘었고 국내 생산 수출과 해외생산 판매는 각각 27만 7673대, 54만7701대로 4.6%, 13.2% 신장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 57조 2789억원, 영업이익 5조9490억원, 당기순이익 6조124억원, 판매 294만9914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대비 18.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7.1%, 34.1% 늘어났고 판매는 10.5% 신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작년 동기 대비 0.7%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는 제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판매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특히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엑센트,그랜저,벨로스터,i40 등 다양한 신차를 바탕으로 전 지역에서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히 유럽에서는 ix20와 i40 등 전략 차종 출시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엘란트라,쏘나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 인터브랜드의 2011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자사 브랜드 가치는 작년 대비 19.3% 상승한 60억 달러를 기록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에 부합하는 브랜드 가치를 확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현대 ‘i40’ 벤츠 제쳤다

    현대 ‘i40’ 벤츠 제쳤다

    현대자동차 ‘i40’가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 자동차의 명가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유럽형 해치백 모델인 ‘i40’가 18~20일(현지시간) 독일 바드 나우하임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의 ‘2011 유럽 차체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상은 매년 세계적인 자동차 차체분야 전문가들이 신차들을 심사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1 유럽 차체 기술상’은 현대차, 아우디, 벤츠, BMW, 폭스바겐, 포드, 레인지로버, 닛산 등이 출품한 10개의 차체기술 후보작들 중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자동차 차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의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에서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i40는 고장력 강판 소재 적용, 차체 연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또 차량 충돌시 충격 여파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안전성을 높인 차체 신기술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 차체 기술상’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 첫해에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가 됐다. 아울러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유럽 차체 기술상 1위에 오른 기록을 동시에 갖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 메이커들이 참여한 세계적 차체기술 평가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좀더 안전하고 튼튼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시속 200km 질주…자동차 충돌실험 보니

    시속 200km 질주…자동차 충돌실험 보니

    자동차를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로 내달려 벽에 충돌시킨 실험 결과가 공개돼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의 인기 자동차 프로그램 ‘피프스 기어’에서 실시한 사실적이면서도 충격적인 자동차 충돌실험 장면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Euro NCAP) 등 공인된 자동차 충돌실험의 속도 기준은 시속 40마일(약 64km)이지만 피프스 기어 측은 그 기준의 3배를 올린 시속 120마일(약 193km)에서 이번 충돌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포드의 구형 포커스 해치백 모델이 이용됐으며 이 차량에 쇠줄을 묶어 다른 차량으로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결과가 뻔하기에 충돌실험에 사용되는 값비싼 더미(인형) 대신 흔히 구할 수 있는 일반 마네킹이 사용됐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이 차량은 커다란 굉음을 내며 콘크리트벽에 부딪히면서 순식간에 깡통처럼 앞에서 뒤로 구겨져 들어갔고 형태 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변했다. 이쯤 되면 차량에 아무리 많은 에어백을 설치했다 해도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자동차 안전 홍보 비영리단체인 ‘브레이크’의 대변인은 “과속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과속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열흘 만에 조회 수 46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http://youtu.be/6dI5ewOmHPQ)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유럽서 탐낸 신형i30 해치백 새 역사 쓴다”

    “유럽서 탐낸 신형i30 해치백 새 역사 쓴다”

    현대자동차가 해치백(뒷좌석 공간과 화물 적재 공간이 합쳐져 있는 형태) 모델인 ‘신형 i30’를 선보였다. 유럽 공략을 위해 풀 모델 체인지된 기존 i30의 2세대 차량이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르틴 빈터콘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이 직접 시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열고 신형 i30를 공식 출시했다. 사장 승진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선 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i30는 유럽 경쟁사의 최고경영자가 경쟁심과 질투심을 여과 없이 드러낸 작품”이라면서 “새로운 생각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신형 i30의 내년 판매 목표를 국내 2만 5000대와 해외 19만대 등 총 21만 5000대로 세웠다. 신형 i30는 전장 4300㎜, 전폭 1780㎜, 전고 1470㎜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55㎜, 전폭은 5㎜ 늘어난 반면 전고는 10㎜ 낮아졌다. 최고 출력 140마력 ▲연비 16.3/ℓ의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 출력 128마력 ▲연비 20.0㎞/ℓ의 U2 1.6 디젤 엔진을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위급 상황 시 통합 자체 제어장치)을 장착했다. 판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의 경우 ▲유니크 1845만원 ▲블루세이버 1965만원 ▲익스트림 2005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유니크 2045만원 ▲익스트림 2205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쉐보레, 머잖아 한국서 승리 자축할 것”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에 출시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 됐다. 한국 자동차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해 6살, 60살이 되면 한국에서 승리를 자축할 것이다.” 수전 도처티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총괄·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쉐보레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현대기아차가 한국 시장의 75%를 장악하고 있지만 변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한국지엠 차량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쉐보레는 한국에서는 지난 3월 처음 출시됐다. 수전 부사장은 “쉐보레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3월 출시 전에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 경쟁력 있는 최고의 신차들을 출시하기 위해 올해까지 기다렸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GM의 전 차종을 출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쉐보레 스파크·아베오·크루즈·올란도 등 현대기아차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차량들만 선별적으로 출시했고, 쉐보레 트래버스·타호 등 대형이거나 내수 시장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선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중형차 말리부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했다. 수전 부사장은 “중형차는 한국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데, 중형차 말리부는 경쟁력 있는 강력한 차량”이라며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 후면부의 디자인도 탁월하고 차음재, 흡음재를 통해 소음을 제거한 점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GM의 한국 철수설과 관련해서는 “그런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한국지엠은 GM에 있어 전략적 우위를 제공한다.”며 “현대기아차와 같은 경쟁력 있는 기업과 경쟁하고, 생산시설·연구개발·디자인 등도 활용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 자체가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협력사와 수입차 年 20대 분해 ‘기술 공유’

    협력사와 수입차 年 20대 분해 ‘기술 공유’

    “아, 이게 바로 닛산 리프 전기차의 핵심 케이블이네. 이렇게 만들었구나.” 5일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유라코퍼레이션의 홍종하 선임연구원은 마술의 비밀을 알아낸 것처럼 눈을 크게 떴다. 그는 “현대차 블루온과 닛산 리프의 배터리 팩 연결 부분의 차이점을 보고 있다.”면서 “블루온은 배터리와 와이어가 함께 조립돼 있는 반면, 리프는 따로 조립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우리 같은 업체들이 차값만 3800만원이 넘는 리프와 같은 차를 어떻게 분해하면서 앞선 선진기술을 볼 수 있겠어요.”라면서 “현대기아차가 협력업체의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지원으로 동반성장 앞장 지해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전무)은 “지금은 정보기술(IT)과 통신의 융복합 시대인 만큼 새로운 트렌드에 들어맞는 자동차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와 200여개 협력업체 직원들은 한 해 수입차 20여대를 분해하며 선진 자동차 기술 연구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주요 경쟁차를 시판 초기에 확보해 분해함으로써 핵심기술을 터득하고 이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또 ‘게스트엔지니어’와 ‘R&D 기술지원단’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연구개발을 돕고 있다. 게스트엔지니어는 협력사의 R&D 인력들이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신차 개발 업무를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협력사들이 조기에 참여함으로써 차량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도록 한다. 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R&D 기술지원 활동도 펼친다. 이들은 설계·해석·시험 등 R&D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소규모 부품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시험이나 평가를 도와줄 뿐 아니라 설계·재료·소재 기술 등을 교육하기도 한다. ●보고 만지는 R&D 모터쇼 ‘보고, 만지고, 즐기는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R&D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25대, 국내외 주요 경쟁차 80대 등 완성차 105대와 절개차 8대, 차량 골격 5대 등이 전시된다. 각 분야의 차량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린 ▲스몰 ▲콤팩트 ▲라지 ▲럭셔리 ▲레저 ▲테크놀로지 등 7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그린 존에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리프 등 친환경차가 전시되며, 스몰·콤팩트 존에는 현대차 i10, 기아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도요타 아이큐, 폴크스바겐 폴로 등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가 전시된다. 라지 존에는 현대차 i40와 아우디 A5 쿠페·컨버터블, 폴크스바겐 파사트 왜건 등 중대형 및 쿠페가, 럭셔리 존에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포르셰 파나메라4, 아우디 A8, 렉서스 LS460 등 대형차가 비교 전시된다. 레저 존에는 현대차 투싼, 기아차 쏘울과 미니쿠퍼 클럽맨, BMW X3 등 RV 차량과 캠핑용 트레일러가, 테크놀로지 존에는 차량 내부를 볼 수 있는 절개차 8대와 도장 완료된 차체 골격(BIW ; Body In White) 5대가 전시됐다. 이 중에서 기아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차 프라이드와 폴크스바겐의 폴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스몰·콤팩트 존(경·소형·준중형차)과 전 세계의 최신 친환경차가 모여 있는 그린 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만 생산되는 현대차 i10, i20, 기아차 벤가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올 中 점유율 10% 넘는다

    현대기아차, 올 中 점유율 10% 넘는다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연간 점유율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중국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모임인 전국승용차시장연석회의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차는 6.9%, 기아차는 3.9%로 양사를 합쳐 10.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올해 들어 월간 최대 점유율을 달성했다. 베르나(중국형 엑센트)와 K2(중국형 프라이드), YF쏘나타, K5 등 신차들이 일제히 출시되면서 월간 최대 판매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6월 선보인 소형차 K2는 7556대, 베르나는 1만 2161대가 팔려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K5와 YF쏘나타는 각각 3502대, 7005대가 팔려 역시 월간 최고의 실적을 냈다. 현대기아차는 이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8월까지 누적 점유율 9.7%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순위 3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신차 효과가 이어지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에 주력하면 지난 2005년(11.0%) 이후 6년 만에 연간 점유율 10%를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월과 8월에 점유율 3.7%, 3.9%로 두 달 연속 점유율 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8월까지 연간 누계 점유율 3.4%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는 폴크스바겐(18.6%)이고 GM이 11.2%로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GM에 불과 1.5% 포인트 차이로 3위를 달리고 있어 연말까지 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양 브랜드 간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47만 8525대를 팔아 실적이 지난해보다 9.4%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23.7% 늘어난 25만 7166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출시한 현지 전략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지속된다면 올해 점유율 10%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사회공헌 노력 美의회서 인정

    현대차 사회공헌 노력 美의회서 인정

    미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늘려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미국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 하원의원 77명으로 구성된 모임인 ‘소아암 코커스’는 23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를 주최한 자리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차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했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를 판매할 때마다 1대당 14달러씩을 적립해 조성한 펀드와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소아암 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2300만 달러를 후원했고, 올해만 20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총후원 금액이 43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행사에는 소아암 코커스의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매콜(공화), 크리스 밴 홀렌(민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현대차에서도 본사 정진행 사장과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인 임영득 부사장,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소아암을 이겨낸 브리아나 코머폴드(13)가 암을 극복하고 완치된 경험을 얘기하며 당당하게 미래의 꿈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조지타운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 분야 최고책임자인 아지자 사드 박사는 “현대차와 같이 자동차회사가 소아암 근절에 관심을 갖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대차 판매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소아암 지원액이 1억 달러까지 도달하는 데도 몇 년이 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정몽구회장 “올 유럽서 70만대 판매”

    정몽구회장 “올 유럽서 70만대 판매”

    유럽 현장경영에 나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략형 신차로 유럽경제 위기를 돌파해 올해 69만 8000대 판매 성과를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국한 정 회장은 체코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 품질 점검에 나선 데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법인에서 업무 보고를 받으며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유럽 현장경영은 지난 6월 미국 시장 점검 뒤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가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아시아업체로는 최다 판매를 기록한 데 대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대응 전략을 들은 뒤 유럽 경제위기에 불안해하지 말고 신차를 앞세워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업체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던 ‘힘’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유럽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 회장이 전략형 신차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문한 것은 앞으로 유럽이 현대기아차가 더욱 클 수 있는 핵심 시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현대기아차는 품질 경쟁력을 높인 신차를 적기에 출시해 유럽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 왔다. 10년 전인 2002년만 해도 현대기아차의 유럽지역 시장점유율은 2.1%(현대차 1.6%, 기아차 0.5%)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전략형 신차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지난달까지 시장점유율을 4.8%(현대차 2.88%, 기아차 1.95%)로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8월에만 5.8%(현대차 3.48%, 기아차 2.35%)로, 현대기아차가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래 월간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유럽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 중형 i40과 최근 열렸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i30 후속 모델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고삐를 더 죌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프라이드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 등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해치백 모델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호텔에서 독일 최대 철강회사인 티센크룹 에크하르트 슐츠 전 회장(현 감사위원)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07년 현대제철과 기술제휴 협약을 맺은 티센크룹은 현대제철의 고로사업 진행과 고품질의 철강제품 생산을 위해 주요 조업기술을 제공하는 등 현대차그룹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쌍용차 “2016년 30만대 판매”

    쌍용차 “2016년 30만대 판매”

    쌍용차가 2016년까지 신차 4개 모델과 5개의 기존 차량 개량 모델을 통해 30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단기적으로는 2013년 국내외 시장에서 16만대 판매에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중기적으로는 2016년 30만대 판매에 매출 7조원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쌍용차는 20일 경기 평택에서 이유일 사장과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등 임직원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11 쌍용차 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2013년까지 5개 제품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2016년까지는 4개 신규 차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및 판매 확대 ▲비용 리더십 확보 ▲차세대 신기술 개발 ▲마힌드라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 6가지를 핵심 전략으로 세웠다. 특히 마힌드라와 협력을 강화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힌드라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 2012년 3월 중 현지 판매를 개시하고 인도·이집트에서 반조립(CKD)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시장은 마힌드라와 원스톱 금융솔루션 구축을 위한 할부금융사를 설립해 2016년까지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사장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 마힌드라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2013년이 쌍용차 부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우디-인피니티 닮은 中 ‘짝퉁차’ 등장 충격

    아우디-인피니티 닮은 中 ‘짝퉁차’ 등장 충격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중국의 ‘짝퉁’ 실력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청두 모터쇼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예마 오토’(Yema Auto)가 유명차들과 ‘닮은 꼴’ 신차를 당당히 출품했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차는 각각 E-SUV, T-SUV, F16. 이중 E-SUV는 인피니티의 EX 크로스오버를 빼닮았으며 T-SUV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흡사하다. 또 F16은 아우디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계승(?)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램프 모양도 비슷하다. 이같은 중국 신차에 해외언론들도 황당하다는 반응. 이 소식을 전한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중국차의 베끼기 능력이 늘고 있다. 이번엔 클론차가 나왔다.” 며 감탄(?)했다. 한편 중국업체의 ‘짝퉁차’ 생산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영국 명품 자동차 롤스로이스 팬텀도 짝퉁차 대상에 올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중국 지리모터스가 발표한 신차 ‘GE’는 롤스로이스 팬텀의 앞모습과 내부, 상단의 장식품 등을 그대로 빼닮아 롤스로이스 관계자들 조차 깜짝 놀라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빠른 페라리, 속도 자랑하다 ‘풍덩’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페라리가 자동차 경주대회 도중 엄청난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중심을 잃고 호수에 풍덩 빠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주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막을 연 로드경주대회에서 캘거리 출신 자히르 라나가 운전하는 페라리 엔초 차량 한대가 무서운 속도로 호수 옆 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사고를 당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와 옆자리에 탔던 롤랜드 린더란 남성은 곧바로 구조됐다.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자동차 역시 곧바로 물 밖으로 꺼내졌다. 차량 범퍼와 날개만 파손됐기 때문에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라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슈퍼카 딜러인 라나는 “이 차량은 나의 가장 큰 기쁨이자 사랑”이라면서 “최고속력으로 끌어올려 운전을 하는 건 위험하긴 하지만 정말 짜릿한 일”이라면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페라리로 알려진 이 차량은 최고속력이 무려 390km/h에 달한다. 독일 튜닝업체 에도 컴페티션(Edo Competition)의 기술이 접목된 슈퍼카로 제로백(0=>100km/h 속도까지 내는 시간)이 3.24초이며 8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한편 페라리 엔초는 전 세계적으로 399대가 한정 생산됐으며 초기 신차가력은 15억원 정도였다. 희소성 덕에 거래가격은 이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클랩튼 , 닉 메이슨, 랄프 로렌 등 세계적 유명인사들이 이 차량을 갖고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월드 프리미엄 ‘고효율·친환경·콘셉트카’ 몰려온다

    월드 프리미엄 ‘고효율·친환경·콘셉트카’ 몰려온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제6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오는 13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 주제는 ‘보편화된 미래’(Future comes as standard)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전기차가 대세이다. 또 유럽 경제위기를 말해주듯 작지만 강한 소형차나 경량화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셉트카들이 대거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13일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1007개의 완성차 및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만 89종에 달하는 등 최신 기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i30 후속, 기아차 UB 3도어 공개 먼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2종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병기인 i30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GD)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i30’은 준중형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현대의 새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흐르는 듯한 선과 루프 라인(자동차 천장 양쪽 선)이 독특하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2009년 선보였던 익소닉의 요소와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차 ‘UB’의 3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후륜구동 4도어의 고급 스포츠 세단인 ‘KED-8’(프로젝트명)도 처음 선보인다. 콘셉트카인 KED-8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도 모든 좌석이 탑승자 의도대로 움직이는 크로스오버차량(CUV) 콘셉트카 ‘XIV-1’을 처음 공개한다. ‘XIV-1’은 정보기술(IT) 기반 사용자 환경으로 실내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 기기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자동차다. ●유럽 브랜드, 첨단 소형차로 승부 걸어 BMW는 신세대 시티카인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두 차 모두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3년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i3’는 17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장착, 0~60㎞를 4초 이내에, 0~100㎞는 8초 이내에 도달하는 첨단 시티카이다. ‘i8’는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기통 내연 엔진을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카이다. 하체를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동승자 탑승 공간은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꾸몄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소형차의 고급화 바람을 이끌 ‘B클래스 신형 모델’뿐 아니라 2억 5000만원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 SLS AMG를 개조한 ‘SLS AMG 로드스터 모델’을 처음 소개할 예정이어서 마니아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우디의 ‘어반’은 발광다이오드(LED)와 21인치 휠이 장착된 외관 디자인, 카본 재질의 섬유가 사용된 시트가 돋보인다.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로 개발됐다. ‘A2’는 1150㎏ 미만의 초경량 차체 기술과 편리한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 기술을 고려해 설계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이다. 가격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푸조도 디젤-하이브리드 508 RXH와 다목적 콘셉트카 HX1을 공개한다. 다목적 콘셉트카 HX1은 스타일과 친환경을 고루 갖춘 다목적 차량으로 6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 장비와 활동적인 스타일링,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신차 508 RXH는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HYbrid4시스템이 장착됐다. 4륜구동(4WD)과 전기차 모드가 지원되며 200마력에 연비는 25㎞/ℓ에 달한다. 폴크스바겐은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초저가 소형차 ‘업’(UP)을 무대에 올린다. ‘업’은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시티카로 동급 최초로 응급 제동 기능도 갖췄다. GM은 캐딜락 브랜드의 4인승 컨버터블 콘셉트 ‘씨엘’을 공개한다. 3.6ℓ 트윈터보 V6 직분사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스포츠카이다. 도요타 렉서스는 뉴 GS 450h를 야심작으로 내세우며 대지진의 악몽에서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차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친환경적이면서 가속력 등이 강화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형 프라이드 글로벌 소형차로 변신

    신형 프라이드 글로벌 소형차로 변신

    기아자동차는 6일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프라이드’로 정하고, 외관 사진과 성능 등을 전격 공개했다. 2005년 4월에 이어 6년 5개월여 만에 새 모습으로 등장한 ‘프라이드’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으로 이달 말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국가별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눈에 봐도 기아차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있는 앞모습을 완성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4도어,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을 장착한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에 ISG(차량 정차시 자동적으로 엔진이 꺼지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까지 갖춘 프라이드 1.6 GDi 에코 플러스는 17.7 ㎞/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로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는 정속 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내부에 탑재된 센서로 타이어 압력 저하 감지시 클러스터 경고창에 표시해 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첫 중형 왜건 ‘i40’ 출시

    현대차, 첫 중형 왜건 ‘i40’ 출시

    현대자동차는 1일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실용성을 겸비한 국산 첫 중형 왜건 모델인 ‘i40’(아이포티)을 공식 출시했다. 이날 부산 인근 바다 크루즈 선상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유럽전략형 모델인 i40으로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면서 “중형차급을 능가하는 상품성,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앞세운 ‘i40’이 ‘프리미엄 중형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i40’은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VF’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 4년 6개월 동안 총 2300여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가로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모양의 안개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공간은 좌우가 수평을 이룬 안정된 형태를 갖춰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공간을 창출했다. 또 뒷좌석을 쉽게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형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i40’은 가솔린 2.0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마력에 연비 13.1㎞/ℓ, 디젤 1.7 VGT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 18.0㎞/ℓ의 성능을 확보했다.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에어백을 기본 적용했고 국내 최초로 적용된 ‘풀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는 차량 속도에 따라 빔의 조사각과 범위를 조절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GDi 모델의 모던이 2835만원, 프리미엄은 3075만원이다. 디젤 1.7 모델의 스마트는 2775만원, 모던은 3005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쏟아지는 신차 속 진짜 신차 구분하는 법

    쏟아지는 신차 속 진짜 신차 구분하는 법

    새로 출시되는 신차를 구입하려면 그 차가 5~7년마다 한번씩 나오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지, 아니면 1~2년 간격으로 성능이나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구입한 신차의 유형에 따라 나중에 중고차로 매각할 때 몸값이 달라지기 때문. 실제로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국산 신차 6대 가운데 ‘풀체인지 신차’는 르노삼성 ‘올뉴SM7’ 뿐이며 나머지 2012 쏘렌토R, 2012 싼타페, 2012년형 제네시스, K7 GDi, 뉴QM5는 일부 성능을 개선하고 보완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 이름 앞에 붙은 2012는 해당 모델의 판매주력 해를 뜻하는 ‘모델이어’로 이들은 부분변경 차량에 해당한다. 먼저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좌석의 2점식 시트벨트를 3점식으로 교체했으며,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에어백 6개,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을 탑재했다. 쏘렌토R은 R엔진을 장착하며 2009년 신형으로 출시된 모델로, 다음 세대 쏘렌토를 만나기까지는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2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기존 스타일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하단 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느낌을 주기 위해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완벽주의 독고진 캐릭터를 모델로 새로운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운전석 통풍시트와 겨울철 시동 초기 안락감을 주는 열선 스티어링 휠, USB 동영상 재생 가능 네비게이션 등을 개선했다. 현재 시판중인 싼타페는지난 2006년 출시한 2세대 모델이지만 잦은 부분변경으로 시대에 맞춰 변화했다. 3세대 신형출시는 2013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K7 3.3 GDi’는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3.3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적용하며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홀로그램 패턴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변속기 노브, 하단 트레이, 컵홀더 등의 부위에 적용하는 ‘리얼 알루미늄 내장 트림’ 등 ‘K7 3.3 GDi’ 모델 고유의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새로이 추가,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2009년 신차로 출시된 1세대인 만큼 2세대 K7을 만나기까지는 최소 3~4년이 걸릴 전망이다. ‘뉴QM5’는 외관을 집중적으로 바꿨다. 전조등 디자인을 가다듬었고, 전면부의 복잡한 장식선(캐릭터라인)을 줄이는 등 디자인에서 신형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동력은 2.0L 디젤 엔진 중심으로 개선되어 173마력에 토크가 36.7㎏•m로 향상돼 연비가 15.1㎞/L로 높아졌지만, 이 엔진은 디젤 전륜구동(4WD) 모델에 한정된다. 올 하반기 유일한 풀체인지 신차인 ‘올뉴 SM7’은 닛산 티아나 플랫폼에서 르노D플랫폼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또한 동급 최초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하고, 이미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차량의 전장에 걸맞게 내부 폭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85mm, 뒷자석의 경우 무릎 기존 모델 대비 70mm 이상 늘렸다. ‘올뉴 SM7’은 V6 GDI 3.5리터와 GDI 2.5리터 엔진, 6단 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산 준대형 최초로 듀얼 트윈 머플러를 적용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 손원영 씨는 “외관 상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디자인 및 편의사양 개선모델은 중고차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K7 GDi’처럼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성능에 직접적인 개선을 가져온 경우 부분변경이더라도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같은 연식이라도 개선된 모델이어를 확인하여 큰 가격 차이 없이 보완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 자료 출처 = 카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현대차 아반떼·그랜저 올 가장 이상적인 車에

    현대차 아반떼·그랜저 올 가장 이상적인 車에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1 가장 이상적인 차’에서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두 24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그랜저는 대형차 부문, 아반떼는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아반떼는 올해 5월 발표한 오토퍼시픽사의 ‘2011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도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되기로 했다. 현대차는 브랜드별 경쟁력에서도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2위에 올라 전체 차종에 대한 경쟁력에서도 비교 우위에 올랐다. 오토퍼시픽사의 ‘2011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평가는 2011년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7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차량의 외관과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과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점수화한 것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GM, 상반기 판매 1위 탈환

    파산 위기에 몰렸던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4년 만에 세계 1위로 올라섰다. GM은 4일(현지시간) 올 상반기(1~6월) 전 세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454만대의 신차를 판매,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의 372만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GM의 전 세계 판매 점유율이 1년 사이 11.6%에서 12.2%로 높아진 것은 유럽과 중국 등에서 판매를 크게 늘린 데다 전기차 및 연료 효율성이 높은 중소형차 개발에도 적극성을 보인 덕분이다. 반면 도요타의 경우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에 따른 부품 공급망 훼손 등의 피해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판매 대수도 10.8% 감소했다. 특히 도요타의 판매 실적은 독일 폴크스바겐의 413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GM은 또 이날 2분기 재무실적 발표를 통해 순익이 예상보다 많은 25억 달러로 89% 급증했으며 매출은 394억 달러로 62억 달러(18.7%) 늘었다고 밝혀 6분기 연속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GM이 도요타 등 경쟁업체들의 부진을 틈타 세계 제1의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명성을 회복한 셈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현대기아차, 도요타 제쳤다

    현대기아차, 도요타 제쳤다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가 도요타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미국시장에서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종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도요타는 2일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1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리콜사태로 인한 신뢰도 추락과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판매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상반기(425만대)보다 무려 124만대 실적이 줄었다. 올 상반기 319만대를 판 현대기아차보다 도요타는 18만대나 뒤지며 5위로 밀려났다. 판매 1위는 GM(464만대)으로, 지난해 1위였던 도요타의 부진을 틈타 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409만대를 판매한 폴크스바겐과 343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4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등 첨단 차종 개발과 고품격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780여대가 팔려 전월 대비 판매량이 25% 늘었다. K5 하이브리드도 전월 대비 191% 증가한 300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강화된 미국의 신연비기준과 미국시장의 특성에 맞춰 중형 하이브리드 신차를 선보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운행되는 자동차 평균연비를 54.5mpg(miles per gallon·ℓ당 23.0㎞대)로 높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업체는 현재 27.3 mpg(2009년 기준)인 평균 연비를 2016년까지 35.5mpg(ℓ당 15.0㎞대)로 개선해야 한다.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6월 1422대, 7월 1780대가 팔리며, 혼다 인사이트(1201대), 포드 퓨전(969대) 등을 제치고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단숨에 판매량 2위에 올랐다. 또 기아차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역시 판매 첫달인 6월 103대에 이어, 7월 300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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