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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 확진 1154명, 128명 줄어… “광복절 연휴 영향” 17일 1500명 예상

    [속보] 신규 확진 1154명, 128명 줄어… “광복절 연휴 영향” 17일 1500명 예상

    경기 360명, 서울 323명…수도권 751명경남 94명, 경남 94명…비수도권 403명광복절 연휴 코로나 검사건수 대폭 줄어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6일 오후 6시 기준 11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8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볼 수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1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많으면 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1명(65.1%), 비수도권이 403명(34.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7일로 42일째가 된다.
  • [속보] 고속도로휴게소 선별검사소 4곳서 11명 무더기 확진

    [속보] 고속도로휴게소 선별검사소 4곳서 11명 무더기 확진

    방역당국이 16일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선별검사소 4곳에서 사흘간 50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한 결과 1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집계가 이뤄진 휴게소는 4곳에 불과해 전체 휴게소로 확대할 경우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 41일째 네자릿수

    신규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 41일째 네자릿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8월 16일 0시 기준 155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56명 늘어 누적 22만54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16명·당초 1817명에서 정정)보다 260명 줄면서 지난 10일(1537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가 줄기는 했으나 이는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실제로 이날 1556명 자체는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의 일요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8일, 9일 0시 기준 발표)의 1491명으로, 이보다 65명 더 많다.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전국 이동량이 늘어난 터라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발생 1493명 중 수도권 857명, 비수도권은 636명 42.6%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28명(당초 1930명에서 정정)→1816명→1556명을 기록하며 매일 15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1862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797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93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2명, 서울 355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총 857명(57.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닷새 연속 1천명대를 나타냈으나 이날은 800명대로 줄었다. 비수도권은 부산 125명, 경남 84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강원·충남 각 40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광주 27명, 전남 25명, 전북 12명, 세종 3명 등 총 636명(42.6%)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날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17일째 300명대…사망자는 1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전날(68명)보다 5명 적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2명은 서울(9명), 경기(4명), 충남·전북(각 3명),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각 2명), 대구·강원·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64명, 경기 396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총 87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16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3명으로, 전날(374명)보다 21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7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859건으로, 직전일 3만5438건보다 7379건 적다. 직전 평일의 5만1314건보다는 2만3255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7856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7만2777건으로, 이 가운데 22만5481건은 양성, 1155만27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9만522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2%(1237만2777명 중 22만5481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22만3928명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14일 서울(2명), 15일 제주(1명)에서 중복 집계되거나 잘못 신고된 3명을 제외한 22만3925명으로 정정했다.
  • 김총리 “위드 코로나 전환? 지금은 때 아냐…현 방역 집중”

    김총리 “위드 코로나 전환? 지금은 때 아냐…현 방역 집중”

    “자칫 방역 소홀시 의료체계 큰 부담”“백신 신속 접종, 4차 유행 극복에 집중”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전략 전환 여부에 대해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영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접종 후 감염인 ‘돌파감염’ 확산 우려에도 지난 7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마스크를 벗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모든 규제를 해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한다면,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의료대응 체계에도 큰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을 신속히 추진하면서 당면한 4차 유행을 이겨내기 위한 방역대책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의 발언은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 제기되는 ‘위드 코로나’ 방역전략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수 대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지표를 관리하는 전략으로 코로나19 장기화하면서 방역단계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 총리는 “이번 주에는 다시 한번, 거리두기 단계 결정이 필요하다”면서 “누적된 피로감으로 방역조치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수본은 그간의 방역상황을 토대로 불합리하거나 수용성이 떨어지는 점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에 장기적인 관점의 대응전략에 대한 고민도 미리 시작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 제주, 18일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폐장…“왜 당장 안하나”

    제주, 18일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폐장…“왜 당장 안하나”

    29일까지 2주간 4단계 거리두기 시행휴가자+도내 집단감염+델타변이 확산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밤 10시 제한일각 늑장 시행 지적 “성수기 지나 4단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됨에 따라 18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제주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일 0시 기준)에는 제주에서 5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때 ‘코로나 청정지대’로 불렸던 제주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입도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확진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도내 집단감염도 확산세다. 제주도는 이날 “고심 끝에 오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일주일 사이 일평균 확진자가 30명으로 급증했고 감염 양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확진자는 외부요인인 다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등에 의해 발생했지만, 7월말부터는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지인 간 사적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확진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18일부터 29일 자정까지 2주간이다. 거리두기가 격상되면해수욕장은 일시 폐장되고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된다. 행사와 집회 금지는 물론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도내 감염사례가 증가했던 노래연습장과 PC방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면서 “노래연습장은 집합금지 되며, PC방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취식이 금지된다”고 말했다.일주일간 도내 확진자 212명전주比 98명↑… 10·20대 113명 지난 8일 11명이던 도내 확진자는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으로 일주일간 212명이 발생했다. 전주보다 98명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0.29명으로 껑충 뛰었다. 이달 들어 제주도의 확진자는 326명으로 20대가 23.9%(7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21.5%(70명), 30대·50대 각 13.2%(각 43명)를 차지했다. 10대 미만 확진자도 13명이 나왔다. 도는 “10대 학생과 청소년들의 확진자 증가 상황에 따라 제주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가정과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마스크 쓰기, 실내 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방역이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휴가철 끝나고 보여주기 하냐”“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비난 일각에서는 광복절 대체 연휴가 끝난 이후에 시행하는 데 대해 “격상을 왜 바로 시행하지 않느냐” “휴가철 끝나고 ‘보여주기’ 하는 것이냐” “아무 의미 없다” “지금 당장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 “준성수기 다 끝나고 비수기 때 4단계를 하는 것이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등등 늑장 대응을 비판하는 여론이 일었다.
  • [속보] 제주, 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일시 폐장

    [속보] 제주, 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일시 폐장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됨에 따라 18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제주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는 제주에서 5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때 ‘코로나 청정지대’로 불렸던 제주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입도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확진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도내 집단감염도 확산세다. 제주도는 이날 “고심 끝에 오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일주일 사이 일평균 확진자가 30명으로 급증했고 감염 양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확진자는 외부요인인 다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등에 의해 발생했지만, 7월말부터는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지인 간 사적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확진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18일부터 29일 자정까지 2주간이다. 거리두기가 격상되면해수욕장은 일시 폐장되고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된다. 행사와 집회 금지는 물론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도내 감염사례가 증가했던 노래연습장과 PC방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면서 “노래연습장은 집합금지 되며, PC방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취식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 “확진 속출” 오후 9시까지 1722명...15일 1900명 안팎 예상(종합)

    “확진 속출” 오후 9시까지 1722명...15일 1900명 안팎 예상(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750명)에 비해 28명 적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주 토요일(8월 7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569명에 비해서는 153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85명(63.0%), 비수도권이 637명(37.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480명, 부산 121명, 인천 96명, 경남 80명, 경북 76명, 충남 60명, 대구 57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광주·울산 각 29명, 전남 18명, 전북 11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9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39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최근 일주일(8.8∼14)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28명→1491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841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780명에 달한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 제주시 지인모임(8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10일 이후 총 22명이 확진됐다. 경기 시흥시의 한 음식점, 경북 포항시 사업장과 관련해서도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북 구미시 제조업체(누적 11명), 부산 남구 복합체육시설(11명), 강원 정선군 레저시설(10명) 등의 새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경북 포항시의 한 학원 집합건물과 관련해서도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광주 소재 보험회사 사무실에서는 직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1722명 확진...15일 1900명 안팎 예상

    [속보] 오후 9시까지 1722명 확진...15일 1900명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1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50명보다 28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8월 7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569명에 비해서는 153명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9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또 2000명 육박” 신규확진 1930명...광복절 연휴 속 확산 우려

    “또 2000명 육박” 신규확진 1930명...광복절 연휴 속 확산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930명...지역발생 1860명·해외유입 7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30명 늘어 누적 22만211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990명)보다 60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사흘 연속 1900명대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이날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8.14∼16)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60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이 총 1146명(61.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난 11일 이후 100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 등 714명(38.4%)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714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4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으로, 전날(77명)보다 7명 적다. 이들 가운데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3명), 충남(7명), 서울(5명), 부산·대구·인천·충북(각 3명), 대전·경북·경남(각 2명), 광주·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5명, 경기 573명, 인천 79명 등 총 1천16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1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6명으로, 전날(369명)보다 17명 늘면서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5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314건으로, 직전일 5만925건보다 38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7005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0만9280건으로 이 가운데 22만2111건은 양성, 1152만44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56만27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0%(1230만9280명 중 22만2111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9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충북의 오신고 1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당국 “광복절 연휴, 만남·접촉 줄여달라”이같은 확산세 속에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당국은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광복절 연휴에 만남, 이동, 집회 등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증폭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하며 “급격한 또는 대규모 유행을 통제하는 게 현재로서는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름휴가나 방학으로 사람 간의 접촉이 많아진 게 사실인데, 식사하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대화하면 굉장히 밀접한 접촉이 일어난다”며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동거가족 외 만남이나 접촉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 광복절 집회 강행하려는 단체들... 경찰 “엄정 대응”

    광복절 집회 강행하려는 단체들... 경찰 “엄정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를 맞아 보수·진보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 등을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당국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경찰이 금지를 통고한 광복절 연휴(14∼16일) 집회·시위는 316건(41개 단체)이다. 이들이 신고한 참여 인원은 12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만큼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광복절 집회·시위를 예고한 단체는 1인 시위 등 변형된 형태로 거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광복절 연휴 사흘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화면세점·서울시청·서울역 등 도심 일대에서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걷기 운동’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국민혁명당은 집회·시위가 아닌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책·걷기 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도심 곳곳에 당원 모집을 위한 파라솔을 설치해 정당 활동을 진행할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1인 시위를 빙자한 불법집회라고 보고 차단할 방침이다. 진보 성향 단체들이 모인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도 전국 곳곳에서 시위를 진행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서대문 독립문공원·국방부 인근·종로3가 일대 등 주요 거점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1인 시위에는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다. 민주노총도 오후 4시부터 서울역, 서대문역, 충정로역 일대에서 참가 인원 200여명 규모의 ‘한미전쟁연습 중단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한미전쟁연습 중단 구호가 적힌 헬륨 풍선을 들고 70m 간격으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도심권을 중심으로 81개소에 임시 검문소를 운영하고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헤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1750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1851명)보다 101명 적은 수치다. 최근의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1900명 안팎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경기 417명 최다…비수도권 확진자 40% 넘어

    [속보] 경기 417명 최다…비수도권 확진자 40% 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3일 오후 6시 기준 1462명 신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658명(최종 1990명)에 비해 196명 줄어든 것이지만 전주 금요일(6일) 동시간대 1419명(최종 1823명)보다는 43명 많은 수치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78명, 부산 130명, 경남 85명, 인천 68명, 대구 63명, 충남 56명, 경북 54명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제주 42명, 충북 36명, 강원 29명, 대전 28명, 전남 25명, 울산 22명, 전북 15명, 광주 14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감염자가 863명으로 59%, 비수도권 감염자가 599명으로 41%다.
  • 윤석열, 코로나19에 “‘우한 바이러스’, 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윤석열, 코로나19에 “‘우한 바이러스’, 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WHO, 질병에 특정지역 명칭 사용 자제령尹 “중국발 통제, 과학적으로 십분 타당했다”“향후 방역은 정치 아닌 과학으로 해결해야”“코로나 방역 정치적 자화자찬하면 대유행”코로나 확진 13일 0시 2000명 안팎 예상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문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발 입국을 통제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 이름에 특정 지역명을 쓰게 되면 혐오, 차별을 유발할 가능성을 우려해 지역명 없는 질병 이름을 권고하고 있다. 尹 “‘우한 바이러스’ 전제로 백신 제조” 윤 전 총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우한 바이러스’를 전제로 해서 만든 백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WHO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로 명칭을 정했음에도 한동안 ‘우한 코로나19’, ‘우한 폐렴’ 등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윤 전 총장은 “재작년 12월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 1월부터 대한의사협회나 의료 전문가들이 중국발 입국을 강력히 통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십분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이라는 것은 과학”이라면서 “향후 방역 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과학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전 세계가 입국 차단 조치를 내리고 있었던 초기 코로나19가 처음 창궐했던 중국발 입국을 막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로나19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박쥐 등 야생 동물을 사고 파는 한 수산시장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온 이후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때문에 초기 ‘우한 폐렴’이라는 호칭으로 불려졌으나 중국 정부의 반발과 인종 차별과 혐오 논란이 일면서 WHO가 호칭을 코로나19로 정정했다.尹 “정부 존재 이유 증명 못해”노마스크 발표 후 2000명대 확진 윤 전 총장은 정부가 방역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이 정부는 정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생존문제를 고민하고 벼랑 끝에 서 있다”면서 “백신 접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고 백신 공급 차질로 접종계획이 계속 연기되는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정치적으로 상당한 자화자찬을 했다”며 정부가 방역 성과에 대해 스스로 호평할 때마다 2·3·4차 대유행이 발생해왔다고 꼬집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통해 ‘노마스크 시대’를 예고했다. 당초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새 지침이 지난달 1일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시행을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급증하자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면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침을 조건부로 변경했다. 해외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 확산이 정부 발표 이전부터 문제가 됐지만, 국내 백신 접종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를 하나둘 벗었다. 이후 휴가철이 겹치면서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2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 8192명으로 확산세가 계속됐다.역대 최다 2223명 확산세 계속‘접종 후 감염’ 돌파감염 1540명↑ 지난 10일 기준 돌파감염은 일주일새 408명이 늘어 1540명을 찍었고 이날도 제주, 부산 기장, 경기 이천 등 전국에서 돌파감염이 속출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일 오후 6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각보다 53명 증가한 1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1661명은 오후 6시 기준 집계로 지난 10일(176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13일 0시에는 2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26명(61.8%), 비수도권이 635명(38.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79명, 서울 454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78명, 충남 59명, 대구 52명, 충북 42명, 대전 38명, 제주 37명, 강원 28명, 울산 22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광주 7명, 세종 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 [속보] 또 늘어난 신규 확진 1661명, 53명↑…13일도 2000명 예상

    [속보] 또 늘어난 신규 확진 1661명, 53명↑…13일도 2000명 예상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2일 오후 6시 기준 1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53명이 증가한 수치다. 1661명은 오후 6시 기준 집계로 지난 10일(176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13일 0시에는 2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26명(61.8%), 비수도권이 635명(38.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79명, 서울 454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78명, 충남 59명, 대구 52명, 충북 42명, 대전 38명, 제주 37명, 강원 28명, 울산 22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광주 7명, 세종 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 “방호복입고 제왕절개”…코로나 확진자 임신부, 무사히 쌍둥이 출산

    “방호복입고 제왕절개”…코로나 확진자 임신부, 무사히 쌍둥이 출산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쌍둥이를 무사히 분만했다. 12일 조선대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임신 32주 만에 쌍둥이 자매를 제왕절개 수술 끝에 지난 9일 분만했다고 밝혔다. 산모 A(32)씨는 광주 소재 여성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조선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졌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으로 의료진을 구성해 분만, 산후 치료, 신생아 운반 등 다방면의 문제에 대비했다. 임신 31주 차에 조기 진통이 있었으나, 의료진은 억제 치료를 통해 자궁에서 태아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분만 준비에만 20~30명의 인력이 동원돼 코로나19 전파 감염을 막기 위해 수술실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하고 비닐막으로 격리 공간을 만들었다. 음압 이송 카트를 이용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동선마다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에 힘썼다. 미리 철저히 준비를 마쳐 산모 양수가 갑자기 터져 위급한 상황에서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 쌍둥이 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하고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산모는 출산 후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는 등 회복 중이다.쌍둥이 3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쌍둥이 자매는 코로나19 수직감염이 염려됐으나, 3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각각 2kg, 2.03kg 몸무게로 미숙아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최지현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산부인과)는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수술을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의료진 모두가 신속하게 움직여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쌍둥이와 산모 모두 웃으며 퇴원할 때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임신 39주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출산에 성공한 바 있다.
  • 신규확진 1987명, 2천명대 아래 내려왔지만 역대 2번째 최다

    신규확진 1987명, 2천명대 아래 내려왔지만 역대 2번째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987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81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222명, 당초 2223명에서 정정)보다 235명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1987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5일)의 1775명보다 212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역발생 수도권 1201명, 비수도권 746명 38.3%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전국 곳곳으로 번진 상태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04명→1823명→1728명→1492명→1537명→2222명→1987명을 기록해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785명꼴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약 17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9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2100명대에서 190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201명(61.7%)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등 총 746명(38.3%)이다. 비수도권 746명은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전날(740명)에 이어 연이틀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유입 40명…내국인 21명, 외국인 1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78명)보다 38명 적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인천(각 5명), 서울·부산(각 4명), 경남(2명), 대구·울산·강원·충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미얀마·터키·미국·모로코 각 3명, 필리핀·요르단·카자흐스탄 각 2명, 인도·파키스탄·러시아·일본·영국·스페인·우크라이나·헝가리·가나·기니비사우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6명, 경기 575명, 인천 114명 등 총 12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3명 늘어 누적 2138명…위중증 환자 13일째 300명대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13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2명으로, 전날(387명)보다 15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3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29명 늘어 누적 19만53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55명 늘어 총 2만551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843건으로, 직전일 4만4114건보다 672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검사 건수는 9만4946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20만7042건으로 이 가운데 21만8192건은 양성, 1147만8754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51만9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9%(1220만7042명 중 21만8192명)다.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브라질 긴급사용 승인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브라질 긴급사용 승인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승인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 그리고 감마 변이 및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로 확진된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지지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브라질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1일 기준 3만5000명 수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2021만명이다. 사망자는 56만4800명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조기에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2일도 2000명대 가능성…오후 9시까지 1833명, 어제보다 188명↓

    12일도 2000명대 가능성…오후 9시까지 1833명, 어제보다 188명↓

    동시간대 기준 두 번째로 많아…수도권 1166명-비수도권 66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하는 등 4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21명보다 188명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8월 4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649명에 비해서는 184명 많다. 1833명 자체는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6명(63.6%), 비수도권이 667명(36.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38명, 서울 520명, 인천 108명, 경남 101명, 부산 95명, 충남 80명, 경북 66명, 충북 64명, 울산 49명, 대전 47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전북 16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75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1694명에 달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서구의 음식점과 관련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성남시 헬스장, 경기 안산시 대안학교와 관련해서는 각각 16명이 감염됐다. 대전 유성구 소재 학원(2번째 사례)에서 14명, 충남 아산시 외국인 지인모임 사례에서는 23명이 각각 확진됐고, 충북 음성군 직장-경기 이천시 시멘트제조업과 관련해서는 총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 달서구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집계됐고, 부산 수영구 시장과 관련해선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文 “더 늘 분기점, 방역 협조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108살 생일 영국 할머니 의외의 장수 비결 “아직도 21살 같아”

    108살 생일 영국 할머니 의외의 장수 비결 “아직도 21살 같아”

    스피어, 장수비결 묻자 “매일 위스키 약간”“주변 사람들 웃게만 해줘도 장수” 1·2차 대전 모두 경험…남편·딸 모두 세상 떠나“1차 세계대전이 최악, 코로나 아무 것도 아냐”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생일 축하편지“아직도 21살 같다.” 1913년에 태어나 두 차례 세계대전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겪은 영국 런던의 최고령 여성이 108번째 생일 파티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장수비결을 소개했다. 이 할머니는 매일 약간의 위스키를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은 “할머니의 강한 정신력”을 꼽았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티 스피어 할머니는 이날 108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녀는 앞서 지난주 자신이 생활하는 런던의 요양원에서 친척, 친구들과 함께 깜짝 축하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요양원 직원들, 사위, 손주와 증손주, 지역구 의원까지 참석했다. 스피어 할머니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생일 편지까지 받았다. 해당 요양원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없는 곳으로 이번에 팬데믹 발발 이후 처음으로 잔치를 열었다. 스피어 할머니는 언론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로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고, 그들을 웃게 해주고, 매일 약간의 위스키면 된다”고 말했다.가족들 “할머니 강한 정신력이 비결” 그러나 그의 가족은 위스키보다는 할머니의 강한 정신력을 장수비결로 꼽았다. 스피어 할머니는 이어 “제1차 세계대전이 최악의 사건이었고, 코로나19 사태는 그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스피어 할머니는 1913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1년 전으로 전쟁이 끝났을 때 그녀는 5살이었다. 18살이 되던 해에는 런던으로 이주해 간호사로 일했다. 1947년 34살의 나이에는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2년이 지난 후였다. 현재 남편과 딸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 손녀 제인 웰치(50)는 “우리 할머니는 많은 일을 겪었다. 그녀의 딸인 우리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보는 아픔을 겪었고, 전쟁까지 겪으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그녀의 손녀딸인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文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커… 더 늘 분기점, 방역 협조 당부”

    文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커… 더 늘 분기점, 방역 협조 당부”

    文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 따른 세계적 상황”“못 막으면 확진자 더 늘어나는 중요한 시점”“감염 확산 상황 안정 위해 최선의 노력”작년 1월 이후 하루 확진 첫 2000명 넘어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코로나 신규 확진 2223명 역대 최다4단계 거리두기에도 델타 변이 확산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 620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운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인 지난달 28일의 1895명보다도 328명 많은 것으로, 2주 만에 또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3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방역 조처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좀체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형국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이 총 1405명(65.5%)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서울·경기 지역 확진자가 늘면서 1400명대로 치솟았다. 비수도권은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 등 총 740명(34.5%)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앞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속보] 文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커…상황 안정에 최선”

    [속보] 文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커…상황 안정에 최선”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 620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운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3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방역 조처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좀체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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