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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전북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전북도가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하면 48시간 이내에 이행해야 하는 행정명령을 6일부터 시행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48시간 이내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인물이다. 이에따라 의사나 약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안내받았으면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검사하지 않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게되면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어떤 장소에나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 수 있으니 모임을 자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긴장의 끈을 조여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천 어린이집 원생 12명 등 18명 집단감염…“연수구 교사 전수검사”

    인천 어린이집 원생 12명 등 18명 집단감염…“연수구 교사 전수검사”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5일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6명과 원아 12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전수 검사에서 교사와 원생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씨는 최근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한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연수구 280여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교사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대본 “백신 접종 누적 100만명...속도 높이기 위해 집중”

    중대본 “백신 접종 누적 100만명...속도 높이기 위해 집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일 400명대 후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7일 연속 400∼5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감염확산 양상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 유흥시설,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달 15일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시행 전 20%였던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비중은 40% 수준에 육박하며 전국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아울러 오늘부터 2주간 유흥시설에 대해 경찰과 지자체 합동으로 집중 현장 단속을 한다”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 2차장은 “백신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주 접종이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접종 인원은 오늘 중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일반인 대상 접종을 시행하는 한편 8일부터는 기존 49개의 예방접종센터에 더해 22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이달 중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루 1000명 경고…중대본 “4차 유행 막으려 영업금지 검토”

    하루 1000명 경고…중대본 “4차 유행 막으려 영업금지 검토”

    권덕철 “4차 유행 갈림길, 하루 확진 1000명 이상 갈 수 있다”“방역수칙 위반 많은 업종 운영제한 검토”“일주일 계도기간 끝난 뒤 방역수칙 의무화”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대해 대규모 4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단기간내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실내체육시설, 교회서 다수 방역위반”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정부는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하고, 이런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운영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 교회 등을 거론하면서 “이들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겠다’는 자율적 노력을 믿고 (앞서) 방역조치를 완화했으나 최근 발생한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일(5일)부터는 1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기본방역수칙이 본격적으로 의무화된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 이용자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유행 재확산시 단기간 하루 1000명↑” 권 1차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4차 유행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권 1차장은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 커지는 추세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 1차장은 이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상황에서 방역 긴장감은 갈수록 완화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며,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지난한 대응이 필요하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큰 유행으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지적했다.“봄 느끼러 나가는 것보다 안전이 먼저”“접종 후 재유행→재봉쇄 반면교사로” 이어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면서 “봄을 느끼러 나가고 모이는 것보다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 나와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서 지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6월까지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잘 마무리되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대폭 줄어들게 되지만 상황이 더 악화하면 방역 역량의 분산으로 예방접종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백신 접종의) 긍정적인 효과는 더 늦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저하돼 재유행을 겪고, 결국 고통스러운 재봉쇄에 돌입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중대본 “4차 유행 갈림길…하루 확진 1000명 이상 갈 듯”

    [속보] 중대본 “4차 유행 갈림길…하루 확진 1000명 이상 갈 듯”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대해 대규모 4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단기간내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을 넘어 커지는 추세로,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 1차장은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많은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검토하고 가능한 한 모든 모임 줄이고 밀폐된 실내모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집단감염’ 전북 교회 관련 29명 확진... “비말 발생 우려 큰 집회”

    ‘집단감염’ 전북 교회 관련 29명 확진... “비말 발생 우려 큰 집회”

    전북 전주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치유·은사 집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전주에 있는 한 상가건물 3층 교회에서 이러한 형식의 집회가 열렸다. ‘치유·은사 집회’는 성경에서 예수가 행한 것처럼 병을 치료하기 위해 교인들이 모이는 개신교의 집회 중 하나다. 이는 일반적으로 교인 간 신체 접촉이 잦고 큰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 비말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가 열린 교회는 평소 10여 명의 교인이 모일 정도로 협소했지만, 이날은 3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모였다. 참석자 중에는 서울에서 온 목사와 교인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면적당 인원 제한 외에 나머지 방역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집회 내용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도 “인터넷 등에서 검색하면 (어떤 형태로 집회를 진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를 했다면 이런 상황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참석자 명부 작성도 이뤄지지 않아 주최 측에 명단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 보건당국은 해당 종교시설을 폐쇄하고, 교인에 대한 추가 검사와 위험도 평가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북은 이틀 동안 종교모임 집회에서 나온 17명을 포함해 2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현재까지 종교모임 참석자 현황이 모두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 확진 543명, 나흘 연속 500명대... “4차 유행 예고하는 듯”

    신규 확진 543명, 나흘 연속 500명대... “4차 유행 예고하는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 543명...나흘 연속 5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 누적 10만47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58명)보다는 15명 줄어든 수치지만,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나흘 연속 5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14∼17일(524명→512명→580명→520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확진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537명, 533명)에 이어 사흘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39.3%)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유흥업소, 포장마차,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거제 유흥업소·기업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1명이 됐으며,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집단발병 사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실내 체육시설, 대학 기숙사, 동호회, 유흥주점, 어린이집, 음식점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일상 공간서 코로나19 확산...방역수칙 준수해야”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날 권 1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새봄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섰고, 음식점·유흥업소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물류센터처럼 밀집도가 높은 사업장, 학교와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다. 권 1차장은 기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서울·부산·대전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이용자들이) 방문 사실을 숨기는 행태로 인해 신속한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크다”며 “당국이 나서서 방역수칙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제한·영업금지 등 엄정한 조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2분기 백신 시행계획도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확보된 백신이 일정에 차질 없이 도입되도록 범부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도 최대한 빠르게 확대하고, 주말·휴일에 운영하는 접종센터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 접종했는데도 60명 확진…AZ 56명·화이자 4명

    백신 접종했는데도 60명 확진…AZ 56명·화이자 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이 10만 명당 8.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백신 1분기(2∼3월) 접종 대상자 86만 688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자의 확진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접종을 완료한 72만 926명 중 확진자는 60명으로 접종자 10만 명 당 발생률이 8.3명이었다. 이 기간 미접종자 1만 3976명 중에서는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발생률 64.4명을 기록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확진자가 56명으로 접종자 10만 명당 8.5명,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자가 4명으로 접종자 10만 명당 6.6명의 발생률을 보였다. 백신 1회 접종 후 14일 뒤에 확진된 사례만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22명(10만 명당 3.8명)이 확진돼 94.1%의 백신효과를 보였다. 같은 기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아 백신효과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분석 대상이 상대적으로 작아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또 관찰 기간이 늘어났을 때 각 백신 효과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은경 “백신 수급불안…접종간격 확대·LDS 주사기 활용”

    정은경 “백신 수급불안…접종간격 확대·LDS 주사기 활용”

    정부가 최근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유럽연합과 인도 등이 백신 수출제한을 강화하면서 백신 수급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국내 도입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며 “3월 일일 평균 확진자도 400명대가 발생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하고, 그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백신 재고관리와 접종간격 확대 등을 통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경 단장은 “철저한 재고관리로 1차 접종 대상을 늘리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간격도 8~12주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AZ백신은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4~12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도록 돼있다. 이를 8~12주 간격으로 접종함으로써 2차 접종분을 될 수 있는 한 1차 접종분으로 돌린다는 복안이다. 또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잔여량도 최대한 쓸 수 있도록 정확한 유통·배송, LDS 주사기 활용을 적극 시행한다. 현장에서 접종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당 6명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돼있으나 LSD 주사기 사용시, 최대 7명까지도 맞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4월말 시군구당 1개씩 조기 개소할 방침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투여되고 있다. 정은경 단장은 또 “주말접종 등 지역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위탁의료기관 중 시군구별 약 2~10개는 4월 중 조기 운영해 늘어나는 접종 건수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49개소인 지역예방접종센터는 15일 162개소, 4월말 267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 연속 500명대

    [포토] 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 연속 5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58명으로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가장 많이 집계 됐다. 연합뉴스
  • 정총리 “사흘 연속 확진자 500명대…4차 유행 우려”

    정총리 “사흘 연속 확진자 500명대…4차 유행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오랫동안 300~400명에서 정체되다가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코로나가 4차 유행 초입에서 숨고르기 하는 게 아닌지 걱정될 정도”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0시 기준)는 지난달 31일과 전날(1일) 각각 506명, 551명을 기록했고 이날도 500명대를 넘었다. 정 총리는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500명대 확진자가 불과 닷새 만에 두배로 치솟았던 상황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에는 외출과 이동이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에 나서는 분도 계실 거다. 여러 위험요인이 누적된만큼 국민 여러분은 방역에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주말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발생한 여러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결과 유증상자의 진단검사가 늦어져 감염이 확산된 경우가 많은 걸로 나타났다”며 “코로나 증상이 있어 병원이나 약국을 찾더라도 검사 받으라는 권고가 없거나, 권고를 받아도 검사를 미루다가 확진되는 사례 많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심증상이 있어도 제때 검사받지 못해 가족, 친구, 동료가 감염되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현재 우리 검사역량은 충분하다. 방문환자가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이면 반드시 검사받도록 권고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재확산 위기가 불거지는 데 대해 “우리나라도 290여건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다”며 “변이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되지 않도록 해외유입 차단뿐 아니라 전국 확산을 막는 게 시급하다. 방대본에서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에게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꼭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날 다시 치솟는 신규 확진 현재 500명…1일 600명선 근접 예상

    봄날 다시 치솟는 신규 확진 현재 500명…1일 600명선 근접 예상

    382명→447명→506명→600명 안팎서울 195명, 경기 120명 등 수도권 330명부산 44명, 전북 22명 등 비수도권 170명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1일에도 오후 9시 현재 벌써 500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1명이 더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속도대로라면 자정까지 600명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에 이어 다시 500명대 확진에 방역당국은 나들이객 등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남과 동시에 확진자수도 대거 증가할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각比 61명 증가나흘 연속 증가 추세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9명보다 6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330명(66%), 비수도권이 170명(3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5명, 경기 120명, 부산 44명, 전북 22명, 경남·충북 각 20명, 인천·강원 각 15명, 충남 14명, 대전 9명, 대구·경북 각 7명, 울산 5명, 광주 3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에서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7명이 늘어 최종 506명으로 마감됐다.일평균 지역 확진 447명여전히 2.5단계 위기 계속 부산 노래주점 하루새 29명, 총 116명완주 목욕탕 9명…주점·병원·직장 속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최근 1주일(3.25∼3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해 일평균 463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4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러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하루 새 2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16명이 됐고, 전북 완주군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40일 만에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500명 선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6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27일(50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발생 491명 중 수도권 287명, 비수도권 20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늘어 누적 10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7명)보다 59명 늘었다. 506명 자체는 2월 19일(561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직장·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두 차례나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8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8명, 경남·충북 각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 2명 등 총 204명으로, 41.5%에 달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월 28일(221명) 이후 두달, 정확히 62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증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서구 냉장 사업체에서 시작해 유흥업소로 이어진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최소 109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구로구 사우나(누적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14명),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61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731명…위중증 환자 총 10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8명)보다 3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5명),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미국이 각 4명, 방글라데시 2명, 인도네시아·헝가리·폴란드·프랑스·시에라리온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8명, 경기 11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29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0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7명 늘어 누적 9만503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7명 늘어 총 632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770만7800건으로, 이 가운데 753만341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130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801건으로, 직전일(4만7669건)보다 386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6%(4만3801명 중 506명)로, 직전일 0.94%(4만7669명 중 44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70만7800명 중 10만3088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일본 하루 1345명 확진…긴급사태 수준 악화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제4차 유행 양상을 보이면서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수도권 긴급사태가 풀린 지 6일 만인 이달 28일 기준으로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3명으로 급증했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345명으로 집계됐다. 긴급사태가 적용된 대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긴급사태 발효 중에 감염 확산이 진정됐던 오사카를 포함하는 간사이 지역 등의 재확산이 두드러지고 있다. 오사카 지역의 코로나19 요양자 수는 긴급사태 선포를 검토해야 하는 4단계(감염폭발)에 해당했다. 도쿄 지역도 4개 지표가 감염급증 수준에 해당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전국의 현 감염 상황에 대해 정부 분과회가 감염급증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을 상대로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던 작년 11월과 거의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7만95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29명 증가해 9107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40명, 전날보다 116명 줄어

    [속보]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40명, 전날보다 116명 줄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40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56명보다 116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9명, 서울 101명, 부산 39명, 경남 18명, 인천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전북 8명, 강원 6명, 경북·울산 각 3명, 광주 2명, 대전·충남·전남·제주 각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기흥구 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23일부터다. 신도 1명이 확진된 후 목사, 부목사, 신도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한 골프장 직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둘은 가족 사이로 전해졌다. 부천에서도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는데 이중 확진자 접촉이 5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다. 확진자 접촉자 중 2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3명은 인천시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27일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받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강화에서는 선택분교 합숙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선택분교에서는 25일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확진자와 접촉한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58명이 확진됐다. 집단생활을 하던 65명 중 58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약 90%에 달한다. 6명은 음성, 1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무증상 확진자다. 이들의 동거 인원은 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30대 청주 확진자는 27일 확진된 50대 요양보호사 접촉자다. 청주에서는 이날 20대 해외입국자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27일 인도에서 입국했으며 동거인은 2명이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시는 전날 유흥업소 종사자 541명 및 이용자 18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n차 감염 등으로 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56명이다. 전북 전주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접촉한 기존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최근 지역감염 확산지로 부상한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는 22일 인천 강화의 선택분교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주말에도 482명, 23명 줄어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주말에도 482명, 23명 줄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05명보다는 23명 줄며 확진자 숫자가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주말에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간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총 누적 1722명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56명 증가해 모두 79만 3858명을 기록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국 곳곳서 확진”...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456명(종합)

    “전국 곳곳서 확진”...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456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444명)보다 12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7명(69.5%), 비수도권이 139명(30.5%)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늘어 5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1명이 늘어 최종 505명으로 마감됐다. 다만 이날은 주말인데다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 밤사이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쯤 시작된 ‘3차 대유행’ 여파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수는 결국 이날 500명 선을 넘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신태용 감독,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지병 치료 위해”

    [포토] 신태용 감독,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지병 치료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후 회복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신 감독은 코로나19 감염은 치료됐지만, 다른 지병이 악화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자카르타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은 신 감독이 에어앰뷸런스에 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정부 “재보선 등 방역 불안요인 有...방역수칙 준수해야”

    정부 “재보선 등 방역 불안요인 有...방역수칙 준수해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4·7 재·보궐 선거 등 방역 불안요인들이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12월20일 5만명을 기록하고 불과 93일만에 다시 배로 증가한 것”이라며 “3차 유행 시작 이후 확진자 수가 그만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수도권 특별대책 기간과 비수도권 방역수칙준수 특별기간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면서 “4월에는 재·보궐 선거와 부활절·라마단 등 큰 종교행사도 있어 그만큼 방역에 불안한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다. 야외활동이나 종교활동 시 기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지금까지처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에 대한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돼가는 가운데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4월 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교통수단을 마련하고 예방접종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백신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버리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충북 증평 교회發 25명 집단감염…카페 소모임서 확산 추정

    충북 증평 교회發 25명 집단감염…카페 소모임서 확산 추정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3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하루 확진자 수로만 보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증평 25명, 청주 10명, 음성 2명, 제천·옥천 각 1명 등 모두 39명(충북 2075~2113번)이다. 증평에서는 한 교회를 다니는 신도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25명이 나왔다. 전날 이 교회에 다니는 20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되더니 접촉자 검사를 받은 그의 가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이 가족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60대 부부도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더니 감염으로 판명됐다. 나아가 이날 오후에는 이들 5명의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 20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교회 내 카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소모임을 하는 바람에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 교회에 다음 달 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 8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관련 20대가 추가 확진됐다. 지난 24일 선수단이 다녀간 음식점 직원이다. 지난 24일 선수 8명과 코치진 3명 등 1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지인 등의 n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20명이 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40대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2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먼저 확진된 40대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는 10대도 이날 확진됐는데, 접촉자 검사에서 그가 다니는 영어학원 직원 1명과 중학생인 원생 2명의 감염도 추가로 확인됐다. 먼저 확진된 고교생은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30대의 배우자와 주간보호센터 선제 검사를 받은 50대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지난 20일 확진된 30대 외국인의 직장 동료가 확진됐고, 감염 경로 불명의 50대가 의심 증상이 있어 받은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 1명은 최근까지 확진자가 쏟아진 사우나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옥천에서는 지난 25일 파키스탄에서 들어온 20대가 입국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입국과 함께 격리 장소로 이동해 접촉자는 없다. 확진자 39명이 더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2113명이다. 전날까지 60명이 숨졌고, 189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6명(62.2%), 비수도권이 168명(37.8%)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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