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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확진 5842명, 391명 줄어

    [속보] 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확진 5842명, 391명 줄어

    성탄절인 25일(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0만 2045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4일) 6233명보다 391명, 전주(18일) 7311명보다 1469명 줄어든 규모다. 2주 전인 11일 6974명보다도 113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으로 수도권이 4152명이다. 이 밖에 부산 340명, 경남 212명, 충남 161명, 강원 147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로 전날 기록인 1084명을 다시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6%, 2차 접종률은 82.4%로 집계됐다. 3차 접종률은 29.4%다.
  • ‘오미크론 확산’ 세계 곳곳서 확진자 급증...“30억명 감염” 예상도

    ‘오미크론 확산’ 세계 곳곳서 확진자 급증...“30억명 감염” 예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미국은 물론, 오미크론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유럽 각지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각국은 다시 고삐를 죄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주일 동안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6만8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 하루 평균 확진자수인 16만5000명보다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면서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50개 주로 퍼지면서 우세종이 됐다. 이에 올해 안에 일평균 환자 수가 100만 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1만97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열흘 전(5만4661명) 확진자수의 배를 넘는 규모로, 일일 확진자수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만6817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도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8만8000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 수는 179명에 달했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수는 3208명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도 이날 하루 확진자 수가 4만4600명으로 집계되는 등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최근 확진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하고, 대중교통, 극장, 경기장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의무화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도 이날 확진자 수가 약 7만3000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야외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했다. 호주에서도 하루 확진자 수가 8680명에 달해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이처럼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염력 때문에 내년 초에 전세계 수십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미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내년 1∼2월에 미국을 제외한 세계 나머지 국가에서는 30억 명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1월 중순쯤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3500만명씩 쏟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인구 79억명)를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7800여만명으로 집계된다.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델타 변이 등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감염자들의 40%가 무증상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90% 이상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포토]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 밝힌 선별진료소

    [포토]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 밝힌 선별진료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3일) 6919명보다 686명, 전주(17일) 7434명보다 1201명 줄어든 규모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정부 “유행 규모 증가세, 확연히 둔화...3차 접종 증가 등 영향”

    정부 “유행 규모 증가세, 확연히 둔화...3차 접종 증가 등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유행세에 대해 정부가 이달초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으로 유행 규모 증가가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23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한 상황”이라며 “3차 접종이 증가하고 지난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한 영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효과로 보기에는 시차가 너무 짧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69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456명)보다 537명 줄어든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7619명)과 비교해서도 700명 감소했다. 지난 주말부터 전반적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1~2주 전 대비 감소한 양상이다.  앞서 지난 6일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지난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했으며,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손 반장은 “의료대응과 병상 여력도 조금씩 확보되는 추세”라며 “전국 중환자 병상 전국 가동률은 79.1%로 16일(81.4%)보다 2.3%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병상 여력도 확보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감소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3명, 사망자는 109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손 반장은 “전체 확진자 규모와 고령층 확진자 규모의 감소가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중증 병상 가동률을 완화하는 데는 4∼5일 정도 시차가 있다”며 “다음 주 정도에 이런 상황이 반영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병상 확충 등과 맞물려 의료 대응 여력도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유행 둔화가 위중증·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격리 필요성이 없는 환자를 일반 병상으로 옮기는 조치 등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5~11세 백신 맞는 국가 늘어나…당국 “접종 대비 준비”

    5~11세 백신 맞는 국가 늘어나…당국 “접종 대비 준비”

    영국이 만 5∼11세 아동 중 고위험군에게 저용량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2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5∼11세 아동 중 임상적으로 위험한 집단이거나, 동거인 중에 면역이 억제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령대 아동에게는 성인 용량의 3분의 1이 제공되며, 접종 간격은 8주다. 아직 5∼11세 전체 아동 대상으론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 JCVI는 또 16∼17세와 12∼15세 중 고위험군 등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도 했다.해외에선 이미 접종 시작…5~11세도 백신 맞나 해외에선 이미 11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고, 최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의 확진 사례가 늘면서 어린이 백신 접종 승인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접종률과 감염률이 반비례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의 효과가 드러났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어린이 접종에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대비에 나선다. 당장 접종 계획은 없지만 해외 사례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준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은 지난달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또 중국에선 지난 7월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접종 대상을 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당국 “5~11세 백신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중”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지난 21일 “5~11세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는 않지만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안에 어린이 대상 예방접종이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현재 5~11세 접종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를 수집 중이다. 수집한 근거들은 향후 5~11세 접종 설득에 활용될 계획이다. 일각에선 현장의 반발이 거셀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일부 학부모들이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어서다. 지난 9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7개 단체는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앞에서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에 반대한다며 청소년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감염 막을 수 있다”[이슈픽]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감염 막을 수 있다”[이슈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나머지 백신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고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RNA 방식이 아닌 다른 백신에 의존해 온 저소득 국가들을 중심으로 계속 감염이 늘고 변이가 출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NYT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변이부터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도 무력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NYT는 1회 접종 방식인 얀센 백신은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는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백신 중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백신(시노팜, 시노백)에 대해선 “오미크론 감염을 거의 막지 못한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이 주로 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또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맞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도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백신 접종자들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0% 대로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모더나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중화항체 37배 증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중화항체를 37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부스터샷 접종자 20명의 혈청을 분석한 자체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부스터샷(50㎍) 투여 후 29일 만에 오미크론 중화항체 수준이 2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 37배 증가했고, 100㎍ 투여시 83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모더나사 부스터샷 용량은 50㎍으로 1·2차 접종의 절반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안심되는 결과”라며 “모더나는 전파력이 높은 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을 임상시험을 통해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미크론, 평균 잠복기·세대기 델타보다 짧아…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점점 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이다. 이들 중 28.9%는 국외 감염으로 의심되고 나머지 71.1%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국내 감염 장소는 가정이 54.1%, 교회 20.3%, 보육시설 14.3%, 기타 11.3% 등이다. 오미크론 확진자 중 19.8%는 무증상 감염이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이고, 현재까지 위중증으로 발전한 사례는 없다. 또 일부 환자들은 폐렴 소견이 관찰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의 감염률은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외 유입 사례에서 시작해 단기간에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며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이고,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접촉자 조사, 면밀한 분석·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 해외의 연구기관들은 2~3개월 정도 뒤에 주요 국가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한두 달 이내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고,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파죽지세’ 오미크론, 영국 사망자 12명으로 늘어…입원 환자 104명

    ‘파죽지세’ 오미크론, 영국 사망자 12명으로 늘어…입원 환자 104명

    하루새 오미크론 1만 2000명 이상 확진신규 확진 8만 2886명, 사망자 45명영국에서 기존 백신 접종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 입원 환자가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미닉 라브 영국 부총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라브 부총리는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큰 비율이 백신 미접종자라면서 백신과 부스터샷을 강조했다. 그는 또 성탄절 전에 추가 방역규제가 도입될지에 관해 아무것도 장담할 수가 없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부스터샷 덕분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영국에선 오미크론 변이가 모두 3만 7101건 확인됐다. 전날 하루에만 1만 2133건이 추가됐다. 전날 하루 신규 확진은 8만 2886명이고 사망자는 45명이다.“오미크론, 약해도 단시간 집중 감염하루 입원 환자 더 많아질 수 있다” 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1명이 평균 3∼5명에게 전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확진자의 45%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의 최고 의학 고문 수전 홉킨스 박사는 이날 하원 보건위원회에서 감염 재생산지수(R)가 3에서 5 사이라고 말했다고 지난 16일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이틀에 두배로 불어나고 있다. 현재 델타 변이의 재생산지수는 1.1∼1.2로 추정된다. 홉킨스 박스는 “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믿을 만한 데이터는 일러야 내년 1월 초나 돼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입원 환자는 15명 정도여서 250명은 돼야 심각성이나 백신 효능 등에 대한 의미있는 평가가 가능하다고 홉킨스 박사는 전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이와 관련해 확인된 입원 환자 숫자가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휘티 교수는 하루 입원 환자 수가 올해 1월 기록(하루 4583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그렇다”고 답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약한 편이라고 해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감염이 이뤄지다 보면 하루 입원 환자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오미크론 정점 찍고 빨리 내려올 수도”스코틀랜드 확진자 45% 오미크론 그는 의료체계 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입원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효과로 짧게 입원하고 끝난다면 전체 입원 환자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휘티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빨리 정점을 찍고 빨리 내려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서 아직 자신있게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7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스코틀랜드에서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의 45%가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고 그는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감염 쓰나미’ 우려에 크리스마스 전 모임을 3가구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고 17일부터는 상점과 식당 등에 거리두기 유지를 위한 장치 설치 등의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와 전문가들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 행동 요령에 관해 또 엇갈린 메시지를 내고 있다. 휘티 교수가 전날 존슨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덜 중요한 연말 모임은 자제하라고 당부한 반면 존슨 총리는 “조심은 해야하지만 모임을 취소하진 말라”고 말했다.
  •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수용자 12명 추가 확진…총 57명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수용자 12명 추가 확진…총 5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홍성교도소는 전날 임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3차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수용자 가운데서 발생했다. 이들은 11일 첫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격리돼 생활 중이었다. 현재까지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직원 3명과 수용자 54명 등 총 57명이며,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20일 전체 수용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4∼16일 전국 53개 교정시설 종사자 및 수용자 6만 84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수원구치소 등 12개 기관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英 연구진 “부스터샷, 오미크론 중증 예방 효과 최대 85.9%”

    英 연구진 “부스터샷, 오미크론 중증 예방 효과 최대 8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중증을 막는 효과가 약 85%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은 모델링 연구 결과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80∼85.9%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지배종인 델타 변이에 대한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과가 97%에 달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 예방 효과가 10% 이상 낮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연구는 부스터샷의 항체 유도 효과를 중심으로 수행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다른 면역세포인 T세포 등에 미치는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BBC방송은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과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보다 오미크론에서는 덜하지만, 입원 환자를 줄이는 데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다만 연구진은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실제 자료가 더 많이 확보될 때까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 중 한 명인 아즈라 가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더 많은 공공 보건 영역으로 부스터샷을 확산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중증이 기존 변이보다 얼마나 심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영국 백신 당국에서 일했던 클라이브 딕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는 큰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면서 “입원 환자, 집중치료 환자, 확진자, 사망자에 대한 실제 자료가 더 있어야 오미크론에 대한 부스터샷 영향을 확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 오미크론, 올겨울 우세종 될까…방역당국의 답은?

    오미크론, 올겨울 우세종 될까…방역당국의 답은?

    방역당국이 올겨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델타 변이가 동시에 유행할지, 오미크론이 결국 우세종이 될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델타와 오미크론의 동시유행 가능성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오미크론이 델타를 아예 대체할지, 동시에 유행할지는 오미크론 유행 초기 단계여서 해외에서도 분석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는 오미크론의 점유율 자체가 높지 않아서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1명이다. 지난 1일 5명이 국내 첫 감염자로 분류됐고, 이후 인천 교회와 이란 유학생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누적되고 있다. 하지만 특별방역조치를 가동해 모든 입국자를 10일간 격리하기 시작하면서 감염 상태로 들어온 입국자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오미크론이 전파되는 사례가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방역당국 “독감은 작년처럼 큰 유행 없을 듯” 당국은 인플루엔자(독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겨울에 유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팀장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라는 행동패턴이 계속되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이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인플루엔자가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 코로나19 임시검사소 34곳 확충 정부는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 34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217곳을 운영한다. 검사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검사소 운영시간도 늘린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영국 보건안전청 고문 “오미크론 감염재생산지수 3∼5” 해외에서는 머지않아 오미크론이 델타를 따돌리고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에서는 16일(현지시간)까지 1만1708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영국 보건안전청(HSA)의 최고 의학 고문 수전 홉킨스 박사는 오미크론의 감염 재생산지수(R)가 3에서 5 사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감염자 1명이 3∼5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로, 델타가 우세종인 국내에서 지난주 집계된 오미크론 재생산지수 1.23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 영국 “오미크론 1명, 3∼5명 감염” 또 최다 확진…화이자 먹는 치료제 승인(종합)

    영국 “오미크론 1명, 3∼5명 감염” 또 최다 확진…화이자 먹는 치료제 승인(종합)

    “오미크론 정점 찍고 빨리 내려올 수도”스코틀랜드 확진자 45% 오미크론“스코틀랜드 내일이면 오미크론 우세종될 것”英 신규 확진 하루 약 9만명… 역대 최다연일 최다 확진 속 방역 당국 지침 혼선도EMA, 화이자 ‘알약’ 경구용 치료제 승인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1명이 평균 3∼5명에게 전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에서는 16일(현지시간)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약 9만명이 쏟아져 나왔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확진자의 45%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약해도 단시간 집중 감염 하루 입원 환자 더 많아질 수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의 최고 의학 고문 수전 홉킨스 박사는 이날 하원 보건위원회에서 감염 재생산지수(R)가 3에서 5 사이라고 말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이틀에 두배로 불어나고 있다. 현재 델타 변이의 재생산지수는 1.1∼1.2로 추정된다. 홉킨스 박스는 “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믿을 만한 데이터는 일러야 내년 1월 초나 돼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입원 환자는 15명 정도여서 250명은 돼야 심각성이나 백신 효능 등에 대한 의미있는 평가가 가능하다고 홉킨스 박사는 전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이와 관련해 확인된 입원 환자 숫자가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휘티 교수는 하루 입원 환자 수가 올해 1월 기록(하루 4583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그렇다”고 답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약한 편이라고 해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감염이 이뤄지다 보면 하루 입원 환자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그는 의료체계 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입원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효과로 짧게 입원하고 끝난다면 전체 입원 환자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휘티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빨리 정점을 찍고 빨리 내려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서 아직 자신있게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7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스코틀랜드에서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의 45%가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고 그는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감염 쓰나미’ 우려에 크리스마스 전 모임을 3가구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고 17일부터는 상점과 식당 등에 거리두기 유지를 위한 장치 설치 등의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와 전문가들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 행동 요령에 관해 또 엇갈린 메시지를 내고 있다. 휘티 교수가 전날 존슨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덜 중요한 연말 모임은 자제하라고 당부한 반면 존슨 총리는 “조심은 해야하지만 모임을 취소하진 말라”고 말했다.영국, 신규 확진 또 역대 최다8만 8000명 넘어…하루 사망자 146명  영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837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전날 세운 기록(7만 8610명) 보다 약 1만명이 많다. 사망자(코로나19 확진 후 28일 내 사망)는 146명으로 전날(165명)보다 적다. 입원은 12일 기준 849명이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약 1110만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1691건이 추가 확인돼 모두 1만 1708건이 됐다. 15일 기준 백신 접종률은 12세 이상 인구 중 1차 89.3%, 2차 81.5%, 부스터샷이나 3차 44.3%다.덴마크, 코로나 중증 환자에 머크사 ‘몰누피라비르’ 사용 승인 한편 덴마크 보건 당국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고령자를 포함해 중증 위험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치료제에 대해 아직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 권고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덴마크의 이런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급증과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는 이 나라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이번주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580만명 가량인 덴마크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8770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가장 많았다. 덴마크 보건 당국 관계자는 “우리는 이 치료제가 중증 위험이 높은 환자의 입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달 초 영국에서 세계 첫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 위원회도 이 치료제 승인을 권고했다.EMA, 화이자 ‘팍스로비드’ 알약 승인GSK-비어 코로나치료제 승인 권고 EMA는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미국 제약사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비어), 스웨덴 제약사 소비(Sobi)의 코로나19 치료제의 승인을 권고했다. 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사용도 승인했다.  EMA는 이날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GSK-비어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을 보충적 산소 요법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의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CHMP는 또 소비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키네렛’(Kineret)의 사용 조건에 추가적인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는 성인 폐렴 환자와 중증 호흡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환자의 코로나19 치료를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최종적이고 공식적인 승인은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하게 되며, 통상적으로 EMA의 권고를 따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관련,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화이자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는 이 약은 코로나19 진단 후 되도록 일찍,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이내에 제공돼야 하며, 5일간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는 이 약은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 피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역내에서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해, 정식 판매 승인 전에 긴급 사용 등 이 약의 조기 사용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는 회원국 당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EMA는 설명했다.
  • 폐 질환 있던 ‘코로나19 확진’ 70대, 병상 대기 중 사망

    폐 질환 있던 ‘코로나19 확진’ 70대, 병상 대기 중 사망

    인천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자 70대 남성 A씨는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중 확인 5일 만인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협력 의료기관의 통보를 받고 자택을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폐 질환이 있어 확진 후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분류됐다. 이에 인천시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나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 인천 지역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확진자가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모 요양원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진 확진자가 첫 사례다. 한편,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집이나 요양시설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병상 대기 중 숨진 확진자는 모두 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델타가 악수하는 형태라면, 오미크론은 손 깍지 끼듯 붙잡는 구조”

    “델타가 악수하는 형태라면, 오미크론은 손 깍지 끼듯 붙잡는 구조”

    지난 달 처음 발견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은의 특성을 규명하려는 전세계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속속 더해지고 있다. 오미크론은 폐보다는 기관지에서 보다 활발히 증식한다고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분자 구조의 결합력이 강할 수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기관지에서 70배 더 빠르게 증식” 홍콩 리카싱 의대 연구팀은 논문을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기관지에서 70배 더 빠르게 증식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왜 이전 변이보다 전파는 빠르고, 중증화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한 지 설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폐 조직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 돼 기존 바이러스보다 10배 미만으로 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와 몸 속에서 증식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확산 추이를 예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첸즈웨이 교수는 다만 “질병의 심각성은 단지 바이러스의 전파성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며 “(오미크론)바이러스 자체는 고병원성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록 중증 질환과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미크론이 기존 감염과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을 얼마나 회피하는지를 함께 봐야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오미크론의 전반적인 위험도는 위협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오미크론은 손 깍지를 끼듯 붙잡는 분자 구조” 13일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몸속 세포에 침투할 때 델타 변이보다 더 단단히 결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인간의 호흡기 세포 표면의 ACE2라는 단백질 수용체를 붙잡아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CE2가 세포 침투의 관문인 셈이다. 럿거스대 조셉 루빈 박사는 “델타 등 기존 바이러스가 악수하는 형태로 결합한다면, 오미크론은 손 깍지를 끼듯(entwined) 붙잡는 분자 구조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항체가 여러 각도에서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공격하는 모델링 분석을 통해 “부스터샷으로 전체 항체 수준을 높이면 개별 항체가 약화하는 것을 보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냈다. 이어 연구팀은 “마치 축구 경기에서 여러 수비수가 앞ㆍ뒤 등 다양한 각도에서 태클을 걸면 공을 빼앗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같다”면서다.“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40.5%가 무증상 감염자” 미 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가 14일 공개한 통계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40.5%가 무증상 감염자였다는 결과도 나왔다. 연구진은 “이처럼 높은 비율의 무증상 감염은 지역사회에서 잠재적 전파 위험을 나타낸다”며 “당국이 무증상 감염 여부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1만 9884명에 대한 정보를 담은 기존 연구 77개의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별로 북미 확진자의 46.3%, 유럽 44.2%, 아시아는 27.6%가 무증상 감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특성별로는 지역사회 감염자 가운데 39.7%, 요양원발 감염은 47.5%, 병원 환자ㆍ의료진은 30.0%, 임신부 감염에서는 54.1%가 무증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6일에도 신규 확진자수가 7000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 역시 1000명에 육박하면서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확진 7622명...전날보다 228명 줄어위중증 환자 989명 ‘또 최다’...1000명 육박사망자 62명...국내 치명률 0.83%‘오미크론 감염’ 20명...총 14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1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850명)보다 228명 적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 7102명과 비교하면 520명 많은 수치로,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처음 800명대 위중증 환자가 나온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을 넘어섰다. 14일 906명, 15일 964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900명대로 집계되면서 1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81.4%이며 수도권은 87.0%로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도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병원 입원 77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261명 등 총 1032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38명, 70대 13명, 60대 9명으로 62명 중 60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50대였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도 20명 나와 확진자는 총 148명으로 늘었다.18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허용 인원 4명전국 식당·카페 오후 9시까지 영업김 총리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각종 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이 조정방안은 18일 0시부터 특별방역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보고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 지역발생 7591명·해외유입 31명수도권에서만 5696명(75%) 확진자 발생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91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047명, 경기 2140명, 인천 509명 등 수도권에서는 5696명(75.0%)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5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충남 177명, 대구 156명, 충북·전북 각 149명, 강원 148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전남 58명, 광주 44명,제주 29명, 세종 28명 등 1895명(25.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8만289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967건으로 총 28만386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5%(누적 4187만1536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7.3%(886만6898명)가 마쳤다.
  • “전화 80통 돌렸다”…확진 만삭 산모, 길에서 10시간 헤맸다

    “전화 80통 돌렸다”…확진 만삭 산모, 길에서 10시간 헤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병상이 부족해 10시간 동안 거리를 헤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14일 오후 5시 기준)은 1298개 중 1056개(81.4%)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837개 중 723개(86.4%)가 가동 중으로, 서울 가동률은 89.2%(371개 중 331개), 경기는 83.5%(381개 중 318개), 인천은 87.1%(85개 중 74개)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57분쯤 30대 산모 A씨는 출산 예정일을 이틀 남기고 “하혈을 시작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수원소방서 파장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급히 A씨를 구급차에 태웠지만, 병원으로 행선지를 정할 수 없었다. 일반 산모의 경우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남편과 함께 재택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수도권 병원 수소문…“확진자 병상 다 찼다” 방역지침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수도권 병원을 수소문했음에도 경기 남·북부권, 서울과 인천 병원 모두 “확진자 병상이 다 찼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결국 2시간 가까이 거리를 떠돌던 중 산통이 차츰 잦아들어 상의 끝에 귀가 조치됐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오전 2시35분쯤 A씨에게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찾아왔다. 다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태우고 충청권 병원까지 전화를 돌렸다. 하지만 이미 병상은 포화상태였다. 구급대는 총 40곳의 병원에 80여통의 전화를 걸었다.결국 구급대는 구급차 내 분만을 준비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같은 날 오전 8시 10분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병실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A씨가 최초로 신고한 지 10시간여 만이었다. 오전 9시에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안전하게 분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전담 병상이 포화상태고 산부인과 병원은 더 적어 응급 상황 대처가 힘들었다”며 “다행히 산모가 잘 버텨주셔서 위험한 순간이 오기 전에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포토] 코로나 확산에…공연장 객석을 채운 얼굴들

    [포토] 코로나 확산에…공연장 객석을 채운 얼굴들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8000명 선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 6495명이라고 밝혔다. 80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객석 사이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12명 추가 확진…전국 교정시설 긴장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12명 추가 확진…전국 교정시설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대를 넘보는 가운데 교정 당국은 지난해 말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당시 악몽의 재현을 경계하며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15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홍성교도소 수용자와 직원 전원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성교도소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확진으로 13일부터 교도소 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직원 3명과 수용자 27명을 포함해 총 42명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2명 중 한 명은 지난 13일 미확진자로 분류돼 대구교도소로 이송한 인원 중에서 발생했다. 해당 수용자는 오늘 중 다시 홍성교도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번 추가 확진자 12명은 모두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철 교정본부장은 “대구교도소로 이송한 수용자는 모두 분산 격리해 앞으로 10여일 내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확진자들은 재택치료 형식으로 홍성교도소 내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와 수용자 7만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확진세가 거세짐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 1만7000여명에 대해서는 추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서울남부교도소에서도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구치소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도 각각 수용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또 최다” 결국 일상회복 ‘멈춤’...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종합)

    “또 최다” 결국 일상회복 ‘멈춤’...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종합)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8000명 선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7850명...누적 53만6495명위중증 환자 964명, 사망자 70명‘오미크론 변이’ 감염 9명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80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5567명)과 비교해서도 2283명 급증한 수치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4115명으로 처음 4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 1일 5122명, 지난 8일 7174명으로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157명, 경기 2296명, 인천 475명, 부산 343명, 충남 209명, 경남 194명, 경북 193명, 대구 177명, 대전 164명, 강원 160명, 전북 120명, 충북 105명, 광주·울산·전남 각 59명, 제주 32명, 세종 26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이다. 전날(94명)보다 24명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총 사망자는 445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70명 중 대부분인 65명이 60세 이상이고 50대가 4명, 40대가 1명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명 늘어 누적 128명이 됐다.김 총리,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 밝혀수도권 사적모임 6명→4명 가능성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10시 단축도 거론 앞서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함께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5000~7000명대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급증하자,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 현재 6명인 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시간제한 없이 운영되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2시 또는 밤 10시 등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방역 강화의 구체적 조치는 17일 발표된 뒤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393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9만3512건으로 총 26만745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4%(누적 4180만7882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5.5%(793만7480명)가 마쳤다.
  • [포토]‘코로나19 신규 확진 7850명...역대 최다’

    [포토]‘코로나19 신규 확진 7850명...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갖고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내에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뉴스1
  • [속보] 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모두 역대 최다

    [속보] 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모두 역대 최다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8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모두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567명)과 비교해 2283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이다. 전날 사망자가 94명으로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던 것보다는 24명 적지만 여전히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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