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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구치소 확진 515명…MB는 일찌감치 서울대병원(종합)

    동부구치소 확진 515명…MB는 일찌감치 서울대병원(종합)

    서울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15명으로 늘었다. 이 곳에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일찌감치 진료를 위해 지난 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지병 관련 검사와 진찰을 마친 뒤 구치소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집단 감염 사태로 구치소 측이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어 이 전 대통령의 입원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수용자 488명, 직원 21명, 출소자 6명 등 총 515명이다. 확진자 중 376명은 경북 청송의 교도소로 집단 이송돼 완치 때까지 독실에서 치료를 받는다. 이송 대상은 무증상·경증자들로,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는 동부구치소에 잔류했다. 청송교도소로 이송된 이들은 전원 독거 수용되며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동부구치소로 복귀한다. 법무부는 앞서 청송교도소 내 500여개의 독실을 수형자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수용자 약 470명 전원을 전국으로 분할 이송했다.청송교도소 측은 의료진 14명(의사 5명·간호사 9명)과 소내 직원 200여명을 동원해 집중 치료에 힘쓸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역 주민 우려와 관련해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구치소 측은 기저질환, 고령 등 사유로 잔류한 수용자에 대해서는 소내 치료를 진행하면서 일부에 대해 형집행정지·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는 신입 수용자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신입 수용자 격리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 △신입 절차 시 1차로 신속항원 검사 △격리기간 종료 전 2차로 PCR 검사를 한 뒤 음성 시 격리 해제 등 방안을 마련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미성년 2명·성인 1명...기내 전파 가능성”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미성년 2명·성인 1명...기내 전파 가능성”

    영국 입국자로부터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당국이 앞으로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본부장은 28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영국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 결과 22일 입국한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며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확진된 경우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변이 여부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빠른 것으로 평가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 강화를 권고하고, 임상중증도와 백신 효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은 일주일 연장하되 향후 추이를 점검해 운항 중단 여부를 지속 검토하겠다”며 “영국, 남아공발 입국자는 경유자를 포함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대상도 내국인까지 포함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확진자 3명은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시설에서 대기하다 당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 2명·성인 1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이들이 탑승한 비행기 내 전파 가능성에 대해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기내에서 전염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접촉자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808명 늘어난 5만768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청송군 주민 “확진자 수용 반대”

    [포토] 청송군 주민 “확진자 수용 반대”

    28일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태운 버스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신을 청송군 주민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확진자 수용에 반대하며 도로를 가로막고 누워 있다. 2020.12.28 뉴스1
  • “주말 이후 신규 확진 다소 감소...진정 국면인지는 더 지켜봐야”

    “주말 이후 신규 확진 다소 감소...진정 국면인지는 더 지켜봐야”

    주말이 지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에 대해 정부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는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가 오랜만에 700명대에 진입했지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787명으로, 지난 14일(68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부분도 있다”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부분이 꺾이는 ‘반전’으로 봐야 할지는 조금 더 봐야 한다는 게 지금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병상 및 의료 대응 여력이 조금씩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전국적으로 중환자실은 153개 병상이 여유가 있고, 수도권만 한정해서 보면 68개 병상이 여력이 있다”면서 “병상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여력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이상 (병상을) 대기하는 환자는 오늘 기준 63명으로 줄어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지속되면서 일부 시설에서는 치료 역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이에 대해 다양한 조처를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관련 질의에 “요양병원이나 시설과 관련해서는 기저질환(지병)을 앓거나 고령 환자가 많아서 적정한 치료나 장소(제공) 등에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다만 최근 들어서는 병상이 조금 확충되고 있고 의료 인력을 투입하는 조치도 같이 취해지고 있다”면서 “경중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준-중환자실, 중환자실로 전원 조치하는 부분도 조금씩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양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와상 환자나 치매 어르신이 많다”며 “그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를 했는데 내부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부분도 일부 있어 다른 곳으로 전원 조치, 인력 투입 등도 같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종합)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어 누적 5만 76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8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22일(867명)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통상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데다 이번에는 25일부터 이어진 성탄절 연휴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당초 28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2.5단계)과 비수도권(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해 연말연시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발생 787명 중 수도권만 530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6명)보다 159명 적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53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으로 모두 합쳐 2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이 확진됐고, 인천 남동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는 교사와 원생 등 12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528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14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8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21명…위중증 환자 29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4명)보다 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인천·울산·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1명, 경기 193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8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295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 1895건으로, 직전일 3만 6997건보다 510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3%(3만 1895명 중 808명), 직전일 2.62%(3만 6997명 중 9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403만 8307명 중 5만 7680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영국발 입국 일가족 3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영국발 입국 일가족 3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영국발(發) 입국자 3명에게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으로, 지난 22일 입국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8일과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다른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들 가운데 80대 남성 1명이 지난 26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70%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당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외 연구진은 해당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을 일으켰으며, 감염력 및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방대본은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쯤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살려주세요’… 구조 기다리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포토] ‘살려주세요’… 구조 기다리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528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수건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동부구치소 내 500여 명의 확진 수용자들이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일명 청송교도소)로 긴급 이감됐다. 2020.12.28 뉴스1
  •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어 누적 5만 76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8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22일(867명)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통상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데다 이번에는 25일부터 이어진 성탄절 연휴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6명)보다 159명 적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을 기록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신규 확진 808명,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유지

    [속보] 신규 확진 808명,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어 누적 5만 76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일본, 오늘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여행 지원사업 일시 중단

    일본, 오늘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여행 지원사업 일시 중단

    일본이 외국인 신규 입국과 국내 여행 지원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한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모든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또 일본인이나 일본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이 단기 해외 출장을 갔다가 귀국하거나 재입국(외국인에 해당)할 때 조건부로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입국 제한 완화 특례조치도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 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 사업도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시 중단한다. 다만 한국과 중국 등 11개 국가·지역과 합의한 ‘비즈니스 트랙’(사업상 단기 방문자에 대해 입국 및 검역 규제를 완화) 왕래는 계속 인정하기로 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948명이다. 지난 26일 3831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래 다소 줄었지만, 주말 기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다. 누적 확진자는 22만 2093명으로 처음으로 22만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40명 늘어 3287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파우치 “美 코로나19 상황, 연말 지나고 악화될 수도” 경고

    파우치 “美 코로나19 상황, 연말 지나고 악화될 수도” 경고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연말 연휴가 지난 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말 연휴를 맞은 시민들의 이동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나라가 “임계점”(critical point)에 도달하고 있다며 최악의 팬데믹(대유행)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앞으로 몇 주 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우려에 공감한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가장 어두운 날은 우리 뒤가 아닌 앞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말 연휴에 미국인들의 국내 이동량은 예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규모로 추정된다. 미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지난주 6일 연속 하루 이동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바 있다. 매일 20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000명 이상 목숨을 잃는 날도 있었다. 미 정부는 현재 보건 관계자,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지금까지 접종받은 미국민 수는 200만명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말까지 목표했던 2000만명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대규모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땐 처음엔 느리다가 시간이 갈수록 탄력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4월쯤이면 우선 순위자들이 백신 접종을 다 받고 일반 국민들도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사후 확진’ 영국발 입국자 가족 2명도 양성 판정

    [속보] ‘사후 확진’ 영국발 입국자 가족 2명도 양성 판정

    영국에서 입국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사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데 이어 그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먼저 확진된 80대 남성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경기 고양시는 27일 일산동구에 사는 A씨와 B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심정지로 사망한 뒤 확진된 C씨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C씨의 배우자인 D씨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들 모두 최근 영국에서 입국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먼저 입국했고, B씨 등 나머지 3명은 지난 13일 국내로 들어왔다. B씨 등 3명은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자가격리가 끝나 A씨의 경우 동선이 있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이 중 80대인 C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45분 심정지가 발생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고 40여 분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C씨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8시 코로나19 양성 판정했다.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이들 가족이 영국에서 입국한 만큼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고자 병원 측에 검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첫째 주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사후 확진’ 영국발 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여부 조사

    [속보] ‘사후 확진’ 영국발 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여부 조사

    영국발(發)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 가운데 이 환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내년 1월 첫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검체를 확보하는 중이다. 검체를 확보하는 대로 변이 검사를 수행해 1월 첫 주에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망한 경기 고양시 80대 남성은 영국에서 귀국한 뒤 ‘사후 확진’된 사례로 파악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전날 오전 10시 45분 심장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검체 채취와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나 40분 만인 오전 11시 27분에 숨졌다. 방대본은 영국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된 만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바이러스의 모든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하는 전장유전체분석법으로 확인한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일산병원에 검체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970명, 천명 아래로 3일만 떨어져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970명, 천명 아래로 3일만 떨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 68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132명보다 162명 줄어들면서 지난 24일 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104명보다 158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0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마크롱 대통령, 자가격리 해제...지중해 별장 이동

    ‘코로나19 확진’ 마크롱 대통령, 자가격리 해제...지중해 별장 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26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크리스마스 전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지중해 연안 브레강송 요새로 이동했다. 다만 여기에서 머무는 기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브레강송 요새는 대통령의 여름 별장으로 주로 사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베르사유궁 정원에 있는 거처에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파리 엘리제궁에서 7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확진 이후 피로와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을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장 카스텍스 총리 역시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자 지난 23일 이를 해제했다. 한편, 프랑스는 크리스마스였던 전날 2만262명의 신규 확진자와 159명의 신규 사망자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프랑스 국적으로 영국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19일 돌아온 한 남성이 프랑스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종시 행안부 별관 코로나19 확진 2명... “두 사례 연관성은 적어”

    세종시 행안부 별관 코로나19 확진 2명... “두 사례 연관성은 적어”

    26일 세종시의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다만 두 사례 간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제1별관 6층에 근무하는 민간파견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 이 건물 8층에 근무하는 B주무관이 확진된 데 따른 별관 근무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24일까지 제1별관으로 출근했으며, 6층 사무실과 3층 구내식당 외 특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도 검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6층과 8층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 등 연관성이 적어 감염 원인이 불분명해 보인다” 말했다.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25명 가운데 24명도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8층의 B주무관과 같은 부서 직원 1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KT&G 건물 4∼8층을 임차해 사용하는 제1별관에는 본관의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행정 관련 조직 대부분이 입주해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현재 전수검사 대상 제1별관 근무자 1045명 가운데 1004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양성으로 확인된 A씨 외에 76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3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행안부는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건물 내부를 집중 소독했으며, 27일까지 제1별관 전면폐쇄를 유지할 방침이며 6층, 8층 근무 직원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조치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코로나19 변종 감염 2명 추가 확진... 누적 7명(종합)

    日 코로나19 변종 감염 2명 추가 확진... 누적 7명(종합)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사례가 일본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26일 교도통신은 일본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영국에서 체류한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과 그의 가족인 20대 여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30대 남성은 항공기 기장으로 지난 16일 영국에서 귀국했다. 남성의 밀접 접촉자인 20대 여성은 영국 체류 이력이 없다. 일본에서 영국 체류 이력이 없는 코로나19 변종 감염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두 사람은 모두 도쿄도(東京都) 내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변종 감염자는 전날밤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이 발표한 5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지난 9월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호주, 독일 등에서도 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한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849명이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3일 3270명, 24일 3740명, 전날 3831명이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확진, 오후 6시까지 197명...2명 제외 ‘국내 감염’

    서울 코로나19 확진, 오후 6시까지 197명...2명 제외 ‘국내 감염’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5일(237명)보다는 40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인 19일(122명)보다는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면 195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에는 송파구 동부구치소(2명), 양천구 요양시설(1명), 구로구 요양병원(1명), 강서구 교회(1명), 강동구 지인모임(1명), 용산구 건설현장(1명), 강남구 SH공사(1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9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14명이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76명이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1만7265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확인과 집계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하루 확진자수는 훨씬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성탄절인 25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3만1365건(임시검사소 1만5575건 포함)으로, 24일의 5만8658건(임시검사소 3만6343건)보다는 크게 줄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7016번 버스기사 확진…유증상 이용객 검사”

    “서울 7016번 버스기사 확진…유증상 이용객 검사”

    서울 종로구는 시내버스 7016번 운행 기사 1명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기사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7016번 버스를 운전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몇 시간 근무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7016번 버스는 은평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마포구 상암동·성산동, 홍대입구역, 신촌역, 공덕역, 용산구 남영역, 숙대입구역, 종로구 경복궁역, 효자동, 자하문터널입구 등을 지난다. 확진된 기사는 종로구 거주자는 아니지만, 종로구 내 이용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종로구에서 이날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종로구는 “12월 23∼26일 04:30~13:00 시간대 7016번 버스 이용객 중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도권 임시검사소서 1140명 조기 발견…“연장 여부 검토”

    수도권 임시검사소서 1140명 조기 발견…“연장 여부 검토”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그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운영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만 운영한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성탄절이었던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 3983건의 검사가 진행돼 1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 1132명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1104명의 10.4% 수준이다. 통상 주말에는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럼에도 확진자 수는 연일 100명대로 나오고 있어 실제 확산 상황은 더 심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문을 연 이후 이곳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140명이다. 총 검사 건수 44만 5591건 대비 확진자 비율 0.26%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임시검사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도 일부 검사를 받고 있고, 또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등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일반 지역주민과 그 밖의 검사자를 분리해 검사 양성률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증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만 받고 넘어갔거나 위험요인에 노출됐던 사람들이 조기에 확진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라며 “현재 임시선별 검사소 운영 기간 연장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하루 시행된 검사 종류를 보면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3만 2957건으로, 전체의 약 97%를 차지했다.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25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999건이 각각 시행됐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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