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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지존·천재소녀 마침내 맞붙는다

    골프지존·천재소녀 마침내 맞붙는다

    마침내 둘이 만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사진 왼쪽·20·하이마트)와 돌아온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오른쪽·19·나이키골프) 얘기다.‘골프천재’로 한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남자대회 ‘성대결’로 갈지자 행보를 걷는 바람에 무참히 망가졌던 미셸 위.그는 8일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348타를 쳐 공동 7위로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손에 쥐었다. 반면 신지애는 일찌감치 미국무대 3승을 움켜쥐며 LPGA 투어에 ‘무혈입성’한 터.LPGA는 지금 들썩거리고 있다.리바 갤러웨이 투어 대변인은 “미셸 위와 신지애 등을 비롯해 미래가 촉망되는 젊고 굵직한 신인들에게 큰 흥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초특급 대어·흥행 빅카드… 신인왕 불꽃경쟁 둘의 첫 만남은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LPGA 본부에서 열리는 새 시즌 ‘루키’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장에서 이루어진다.LPGA는 이들의 동시 입성을 ‘새 바람’으로 평가한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은퇴한 데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마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바람에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때문.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새 명찰을 단 신지애와 미셸 위의 신인왕 경쟁도 벌써부터 솔솔 연기를 피우고 있다. 신지애는 이미 검증받은 ‘초특급 대어’다.LPGA 투어 비회원으로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과 미즈노클래식에 이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서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을 꺾고 100만달러의 ‘잭팟’을 터트린 주인공이다.국내외를 막론하고 골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신지애가 최소한 3승,많게는 5승 이상을 거두면서 신인왕에 사뿐하게 올라 앉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러나 사실,LPGA가 신지애보다 미셸 위의 입성에 더 반색하고 있는 건 ‘갤러리 동원능력’ 때문이다.경기침체의 후폭풍으로 내년 시즌 3개 대회,500만달러의 스폰서가 빠져 나간 상황에서 LPGA는 미셸 위의 샷 하나하나에 명운이 달려 있다고 믿는 분위기다.신인왕까지 받쳐줘 이후 흥행에도 버팀목이 되어 줄 경우 더 이상 바랄 게 없다.AP와 ESPN 등은 “전 세계 팬들은 LPGA 투어의 골프 역사상 가장 뜨겁고 흥분되는 시즌을 맞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이제 과거를 청산하고 새 출발대에 섰다.”는 미셸 위의 말을 그대로 타전했다. ●지애는 짠물 퍼트… 미셸은 파워 장타 강점 신지애와 미셸 위는 닮은꼴이다.우선 같은 한국인의 피를 지니고 있는 대학생이다.나란히 아버지 위병욱씨과 신제섭씨의 손에 이끌려 골프에 입문했다는 점도 닮았다.또 자국의 골프무대에서 가장 짜릿한 스타로서의 경험도 공유했다.무엇보다 시련을 겪고 난 뒤 훌쩍 컸다는 사실이 두드러진다.LPGA에도 이미 알려진 것처럼 신지애는 15세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죽음을 경함한 이후 프로로서의 근성을 터득했다. 미셸 위는 8일 Q스쿨을 통과하면서 LPGA의 ‘주변인’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났다.그는 인터뷰를 통해 “내 몸과 기량보다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성숙해졌다는 걸 느낀다.”면서 “이제 원하는 대로 2주,3주 연속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을 얻었다.풀시드가 주는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점도 있다.신체적 조건과 그에 따른 경기 스타일 등은 확연하게 색깔을 달리한다.신장에서 미셸 위(183㎝)는 신지애(156㎝)보다 무려 27㎝가 더 크다.미셸 위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가,신지애는 컴퓨터처럼 정확한 아이언샷과 ‘짠물 퍼트’가 강점이다.프로 데뷔 이후의 행보도 정 반대였다.1000만달러의 뭉칫돈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등장한 미셸 위는 그러나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대회에서는 단 한 차례도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반면 신지애는 같은 2005년 프로 입문 이후 현재까지 3년간 국내 19승과 해외 4승 등 모두 23승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도 세리 키즈… 어머니는 한국인”

    미여자프로골프(LPGA) 퓨처스투어(2부 투어) 올해 상금왕으로,내년 LPGA 투어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을 얻은 비키 허스트(18·미국)가 한국계인 것으로 밝혀졌다.허스트와 한국인 어머니 오은숙씨는 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의 인연,2009시즌을 앞둔 각오 등을 밝혔다. 2006년부터 2년간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그는 2007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현지 언론들은 비회원 자격으로 올해 투어 3승을 올린 신지애(20·하이마트)보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공백을 메울 기대주로 오히려 그를 더 주목하고 있다.허스트 역시 박세리(31)의 영향을 받은 선수.그는 “어릴 때부터 박세리를 존경해 왔다.지난해 US오픈 연습라운드 때는 골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면서 “내가 9살 때 학교도 빼먹고 박세리가 나오는 대회장을 찾아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고 자랑했다. 내년 2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SBS오픈부터 출전할 예정인 허스트는 2년 전 사망한 아버지 조지프 허스트와 오은숙씨 사이에 2녀 중 둘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장애인 여러분, 자신감 갖고 파이팅”

    “많은 장애인이 단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보통사람보다 힘들게 살고 직업 구하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내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는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 장애인의 날인 3일 경기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열린 2012 뉴 비전 선포식에 참석,“이 분들이 훌륭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데도 불이익을 당하는 게 안타까워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공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을 촉구했다. 또 신지애는 “장애인분들도 잘해 낼 일이 많은데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아 간다면 못해 낼 게 없다.”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 “존경받는 선수로 남고 싶다.”는 신지애는 내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겠다고 약속했고,김선규 공단 이사장은 2012년까지 장애인 2% 의무고용을 이끌겠다고 화답,서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로 했다. 국제대회에 나갈 때도 공단 배지를 모자에 단다는 신지애는 “선수들이나 대회 관계자들이 ‘무슨 배지냐.’고 많이 물어 본다.그럴 때마다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내가 홍보하고 있으니까 관심 갖고 도와 달라.’고 말한다.”며 장애인 사랑을 나타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핀크스컵]태극 골퍼자매 “올핸 안 진다”

     ‘젊은 피’로 무장한 ‘태극 자매’들이 일본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2008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6374야드)에서 열린다. 매년 한·일 최고의 여자 골퍼들이 모여 자국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올해도 한국팀은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특히 ‘일본 킬러’로 명성이 자자한 장정(28·기업은행)이 2000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출전하고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슈퍼모델’ 서희경(22·하이트) 도 가세하는 등 젊은 피로 꽉 채웠다.  올해 대회 주장은 ‘주부 골퍼’ 한희원(30·휠라코리아).한·일전 역대 5승1무4패를 기록한 한희원은 선수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작년 일본에서의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해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으로 보답하자.”면서 “개인 행동을 삼가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보다 평균 연령이 0.61세 낮아진 23.54세로 팀을 꾸린 한국은 안방대회에서 지난해에 견줘 다소 노쇠해진 일본을 강하게 압박할 전망.특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오리엔테이션 참가를 위해 1라운드만 뛰게 되는 신지애는 “한·일전 우승으로 올 시즌 진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한국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빼앗아간 일본도 2년 연속 우승을 장담한다.평균 연령은 한국에 견줘 1.93세가 많지만 멤버로만 보면 역대 최강이다.주장 후쿠시마 아키코(35)와 ‘일본의 소렌스탐’ 후도 유리(32)가 팀을 이끌고,‘무릎 여왕’ 고가 미호(26)가 분위기 메이커로 나선다.여기에 한·일전 7전 전승으로 ‘코리안 킬러’로 이름을 올린 요코미네 사쿠라(23)와 ‘새별’ 모로미자토 시노부(22),지난해 상금왕 우에다 모모코(22) 등도 요주의 인물이다.  특히 ‘일본파’ 이지희(29)와 전미정(26·진로재팬) 등이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인 리코컵 투어선수권에서 역전패를 안긴 고가를 상대로 분풀이에 성공할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틀 동안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조 편성은 대회 전날에야 완성될 예정이지만 주최측과 한국 주장 한희원도 이를 감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송보배 리코컵 이틀째 선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08년 개막전의 주인공 송보배(22·슈페리어)가 시즌 최종전이자 메이저대회인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에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렸다.  지난 3월 JLPGA 투어 첫 경기인 다이키 오키드레이디스를 제패한 뒤 현재 상금 랭킹 13위에 올라 있는 송보배는 28일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 석 자를 튼튼하게 박았다.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69타)를 적어낸 송보배는 이날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틀 연속 언더파 행진을 벌인 끝에 2위 그룹과 2타차 간격을 유지했다. 전날 공동 2위로 순탄하게 첫 발을 뗀 전미정(26·진로재팬)도 1타를 줄인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를 그대로 지키며 시즌 3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반면 한국,미국,일본 등 3개국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장을 낸 신지애(20·하이마트)는 두 자릿수 순위로 미끄러졌다.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 우승 뒤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가는 등 최근 강행군 탓인지 버디는 단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5타로 부진,공동 2위에서 공동 11위(2오버파 146타)로 뒷걸음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12승 ‘정조준’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한·미·일 투어를 통틀어 맞은 시즌 최종전 첫날 통산 12승째를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2야드)에서 벌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리코컵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ADT챔피언십에서 우승,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간 신지애는 이로써 사상 첫 한국·미국·일본 3개국 메이저대회 우승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시차와 피로 누적이라는 온갖 악재 속에서도 버디 4개를 뽑아내는 선전을 펼쳤지만 파3짜리 쇼트홀 두 곳에서 나온 보기는 아쉬웠던 대목.  국내 7승과 미국 3승,일본 1승 등을 휩쓴 신지애 외에도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태극 자매들이 선두권을 점령했다.지난 3월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키 오키드레이디스를 제패한 상금랭킹 13위의 송보배(22·슈페리어)가 3언더파를 뿜어내 2위 그룹에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공동 2위 4명 가운데 신지애와 마쓰카 유코를 뺀 나머지 2명도 이지희(29),전미정(26·이상 진로재팬) 등 한국 이름이었다.특히 JLPGA 투어 사상 첫 한국인 상금왕을 벼르는 이지희는 이 대회 3위 이내에만 들어도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26일 뉴욕타임스는 “신지애가 소렌스탐의 은퇴 시기에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ADT챔피언십에서 우승,완벽한 타이밍으로 미국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면서 “LPGA는 소렌스탐을 잃은 대신 신지애를 얻었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세리 키드들 뭉쳤다

     ‘박세리 키드’들이 한국여자골프의 진수를 보여 주기 위해 총출동한다.  28일부터 사흘 동안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4회 렉서스컵 골프대회에서 박세리(31)를 주장으로 한 아시아연합팀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 대회는 아시아연합팀과 세계연합팀으로 나눠 각 팀 12명이 출전해 첫날인 28일 포섬,29일 포볼,마지막날인 30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연합팀에는 ‘박세리 키즈’가 다수 포진해 있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20·SK텔레콤)와 이선화(22·CJ),지은희(21·휠라코리아),장정(28·기업은행),김송희(20·휠라코리아),최나연(21·SK텔레콤),이정연(29) 등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한국선수 8명이 선발됐다.‘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는 일본여자골프(JLPGA) 투어 리코컵 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불참한다.하지만 LPGA 신인왕인 타이완의 청야니와 캔디 쿵,일본의 시모무라 마유미와 오마타 나미카가 나선다. 아시아연합팀은 2005년 제1회 대회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2년 연속 우승한 여세를 몰아 3년 연속 우승으로 확실한 우위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세계연합팀은 은퇴를 앞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장을 맡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챙긴 폴라 크리머(미국)와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포함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3國 메이저 석권” 지애가 간다

     ‘여제’의 길로 들어선 신지애(20·하이마트)가 올해 마지막 남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휴식도 갖지 않고 다시 강행군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 우승의 기쁨을 뒤로하고 27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 6442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리코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우승했으니 일본 메이저대회도 석권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총상금 1억엔(약 15억원)에 우승 상금 2500만엔이 걸린 이 대회는 올해 일본투어 우승자와 지난주 끝난 에리에르오픈까지의 상금 랭킹 25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 자격을 주는 시즌 최종전이다. 지난해 우승자 고가 미호를 비롯한 쟁쟁한 ‘토종’들과 한국인 최초로 JLPGA 상금왕을 노리는 이지희(29·진로재팬) 등이 출전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내며 미국 본토까지 정벌한 신지애의 맞수는 공교롭게도 같은 피를 나눈 이지희다. 2승을 올리며 현재 1억 1786만엔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지희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둘의 대결은 뜨거울 전망이다.상금 랭킹 2위 요코미네 사쿠라(1억 170만엔)와 겨우 1600만엔만 앞서는 접전을 벌이기 때문에 한순간의 방심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각오가 신지애 못지않다. 이지희는 “우승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부담감을 많이 느끼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부담감을 에너지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대회에서 7승,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데다 JLPGA에서도 우승한 신지애는 우승컵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개최한 미즈노클래식 우승까지 포함하면 신지애는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 다섯 차례 출전해 우승 두 번과 준우승을 세 번 했을 정도로 일본 그린이 입맛에 짝 달라붙는다. ADT챔피언십까지 총 35개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체력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게다가 신지애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84.9%에 이르는 완벽한 드라이버샷을 자랑한다.뉴욕타임스가 “156㎝에 그치지만 기계적인 골프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했다. 프로데뷔 이후 OB도 단 두개 뿐일 정도로 실수도 적다.신지애가 “마음을 먹었다고 해서 우승이 찾아오는 게 아니라 운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지만 여제의 길을 막기에는 이들의 힘은 떨어져 보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신지애 42억>오초아 41억…이미 ‘상금 퀸’

    신지애 42억>오초아 41억…이미 ‘상금 퀸’

    신지애(20)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 우승으로 100만달러를 보태면서 올해 약 42억 4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24일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올 LPGA투어에서 7승을 올려 276만여달러(약 41억 4000만원)를 벌어들인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를 제치고 상금 만으로 당당히 1위에 올라선 셈.  신지애는 올 초 남아공에서 열린 세계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날 ADT챔피언십까지 전 세계 그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세계 여자프로골프계에 걸린 상금을 휩쓸었다.  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브리티시여자오픈과 미즈노클래식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176만 7000여달러(약 26억 5000만원)를 벌어들였다.비회원 신분이라 공식 상금랭킹에 포함되지 않지만,오초아와 폴라 크리머(22·미국·182만여달러)에 이어 LPGA 상금랭킹 3위에 해당한다.또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JLPGA)투어 4개 대회에 출전,우승 한 차례와 준우승 세 차례로 3858만엔(약 6억 7000만원)을 벌어들였다.일본에선 아직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리코컵 챔피언십을 남겨놓고는 있어 상금을 보탤 가능성이 매우 높다.물론 텃밭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상금 7억원을 돌파,3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지었다.이 밖에 호주(6만 8000달러·약 6000만원)와 여자월드컵(10만 2200달러·약 1억 5000만원) 상금도 챙겼다.  보너스도 짭짤하다.소속사 하이마트로부터 국내대회 우승 상금의 50%를 받는 등 ‘톱5’까지 별도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 원칙적으로 해외대회는 인센티브 대상이 아니지만,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때는 하이마트 선종구 사장이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지애는 또 우승과 홀인원 부상으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3대나 타는 등 부수입도 쏠쏠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PGA는 새 女帝를 맞으라

     ‘새 여제 탄생의 예고편인가.’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 무대에서 또 빛났다.  신지애는 24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백전노장 캐리 웹(호주)을 1타차로 물리쳤다. ●美 본토 첫 정상  우승 상금으로 현찰 100만달러(약 15억원)를 움켜 쥔 신지애는 이로써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처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미즈노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째를 올렸다.미국 본토에서의 첫 승리로,깊은 인상을 남기며 내년 시즌 화려한 데뷔를 예고했다.LPGA 투어에 10차례 출전,3차례 우승과 3차례 톱 10에 들었다.이번 대회에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폴라 크리머(미국),수전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모두 나섰다.   2·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7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범해 웹에게 1타를 뒤졌다.11번홀에서 웹이 실수로 1타를 잃은 틈을 타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12번홀(파5)에서 기회를 잡았다.웹이 보기를 범한 반면 신지애는 5m 버디를 성공시켜 2타차 선두로 올라섰고 이 자리를 끝까지 지켜 냈다. ●5년전 사고로 잃은 어머니 생각하며 ‘샷´  AP통신은 ‘이번주는 기억될 한 주다.큰 별(안니카 소렌스탐)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고 타전했다.로이터와 AFP도 ‘황금의 해로 올해를 마무리했다.’고 했다.  신지애는 뚜렷한 단점이 없는 기술에 강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췄다.156㎝의 단신이지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60~280야드에 이른다.드라이버와 아이언,쇼트게임 기량 모두 출중하다.올해 35개 대회를 소화하며 11승을 거둘 만큼 강철 체력도 타고 났다.유연성은 물론 체격(?)에서 보듯 잘 먹고 잘 자는 생활습관까지 갖춘 덕이다. “신지애가 무너지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고 동료들이 평가할 정도로 실력의 절반은 정신력이다.  이는 큰 슬픔을 극복한 결과다.신지애는 2003년 11월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고,두 동생은 1년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단란한 가정은 풍비박산됐고,단칸 셋방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새롭게 태어났다.부모말 잘 듣지 않는 평범한 아이의 모습을 던져 버렸다.  웹이 “한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한 신지애가 내년 LPGA 무대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내년엔 신인왕,내 꿈은 세계 1위”

     “내 꿈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고,당장 내년에는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에서 우승,시즌 3승과 함께 상금 100만달러를 움켜쥔 신지애(20·하이마트)는 “작년 TV로만 보던 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신지애와 LPGA 투어의 공식 인터뷰 내용. →한국에서 7승,일본에서 1승,LPGA에서 세 번 우승을 차지했는데,이번 시즌 소감은. -35개 대회에 출전하느라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이번 우승은 특별하다.작년에는 TV로 대회를 지켜봤는데 올해는 직접 참가하고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 →캐리 웹은 박세리 이후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한국 선수라고 했는데. -박세리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이고 최고라고 생각한다.나는 내년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만 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100만달러로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한국은 매우 춥다.아버지와 상의해 일부는 자선기금으로 내고 미국에 살 집을 찾아볼 예정이다.내년부터 미국에서 살아야 하고 동생들도 올 예정이라서 좋은 집이 필요하다.아직 어디 살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안니카 소렌스탐의 마지막 대회였는데. -소렌스탐과 게임을 할 기회가 이제는 없게 돼 아쉽다.어제 꿈에 소렌스탐이 나와 “당신과 함께 치고 싶은데 이번이 마지막 대회라서 슬프다.”고 말한 것 같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신지애 인터뷰] “아직은 앞만 보고 가야하는 입장이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둑한 배짱과 기회를 잡으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강인한 정신력. 18홀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방식의 ADT챔피언십에서 위력을 더할 수밖에 없는 신지애(20·하이마트)의 강점이었다. 신지애는 또 잃을 것도 없었다. ‘우승해야 본전’인 국내무대와 달리 자신을 주목하는 이가 많지 않은 미국무대는 오히려 홀가분했다. 다음은 미국LPGA투어와 공식 일문일답. -한국에서 7승. 일본에서 1승. 그리고 미국에서 3승을 거뒀다. 소감은.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35개 대회에 출전했다.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이번 우승은 가장 특별하다. 지난해 나는 TV로 미국LPGA투어를 지켜봤다. 올 연말 Q스쿨에 출전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경기에 나갔고 이렇게 우승도 차지했다. 믿을 수 없고 너무 흥분된다. -16번홀 상황을 얘기해 달라. 핀 포지션도 어렵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버디가 쉽지 않은 홀이었다. 드라이버로 티샷했고 150야드를 남겨뒀다. 8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했는데 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 웹에게 1타차로 쫓겨 심리적 압박감도 심했는데 버디를 잡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캐리 웹은 자신이 함께 경기해 본 한국선수중 최고로 신지애를 꼽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아니다. 박세리 선수가 최고다. 그는 나의 영웅이다. 두번째라면 모를까? 나는 내년 미국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다. 아직은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입장이다. -우승 상금은 어디에 쓸 생각인가. 나의 조국인 한국은 지금 대단히 춥다. 아빠와 상의해야 하겠지만 우선 자선기금을 내놓을 생각이다. 그리고 미국에 집을 샀으면 좋겠다. 내년부터 미국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이 필요하다. 동생들도 함께 미국으로 와야 하기 때문에 좋은 집이 필요하다(웃음). -이번 대회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미국에서 치른 마지막 대회이기도 했다. 어제 밤 꿈에 소렌스탐이 나왔다. 함께 대화를 나눴는데 “마지막 경기라 너무 슬프다. 계속 함께 경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 같다. 너무 아쉽다. 내 꿈은 세계 1인자가 되는 것이다. 모두가 인정하듯 소렌스탐은 최고의 선수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LPGA] 서희경 시즌 6승

     “무아지경이었다.”  ‘파이널 퀸’ 서희경(22·하이트)이 자신의 생애 한 라운드 최저타의 폭풍샷으로 시즌 마지막 대회마저 집어삼켰다.23일 제주 서귀포의 스카이힐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챔피언십 3라운드.선두와 5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서희경은 보기는 1개로 막은 반면 버디는 9개를 뽑아내며 8타를 줄인 끝에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우승했다.64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한 언더파 성적.자신의 종전 한 라운드 최저타(7언더파)를 1타 경신하며 시즌 6승째를 올린 서희경은 신지애(20·하이마트·7승)에 이어 다승 부문 2위를 확정한 데 이어 상금 6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도 6억 700만원을 기록,역시 신지애(7억 6500만원)에 이어 시즌 상금 6억원을 돌파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제주 세인트포 레이디스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막판 4개홀 줄버디로 역전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역전극을 펼친 서희경의 이날 플레이는 ‘파이널 퀸’의 새 별명을 얻는 데 전혀 손색이 없었다.핀 위치와 그린 빠르기가 워낙 까다로웠던 탓에 선수들의 거센 항의로 1시간30분가량 출발 시간을 지연시킨 1번홀(파5) 네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m에 붙여 파로 세이브한 게 이날 폭풍샷의 시작이었다.  이후 3개홀 연속 버디(2번~4번홀)를 뽑아내 승기를 잡은 서희경은 8번홀 티샷 범실로 보기를 기록한 이후에 단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핀을 공략,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첫날 35차례나 시도할 정도로 망가졌던 퍼트는 이날 단 26개로 줄였고,아이언샷은 신기할 정도로 홀 1m 주위에 떨어졌다.서희경은 “3개홀,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낼 때에는 거의 무아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주인을 찾지 못했던 올해 신인왕 트로피는 최혜용(18·LIG)의 품에 안겼다.3라운드를 공동 1위로 출발한 최혜용은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218타로 4위로 내려섰지만 경쟁을 펼치던 동갑내기 유소연(하이마트)이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9위에 그치면서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애 ‘나이스 샷’

    신지애(하이마트)와 김인경(하나금융·이상 20)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우승상금 100만달러)에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는 21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인경도 신지애와 똑같이 동타 공동 2위에 올라 단독 선두 캐서린 헐(호주·4언더파 68타)을 1타차로 추격했다. 비회원 첫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는 정확한 드라이버샷으로 전반 버디 3개를 낚았다. 하지만 후반 버디 2개를 보기 2개로 맞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신지애는 “드라이버샷이 좋았지만 핀 위치가 너무 어려웠다.”며 특히 15번홀(파5)을 가장 어려운 홀로 꼽았다. 최나연(21·SK텔레콤)과 지은희(22·휠라코리아),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도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자매 5명이 ‘톱5’에 진입했다.올 시즌 4승, 상금 랭킹 2위를 달리는 폴라 크리머(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들을 위협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3위로 떨어졌고,‘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26위에 그쳤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지애 “100만달러를 내 품에”

    ‘지존’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에서 LPGA 비회원 3승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30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LPGA 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총상금 155만달러, 우승 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한 시즌을 마감하는 플레이오프 대회. 시즌 성적을 토대로 상위 랭커 32명만 출전 자격을 받았다. 특히 상금을 현찰로 우승컵에 가득 담아 주는 것으로 유명한 이 대회는 올해가 마지막. 신지애로서는 여러가지 면에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대회다. 브리티시 오픈 우승 자격으로 출전하는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정식으로 LPGA 투어에 데뷔하기 전 비회원으로 시즌 3승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 우승으로 세계 랭킹 6위까지 상승한 신지애는 LPGA 본무대를 정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일찌감치 미국에 도착, 샷을 조율했다. 신지애 외에도 이선화(23·CJ)와 박인비(SK텔레콤), 김인경(하나금융·이상 20), 지은희(22·휠라코리아),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을 비롯해 새달 한·일대항전 주장으로 낙점된 한희원(30·휠라코리아), 장정(28·기업은행)도 출사표를 던졌다.‘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상금 랭킹 2위 폴라 크리머(미국) 등이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나설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애 없는 필드, 서희경이 지존

    지애 없는 필드, 서희경이 지존

    “지애가 없는 국내 무대는 이제 내 세상이다.” ‘슈퍼모델’ 서희경(22·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인자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16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파72·63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겸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세인트포 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1타차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서희경은 후반홀 막판 4개홀 줄버디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3위를 달리던 김하늘(20·코오롱)과 치열한 ‘2인자 경쟁’을 벌이던 서희경은 이날 우승으로 신지애(20·하이마트·7승)에 이어 다승 2위는 물론 우승 상금 6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2위를 완전히 굳혔다. 특히 시즌 5승은 지난 1980년 구옥희가 당시 5개뿐이던 국내대회를 싹쓸이한 뒤 지난해 신지애가 올린KLPGA 역대 최다승(9승)에 이어 나온 두 번째 다승 기록. 전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이틀째 단독 선수를 지킨 안선주(21·하이마트)에 1타까지 거리를 좁힌 서희경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점친 사람은 없었다.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제자리를 걸은 반면 안선주는 전날 36차례나 꺼내든 퍼터의 한을 풀려는 듯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떨궈 거리를 더욱 벌려 4타차까지 달아난 것. 그러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추격의 불씨를 살린 서희경은 15∼18번홀에서 4개홀 연속 줄버디를 몰아쳐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전날 26번에 이어 27차례만 손에 쥔 퍼터에 불이 붙은 듯했다. 반면 사흘간의 라운드 가운데 51번째 홀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미국 퀄리파잉스쿨에 시즌 마지막 출전하는 대회 우승컵을 들고 가겠다.”며 각오를 새로 다졌던 안선주는 후반 또 퍼트 범실이 도지며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2타차 준우승(12언더파 204타)으로 눈물을 삼켰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박빙의 1,2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용(LIG)과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은 나란히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의 성적표를 받아들며 신인왕 포인트 간격을 그대로 유지, 이번 주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최고의 루키를 가리게 됐다. 안나 로손(호주)을 비롯해 유럽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스타들이 한국 자매들의 샷에 숨을 죽이고 모두 ‘톱10’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지난 8월 익성배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초청 선수로 출전, 공동 6위에 오른 장하나(16·대원외고 1년)도 돋보였다. 장하나는 ‘장타소녀’라는 별명답게 비거리 280야드를 넘나드는 티샷을 앞세워 3타를 더 줄인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올 시즌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보경, 오채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세계랭킹 6위로 점프

    한국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 랭킹 6위로 도약했다.신지애는 12일 발표된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우승에 따른 랭킹 포인트가 추가된 덕이다.신지애는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이후에도 세계 6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랭킹 포인트 배점이 적은 국내 대회에 주력하는 바람에 8위로 떨어졌다.10위 이내의 선수 중 LPGA 투어 비회원은 신지애뿐이다.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2위 청야니(타이완),3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변동이 없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파마나 할래요”美진출 앞둔 신지애 위풍당당

    “미장원에 가야 해요. 올해 처음 머리를 하는데 파마로 할 거예요.” 일본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지애(20·하이마트)는 국내 첫 일정이 ‘미장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호주와 미국, 한국, 일본을 돌며 쉴새없이 한 해를 보낸 신지애는 이날 하루가 1년 중 유일하게 미장원에 가게 된 날이다.15일에는 LPGA 투어 ADT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최고의 수입을 올린 신지애의 ‘미장원행’은 소박한 편. 올해 국내대회에서 7승,LPGA 대회에서 2승, 일본대회에서 1승을 올려 벌어들인 상금만은 모두 25억원이나 된다. 여기에 미즈노클래식 우승으로 벤츠 승용차까지 받아 올해 부상으로 받은 고급 승용차만도 3대. 내년 세계 제패를 위해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신지애는 “미국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면서 “평소에 훈련했던 대로 하면 된다.”고 싱겁게 말했다.“올 시즌 체력이 떨어지면서 비거리가 줄었다.”는 신지애는 “동계훈련 때 체력 보강에 주력하겠지만 스윙교정 같은 특별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또 “내년 첫 대회가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인데 이미 두 차례나 출전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양보했으면 한다.”면서 “공식대회 출전은 하와이에서 열리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전불허 역시 ‘지존’이네

    새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모습을 드러낼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일찌감치 우승맛을 봤다. 신지애는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LPGA 투어 2승째. 내년부터 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을 계획인 신지애는 이날 우승으로 2009년 시즌 신인왕 후보는 물론, 상금왕까지 넘볼 강력한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미 LPGA 투어 입회 자격을 얻은 신지애는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LPGA 투어에서 비회원으로 시즌 2승을 올리는 진기록도 남겼다.LPGA 투어에서 비회원으로 2승을 따낸 선수는 고우순(44)에 이어 두번째. 그러나 한 시즌에 두 차례 우승한 비회원은 신지애가 처음이다. 올해 최종 라운드 ‘역전불허’를 과시했던 신지애는 이날도 뚜렷한 위기 없이 거침없는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2번,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추격에 나선 선수들의 힘을 빠지게 했다.7번홀(파5) 이글을 터뜨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힌 뒤,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태 공동 2위로 막판 스퍼트에 나선 이지영(23·하이마트)과 핫토리 마야(일본)와의 거리를 6타차로 벌렸다. 신지애는 이후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주고받아 타수를 더 이상 줄이진 못했지만 넉넉한 6타차의 리드로 시상대에 섰다. 신지애의 싱거운 우승 행보보다 오히려 치열했던 준우승 경쟁에서는 홈코스의 핫토리가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2타를 줄인 임은아(25)는 8언더파 208타로 3위. 이지영은 막판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정일미(34·기가골프)와 함께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신지애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미국으로 향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리틀 박세리’ 양희영 불꽃타

    ‘리틀 박세리’ 양희영(19·삼성전자·호주 이름 에이미 양)이 불꽃타로 고국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양희영은 31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로 선두 캐서린 헐(호주·6언더파)에 2타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충남 서산중학교를 졸업한 뒤 골프를 배우기 위해 지난 2005년 호주로 건너간 유학생. 이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21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양희영은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올 시즌 LET에서 2승을 올리며 재기했다. 양희영은 경기를 마친 뒤 “(프로가 된 뒤) 한국에서 첫 경기를 해 너무 긴장됐다.”면서 “바람이 불었지만 경기에 집중했고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대회에 나선 양희영은 올 시즌 LPGA 대회에 조건부 출전자로 출전했지만 내년 정규 멤버로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해야 하는 처지. 또 LPGA 투어 무대로 무혈입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우승컵이 꼭 필요하다. 골프 스승 제이슨 강을 자신의 캐디로 모셔온 양희영은 “퍼팅라인을 읽는 데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오늘 후반에는 몇 차례 미스샷이 났고 쇼트게임을 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는 실수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희영은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체력을 키워 오는 12월 퀄리파잉스쿨을 반드시 통과하겠다.”면서 “LPGA 투어에 진출하면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20·하이마트)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공동 4위로 숨을 고른 가운데 윤채영(LIG), 임지나(엘로드), 장정(기업은행), 김주미, 김인경(하나금융) 등 역시 무더기로 동타를 치며 ‘톱10’의 대오를 맞췄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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