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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신규 확진자 3,309명, 일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서울포토]신규 확진자 3,309명, 일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요일 집계되는 일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다. 사진은 29일 서울 시내 한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에서 한 관계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코로나 19 확진자에게 제공되는 건강관리세트를 정리하고 있다. 2021.11.29
  • [포토] 일본 순회공연 펼친 금강산가극단

    [포토] 일본 순회공연 펼친 금강산가극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소속의 금강산가극단이 올해 일본에서 다양한 순회공연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도쿄, 효고현, 가나가와현 등에서 총 20여 차례의 공연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문 대통령,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방역패스 확대’ 등 검토

    문 대통령,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방역패스 확대’ 등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7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주간 진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이에 일부 방역조치가 강화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에 무게를 두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도입해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하는 일도 급선무로 꼽히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재택치료 확대를 통한 병상확보 대책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방역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WHO “전염력 등 파악에 시간 필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WHO “전염력 등 파악에 시간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는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예비 데이터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로서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다면서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예비 데이터상으로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또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진단할 수 있지만, 신속 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현재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등 12개국이다. 덴마크 등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들이 나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의심 사례가 나왔던 네덜란드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61명의 승객 가운데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 인터넷 언론 ‘BNO뉴스’는 각국 공식 발표 등을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115명, 의심 사례는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집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남아공 99건, 보츠와나 6건, 영국·홍콩·호주 2건, 이탈리아·이스라엘·벨기에·체코가 각 1건씩이다. 의심 사례는 남아공 990건, 보츠와나 9건, 이스라엘 7건, 네덜란드 61건, 덴마크 2건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독일(2건), 오스트리아(1건) 사례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않아 이들을 여전히 ‘의심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NBC에 출연해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는 만큼 변이가 확산하는 것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덧붙였다.
  • “북한 친구들 부럽다”“갈 사람 손”…하루만에 삭제한 ‘교육청툰’

    “북한 친구들 부럽다”“갈 사람 손”…하루만에 삭제한 ‘교육청툰’

    북한 교육 방식 소개하면서“북한 친구들 부럽다” 해시태그논란 불거지자…게시물 삭제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북한 관련 게시물이 논란이다. 교육청은 논란이 일자 하루도 되지 않아 삭제했다. 28일 논란의 웹툰은 지난 26일 게재된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로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제목이 붙었다. 총 10컷으로 구성된 이 웹툰에는 ‘교육청툰’,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있었던 사연을 바탕으로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를 제작해 왔다. 해당 웹툰은 한 교사가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에게 소개하면서 생긴 일화를 소개했다. 교사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아이들에게 한국 학교와 북한과의 차이점을 소개하며 북한에는 급식이 없고, 대신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고 했다. 그러자 아이들은 “우와, 집에 다녀온다고요?”, “난 좋을 것 같아! 남북한이 이렇게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웹툰 “소풍 가는 북한 부럽다”, “갈 사람 손 들어” 웹툰은 “(소개하며) 슬픈 순간도 있었다”며 북한 아이들의 소풍과 운동회 사진을 본 아이들의 반응을 묘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등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이들이 단순히 소풍 가는 북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북한이 부럽다”라고 말한 것이다. 북한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는 설명도 있다. 이에 웹툰 속 아이들은 “우와~그럼 나 진짜 북한 가고싶다”, “갈 사람 손 들어”, “나도나도”라고 반응했다. 아이들이 한 명의 선생님에게 계속 배우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고, 이를 두고 교사가 감동하는 장면도 있다.해당 웹툰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상 북한 찬양”, “교육청이 이 웹툰을 이상하다고 못 느꼈다. 더 큰 문제”, “이게 무슨 일?”, “아이들이 배울까 무섭네”, “표현이 잘못됐네”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구독자는 1만3000명이 넘는다. 논란이 커지자 경기도 교육청은 해당 게시물을 공개 20여 시간 만에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과 관련된 해명 등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 [속보] 오후 6시까지 서울 536명 확진...전날보다 301명 줄어

    [속보] 오후 6시까지 서울 536명 확진...전날보다 301명 줄어

    일요일인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확진 536명은 전날 같은 시간대(837명)보다 301명 적은 수치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지난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또 지난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5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다만 28일은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잠시 주춤한 ‘주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포토] ‘방호복 틈을 테이프로’

    [포토] ‘방호복 틈을 테이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928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호복 틈에 테이프를 붙인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역대 최다’...1000명 넘는 병상 대기자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역대 최다’...1000명 넘는 병상 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환자 병상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4%다. 이는 전날 83.5%보다 1.9%포인트 상승한 비율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확보된 714개 중환자 병상 가운데 610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은 전체 345개 병상 중 86.1%(297개)가 사용돼 가용 병상이 48개만 남아 있다. 경기도는 85.2%, 인천은 83.5%의 가동률을 기록해 각각 43개, 13개의 병상만이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사흘째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총 1265명이다. 지난 26일 1310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선 병상 대기자는 전날(1167명)보다 98명 늘었다. 1일 이상 대기자는 649명, 2일 이상 대기자는 282명이다. 3일 이상 대기자는 204명, 4일 이상 대기자도 130명에 달한다. 병상 대기자 가운데 486명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을 가진 환자도 779명으로 61.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도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과 세종에는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1개씩만 남았다. 충북과 충남은 각 3개, 4개 병상만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있다. 경북은 남은 중환자 병상이 없다. 정부는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을 확충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71.3%에 이르렀다. 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2.7%다.이같은 병상 부족 사태가 코로나19 고령층 확진자·위중증 환자 증가와 맞물리면서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중 29명(51.79%)은 80세 이상, 15명(26.79%)은 70대, 9명(16.07%)은 60대로 94.6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명은 50대고, 30대도 1명 있었다. 위중증 환자수도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64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547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5%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61명, 40대 22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비대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해 방역 강화 대책을 결정한다.
  • “10세 미만도 1명”…위중증 환자 647명·사망자 56명 ‘모두 최다’

    “10세 미만도 1명”…위중증 환자 647명·사망자 56명 ‘모두 최다’

    일요일 발표 기준 최다 신규확진수도권 77.8%·비수도권 22.2%백신 접종 완료율 79.7%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28일에도 4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4만89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대 사망자가 발생한 전날(52명)보다 4명이 더 늘어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548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다. 사망자 중 29명은 80세 이상, 15명은 70대, 9명은 60대, 2명은 50대고, 30대도 1명 있었다.위중증 엿새 연속 최다·사망자는 이틀 연속 최다, 치명률 0.80%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많아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27일 634명, 이날 647명으로 증가해 엿새 연속 최다로 집계됐다. 위중증 634명 중 547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5%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61명, 40대 22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로 집계되는 등 일상회복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 관해 논의한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정부는 방역 강화를 위해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신규 적용,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설정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본인 치료비를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9.7%(누적 4090만924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3%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8%(누적 4251만125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4%다. 추가접종은 284만2146명이 마쳤다.
  • 정부 “내일부터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8개국 입국 제한”

    정부 “내일부터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8개국 입국 제한”

    정부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2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 내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국토교통부 등 13개 부처와 함께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이같이 결정했다. 방대본은 28일 0시를 기해 이들 8개국 모두를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한다. 방역국가로 지정되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당국은 8개국에 대해 강화된 격리면제제도를 적용해 장례식 참석 목적 등이 아니면 비자 발급을 하지 않는 등 비자 발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8개국에서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권 확인 과정을 거쳐 탑승이 제한된다. 탑승했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입국이 불허된다. 현재 한국과 이들 8개국 간에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태다. 또 위험국가 및 격리면제제외국가 지정에 따라 8개국에서 출발한 내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된다. 내국인은 국내 도착 전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 국내 도착 후 1일차와 5일차, 격리해제 전에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아공에서 최초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77건, 보츠와나 19건이 각각 보고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약 100건이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주요변이인 오미크론의 해외 발생 현황과 국내유입 및 국내 발생 여부를 감시하면서, 오미크론의 S단백질로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한 돌연변이를 델타변이 보다 2배 더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크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면역 회피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현재 우려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까지 5개다. 각국은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국가들을 향해 신속히 빗장을 걸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유럽연합(EU), 러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이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경 강화에 나섰다.
  • [속보] 남아공 등 8개국서 출발한 외국인 입국 제한…내국인 10일 격리

    [속보] 남아공 등 8개국서 출발한 외국인 입국 제한…내국인 10일 격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 27일 오후 7시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한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8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에 입국·비자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남아공 등 8개국에서 출발한 내국인은 10일간 임시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한 돌연변이를 델타변이 보다 2배 더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크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면역 회피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현재 우려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까지 5개다. 각국은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국가들을 향해 신속히 빗장을 걸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유럽연합(EU), 러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이 아프리카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 강화에 나섰다.
  •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184명…일요일에도 4천명 근접 전망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184명…일요일에도 4천명 근접 전망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84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3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97명 적고, 1주일 전인 20일 같은 시간(2219명)보다는 96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77명, 비수도권이 70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337명, 경기 862명, 인천 278명, 충남 121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5명, 강원 59명, 광주·대전 각 51명, 전북 43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2명, 울산 4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120명→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0명→406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2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502명이다.
  • “일해야 산다”…한국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OECD 1위

    “일해야 산다”…한국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OECD 1위

    한국의 일하는 노인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OECD의 집계 결과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였다.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OECD 회원국 평균 14.7%의 2배를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을 뜻한다. 취업자에 구직 희망자(실업자)까지 더한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 역시 한국이 35.3%로 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였다. 지난해 OECD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상대 빈곤율은 43.4%에 이른다. OECD 1위로, 회원국 평균 15.7%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비율이다. 한국 노인 40% 이상이 벌이가 평균(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은퇴하고도 일터에 다시 나가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현실이 한국 고령층 고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재언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부가 노인 일자리 공급을 크게 늘리면서 고령층 고용률이 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정부가 만든 공익형ㆍ공공형 일자리 대부분이 월 임금 27만원 수준으로, 노인 한 명을 풀타임으로 고용하면 월 150만원 정도를 줄 수 있는 걸 5~6명으로 나눠놨다. 생활에 보탬에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연금 가입 기간, 금액이 적어 노년 고용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일자리 사업 말고도 민간에서 노인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간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 또 한국 고령층은 자가 거주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를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같은 자산 유동화 금융 지원을 활성화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변이 코로나 계속 나오는데…하루 사망자 50명대 ‘비상’

    변이 코로나 계속 나오는데…하루 사망자 50명대 ‘비상’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4주 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50명 이상씩 발생하고 병상 대기자가 수도권에서만 1000명으로 불어나는 등 의료대응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새로운 우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등장했다. 전파력이 더 강력해진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 돌연변이 수가 2배에 달한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는 1000명 이상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3.5%에 달했다. 사실상 포화 상태다. 이전까지 사망자는 지난 9월에는 대부분 한 자릿수였고, 10월에는 10명 안팎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상회복에 들어가면서 방역이 완화된 이달 들어서는 20명대에서 50명 이상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이날 신규 확진자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4.8%로 3명 중 1명은 고령자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도 각각 96%, 85%에 달했다. 전날 고령자 외 40대 환자 2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었고, 1명은 기저질환을 보유했다. 나머지 1명의 병력은 조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634명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최다 인원이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11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과 비교해 143명 줄었으나, 4일 이상 대기자가 175명에 달하는 등 병상 대기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498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는 66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5%(714개 중 596개 사용)로 직전일(84.5%)보다 1%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3.8%(345개 중 289개 사용), 경기 82.1%(290개 중 241개 사용), 인천 83.5%(79개 중 66개 사용)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56개, 경기 49개, 인천 13개 등 총 118개다. 다만 병원별로 중환자를 돌볼 수 있는 인력이 한정적인 데다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중환자 병상을 100% 가동하기는 어렵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2%(1천154개 중 845개 사용, 잔여 309개)로 직전일(72.8%)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세종에는 중환자 병상이 각각 2개씩 남았고, 경북에는 확보된 병상 3개 모두가 사용 중으로 남은 병상이 없는 상태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87.7%(306개 중 250개 사용)이지만 인천은 100%로 남은 병상이 없고, 경기는 88.5%, 서울은 60.2%다. 전국 사용률은 68.9%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9.0%,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국 63.7%다. 재택치료자는 총 7764명이며, 대부분은 수도권 환자들이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강행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강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27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강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약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에도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모여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와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여의도 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 서울행정법원도 공공운수노조 측이 낸 집회금지 통보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지만, 결국 대규모 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본 집회에 앞서 4개 본부로 나누어 사전집회도 열었다. 화물연대 본부는 오후 1시 여의도에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촉구했다. 공공기관본부 역시 인근에서 기획재정부 해체와 노정교섭 제도화 등을 요구했다. 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복지 강화를,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집배원 정원 조정과 인원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 경찰은 최근 민주노총에서 개최한 집회를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다만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경찰청장에게 표명하기도 했다.
  • [속보] 군대 내 코로나 확진자 9명 전원 돌파감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우리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273명이며, 이 중 563명이 돌파감염자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광주, 경기도 안양·포천·연천 등지에서 나왔고 9명 모두 예방접종을 마친 지 2주가 지난 이후 감염이 확인된 돌파감염이다.
  •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 시작”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제약사 모더나가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우려 변이종인 ‘오미크론’(Ο)에 대응하는 부스터샷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최대한 빨리 움직여 대응 전략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더나는 기존 백신의 1회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 기존 항원과 새 변이에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오미크론에 직접 대응하는 새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효과를 연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미 다가 백신 후보물질 2종을 병원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이들 후보물질은 오미크론 변이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예상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통상 60∼90일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B.1.1.529로 불리던 새 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를 붙여 오미크론(Omicron)이라고 명명했다. 또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재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HO는 이 변이를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변이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이다. 캐나다의 경우 남아공을 포함한 7개국에 대해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여행 제한을 내린 나라는 남아공, 모잠비크 보츠와나, 레소토, 짐바브웨, 나미비아, 에스와티니다.
  • “재감염 위험 높다” 우려변이 지정 ‘오미크론’…미·캐나다, 여행 제한

    “재감염 위험 높다” 우려변이 지정 ‘오미크론’…미·캐나다, 여행 제한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부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을 ‘오미크론’이라고 지정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B.1.1.529로 불리던 새 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를 붙여 ‘오미크론’(Omicron)이라고 명명했다. 또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재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HO는 이 변이를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변이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 “우리가 추가 정보를 갖기까지 예방 조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이다.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일 남아공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조치는 29일부터 발효된다”며 “상황이 진전됨에 따라 과학과 의료팀의 추가적 권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경우 남아공을 포함한 7개국에 대해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자국민들을 대상으로도 이 나라를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렸다. 캐나다가 여행 제한을 내린 나라는 남아공, 모잠비크 보츠와나, 레소토, 짐바브웨, 나미비아, 에스와티니다. 지난 14일간 이들 나라에 머물렀던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 지난 2주간 이 지역을 여행한 캐나다 국적자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캐나다는 아직 자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부활

    [서울포토]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부활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은 미국의 최대명절로 꼽히는 추수감사절입니다.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관람객 없이 텅 빈 거리에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수많은 관객이 뉴욕의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오전 뉴욕은 섭씨 10도에 미치지 않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행사 출연자를 포함해 관객들은 2년 만에 정상화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사진=AP Reuter AFP 연합뉴스
  • “여성들 마스크만 벗겨 훔쳐 가”…신종 범죄 발생한 일본

    “여성들 마스크만 벗겨 훔쳐 가”…신종 범죄 발생한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 실내는 물론 실외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이를 노린 신종 범죄가 발생했다. 25일 일본 아사히TV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규슈 일대에 ‘마스크 도둑’이 나타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크 도둑은 최근 후쿠오카 최대 번화가인 텐진의 지하상가에 출몰했다. 그가 노린 것은 돈도, 가방도 아닌 여성의 마스크였다.키 170cm 전후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사람들 사이를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후 조용히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 순식간에 여성의 마스크 귀 뜬을 잡아당겨 끊은 뒤 이를 훔쳐 달아났다. 이 모습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가해자를 쫓고 있으며 이달 들어 비슷한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며 여성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해자가 여성의 속옷, 신발을 훔쳐가는 사람들처럼 ‘이상성욕자’일 것으로 추측했다.“女발냄새 맡고 싶어서”…30대 남성, 집에서 나온 구두 20켤레 지난 4월, 일본에서는 한 30대 남성이 ‘여자 구두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건도 있었다. 그는 “여성의 발 냄새를 맡고 싶다”는 이유로 여자 구두만 골라 훔치고는 똑같은 브랜드의 새 구두를 갖다놓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두 달여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 카츠 히로아키(33)씨는 경찰에 자신이 구두를 훔친 게 맞다고 시인했고, 범행 동기에 관해선 “여자 구두(발) 냄새를 맡고 싶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카츠씨의 범행 동기와 수법이 엽기적이어서 여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결과, 집에서는 서로 다른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플랫, 펌프스 등 구두 20켤레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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