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진호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임일영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훈련병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13
  • “오토바이 노리고 갑자기 줄 당겨”…“잡으려 했을 뿐”(종합)

    “오토바이 노리고 갑자기 줄 당겨”…“잡으려 했을 뿐”(종합)

    배달기사 “경비원이 고의로 줄 팽팽히 당겼다”경비원 “오토바이에 딸려가는 줄 잡으려던 것”CCTV 있었지만 ‘동작감지’ 방식이라 녹화 안돼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넘어진 배달 기사는 아파트 경비원이 고의로 줄을 팽팽히 당겨 넘어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아파트 측은 오토바이에 끌려가는 줄을 잡으려 한 것이었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4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를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단순 교통사고로 여길 수도 있는 사고에 오토바이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누군가 일부러 줄을 당기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A씨는 “배달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경비원이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바람에 줄이 목에 걸렸고, 오토바이가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마치 덫을 쳐놓고 짐승이 걸려드는 순간을 겨냥한 것처럼 줄을 잡아당겼다는 것이다. 이날 새벽 A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이 같은 주장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리면서 “의도적으로 설치한 트랩(덫)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여러 곳에 퍼진 상황이다. 당시 오토바이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다록 안내를 받았지만 배달기사 A씨는 “비가 오면 지하 바닥이 미끄러워 여러 번 넘어진 적이 있어 인도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대화를 하려던 중 A씨가 일부러 출발해 넘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리사무소 측은 지하로 이동하라는 안내를 어겼다며 해당 줄을 묶어 놓은 것이라며 대화 도중에 오토바이가 출발하면서 줄에 걸려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비원 B씨 역시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면서 주변에 있던 자전거까지 줄에 넘어지려 해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 녹화된 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원 측이 당시 상황이 촬영된 부분을 삭제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경찰이 확인한 결과 동작을 감지해야 녹화가 되는 방식이라 당시 상황이 담기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관련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시, ‘화이자 백신 국제사기’ 논란에 “안타깝고 유감”

    대구시, ‘화이자 백신 국제사기’ 논란에 “안타깝고 유감”

    대구시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독자 도입 논란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대구시 차원에서 도입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며 여당의 비판 논평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대구시 “시에서 집행한 예산은 전혀 없다” 대구시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백신 도입 추진은 대구시 차원이 아니라 대구 의료계를 대표하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도입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해온 것”이라며 시 차원의 관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월 27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추진 상황을 전달받고 백신 도입 문제는 중앙정부 소관 사항이므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권고했다”며 “대구시에서 집행한 예산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4월 29일과 5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의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등 중앙정부와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또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대구시가 시장 명의의 구매의향서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 작성해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등은 화이자 백신의 공동 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를 통해 국내 백신 공급을 추진했으며, 대구시는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 “백신 신뢰성 의심”…화이자 “제3 루트 불법”그러나 정부는 이 백신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일 “화이자는 각국 중앙정부와 국제기구에만 백신을 공급하고 있고, 제3의 단체에 한국 유통을 승인한 바 없다”면서 “대구시가 연락한 무역업체는 공식 유통경로가 아니고 바이오엔테크와의 거래도 아닌 것으로 파악돼 진위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국화이자제약 역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국내 수입·판매·유통할 권리는 화이자에만 있다”면서 “화이자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공급되는 백신은 확인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즉, 대구 의료계 쪽에 화이재 백신 구매를 제안한 업체는 불법이라는 입장으로, 법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도 했다. “백신 제안 업체, 주소는 플로리다…전화번호는 포르투갈”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시에서 복지부와 협의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협의까지 한 사실은 없다”며 대구시의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또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구체적인 자료 제출도 하지 않고 더 이상 연락도 없었다”면서 “5월 29일 대구시에서 복지부로 자료를 보내 내부 검토를 한 결과 용량 등의 수치가 정품 백신과 달라 화이자에 진위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시태그로 ‘플로리다 주소’, ‘포르투갈 전화’, ‘홈페이지 수정중’, ‘백신 사기 주의’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여 보좌관은 언론 매체에 “백신 구매 제안을 한 업체를 확인해보니 위치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고, 전화번호는 포르투갈 번호였다”면서 “일반적으로 제안이 오면 제약사에 바로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서 “대구시는 이미 절차를 많이 진행해 놓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시 “민주당 성명, 지역 의료계 선의 노력 왜곡·폄훼”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이와 관련해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국격을 평가절하시켰다”며 비판했다. 대구시는 “이번 논란이 매우 안타깝다”며 “특히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대한민국 국격을 평가절하시킨 사건’이라는 요지의 집권당 대변인 성명은 백신 도입 성공 여부를 떠나 지역 의료계가 선의에서 한 노력을 왜곡하고 폄훼한 것이어서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편 폭력 피하려 30m 음주운전 40대…법원 “무죄”

    남편 폭력 피하려 30m 음주운전 40대…법원 “무죄”

    남편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0m가량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4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부부싸움 도중 남편이 때리려고 해 차 안으로 피신한 뒤 112에 신고했다”면서 “이후 남편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돌을 던지는 등 위협해 경찰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음주운전은 긴급 피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설령 과잉피난에 해당하더라도 당시 피고인이 공포 등으로 불안한 상태였기 때문에 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접촉사고 뒤 사과했는데도 벽돌·헬멧으로 차유리 박살(영상)

    접촉사고 뒤 사과했는데도 벽돌·헬멧으로 차유리 박살(영상)

    오토바이 운전자, 벽돌·헬멧으로 앞뒷유리 박살“사고 이후 감정 격해져서 그랬다” 혐의 인정 뒤에 있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냈다는 이유로 곧바로 벽돌과 헬멧을 휘둘러 상대 차량을 마구 파손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B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을 벽돌과 헬멧 등으로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는 A씨가 상대 차량 앞뒷 유리와 사이드미러 등을 훼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 직후 A씨는 주변에서 벽돌을 들고 와 상대 차량 뒷유리를 박살냈고, 자신이 쓰고 있던 헬멧을 벗어 앞유리에 내려쳐 커다란 금이 가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쪽 사이드 미러를 발로 차 부러뜨렸다. 당시 B씨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차량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사고 직후 미안하다며 여러 차례 사과했으나, A씨는 차에서 내리라며 계속해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이후 감정이 격해져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피해자 측은 당시 공포에 사로잡히고 너무 놀라 몸이 순간 경직되는 증상을 겪었고, A씨가 부순 유리창 파편을 머리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신체적 피해 외에도 정신적 고통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영상을 통해 A씨의 혐의가 명확히 밝혀진 상황”이라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미 여아’ 친모 석씨 임신 당시 휴대전화 찾았다…단서 나올까

    ‘구미 여아’ 친모 석씨 임신 당시 휴대전화 찾았다…단서 나올까

    판매된 뒤 여러 차례 초기화돼 온전한 복구에 어려움 또다른 휴대전화 동남아 판매돼 국내 반입 논의 중 구미의 한 빌라에 방치돼 숨진 3세 여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가 출산 당시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석씨가 2017~2018년 임신 및 출산 당시에 사용한 중고 휴대전화 1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석씨의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할 경우 사건 해결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석씨가 중고로 판매한 뒤 이 휴대전화가 몇 차례 초기화됐기 때문에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썼던 또 다른 휴대전화도 찾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로 팔려나간 휴대전화를 국내로 반입하기 위해 현지 사용자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석씨가 사용한 전화에서 수사에 유용한 정보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분석 중”이라면서 “당장은 성과가 없으나 향후 기술 발달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석씨가 근무한 회사에서 압수한 개인용컴퓨터(PC)를 디지털 포렌식해 지난 3월 ‘셀프 출산’과 ‘출산 준비’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토바이 진입하자 갑자기 줄 당겨”…배달기사 vs 경비원 ‘덫’ 논란

    “오토바이 진입하자 갑자기 줄 당겨”…배달기사 vs 경비원 ‘덫’ 논란

    배달기사 “경비원이 고의로 줄 팽팽히 당겼다”경비원 “오토바이에 딸려가는 줄 잡으려던 것” CCTV 있었지만 영상 없어…경찰, 삭제 여부 조사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의문의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줄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를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단순 교통사고로 여길 수도 있는 사고에 오토바이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누군가 일부러 줄을 당기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A씨는 “아파트 단지로 천천히 진입하려던 중이었는데 경비원이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바람에 줄이 목에 걸렸고, 오토바이가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마치 덫을 쳐놓고 짐승이 걸려드는 순간을 겨냥한 것처럼 줄을 잡아당겼다는 것이다. 이날 새벽 A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이 같은 주장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리면서 “의도적으로 설치한 트랩(덫)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여러 곳에 퍼진 상황이다. 반면 경비원 B씨는 “줄이 오토바이에 걸려 딸려가고 있어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 녹화된 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원 측이 당시 상황이 촬영된 부분을 삭제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경찰이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이 삭제된 것인지, 최초에 줄이 설치된 용도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늘은 화나는 날”…전지현 이혼설 루머에 시어머니 이정우 불쾌감

    “오늘은 화나는 날”…전지현 이혼설 루머에 시어머니 이정우 불쾌감

    배우 전지현씨 부부가 이혼설을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전지현씨의 시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정우씨는 3일 인스타그램에 샐러드 사진과 함께 ‘Salad of the day’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이라고 적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씨가 6개월째 남편과 별거 중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전지현씨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날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씨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과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와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지현씨는 2012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뒀다. 전지현씨의 시어머니는 디자이너 이정우씨로, 이정우씨의 어머니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고 이영희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테슬라, ‘中 5월 주문 반토막’에 주가 5% 급락…올 고점 대비 35%↓

    테슬라, ‘中 5월 주문 반토막’에 주가 5% 급락…올 고점 대비 3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3일(현지시간) 5%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5.33% 하락한 572.8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의 성장을 견인해온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차 주문량이 반 토막 났다는 소식이 주가를 단숨에 끌어내렸다. 미국의 테크기업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차에 대한 5월 주문량이 4월과 비교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전했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매체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차 4월 주문량이 1만 8000여대였으나 5월에는 9800여대로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소식에 “중국 시장 판매 둔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 차 안전 문제와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중국 당국이 테슬라에 강경한 입장을 취했고 차 판매도 줄었다”며 연이은 중국발 악재가 테슬라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연간 약 50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인도 등 다른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수출 물량까지 담당하는 전초기지다. 따라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차 주문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사실은 테슬라의 가파른 성장의 날개가 이제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한층 키웠고, 투자 심리가 급랭한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까지만 해도 600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570달러 선으로 수직 낙하했다. 이로써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월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올해 최고점인 1월 26일 종가(833.09달러)와 비교하면 35%나 추락했다. 전기차 업계에서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던 테슬라가 이틀 동안 기초적인 부품 결함으로 세 차례 리콜을 발표한 것도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주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했다. 테슬라는 2일 볼트 조임 불량으로 6000대에 육박하는 모델3와 모델Y 차량을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안전벨트 문제로 2건의 추가 리콜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추가 리콜 규모는 ▲2018∼2020년 모델3와 2019∼2021년 모델Y 5530대 ▲2019∼2021년 모델Y 크로스오버 2166대 등 도합 7696대다. 테슬라는 당국에 제출한 리콜 확인서에서 제조과정에서 안전벨트 설치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안전벨트 시스템이 설계된 대로 작동하지 못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은퇴 앞둔 미셸 위 LPGA 복귀 결심은 줄리아니 성희롱 발언 때문

    은퇴 앞둔 미셸 위 LPGA 복귀 결심은 줄리아니 성희롱 발언 때문

    ‘분노’ 미셸 위 “복귀하면 발언 기회 얻으리라 생각” 사실상 은퇴 직전이었던 한국계 골프선수 미셸 위 웨스트(31)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배경에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출산 후 은퇴를 준비하고 있던 위 웨스트가 줄리아니 전 시장의 성희롱성 발언에 분노해 복귀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월 줄리아니 전 시장이 출연한 인터넷 방송에서 나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위 웨스트와 함께 프로암 행사에 참여했던 일을 회고하면서 “미셸 위는 외모가 매우 훌륭했는데 퍼트할 때 워낙 허리를 굽혀서 사진사들이 팬티를 찍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됐고, 당사자인 위 웨스트도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위 웨스트는 줄리아니 전 시장의 발언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내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력을 칭찬하던 사람이 뒤에서는 ‘팬티’ 운운하며 나를 (성적) 대상화했다니 몸서리가 쳐진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위 웨스트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임원인 남편으로부터 절제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성희롱성 발언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감정이 과다하게 담긴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는 것이다.동시에 위 웨스트는 자신이 현역 복귀하면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10대 골프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시절에는 몰랐던, 여성 운동선수에 대한 불평등과 무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달 하순 첫돌을 맞는 자신의 딸이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세상에서 자라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여성 골퍼인 위 웨스트를 향한 성희롱성 발언이 LPGA 복귀의 동기이자 자극제가 된 셈이다. 다만 위 웨스트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컷 탈락하는 등 전성기 때의 실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 못해 팀장이 입 돌아가”…숨진 성희롱 피해동료 비난 벌금형

    “일 못해 팀장이 입 돌아가”…숨진 성희롱 피해동료 비난 벌금형

    성희롱 피해로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동료 직원에 대해 업무능력을 탓하며 허위사실을 말한 직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7월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한 B씨를 지칭하며 “(B씨 때문에) 팀장이 스트레스를 받아 구안와사가 왔다. 입이 돌아갔다”며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또 “속된 말로 (B씨가) 할 줄 아는 게 영어밖에 없고, 업무 기여는 전혀 없었다”면서 B씨의 업무 능력을 지적했다. A씨는 “조직에 적응을 잘하면 돌아가셨겠냐. 부적응 직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B씨는 생전 회사 직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뒤 회사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B씨 탓에 함께 일하는 팀장의 “입이 돌아갔다”는 A씨의 발언은 허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B씨의 팀장이 발음 장애를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뇌 손상에 따른 것으로 B씨의 업무 능력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B씨가 팀장과 근무 태도 문제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2016년 초인데 팀장의 발음 장애는 그보다 3년 먼저 시작된 점 역시 A씨의 발언은 근거가 없다고 봤다. 또 B씨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고, 적극적인 근무 자세를 보였다’는 직무수행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인정됐다. 1심은 ‘B씨 때문에 팀장이 입이 돌아갔다’는 발언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명예훼손 발언으로 피해자의 유족에게 큰 상처를 준 점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B씨가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회사 업무에 적응을 했는지 여부는 회사 구성원들의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 발언은 의견 표현에 불과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2심도 “A씨가 미필적으로나마 발언의 허위성을 인식했을 것으로 보이며 명예훼손의 고의도 인정된다”면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미 빌라에 3세 버리고 간 언니 오늘 1심 선고

    구미 빌라에 3세 버리고 간 언니 오늘 1심 선고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 집에 방치해 놓고 이사를 가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4일 오후 열린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부장 이윤호)는 이날 숨진 아이의 친모로 알려졌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 언니로 밝혀진 김씨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해 선고를 내린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 집에 A(당시 3세)양을 방치해 같은 달 중순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2월 12일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따. 이날 재판에서는 김씨 측이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과 관련해 재판부가 이를 양형에 얼마나 참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은 지난달 7일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및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구형했다. 이에 피고 측 변호인은 “피고인 범죄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살인 의도나 계획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선처를 요청했다. 김씨는 검찰 구형 후 흐느끼며 “주시는 벌을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A양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원인 성희롱 발언에 여성 공무원 기절…병원행

    민원인 성희롱 발언에 여성 공무원 기절…병원행

    한 여성 공무원이 민원인의 심한 성희롱 발언에 충격을 받고 기절해 입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3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쯤 이곳을 찾은 민원인 A씨가 여성 공무원 B씨와 대화를 하다 “앉아 있는 자세가 그게 뭐냐. ○○○가 다 보인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심한 모멸감에 충격을 받은 듯 정신을 잃었고, 서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현재는 병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인 A씨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운영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태안사무소를 찾았으며, 현장에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여러 명이 있는 자리에서 A씨의 성희롱 발언이 이뤄져 B씨의 수치심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희롱 발언 직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A씨의 인적사항과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파출소에 신고가 접수돼 출동 나가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본서에 사건이 접수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엄마나 너나 바보같다” 초등생 제자에 막말·학대…교사 법정구속

    “엄마나 너나 바보같다” 초등생 제자에 막말·학대…교사 법정구속

    11살 제자의 머리를 리모컨으로 때리고, 학생들에게 막말을 일삼은 초등학교 교사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A(44·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교사 A씨는 2019년 7월 3일쯤 당시 자기 학급 학생인 B(11)군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물통을 바닥에 집어던진 데 이어 수업시간에는 뒤를 돌아본다는 이유로 B군의 머리를 리모컨으로 때리는 등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를 포함해 2019년 3월 초부터 7월 5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학생 여러 명에게 학대 행위를 가한 혐의도 받았다. 7월에는 한 학생에게 “넌 수업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수업시간 내내 엎드려 있게 강요했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너는 정상이 아니다. 전학 가라”, “꼴 보기 싫으니 안경을 써라”라며 막말을 했다. 심지어 “네 엄마나 너나 바보같이 수준이 똑같다”,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냐. 참 싸가지 없다” 등 가족을 거론하기도 했다. 재판에서 A씨는 훈육 차원으로서 학대행위의 고의가 없고, 사회상규에도 위반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들이 수사기관에서 피고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게 된 경위와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진술한 점, 해당 진술이 과장됐거나 허위로 볼만한 자료가 없는 점, 피해자들의 진단서와 학대행위를 목격한 같은 반 학생들의 진술서가 피해 아동들의 진술에 부합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행위에 해당하고, 고의도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 아동들이 문제아라거나 피해 아동들의 부모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등 책임을 피해 아동들에게 전가하면서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아동들은 장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그 고통은 피해 아동들의 부모와 가족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피해 아동과 그 부모들이 반성 없는 피고인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석열 측 “조국 고발건, 처벌 대상이지만 일일이 대응 않기로”

    윤석열 측 “조국 고발건, 처벌 대상이지만 일일이 대응 않기로”

    “문제의 조국 발언, 이미 허위로 입증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반복되는 정치적 발언에 일일이 형사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변호인은 3일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 전 총장의 ‘검수완박’에 대한 발언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돼 있으므로, 조 전 장관의 발언이 허위라는 점이 이미 입증돼 있다는 사실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번복했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조 전 장관은 해당 글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선후보가 수사·기소 분리와 수사청 신설 공약(2017년)을 냈을 때, 곽상도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로 수사·기소를 분리하고 수사청을 신설하는 법안(2018년)을 냈을 때, 그리고 윤 총장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방안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답변했을 때, 언론과 검찰 내부에서 아무런 비판도 나오지 않았다”고 썼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 3월 3일 해당 글을 문제 삼아 “문회 당시 민주당에서 수사권 완전 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윤 총장이 찬성하는 것처럼 주장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조 전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법세련은 “(조 전 장관은) 윤 총장의 발언을 교묘하게 짜깁기해 윤 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수사·기소 분리 방안에 찬성한 것처럼 호도했다”며 “끊임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올바른 여론 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건을 빈번히 일으키고 있는 조 전 장관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윤 전 총장이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전날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로, 제3자가 고발할 순 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다만,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은 “조 전 장관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공표했으므로, 법률상 형사처벌 대상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인들 상대로 150억원대 암호화폐 투자 사기”…경찰 수사 착수

    “노인들 상대로 150억원대 암호화폐 투자 사기”…경찰 수사 착수

    노인들을 상대로 암호화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탑’의 사기 의혹에 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비트탑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사람들을 속여 1000여명으로부터 150억원 상당의 자금을 모집한 후, 투자 수익을 주지 않으면서 출금을 막아 고객들의 자산을 착복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비트탑 측이 주로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였으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숨진 중사 유족 측 “성추행 최소 2건 더 있어”…고소장 제출(종합)

    숨진 중사 유족 측 “성추행 최소 2건 더 있어”…고소장 제출(종합)

    모 상관 ‘과거 추행 혐의’…국선변호인 고소도 검토 성추행 피해 신고 뒤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유족 측이 3일 다른 상관에 의한 성추행 피해가 최소 두 차례 더 있었다며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나마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구속됐지만 앞으로 밝혀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면서 “핵심적인 부분은 2차 가해자가 누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일단은 저희가 3명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이 추가로 고소한 3명 가운데 2명은 3월 이 중사가 차량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최초 보고를 받은 상관과 준위로 알려졌다. 직무유기 및 강요미수 혐의다. 나머지 1명은 1년 전쯤 다른 회식자리에서 숨진 이모 중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또 다른 부사관으로, 다른 부대 소속이며 20전투비행단에 파견 왔을 때 성추행이 이뤄진 것으로 유족 측은 의심하고 있다. 또 유족 측은 이번 사안의 2차 가해에 연루된 한 상관이 과거 이 중사를 직접 성추행하기도 했다며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도 함께 적용해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변호사는 “은폐의 중심에 서있는 부사관 중 한 명이 피해자를 직접 강제추행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족 측 변호인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에 구속된 장 중사 외에 성추행 가해자가 최소 2명 더 있다는 것이다. 유족 측은 향후 수사 경과를 지켜본 뒤 경우에 따라서는 사건 초기 변호를 맡았던 국선변호인을 비롯해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고소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변호사는 일각에서 국방부 수사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입장은 고인이 죽어서도 군인이라는 생각이시고 군을 사랑했기 때문에 앞으로 만약 이런 사건이 반복된다면 그때마다 민간이 들어올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스스로 이 사건을 해결해주기를 믿고 바라고 있다”며 “그 점에 대해선 당장은 군검찰단 믿고 수사 투명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것이 유족과 변호인단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엄마, 나 죽지 않을거야, 걱정마”…女부사관, 끝까지 가족 걱정했다

    “엄마, 나 죽지 않을거야, 걱정마”…女부사관, 끝까지 가족 걱정했다

    “‘회식 때문에 다칠 수 있다’ 회유 들어”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의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3일 해당 부대 관계자들이 피해자를 회유한 배경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회식이 문제될까 우려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의) 남자친구까지도 사건 회유를 받았다”면서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서 신고가 이뤄지면 회식 때문에 여러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내용의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회식 참여 인원 5명 넘었던 것으로 파악”그는 “저희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회식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상황으로 보인다. 전체 참여 인원이 5명을 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사건 피해자의 신고가 이뤄지면 사실은 부대 전체에 문제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 기강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지휘부를 비롯해 어쨌든 밝혀지는 것이 상당히 부담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한 점 때문에 은폐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가담자 범위’와 관련해 “저희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인원들은 한 2~3명 정도는 직접적으로 2차 가해를 가했다고 본다”면서 “사실관계에 따라서 2차 가해자의 범위는 더 넓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죽지 않을 거야, 걱정 마”…가족 위해 애썼던 피해자김 변호사는 피해자의 가족들이 발생한 상황을 인지했는지에 대해 “피해자가 애써 가족들에게 괜찮다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머니께도 ‘나 죽고 싶어’ 이런 이야기를 했지만 뒤에 가서는 ‘아니야, 그래도 나는 죽지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마’ 이런 얘기를 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합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선변호인 사정에 일정대로 진행 안된 걸로 추정” 그는 ‘두 달 동안 피해자를 (군 검찰이) 한 번도 안 불렀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결국엔 피해자의 사정이 아닌 국선변호인 사정에 따라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뉴얼대로 진행이 되고 그 일지에 따라 피해자가 충분한 조력을 받고 보호받았더라면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군 부사관 유족 측 “피해 사례 더 있어”…부사관 3명 추가 고소

    공군 부사관 유족 측 “피해 사례 더 있어”…부사관 3명 추가 고소

    성추행 피해 신고 뒤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유족 측이 3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상관 등 3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은폐의 중심에 있는 부사관들을 직무유기, 강요미수 등으로 추가 고소한다”며 “이 가운데 별 건의 강제추행 피해도 1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피해 건 역시 상관에게) 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가면 죽는다” 환청 시달리다 어머니 살해한 60대 징역 12년

    “나가면 죽는다” 환청 시달리다 어머니 살해한 60대 징역 12년

    환청에 시달리던 끝에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60대가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김래니)는 3일 존속살해·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시는 지난 2018년 3월 자신과 어머니가 함께 살던 집에서 이불·커튼에 불을 붙이고, 불길을 피하는 어머니를 도망가지 못하도록 막아 화상·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7년 무렵부터 ‘밖에 나가면 어머니랑 너랑 죽는다’는 환청을 듣던 중 차라리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해야겠다고 결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3년부터 환청·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구속기소된 A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그 결과도 중대하다”면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환청·비논리적 사고 등의 정신과적 증상이 범행 동기가 된 것으로 보여 전문치료가 필요하고, 전문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치료감호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정신질환과 건강, 나이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네이버 직원 사망사건은 사회적 타살”…사측, 관련 임원 직무정지

    “네이버 직원 사망사건은 사회적 타살”…사측, 관련 임원 직무정지

    네이버 노조가 소속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가 최근 한 네이버 직원의 사망과 관련해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화섬식품노조는 2일 성명에서 “IT업계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근로와 상시적인 과로에 노출돼 온갖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일명 갑질로 통용되는 직장 내 괴롭힘과 스트레스까지 헤아린다면 IT노동자의 고통과 부담은 더욱 크고 깊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1시쯤 40대 네이버 직원 A씨가 성남시 분당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가 의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재했고 고통과 부담은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며 “IT노동자의 극단적 선택은 조직 구조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특히 여러 증언에 따르면 고인을 괴롭힌 상사는 네이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넷마블로 이직했다가 이직한 넷마블에서도 다시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이라며 “문제적 인물이 다시 네이버 요직에 배치됐다는 사실은 학연·지연 등에 경도된 인사 배치가 행해져 왔다는 사실의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네이버 사측을 향해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과 당사자 즉각 처벌, 상담 관련 인력 배치를 포함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모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