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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석증(최선록 건강칼럼:44)

    ◎농촌지역 50대 여성들에 발병률 높아/식이요법·규칙적 운동으로 예방가능 담석증은 꾀병처럼 갑자기 통증이 나타났다가 씻은듯 사라지는 성인병이다.일종의 문화병에 속하는 담석증은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늘어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흔히 「가슴앓이」또는 「속앓이」로 부르고 있는 담석증은 담낭(쓸개집)과 담즙이 흘러 나오는 담도에 돌처럼 단단한 물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음식물 속에 섞인 돌이나 요노에 생기는 결석과는 성분이 전혀 다르다. 담석은 1개만 생기는 경우가 비교적 드물며 사람에 따라 2∼5개에서 많으면 10개 이상 발견될 때가 자주 있다. 연령별로 담석증은 50대에서 가장 많고 다음은 40대,30순으로 낮아지는데 요즘은 20대 젊은층에서도 가끔 나타난다.또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 보다 2배 정도 많고 농촌지역 주민이 도시지역 주민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담석의 생성 원인은 체질이나 음식물섭취 또는 신진대사의 불균형에 의해 담즙성분에 이상이 생겨 콜레스테롤이 침전되면서 결석이 생성된다.또 담즙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정상적으로 흘러내리지 못하고 담낭 또는 담관에 괴게 되면 담즙내의 여러성분이 담도에 가라앉아 담석이 만들어진다.일단 몸에 생긴 담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면서 담도의 어느 부위에 박혀 담즙의 흐름을 방해한다. 대부분의 담석증 환자(70%)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대표적인 증상은 오른쪽 갈비뼈 밑 상복부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복통이 오고 높은 열이 나며 통증이 온지 10시간쯤 지나면 황달이 생긴다.사람에 따라 어깨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수 있고 복부에 팽만감이나 변통이 온다. 특히 통증은 스트레스와 정신긴장이 축적 되었을 때 일어난다.또 저녁식사 뒤나 잠들기 전에 통증이 시작되지만 튀김반찬·장어구이·기름기 많은 중국요리를 맛있게 먹고 3시간쯤 지나면 심한 동통이 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담석은 거의가 수술로 제거했으나 요즘에는 비수술요법을 많이 쓰고 있다.최신 요법으로는 약을 복용,담석을 녹이는 용해요법,외부로부터 충격파를 주어 담석 덩어리를 가루로 만드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그리고 내시경을 담낭에 집어넣어 담석을 직접 끄집어 내는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담석증은 식이요법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매일 쌀·수수·팥·보리·콩·조등이 섞인 잡곡밥과 두부·생선·조개가 적극 권장되고 있으며 식사의 양은 평소보다 20% 가량 줄이는 동시에 불포화지방산이 듬뿍 들어있는 식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규칙적인 운동을 매일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을 가지며 신선한 야채와 과일,구운 감자와 고구마·연근·도라지·참마·우엉 등이 담석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 된다.
  • 노벨 화학상 올라교수 업적

    ◎탄소 양이온 성질 밝혀 유기화학의 초석 마련/고옥탄가 자동차연료 생산가능/의약품 등 새 화합물 합성에 공헌 올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조지 A 올라박사(67·남가주대학 화학과 교수)는 핵자기공명이나 적외선 또는 X선회절법으로 알수 없던 탄소 양이온의 성질을 밝혀내 현대 유기화학의 초석을 마련했다. 탄소 양이온은 벤젠이나 메탄과 같은 많은 종류의 유기화합물을 구성하는 중간체로 지난 20년대 영국의 인골드와 휴이스,독일 메어바인등에 의해 구체적인 연구가 처음 시작됐으나 탄소 양이온은 수명이 매우 짧고(1백만분의1∼10억분의1초) 반응성이 강해 관찰이 어려웠다. 이러한 점에 착안한 올라박사는 60년대 들어 수명이 길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탄소 양이온을 만들어 이의 구조를 처음 규명해냈다.그는 초강산에 알킬기(-OH)를 넣어 화합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 양이온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탄소 양이온은 인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과정과 신진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라박사의 이같은 업적은 오늘날 유기화학자들 사이에 널리 인정을 받고 있으며 현대 유기화학 교과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올라박사가 탄소 양이온의 구조를 밝혀냄에 따라 대기오염에 악영향을 주는 저옥탄가 연료 대신 첨가제를 넣지 않고도 고옥탄가를 가진 자동차 연료를 생산할수 있는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연세대 화학과 김관수교수는 『올라박사가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탄소양이온의 고전적 개념과 비고전적인 개념을 통합,새로운 형태의 탄소 양이온 개념을 정립함으로써 의약품이나 농약등 새로운 화합물을 합성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올라박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생으로 지난 64년 미국으로 귀화했으며 현재 LA 남가주대학의 로커 탄화수소연구소에 재직중이다.
  • 대통령직 수행의 필요열량(청와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열량(칼로리)은 얼마나 될까. 열량은 나이에 따라 다르고,업무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정부가 권장하는 한국인 성인의 1일 평균 영양권장량은 2천4백∼2천5백Cal다.육체노동자들은 이보다 높아야 하고 정신노동자들은 평균보다 낮아도 된다. 청와대가 김영삼대통령의 업무난이도와 활동시간,아침 조깅을 고려해 제공하는 영양량은 1일 2천2백Cal다.정확하게 이를 맞출 방법은 없지만 청와대주방은 이 수치에 가능한 근접한 식사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청와대가 목표로 하는 이 수치는 65세 남자의 영양권장량 2천Cal보다는 10% 더 많은 것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아침 조깅과 격무,대통령 신체의 신진대사정도를 고려할 때 평균보다 10%가량 높이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의 몸은 50대 초반정도의 신진대사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기에 30분동안의 아침조깅과 11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의 업무를 고려해 65세의 평균열량보다 약간 많게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청와대주방의목표는 잘 설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통령이 유지하려는 몸무게는 69㎏이다.몇차례를 제외하고는 김대통령은 이 몸무게를 지키고 있다.업무를 충분히 소화하면서 몸무게를 적정선에서 유지하고 있다면 제공되는 열량도 적정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적정 몸무게 유지를 위한 노력은 대단하다. 청와대에 있는 동안은 몸무게 유지에 그다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일상적인 활동과 일상적인 열량 제공으로 균형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외여행 때다.대통령의 정상외교는 조찬·오찬·만찬등 대부분이 방문국가의 공식행사로 짜여지게 마련이다.음식도 대통령보다는 행사의 성격에 맞추게 된다.그렇다고 공식만찬등에서 절식을 위해 음식을 남기기도 어렵다.이런 탓으로 해외여행을 한번 하고 나면 대통령의 체중은 1∼2㎏쯤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통령은 해외여행이 끝나고 난 다음날부터 몸무게 줄이기에 들어간다.우선 아침밥상의 우거지국을 젖혀둔다고 한다.된장을 풀어넣은 우거지국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은 모양이다.몸무게가 과도하게 늘었다 싶을 때는 칼국수의 양을 줄인다.대통령이 오찬행사에서 칼국수를 다른 그릇에 덜어놓고 나머지만 먹을 때가 더러 있다.이때는 대통령이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통령의 식단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침은 우거지국과 밥,점심은 칼국수다.여름을 지나면서 칼국수 대신 도토리냉면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저녁은 차이가 많지만 설렁탕일 때가 많다.물론 관저에서 식사할 때는 백반이겠지만 관저에서 저녁을 먹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개혁칼국수로 널리 알려진 청와대칼국수 한그릇의 열량은 6백60∼6백70Cal정도다.대통령이 매일이다시피 칼국수로 점심을 때우게 되자 청와대측이 농림수산부 산하 농촌영양개선연구원에 의뢰해 칼국수의 열량을 뽑아본 결과다.도토리냉면은 아직 열량분석을 해보지 않았지만 칼국수보다는 약간 떨어질 것이란 게 청와대의 생각이다. 김대통령은 간식을 하지 않는다.순수하게 3끼로 필요열량을 얻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저녁에 가끔씩 마주앙 안주로 먹는 멸치는 중요한 영양공급원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 항생제에 강한 내성/「슈퍼세균」 “비상”

    ◎약물 남용 따라 변종세균 속출/페니실린 약효 30∼10%로 하락/과학자들,생명공학 이용 새 항생제 개발 노력 「영특한 작은 악마」 슈퍼세균을 잡아라­. 달 정복에 이은 컴퓨터기술의 혁명등으로 과학기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류는 6마이크로미터도 안되는 미물로 인해 또 한차례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29년 페니실린이 등장하면서 퇴치된 것처럼 보였던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이른바 슈퍼세균으로 둔갑,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며 인간생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세계 과학계는 『지금 세균을 퇴치 못하면 거꾸로 인류가 정복당한다』는 위기감이 팽배,세균과의 치열한 일전을 서두르고 있다고 미주간지 「타임」과 「포춘」 최신호는 전한다. 최근들어 항생제에 대한 세균의 내성정도는 항생물질의 오·남용으로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게 과학자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페니실린의 경우 지난 40년대만 해도 폐렴구균에 1백% 효과가 있었으나 지금은 약효가 30%에도 못미친다.화농증의 원인균인 포도상구균도 40년대엔 페니실린으로 박멸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90%이상이 내성을 보이고 있다.또 페니실린에 이어 60년대에 나온 메칠시린 역시 포도상구균의 치료약으로 쓰였으나 80년대 들어 약효가 급격히 떨어져 요즘은 밴코마이신만이 유일하게 효과를 인정받는 정도.임질균 또한 이미 오래전 페니실린에 내성을 보였으며 대장균의 코트라목시졸에 대한 내성도 80%를 넘어섰다. 이처럼 모든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면서 개도국은 물론 공중보건체계가 잘 된 선진국에서도 감염성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9백만명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돼 이중 10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체 내장균인 E 콜리균이 변형을 일으켜 수백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또 결핵내성균이 36개주에서 검출되면서 LA교외의 한 중학교에서는 4백명이 집단 감염됐으며 백일해환자도 26년만에 가장 많은 6천5백여명에 이르렀다.이밖에 러시아 남부지역에서는 지난해 1천여명의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는가 하면 지난 4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괴박테리아 소동」 역시 연쇄상구균의 변종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성균주가 속속 출현하는 데는 항생제 오·남용 말고도 지금까지의 안일한 항생제 제조방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현재 미국에서 시판되는 항생제는 모두 1백60종에 이르지만 실제 이것들은 페니실린이나 메치실린등을 조금씩 땜질한 아류에 불과할 뿐이다.이 사이에 인간보다도 영특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세균들은 항생제의 속성을 모두 파악,내성을 보이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과학자들은 예전처럼 몇몇 성분의 바꿔치기로는 세균퇴치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생명공학을 이용한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새 형태의 항생제 개발노력은 크게 ▲개구리·상어등에서 얻은 초강력 항생물질로 세균을 직접 살상하는 방식 ▲특수 화학물질로 세균의 표피세포를 봉쇄하는 기법 ▲세균 세포안의 DNA나 RNA를 파괴하는 방법 ▲백신요법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중이다. 이중 세균 직접살상방식은 개구리·나방·상어·고래등에서 추출한 강력한 항생물질이 세균 세포벽의 전하를 바꿔 세포벽에 구멍을 낸다는 점에 착안한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박테리아 뿐 아니라 원형동물,암세포까지 죽이는 것으로 판명됐다.현재 FDA의 승인을 얻어 농가진·당뇨성 족부궤양·위궤양등에 임상 실험중이며 빠르면 3년안에 시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균세포 표면에 있는 신진대사 기관을 특수화합물로 봉쇄,세균을 무력화시키는 연구도 이뤄져 곧 폐렴과 위염에 임상실험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균 세포의 DNA경보체계를 파괴하거나 리보솜을 공격,단백질합성을 막는 방법과 세균의 DNA를 이용해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백신요법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노력들이 결실을 거두게 되면 인류는 일단 「박테리아 재앙」을 모면할수 있겠지만 「영리한 악마」들이 또 어떠한 꾀를 내어 살아남을지 모르기 때문에 세균과의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수험생 건강관리(최선록 건강칼럼:38)

    ◎콩·보리 잡곡밥에 채소·과일 곁들여 즐겁게 먹도록/매일 우유 한잔씩 마시면 신경성 위궤양 치료효과 앞으로 대학입시가 몇달 남지 않았다.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는 기간동안 충분한 영양섭취와 체력관리를 통해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해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험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세끼 식사를 반드시 해야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아침 일찍이 보충수업으로 인해 바쁘고 피곤하다고 조반을 거르게 되면 하루의 필요 영양량(2천2백∼2천5백㎉)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또 아침대신 간식으로 열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먹는 수험생은 비만증에 걸리기 쉽다. 특히 수험생들은 과중한 학업량과 시험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이러한 스트레스는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영양소의 신진대사에 이상을 초래한다. 매끼 먹는 밥은 흰쌀밥보다 콩이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이 좋고 담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이 곁들여야 할뿐 아니라 식사때 마다 즐거운 기분으로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단백질은 식품에 따라 아미노산의 조성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살코기·생선·두부·콩제품·달걀·우유 등을 식사때마다 1∼2종류씩 반드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욱이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리보플라빈(비타민B₂)이 들어있는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매일 우유 한잔(2백㎖)을 꼭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보통 우유 한잔에는 1백40㎉의 열량을 갖고 있으므로 열량이 부족할 때 손쉽게 보충할 수 있고 신경성으로 오는 위궤량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수험생들은 정서적 안정과 침착성 유지 및 뇌신경과 시신경의 피로를 예방할 수 있는 비타민B·C·A·D와 무기질 섭취가 절대로 필요하다.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부족되기 쉬운 티아민(비타민B₁)과 비타민A는 현미·콩·호도·잣·밤·쇠간·콩팥·효모에 많이 들어있다.몸안에 티아민이 부족하면 피로해져 숨이 가빠지고 정신적으로 우울해지며 심해지면침착성을 잃기 때문에 학업에 많은 지장을 준다. 칼슘은 치아와 골격·연골조직의 성분으로 그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지만 조절영양소로서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쉽게 취할 수 있다.칼슘은 우유·두부·멸치등 뼈채 먹는 작은 생선과 사골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D는 버섯·쇠간·꽁치·정어리·고등어·달걀노른자·우유를 먹으면 다량 섭취할 수 있다. 이밖에 눈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비타민A는 버터·치즈·달걀·쇠간·우유·당근등 녹황색 채소에,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는 비타민C는 무우·양배추·상추·감자·콩나물·귤·사과·쑥갓·고추 등에 듬뿍 들어있다.
  • 요로 결석(최선록 건강칼럼:34)

    ◎칼슘·유제품 즐기는 40∼50대 여름에 많이 발병/숨막힐 지경의 옆구리 통증… 물 많이 마시면 예방 40대 이상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 중에는 콩팥에서 요관,방광을 거쳐 요도에 이르는 요노기관에 돌덩어리와 비슷한 딱딱한 물질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의학적으로 이 병을 요노결석증이라 부른다. 요로결석은 거의가 콩팥에서 만들어진다.이렇게 생성된 돌멩이가 요관·방광·요도 등으로 내려오다가 막히면 발견되는데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신결석·방광결석·요도결석이 된다.요로결석은 쓸개에서 돌이 생기는 담결석과는 그 성분과 성질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연령별로 요로결석증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대부분(약90%)이 40∼50대 연령층에 속하며 성별로는 남녀간에 큰 차이가 없으나 남성 쪽에 약간 많은 경향이 있고 계절별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발생한다. 요로결석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칼슘·인산염·수산염·요산인데 섭취하는 음식물이나 신진대사의 이상,비타민D의 과잉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부분이 칼슘성분인 요로결석은 우유·치즈·버터등 유제품을 많이 먹거나 부갑장선기능항진증에 의한 칼슘대사의 이상으로 생긴다.또 홍차·시금치·초콜릿·코코아,한약재인 대황을 많이 먹으면 수산염결석,생선이나 조개등 해산물의 과잉섭취는 인산염결석,육류·소내장·햄·소시지는 요산결석을 생성할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한번 앓아본 사람만이 알수 있을 정도로 몹시 아픈 것이 특징.참기 어려운 이 통증은 결석이 있는쪽 옆구리에 나타난다.그러나 숨막힐 정도로 아픈 통증도 몇초 또는 몇분이 지나면 씻은듯 가라앉아 꾀병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 결석은 모양이 날카롭거나 거칠며 크기는 지름 0.5㎝이하가 대부분(85%)이고 0.5∼0.8㎝가 15%,0.8㎝이상이 5% 정도를 차지한다.일반적으로 0.5㎝이하의 결석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고 나머지가 몸안에 남아 통증을 일으킨다. 요로결석증 치료는 전문의사에게 맡겨야 한다.요로에 박혀있는 결석은 수술로 제거하는 길밖에 없다.결석이 크지 않는 것은 초음파 치료기를 이용,돌멩이 자체를 부숴버리는 쇄석술로 없앨수 있다.우리나라 사람에게 드문 요산결석일 경우 특수약을 복용,돌을 녹일수 있지만 다른 결석은 약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일반인의 자가진단은 콩팥이 자리한 양쪽 옆구리 위쪽과 남성은 음낭에,여성은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고 소변에 피가 갑자기 섞여나올때 일단 요로결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 매일 물을 3∼5ℓ 가량 많이 마시면 이 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수 있다.맹물을 먹기 힘드는 사람은 과일주스나 보리차등 다른 음료수로 바꾸어 마실수 있으나 맥주는 콩팥에 큰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 지방자치와 인재(이동화칼럼)

    정권이 바뀌면 구시대의 주요인물들이 도태되고 새로운 인재들이 국정의 요소요소에 들어서게 마련이다.문민정부 출범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개혁바람 때문에 오히려 극적인 효과를 보이면서 물갈이가 이루어지는 모습도 적지 않았다. 김재순·박준규 전국회의장들이 유명한 「토사구팽」「격화소양」이란 말과 함께 국회를 떠났고 박철언 전의원 역시 수뢰사건의 유죄확정으로 의원직을 잃었다.또 박태준 이원조 김종휘씨등 구정권에서 나름대로 주요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외국도피생활중이고 그보다는 급이 떨어지지만 안병화 전한전사장은 뒤늦게 귀국했다가 수뢰혐의로 구속되어 있다. ○물갈이는 잘되고 있는가 이런 일련의 흐름을 보면서 권력무상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은 한것만큼 받는다』는 반응도 있었으며 신진대사론을 펴는 경우도 있었다.어쨌든 물러난 사람의 자리에는 새사람이 앉았고 이 새사람에게 새역할이 맡겨졌으며 부정적인 부분은 그 역할 자체가 없어지기도 했다.이같은 물갈이는 당연한 것이지만 만족할 정도로 잘된 것이냐를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아직도 물갈이는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정권교체기가 아니면서도 우리는 내년에 또다른 형태의 인적청산과 대규모의 물갈이 기회를 갖게 됐다.내년 6월27일로 예정된 기초와 광역자치단체의 장과 의회의원선거가 그것이다.지방의회는 지금도 운영되고 있기에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지만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 도지사 구청장 일반도시의 시장과 군수를 주민들이 직접 뽑는 일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대사건이다. 서울을 위시하여 대도시 민선시장과 민선도지사가 갖는 정치적 비중이 무거워질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구청장·시장·군수의 자치역량과 역할 또한 그 이전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커질것이다. ○지자제는 새인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인재 등용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단체장 선거는 벌써부터 지방마다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다.이런 저런 하마평과 함께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사전선거운동이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다만 지난 2일의 3개지역 국회의원 보선에서 첫선을 보인 통합선거법이 매우 엄격하고 이를 지키려는 정부나 선관위의 의지 또한 강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의 묘혈을 파는 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선거법에 따를 경우 어느후보라도 갑자기 나타나 김역이나 그밖의 위력으로 당선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것임을 보선 분위기는 시사하고 있다.이같이 돈의 위력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신진인사들이 도전할 길은 상대적으로 크게 넓어졌다.따라서 내년 지자제선거에는 수많은 인재들이 선보이게 될 것이다.의회를 포함하여 모두 5천4백45자리가 대상이기 때문에 이의 몇배되는 인물들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각정당은 이를 인재발굴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여당인 민자당은 표면상 지자제 각급선거의 후보공천을 내년으로 미뤄놓은채 지구당조직을 새선거법에 맞게 강화하는 간접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당은 인재발굴 나서라 조기공천은 과열과 마찰을 낳고 정기국회를 비롯한 정국운영 측면에서도 부담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내부적으로 인재를 고르는 일을 게을리하지는 않을 것이다.특히 단체장은 지방행정을 맡는 만큼 정부와의 조율을 통한 잠재적 후보군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볼때 내무공무원을 포함한 공직자들이 내년 선거에 다수 나설 것으로 점쳐볼 수 있다.또 앞으로의 행정은 경영적 효율성을 크게 따지게 될 수밖에 없기에 경영능력을 인정받는 인재들의 발탁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야당의 경우도 인재는 몰리게 되어있다.특히 지역적 이점을 안고 있는 곳은 더할 것이다.다만 지역정서 때문에 당선가능성이 높은 곳은 인재를 더욱 엄선해 주었으면 한다.그 기준은 자치능력을 고양시킬 수 있고 주민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능력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지자제선거 후보를 공개모집하겠다』고 했지만 형식과 아울러 기준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고 싶다.당선도 중요하지만 당선이후가 더 중요하다. 후보선발에 있어 공천헌금이나 특별당비등 구시대의 관행을 타파해야만 야당은 발전할 수 있고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새 정치자금법에 따라 엄청난 국고보조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의 공천헌금은 명분이 없으며 야당의 무기인 도덕성을 훼손할 뿐이기 때문이다. ○인재가 당선되어야 지자제선거를 통해 여야는 인재를 충원하고 당력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지방의원이 지방군수나 시장이 되고 다시 국회의원이나 도지사가 되는 정치선진국의 모습을 우리도 이제는 볼 수가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정치지도자들의 의지와 혜안이 지자제의 본격실시와 함께 기대된다.
  • 운동처방/환자 몸상태 체크,운동량·종류 지정

    ◎성인병 예방·치료에 효과/신체적 이상징후 조기발견 가능/서울중앙병원·세브란스 등 6곳서 시행 의사가 환자의 몸상태를 정밀 체크한 뒤 적절한 운동의 양과 강도를 정해주는 이른바 「운동처방」이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등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운동처방이란 환자가 병이 나면 의사의 진찰 및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을 처방하듯이,운동이 질병을 다스리는 처방이 되기 위해선 환자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에 대한 의사의 정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현재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운동처방 개념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서울중앙병원 운동의학센터를 비롯,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송도병원 헬스케어센터·한사랑병원 운동처방센터·메덱스·코오롱스포렉스등 6곳.이들 병원은 먼저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한 뒤 운동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 운동부하검사나 종합체력측정을 실시,개개인에 맞는 운동·시간 및 종목을 정해준다.또 종합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라도 운동처방이 필요할 경우엔 혈압 및 심전도 검사·폐기능검사·혈액검사·운동부하검사등의 종합 정밀진단을 통해 적정한 운동강도,운동시간,운동종류등을 지정해주고 있다. 운동처방을 통해 성인병을 다스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부하검사. 이는 운동중의 심장상태·산소섭취능력·혈압등을 종합 체크하는 한편 근육 및 관절의 이상여부등을 알아보는 절차로 운동처방의 기본자료로 활용된다.이 운동부하검사 뒤에는 신체조성 분석기로 신체의 지방량·수분함량·기초 신진대사량·적정 체중등을 정확히 분석,이들 검사결과를 토대로 운동처방전이 마련된다. 예를들어 당뇨병환자의 경우 당이 조절될 수 있는 부하강도의 운동처방이 시간별로 주어진다.당뇨환자는 핏속의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강도가 특히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황수관교수(운동의학)는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던 사람도 일정한 운동량을 주면 몸에 이상증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량이 부족한 40,50대의 사무직종사자는 1년에 한번쯤은 운동부하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사랑병원 운동처방센터 정동춘실장도 『운동요법은 성인병을 다스리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계질환등을 앓는 환자의 경우 처음부터 격렬한 운동을 했다가는 자칫 생명에 위험까지 초래할수 있다』고 전제,질병 및 체력상태에 따라 운동의 강도·빈도·시간등을 잘 설정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운동부하검사등을 통해 운동처방을 받은 성인병환자는 하루 1시간씩,1주일에 3회정도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운동치료에 들어가게 된다.운동처방을 받기까지의 검사비용은 의료기관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만∼20만원선이다.
  • 불볕더위(최선록 건강칼럼:29)

    ◎충분한 영양섭취·휴식·안정 필요/밤잠설치면 점심식사후 낮잠자도록 날씨가 후텁지근 하고 무척 덥다.수은주가 매일 섭씨 30도를 넘어가는 불볕더위는 질병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온상을 만들어주며 식욕감퇴로 체력이 약해질 뿐 아니라 간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보면 피곤이 겹치게 된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이런때일수록 충분한 영양을 매일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에 사람의 몸은 갑상선을 비롯,각종 호르몬의 분비기능이 저하되고 부교감신경 계통의 긴장으로 기초신진대사가 다른 계절에 비해 낮아지게 된다.또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양이 많아지고 열의 발산이 용이하게 되며 땀을 자주 흘리게 된다. 무더위는 사람의 식욕을 갑자기 떨어 뜨려 준다.그렇지만 아무리 입맛이 없더라도 세끼 식사는 거르지 않고 매일 먹어야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이를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야 한다. 밥은 쌀밥보다 비타민B₁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보리 콩 팥 조등 잡곡밥을 자주 먹으면 여름철에 느끼기 쉬운 피곤과 무기력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이때 반찬으로는 양파 마늘 파 부추 등 자극성 있는 채소와 돼지고기·계란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한편 단백질과 지방의 보충을 위해 육류 생선 계란 우유 두부 치즈 버터 등 각종 아미노산의 함량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또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는 상추 오이 호박 무 배추 당근 풋고추 등 녹황색 채소와 여름철 과일을 많이 먹는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부족되는 무기질 보충을 위해 음식은 평소보다 약간 짜게 먹거나 냉수에 소금을 조금 타 마시는 것이 좋다.또 과일주스 미숫가루 우유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자차를 자주 마시면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음식 다음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우리의 몸은 무더위 속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으므로 과격한 운동보다는 오히려 멀리 피서를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다.생활환경이 다른 산속이나 해변에서 며칠을 지내다 보면 기분전환으로 여름더위를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밤장을 설친 사람은 점심식사후 30∼60분 정도 시원한 곳에서 낮잠을 자면 몸이 가뿐해지고 정신이 맑아진다.밤에 잠이 잘오는 식품으로는 식혜 오디 우유를 들 수 있다. 냉방이 잘된 사무실이나 방안에 오래 있을때 손발에 피로감을 느끼고 어깨와 허리가 무거우며 속이 체한 것 처럼 거북한 사람은 일단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다.이때는 실내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하며 소매가 긴 웃옷과 여성은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 냉수마찰(최선록 건강칼럼:27)

    ◎저항력 길러 감기예방·신진대사 촉진/냉수마찰직후 냉수욕하면 더 효과 여름철에 가정에서 삼복더위를 손쉽게 피할 수 있는 냉수마찰과 냉수욕은 피부를 튼튼하게 보호해 주고 추위나 더위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혈액순환이 왕성해질뿐 아니라 모든일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이처럼 찬물을 이용하는 건강요법은 옛날부터 동양과 서양에서 각종 질병치료와 예방에 널리 이용하여 왔다.동양의학성서인 황제내경에는 물을 이용하는 지수법이 기재돼있고 희랍 신화에 나오는 아킬레스 영웅도 어릴때 물이 찬 연못에서 냉수욕을 통해 장사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냉수마찰은 초복이 시작될 즈음에 처음 시작하는 것이 무리가 없고 적응되기가 쉽다.아무래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피부에 찬물이 닿게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수축이 심해지면 혈액이 살갗 깊숙이 들어가 피부가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냉수마찰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찬물에 적신 수건을 양손에 잡고 목·가슴·배 등의 순서로 한곳을 20여회 정도 왕복으로 마찰시켜 피부를 빨갛게 한다.다음에는 허리와 허벅지·양다리로 내려오면서 피부 마찰을 계속시킨다. 특히 가슴·등·배 부분은 될 수 있는대로 마찰을 많이 하는 것이 좋으며 추울때는 실내에서 냉수마찰을 시작하면 몸에 무리가 안간다.날씨가 추워 냉수마찰을 할 용기가 나지 않을때는 수건에 물을 묻히지 말고 다소 깔깔한 마른수건을 이용,건포마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수마찰은 겨울철에 감기를 예방하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식욕이 왕성해지는 동시에 정신이 맑고 쾌활해지며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더욱이 감기를 자주 앓는 어린이들이 여름철에 냉수마찰을 시작하면 날씨가 선선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좀처럼 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다. 한편 냉수마찰후 온몸에 서너 바가지의 찬물을 끼얹은 다음 냉수욕을 하면 더욱 건강이 좋아진다.냉탕속은 발부터 시작,서서히 몸에 적응시키면서 무릎·배·가슴·목·얼굴 순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때 냉탕의 온도는 섭씨16 ∼ 20도사이가 알맞는다.그러나 고혈압이나 심장병등 순환기계통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들은 냉탕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냉수욕은 건강한 사람에게 혈관을 수축시키고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을 자극,달리기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준다.또 남성 호르몬의 분비 증가로 정력이 강해지고 만성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며 온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 진다. 이밖에도 냉수욕은 신경쇠약이나 불안,긴장감을 해소시켜주며 피부 촉감을 부드럽게 하고 류마티스성 질환,신경성 질환,비만증 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 수영(최선록 칼럼:26)

    ◎물저항 이용 온몸운동… 고혈압·중풍·심장병 예방/초보자 첫1주일 100m에 2분40초 걸리면 적당 여름철에 무더위를 식혀주는 수영은 비만증을 예방하고 심장과 허파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정신적인 긴장이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수영이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온몸 운동으로 장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줄담배와 과식 및 폭음으로 무절제한 생활을 했던 전영국수상 윈스턴 처칠경이나 남달리 여성관계가 복잡했던 전 중국공산당 모택동주석이 90세까지 천수를 누렸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수영 때문이라는 사실로도 어느 정도 입증이 가능하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한 운동이므로 다른 운동에 비해 에너지의 소모량이 많아 체중이 자연히 감소,비만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비만증은 고혈압·당뇨병·심장병·중풍 등 성인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또 심장이나 허파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켜 무병장수의 건강을 누리게 된다. 한편 규칙적으로 수영을 하게되면 폐활양이 정상인의 2배 정도 늘어나 허파를 깨끗이 청소시켜 주고 산소를 각 조직에 충분하게 공급,체내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진다. 특히 수영의 효과를 빠뜨릴 수 없는 것은 물속에서 알몸으로 하는 운동이므로 태양광선을 쬐거나 차가운 물의 자극을 받아 온도의 변화에 대한 피부의 저항력이 높아지고 어지간한 추위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물의 부력에 의해 체력을 지탱하고 있는 각 관절의 부담이 감소되어 온몸이 부드러워지고 관절염·류마티즘·요통을 앓고있는 환자에게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수영은 여성들의 균형있는 몸매를 가꾸어 주고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력을 길러주는 2중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성장과 학습에 매우 중요하다. 수영에는 자유형·배영·접영·평영 등 4종류가 있는데 부문별로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자유형과 배영은 근육섬유의 발달을 촉진시켜 비만증인 사람에게 적합하다.평영은 혈액순환을 돕고 내분비선을 자극시켜 내장기능과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준다.접영은 근력·순발력을 촉진시켜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거리와 시간을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정해 놓고 점진적으로 거리와 시간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과다한 운동을 처음부터 하면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초보자는 처음 1주일 동안 1백m를 2분40초 안팎에 주당 5회씩 헤엄치는 것이 적당한 운동량이다.2주부터는 1백50m를 3분30초,3주에는 1백75m를 4분30초,4주에는 2백m를 5분 정도로 매주 5회 가량 수영을 하는 것이 체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 바이칼호의 물(외언내언)

    장수촌으로 이름난 곳은 어디나 물좋은 곳이다.세계적 장수촌이라는 파키스탄 훈자지역 사람들은 해발 6천8백m 고산에서 결정석회암 지질을 통과하는 물을 식수로 마셔오고 있다.소련 코카서스지역의 식수도 결정석회암으로부터 솟아나는 물로 알려져있다.모두 물에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카서스에는 1백세이상 장수자가 구소련연방의 다른지역보다 10배나 많다고 한다.세계보건기구 건강지표조사는 훈자나 코카서스 사람들의 장수요인중 제1이 깨끗하고 좋은 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우리국내서도 해남이나 구례,지리산 산자락마을등 장수노인 많은 동네는 모두 물좋은 곳이다. 사람몸을 구성하는 물질중 3분의2는 수분이다.혈액성분은 90%이상이 바로 물이다.또 사람이 생명활동을 유지하는데 1일 약 2.5회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체내의 신진대사에서 0.5외,음식물에 들어있는 수분으로 1ℓ,마시는 물로 1ℓ등을 충당한다는 것이다.사람이 75세까지 산다면 그동안 약55t의 물이 필요하게 된다. 우리강토는 대부분 화강암 지역으로산깊고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곳이면 어디나 깊이 파서 미네랄 풍부한 샘물을 마실수 있는 여건이라고 지질학자들은 말한다.전국에 크고 작은 우물이 약34만개나 된다는 사실은 우리강토가 좋은 우물지대임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환경처가 광천수의 정의를 수정,생수의 범위에 계곡의 지하수,호수의 용천수,남·북극지방의 빙하수등 지표수까지 포함시킬 의도임을 밝혔다.이것은 좀 잘못된것 같다.벌써 한참전 시도했던 알래스카 얼음녹인 물,시베리아 바이칼호물,프랑스 에비앙등이 상륙할 것이란 소문이다. 광천생수도 일정한 냉장온도에 보관치 않으면 며칠못가 세균소굴 된다.외국물은 아무리 단기간에 수송해도 달포는 걸린다.물도 신토불이.우리물 잘 보전해 마시자는 계몽부터 펼 일이다.올해 국내 환경과제는 깨끗한 물 보전이다.
  • 냉수와 건강/아침공복에 마시면 신진대사 촉진(생활 한방)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냉수 1컵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물을 끓여 먹으면 물속의 산소를 비롯한 각종 미네랄성분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은 어떤 물질이든 용해시키는 능력이 있다.물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체내에 저장한다.이와 반대로 체내의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아침 빈속에 마시는 냉수 한 컵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을 돕고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을 유지해 준다.따라서 세포가 활력을 갖게 되고 여러 장기의 대사기능까지 활발해져 만성변비도 없어지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서양의학에 없는 「기·혈·수」라는 병리관이 있다.이 가운데 수는 수분대사 기능이 쇠퇴하면 체액의 흐름이 정체되어 생리적 기혈순환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고혈압·신장염·동맥경화·만성위장염·당뇨병·간장병·갱년기장애등 각종 성인병도 알고 보면 물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 산림욕(최선록 건강칼럼:19)

    ◎각종 성인병 예방·체내 신진대사 촉진/5∼10월 오전중 바람부는날 더 효과 최근 우리나라에서 삼림욕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몸안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건강증진요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먼동이 트기 시작하는 새벽녘에 집에서 가까운 공원이나 인근에 자리한 야산의 숲속을 산책하는 것은 매연과 공해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맑고 시원한 공기를 실컷 마실수 있고 각종 수목에서 내뿜는 그윽한 수지의 향기에 도취되며 직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줄 뿐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오래전부터 울창한 삼림을 갖고있는 독일·핀란드·스웨덴·일본에서 성행되어온 삼림욕은 해수욕이나 일광욕 처럼 대자연에 온몸을 드러냄으로써 각종 질병의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자연요법이 된다. 삼림욕을 통한 건강의 증진은 오늘날 현대의학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약물의 오용과 남용에 의해 발생되는 부작용과 병균에 대한 내성을 걱정할 필요없이 확실하고도 무리가 없는 완만한 속도로 치료효과를 얻는데 있다. 숲속에서 은은하고 상쾌한 향기를 내뿜고 있는 식물체를 피톤치드라 한다.그런데 피톤치드로부터 생성되는 휘발성이 가장 높은 테르펜(C10H16)이라는 불포화 탄화수소가 바로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약이작용을 갖고 있다. 테르펜은 피부자극제·소염제·소독제·진정제및 살충제의 약리작용이 있다.또 복합적인 치료효과로는 정신안정,긴장감에서 해방,축적된 정신피로를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삼림욕은 잎이 가늘고 긴 침엽수에 속하는 소나무·전나무·잣나무·측백나무·삼나무·가문비나무·낙엽송 등이 우거진 숲속이 가장 이상적인 장소가 된다. 삼림욕은 상록수 숲이 있으면 어느 계절에서도 할 수 있지만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10월말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또 시간별로는 새벽6시에서 정오사이가 테르펜 발산량이 가장 많고 잔잔한 날씨보다 바람이 부는 날에 삼림욕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삼림욕은 수령이 오래된 숲속에서 활동하기에 편리하고 공기유통이 잘되며 땀을 빨리 흡수시키는 간편한 옷차림으로 알맞는 운동과 산책및 심호흡을 하면 건강이 증진된다.
  • 사회복지정책 주요내용

    ◎96년 11만가구 거택보호자 3만∼6만원 지원/2천년까지 보육시설 2천3백곳 신설·확충 보사부가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정책심의위원회가 12일 제시한 사회복지정책방향은 21세기에 대비,「사회복지」와 「경제성장」간의 상호보완및 상승작용을 촉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그동안 정부의 정책기조가 경제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경제발전수준에 비해 복지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국민소득수준에 걸맞는 복지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위원회가 제시한 주요부문에 대한 개선방향을 요약,소개한다. ◇사회복지체계=복지행정조직의 핵심단위인 시·군·구와 읍·면·동의 각종 보건및 복지담당기구와 인력을 통합,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구로 개편한다.일선기관 시범사업을 5개지역에서 2년동안 실시,그 평가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시·군·구에 확대한다. ◇민간복지전달체계확립=사회복지자원봉사자를 발굴,육성하며 자원봉사자관리를 체계화한다.기업및 종교재단의 사회복지참여를 적극유도하며 종교시설을 사회복지시설로 적극활용한다. ◇공적부조=호적상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사실상 부양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기초생계를 연차적으로 보장,2000년까지 완전보장한다.이를 위해 95년부터 32만여명의 거택보호자에게 연 5만원수준의 피복비를 지원하고 96년부터 11만8천가구의 무주택 거택보호자에게 월 3만∼6만원의 주거비를 차등으로 지원한다.실업계 고교가 없는 지역의 저소득층 인문고교생에게만 학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96년부터 98년까지 모든 인문고교생으로 확대한다.가구당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현행 7백만원에서 2000년대는 1천6백만원까지 증액한다. ◇노인복지=노인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마련한다.치매등 만성질환노인의 증가에 대비,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하고 노인동거가구 또는 노인단독가구에 대한 주거지원방안을 강구한다.자원봉사자활용외에 유급가정봉사원제도의 도입으로 중산층 노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맞벌이부부 가정의 노인을 낮동안 보호하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을 현재의 6개소에서 2000년에는 60개소로 확충하고 부양가족의 단기출타 또는 와병시 노인을 보호하는 「노인단기보호시설」을 늘린다. ◇장애인복지=선천성 신진대사이상자에 대한 무료검사 확대등 의학적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재활서비스기능을 높이기 위해 재활공학등 관련산업의 기반을 조성한다.소득보장강화차원에서 장애인고용촉진기금등을 활용,장애인고용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이동및 통신수단 관련비용감면으로 사회활동참여를 유도한다. ◇아동복지=맞벌이부부의 보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0년까지 2천3백개소의 공공보육시설을 늘려 읍·면·동당 1개소씩 설치하며 민간이 보육사업에 적극참여할 수 있도록 설치요건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혜택폭을 넓힌다. ◇사회복지예산=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예산이 15%수준의 일반회계 예산증가율보다 높은 20%씩 2000년까지 매년 증가해야 하며 2000년에는 국민총생산(GNP)대비 사회보장예산규모는 현재의 0.9%에서 1.5%이상으로 늘어나야 될 것으로 분석된다.
  • 봄철 카타르 눈병(최선록 건강칼럼:11)

    ◎6∼15세때 잘 걸려… 눈 충혈되고 가려워/햇빛 피하고 매일 4∼5회 찬물 찜질효과 봄철에는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성 결모염에 속하는 춘계카타르라는 눈병이 자주 나돈다. 우리귀에 퍽 생소하게 들리는 춘계카타르는 눈의 흰자위에 충혈이 심하고 몹시 가려운 것이 특징.이 눈병은 봄철에서 여름철에 걸쳐 극성을 부리다가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에 가서야 자연히 없어진다. 한번 춘계카타르 눈병에 걸린 어린이는 다음해 봄에 다시 나타나므로 부모들은 자기의 자녀가 성인이 될때까지 10여년동안 이 병을 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연령별로는 6∼15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남자아이가 대부분(약70%)을 차지하며 한쪽 눈보다 양쪽 눈에 모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해마다 봄이 오면 왜 이 병이 발생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있다.다만 어떤 세균의 직접적인 감염이라기 보다 과민성 체질을 가진 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유전과도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따라서 이러한체질을 가진 사람이 자율신경 이상이나 내분비 호르몬의 이상,신진대사 이상,세균의 감염,광선에 대한 과민증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될 뿐 아니라 봄과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꽃가루도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눈병의 일반적인 증세는 양쪽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며 눈속에 모래가 끼여 있는 것 처럼 몹시 거북함을 느낀다.또 환자에 따라 눈두덩이 약간 붓고 햇볕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눈이 부시며 실모양의 가느다란 눈곱이 자주 낀다. 치료의 지름길은 눈이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때문에 눈부시고 따가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필요하면 눈가리개를 하거나 색안경을 끼어 눈을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찬물찜질이 있는데 매일 물수건으로 찜질을 4∼5회 정도 해주면 아픈 증상이 쉽게 가라앉는다.증세가 심한 어린이는 잠시 앓고있는 장소를 떠나는 전지요법을 쓰면 빨리 낫는 경우가 흔히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스테로이드제제의 점안치료를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받으면 효과가좋으며 충혈과 가려움증도 제거된다.그러나 스테로이드제제의 남용은 안압상승을 일으켜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춘계카타르는 전염병이 아니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다만 조기에 의사의 치료를 통해 증세의 악화를 막고 후유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해마다 이 안질을 앓은 어린이는 성격의 이상이 올 수 있고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위축될뿐 아니라 정신 집중이 안되어 학업성적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 “봄의 불청객” 춘곤증(최선록 건강칼럼:9)

    ◎몸이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충분한 수명·균형있는 영양섭취 바림직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봄이 왔다.해마다 경칩이 가까워지면 포근하고 따뜻한 봄날씨가 게속됨에 따라 몸이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이 자주 오는 춘곤증으로 일상생활에 큰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흔히 「봄을 탄다」고 표현되는 춘곤증은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에 속한다. 춘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우선 봄은 정신적으로 사람의 긴장감을 풀어주어 정신상태가 산만해지고 몸안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비타민 B와 C의 부족으로 몸의 대사균형을 잃기때문에 피로가 쉽게 올 수 있다.또 육체적으로는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다가 따뜻한 봄날씨에 접어들면 바깥 활동이 갑자기 많아져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봄철의 날씨는 일각차가 심해 아침 저녁으로 싸늘하다가 대낮에는 따뜻하여 무려 섭씨 15도 전후의 차이를 보이게 되므로 신체적으로 그러한기온이나 습도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것도 춘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식욕감퇴 현상을 들 수 있다.날씨가 추워지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므로 식욕이 왕성해지고 더울 때는 이와 반대로 식욕감퇴 현상이 일어난다.이때 뇌를 흐르는 혈액의 온도와 피부온도가 식욕감퇴와 깊은 관계를 갖는다.또 식욕부진으로 기운이 떨어지는 현상도 춘곤증의 원인이 된다. 춘곤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 및 균형된 영양 섭취이다.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가능한한 생활의 리듬을 지키며 잠잘 시간에 충분히 자고 활동하는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는 절제의 생활이 필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들어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밥은 흰쌀밥 보다 현미에 보리나 콩·팥을 둔 잡곡밥이 더욱 좋다.영양학적으로 현미는 흰쌀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B₂가 두배이상 함유돼 있다.또 신선한 산나물이나 들나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C와 무기질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 목욕과 건강(최선록 건강칼럼:8)

    ◎동맥경화·비만 막고 신경통 치료에 효과/주2회 적당… 냉온욕땐 30분 넘지말도록 우리나라에서 목욕은 이제 매일 생활의 일부분으로 단순히 몸을 깨끗이 하는 것 이외에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성인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일종의 건강증진요법이 되고 있다. 더욱이 날씨가 추운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목욕이나 사우나를 매일 즐기는 사람이 많이 있다.그러나 매일 목욕을 하면 체력의 소모가 많아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 있다.건강한 사람은 1주일에 2회의 목욕과 그 사이에 1회 정도의 샤워를 하는 것이 이상적인 목욕횟수가 된다. 사람의 피부표면은 각질층이라고 하는 죽은 세포가 덮여 있다.이 각질층은 외부로부터 물리·화학적인 자극을 막아주고 몸안의 각종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목욕을 너무 자주하거나 깔깔한 때수건으로 살갗을 세게 밀면 각질이 벗겨져 피부를 손상시키고 각종 병균의 체내 침입을 수월케 할 뿐아니라 피부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목욕은 물의 온도에 따라 고온욕(섭씨 42∼45도)과 미온욕(36∼39도)및 냉욕(15∼20도)등 3가지로 분류된다.고온욕과 냉욕은 교감신경을 자극,혈압과 혈당을 높이고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키는 등 자극과 흥분작용을 갖는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온욕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진정작용을 나타낸다.그러므로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위해서는 고온욕이나 냉욕이 알맞고 진정효과를 노리려면 미온욕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위해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럴 경우 반드시 따뜻한 물에서 먼저 시작,냉탕에 다시 들어가되 마지막에는 뜨거운 물로 마치도록 습관화시키는 것이 좋다.온탕과 냉탕을 교대로 들어가는 횟수는 각기 5회 이내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30분 이내에 끝마쳐야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목욕의 임상적 효과는 동맥경화증과 비만증을 예방하고 치질·두통·불면증·요통·신경통이 신통하게 치료되며 술마신 다음날 아침 생기는 숙취 해소에 큰도움을 준다. 더운 탕속에 들어가면 몸안에 쌓인 지방을 체외로 배출하고 혈압을 떨어뜨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체내의 지방축적을 막아 체중을 감소시킨다. 특히 목욕은 혈관이 많이 모여있는 항문주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히하여 치질 치료에 두드러진 효과를 가져온다.이 치료는 목욕의 온열과 수압작용에 의한 것인데 피부온도와 수온의 차가 클수록 치료효과가 강하게 나타난다.
  • 피로는 만병의 근원(최선록 건강칼럼:7)

    ◎신경쇠약·불안·불면증·의욕상실 등 나타나/만성피로는 노화촉진… 충분한 휴식 필수적 사람은 누구나 피로를 자주 느끼고 풀어가는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일생을 살아간다.일부 사람들 중에는 피로 자체를 별로 대수롭지 않은 가벼운 증세로 알고 있으나 그냥 방치하여두면 고치기 힘든 난치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일반적으로 피로란 신체내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과 이산화탄소 등의 피로물질이 그대로 혈관속에 쌓일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통해 온몸을 돌면서 체내의 산화현상을 일으켜 근육을 수축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피로현상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일어나지만 대체로 무리하게 몸을 사용했을때 발생한다.근육을 주로 사용했을 때의 피로를 육체적 피로라 부르고 정신을 지나치게 혹사하여 일어나는 피로를 정신적 피로라 한다.또 눈이 침침하여 일어나는 안정피로는 일종의 신경성 피로에 해당한다. 특히 피로는 그 지속되는 시간에 따라 급성피로와 만성피로로 구분할 수 있다.급성피로는 힘든 노동을 했을 경우반드시 나타나는데 개개인의 저항력이나 영양상태 등 건강과 육체적인 훈련의 정도에 따라 피로가 나타나는 양상과 회복이 각기 다르다.극단적인 피로는 질병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며 장년층이나 노인층 등 비교적 나이가 많을수록 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난다. 유행성 감기나 편도선염,급성기관지염,설사 등 급성질환을 앓을때 오는 피로는 육체노동으로 오는 피로와 매우 비슷하다. 만성피로는 날이 갈수록 활력이 저하되는 것이 다른 피로와 구별된다.잠시 동안의 휴식은 극히 짧은 순간의 회복을 줄뿐이고 피로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만성피로로 악화,자기가 하는 일에 염증을 느끼고 생활자체가 지긋지긋하게 싫어진다.이러한 만성피로는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되어 갑자기 노인으로 변하게 된다. 피로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경계통에서 나타나는데 신경쇠약·불안·불면증·의욕상실·권태감·식욕부진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피로의 자가진단요법으로는 「얼굴이 창백하다」「눈꺼풀이 자주 경련을 일으킨다」「어깨가 무겁다」「팔다리가 저리고 아프다」「하품이 자주 나온다」「머리가 무겁고 아프다」등이 증세가 있을때 일단 피로한 것으로 판정내릴 수 있다. 피로회복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식이요법및 운동요법의 병용이 가장 합리적인 치료방법이 된다.점심식사후 30분 정도의 낮잠과 걷기는 좋은 보약이 되고 가벼운 달리기·산책·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은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은 육류·생선·두부·치즈·우유·계란 등과 비타민C와 섬유질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채소·과일및 쌍화차를 들수 있지만 커피·케이크·단과자·도넛 등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지방질 음식은 피해야 한다.
  • 맛있는 물(최선록 건강칼럼:3)

    ◎섭씨 13도 냉수·70도 온수가 “으뜸” 새해들어 각 언론기관에서 수돗물의 잇단 오염을 계속 보도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은 다시 식수 공포증에 떨고 있다.식수오염 사건이 올해에만 보도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수돗물을 마셨던 많은 시민들이 깨끗한 약수를 찾아 서울 근교와 대도시 주변의 약수터에 물을 뜨기위해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몰려들고 있다. 물이 인간의 생존에 절대 필요한 생명수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이는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가운데 물이 60∼70%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사람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려면 1일 2∼3ℓ의 물을 반드시 마셔야 활동할 수가 있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세포는 각종 영양분을 섭취하는 한편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진대사의 기능을 갖고 있다.그런데 몸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는 완전히 행해질 수 없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되어 여러 질병이 생기게 된다. 체내에 흡수된 물은 폐에서 호흡을 통해 수증기로 약6백㎖,피부에 분포된 땀구멍을 통해 5백㎖,대변과 소변으로 1천4백㎖등 어른은 1일 2.5외의 물을 배설하게 된다.그렇지만 음식물을 통해 약5백㎖의 수분은 섭취하게 되므로 매일 2ℓ의 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물맛은 물속에 녹아있는 탄산가스·산소·칼슘·철·염분 등에 의해 결정된다.이 중 특히 물맛을 좌우하는 것은 탄산가스 그리고 마그네슘과 칼슘량을 합한 경도이다.우리나라 지하수의 경도는 절반 정도가 60∼1백20㎎으로 대체로 맛있는 물에 속한다. 물맛은 또한 수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사람에게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물의 온도는 섭씨13도와 70도다.시원하고 냉기가 도는 우물물이나 약수는 보통 수온이 섭씨15도 안팎이므로 여기에 몇개의 얼음덩어리를 띄우면 가장 맛있는 물이 된다.또 따끈하고 구수한 숭늉이나 보리차 맛을 느끼는 섭씨70도도 좋은 물맛을 낸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공복에 물 한잔을 매일 마시면 위와 장이 깨끗해지고 위장의 기능을 촉진시켜준다.또 식사전에 물 한잔을 꼭 마시고 취침전과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물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찬물속에 많이 들어있는 6각수(6각형의 고리 구조를 가진 물)는 암·당뇨병·정신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변비치료 및 노화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약수를 구하기 힘든 사람은 수돗물에 보리차를 넣어 끓인 다음 냉장고에 넣어 거의 얼정도로 차게해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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