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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엔 신인왕,내 꿈은 세계 1위”

     “내 꿈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이고,당장 내년에는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에서 우승,시즌 3승과 함께 상금 100만달러를 움켜쥔 신지애(20·하이마트)는 “작년 TV로만 보던 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신지애와 LPGA 투어의 공식 인터뷰 내용. →한국에서 7승,일본에서 1승,LPGA에서 세 번 우승을 차지했는데,이번 시즌 소감은. -35개 대회에 출전하느라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이번 우승은 특별하다.작년에는 TV로 대회를 지켜봤는데 올해는 직접 참가하고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 →캐리 웹은 박세리 이후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한국 선수라고 했는데. -박세리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이고 최고라고 생각한다.나는 내년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만 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100만달러로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한국은 매우 춥다.아버지와 상의해 일부는 자선기금으로 내고 미국에 살 집을 찾아볼 예정이다.내년부터 미국에서 살아야 하고 동생들도 올 예정이라서 좋은 집이 필요하다.아직 어디 살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안니카 소렌스탐의 마지막 대회였는데. -소렌스탐과 게임을 할 기회가 이제는 없게 돼 아쉽다.어제 꿈에 소렌스탐이 나와 “당신과 함께 치고 싶은데 이번이 마지막 대회라서 슬프다.”고 말한 것 같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신지애 42억>오초아 41억…이미 ‘상금 퀸’

    신지애 42억>오초아 41억…이미 ‘상금 퀸’

    신지애(20)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 우승으로 100만달러를 보태면서 올해 약 42억 4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24일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올 LPGA투어에서 7승을 올려 276만여달러(약 41억 4000만원)를 벌어들인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를 제치고 상금 만으로 당당히 1위에 올라선 셈.  신지애는 올 초 남아공에서 열린 세계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날 ADT챔피언십까지 전 세계 그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세계 여자프로골프계에 걸린 상금을 휩쓸었다.  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브리티시여자오픈과 미즈노클래식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176만 7000여달러(약 26억 5000만원)를 벌어들였다.비회원 신분이라 공식 상금랭킹에 포함되지 않지만,오초아와 폴라 크리머(22·미국·182만여달러)에 이어 LPGA 상금랭킹 3위에 해당한다.또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JLPGA)투어 4개 대회에 출전,우승 한 차례와 준우승 세 차례로 3858만엔(약 6억 7000만원)을 벌어들였다.일본에선 아직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리코컵 챔피언십을 남겨놓고는 있어 상금을 보탤 가능성이 매우 높다.물론 텃밭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상금 7억원을 돌파,3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지었다.이 밖에 호주(6만 8000달러·약 6000만원)와 여자월드컵(10만 2200달러·약 1억 5000만원) 상금도 챙겼다.  보너스도 짭짤하다.소속사 하이마트로부터 국내대회 우승 상금의 50%를 받는 등 ‘톱5’까지 별도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 원칙적으로 해외대회는 인센티브 대상이 아니지만,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때는 하이마트 선종구 사장이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지애는 또 우승과 홀인원 부상으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3대나 타는 등 부수입도 쏠쏠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PGA는 새 女帝를 맞으라

     ‘새 여제 탄생의 예고편인가.’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 무대에서 또 빛났다.  신지애는 24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백전노장 캐리 웹(호주)을 1타차로 물리쳤다. ●美 본토 첫 정상  우승 상금으로 현찰 100만달러(약 15억원)를 움켜 쥔 신지애는 이로써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처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미즈노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째를 올렸다.미국 본토에서의 첫 승리로,깊은 인상을 남기며 내년 시즌 화려한 데뷔를 예고했다.LPGA 투어에 10차례 출전,3차례 우승과 3차례 톱 10에 들었다.이번 대회에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폴라 크리머(미국),수전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모두 나섰다.   2·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7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범해 웹에게 1타를 뒤졌다.11번홀에서 웹이 실수로 1타를 잃은 틈을 타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12번홀(파5)에서 기회를 잡았다.웹이 보기를 범한 반면 신지애는 5m 버디를 성공시켜 2타차 선두로 올라섰고 이 자리를 끝까지 지켜 냈다. ●5년전 사고로 잃은 어머니 생각하며 ‘샷´  AP통신은 ‘이번주는 기억될 한 주다.큰 별(안니카 소렌스탐)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고 타전했다.로이터와 AFP도 ‘황금의 해로 올해를 마무리했다.’고 했다.  신지애는 뚜렷한 단점이 없는 기술에 강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췄다.156㎝의 단신이지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60~280야드에 이른다.드라이버와 아이언,쇼트게임 기량 모두 출중하다.올해 35개 대회를 소화하며 11승을 거둘 만큼 강철 체력도 타고 났다.유연성은 물론 체격(?)에서 보듯 잘 먹고 잘 자는 생활습관까지 갖춘 덕이다. “신지애가 무너지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고 동료들이 평가할 정도로 실력의 절반은 정신력이다.  이는 큰 슬픔을 극복한 결과다.신지애는 2003년 11월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고,두 동생은 1년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단란한 가정은 풍비박산됐고,단칸 셋방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새롭게 태어났다.부모말 잘 듣지 않는 평범한 아이의 모습을 던져 버렸다.  웹이 “한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한 신지애가 내년 LPGA 무대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신지애 인터뷰] “아직은 앞만 보고 가야하는 입장이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둑한 배짱과 기회를 잡으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강인한 정신력. 18홀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방식의 ADT챔피언십에서 위력을 더할 수밖에 없는 신지애(20·하이마트)의 강점이었다. 신지애는 또 잃을 것도 없었다. ‘우승해야 본전’인 국내무대와 달리 자신을 주목하는 이가 많지 않은 미국무대는 오히려 홀가분했다. 다음은 미국LPGA투어와 공식 일문일답. -한국에서 7승. 일본에서 1승. 그리고 미국에서 3승을 거뒀다. 소감은.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35개 대회에 출전했다.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이번 우승은 가장 특별하다. 지난해 나는 TV로 미국LPGA투어를 지켜봤다. 올 연말 Q스쿨에 출전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경기에 나갔고 이렇게 우승도 차지했다. 믿을 수 없고 너무 흥분된다. -16번홀 상황을 얘기해 달라. 핀 포지션도 어렵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버디가 쉽지 않은 홀이었다. 드라이버로 티샷했고 150야드를 남겨뒀다. 8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했는데 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 웹에게 1타차로 쫓겨 심리적 압박감도 심했는데 버디를 잡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캐리 웹은 자신이 함께 경기해 본 한국선수중 최고로 신지애를 꼽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아니다. 박세리 선수가 최고다. 그는 나의 영웅이다. 두번째라면 모를까? 나는 내년 미국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다. 아직은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입장이다. -우승 상금은 어디에 쓸 생각인가. 나의 조국인 한국은 지금 대단히 춥다. 아빠와 상의해야 하겠지만 우선 자선기금을 내놓을 생각이다. 그리고 미국에 집을 샀으면 좋겠다. 내년부터 미국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이 필요하다. 동생들도 함께 미국으로 와야 하기 때문에 좋은 집이 필요하다(웃음). -이번 대회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미국에서 치른 마지막 대회이기도 했다. 어제 밤 꿈에 소렌스탐이 나왔다. 함께 대화를 나눴는데 “마지막 경기라 너무 슬프다. 계속 함께 경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 같다. 너무 아쉽다. 내 꿈은 세계 1인자가 되는 것이다. 모두가 인정하듯 소렌스탐은 최고의 선수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LPGA] 서희경 시즌 6승

     “무아지경이었다.”  ‘파이널 퀸’ 서희경(22·하이트)이 자신의 생애 한 라운드 최저타의 폭풍샷으로 시즌 마지막 대회마저 집어삼켰다.23일 제주 서귀포의 스카이힐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챔피언십 3라운드.선두와 5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서희경은 보기는 1개로 막은 반면 버디는 9개를 뽑아내며 8타를 줄인 끝에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우승했다.64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한 언더파 성적.자신의 종전 한 라운드 최저타(7언더파)를 1타 경신하며 시즌 6승째를 올린 서희경은 신지애(20·하이마트·7승)에 이어 다승 부문 2위를 확정한 데 이어 상금 6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도 6억 700만원을 기록,역시 신지애(7억 6500만원)에 이어 시즌 상금 6억원을 돌파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제주 세인트포 레이디스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막판 4개홀 줄버디로 역전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역전극을 펼친 서희경의 이날 플레이는 ‘파이널 퀸’의 새 별명을 얻는 데 전혀 손색이 없었다.핀 위치와 그린 빠르기가 워낙 까다로웠던 탓에 선수들의 거센 항의로 1시간30분가량 출발 시간을 지연시킨 1번홀(파5) 네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m에 붙여 파로 세이브한 게 이날 폭풍샷의 시작이었다.  이후 3개홀 연속 버디(2번~4번홀)를 뽑아내 승기를 잡은 서희경은 8번홀 티샷 범실로 보기를 기록한 이후에 단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핀을 공략,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첫날 35차례나 시도할 정도로 망가졌던 퍼트는 이날 단 26개로 줄였고,아이언샷은 신기할 정도로 홀 1m 주위에 떨어졌다.서희경은 “3개홀,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낼 때에는 거의 무아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주인을 찾지 못했던 올해 신인왕 트로피는 최혜용(18·LIG)의 품에 안겼다.3라운드를 공동 1위로 출발한 최혜용은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218타로 4위로 내려섰지만 경쟁을 펼치던 동갑내기 유소연(하이마트)이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9위에 그치면서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애 ‘나이스 샷’

    신지애(하이마트)와 김인경(하나금융·이상 20)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우승상금 100만달러)에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는 21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인경도 신지애와 똑같이 동타 공동 2위에 올라 단독 선두 캐서린 헐(호주·4언더파 68타)을 1타차로 추격했다. 비회원 첫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는 정확한 드라이버샷으로 전반 버디 3개를 낚았다. 하지만 후반 버디 2개를 보기 2개로 맞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신지애는 “드라이버샷이 좋았지만 핀 위치가 너무 어려웠다.”며 특히 15번홀(파5)을 가장 어려운 홀로 꼽았다. 최나연(21·SK텔레콤)과 지은희(22·휠라코리아),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도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자매 5명이 ‘톱5’에 진입했다.올 시즌 4승, 상금 랭킹 2위를 달리는 폴라 크리머(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들을 위협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3위로 떨어졌고,‘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26위에 그쳤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지애 “100만달러를 내 품에”

    ‘지존’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에서 LPGA 비회원 3승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30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LPGA 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총상금 155만달러, 우승 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한 시즌을 마감하는 플레이오프 대회. 시즌 성적을 토대로 상위 랭커 32명만 출전 자격을 받았다. 특히 상금을 현찰로 우승컵에 가득 담아 주는 것으로 유명한 이 대회는 올해가 마지막. 신지애로서는 여러가지 면에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대회다. 브리티시 오픈 우승 자격으로 출전하는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정식으로 LPGA 투어에 데뷔하기 전 비회원으로 시즌 3승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 우승으로 세계 랭킹 6위까지 상승한 신지애는 LPGA 본무대를 정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일찌감치 미국에 도착, 샷을 조율했다. 신지애 외에도 이선화(23·CJ)와 박인비(SK텔레콤), 김인경(하나금융·이상 20), 지은희(22·휠라코리아),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을 비롯해 새달 한·일대항전 주장으로 낙점된 한희원(30·휠라코리아), 장정(28·기업은행)도 출사표를 던졌다.‘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상금 랭킹 2위 폴라 크리머(미국) 등이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나설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애 없는 필드, 서희경이 지존

    지애 없는 필드, 서희경이 지존

    “지애가 없는 국내 무대는 이제 내 세상이다.” ‘슈퍼모델’ 서희경(22·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인자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16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파72·63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겸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세인트포 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1타차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서희경은 후반홀 막판 4개홀 줄버디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3위를 달리던 김하늘(20·코오롱)과 치열한 ‘2인자 경쟁’을 벌이던 서희경은 이날 우승으로 신지애(20·하이마트·7승)에 이어 다승 2위는 물론 우승 상금 6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2위를 완전히 굳혔다. 특히 시즌 5승은 지난 1980년 구옥희가 당시 5개뿐이던 국내대회를 싹쓸이한 뒤 지난해 신지애가 올린KLPGA 역대 최다승(9승)에 이어 나온 두 번째 다승 기록. 전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이틀째 단독 선수를 지킨 안선주(21·하이마트)에 1타까지 거리를 좁힌 서희경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점친 사람은 없었다.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제자리를 걸은 반면 안선주는 전날 36차례나 꺼내든 퍼터의 한을 풀려는 듯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떨궈 거리를 더욱 벌려 4타차까지 달아난 것. 그러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추격의 불씨를 살린 서희경은 15∼18번홀에서 4개홀 연속 줄버디를 몰아쳐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전날 26번에 이어 27차례만 손에 쥔 퍼터에 불이 붙은 듯했다. 반면 사흘간의 라운드 가운데 51번째 홀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미국 퀄리파잉스쿨에 시즌 마지막 출전하는 대회 우승컵을 들고 가겠다.”며 각오를 새로 다졌던 안선주는 후반 또 퍼트 범실이 도지며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2타차 준우승(12언더파 204타)으로 눈물을 삼켰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박빙의 1,2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용(LIG)과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은 나란히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의 성적표를 받아들며 신인왕 포인트 간격을 그대로 유지, 이번 주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최고의 루키를 가리게 됐다. 안나 로손(호주)을 비롯해 유럽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스타들이 한국 자매들의 샷에 숨을 죽이고 모두 ‘톱10’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지난 8월 익성배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초청 선수로 출전, 공동 6위에 오른 장하나(16·대원외고 1년)도 돋보였다. 장하나는 ‘장타소녀’라는 별명답게 비거리 280야드를 넘나드는 티샷을 앞세워 3타를 더 줄인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올 시즌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보경, 오채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세계랭킹 6위로 점프

    한국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 랭킹 6위로 도약했다.신지애는 12일 발표된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우승에 따른 랭킹 포인트가 추가된 덕이다.신지애는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이후에도 세계 6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랭킹 포인트 배점이 적은 국내 대회에 주력하는 바람에 8위로 떨어졌다.10위 이내의 선수 중 LPGA 투어 비회원은 신지애뿐이다.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2위 청야니(타이완),3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변동이 없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파마나 할래요”美진출 앞둔 신지애 위풍당당

    “미장원에 가야 해요. 올해 처음 머리를 하는데 파마로 할 거예요.” 일본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지애(20·하이마트)는 국내 첫 일정이 ‘미장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호주와 미국, 한국, 일본을 돌며 쉴새없이 한 해를 보낸 신지애는 이날 하루가 1년 중 유일하게 미장원에 가게 된 날이다.15일에는 LPGA 투어 ADT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최고의 수입을 올린 신지애의 ‘미장원행’은 소박한 편. 올해 국내대회에서 7승,LPGA 대회에서 2승, 일본대회에서 1승을 올려 벌어들인 상금만은 모두 25억원이나 된다. 여기에 미즈노클래식 우승으로 벤츠 승용차까지 받아 올해 부상으로 받은 고급 승용차만도 3대. 내년 세계 제패를 위해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신지애는 “미국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면서 “평소에 훈련했던 대로 하면 된다.”고 싱겁게 말했다.“올 시즌 체력이 떨어지면서 비거리가 줄었다.”는 신지애는 “동계훈련 때 체력 보강에 주력하겠지만 스윙교정 같은 특별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또 “내년 첫 대회가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인데 이미 두 차례나 출전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양보했으면 한다.”면서 “공식대회 출전은 하와이에서 열리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전불허 역시 ‘지존’이네

    새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모습을 드러낼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일찌감치 우승맛을 봤다. 신지애는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LPGA 투어 2승째. 내년부터 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을 계획인 신지애는 이날 우승으로 2009년 시즌 신인왕 후보는 물론, 상금왕까지 넘볼 강력한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미 LPGA 투어 입회 자격을 얻은 신지애는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LPGA 투어에서 비회원으로 시즌 2승을 올리는 진기록도 남겼다.LPGA 투어에서 비회원으로 2승을 따낸 선수는 고우순(44)에 이어 두번째. 그러나 한 시즌에 두 차례 우승한 비회원은 신지애가 처음이다. 올해 최종 라운드 ‘역전불허’를 과시했던 신지애는 이날도 뚜렷한 위기 없이 거침없는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2번,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추격에 나선 선수들의 힘을 빠지게 했다.7번홀(파5) 이글을 터뜨리면서 독주 체제를 굳힌 뒤,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태 공동 2위로 막판 스퍼트에 나선 이지영(23·하이마트)과 핫토리 마야(일본)와의 거리를 6타차로 벌렸다. 신지애는 이후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주고받아 타수를 더 이상 줄이진 못했지만 넉넉한 6타차의 리드로 시상대에 섰다. 신지애의 싱거운 우승 행보보다 오히려 치열했던 준우승 경쟁에서는 홈코스의 핫토리가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2타를 줄인 임은아(25)는 8언더파 208타로 3위. 이지영은 막판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정일미(34·기가골프)와 함께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신지애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미국으로 향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리틀 박세리’ 양희영 불꽃타

    ‘리틀 박세리’ 양희영(19·삼성전자·호주 이름 에이미 양)이 불꽃타로 고국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양희영은 31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로 선두 캐서린 헐(호주·6언더파)에 2타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충남 서산중학교를 졸업한 뒤 골프를 배우기 위해 지난 2005년 호주로 건너간 유학생. 이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21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양희영은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올 시즌 LET에서 2승을 올리며 재기했다. 양희영은 경기를 마친 뒤 “(프로가 된 뒤) 한국에서 첫 경기를 해 너무 긴장됐다.”면서 “바람이 불었지만 경기에 집중했고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대회에 나선 양희영은 올 시즌 LPGA 대회에 조건부 출전자로 출전했지만 내년 정규 멤버로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해야 하는 처지. 또 LPGA 투어 무대로 무혈입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우승컵이 꼭 필요하다. 골프 스승 제이슨 강을 자신의 캐디로 모셔온 양희영은 “퍼팅라인을 읽는 데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오늘 후반에는 몇 차례 미스샷이 났고 쇼트게임을 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는 실수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희영은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체력을 키워 오는 12월 퀄리파잉스쿨을 반드시 통과하겠다.”면서 “LPGA 투어에 진출하면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20·하이마트)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공동 4위로 숨을 고른 가운데 윤채영(LIG), 임지나(엘로드), 장정(기업은행), 김주미, 김인경(하나금융) 등 역시 무더기로 동타를 치며 ‘톱10’의 대오를 맞췄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신지애, 텃밭서 또 우승샷 날릴까

    ‘토종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텃밭에서 LPGA 투어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이 31일부터 사흘 동안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468야드)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24만달러 등 총상금 160만달러를 놓고 신지애를 비롯해 지난해 챔피언 수전 페테르센(노르웨이), 폴라 크리머(미국), 이선화(22·CJ), 김인경(20·하나금융), 박세리(31), 김미현(31·KTF) 등 국내·외 66명의 선수들이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풀시드 출전권을 확보한 신지애의 ‘LPGA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올시즌 7승을 휩쓴 신지애로서는 내년부터 LPGA 입회를 앞두고서 치르는 국내 무대 고별전이기도 하다. 신지애는 “올 시즌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대회를 준비하겠다.”면서 “국내팬들에게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내년 미국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물론 이번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선 폴라 크리머와, 올시즌 아직까지 우승 신고식을 치르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 수전 페테르센과의 경쟁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수전 로손(호주), 모건 프레셀(미국)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어 더욱 험난하다. 특히 이 대회는 국내파들의 LPGA 진출 발판이 돼왔다는 점에서 국내 강자들의 도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미 안시현(2003년),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 등 국내파들이 대회 우승을 디딤돌 삼아 LPGA에 진출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존 완성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 3개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했다. 신지애는 2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5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최혜용(18·LIG), 안선주(21·하이마트)와 함께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연장전에서 안선주와 최혜용을 차례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신지애는 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배 KLPG A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메이저대회 3개를 죄다 석권하는 ‘국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례없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는 또 우승상금 1억 2500만원을 보탠 시즌 총상금을 7억 6500만원으로 늘려 한국 남녀 프로골프에서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신지애는 이날 우승으로 올해 상금왕과 대상(MVP)을 확정지었고 다승왕(7승)도 사실상 굳혔다.KLPGA 투어에서 남은 대회는 3개. 신지애는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승 2위 서희경(22·하이트·4승)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지 않는 한 3년 연속 다승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KLPGA 투어 개인 통산 19승째를 올린 신지애는 특히 영구 시드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인 통산 20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았지만 남은 대회에 불참하는 탓에 자격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신지애는 이번주 같은 대회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에 이어 멕시코와 미국, 일본 원정에 나설 계획이다. 루키 최혜용은 박희영(21·하나금융)이 갖고 있던 코스레코드(66타)를 2타나 줄인 8언더파 64타를 뿜어내 연장전까지 진출했지만 첫 번째 연장전에서 안선주가 보기로 떨어져 나간 뒤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세이브에 실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신인왕 레이스에서 같은 국가대표 출신인 동갑내기 라이벌 유소연(18·하이마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서 생애 한 번밖에 없는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바람아 멈추어다오”

    체감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질 정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로 기록된 24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55야드)에는 매서운 영종도 바다 바람까지 불어댔다. 연신 손에 입김을 불어넣던 선수들은 한 개 홀을 마치기가 무섭게 두툼한 겨울 외투부터 찾았다. 그리고 제멋대로 몰아치는 바람을 따라 선수들의 샷도 춤을 췄다. 이날 120명의 선수 중 언더파는 단 5명에게서만 나왔다. 전날 20명이 넘는 언더파를 낸 것과 비교되는 대목. 혹독한 조건 속에 치러진 이날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2라운드에서 조윤희(26)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에 이어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인 조윤희는 프로입문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를 친 함영애(21)와 2오버파로 부진한 ‘지존’ 신지애(20)가 3타차 공동 2위로 조윤희를 뒤쫓았다. 변수는 바람이었다. 맹렬한 바람은 전날 4언더파로 공동선두였던 4명의 선수에게 모두 오버파를 안겨줬다. 나다예는 9오버파, 박보배는 6오버파, 유소연은 4오버파, 신지애는 2오버파를 치며 순위가 뒤로 한참 밀려나고 말았다. 한편 올해 국내 메이저대회 싹쓸이를 노리는 신지애는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8번홀(파4) 더블보기와 보기 2개를 저지르며 2위에 그쳐 남은 2개 라운드를 기약해야 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존의 완성’ 기대하시라

    ‘눈앞으로 다가온 지존의 완성’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최강 신지애(20·하이마트)가 또 각종 기록을 쏟아낼 태세다. 신지애는 23일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파72·6555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로 나섰다.1번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막아낸 뒤 후반 홀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시즌 7승째는 물론,3개 메이저대회 싹쓸이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마지막 대회에다 총상금 4억원이 걸려 있는 등 비중이 묵직한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가 우승할 경우 사실상 3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하는 건 물론, 다승왕까지 굳힐 가능성도 높다. 지난주 하이트컵챔피언십 우승 뒤 “올해 3대 메이저대회를 싹쓸이, 지존의 이름을 완성시키겠다.”고 공언한 터. 유례 없는 한국여자오픈과 KLPGA선수권 연속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 경우 KLPGA 30년 역사상 ‘국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시즌 통산 6억 4000만원을 벌어들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상금 4250만원을 보태 지난해의 액수를 뛰어넘으며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지난 시즌 신지애가 벌어들인 돈은 6억 7000만원이었다. 다승 부문에서도 서희경(22·하이트·4승), 김하늘(20·코오롱·3승) 등을 뿌리치고 1위를 굳힐 확률이 높다. 한편 올해 국내대회 개막전 챔피언인 유소연(18·하이마트)도 신지애와 함께 동타로 공동선두에 나서 최혜용(18·LIG), 김혜윤(19·하이마트)과 펼치고 있는 신인왕 3파전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야심만만’ 지존 신지애

    ‘D-2, 그리고 메이저 싹쓸이까지.’ 18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챔피언십에서 우승, 시즌 6승째를 수확한 신지애의 야심은 끝이 없다. 신지애는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에서 열린 우승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까지 우승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KLPGA 투어를 포함,3대 투어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올시즌 국내무대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KLPGA선수권대회를 우승했고, 그 사이에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의 말대로라면 이제 남은 목표는 새달 27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리코컵JLPGA챔피언십까지 제패하는 것. 신지애는 “이 대회를 위해 세계연합팀-아시아팀 대항전인 렉서스컵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또 “이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국민은행 4차 대회에 출전, 올 시즌 3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쓸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 해 3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선수는 KLPGA 역사상 이제까지 아무도 없었다. 한편 개인 통산 18승째를 거둔 신지애는 영구 시드권 획득에도 단 2승 만을 남겨뒀다.KLPGA는 개인 통산 20승 이상을 거둔 선수에게는 자신이 언제든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영구시드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제까지 자격을 얻은 선수는 구옥희(52·김영주골프)와 박세리(31), 둘뿐이다.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KLPGA]눈 깜짝할 새 ‘홀인원 쇼’

    3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20·하이마트)가 17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41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동안 9언더파 135타를 친 신지애는 안선주(21·하이마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4언더파를 쳐 선두 안선주(21·하이마트)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14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1위로 치고 나갔지만 15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했다. 먼저 경기를 끝낸 강수연(32·하이트)이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상황. 신지애는 파3홀인 156야드짜리 16번홀 티박스에 8번 아이언을 들고 나왔다.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날아간 공은 정확하게 핀을 향했지만 갤러리는 공을 찾을 수 없었다. 홀 속에 바로 꽂힌 홀인원. 공은 그린 위에 떨어지지도 않고 곧바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워낙 강력하게 꽂히는 바람에 홀 모서리가 무너졌다. 지난 2006년 레이크사이드오픈에서 데뷔 첫 홀인원을 기록,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던 신지애는 또 이날 이 홀에 걸려 있던 4000여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안선주를 제치고 단독선두를 빼앗으며 올해 6번째 우승컵을 곁눈질했다. 비록 선두 자리는 내줬지만 안선주가 보기 없이 3타를 줄여 8언더파로 신지애를 1타차로 따라 붙었고, 강수연도 합계 7언더파로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2000년 첫 대회 이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강수연은 홀에 자석처럼 붙이는 절묘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하이트컵챔피언십] 감잡은 안선주 첫날 단독선두

    안선주(21·하이마트)가 뒤늦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다승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선주는 1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410야드)에서 벌어진 하이트컵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신지애(20·하이마트), 지은희(21·휠라코리아)와 다승 경쟁을 벌였지만 올해에는 이달 초(삼성금융 레이디스챔피언십)가 돼서야 첫 승을 신고했던 터. 안선주는 “그린이 너무 어려워 파만 지키자고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첫 번째 홀이 어려웠는데 파로 막은 뒤 경기가 풀렸다. 올 시즌을 단 1승으로 끝내진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경쟁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3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20·하이마트)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1타차 2위에 올랐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송희(20·휠라코리아)와 박희영(21·하나금융)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포진해 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4개월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박세리(31)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그럭저럭 대회 첫 날을 마쳤다. 박세리는 “오늘 그린이 대단히 어려웠는데 이정도 성적을 낸 것에 만족한다.”면서 “무리수를 두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지애와 시즌 막판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희경(22·하이트)과 김하늘(20·코오롱)은 각각 3오버파 75타,4오버파 76타를 쳐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서희경 “다승·상금왕 경쟁 지금부터”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2·하이트)의 ‘돌풍’이 ‘허리케인급’으로 격상될 기회를 맞았다.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410야드)에서 벌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챔피언십이 그 무대다.KLPGA 사상 11년 만의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지난주 가비아-인터불고마스터스에서 시즌 4승째를 거둬들이며 독주할 것만 같았던 신지애(20·하이마트·5승)를 어느새 단 1승차로 쫓아갔다. 상금왕 경쟁에서도 마찬가지. 신지애가 현재 5억 150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총상금 5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1억 2500만원이다.4억 3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서희경이 우승할 경우 전세는 단박에 뒤집힌다. 문제는 이제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보다 훨씬 더 만만찮은 무대라는 점. 이미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서희경이지만 이번엔 미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뛰고 있는 쟁쟁한 ‘해외파’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올해 네 번이나 들어올린 우승컵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고비임엔 틀림없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하는 박세리(31)와 ‘영원한 언니’ 강수연(32·하이트),LPGA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박세리 키즈’의 선두주자 박인비(20·SK텔레콤) 등이 정상을 벼르고 있는 데다 이지희(29), 전미정(26·이상 진로재팬) 등‘일본파’들도 손색없는 우승 후보를 자처하며 국내 타이틀에 도전한다. 늘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냈던 서희경은 이번에도 “시즌 상금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걸려 있어 부담은 가지만 평소 하던 대로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이제까지 한 번도 같이 라운드를 해 보지 못한 언니들이 많이 출전하는데 누가 됐든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이 홈코스인 덕에 누구보다 코스를 잘 알고 있지만 관건은 아직 100%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체력과 컨디션. 그러나 서희경은 “다승과 상금은 물론, 올해 목표인 한·일대항전 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 전력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12월 한·일대항전 국내선수 선발 출전 포인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3명의 국내 선수를 추리는 선발 포인트에서 ‘0순위’ 신지애(244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장의 카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우승자에게 30점이 부여되는 터라 4위에 머물고 있는 서희경은 2위의 김하늘(20·코오롱·175점)과 3위 유소연(18),5위 안선주(21·이상 하이마트)와 치열한 ‘티켓 싸움’을 벌이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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