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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서 발생”...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309명

    “전국 곳곳서 발생”...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30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9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330명)에 비해 21명이 적은 수치다. 이들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가 223명(72.2%)이고 비수도권이 86명(27.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7명, 경기 84명, 인천 22명, 부산·대구 각 16명, 경남 14명, 강원 9명, 경북·충북·충남 각 8명, 울산·광주·전북 각 2명, 전남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300명대 중후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두 달 넘게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1.17∼23)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10.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4.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파주시의 한 제조업체에서 13일 이후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업체 직원이 5명, 가족이 4명, 어린이집 관련이 5명이다. 직장 내 감염이 어린이집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누적 160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부구치소 직원 1명 추가 확진…교정시설 누적 1262명

    동부구치소 직원 1명 추가 확진…교정시설 누적 126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2명이다. 격리자는 직원 27명, 수용자 600명 등 총 62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직원 25명, 수용자 466명 등 491명이다. 출소자는 144명이다. 동부구치소 직원 500여명과 수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12차 전수검사는 이날 완료됐으며 결과는 24일 나올 예정이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첫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 2차 검사에서는 297명 양성 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10차 전수검사에선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11차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동부구치소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아울러 이날 서울구치소 수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서도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매주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차유행 감소에 상당 시간 걸릴 것…재확산 가능성도”

    “3차유행 감소에 상당 시간 걸릴 것…재확산 가능성도”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정점에 올라가는 시간보다 정점에서 떨어지는 시간이 더 길게 나타난다”며“호흡기 감염병, 비말로 전파되는 코로나19는 유행을 억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정점에 이르는 시간보다 길다”고 진단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1명, 이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03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2주간) ‘657→451→537→561→524→512→580→520→389→386→404→400→346→43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3차 유행이 정점인 12월 25일 1240명까지 한 달 반 정도 걸렸지만, 3차 유행이 소멸될 때까지는 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3밀 환경(밀집·밀폐·밀접),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등을 만나면 감소세에서 다시 확산세로 전환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국내 기초재생산지수(1명의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수)는 0.82인데, 영국 변이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바로 1.2로 올라갈 수 있다”며 “지난해 12월 중순의 악몽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라고 우려했다. 이어 “감소세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게 사실이고 3밀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키면 그 집단이 또 다른 유행을 주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300~400명 확진자 수준을 돌이켜 보면 2차 유행의 정점 확진자 수 400명대 중반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다. 아직 지역사회에는 조용한 전파가 많이 있다”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역당국 “초등학교 감염 위험성 평가 후 등교수업 여부 검토”

    방역당국 “초등학교 감염 위험성 평가 후 등교수업 여부 검토”

    새 학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등교수업과 관련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냐는 질의에 “위험도를 세밀하게 평가하고 방역 방향을 논의하는 데 있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교육부에 신학기 등교수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방역당국 역시 교육당국 및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소아·청소년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코로나19 발생에서는 8% 정도”라면서 “상대적으로 전파 규모나 감염력 등이 10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떨어진다는 것이 WHO의 분석”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등교 중지’ 조처의 효과가 미미한 데 비해 사회적 부담은 크다는 취지의 논문을 최근 소아감염학회지에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에 따르면 등교수업이 재개된 지난해 5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3∼18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확진자 127명을 조사한 결과, 학교 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3명(2.4%)였다. 나머지 환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59명(46.5%)은 가족과 친척, 18명(14.2%)은 입시학원이나 개인 교습, 8명(6.3%)은 코인노래방이나 PC방,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방역 최대변수…영국발 전파력 1.7배 강해”

    “변이 바이러스 방역 최대변수…영국발 전파력 1.7배 강해”

    방역당국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향후 방역의 최대 변수로 꼽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크다”면서 “지난해 12월의 악몽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라고 우려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약 1.7배 센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국내 코로나19의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0.82 정도인데 만약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확산한다면 이 수치가 1.2로 올라간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각각 의미한다. 권 부본부장은 특히 “영국 정부의 오늘 발표에 의하면 치명률도 더 높아질 수 있어 매우 두려운 상황”이라면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발견되면서 전파 속도는 물론 중증도도 높아진다는 발표가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방역의 큰 변수”라고 했다. 지금까지 국내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공·브라질발 총 3가지다. 감염자는 영국발 15명, 남아공발 2명, 브라질발 1명으로 총 18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384명…거리두기 2단계 조정되나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384명…거리두기 2단계 조정되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로만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거의 두 달 만에 2단계 범위로 내려왔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겨울철인 데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게다가 무증상 감염자가 20%를 웃돌고,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 요인도 상존하는 실정이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명이다. 전날(346명)과 비교하면 85명 늘었다.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상황을 보면 하루 평균 410.9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4명으로 집계됐다. 3차 대유행이 급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이 수치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처음이다. 현행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을 벗어나면서 2단계 범위(전국 300명 초과)로 진입한 셈이다. 정부는 당분간 더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체계 개편 논의와 함께 완화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감염 확산의 큰 불길이 잡힌 만큼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앞서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및 개별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정부는 백신을 누가, 어떻게 맞을지 등 세부 접종 계획을 확정해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이달 중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별도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431명…사망자 9명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431명…사망자 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20일(404명)과 21일(400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전날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역발생 403명…수도권 244명, 비수도권 1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늘어 누적 7만 46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6명)과 비교하면 85명 많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세종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297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2명)보다 4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서울(8명), 경기(4명), 대구·광주·강원·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7명, 경기 117명, 인천 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천33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297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국 교정시설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없어...동부구치소 12차 전수검사

    전국 교정시설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없어...동부구치소 12차 전수검사

    전국 교정시설 전수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1261명이다. 이는 지난 20일 서울구치소 직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변동이 없는 수치다. 처음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20일 직원·수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동부구치소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온 것은 11차 검사가 처음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상태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잠복기에는 진단검사로도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정당국은 매주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정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12차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직원 26명, 수용자 600명 등 626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부구치소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난 후에도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동부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다시 4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431명

    [속보] 다시 4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43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늘어 누적 7만 4692명이라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400명 안팎일 듯...백신 접종 준비하는 정부

    오늘 신규 확진 400명 안팎일 듯...백신 접종 준비하는 정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300~400명대에 머무르는 등 3차 대유행 기세가 꺾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른다는 점에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차 유행 꺾인 양상”...오늘 신규 확진 400명 안팎일 듯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346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0∼21일(404명, 401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지만,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이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 초기인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다소 많겠지만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66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1명보다 65명 많은 수치다. 구체적인 통계로도 드러나듯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인 채 진정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후 1100명대, 1000명대, 800명대 등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이번달부터 눈에 띄게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일주일(1.16∼22)만 보면 하루 평균 432.3명꼴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4.6명으로 집계됐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일평균 확진자는 이르면 이날 300명대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백신 준비 작업 나서는 정부... “이달 말 접종 계획 발표” 이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및 개별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으며, 현재 2000만명 분을 더 확보하기 위한 계약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백스로부터 받게 될 초도 물량 약 5만명 분은 이르면 다음달 초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코백스는 나라별 수요 조사를 끝낸 뒤 어떤 백신을, 얼마만큼 배분할지 최종적으로 확정하는데 이달 말 정도면 최종 내용이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백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운반 및 관리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쳤다. 백신의 유통·관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한 핵심 단계 중 하나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백스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도 담당하며 사물인터넷(IoT)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각 백신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정부는 초저온 상태가 유지돼야 하는 화이자 백신 등을 위한 냉동고 설치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백신을 누가, 어떻게 맞을지 등을 정하는 세부 접종계획도 조만간 확정해 다음주 발표할 계획이다. 전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별도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마 이달 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접종계획에는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를 비롯해 접종 방식, 접종 기관, 부작용시 보상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 등과 더불어 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권장 대상으로 검토해 왔는데 세부 대상자와 규모는 최종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딸에게 옮긴 것 같다”…코로나 걸린 日주부 극단 선택

    “딸에게 옮긴 것 같다”…코로나 걸린 日주부 극단 선택

    일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뒤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30대 주부가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2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쿄의 한 맨션(아파트)에서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인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정황을 근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나로 인해 주위에 폐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적힌 메모지가 발견됐다. 남편과의 사이에 딸을 둔 이 여성은 직장 동료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남편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남편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의 PCR 검사에서 딸과 함께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후 무증상이어서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이 여성은 남편에게 “내가 딸에게 옮긴 것 같다”고 괴로운 심정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22일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감염된 분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도 필요함을 강하게 느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대책을 제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헌신에 감사” 고생하는 의료진에 따뜻한 차 선물한 문 대통령

    “헌신에 감사” 고생하는 의료진에 따뜻한 차 선물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감사의 의미로 따뜻하게 우릴 수 있는 차를 선물했다. 이날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22일 의료기관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는 보리, 밀, 메밀, 결명자 등 청와대 안에서 재배된 4종의 곡식으로 만들어진 곡물차 세트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운영병원 및 거점병원 의료진에 보냈다. 선물 상자 안쪽에는 곡식을 재배하는 문 대통령 부부의 사진과 함께 ‘녹지원 기슭에서 농촌을 생각하며 키운 우리 곡물차입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잔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문 대통령 부부의 감사 카드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아픈 분들의 곁에서 생명을 어루만져주신 의료진과 방역요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험을 공유하며 헌신해주신 여러분의 고귀함이 국민에게 용기를 주었듯 작은 정성이나마 잠시 따뜻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카드에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강남구 올림피아 사우나 20명 집단감염

    [속보] 강남구 올림피아 사우나 20명 집단감염

    서울 강남구 올림피아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0일까지 17명, 21일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9명이다. 지난 21일 확진자는 이용자 1명, 가족 1명이다. 서울시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3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9명, 음성 198명이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건강시민국장은 “1월6~19일 올림피아사우나를 이용한 남성 이용자는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며 “사우나 시설은 이용인원 제한을 지켜주시고, 탈의실 등 공동이용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한실 운영 금지, 시설내 음식 섭취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적절”vs“격려”…현수막 걸고 ‘보건소장 생일파티’ 논란

    “부적절”vs“격려”…현수막 걸고 ‘보건소장 생일파티’ 논란

    5인 이상 모임 금지인데…경남 고성군 한 보건소서 생일파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보건소에서 근무시간에 소장 생일파티가 열려 논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격려”로 이해하자는 의견이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따르면 지난 18일 고성군이 운영하는 ‘공식밴드’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지난 15일 평일 근무시간에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소장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존경하는 소장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고, 꽃바구니와 케이크, 먹을거리가 놓여있다. 주변에는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빙 둘러서서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이 파티는 보건소장 모르게 직원들이 깜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근무시간에 생일파티를 한 것은 부적절했지만, 소장 생일과 함께 지난해 상을 22개나 받았고 군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없었던 점 등을 직원끼리 격려하는 자리라고 해명했다. 고성군 공무원 노조는 “아무리 직원 간 축하, 격려의 자리였다지만 꽃다발과 현수막은 관행 정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을 생각하면 자숙했어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최일선에서 힘들게 일하는 분들인데, 격려하고 너그럽게 이해하자”는 의견도 있다. 한편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와 관련해 오는 25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늘 300명대 나올 듯…백신 접종센터 250곳 지정(종합)

    오늘 300명대 나올 듯…백신 접종센터 250곳 지정(종합)

    어제 오후 9시까지 301명감소세 속 내달 백신접종 준비 박차내달초 화이자 백신 먼저 들어올 듯…행안부, 접종센터 250곳 지정 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0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큰 폭으로 떨어져 지금은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지금처럼 환자 발생을 계속 억제해가면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나·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병이 지속 중인데다 우체국·직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1주간 일 평균 지역 발생 428.6명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01명이다. 지난 18∼19일(389명, 386명) 300명대 후반, 20∼21일(404명, 401명) 400명대 초반을 각각 기록하며 나흘 연속 400명 안팎에 머물렀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01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8명보다 67명 적었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최근의 흐름으로 볼 때 300명대 초중반에 그칠 전망이다. 최근 1주간(1.15∼21)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56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28.6명으로 집계됐다. 지금처럼 감소세가 계속되면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신규 집단감염 잇따라…당국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 그러나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연일 발생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대본이 전날 밝힌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강남구 사우나(누적 18명) ▲ 서대문구 의료기관-교회(13명) ▲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14명) ▲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10명) ▲ 충남 천안시 우체국(6명) ▲ 경북 상주시 가족모임(11명) 등 일상 감염이 다수를 차지했다. 여기에다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다단계 방문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되고 종교시설의 제한적 대면예배 등이 허용된 가운데 이들 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가능성도 상존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제 지난 1년간 발생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45.4%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화이자 백신 내달 초 들어올 듯…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달 초 국내에 들어올 첫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코백스로부터 받게 되는 초도 물량 약 5만명분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를 통한 백신 공급 시작 시점은 아스트라제네카 2∼3월, 얀센 2분기, 화이자 3분기다.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1만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에서 보관해야 해 ‘콜드체인’ 구축이 필수적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경기 동두천의 초저온 냉동고 전문 생산업체인 일신바이오베이스를 찾아 “국민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초저온 냉동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대안은 없다”

    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대안은 없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여름 도교올림픽이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교도통신과 단독 화상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라면서 “이는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약 6개월 앞두고 이뤄졌다. 일본은 작년 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1년 대회를 연기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한지 2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550명이 새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34만 7040명이다. 사망자는 92명 늘어 4792명이 됐다. 이날 일본의 확진자 증가 폭은 일주일 전인 13일과 비교하면 318명(5.4%) 줄었으나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전반적인 추세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이달 8일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14일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법원에서 징역 10년 6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조씨에게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지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위력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라며 “그런데도 혐의를 부인하고,피해자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사실 중 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조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지도과정에서 폭행·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훈육을 위한 것이었고,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주장해왔다. 피해자인 심 선수는 2차례 증인으로 나와 조씨의 범행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했으며, 증언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심 선수는 동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관계로 이날 선고공판에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면실서 장기숙박” 강남구 사우나 18명 집단감염

    “수면실서 장기숙박” 강남구 사우나 18명 집단감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논현로79길 72)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18명이 확진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된 후 19일까지 8명, 20일 9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확진자는 1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직원 1명과 이용자 2명, 이용자의 가족 6명이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한 총 15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7명이 양성, 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시설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지만 시설 내 수면실을 운영해 일부 이용자가 장기간 숙박하고, 직원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에서 다른 이용자 및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6~19일 올림피아 사우나 남성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서 16명 코로나19 확진... “장시간 수업”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서 16명 코로나19 확진... “장시간 수업”

    서울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에서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에 다니는 타시도 주민 1명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9일까지 13명, 20일 학원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1명이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한 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15명, 음성 16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학원생 등에게 전파가 되고, 이후 가족에게 추가 전파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서 해당학원은 책상 간 거리를 1m 이상 유지하고, 책상마다 아크릴 차단막을 설치했다”며 “‘9인이하 수업’이 가능해진 1월 첫째주에 교사 1명과 수강생 4명이 6시간 동안 장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일부 학생은 교사와 1대 1 학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라며 “학원 등에서는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허가면적 8㎡ 당 인원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물·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국 코로나 사망자, 2차 세계대전 미군 사망자 수 넘어

    미국 코로나 사망자, 2차 세계대전 미군 사망자 수 넘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까지 미 전역에선 2441만48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40만5622명이 숨졌다. 작년 1월20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래 1년 만에 2차 대전 시기 미군 사망자 40만5339명(미 재향군인부 집계, 전사·순직자 및 일반사망자 포함)보다 많은 미국인이 이 병에 걸려 사망한 것.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작년 2월 처음 나왔다. 이후 작년 5월엔 10만명, 9월엔 20만명을 각각 넘어섰고, 지난달 중순 30만명을 돌파한 이래로 한 달여 만에 40만명대에 이르렀다. 미국의 전체 인구는 약 3억32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약 77억명)의 4%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 세계 사망자(207만1832명)의 19.5%를 차지하고 있다. AFP통신은 “겨울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망자 수 또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현재 미 전역의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2만270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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