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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증명’ 日식품만 수입 검토

    ‘안전증명’ 日식품만 수입 검토

    일본에서 방사성물질 오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도가 심각할 경우 자국의 ‘안전 증명서’를 획득한 식품만을 선별적으로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수입식품의 방사능 오염 우려와 관련, “추가적인 조치나 통제가 필요할 경우 특정지역(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이나 일본산 농·임산물에 대한 수입을 잠정 보류하는 등의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고, 일본 원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식품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이 심각해질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 수입을 잠정 중단하고, 일본 정부가 발급한 안전증명서 등을 제출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용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유통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도 최근 일본산 식품 수입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 미국은 지난 22일 일본산 유제품과 농산물 수입을 금지키로 결정했고, 홍콩도 후쿠시마 등 5개현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채소의 수입 금지조치를 내리는 등 일본산 농산물을 금지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타이완은 일본산 식품을 수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정부는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 누출 및 전파상황과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현황 등을 주시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방사능 검사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4일부터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수입할 때마다 요오드와 세슘의 기준치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 제외 대상이었던 농·축·임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우 현재 전 품목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6개월마다 검사하던 수산물 역시 사고지역 산품은 전 품목을, 그 외 지역 산품은 매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 도쿄도는 이날 “도내 가사이구 가나마치 정수장의 수돗물에서 1㎏당 210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됐다.”면서 “검출량이 유아 기준(100Bq)을 초과한 만큼 아이들이 마시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방사성 요오드가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르몬 생성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에 축적돼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공포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자국민들에게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잎채소 섭취는 물론 후쿠시마에 인접한 이바라키현에도 원유(原乳)와 파슬리 선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유지혜 정현용기자 jrlee@seoul.co.kr
  •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서도 방사능…日 먹을거리 ‘재앙’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의 수돗물과 바닷물, 채소에서 잇따라 방사능이 대거 검출되면서 일본 먹을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의 1차 재앙에 이어 2차 재앙이 시작됐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도쿄전력은 22일 발전소 주변 100m 지점 바다에서 국가 기준을 초과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사성 요오드131은 법률로 정한 기준치를 126.7배 상회했고, 세슘137은 16.5배, 세슘134는 24.8배의 농도로 검출됐다. 다카키 요시아키 문부과학상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현 앞바다 30㎞ 해역 8개 지역에서 해수를 채취해 방사성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성물질이 음식물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르몬 생성과 신진대사 조절을 담당하는 갑상선에 축적돼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바닷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일자 농산물에 이어 일본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해산물에 이르기까지 먹을거리 전반에 대해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수돗물도 비상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1일 후쿠시마현 이타테 마을 수돗물에서 일본 식품위생법상 잠정 기준치인 ㎏당 300Bq(베크렐)의 3배가 넘는 ㎏당 965Bq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 측은 “일시적으로 마셔도 금방 건강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만일을 생각해 마시지 않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 문부과학성도 21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채취한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등 10개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타테 마을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에게 수돗물이나 우물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대신 페트병에 담긴 물을 나눠줬다. 이타테 마을의 중심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북서쪽 40㎞에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이타테 마을의 서쪽에 있는 후쿠시마현 가와마타의 수돗물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308Bq 검출됐다. 먹을거리의 방사능 오염이 잇따르면서 일본인들의 식생활 전반과 유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시금치 등 농축산물에 대한 일본 정부의 출하 중단 결정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유통시장에서는 공급 마비 현상이 벌어졌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검출 농산물 항목을 대폭 늘리고 출하 중단 품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먹을거리 파동이 전체 농축산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사산된 줄 알았던 아기 25분 만에 ‘기적 회생’

    ‘산소 결핍’으로 의료진도 사망으로 여겼던 한 여아가 25분여 만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은 저체온 기술이라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사흘 만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엘라 앤더슨을 소개했다. 만삭이던 엘라의 모친은 복통과 함께 출혈로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다. 자궁 속 아이에게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태반이 출산 전에 분리돼 생명이 위급했던 것. 의료진의 노력과 함께 아이의 삶에 대한 의지로 엘라는 태어난 지 25분 만에 희미한 심장 박동 소리를 내며 기적적으로 되살아났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었다. 이미 25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산소 결핍 상태였기에 뇌 손상이나 심하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뇌 손상의 위험을 감소하는 새로운 저체온 기술을 사용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갖춘 에덴브룩 병원으로 아이를 긴급 이송했다. 이 저체온 기술은 뇌의 신진대사를 늦춰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하는 냉각 기술로, 엘라는 차가운 물에 적신 담요에 감싸여졌다. 아이는 정상 체온인 37도에서 33.5도까지 낮춘 상태에서 스스로 회복 해야만 했다. 엘라는 72시간인 3일 만에 호전된 상태를 보였고 11일 만에 퇴원하게 돼 자신의 부모는 물론 의료진을 감동시켰다. 9개월이 지난 지금 엘라는 간단한 물리치료 만이 필요할 뿐,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해마다 수 천여 명의 유아들이 출생시 산소 부족으로 사망하거나 뇌 손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비누·세제·바디클렌저 먹는 여대생 ‘충격’

    비누를 먹는 것에 중독된 미국의 한 여대생이 희귀한 강박증에서 벗어나려 치료를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했다. 올해 19세인 템페스트 헨더슨은 일주일에 평균 5개 이상의 비누를 먹으며 심지어는 세탁에 쓰는 가루세제도 서슴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그녀는 “우연히 가루세제를 혀에 대 봤는데 매우 달콤하고 약간 짭짤한 맛이 났다. 느낌이 전혀 나쁘지 않았고 이후 비누에 중독됐다.”고 고백했다. 간호대에 다니는 헨더슨은 그녀 스스로 비누를 먹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세제를 퍼먹거나 비누를 씹어 먹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단단한 비누 중에서는 초록색 비누를 유독 좋아하며, 샤워할 때 쓰는 바디클렌저를 마시는 것도 즐긴다고. 특이한 식습관을 가지게 된 것은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부터다. 이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데다 가족들과도 떨어져 지낸 탓에 이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비누먹기’를 택한 것이다. 헨더슨은 자신이 힘들때마다 엄마에게 안기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때 집안 곳곳과 엄마의 옷에서 났던 비누냄새 등을 기억하고 그 냄새를 찾아 세제를 먹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6개월간 비누를 먹어온 그녀는 결국 이식증(PICA·최소 1개월 이상 먹을 수 없고 영양가 없는 것을 반복적으로 먹는 증상) 판정을 받았다. 이식증 전문가인 바턴 블린더 박사는 “이정도 양의 비누를 먹으면 분명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비누에 든 화학약품이 몸에 흡수되면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소화불량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부모는 곧장 그녀를 찾아 샤워실 등에 혼자 출입하지 못하게 했고, 현재 그녀는 9개월 째 비누를 먹지 않고 있다. 헨더슨은 “다시는 비누를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누를 먹고 싶을 때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사후 산책 약보다 낫다

    식사후 산책 약보다 낫다

    주부 유혜정(38)씨는 이번 겨울 들어 유난히 소화불량이 잦았다. 밥만 먹으면 체한 듯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곤 했다.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어 의아해했고 급기야 “혹시….”하는 생각에 병원을 찾아 진단한 결과, 단순한 소화불량이었다. 추운 날씨와 야외활동 기피에 따른 운동부족이 원인이라는 의사의 설명이었다. 유씨처럼 겨울철이면 소화불량증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주로 위장점막의 손상, 위액 등 소화효소 분비의 문제 등으로 생기지만 위장 운동에 이상이 있을 때도 소화불량이 곧잘 생긴다. ●추위와 소화불량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져 인체의 신진대사도 급격히 저하된다. 특히 올해처럼 혹한이 계속될 때는 더 그렇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몸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낮에 야외활동 등으로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식욕감퇴·위장장애는 물론 변비·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기에 복부가 장시간 노출돼 혈관이 위축되고, 소화기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 물론 소화기관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추위에 노출되더라도 몸이 잘 적응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위장 기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몸을 충분히 녹인 후에 소화에 무리가 없는 종류의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게 좋다. 그런가 하면 겨울철 실내·외의 온도차가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뇌 중심부에 있는 시상하부에는 온도조절 중추가 있어 외부의 기온에 따라 적절하게 혈관을 확장 및 수축시켜 체온을 36.5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그런데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이런 인체 조절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이 경우 특별히 음식을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소화가 잘 안 되고, 배가 아프며,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실내·외 온도차를 줄여주면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 또 추운 곳에서 실내로 들어와서는 갑자기 열에 노출시키기보다 실온에서 자연스레 체온을 올리는 게 좋다. 추위 자체가 소화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인체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위장 혈류가 빠르게 주는데, 이 때문에 위의 활동성이 떨어져 소화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게 된다. 이럴 때는 외출시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 추위로 인한 몸의 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한다. 소화기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병원장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위나 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에 특히 민감하다.”면서 “겨울에 소화불량 증세가 잦다면 추위와 급격한 온도차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활동량과 위장장애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위장운동은 음식의 종류, 식사시간과 함께 활동량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당연히 식사 후 가만히 앉거나 누워만 있으면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식사 후 곧장 운동 등 무리한 활동을 하는 것도 권장할 일은 아니다. 식사 직후에 과도한 운동을 하면 팔다리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 양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위장의 혈류가 줄어 소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민영일 원장은 “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식사 후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 가벼운 활동부터 하는 게 좋다.”며 “특히 저녁식사 후에는 활동량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평소 소화불량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가벼운 활동을 해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원장
  • 탈모 레이저로 치료하세요

    ‘레이저로 탈모를 치료한다.’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원테크놀로지㈜(대표 김종원)는 자사가 개발한 개인용 탈모 개선 레이저의료기 ‘오아제’(oaze)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CE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오아제는 식약청 인증을 따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추진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아제는 69개의 저출력 광레이저가 장착된 헬멧형 탈모 개선 의료기로, 이 치료기를 이용하면 모근과 모유두세포 등 각종 세포조직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모발 성장이 활성화될 뿐 이니라 모발의 수명도 연장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제로 국내 2곳의 대학병원에서 탈모환자 20명과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97.4%가 탈모 방지 효과를 봤으며, 대조군 대비 66배의 모발 증가율이 관찰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하루 18분씩, 24주(6개월)에 걸쳐 이 의료기기를 사용했다. 김종원 대표는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탈모치료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특히 유럽인증 획득으로 유럽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술과 피부

    연일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 들뜬 세밑 기분에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피부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푸석푸석하다고 느낀 사람이 많다. 문제는 술이다. 술은 몸 곳곳을 병들게 한다. 알코올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을 고갈시키고,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을 촉진해 피부의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음주 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잘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유해산소인 라디칼을 만들고, 이 라디칼을 억제하는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의 합성을 줄여 자외선 및 유해물질로부터의 피부 방어기능을 약화시킨다. 이 때문에 피부 탄력이 줄고 잔주름과 기미가 늘어난다. 여드름 등 염증을 악화시키는가 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것도 알코올이다. 따라서 과음 후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귤이나 레몬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섭취를 늘리거나 레몬차·유자차도 좋다. 또 충분한 물과 함께 술을 마시면 피부의 탈수를 완화할 수 있다. 음주 후 피로감 때문에 세안하지 않고 자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피부를 위해서라면 피곤하더라도 꼼꼼한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시트마스크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음주 후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악화되었다면 억지로 짜지 말고 소독된 기구를 사용하되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를 찾아 아이솔라즈 등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비가역적으로 확장시켜 모세혈관 확장증을 초래한다. 이런 증상은 레이저 치료가 제격이다. 그러나 증상이나 체질의 개인차를 고려해야 하므로 먼저 전문의와 상의해 ‘브이스타’나 ‘퍼펙타’, ‘루메니스원’과 같은 전문 치료기를 이용하면 쉽게 고민을 덜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망년회 시즌이다. 최근 들어 체감경기가 썩 좋지 않은 탓에 전반적으로 연말 모임을 축소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모임은 많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치러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시다 보면 12월 한 달을 나는 동안 체중이 3∼5㎏ 정도 붇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전문의들은 “연말에는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적을 뿐더러 잦은 모임으로 칼로리 섭취량도 늘어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면서 “따라서 계획적으로 술자리를 맞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말 회식,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망년회의 가장 큰 문제는 몸이 쉴 틈을 주지 않는 것. 한 달 혹은 주중에 한두번 과식했다고 바로 살이 찌거나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번 알코올에 노출된 간은 최소 48시간의 휴식, 즉 휴간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모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음 후에는 평소와 달리 음식을 아예 섭취하지 못하거나 폭식하는 등 일종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일정기간 반복되면 체중 증가는 물론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연말 모임은 그야말로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음식 섭취 자체를 억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모임 분위기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해 생기는 조직 내부의 갈등 우려도 만만찮은 스트레스 요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식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 경우 지방의 생성과 축적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스로 유연하게 마음을 가져 음식이나 술과 관련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최선이다. 더러는 살찐다며 회식 중 술만 마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 등에는 음식 대신 술만 마신다는 이른바 ‘술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떠돌고 있지만 이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위와 간에 더 강한 자극을 준다. 비만 걱정하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 때문에 연말 모임에서는 무조건 안주를 피하기보다 포만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안주를 먹는 게 좋다. 물론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튀김, 열량이 많은 면류보다 생선회나 야채, 과일 등 칼로리가 낮고 부담이 덜한 안주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 또 홍합탕이나 두부무침, 골뱅이 등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몸을 보호하는 데 좋고,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뱃살 관리에 제격이다. 최근 술자리에서 유명 연기자 이름을 딴 ‘손○○ 게임’ 등의 게임을 하면서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술 먹기 게임은 음주량을 늘려 육체적·정신적 후유증을 낳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술은 일반적으로 고열량 식품에 해당된다. 소주(50㏄)는 한 잔에 90㎉, 막걸리(200㏄)는 110㎉, 맥주(500㏄)는 180㎉ 정도이며 여기에 안주가 더해지면 섭취 열량은 생각보다 많아진다. 게다가 술을 연거푸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여유마저 없어 더 빨리 취하는 데다 취기 때문에 포만감을 못 느껴 열량 섭취량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흔히 과음한 다음날 해장국을 먹으면 술이 깬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짬뽕·라면·감자탕·뼈해장국 등 해장음식은 나트륨 함량도 높고 자극적이어서 숙취 해소는커녕 오히려 위장장애나 비만의 또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몸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북어국처럼 담백한 해장음식을 먹거나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음주 후 소변을 통해 알코올 성분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또 구기자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비만 전문 윈클리닉 윤철수 대표원장
  • “나사 중대발표는 외계인이 아닌 슈퍼 미생물 발견”

    “나사 중대발표는 외계인이 아닌 슈퍼 미생물 발견”

    ”12월 2일 오후 2시(미국 동부 현지시각) 워싱턴에 있는 NASA 본부에서 향후 외계생명체 연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주생물학적 발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공지가 나간 후 세계는 나사가 ‘외계생명체를 발견’ 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에 열광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나사는 아직 외계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 선(The Sun)紙가 엠바고를 지키지 않고 2일 오전 나사가 논의할 내용을 보도했다. 나사는 외계행성에서 외계생명체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바로 지구에서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슈퍼 미생물’을 발견했다. 지구 생물학자인 펠리사 울프-사이먼(Dr Felisa Wolfe-Simon) 박사는 2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모노 호수(Mono Lake)를 연구한 결과 비소와 같은 독성분 속에서도 살 수 있는 새로운 슈퍼 미생물을 발견했다. 이는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우리가 알 수 없는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다. 나사는 사이먼 박사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이번 발견을 통하여 외계생명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논의 할 예정이다. 사이먼 박사 이외에 외계 행성의 생명체를 연구해온 생태학자 제임스 엘서( James Elser)와 화성과 토성의 달인 타이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런던 행성 과학센터의 우주생물학 루이스 다트넬 박사(Dr Lewis Dartnell)는 “이것은 매우 놀라운 발견이다. 만약 비소성분을 신진대사로 이용하는 미생물이 존재한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사진=The Sun 기사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길이 9cm’ 슈퍼 달걀 낳은 암탉 화제

    안짱다리를 가진 암탉이 길이 9cm짜리 거대한 달걀을 낳아 화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도싯주 크라이스처치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암탉이 길이 9cm에 폭 5.7cm의 커다란 달걀을 낳았다고. 공개된 사진에서 커다란 달걀은 한눈에 봐도 함께 비교된 일반적인 알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보였다. 아쉽게도 이 달걀은 무수정란이라 식사용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 이 달걀은 20개월 된 암탉 ‘볼트’가 3주 전에 낳았다. 이 암탉은 다리가 양다리가 안쪽으로 휘어 몸이 조금 불편하다고. 닭의 주인인 데니스 슬로안(52)는 “세계 기록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 볼트의 안짱다리마저 예쁘게 보인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볼트를 위해 식이요법으로 삶은 곡물 사료와 약간의 옥수수를 섞은 먹이를 주고 있다.”며 “다행히 지난 3주 동안에 정상 크기의 달걀을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닭은 보통 나이가 들수록 커다란 달걀을 낳는다. 이에 신진대사가 왕성한 어린 닭이 낳은 소란이 영양이나 신선도 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달걀은 지난 6월 영국 이스트우드의 한 암탉이 지름 23cm나 되는 알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스크 시각] 쌀·반도체·핵융합 발전/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쌀·반도체·핵융합 발전/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한반도가 학계의 통설보다 8000년이나 앞서 벼농사를 시작했고,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에 신품종 벼를 보급했다는 최신 글을 읽고 잠시 기분이 우쭐했다. 원로 사회학자 신용하 교수가 지난 8월 15일에 펴낸 ‘고조선 국가형성의 사회사’라는 단행본을 통해서다. 신 교수는 나름의 고고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해석하면서 한반도의 신석기인들이 기원전 1만년에 한강과 금강 유역에서 단립종 벼(자포니카 쌀)를 처음 재배했다고 했다. 이것이 지금 동아시아인들이 주식으로 먹는 쌀이다. 인도에서 처음 재배된 장립종 벼(인디카 쌀)보다 향과 맛이 좋고 찰기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아열대 기후에 더 적합한 벼를 재배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물을 끌여들인 무논 환경을 조성하고 까다로운 생육 조건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 질 좋은 쌀로 밥과 떡, 과자, 된장, 술 등을 만들었다. 조상들은 안정적인 식량 사정 등을 토대로 광활한 영토를 자랑했던 동아시아 최초의 고대국가 고조선을 건국한 것이다. 오늘날 한국 경제는 ‘전자산업의 쌀’이라는 반도체 덕분에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는 모든 디지털 기기에 빼놓을 수 없는 부품인 만큼 과연 쌀에 비유될 만하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무역 흑자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35%를 장악했고 이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거액의 투자를 결정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이 함정에는 삼성전자가 아니라 한국 경제가 빠질 수 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메모리 반도체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20~25%. 나머지는 한국이 뒤처진 시스템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이다. 시스템 반도체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휴대전화의 모뎀칩 등에 쓰이는 일종의 인공지능(AI)이고,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과 소리·압력 등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첨단 센서. 이런 반도체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모델에 맞춰 설계해야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늘 수요가 널뛰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잘 버틸 수 있겠지만 실적이 부풀려진 한국 경제는 자칫하면 무역수지 악화와 금융시장 불안, 국가신용도 추락 등을 부를 수 있다. 우리는 ‘불안정한 쌀’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중앙아시아 초원에서 기원한 밀국수는 동쪽으로 전해져 물 국수 형태로 발전했고, 서쪽 사막을 건너간 마른 국수는 무슬림을 거쳐 9세기쯤 지중해 시칠리아 섬에 상륙했다. 이 마른 국수를 시칠리아인들은 주변에 흔한 듀럼밀로 만들었고, 이것이 스파게티와 마카로니로 이어진다. 우리 쌀과 듀럼밀은 공통적으로 비타민B 덕분에 활발한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비만 예방 효능도 지녔다. 그 옛날 우리 쌀이 한강을 벗어나 널리 퍼졌듯 우리의 정보기술(IT)과 일꾼들도 반도체 공장을 벗어나 ‘미래의 쌀’을 찾아 나서야 한다. 다행히 정부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원자력발전을 꼽았다. 원전 수출도 탄력을 받은 듯하다. 원전은 원자핵의 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아울러 원자핵의 융합을 통한 엄청난 에너지는 방사능 문제가 없는, 그야말로 우주시대의 힘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핵융합 초전도 연구장치인 ‘KSTAR’가 중수소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 핵융합 발전은 아직 먼 일이겠지만 어서 한국이 세계 최초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으로부터 137억년 전 빅뱅 직후 우주에 흔한 수소(H) 원자들이 초고온과 초고압 상태에서 융합 또는 분열을 통해 헬륨(He), 탄소(C), …철(Fe), …코발트(Co), 니켈(Ni), …우라늄(U) 등 무수한 원자들을 만들었다. 미래의 쌀은 가장 먼 과거부터 이미 존재했던 셈이다. kkwoon@seoul.co.kr
  • ‘가을 우울증’ 햇볕 쬐며 날리세요

    ‘가을 우울증’ 햇볕 쬐며 날리세요

    흔히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구분한다. 여자가 봄에 민감한 데 비해 남자는 가을에 더 남자다워지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는 날씨의 작용이 크다. 날씨는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도 하고 가라앉게도 하지만, 이런 기분 변화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에 의외로 큰 영향을 받아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이를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한다. 특히 가을·겨울에 심하며, 가을엔 남자들의 증상이 두드러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여자들에게 더 많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계절에 따른 일조량 변화와 관련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민감 우리의 뇌에는 ‘생물학적 시계’가 있어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계는 계절에 반응하는데, 특히 하루 중 낮의 길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오랫동안 인간의 생활리듬은 낮과 밤의 주기에 맞춰져 해가 뜨면 눈을 뜨고, 밤이 되면 잠을 잔다. 겨울철 우울증의 경우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생물학적 시계가 외부의 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돕지만 계절성 우울증을 가진 경우에는 환경 변화에 반응하는 능력이 정상인보다 크게 떨어져 문제가 된다. 우울증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무기력감이다. 계절성 우울증 역시 기분이 우울해지고, 원기가 없으며, 쉽게 피로하고, 의욕 상실 증세를 보이는 것은 일반 우울증과 똑같다. 그러나 식욕 저하를 보이는 일반 우울증과 달리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많이 먹고, 단 음식을 찾는다. 왕성한 식욕 탓에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져 살이 찌며, 잠이 많아져 종일 무기력하게 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다. 잠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통상 봄이 되면 사라진다. ●20대 이후 빈발… 나이 먹으면서 감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일반인 중 약 15%가 겨울철에 기분이 울적함을 경험하며, 2∼3%는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계절성 정동장애는 20대 이후에 빈발하다가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서 점차 감소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을 쓰거나 항우울제를 투여한다. 우울증이 아니라 약간의 우울감을 경험할 때도 주간에 야외 활동량을 늘리는 등 햇볕을 많이 받게 하면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아침에 일어나 실내의 불빛을 밝게 하고, 낮에는 커튼을 치지 않으며, 의자는 창문을 향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기력증 2주 이상… 전문의 찾아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을 들이고 균형 있는 식생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8잔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 인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 야외활동을 늘리거나 걷기·조깅 등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높여주며, 정신적·신체적 만족감을 준다. 그래도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거나 가족·친구·이웃·동료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무기력한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부담 없이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이병철 교수
  • 가을맞이 살빼기 노하우 ‘허와 실’

    가을맞이 살빼기 노하우 ‘허와 실’

    식욕의 계절 가을이다. 살찌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린다는 여성들의 걱정이 여름보다 더해졌다. 가을철에는 포만중추의 자극이 적어 식욕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체온이 떨어지면서 신진대사가 감소, 인체에서 소비되는 열량이 여름에 비해 적은 편이라 잉여의 열량이 체내에 쌓이기 쉽다. 가을을 맞아 건강과 S라인 몸매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다이어트, 먹어야 도움이 된다? YES!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 포인트다.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영양소 결핍과 체력 저하는 물론 당질과 수분의 공급부족으로 신진대사를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무기질, 철분, 칼슘은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이 두 영양소가 부족하면 지방분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매일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 ▲ 옆구리 러브핸들, 비틀면 빠진다? YES! 굶어도 쉽사리 빠지지 않는 복부를 날씬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틀어 짜는 운동이 좋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더라도 몸을 비트는 동작을 더 해주거나 적당한 무게의 바벨이나 봉을 들고 몸통을 천천히 좌우로 비트는 동작이 날씬한 복부 만들기에 효율적이다. 팔뚝이 굵다면 팔의 안쪽 이두근과 바깥쪽 삼두근에 충분히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한다. ▲ 스트레칭으로 다이어트 한다? YES! 스트레칭은 신체의 각 구조를 부드럽게 하면서 골격을 강하게 한다. 또 각 부위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온몸을 고루 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멀리해야 날씬하다? YES! ‘다이어트가 다이어트를 망친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지속적인 다이어트 실패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거식증,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랜드 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건강과 체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고자 하면 여러 부작용이 올 수 있는데 이는 요요현상을 불러 좌절감이나 우울증, 강박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원장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살을 빼기 어려운 복부, 팔뚝, 등 국소부위의 지방은 불필요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이 시술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은 워터젯 방식, 파워 지방흡입 방식, 레이저조사 방식으로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적용시켜 지방흡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시술이다. ▲ 군살은 갔지만 노안 온다? 똑똑한 지방흡입술 도움 받자? YES! 간혹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얼굴 살이 함께 빠져 인상이 날카로워지거나 나이 들어 보여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특정 부위에 지방을 단기간에 제거하고 싶은 경우, 기본적으로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지방을 밖으로 빼내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즉 가장 직접적이고 만족도 높은 지방제거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병원을 찾아 후 마사지 관리도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 = 그랜드 성형외과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건강한 명절음식 만들기

    명절음식은 대부분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열량이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간질환·암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해 조리하며, 갈비·삼겹살보다 살코기를 선택하고, 채소와 섞는 음식을 장만하는 게 좋다. 또 조리할 때도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면 콜레스테롤과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염분도 경계해야 한다. 염분은 자체도 문제지만 짠 음식 자체가 과식을 유발하므로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조리해야 한다. 음식이 넘치는 명절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본다. ▲자신에게 적당한 하루 섭취 열량을 미리 산정해 지키도록 한다. 다이어트 때라면 하루에 남자는 1500㎉, 여자는 1200㎉면 충분하다. 이를 세끼로 나눠 열량을 분배하면 된다. ▲음식은 조금씩 다양하게 먹되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전에는 미리 나물·야채·김·나박김치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먹어 배를 채워둔다. ▲물을 하루에 1.5ℓ 이상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며, 음식 섭취량까지 줄일 수 있다. ▲저칼로리 조리법을 활용한다. 나물은 볶기 전에 살짝 데치거나 물로 볶은 후 기름으로 맛을 내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전이나 편육을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군 팬을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식용유 사용량을 줄인다. 참기름과 식용유는 한 티스푼의 열량이 45㎉이나 된다. ▲음주량을 줄인다. 술과 안주를 같이 먹으면 알코올이 먼저 흡수돼 에너지로 이용되기 때문에 안주는 고스란히 살로 축적된다. ▲음식은 여럿이, 천천히 먹는다. 대화하며 식사를 하면 식사량이 줄고, 열량 소비에도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강남세브란스병원 메디컬쿠킹클래스 이송미 팀장.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팀장.
  • 러 과학자 “노화 스톱…불로장생 신물질 발견”

    러 과학자 “노화 스톱…불로장생 신물질 발견”

    진시황의 평생의 꿈이자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불로장생’이 현실에서 가능해질 수도 있겠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RT.com)는 “러시아 과학자인 블라디미르 스쿠라체브(Vladimir Skulatchev)가 신체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교수는 “지난 40여 년동안 이 과정을 막는 항산화 물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수많은 시도 끝에 우리 연구팀은 노화를 멈추는 물질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기적의 물질은 이미 실험용생쥐 등에게 테스트를 거쳤고, 그들은 더 좋은 신체 조건으로 훨씬 오래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신 물질의 실체와 작용원리 등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이 연구를 마치는데 2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료 과학자들도 블라디미르 교수의 이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벨상을 수상한 록펠러 대학의 건터 블로벨(Gunter Blobel) 박사는 스쿠라체브의 이론이 일리가 있다고 지지했다. 한편 인간의 몸은 산소와 반응하여 신진대사를 일으키고 에너지를 얻는다. 우리 몸 체수분 중에 포함된 산소의 99%는 인체에 무해하다. 하지만 신진대사를 통해 발생하는 산화물인 노폐물의 일부는 심각한 독성를 가지고 있다. 사진=러시아투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동영상=유튜브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무등산 수박 20일부터 본격 출하

    무등산 수박 20일부터 본격 출하

    광주의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일명 푸랭이)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광주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은 20일부터 무등산수박을 출하,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등산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 수박에 비해 2~3배 크다. 또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류가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과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에 따르면 올해 무등산수박은 예년과 비슷한 3000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추산된다. 판매가격은 8㎏ 2만원, 16㎏ 10만원, 20㎏ 18만원 등이다. 북구는 9월4일부터 이틀간 금곡동 금곡마을에서 무등산수박축제를 열고 출하 기원제와 축하공연, 시식회 등을 갖는다. 무등산수박 구입은 금곡동 공동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주문(062-266-8565)을 통해 가능하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술을 마시면 왜 필름이 끊기는 걸까. 그때 우리 뇌 속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세 명의 애주가를 대상으로 뇌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신경인지 기능검사와 뇌의 신진대사 상태를 확인하는 양전자 단층촬영(PET)를 진행한다. 술 취한 뇌의 경고, 필름 끊김 현상. 블랙아웃 현상의 실체를 확인해 본다. ●상상대결(KBS2 오후 8시50분) 놀라움과 신비함이 공존하는 도시 속 바다여행 아쿠아리움. 그곳에서 펼쳐지는 비밀이 ‘상상 특별구역’에서 공개된다. 신기한 사진, 믿기지 않은 동영상, 충격적인 뉴스, 온갖 추측과 소문이 무성한 이야기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한 주간 사람들의 상상력을 가장 많이 자극시킨 ‘상상 이슈’의 세계로 초대한다. ●후 플러스(MBC 오후 11시5분) 지난주 ‘석면 실태 보고’를 공개하자 시청자들의 분노는 극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스크린도어로 인해 치명적인 먼지가 생기고 있다는 의혹. 안전을 책임진다는 스크린도어가 오히려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인지. ‘스크린도어’와 ‘석면’의 충격적인 관계를 파헤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5분) 당대 최고의 톱스타가 모델로 서는 화려한 패션쇼, 언제나 눈처럼 깨끗한 흰색 옷, 어쩐지 다가가기 어렵고 화려한 이미지로 비쳐졌던 패션계의 대부 고(故) 앙드레 김. 살아생전 앙드레 김과 인연을 맺었던 각계각층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추억해 본다. ●세계테마기행<오래된 미래, 라다크>(EBS 오후 8시50분)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의 곳곳은 불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불교는 라다크 사람들의 삶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이번 여정의 종착지인 라마유루 곰파에서 종교로부터 마음의 평화를 얻고 그것을 통해 지혜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욕심 없는 삶’을 다시 한번 배운다. ●아름다운 이야기 보석상자(OBS 오후 11시5분)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제 살을 뜯어준다는 가시고기. 초등학교 4학년인 박지혁군은 동화로 읽은 가시고기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슬프다고 말한다. 할머니가 가시고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폐지를 주우며 걸을 수 없는 아들과 손자들까지 돌봐야 하는 할머니를 가장 존경한다는 지혁군의 이야기.
  • 하루 수면 7시간 지키면 심장혈관계 ‘튼튼’

    하루 수면 7시간 지키면 심장혈관계 ‘튼튼’

    건강한 하루를 위해 필요한 적정량의 수면시간은 6시간? 8시간? 많을수록 좋다? 최적의 수면시간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의 한 연구팀이 심장혈관계 질병과 관련해 비교적 자세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성인 3만 명을 상대로 24시간 중 수면시간에 대해 묻고,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려 나이와 성별·인종·체질량지수·당뇨·혈압 등의 요인들을 고려한 결과 적정 수면시간이 7시간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 협심증이나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 심장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은 2146명이며, 이들은 적정 수면시간인 7시간보다 많거나 적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장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3배 높았으며,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아눕 상커 박사는 “수면은 신진대사와 호르몬 등에 영향을 준다. 수면이 부족하면 내분비선에 문제가 생겨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포도당과 인슐린에도 영향을 줘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혈관계통에서 이상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면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찾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조사는 적정한 수면시간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수면의학협회는 성인의 경우 7~8시간을 자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권장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인 ‘수면’(Sleep) 최신호 및 각종 과학전문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용 다이어트앱 ‘lazy diet’, “소리만 들어도 살빠져?”

    아이폰용 다이어트앱 ‘lazy diet’, “소리만 들어도 살빠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블리스소프트웨어가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아이폰, 아이팟 터치용 애플리케이션 ‘lazy diet’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집중력 향상 제품과 같은 서브리미널 효과를 이용한 ’퓨어사운드’로 잠재의식에 특정 메시지를 전달해 청취자의 뇌파가 운동하는 상태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 인간이 의식할 수 있는 수준 이하의 자극들이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서브리미널 효과(subliminal effect 잠재의식 효과) 이론에서 이번 어플이 탄생하게 됐다. 퓨어사운드를 듣는 사람이 지각할 수는 없지만 신체가 무의식적으로 메시지의 자극을 느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치다. 미국 앱스토어에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사용기가 등록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른 유사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퓨어사운드의 반복음만이 아닌 아이폰에 저장된 재생 리스트를 작성해 동시에 들을 수 있으며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iOS4 지원으로 퓨어사운드를 들으면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다이어트 팁 수록과 BMI(체질량 지수) 산과 함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암호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lazy diet’는 컴퓨터의 아이튠즈나 아이폰, 아이팟터치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타이탄 표면에 원시생명체 존재 가능성”

    “타이탄 표면에 원시생명체 존재 가능성”

    이 넓디넓은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는 날이 올까. 최근 토성의 가장 큰 행성인 타이탄에 원시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보내온 타이탄 대기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타이탄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포착됐다.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인 타이탄은 드물게 대기를 가졌을 뿐 아니라 호수와 산악지대 등으로 지표면이 이뤄졌고 표면에 액체가 존재해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으로 꼽힌다. 저널 ‘이카로스’(Icarus)와 ‘지오피지컬 리서치’(Geophysical Research)에서 지목한 타이탄에 원시적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근거는 두 가지다. 타이탄의 대기에서 메탄과 같은 유기화학물질이 탐지된 바 있는데 이번에 타이탄 대기를 분석해 보니 대기 중에 있는 수소가스가 표면으로 갈수록 사라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카로스’에 실린 논문에서 연구진은 “이런 현상은 어떤 생명체가 수소가스를 호흡해 사라지게 한다는 가설에 도달할 수 있다.”고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근거는 타이탄의 대기에는 태양에너지와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아세틸렌의 변화. ‘지오피지컬 리서치’에서 연구진은 이 물질 역시 수소가스처럼 표면으로 갈수록 검출되는 양이 적어지는 현상을 보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표면에 존재하는 생명체가 이 물질을 소비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생명체의 존재가 아닌 제 3의 원인이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만약 메탄으로 이뤄진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우주과학의 엄청난 발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4월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베인스 교수가 “타이탄에 생명체가 존재한다 해도 지구인들에게는 위험한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베인스 교수는 타이탄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는 그 신진대사 과정이 인화수소나 황화수소 등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구인과 접촉했을 경우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타이탄 생명체 혈액의 주성분은 메탄일 가능성이 높아 메탄이 가스 형태로 존재하는 지구에서는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일러스트=타이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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