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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명진 “질질 짜고 난리”에 김종인 “통합, ‘배신의 역사’ 믿음 얻어야”(종합)

    차명진 “질질 짜고 난리”에 김종인 “통합, ‘배신의 역사’ 믿음 얻어야”(종합)

    김 “혁신·변화의 첫걸음, 치열한 반성”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무릎 사과’에 대해 “질질 짜고 난리냐”라고 비난한 가운데 김 비대위원장은 20일 “우리가 국민에게 ‘배신의 역사’를 가졌다. 국민의 믿음을 얻어야만 집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첫 걸음은 치열한 반성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통합당 경제혁신위가 주최한 포럼에서 “지방에 가서 통합당에 관해 물어보면 ‘얘기하는 것은 그럴듯한데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는가. 믿음이 안 간다’고 얘기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만큼은 우리 당이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음을, 또 절대로 가공적인 것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철저하게 국민에 인식시키고 믿음을 얻어야만 집권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부족하지만 과거 인정하고 반성해야”“역사 매듭 풀고 미래로 가는 시작 불과”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도 자신이 전날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릎 꿇고 사죄한 데 대해 “역사의 매듭을 풀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낡은 이념 대립은 마치 발바닥에 박힌 가시와 같아 미래로 향한 여정에 걸림돌이 된다”며 “부족하지만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때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서서히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이틀간 대구와 광주를 가 보니 당을 대표해 지역 주민께 사과드리고 반성하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임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듯하다. 특히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면서 “수도권은 언택트 관련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으나, 지방은 제조업 위주여서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지방의원 온라인 연수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서 약속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약속을 대통령이 당선되고서는 글자 하나 남기지 않고 지워버리는 누를 범했다”고 말했었다. 이날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합당 출신으로 출마했다가 ‘세월호 텐트’ 막말 파문으로 결국 당에서 제명된 차 전 의원은 광주에서 무릎을 꿇었던 김 위원장을 맹비난했다.차명진 “김종인, 당신 하는 짓 가관”“국보위 전력 창피하면 혼자 반성해” 차, ‘세월호 막말’로 총선 때 통합당서 제명 차 전 의원은 ‘김종인에게’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통합당을 ‘미통당’이라 지칭하며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전력이 창피하면 혼자 반성하면 되지 애먼 미통당까지 도매급으로 끌고 들어가서 무릎 꿇고 질질 짜고 난리를 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차 전 의원은 “당신 하는 짓을 보니 가관”이라며 “당원들이 5·18 때 계엄군을 했소. 정치군인으로 쿠데타를 주도했소. 지금 당원 중에 그런 사람 있으면 찾아보소”라고 따졌다. 차 전 의원은 총선 이튿날인 지난 4월 16일 자진 탈당해 통합당 당적엔 없다. 그는 “이거야말로 못된 부모가 밖에서 도둑질하고 도망 와서는 대신 사과한다고 좋은 부모 코스프레하는 것이랑 뭐가 다르냐”고 덧붙였다. 차 전 의원은 “5·18 때 털끝만큼도 민주화운동을 하지 않은 자들을 색출, 제거해서 영령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부터 하자고 하라”며 5·18 유공자 명단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근식, 차명진에 “남의 당에 신경 끄라”“태극기 부대와 통합당 결별이 열 받나” “잘못된 역사 참회가 뭐가 잘못됐나”“한때 민주화 운동했으면 예의지켜라” 이에 대해 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김종인의 5·18 참회를 왜 비난하느냐. 통합당이 태극기 부대와 결별하는 게 열받아서 그런건가”라면서 “이제 당원도 아니니 남의 당에 신경 끄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통합당 대표의 무릎사과와 참회는 진작 했어야 할 당연한 일이었다”면서 “통합당이 전두환의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5·18 학살의 주범이 당총재였던 부끄러운 역사, 북한 개입을 주장한 통합당 의원의 망언은 반드시 결별하고 참회해야할 당의 부끄러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과거 잘못된 역사를 참회한 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가”라면서 “한때 민주화 운동했던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차명진 “김문수 경찰 임의연행” 비판에김근식 “남 탓 말고 본인 돌아보라”배현진 “검사가 어렵냐. 방역 협조해라” 한편 차 전 의원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과 관련해 “사이비 보수 언론이 ‘갑질한다’고 마구 조져놨다”며 “걔들 눈에는 경찰이 임의연행하려고 했던 행적은 안 보이나”라고 반발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6일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와 함께 국회의사당역에서 지하철을 타려다가 동행을 요구하는 경찰관에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며 항의했다가 특권의식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배우자를 향해 편지를 쓰기도 했다. 차 전 의원은 “여보, 미안하오. 왜 나는 이렇게 하는 일마다 꼬이지?”라며 “수많은 기사에 ‘차명진 잘 걸렸다’ 글로 도배된 걸 보고 당신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까”라고 적었다.이에 대해 김 교수는 “김문수 지사와 다니더니 나가도 너무 나갔다. 형수한테 고백한대로 하는 일마다 꼬이는 이유를 스스로 성찰해보라”면서 “입원한 김에 지금까지 언행 되돌아보라. 남 탓 말고 본인을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배현진 통합당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검사 임의동행을 거부한 차 전 의원 등에 대해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 (코로나)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물은 뒤 “당장 자리에 임직해 있지 않더라도 본인이 국정 책임의 직권을 맡았던 주목 받는 인물일수록 정부의 방역 조치에 더욱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하루새 학생·교직원 50명 확진 … 2학기 시작부터 초비상

    하루새 학생·교직원 50명 확진 … 2학기 시작부터 초비상

    하루만에 학생과 교직원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국 5개 시도에서 700개가 넘는 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열지 못하는 등 2학기 학사일정이 완전히 시작하기도 전에 차질을 빚게 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학생 40명과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성북구의 한 체대입시학원 수강생 6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들은 서울시내 총 11개 고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이중 2개교가 개학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경기도에서는 학생 5명과 초등학교 교직원 부부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순차적 등교 개학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후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학생 200명, 교직원 40명 등 총 240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146명으로 총 누적 인원의 60.8%에 달할 정도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아직 개학하지 않은 학교에서는 교내 접촉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거나 학교 밖에서 만나면서 학교 밖에서의 연쇄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 용인 등 전국에서 총 714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 19일(689개교)보다 25개교가 추가로 문을 닫았다. 이날 충북 옥천군에서는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쓰나미급 대충격 시작” 이재명, 민간총력 대응 호소(종합)

    “쓰나미급 대충격 시작” 이재명, 민간총력 대응 호소(종합)

    “가급적 외출·대인접촉 삼가하고 마스크 착용해달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도민 호소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대충격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가급적 외출과 대인접촉을 삼가고, 타인과 접촉이 가능한 모든 상황에서는 최소방어 장치인 마스크를 반드시 바르게 착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민간병원의 중증환자 시설 확보 및 각종 기관의 생활치료시설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감염 폭증으로 확진자가 가정에 대기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의료인의 자원봉사를 호소했다. “감염 폭증으로 확진자 가정대기 상황 대비해 시스템 준비할 것” 이 지사는 “지금의 수도권 코로나 확산은 이전과 또 다른 비정상적 최대 위기 상황임을 인정하고, 심리 방역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전방위적이고 실질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해야 한다”며 “(행정명령)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이나 구상권 청구를 떠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없이는 백약이 무효함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역량이 감염 총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최악의 응급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며 “생활치료센터로도 감당 못 할 만큼 유행이 확산해 불가피하게 가정 대기자가 발생할 때 부족한 의료자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분배되도록 인력과 물자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 지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위험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못 받는 최악 상황만은 막아야 하기에 회복기 환자를 의사 판단에 따라 전원 시켜 부족한 의료자원의 효율을 높이겠다”며 “이런 대의에 공감하지 않는 사례로 어려움이 있을 때 전원을 강제하는 행정명령도 이미 조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의료전문인력 절대 부족, 자원봉사 신청해달라” 이 지사는 “환자 급증과 생활치료시설 및 가정대기자 관리 시스템 확충에 따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인력 부족으로 확보된 생활치료센터나 격리병실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거나 감염자가 가정에 방치될 수 있으므로 경기도의료지원단에 의료전문인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공공병원은 이미 가용한도를 넘어서고 있으므로 민간 상급병원들의 중증환자용 격리병실 확보 협조가 절실하다”며 “치료에 지장 없는 환자를 전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중환자실 확보에 협조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지사는 “민간기업이나 단체는 물론 심지어 공공기관조차 매우 소극적이어서 생활치료시설 사용 협의에 진척이 더디다”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서는 19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93명이 늘어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220명이다. 이 중 661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도내 18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83개 중 499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은 85.6%로 치솟았다. 경증환자 치료용 생활치료센터(안산 1곳)의 병상 가동률도 61.8%(204병상 중 126병상)로 60%를 넘어섰다. 격리치료중인 661명 중 625명이 병상을 배치받아 병원 치료 병상은 14%,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38% 남았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보건소 직원 껴안고 침뱉고”...경기도,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 고발

    “보건소 직원 껴안고 침뱉고”...경기도,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 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에 대해 경기도가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가 이날 오전 관련 내용을 받고 “방역 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해야 한다”며 이런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부부의 행위를 공무집행 방해로 판단하고 관할 포천시와 협의해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상해죄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도는 이런 지침을 다른 시군에도 전파해 유사 사례 발생 즉시 무관용 원칙 적용,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도가 파악한 내용을 보면 지난 17일 포천시 보건소 직원 2명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하다 봉변을 당했다. 이 부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진단검사 대상이었다.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이들에게 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다음 날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직접 찾아갔다. 이들 부부는 보건소 직원이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하려 하자 “우리가 만난 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만 검사를 받아야 하냐”라고 하면서 바닥에 침을 뱉고 “우리가 만졌으니 당신들도 검사를 받으라”며 보건소 직원을 강제로 껴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부부는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재검사를 해달라”며 격리 수칙을 어기고 차량을 몰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는 등 소동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안산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강남구 산부인과 간호조무사 확진... “접촉자 22명 자가격리”

    서울 강남구 산부인과 간호조무사 확진... “접촉자 22명 자가격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산부인과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구는 논현동 산부인과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한 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벌인 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6명과 임산부 6명 등 총 2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산부인과와 같은 건물에 산후조리원도 입주해 있으나, 산부인과와는 분리돼 있다고 구는 전했다. 강남구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병원 모든 직원과 입원 중인 환자, 조리원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냉방기로 빵빵하게’ 의료진, 폭염과 사투

    [포토] ‘냉방기로 빵빵하게’ 의료진, 폭염과 사투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방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서성종, 허동원 이어 김원해도 코로나19 확진... “스케줄 전면 취소”

    서성종, 허동원 이어 김원해도 코로나19 확진... “스케줄 전면 취소”

    배우 서성종, 허동원에 이어 김원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배우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측은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일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다”며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의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다”고 덧붙였다.김원해에 앞서 연극 ‘짬뽕’에 출연이 예정됐던 배우 서성종과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성종이 출연 중이던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종영까지 2회 앞두고 촬영을 중단했으며, 접촉자 리스트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가 제작에 참여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도 19일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현진, 김문수 저격 “검사 어렵냐, 답답”…통합당의 선 긋기(종합)

    배현진, 김문수 저격 “검사 어렵냐, 답답”…통합당의 선 긋기(종합)

    “與, 방역 실패 정치적으로 책임 전가해”“8·15 집회, 통합당 독려한 적 없다”주호영 “8·15 참가자 걱정되면 검사 받길” 미래통합당이 20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는 등 재확산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부 보수 정치인들과 선을 그었다.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경찰의 검진 요청을 거부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진을 요청한 경찰관들에게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왜 (나를) 함께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냐”면서 “사람을 뭐로 보고, 어디라고 와서 나한테 가자고 하느냐. 이유를 대라”고 호통쳤다. 당시 김 전 지사의 동행자에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외출한 사람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실랑이 끝에 김 전 지사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건강까지 신경을 썼나. 내가 국회의원을 3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검사가 어려운 일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장 자리에 임직해 있지 않더라도 본인이 국정 책임의 직권을 맡았던 주목받는 인물일수록 정부의 방역 조치에 더욱 적극 협조 해야한다”며 “대중에 노출되는 공직자나 곁에 계신 영향력 있는 분들은 더 큰 책임감으로 모든 방역 단계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8·15 광화문 집회와 통합당 무슨 관계가 있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에 있는 사람이 몇 사람 참석했는데 (현역) 한 사람 가고 전직 두 사람이 간 건데 개별적으로 나간 걸 통합당이 무슨 권한으로 차단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방역 실패 사례를 갖다가 정치적으로 책임 전가하기 위한 유치한 상황을 만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8·15 광화문 집회와 통합당이 무슨 관계가 있나. 방역을 방해한 것도 아니고 전광훈 목사가 방역 지침을 위배했으면 정부는 정부 당국 대로 기준에 따라서 전 목사를 처벌하면 되는 것”이라며 “전광훈 목사와 통합당이 무슨 관계가 있나. 그런 유치한 사고방식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을 즈음에 열린 8·15 집회는 하지 말았어야 할 행사로 여겨진다. 하지만 8월 대량 확진자는 코로나 잠복기를 고려하면 8·15 집회로 확진된 건 아니라고 보인다”며 “다만 광범위하게 확진자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를 통해서 또다시 더 확산될 가능성 있기 때문에 8·15 참가자들 중에 걱정된 분들은 빠짐없이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정부와 방역당국이 8·15 참가자들에 대해서 검사를 꺼리게 하는 상황 안 만들면 좋겠다”며 “8·15 집회는 통합당이 주최하지도 않았고 참가를 권하거나 독려한 일도 없고 우리 구성원들이 마이크 잡고 연설한 적도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 방역 중대 고비...종교계 모범 돼 달라”

    문 대통령 “코로나 방역 중대 고비...종교계 모범 돼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과 관련해 “방역 책임자로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문 대통령은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서 우리 방역이 또 한 번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 방역·경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거론하며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신 기적 같은 성과”라면서도 “이제 자칫하면 그 성과가 무너질 위기”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방역 상황이 더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게 된다면 우리 경제의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고용도 무너져 국민들의 삶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라며 “한순간의 방심으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다음 주까지가 고비인데, 이번 주가 특히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더이상 방역을 악화시키지 않고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종교가 모범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에 있어 종교계의 동참을 요청한 것. 문 대통령은 “수난의 시간에 예수님께서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셨던 기도 말씀을 되새겨 본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들 마음이 매우 지치고 짜증도 나고 심지어는 분노하는 마음도 많이 있다”며 “국민들의 힘든 마음을 치유해주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연대의 힘이 커지도록 종교 지도자들께서 용기와 지도를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이에 염 추기경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들어 종교시설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재유행 조짐을 보여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천주교회는 정부의 지침에 최대한 협조하고 신자들의 개인위생에 철저하도록 각 본당 신부님들을 통해서 알리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권고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건소 직원 껴안고 침뱉은 부부…“고발 조치 검토”(종합)

    보건소 직원 껴안고 침뱉은 부부…“고발 조치 검토”(종합)

    “다시 검사해달라” 차 몰고 병원 이동도…포천시 “고발 조치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인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검체를 채취하러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검사 결과를 못 믿겠다”며 차를 몰고 인근 병원을 찾아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20일 포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50대 A씨와 아내 B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후 검사 대상이었다.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아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간 것이다.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하려 하자 이들은 “우리가 만난 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만 검사를 받아야 하냐”며 검사를 거부했다. 이들은 보건소 직원들의 팔 등을 건드리며 “우리가 (보건소 직원들을) 만졌으니 당신들도 검사를 받으라”며 난동을 부렸다. B씨는 직원을 껴안고 이후 자신의 차 안에 침을 뱉기도 했다. 결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이들은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격리 수칙을 어기고 인근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는 등 소동도 일으켰다. 경찰까지 출동해 이들 부부는 안산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이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시 현장에 갔던 보건소 직원 2명은 자가 격리 상태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여 치료 후 고발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빌 게이츠 “한국 잘했다” 방역 정책…제일 먼저 칭찬

    빌 게이츠 “한국 잘했다” 방역 정책…제일 먼저 칭찬

    교회발 확산 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한국, 접촉자 추적·방역 행동변화에 진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한국의 방역 정책에 호평을 보냈다. 게이츠의 이번 인터뷰는 한국에서 교회 발 집단 감염이 시작되기 전 이뤄졌다. 빌 게이츠는 20일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화상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특별히 잘 대처한 국가나 놀라울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 나라가 있는지를 묻자 한국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게이츠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 사이에서도 극적인 차이가 났다”며 “한국은 일부 감염이 발생했지만, 접촉자 추적과 (방역 지침에 따른) 행동 변화에 매우 진지하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덕분에 한국이 (확진자나 사망자 수에서) 매우 낮은 숫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달리 한국 정부는 민간기업들을 동원해 방역을 전속력으로 끌어올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앞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미리 경험한 것도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불능 상태로 빠져버린 데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을 모범으로 재차 거명했다. 또 게이츠는 한국 외에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를 방역 모범국으로 꼽았다. 게이츠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기대보다 선전했지만 유럽과 미국, 남미 지역에서는 거센 확산세를 겪었다고 분석했다. 게이츠는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에 대해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대응이 부족했지만 이후 바이러스 억제에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최초로 바이러스 나타난 국가는 어떠한 경고 없이 사태를 맞이하기 때문에 감염자 수가 많다”면서도 “중국이 실수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게이츠는 세간에 떠돌던 경고 신호가 있었지만 12월, 심지어 1월 초까지도 이를 귀 기울여 조사하지 않았으며, 국제사회에 더 큰 경고 신호를 보내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형적으로 권위적 방식이긴 하지만 (중국이) 바이러스 억제를 아주 잘했다”면서 놀라운 거시적 성취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에는 인구가 6000만명에 달하는 후베이성 한곳으로 의료자원을 집중해 병원을 신속하게 건설하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 지침을 강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중국이 확진자 수를 매우 낮은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SBS 상암 사옥, 어린이집 교사 확진 “사옥 전체 셧다운”

    SBS 상암 사옥, 어린이집 교사 확진 “사옥 전체 셧다운”

    CBS에 이어 SBS 상암프리즘타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옥은 폐쇄됐다. SBS는 20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며 “오늘과 내일까지 봉쇄된다”고 밝혔다. SBS 메인 사옥은 양천구 목동에 있어 일단 방송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 SBS는 해당 교사와 같은 동선에 있던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차례로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그러나 CBS에 이어 SBS에서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제 방송사들도 코로나19 연쇄 감염 시작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허동원, 서성종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매니저는 음성 판정 [공식입장]

    허동원, 서성종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매니저는 음성 판정 [공식입장]

    배우 허동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배우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극 ‘짬뽕’에 출연 예정된 배우 서성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성종과 허동원은 연극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던 상황이었다. 서성종에 의해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허동원은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면서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판정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도도솔솔라라솔’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과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진과 접촉한 일부 제작진을 확인하고 19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 허동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다음은 허동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허동원이 출연하는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19일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됨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허동원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으며, 금일 양성판정 결과 또한 즉시 공유했습니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판정을 안내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안내 드리며, 허동원은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서울서만 409명...줄지 않는 확산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서울서만 409명...줄지 않는 확산세

    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24시간 전보다 32명 늘어나 40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9일 정오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는 623명이었다. 서울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5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정오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우리제일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는 154명이었는데 그 중 약 3분의 1이 서울에 있는 것과 같다. 이외에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 20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2명,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로 이어진 경기 고양 반석교회 11명 등 다른 교회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세에 있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0일 0시 기준 2495명으로 집계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배현진, 김문수 에둘러 비판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배현진, 김문수 에둘러 비판

    미래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간접 비판했다. 20일 배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며 “당장 자리에 임직해있지 않더라도 본인이 국정 책임의 직권을 맡았던 주목받는 인물일수록 정부의 방역 조치에 더욱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김문수 전 지사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오늘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인 최형두 의원은 모범을 보였다”면서 “여권이든 야권이든 언론의 주요 취재처로 인식되는 정치권 인사들께 더욱 각별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증상이 의심돼 두렵더라도 검사받으면 결론이 명확한 일이다. 그래야지만 국민들께도 함께 차분히 이겨내시자 말씀 올릴 면목이 선다. 책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앞서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경찰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요청을 받았다. 검사 요청에 김 전 지사는 “왜 (나를) 함께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냐”면서 “사람을 뭐로 보고, 어디라고 와서 나한테 가자고 하느냐. 이유를 대라”고 호통쳤다. 당시 김 전 지사의 동행자에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외출한 사람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실랑이 끝에 김 전 지사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건강까지 신경을 썼나. 내가 국회의원을 3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예배 다녀왔기 때문에 강제검진대상이랍니다. 119구급차로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보건소로 가야한답니다.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습니까? 코로나 핑계로 이런 황당한 꼴을 당할 사람이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 심란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과 밀접 접촉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미애 “그릇된 믿음 선동했다면 책임져야 할 것”

    추미애 “그릇된 믿음 선동했다면 책임져야 할 것”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빠르게 재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20일 추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리적 과학적 세계관을 배척하는 종교는 미신”이라며 “종교가 아닌 미신을 퍼뜨리고 자유를 빙자해 법치를 우롱하는데도 이를 이용하고 방임하는 정치는 그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전광훈 목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신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자신도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에서 그는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리고 통화하거나 대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결국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추 장관은 “코로나 19 방역에 광장의 군집과 밀집이 매우 위험함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임에도 ‘실외 전염은 안 된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혼란을 야기하고 코로나를 정치에 이용했다”며 “당국의 지시를 거부해야 한다는 그릇된 믿음을 선동하고 부추겼다면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지난 18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의 보호를 외면하는 특권이 자칭 종교지도자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전 목사를 우회 비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화문 집회 참석’ 포항시민 10명 연락두절에 방역 비상

    ‘광화문 집회 참석’ 포항시민 10명 연락두절에 방역 비상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경북 포항시민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민 340여명이 전세버스 10대에 나눠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 지침에 따라 17일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세버스가 아닌 개인차량으로 광화문에 다녀온 시민 중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까지 전세버스를 이용한 시민 가운데 10명이 검사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락도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이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지역사회를 돌아다닐 경우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인차량으로 다녀온 시민 숫자는 파악조차 되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연락이 끊긴 10명을 상대로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그놈’·‘도도솔솔’ 촬영 중단→연극 ‘짬뽕’ 취소(종합)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그놈’·‘도도솔솔’ 촬영 중단→연극 ‘짬뽕’ 취소(종합)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이 취소된 가운데,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까지 영향을 받게 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가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9일 배우 서성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그놈이 그놈이다’ 야외 촬영에 참여한 그는 이틀 후인 16일부터 발열 등 증세를 보였고,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서성종의 확진 판정 소식에 종영을 2회 앞둔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접촉자 리스트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첫 방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19일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 관계자는 “직접 접촉자는 없고, 2차 3차 접촉자들인데 자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일단 당장 오늘(19일) 촬영을 취소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26일 첫 방송 등 방송 일정은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은 1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열리려던 연극 ‘짬뽕’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서성종의 확진 판정으로 ‘짬뽕’은 모든 공연을 중단하고 공연 관계자들과 출연자들 역시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서성종과 함께 19일 ‘짬뽕’ 무대에 오르려던 김원해와 허동원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관계자는 “수일 내로 서성종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아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 역시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당국의 안전수칙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교회발 집단감염, 8월 들어 급증…사랑제일교회가 59%

    서울 교회발 집단감염, 8월 들어 급증…사랑제일교회가 59%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 표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 서울 내 교회 관련 확진자는 8월에만 470명 발생했다. 이는 1∼7월 전체를 합한 153명의 3배를 넘은 수치다. 서울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1월에는 한 명도 없었다. 2월에는 대구 소재 교회에 다녀온 4명이 감염됐다. 3월에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만 35명 발생했고, 그 여파가 4월까지 이어져 6명이 더해졌다. 5월에는 강남구 동인교회, 한국대학생선교회, 원어성경연구회 등에서 환자 16명이 나왔다. 수도권 개척교회 사태가 터진 6월에는 67명이 발생, 1∼7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7월 들어 송파구 사랑교회 위주로 25명이 감염되며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그러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가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이후 급속도로 늘어 19일 0시 기준 373명에 이르렀다. 1∼8월 서울 전체 교회 관련 확진자 623명의 59.9%를 차지한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도 51명으로 상당수다.교회발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이들 집단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특히 찬송가를 부르거나 소리 높여 통성기도를 하고, 교회 내 소모임도 빈번해 사람들 간 비말이 쉽게 전파되는 환경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제일교회는 방역당국의 거듭된 만류에도 불구하고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 인근과 광화문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9일 거리 두기 지침을 발표하면서 “종교시설 중 교회의 경우 강력한 집합제한 명령을 가동한다”며 예배와 각종 모임·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비수도권 ‘전면 등교’ 백지화… 9월 11일까지 ‘3분의2’ 유지

    비수도권 ‘전면 등교’ 백지화… 9월 11일까지 ‘3분의2’ 유지

    전국 689개 학교 등교 수업일 조정 ‘혼란’대형학원 휴원 준수여부 30일까지 점검 서울시교육청, 학습격차 해소 방안 마련사범대 학생 1대1로 취약계층 학습 지원퇴직 교원들 초등생 기초학력 지도 투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2학기 비수도권 교육청들이 추진하던 ‘전면 등교’가 없던 일이 됐다. 전국에서 700곳에 가까운 학교가 문을 닫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학기 등교 수업에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은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가진 영상회의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2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 문제가 심각해지자 비수도권 교육청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다 이를 철회하기로 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서울·경기와 같은 생활권인 인천은 다음달 11일까지 ‘3분의1 등교(고등학교는 3분의2)’를 유지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한 부산은 오는 31일까지 ‘3분의1 등교’가 적용된다. 이번 주부터 전면 등교 방식으로 일부 학교가 개학한 대구는 일단 단축수업 등을 실시하고 다음주(24일)부터 ‘3분의2 등교’에 동참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수업에 차질을 빚은 학교도 속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5개 시도에서 689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이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5월 29일 830개교가 등교일을 조정한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대 숫자다. 부산(313개)와 용인(193개), 서울 성북구(69개)·강북구(33개), 파주시(37개) 등에서 전체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한 여파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학생 83명, 교직원 13명등 총 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누적 확진자(190명)의 51%를 차지한다. 2학기에도 정상적인 학교 수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학력 격차 해소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날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동안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과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들을 학교당 1~3명가량 선정해 원격수업을 관리해 주는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을 지원한다. ‘두리샘’은 원격수업에 학생의 출석을 독려하고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며 수업 이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중학생들 중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서울 소재 사범대학 학생들이 ‘1대1 학습서포터’로 나서 원격수업 출석과 과제 수행 등을 돕는다. 퇴직교원들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마중물 교육지원단’과 2학년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반 교육지원단’,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온라인학습 교육지원단’으로 투입된다. 또 ‘초등 기초학력 온앤온 방학 집중교실’을 2학기에도 연장해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하지 않는 날이나 방과후 시간에 담임교사가 소그룹으로 맞춤형 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한편 수강생이 300명 이상인 대형학원은 이달 말까지 문을 닫는다. 정부가 수도권의 대형학원과 PC방,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 30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면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대형학원 운영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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