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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팔 정상회담 11일 워싱턴서 개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정상회담이 오는 11일 워싱턴 근교에 있는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5일 말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관련,이날 오전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정상회담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중동평화 문제와 관련,미국-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3자 회담 개최를 당사자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회담 제안을받아들였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 외신종합
  • 日 모리 2차聯政내각 출범

    [도쿄 외신종합] 자민,공명,보수당 등 3당이 연합한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의 제2기 연정 내각이 4일 출범했다. 모리 총리는 4일 오후 소집된 특별국회 중·참 양원 합동회의에서 제86대총리로 지명된 직후 조각에 착수해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 등을 유임시킨 2기 내각을 발표했다. 고노 외상과 미야자와 대장상은 오는 21부터 열리는 오키나와 G8(주요 8개국) 정상회담 준비 때문에,사카이야 경제기획청장관은 경기의 자율적 회복을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유임이 확실시 됐었다.유임된 장관은 이들 3명 외에 스즈키 구니히로(續訓弘) 총무청장관 등 모두 4명이다. 제2기 모리 내각은 지난달 실시된 총선에서 3당 연정이 비록 과반수 의석확보에는 성공했지만 자민당 의석이 크게 주는 등 사실상 패배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어 앞날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G8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침체된 일본 경제 회복 등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나카오 에이이치(中尾榮一) 전건설상이 수뢰사건으로 구속되는 바람에 건설상 자리를 희망하던 파벌들이 속속 건설상 자리를 포기,결국 보수당의오기 치카게(扇千景) 당수가 건설상을 맡게 됐고 이에 따라 당초 건설상에내정됐던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전환경청장관이 문부상을 맡는 등 막판에 자리바꿈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사법제도 개혁을 맡을 법무상에는 아스오카 오키하루(保岡興治) 자민당 사법제도조사회장이,금융재생위원장에는 자치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행정수완을 보여준 구제 기미타카(久世公堯),민간인 출신인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산토리 상무는 환경청장관에 임명됐다. 한편 중의원 의장에는 자민당의 와타누키 다미스케(錦貫民輔) 전간사장이선출됐다.
  • 멕시코 정권교체 이모저모

    “우리는 오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야당인 국민행동당(PAN)의 비센테폭스 후보에 투표했다는 가정주부 레베카 메자 올리바씨는 이같이 말했다.그녀의 말처럼 폭스의 승리는 대다수의 멕시코 국민들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제도혁명당(PRI)이란 이름은 멕시코 국민들에게 정부나 국가와 동의어나 마찬가지였다.그것이 사상 처음으로 미리 결과를 점칠 수 없었던 이번 대선에서 깨지고 멕시코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메자 부인은 “나는 평생 PRI에 투표했었다.직장 또는 이웃으로부터 그렇게 해야 한다는 압력이 있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그같은 압력에 굴복하지 않기로 했다.이제까지 많은 것을 보아왔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 것들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나는 진심으로 변화를 원한다”고 71년만의 정권교체를 기뻐했다. 반면 PRI의 라바스티다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상인 리사 시오론 페르난데즈씨(53)는 “PRI는 언제까지라도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았는데…”라며 비탄을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나는 항상 PRI를 사랑했었다.PRI는 언제나 멕시코를 위해,그리고 멕시코의 이상을 위해 싸워왔다”며 아쉬워 했다. ■사상 첫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때문인지 이번 대선은 다른 어느때보다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정치분석가들은 이처럼 높은 투표율이 야당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투표율이 낮다면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으로 인식되는‘고정표’가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투표율이 높아짐으로서 고정표의비중이 희석됐다는 것이다.이번 대선에서는 1만 곳에 이르는 투표소 어디에서나 길게 줄을 늘어선 유권자들의 행렬이 목격돼 대선에 대한 멕시코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미 텍사스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티주아나에서는 미국에서 일하는멕시코 노동자들이 부재자투표를 위해 대거 몰려들어 준비한 투표용지가 부족,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미 오스틴에서 건설노동자로 일하는 리고베르토멘디에타씨는 “멕시코에 일자리가 없어 미국으로 갔다.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정부가 바뀌어야 한다.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권당 후보에 기표한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발표한 유럽 선거참관인단에 살해 위협이 가해지고 야당인 PAN이 매표(買票)를 위해 돈을 제공하고 있다는 등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국제 선거감시인단은 이번 선거가 멕시코 선거 사상 가장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입을모았다. ■자신의 58번째 생일인 2일 71년만의 정권교체라는 위업을 이룬 폭스는 이날 승리 연설을 통해 “오늘 선거는 멕시코가 한단계 더 성숙했음을 보여주었다.멕시코는 변화의 다리를 건넜다.이제 멕시코의 앞날에는 새 길이 펼쳐졌다”고 말하고 멕시코는 모든 민주국가들과 나란히 ▲국제공약을 준수하고▲경제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민주개혁을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사상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몰려나온 시민들에게 “나는 오늘 다른 어느때보다도 조국 멕시코에 더 매혹돼 있다.그러나 정권을 교체하는데 있어 어떤 원한이나 적대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우리의 첫번째 과업은 ‘단결’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아무 주저없이 투표 결과를 즉각 인정해준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에게 진지하고 전폭적인 감사를 보낸다”고 말해 평화적인 정권교체에 대한 세디요 대통령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꿈이 현실로 나타났다.”멕시코시티의 카를로스 후암블레즈씨(45)는 폭스 후보의 당선 소식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선거 직전까지도 일말의기대를 갖기는 했지만 실제로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 오늘은 멕시코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멕시코시티는 이날 58회 생일을 맞은 폭스 후보를 축하하는 거리 악단들의 ‘라스마나니타스’ 연주로 온통 축하 분위기.‘라스 마나니타스’는 멕시코 전통의 생일축하 노래다. 멕시코시티 외신종합
  • 멕시코 71년만에 정권교체

    2일 실시된 멕시코 대통령선거에서 제1야당인 국민행동당(PAN) 비센테 폭스후보가 여당인 제도혁명당(PRI)의 프란시스코 라바스티다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71년간 계속된 PRI의 일당 지배체제를 종식시켰다. 폭스 후보는 51% 개표가 진행된 3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현재 45.2%를득표,33.1%와 16.7%에 그친 라바스티와 및 민주혁명당의 쿠아테목 카르데나스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폭스는 오는 12월1일 새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도 모두 폭스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텔레비사TV가 실시한 출구조사는 44%대 38%로,아스테가TV의 출구조사는 38.8%대 30.5%로 모두 폭스의 승리를 점쳤다.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은 출구조사 결과가 폭스의 승리로 나타난데 이어 6% 개표가 진행된 상태에서 폭스가 라바스티다를 큰 표 차이로 앞서자 일찌감치 폭스의 승리를 선언하고 폭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했다. 라바스티다도 곧 “국민들의 결정은 존중돼야만 한다.나 자신 국민들의 결정을 존중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패배를 자인했다. 한편 PRI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멕시코시티 시장 선거 및 모렐로스와구아나후안토 등 2개 주지사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멕시코시티 외신종합
  • OPEC 추가 증산 가능성

    [테헤란·카이로 외신종합] 이란은 1일부터 하루 10만 4,000배럴의 원유 증산에 들어갔다고 비얀 남다르-장게네 석유장관이 밝혔다. 장게네 장관은 이번 증산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날부터 하루 70만 8,000 배럴의 원유를증산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추가 증산되는 원유는 전량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PEC의 70만 8,000배럴 증산에도 불구,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30달러를 넘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증산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의 한 관리는 30달러선을 웃도는 국제유가가 한 달내에 25달러선으로 안정되지 않을 경우 OPEC는 추가 증산을 실시할 준비가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집트 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경제포럼에 참석중인 차킵 켈리 알제리 석유장관도 지난달 30일 유가가 배럴당 25달러선에서 안정되지 않을 경우 OPEC는추가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릴와누 루크만 OPEC 사무총장은 미 CNN방송과의 회견에서 7월1일부터 70만8,000배럴 증산이 시작된 만큼 시간을 두고 유가 하락여부를 지켜보자고 전제한 뒤,만일 그래도 유가가 강세를 지속하면 “OPEC는 가격 안정을 위해 약간의 추가 증산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상품시장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지난달 30일 배럴당 32.50달러를 기록,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 멕시코大選 정권교체 가능성

    [멕시코시티 외신종합] 임기 6년의 새 대통령을 뽑는 멕시코 대통령선거와총선,지방선거가 2일 오전(한국시간 2일 밤)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야당후보의 돌풍으로 1929년 창당된 집권 제도혁명당(PRI)의 71년 장기집권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끌고 있다. PRI는 거듭된 경제위기,빈부격차,부정부패등으로 큰 위기에 빠져있다. 중간 개표결과는 빠르면 3일 새벽 2시께 발표된 예정이지만 치열한 선두다툼으로 1,2위 후보간 득표율차가 2.5% 이하일 경우 선거부정 시비를 우려,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 발표된 최종 여론조사결과,각 후보별 지지율은 PRI의 프란시스코 라바스티다 42%,제1야당인 국민행동당(PAN) 비센테 폭스 39%,제2야당 민주혁명당(PRD)후보로 대권에 3번째 도전한 콰우테목 카르네나스16% 등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오차한계(±2.5%)를 감안할 때 이번 대선은 내무장관 출신의 라바스티다와멕시코중부 과나화토주지사 출신인 폭스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각 여론조사 결과 사회초년병인 18∼35세의 젊은층 2,860만명이 누구를 지지할지 뚜렷하게 밝히지 않는 부동층으로 집게되고 있다.총 유권자 6,000만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이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비교적 확고한 편이어서 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높다. 부정선거의 우려와 함꺼 미국의 카터재단과 유엔 국제선거감시단은 멕시코대선의 공명선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대규모 선거참관인단을 파견했으며,한국에서는 손봉숙(孫鳳淑) 중앙선관위원이 유엔 참관인 자격으로 멕시코의치아파스주에서 감시활동을 벌였다. 멕시코 정부는 선거부정 시비에 따른 소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전군에비상경계령을 내렸다. *유엔 국제 선거감시단은 10년간 80여국서 선거민원 중재. 멕시코 대선에는 당사자간 표대결 못잖게 유엔선거참관단,카터센터,미주기구(OAS) 등의 선거감시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국제선거감시단은 어느덧 제3세계 선거현장의 보편적 중재집단으로 자리잡은 게 사실.정치후진국에 제도와 절차로서의 민주주의를 이식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들의 중심지는 유엔.유엔은 급증하는 선거감시 수요에 따라 1991년 정무부총장직,92년 선거지원분과(EAD)를 잇따라 신설하고 지난 10여년간 80여개국 140여건의 선거관련 민원을 처리해왔다. 유엔은 주권침해 시비를 피하기 위해 최근에는 직접개입보다 국제 민간 감시단 활동을 조율,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해 동티모르 독립선거,인도네시아 대선,올해 페루,멕시코 대선 등이 두드러진 예. 지역내 화약고에는 지역별 협력기구가 개입해왔다.97년 알바니아,보스니아총선을 비롯,발칸반도 선거감시에 주력해온 유럽연합(EU),유럽안보협력기구(OSCE),올해 페루,멕시코 대선에서 활약한 미주기구(OAS),남아프리카 선거 등 아프리카 지역을 관할해온 아프리카 단결기구(OAU),지난해 인도네시아 총선에서 활동했던 아시아네트워크(ANFREL) 등이 꼽힌다. 국제 선거감시활동 비정부기구(NGO)의 활약상도 증가추세다.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이 주도하는 카터센터는 최근 가장 정력적으로 활동해왔다.99년한해만 모잠비크 총선,동티모르 독립투표,나이지리아 대선,인도네시아 총선현장을 누볐으며 올해 페루,멕시코 대선에도 참여했다.이밖에 선거개선 및후원센터(CAPEL),국제민주선거후원기구(IDEA),국제선거제도재단(IFES),국제민주기구(NDI) 등의 전문기관이 유엔,지역별기구와 연합하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쿠바소년 엘리안 “돌아왔어요”

    [워싱턴·마이애미·아바나(쿠바)외신종합] 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곤살레스군(6)이 7개월간의 미국체류를 끝내고 28일 쿠바로 귀국했다. 엘리안군은 이날 미국 연방대법원이 그의 귀국을 막아달라고 요청한 친척들의 상고를 기각한 지 40여분만인 오후 4시 43분(현지시각) 워싱턴 근교의 버지니아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아버지 후안 곤살레스씨의 손을 잡은 채 전세 비행기에 올랐다. 엘리안군은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밀항선을 탔으나 플로리다주 앞바다에서 좌초돼 어머니를 잃고 타이어 튜브에 매달린 채 이틀동안 표류하다 추수감사절인 지난해 11월25일 극적으로 구조됐다. ◆귀국=곤살레스 부자의 귀국 길에는 엘리안군의 새 엄마와 이복동생,엘리안군의 무료함을 달래 주기 위해 쿠바에서 데려온 그의 친구들이 동행.전세기는 3시간만에 환영군중들이 엘리안군을 ‘소년 영웅’으로 부르며 열광하는가운데 아바나 공항에 도착했다. 엘리안군이 부친의 팔에 안겨 비행기 트랩을 내려서자 마중나온 800여명의쿠바 어린이들은 “엘리안,엘리안”을 외치며 열렬히 환영.군악대가 쿠바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도착한 엘리안군 일행은 자동차에 분승,친구,친척들과의 재회를 위해 모처로 출발.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은 이날 미국을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인듯 공항환영행사에 불참. ◆양국 해빙 계기=엘리안군이 쿠바로 돌아가는 날 빌 클린턴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식량 및 의약품 수출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할 뜻을 피력한 것과 관련,일각에서는 미·쿠바관계의 해빙을 진단하는 분위기.엘리안 문제가 문제가 불거진 직후 쿠바에서는 연일 수십만명의 쿠바인들이 모여 엘리안 송환을 요구했다.엘리안군의 귀환은 예상되던 외교적 갈등을 가라앉히면서 양국 관계 개선의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은 분석. ◆체류비용=미법무부는 엘리안군의 보호권을 둘러싸고 지난 7개월 동안 벌어진 법정소송에서 총 182만달러(약 20억원)의 비용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대법원이 소년의 쿠바 귀국을 허용키로 한 직후 공개한 회계자료에서 지난 11일 현재까지 이 사건에 소요된 비용은 182만6,000달러였다고공개. 가장 큰 단일부문 비용은 이민귀화국(INS)관계자,법무부 보안관 및 변호사등이 워싱턴과 마이애미 및 쿠바를 오가며 쓴 여행경비로 총 78만 6,000 달러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INS 및 법무부 보안관들의 초과근무 수당으로 지급된 61만 8,000달러였다.4월 22일 엘리안을 친아버지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마이애미의 친척집을 급습했던 이른바 ‘재결합 작전’에는 22만9,686 달러가 소요됐다. ◆쿠바정부 자제=쿠바 정부는 엘리안군의 송환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전국민에게 냉정과 침착을 잃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쿠바 정부는 이날 국영 TV방송을 통해 내보낸 짤막한 성명을 통해 미 대법원의 상고기각 판결내용을 전한 뒤 “모든 쿠바인들이 최대한의 냉정과 위엄,침착성을 유지해달라”고 당부. ◆송환판결=앞서 미 대법원은 28일 엘리안의 쿠바 귀국을 봉쇄해 달라는 엘리안의 친지들의 상고를 기각.마이애미 거주 친척들은 엘리안의 귀국을 허용한 항소 법원의 판결이 부당하다며 지난 26일 대법원에 상고,대법원 심리가열릴 때까지 엘리안의 미국 체류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엘리안사건 일지. 1999.11.22 엘리안,어머니와 쿠바서 출발. 11.25 바다에서 구조. 11.27 아버지,엘리안 쿠바 귀환 요구. 12.10 미국 친척들,엘리안에 대한 난민지위 요구. 2000.1.5 미국이민귀화국(INS), 1월14일까지 쿠바 귀환 결정. 1.19 미국 친척들,INS결정에 불복 소송 제기. 3.21 미국 법원,소송 기각. 4.6 아버지 곤살레스,미국 도착. 4.22 INS,엘리안 강제 구인.부자상봉. 6.23 미국 항소법원,쿠바귀환 판결 재확인. 6.26 친척들,대법원에 상고. 6.28 대법원,상고 기각,엘리안 쿠바로 귀환.
  • 印尼 끊일줄 모르는 ‘총성’

    [자카르타 외신종합] 인도네시아 최악의 종교분쟁지인 북동부 말루쿠 지역에 27일 비상사태가 선포됐음에도 유혈사태가 계속 확산,불안한 와히드 정권에 또하나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말루쿠 및 북말루쿠 보안당국은 27일 오전 0시를 기해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간의 만성적인 충돌 종식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분쟁 방지를 위한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는 한편 무기 수거작업에 돌입했다. 보안당국은 이날부터 10명 이상이 모이는 각종 집회를 금지하고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주민들의 집밖 출입을 통제하며 모든 불법무기를 자진신고하라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비상사태가 선포된지 불과 수시간만에 말루쿠 주도 암본에서 총성이 재연된 것을 비롯,도심 곳곳에서 하루종일 총성과 폭음이 끊이지 않았다고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언론들은 주민과 군 관계자를 인용,암본 시내 고층빌딩 곳곳을 점거한 저격수들의 무차별 총격으로,순찰임무중이던 군인 1명이 숨지고 주민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해병대 병력이 주둔중인북말루쿠 갈렐라 지역에서도 이날 오전 폭탄공격이있었으나 인명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들은 군이 서로 상대편을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전을퍼부으며 무기 인도를 거부하고 있어 말루쿠 유혈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암본섬에서 유혈사태를 빚은 이래 18개월간 계속돼온 말루쿠 기독교도와 회교도간 종교충돌은 총 4,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한편 파푸아인들의 독립 요구에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해온 인도네시아는 이리안자야에 올해 안으로 대규모 해병대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어서 이곳의 독립세력과 무력충돌 가능성을 낳고 있다. 안타라통신은 27일 해병대 기지가 말루쿠와 인접한 이리안자야 서쪽의 소롱지역에 창설돼 해안경비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무크신 해병대사령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내륙침투작전이 주요 임무인 해병대 요원을 이리안자야에 대규모 배치하려는 것은 무장독립세력이 관공서와 현지진출기업 등에 테러 공격과 요인 납치를 감행할 가능성에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리안자야는 주민대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폐막된 웨스트파푸아 의회 총회에서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하고 최근 분리독립 움직임을 가속화해왔다.그러나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는 영토통합을 내세워 이리안자야 독립운동에 대한 강력한 경고사인을 거듭 피력해왔다.
  • 게놈 공개 무병장수 길 열었다

    [워싱턴·런던 외신종합] 인간 유전정보인 게놈 분석이 완료돼 유전자 염기서열이 대략적으로 규명됐다. 미국·영국·프랑스·일본·중국 등 18개국 공동 컨소시엄인 인간게놈프로젝트(HGP)와 민간기업 셀레라 제노믹스는 26일(한국시간 27일 새벽) 워싱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각자 연구해온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정 염기서열이 어떻게 질병을 야기하고 병을 예방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손쉬워져 궁극적으로 신약개발과 질병 치료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공동발표와 관련,“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 해독으로 ‘건강보건에 관한 전체적 전망’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주 로크빌에 위치한 셀레라사는 인간게놈의 조합을 주내용으로,공동 컨소시엄인 HGP는 인간게놈 분석 초안을 주내용으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25일 인간은 곧 지금보다 2배 이상 오래 살수 있게 될 것이며 1,200년을 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의 유전자 연구 지도를 돕고 있는 정부 인간유전자위원회의원로위원인 존 해리스 박사가 인간게놈 해석 결과가 발표되는 26일에 때맞춰 타이완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이러한 전망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스 박사는 그러나 유전자 공학의 진전은 ‘불멸의 종족’을 창조해내인구과밀과 세대간 경쟁이라는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 다케시타 前일본총리 별세

    친한파이며 일본 자민당 실력자로 일본 정치의 한 시대를 주도해온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총리가 19일 입원중인 도쿄(東京)도내병원에서 타계했다.향년 76세. 다케시타 전총리는 지난달 변형성 척추증 수술 후유증에다 직계인 오부치게이조(小淵惠三) 전총리가 쓰러진 데 따른 충격이 겹쳐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 관방장관 등 측근을 통해 정계은퇴를 발표한 뒤 요양해왔으나 이날 새벽 호흡곤란으로 숨을 거뒀다. 87년 총리에 취임한 다케시타는 89년 퇴진 이후에도 우노 소스케(宇野宗佑),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등 후임내각의 탄생에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한 ·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을 역임했으며 와세다(早稻田)대 동문을중심으로 한 한국내 인맥을 통해 한·일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해온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쿄 외신종합
  • 美 “NMD반대” 커지는 목소리

    [워싱턴 외신종합]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등 미국 국방정책 전문가들은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 배치에 관한 결정을 연기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국방 소식통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전문가들은 7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불량국가’인 북한의 잠재적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NMD가 필요하다는국방부측 주장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통령이 인위적 시한에 구애받지 말 것을 건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서한은 특히 NMD 체제 구축과 관련,비용과 기술,안보 및 외교정책 등의 측면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문제들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이란,북한등 불량국가들의 탄도탄미사일 방어를 위해 2005년까지 알래스카에 레이더망을 구축하는 계획에 관한 결정은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에는 대(對)북한 정책조정관인 페리 전 장관 뿐만 아니라 존 샬리카슈빌리 전 합참의장과 샘 넌 전 상원의원도 공동서명했다. 한편 미국 의회 회계감사원(GAO)도 NMD 체제가 잠재적 위협에 대한 불확실한 평가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계획의 지연 및 비용상승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GAO 보고서를 인용해 NMD 체제의 강력한 목표추적 레이더,요격미사일 및 고속 컴퓨터에 대한 국방부의 시험능력이 지극히 제한됐다는 이유를 들어 NMD 체제가 공격을 받을 경우 제대로 작동할 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또 NMD체제의 기술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 계획의 이행이 지연될 위험이 있음을지적하고 이 계획이 1개월 지연될 때마다 비용이 1억2,400만달러씩 증가할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각국 언론 보도내용 “한반도 평화의 새시대 맞았다”

    [워싱턴 도쿄 파리 외신종합]각국 언론들은 남북공동선언 합의 소식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내보내며 이를 한반도 화해,통일을 향한 징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남북한간 이견의 소지가 남아있어 통일까지는 오랜 시일이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14일로 이틀연속 1면 머리기사로 올리며 “민주주의 영웅적 투사로 지위를 굳힌 김 대통령이 남북한간 대화를 복원함으로써 한국 현대사에 거대한 변화의 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한국측이 미국과 일본의 가장 큰 관심사인 북한 미사일 개발과 핵무기 프로그램 의혹에 대해 북한에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CNN,ABC 등 방송들도 반세기의 적대를 청산하고 통일로 가기위한 초석이 놓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주한미군 문제 및 북한 장거리 미사일,핵개발 등 두개의 전략적 관심사가 심도깊게 다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본 아사히(朝日),요미우리(讀賣)등 일본 주요신문들은 15일 5개항에 걸친 남북공동선언을일제히 1면 통단으로 보도,세계사적 뉴스로 평가했다.요미우리는 ‘김총서기, 방한을 수락’ 제목의 기사에서 “한반도는 긴장완화와 남북 평화공존,나아가 통일까지 전망하는 신시대를 맞이했다”고 논평했다. □중국 중국 언론은 환영과 지지를 표했다.신화통신은 합의문 서명 직후인 14일 오후 8시12분(현지시간)부터 ‘역사적 합의서’,‘원칙성 합의서' 등의표현으로 합의문의 역사성등을 강조했다. □유럽 프랑스 TF1-TV는 14일 남북 공동선언이 “화해의 조심스러운 시작”이라고 평가했다.르몽드 15일자는 정상회담의 가장 두드러진 결과로 ‘수수께끼 지도자’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미지 변화를 꼽았으며 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퉁,슈피겔 등은 “통일의 초석”이라는 점에 의미부여했다.영국 BBC도 공동선언 내용과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 합의 소식 등을 비중있게 전했다.
  • 남북 정상회담/ 각국 반응

    남북한 정상이 5개항 및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에 합의한 14일 밤 러시아·일본·중국등 주요국들은 곧 바로 환영성명을 내고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일 본:일본 정부는 14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5개 항에 합의하는 등 성과를거둔데 대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지구촌유일의 냉전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이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완화될 경우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의 안전보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판단 때문이다. 일본은 다음달 오키나와(沖繩)에서 개최되는 G-8(세계 주요 8개국)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 등 관계 개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문서로 표시할 방침이다. ■러시아:러시아 외무부는 합의 서명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데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남북한의 5개항 합의가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서는 합의 사실만 알 뿐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면서 “그 내용을 검토해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알렉산데르 야코벤트 외무부 대변인은 분단국인 남북한의 두 지도자가만난 것이 한반도의 긴장완화 및 분쟁국인 남북한 화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가 실질적으로 평화로 나아간다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되며 이는 러시아의 국가 이해관계에도 부합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화통신은 이날 합의문에 서명했다는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오후 8시12분(한국시간 오후 9시12분)제목 한줄만 단긴급 영문 기사에서 “남북한 지도자들이 역사적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평가했으며,이어 9시7분 더 상세한 긴급 영문 기사에서도 ‘역사적인 합의서’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8시19분 평양발 긴급 중국어 기사에서는 “남북한이 원칙성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제목 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대통령이 남북관계의 원칙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 주방자오(朱邦造) 수석 대변인도 13일 남북정상회담을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과 궁극적인 통일을 위한 노력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우리는 정상회담이 긍정적인성과들을 거두고,남북한 관계의 진일보한 개선과,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 국: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남북한간의 정상회담에 고무돼 있으며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조 록하트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두 지도자가 직접 만나 논의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김 대통령이 받은 따뜻한 환영에 고무돼 있다고”고 밝혔다.그러나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 및 주한 미군감축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필립 리커 미 국무부 대변인도 “김 국방위원장이 순안공항에 직접 모습을 나타낸 것은 희망적인 조짐”이라고 평가한 뒤 “회담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번 회담은 포용을 앞세운김 대통령의 비전이 밑거름이 됐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도쿄·베이징·모스크바 최철호특파원·황성기기자·김규환특파원외신종합
  • 남북 정상회담/ 각국 반응

    [워싱턴·도쿄·베이징·모스크바·브뤼셀 외신종합] 일본과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등 세계 각국은 13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성공을기대한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본] 일본 정부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회담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반세기가 지나 양측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악수하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회담이 원만하게 끝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외무성의 한 간부도 “남북대화의 진전은 한반도 안정의 대전제이며 이제긴장완화를 향한 돌파구가 열렸다”고 환영했다.특히 김 위원장이 공항까지직접 출영한 것에 대해,“북한의 적극적인 자세가 명확히 드러난 것으로 이것만으로도 이번 방북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차기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다면 완전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주방자오(朱邦造) 수석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지지한다고 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궁극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외교부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긍정적인성과를 거두고 남북한 관계의 진일보한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에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하며남북한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통일을 모색하도록 ‘건설적인 노력’을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알렉산드르 로슈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이타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남북한 대화가 시작돼 양측이 건설적인 제안들을 주고받기 시작한 것은 좋은 일” 이라고 전제,“그러나 결과를 이야기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그는 “러시아 외무부는 남북정상회담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며 합의사안들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피터 길포드 대변인은 이날 “남북 정상이 만나는 사실 자체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회담이 50년간 남북간에 지속된 냉전을 해소하는데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도 13일(현지시간)정오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 아사드 별세 이후의 중동 전망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사망은 중동평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전문가들은 일단 단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보고 있다. 30여년간 이스라엘이 익숙하게 상대해온 중동 맹주가 급작스레 사라짐에 따라 평화협상의 장래에는 불확실성이 가중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사드 대통령은 누구보다 노련한 이스라엘 통으로 평화협상 타결에 강렬한의지를 불태워온 인물. 그는 평화의제를 둘러싼 이스라엘과의 담판에서 번번이 강경론과 유화책을 적절히 구사하는 탁월한 협상력을 보여줘 레바논은 물론,전체 아랍권으로부터 존경받아왔다.그의 사망은 이같은 강력한 리더십의진공상태를 의미한다. 누가 집권하든 대 이스라엘 협상에서 아사드만한 정치력을 보여주기는 당분간 불가능할 전망이다.때문에 상당기간 중동평화협상은 답보상태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아사드는 최근 골란고원 문제와 관련,이의 전면반환을 요구하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그의 후계자가 갑작스레 대 이스라엘 유화론으로 선회하기란 어려울수밖에 없다.아사드가 후계자로 찍은 아들 바샤르는 시리아 정가에서의 취약한 영향력을 군부와 국민지지로 메워나가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스라엘에 대해 상당기간 비타협적인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이와 관련,미국의 중동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중동평화협상 재개일정의 차질을 우려하고 나섰다.탤코트 실리 전 시리아주재 미국 대사는 “아사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내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지도자였기 때문에 그의 사망은 심각한 타격”이라고 말했다.리처드 머피 전국무부 근동담당 차관보도 권력공백 등으로 인해 시리아가 상당기간 혼란에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아사드의 사망이 평화협상의 기조를 뒤흔들 수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요르단 후세인 국왕의 사망을 기점으로 몰아닥친 세대교체 바람을 평화협상에 플러스 요인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상대적으로 이스라엘과의 분쟁 역사에서 자유롭고 서구친화적인 인물들로 중동의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대이스라엘 접근도 보다 유연성을 띌수 있으리라고보이기 때문이다.이스라엘 측에서는 아사드 대통령의 사망 이후 양국간 평화협상이 수개월 연기되더라도 시리아에 새로운 지도체제가 확립되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아사드 대통령 재임 주요 연표. ◆70년 11.13 국방장관이던 아사드,쿠데타로 집권. ◆71년 3.12 아사드 대통령 취임. ◆73년 10.6 67년 이스라엘에 빼앗긴 영토 회복 위해 시리아가 시나이 반도 및 골란고원 기습공격.11월 11일 휴전. ◆74년 6.15 리처드 닉슨 미국대통령 시리아 방문.67년 단절된 양국 외교관계 회복 선언. ◆76년 4.12 레바논 사태 개입. ◆77년 12.5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이스라엘 방문으로 시리아-이집트 외교관계 단절.양국관계 12년 후 회복. ◆80년 10.10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시리아의 이란 지지로 시리아-이라크국교단절.82년 4월 이라크 국경 폐쇄. ◆81년 12.14 이스라엘,점령지 골란고원 점령. ◆83년 6.24 시리아,아사드와 불화빚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 추방. ◆2000년 5.24 이스라엘,남부레바논서 철수. *아사드 별세 이모저모. [예루살렘·카이로·워싱턴·베이징 외신종합] 레바논과 요르단,이란 등 아랍국가들은 10일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일제히 애도성명을 내는 등 대대적으로 애도했다.또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아사드 대통령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그의 중동평화 노력을 치하했다. ◆에밀레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은 애도 전문을 통해 아사드 대통령이 자신과 전화통화를 하던 도중 사망했다면서 “그의 죽음은 레바논에 ‘엄청난 재난’”이라고 애도.레바논은 이날 1주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스라엘의 TV와 라디오방송들도 이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아사드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에후드 바라크 총리는 성명에서 “시리아 국민들의 슬픔을 이해한다”면서 “우리는 시리아와 평화협정을 이룩하기 위해 애써왔으며 새 지도부가 누구든 같은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강조. ◆외국 국가원수로는 마지막으로 지난 21일 아사드 대통령을 면담한 압둘라요르단 국왕 역시 아사드 대통령의 후계자인 바샤르 아사드에게 전화를 걸어위로의 뜻을 전하고 40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아사드 대통령이 중동의 평화를 보지 못하고 숨졌지만 중동평화를 위한 그의 노력과 낙관적 전망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것”이라며 애도.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도 이날 아사드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모리 총리는 “시리아 국민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시리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애도. 장주석은 “그의 죽음은 시리아의 큰 손실이며 중국으로서도 존경할만한 친구를 잃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 ◆한편 미국의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사설에서 아사드 대통령을 전혀덕(德)을 갖추지 못한 무자비한 전제군주였다고 힐난해 눈길.이 신문은 “아사드 대통령은 비타협주의적 태도로 이스라엘을 적대했으며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등 대개는 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혹평.
  • 日 오부치 前총리 장례식 175개국 조문 행렬

    [도쿄 외신종합] 8일 거행된 오부치 게이로 전총리의 장례식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등 7개국 정상을 포함한 175개국 조문사절과 일본 황실관계자,6,000여명의 조문객이 모인 가운데 고인을 애도했다. ■화장된 오부치 전총리의 유골은 상주인 치즈코(千鶴子)여사등 유족과 함께 도쿄도내의 자택을 출발한 뒤 국회,총리관저,자민당 본부를 거쳐 식장에 도착했다.장례식은 생전에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히로코의 연주와 묵념에 이어 고인의 국회의원 첫당선부터 총리 재임시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상영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모리총리와 중참 양원의원장등의 추도사,헌화등의 순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도쿄시내 장례식장에는 장례시작 수시간 전부터 많은 조문객이 몰려들었으며 초청장을 받지 못한 일부 시민들까지 방명록에 서명을 하겠다고 몰려들어 한때 큰 혼잡을 빚기도.모리 총리는 장례식이 끝난 뒤 각국 참석자들을 영빈관으로 초청,리셉션을 베풀며 사의를 표했다. ■이날 조문대표로 온 각국 원수들간에는 즉석 회담이 다각도로 이루어져 장례식장과 리셉션장은 정상회담장을 방불.모리총리는 오전 조지프 에스트라다 필리핀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대통령,존 하워드 오스트레일리아 총리등과 연쇄회담을 갖는등 종일 각국 정상들과회담을 가졌다. ■모리 총리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장례식 시작 전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남북한 정상회담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와히드 인도네시아대통령은 모리총리에게 최근 수마트라에서 일어난 지진복구에 일본이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모리 총리는 이번 주중 모두 15건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고노 요헤이외상은 16건의 회담을 갖도록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텍스트 전송기능 핸드폰 공격 신종 바이러스 등장

    텍스트 전송능력을 가진 휴대전화를 공격하는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사용이폭증하고 있는 팜톱 컴퓨터,호출기,핸드폰 등 휴대용 제품을 위협하고 있다. 컴퓨터 보안전문가들은 스페인의 최대 휴대전화 네트워크사인 텔레포니카셀네트워크의 전화를 공격하기 위해 제작된 새 바이러스 ‘티모포니카’를발견,저지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텔레포니카사는 “아직까지 소비자들로부터 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바 없다”면서 이 바이러스가 개의 전화에까지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의 케이퍼스카이 랩, 핀란드의 F-시큐어 같은 바이러스 퇴치회사들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일례로 한 소비자는 실수로 바이러스의 복사본 500개를 외부로 보냈다고 말했다. 워싱턴 AP 연합
  • 신용카드 사고 ‘위험수위’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장려정책과 전자상거래의 급증,신용카드 복권제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신종 사고가 늘고 심지어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신용카드 소지자의 카드 분실 신고까지 해지해 사용하기도 한다. 신용카드 가맹점 숫자는 지난해 3월 488만여개에서 지난 3월 현재 662만여개로,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은 15조5,949억원에서 38조2,35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실태] 99년 한햇동안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신용카드 관련 상담 건수는 6,307건으로 월 평균 526건이었다.반면 올해는 지난 4월까지 3,249건에월 평균 812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김모씨(37·서울 성동구 송정동)는 최근 지난 5월분 신용카드 청구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물건을 구입하지 않았음에도 한 전자상거래 회사로부터 200여만원이 청구됐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누군가 인터넷 쇼핑사이트에 접속,자신의 카드번호와 카드 비밀번호,유효기간 등을 모두 입력한 뒤 판매사를 방문,구입한 물품을 직접 찾아갔음이 확인됐다.판매사는 카드번호와 이름만 확인하고 물품을 내줬다. 회사원 김모씨(34)는 지난해 10월26일 새벽 2시쯤 서울 홍익대 앞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지갑을 분실,아침에 곧바로 카드회사에 분실 신고를 했다.그러나 지갑을 주운 사람은 김씨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붙여 위조,카드 분실신고를 해지하고 김씨가 군번 앞 4자리 숫자를 이용해만든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 서비스로 140만원을 빼내고 150만원어치의 물품도 구입했다. 이모씨는 지난 4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일본의 한 업체로부터 의약보조품을 구입하기로 하고 신용카드로 대금을 치렀으나 아직까지 물품을 받지못하고 있다.전자우편(e-mail)을 보냈으나 답장이 없어 소비자단체에 문의한결과 유령업체일 확률이 크다는 답을 들었다. [주의할 점]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통해 외국 업체의 물품을 구입할 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실재 인증마크제’를 이용하거나 대금을 치르기 전 카드회사에 문의하라고 권유한다. 아울러 전표를 작성할 때사용금액과 날짜·가맹점 이름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생일이나 전화번호 등은 비밀번호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좋다고 주문한다. 전영우기자 ywchun@
  • 솔로몬제도도 쿠데타… 총리 인질로

    [웰링턴·시드니 외신종합]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말라이타독수리군’의 지도자 앤드류 노리가 이끄는 반군들이 바톨로뮤 울루파알루총리를 인질로 붙잡았으며 주요 시설들을 장악하고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고있다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관리들이 5일 밝혔다. ‘말라이타 독수리군’에 맞서고 있는 ‘이사타부 자유운동’은 이에 대응,호주 소유의 금광을 장악하고 호주인 4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솔로몬제도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호주 외교통상부의 한 대변인은 ‘말라이타 독수리군’으로 불리는 무장 민병대가 경찰서와 정부 통신센터를 비롯한 핵심 시설들을 장악했다는 확인보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무장 반군들이 수도 호니아라의 주요 교차로들을 장악했다”면서 “이는 인종 갈등이 심각하게 악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솔로몬 제도에서는 지난 18개월간 인종갈등으로 ‘말라이타 독수리군’과‘이스타부 자유운동’ 등 무장세력간 충돌이 계속돼 50여명이 숨졌다. 말라이타섬을 근거로 하는 ‘말라이타독수리군’은 ‘이사타부 자유운동’이 장악하고 있는 과달카날섬에서 말라이타족을 쫓아내려는 이사타부의 움직임에 반발,이스타부족 출신인 울루파알루 총리의 사임을 요구해 왔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의 브래드 패터스필드 대변인도 ‘말라이타 독수리부대’ 소속 반군들이 울루파알루 총리를 인질로 붙잡고 있으며 반군들이 호니아라의 도로들을 봉쇄했다고 말했다. 솔로몬제도 민간항공부는 이 지역으로 연결되는 전화선이 단절됐으며 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호니아라 공항 내 민간항공부 비행운영센터는 파푸아 뉴기니의 항공사들에타전한 텔렉스 메시지를 통해 “반군들이 수도의 거리들을 장악했다.국내선을 포함해 모든 항공편의 호니아라 출발 및 도착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민간항공부는 이 메시지에서 “호니아라의 한 경찰서 무기고와 다른 경찰관서들이 습격당했으며 모든 관공서가 총리를 가택연금한 ‘말라이타 독수리군’으로 인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 메시지는 또 모든 통신수단이 단절됐으나 “그밖의 모든 것은 현재로서는 잠잠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쿠데타 기도는 최근 수주 사이 남태평양에서 두번째로 발생한 것이다.피지에서는 무장 반군들이 축출된 전직 총리와 30명 이상의 다른 인질들을 아직도 의회 내에 억류하고 있다.
  • 金대통령 “동강댐 건설 백지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오랫동안 논란이 됐던 영월댐 건설계획은세계 최초의 신종으로 추정되는 7종의 동식물과 20여종의 멸종위기 동식물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대신 동강 주변지역을 자연친화적인 문화관광단지로 정비해 주민들의 고용과복지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수 부족과 홍수 예방 문제는 별도로 심도있게 논의해 해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 환경보호 노력이 기업가치에 반영돼 환경친화기업의 주식 값이 오르고,은행대출도 더욱 좋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환경회계제도와 환경에 관한 금융기관의 평가제도 등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자연환경의 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각종 개발사업의 환경비용을 현실화해 이를 정부예산과 국민소득 계정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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