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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라운드 본격 출범

    [도하 외신종합] 21세기 상품·서비스 등 세계무역 전반의새로운 질서를 정할 다자간 무역협상인 뉴 라운드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출범했다.폐막일정을 하루 넘겨 힘겨운협상을 벌인 세계무역기구(WTO) 제4차 각료회의는 14일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WTO 각료회의는 이날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세계 140여개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의장인 카말 카타르 통상장관이 낸 각료선언문최종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95년 WTO 출범 이후 첫 다자간무역협상인뉴 라운드 협상은 2004년 말까지 3년간의 협상을 거쳐 새무역질서를 마련하게 된다. 이날 채택된 각료 선언문은 기존 초안의 농산물 협상목표에 대해 ‘협상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추가,유럽연합과 한국 등 농산물 수입국(비교역적 관심사항·NTC) 그룹의 주장을 수용함으로써 합의점을 찾았다.또 농업 분야의 경우 시장개방에 관한세부원칙을 2003년 3월 말까지 수립하고 이에 기초한 국가별 이행계획을 2003년말 열릴 것으로 보이는 5차 각료회의전까지 제출토록 결정,쌀시장 개방협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접근 및 국내보조의 정도를 규정한 ‘실질적인’(substantial)이라는 문구는 우리 정부의 삭제요구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됐다. 반덤핑 규범의 경우 즉각적인 개정협상에 들어간다는 우리 입장이 그대로 반영됐고,반덤핑의 기본 개념은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의 미국측 주장도 받아들여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다자간환경협정(MEA) 내용을 WTO협정에연계시키는 내용만 바로 협상에 들어가기로 하고 레이블링(labeling) 등 나머지는 검토대상으로 남겨뒀다. 수산보조금 문제도 규범분야 개정작업 내용에 그대로 반영하기로 해 향후 협상결과에 따라 국내에 상당한 영향을미칠 전망이다. 지적재산권(TRIPS)-공중보건 문제는 ‘회원국들이 공중보건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방해하지 말아야 된다’고규정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WTO는 지난 97년 제네바 제2차 각료회의에서 뉴 라운드를출범시킨다는 원칙에 합의한 뒤 99년 시애틀 제3차 각료회의에서 뉴 라운드를 출범시키려 했으나 회원국간 이견으로합의에 실패했었다.
  • 북부동맹 카불 입성…정부청사 장악

    [카불(아프가니스탄)·런던 외신종합] 아프가니스탄 반군북부동맹군이 미국의 공습시작 한달여만인 13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 탈레반군이 수도방어를 포기,이날 새벽 남쪽으로 철수함으로써 북부동맹군은 무혈입성에 성공했다. 탈레반군은 최후 거점인 남부 칸다하르를 향해 퇴각 중이며 이에 따라 남부 지역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아랍권 위성채널인 알 자지라 방송은 이날 북부동맹군이탈레반 전략 거점인 남부 칸다하르 인근 공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이란 관영통신 IRNA는 북부동맹이 남부의 카즈니주와 동부의 잘랄라바드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한편탈레반의 최고지도자인 물라 오마르는 무선통신을 통해 탈레반 병사들에게 “전열을 재정비하고 저항과 전투를 계속하라”고 강조했다고 아프간이슬람통신(AIP)이 보도했다. 오마르는 자신이 여전히 칸다하르에 있다며,오마르가 파키스탄으로 도주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를 일축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북부동맹의 보복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후퇴하는 탈레반군들이 버려두고 간 친 탈레반 파키스탄인병사 수백명이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 조직적으로 학살당한 것 같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이에 대해 북부동맹은 항복을 권유했으나 그들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불에 입성한 북부동맹군은 기관총과 로켓으로 무장한 선발대로,약탈행위 등을 막기 위한 치안병력이라고북부동맹이 밝혔다.카불 전면 입성을 자제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북부동맹 주력군은 카불 외곽에 대기 중인 상태다.
  • 美테러전쟁/ 북부동맹 카불진입 ‘초읽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 아프가니스탄 북부동맹은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간내 전략 요충지를 속속 점령하면서 12일(현지시간)현재 수도 카불을향해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 북부동맹은 10일 전략요충지 마자르 이 샤리프를 점령한데 이어 12일 아프간 서부의 전략요충지 헤라트를 점령했다고 이란 국영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압둘라 압둘라 북부동맹 외무장관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카불 북부에 5,000여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며 카불 진격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또 미 정부의 잇단 경고에도 불구,“미국의 우려를이해하지만 카불내 파슈툰족이 타지크,우즈벡,하자라계가주류가 된 북부동맹에 심한 반발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는파키스칸의 선전전일 뿐”이라고 일축,“파키스탄의 구상에 따른 미국의 대아프간 정책을 원치 않으며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10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전략요충지 마자르 이 샤리프와 바미얀 등 주요 도시들을 장악한 북부동맹에 아프간집권 탈레반 정권에 타격을 가하되 수도 카불 점령을 하지말도록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관측통들은 겨울이 오기 전 미·북부동맹 합동작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지상작전 시나리오’를조심스럽게 예상했다.즉,1단계로 우즈베키스탄에 대기중인특수부대 병력이 아프간에 투입돼 합동작전을 벌이고 2단계로 탈로칸과 쿠나르 등이 위치한 북부지역에 대한 안전구역을 설정해 아프간내 요소요소에 미군을 공수,본격적인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3단계에서는 공습과 특수부대 투입을 병행,탈레반이 장악한 남부지역에서 점진적인 소모전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북부동맹 반군사령관은 12일 “앞으로 1시간 이내에 수도카불을 향해 공세를 개시할 계획이며 카불 시내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북부동맹의 아프잘 아만 장군은 AFP통신에 “우리는 카불 입구까지 진격하되 수도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11일로 9.11 테러참사 두달을 맞은 가운데 아프간동절기와 내년 봄 확전에 대비,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주요 동맹국들을 주축으로 한다국적군 확대편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아프간전에는 영국의 함대와 전투기,크루즈 미사일을 포함,영국군 지상병력 4,200명이 투입됐으며 독일이 3,900명,이탈리아 2,700명,프랑스 2,000명,네덜란드가 1,200명의 병력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 10월 15일 탄저균 감염 편지가 발견된 톰 대슐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사무실과 같은 건물 안에 있는 5개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소량의 탄저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의회경찰대가 11일 밝혔다. 댄 니콜스 의회경찰대 부대장은 이날 맥스 바우커스 상원의원과 러스 페인골드의원,조지프 리버맨 의원,바버라 미컬스키 의원,알런 스펙터 의원 등 5명의 의원사무실에서 탄저균 포자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mip@
  • 中 WTO가입과 전망/ 글로벌 경제틀로 ‘개혁·개방’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의 가입은 중국 경제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이다.전면적 대외개방을 통해 세계 경제의 규범 속으로 뛰어듦으로써 중국 경제 운용의 큰틀이 바뀌고 기업경영 방식에도 개혁이 불가피하다.하지만대외개방 이행기간이 길어 당장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시장 개방=공산품의 평균 관세율은 현행 16% 수준에서 2004년까지 8.9%로 인하된다.반면 농산물의 관세율은급격한 시장개방에 따른 충격을 감안해 15% 수준으로 내린다.농업보조금은 내년부터 농업생산액의 8.5% 수준으로 떨어진다. 중국은 WTO 가입과 함께 정보통신기술협정(ITA)에도 가입함으로써 2003년 1월1일까지 대상품목중 3분의 2에 대해관세를 철폐한다.나머지 3분의 1은 2005년 이전에 무관세적용을 받는다.자동차 관세는 현행 80∼100%에서 2006년 7월까지 25% 수준으로 내린다. 중국은 지금까지 금지해온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외무역을2년 안에 가능하도록 하고, 비관세장벽으로 꼽혀온 수입허가증제와 28종 245개 품목에 적용됐던 수입쿼터관리제도도 5년 뒤에는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서비스시장 개방=154개 서비스·유통업종중 84개 업종에대해 시장을 완전 개방,또는 부분 개방을 한다. 그러나 인쇄·출판,병원,영화·음악, 해운 등 70개 업종은 대외개방을 유보했다. 중국의 서비스시장 개방은 지역별·단계별로 차이가 있다.소매유통의 경우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톈진(天津)·광저우(廣州)·다롄(大連) 등에 합자업체의 신설이 허용된다.도매유통은 외국기업의 중국내 제조 상품의 유통및 관련 서비스만 허용된다. 은행서비스 업무는 외환영업의 경우 상하이·톈진·다롄지역 등에 1차적으로 허용한다.이외의 지역은 5년 안으로단계적으로 확대된다.보험 업무의 경우 앞으로 5년내 지역제한 규정이 폐지되고,독자적인 외국 보험회사의 설립도가능해진다.특히 기존 외국 손해보험사의 전국 영업이 허용된다. 법률·회계서비스 부문에서는 외국계 법률사무소의 경우중국 이외 지역에서 3년 이상 영업경험이 있으면 중국 진출이 허용된다.하지만 중국계 등록변호사는 고용할 수 없다.통신서비스는 먼저 베이징과 상하이·광저우지역 등에25%의 합작을 허용하고, 3년 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적용된다. 운송서비스 업무는 2003년 1월 이전까지 도로 운송업체와창고업체 설립이 허용되고, 2004년 1월 이전까지는 외국계화물운송 업체를 설립할 수 있다. 국제운송 제한규정도 철폐된다. ◆가입 의미=13억명의 거대 시장을 가진 중국이 세계경제의 규범을 준수한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들은 지금까지 중앙 및지방정부의 허가 내용이 서로 다르거나 담당자들의 방침이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겪어왔다. 정책집행 과정에 명확한 룰이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로서는 ‘눈에 보이지않는 혜택’을 얻게 되는 셈이다. 스광성(石廣生) 대외무역 경제합작부장은 10일 중국의 WTO 가입 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WTO 가입은 중국은물론 WTO 회원국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각종 경제규정이 투명해지고 WTO의룰에 맞춰 규정을 만들어간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WTO 가입이 개혁·개방을 가속화시켜 외국자본들이 밀려들어 기술력 향상과 수출증대 등의 효과를 얻어 고도성장에 추진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WTO 가입 후 관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덕분이다. 관세율 인하는 외국 기업들의 중국 이전을 촉진,세계의 무역지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혜택을 받는 부문은 자동차로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은 중국 자동차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WTO 도하각료회의…농산물 수입·수출국간 공방 가열. [도하(카타르) 외신종합] 뉴라운드의 출범 여부를 결정할세계무역기구(WTO)도하회의의 최대 고비는 현지시간으로12일 밤(한국시간 13일 새벽)이 될 전망이다. 11일까지 도하 각료회의의 구도를 보면 크게 농업,반덤핑,환경,지적재산권(TRIPS)협정과 공중보건(의약품접근) 등에서 이견을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10일 시작된 분야별회의와 11일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룸 회의’를 거친 뒤 각국이 입장을 정하는 12일 밤을 전후해 대충 정리될 것이라는 게 도하 안팎의 관측이다. 농업 문제를 놓고 수입국 중심의 NTC(농업 비교역적 관심사항)그룹과 수출국 진영인 케언스그룹간에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한국,유럽연합,일본,스위스 등 NTC그룹 6개국 각료들은 지난 10일 낮 12시(한국시각 오후 6시) 도하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각료회의를 갖고 NTC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는 “NTC는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에도 중요한 문제”라며 “그러나 획일적인 접근방법은 국가별로 다양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수 없기 때문에 NTC 추구에 부적합하다”며 케언스그룹을겨냥했다. 수산물보조금 문제를 놓고한국과 일본이 나머지 140개국을 상대로 싸우는 형국이 돼가고 있다.미국이 어민의 소득증가를 위한 보조금이나 어로경비를 지원하는 보조금을 모두 감축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수산보조금 관련 협상이 불리하게 전개되고있다.한국의 수산보조금 규모는 연간 직접보조를 기준해 3,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 中 WTO 가입 공식승인

    중국이 10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으로 정식 가입, WTO 체제에 편입됐다. WTO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린 이틀째 각료회의에서 인구 13억명의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의 가입안을 만장일치로 공식 승인했다. WTO 각료회의 의장인 유세프 후세인 카말 카타르 경제장관은 이날 중국의 WTO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농산물 수출보조금 폐지 등 WTO 회원국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떠안게 되는 반면 상응하는 권한과 발언권으로 세계경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스광성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15년간의 협상 끝에 우리는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에 도달했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타이완도 11일 WTO 가입이 공식 결정됐다. 중국은 국내 비준에 앞서 11일 가입 수락서에 공식 서명했으며 국내 비준이 완료되면 30일 후에 정식 회원국이 된다. 한편 회의에서는 미국 등이 어민의 소득증가를 위한 보조금이나 어로경비를 지원하는 보조금을 모두 감축 또는 폐지하자고 주장해 수산보조금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또 미국과 농산물수출국 모임,유럽연합(EU)·한국·일본 등이 농업분야의 개방 규모를 둘러싸고 팽팽한 공방을 벌여 농업개방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도하(카타르) 외신종합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NGO/ 시민단체연대회의 맥주집 ‘호프 데이’

    “피플 파워(People Power)를 위하여 건배!” 283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시민단체연대회의가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서소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근처의 한 맥주집에서 ‘호프(Hope) 데이’ 행사를 열어 다. 오후 9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윤경로(尹慶老) 상임집행위원장,한국여성단체연합 지은희(池銀姬) 상임대표,한국YMCA전국연맹 이남주(李南周) 사무총장,‘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 송보경(宋寶炅) 회장 등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는 시민운동가들이 참여해 ‘전국 NGO대회’를 연상케했다. 최근 불거진 시민운동단체의 ‘권력화’ 지적에 대한 자기반성과 국민여론에 대한 의견 등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오갔다. 환경운동연합 최열(崔冽) 사무총장은 총지배인,변호사인 참여연대 박원순(朴元淳) 사무처장과 서울YMCA 신종원(辛鍾元) 시민사회개발부장 등 각 단체 실무부서장 10여명은 홀 서빙을 맡았다.연대회의 상임 공동대표 5명도 ‘1일 지배인’으로 나섰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운동에 활기를불어넣자는 뜻으로 마련한 ‘다함께 춤을’이라는 프로그램이단연 인기였다. 오후 7시30분쯤 에어로빅 강사 출신인 민주언론운동연합 최민희(崔敏姬) 사무총장과,시민단체 회원들 사이에‘춤꾼’으로 알려진 여성연합 황금명륜(黃金明倫) 기획부국장등이 즉석에서 실력을 선보이자 참가자들은 춤판으로 한데 어울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미혼 남녀의 부담없는 만남을 위한 미팅의 자리도 마련했으며‘나도 한마디’ 순서에서는 시민운동의 앞날에 대해 진지한 의견이 쏟아졌다. 맥주잔을 나르던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徐旺鎭) 사무처장은 “연대회의가 연초 출범할 때부터 난항을 거듭했을 정도로 단체간 동지의식이 모자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자리를 통해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
  • 中 10일 WTO 가입

    21세기 세계무역질서의 새 규범이 될 뉴라운드의 출범 여부를 결정하는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9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개막됐다.제4차 WTO 각료회의는 이날도하 셰라턴 호텔에서 142개회원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에서는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김동근(金東根) 농림부 차관과 정의용(鄭義溶) 주 제네바대사를 교체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각료회의는 뉴라운드 출범에 관한 각료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또 중국과 타이완의 WTO 가입을 10일과 11일 각각 공식 승인할 계획이다. 도하(카타르) 외신종합
  • WTO개막 이모저모

    [도하(카타르)·방콕·홍콩 외신종합]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9일 개막식은 142개 회원국 대표 4,5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삼엄한 경계속에 진행됐다. ●카타르 정부는 지난 7일 도하 인근 미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민간인의 총격사건 직후 회의장과 대표단 숙소 주변에 대한 경비 병력을 대폭 증강했다.중무장한 카타르 군대와 경찰이 회의장 주변 도로에 배치됐다.위험물 탐색견들도 등장했다. 미국은 자국 보안요안들을 동원,자국 대표단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미 보안요원들은 미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브리핑에 참석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카타르측 검색과 상관없이 2차 검색을 실시중이다. ●뉴라운드 출범에 반대하는 비정부기구(NGO)와 시민단체대표들은 지난 99년 시애틀 각료회의 때와는 달리 평화적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카타르의 정치적 시위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법과 비싼 경비,까다로운 입국사증 발급절차 때문에 도하에 도착한 반세계화 시위대수는 500여명에 불과하다.99년에는 4만여명이 격렬한 세계화 시위를 벌였었다.도하에 도착한 그린피스 대원들은 계획대로 해상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도하회의에 불참한 NGO 및 시민단체 회원들은 회의기간에 맞춰 세계 29개국에서 각종 행사와 평화적 시위를펼칠 계획이다.태국 방콕에서는 9일 농부와 근로자,에이즈운동가 등 1,000여명이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과 WTO에반대하는 평화시위를 벌였다.앞서 8일 인도에서도 농부 수백명이 WTO 반대시위를 벌였다. ●회원국들은 각료회의 개막전까지도 농업보조금,노동권,환경보호,지적재산권 및 투자보장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못해 난항이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국제구호기관인 옥스팜은 9일 홍콩에서 중국의 WTO가입후 농업보조금 확대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농민보호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경고했다.
  • 카불부근 비행장 美전투기 첫 착륙

    [이슬라마바드·테헤란 외신종합] 북부동맹이 탈레반 장악 전략 요충지 탈환을 위한 대공세에 나선 가운데 미군전투기들이 카불 북부 50㎞에 위치한 바그람 공군기지에처음으로 착륙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북부동맹 소식통을 인용,8일 보도했다. 북부동맹은 또 탈레반에 대한 공세를 거듭,전략 요충지인마자르 이 샤리프 10㎞ 앞까지 진격했으며 서부 거점도시헤라트 부근 20㎞ 지점까지 육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란내 북부동맹 고위 소식통은 “여러 대의 미국 전투기들이 미·영국군의 아프간 공습 이후 처음으로 7일 저녁바그람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과거 구 소련이건설한 바그람 공군기지는 탈레반의 수도인 카불에서 불과50㎞떨어져 있는데다 아프간 유일의 전천후 비행장이어서미국이 탈레반 공격을 위해 확보하고 싶어하는 제1의 병참,전진기지로 꼽혀왔다. 한편 영국을 방문중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8일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군사공격이 라마단 시작전에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佛도 2,000명 파병준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카불·로마 외신종합] 이탈리아가7일 미국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2,700명의병력을 파견키로 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정부의 파병안을 513 대 35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시켰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맹 우방들에게 단순한 연대차원의 지지가 아닌 행동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시라크 대통령도 “미국의 추가 파병 요구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면서 프랑스는 대테러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병력 2,000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해 병력 파견 준비가돼 있음을 시사했다. 독일 내각도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파병 요청을승인했다. 슈뢰더 총리는 6일 “미국이 독일군 3,900명의아프가니스탄 참전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의료지원병과생화학전 대응부대,특수부대를 파병할 것이라고 밝혔다.독일군 파병은 다음주 의회 승인에 따라 최종결정된다. 마르티노 장관은 이탈리아는 병력과 함께 토네이도 정찰기,C-130 수송기 등 군용기 10여대와 프리깃함 등 군함 4척도 파견할 것이라면서 이탈리아군은 원칙적으로 이탈리아 사령관의 지휘를 받지만 특수 군사작전 수행시에는 미군의 지휘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전투기들이 아프간 북부의 탈레반 진지에 7번째공습에 나선 가운데 반군 북부동맹은 탈레반의 거점인 마자르-이-샤리프에 이르는 주요 길목인 숄게라지역을 탈환,마자르-이-샤리프 7㎞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북부동맹의 모하메드 아슈라프 나딤 대변인이 7일 밝혔다. mip@
  • 러시아서도 탄저균 발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9·11테러 배후 용의자인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핵 및 생화학무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부시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동유럽 지도자회의에 보낸 위성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에 대한 탄저 테러도 알 카에다소행임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지상군 병력을 2.5배 늘렸고 이들이 작전을 펼치는 아프간내 지역도 2개에서 4개 지점으로 늘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3,900명 규모의 병력을 아프간에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독일 정부에 핵·생화학 무기탐지 특수군,공수부대,의료진 등의 지원을 요청했었다. 이에 대해 야당인 기민당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원내의장은 “미국과의 연대를 실행할 때가 됐다”며 찬성입장을밝혔다.독일군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관할을 벗어난 지역에서 활동할 경우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한편 탄저균 흔적이 미 국방부내 우체국과 러시아 주재미 영사관에서도 발견됐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5일 국방부 우체국에서 역학검사를 벌인 결과 우편함 두 곳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추가 감염조짐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페루 리투아니아 파키스탄에 이어 러시아 주재 미 영사관에서도 외교행낭을 통한 탄저균 감염이 확인됐다.예카테린부르크 주재 미 영사관 관계자들은 6일 미국에서 온 외교행낭 6개 중 1개에서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검출된 탄저균의 양은 미미했으며 추가 감염조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외신종합
  • “목소리가 돈” 新스타마케팅 뜬다

    출연료,광고,음반판매 등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스타연예인들의 목소리까지 스타마케팅의 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목소리가 캐스팅된 스타들은 이병헌·소유진 등 배우·탤런트,핑클 등 인기 대중가수들이다. 이병헌,안성기,배종옥은 내년 1월 중순 개봉예정인 장편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제작 씨즈엔터테인먼트·감독 이성강)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귀하고 바쁘신 몸’들이얼굴이 나오지도 않는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만 빌려준 것이다.국내 영화계에서는 처음이다. 10일 개봉되는 100% 3D 애니메이션 ‘런딤’(제작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감독 한옥례)도 마찬가지.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세대 스타 김정현과 소유진을 남녀 목소리 주인공으로 내세웠다.세계정복을 꿈꾸는비밀단체의 로봇 조종사들과 이에 맞서 지구를 지키려는 젊은이들의 활약과 우정이 줄거리. “청춘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목소리 주인공캐스팅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제작 관계자의 얘기다. 이들의 출연료는 과연 얼마나 될까.순제작비 22억원이 들어간 ‘마리이야기’에서 이병헌,안성기의 개런티는 2,000만원 안팎. 제작 관계자는 “시사테이프와 시나리오를 보냈더니 의외로 배우들이 즉각 OK사인을 보내왔다”면서 “목소리를 입히는 분량이 많지 않아 하루만에 작업을 끝냈으니 그리 적은 개런티도 아니다”고 귀띔했다. 하루 너댓시간씩 사흘동안 목소리 녹음에 참여했던 ‘런딤’팀의 김정현과 소유진도 각각 1,500만∼2,000만원의 개런티를 챙겼다. 내년 상반기까지 개봉을 목표로 한 블록버스터급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2편이나 더 있다.‘원더풀 데이즈’(제작 양철집)와 ‘오디션’(제작 라스코엔터테인먼트).‘원더풀 데이즈’는 일찌감치 유지태를 목소리 주인공으로 ‘찜’했고,‘오디션’은 톱스타급을 대상으로 캐스팅 중이다. 인기스타들의 목소리는 대중가요 쪽에서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아침 잠을 깨워주는 모닝콜 서비스. 스타 마케팅 전문업체 스타아이(www.stari.co.kr)는 지난달 29일부터 월 사용료 4,400원의 파격가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스타콜 서비스를 실시,10대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그동안전화 ARS 시스템을 이용한 스타 모닝콜 서비스가 있었지만 4만원 정도의 비싼 서비스료 때문에 10대들이 이용하기엔 벅찼던 게 사실. 스타콜 서비스는 시작 1주일만에 1,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첫날에는 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의 모닝콜 서비스 신청이 폭주해 7시간여만에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스타아이에는 핑클,클릭B,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김정은,김효진,허무개그팀 등 가수,탤런트,개그맨,성우의 실제목소리가 담겨있다. “자기야 잘 잤어” “사랑해 일어나” 등 애인처럼 다정히 속삭이는 애인 버전을 비롯해 아버지 버전,군대조교 버전,동생 버전 등 연예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이성주 기획이사는 “연예산업 분야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스타의 목소리는 짭짤한 신종 스타마케팅 소재”라면서 “애니메이션의 경우 국내 톱스타도 미국 할리우드처럼 목소리만 빌려주고 웬만한 장편영화 한편 출연료를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수정 이송하 기자 sjh@
  • 암 전이억제 신물질 남해안 海綿서 추출

    혈관의 생성을 막아 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신물질이 해양동물인 해면(海綿)에서 처음으로 추출됐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기후연구본부 신종헌(申宗憲) 박사팀은 5일 남해안 원도 일대에 자생하는 해면에서 ‘원도닌A(Wondonin A)’라는 생리활성 신물질을 추출했다고 5일 밝혔다.신박사팀은 과학기술부 국가지정 연구사업으로 지난 2년간 7억원의연구비를 들여 이같은 성과를 얻었으며,신물질을 국내 및 미국·일본 등지에 특허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신물질의 효능을 시험해 본 결과,10㎍/㎖의 농도에서 66%의 혈관 생성 억제작용을 하면서도 인체의 혈관내피세포에는 독성이없었다. 신 박사는 “1년여의 임상실험을 거쳐야 실용화 여부를 알 수있다”면서 “그러나 임상실험이 성공한다면 항암제와 류머티즘,당뇨병 등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할 수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마약 치료보호부 집행유예’ 신설

    정부는 1일 정책평가위원회를 열어 마약문제를 특정과제로 선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는 최근 신종 마약류밀반입 급증,학생·주부 등 사회일반계층까지 마약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약범죄는 지난 90년 4,222명에서 2000년1만304명으로 최근 10년간 2배이상 급증했다.마약류 압수량도 2000년 181.7㎏으로 전년도 78.5㎏에 비해 131.4% 증가했으며 마약류도 다양화하고 있다.마약류 공급선도 다변화되고 거래도 대형화하고 있다.정부는 일부 폭력조직의마약류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본드·부탄가스 등 환각물질사용자는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중·고교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학기당 2시간이상 예방교육을 받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했다.또 환각물질 오남용 청소년 치료·재활제도를 도입하도록 법령개정을 추진하고,청소년 치료·재활센터의 설치·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중 국무조정실장을 의장으로국가정보원,법무부,청소년보호위원장 등 관련부처 차관급으로 ‘국가마약류대책협의회’를 구성한다.이 협의회에서 마약류 종합대책,유관기관간 협조사항 등에 대한 협의·조정을 할 예정이다.수사·단속 등 분야별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단순투약자에 대해 ‘치료보호부기소유예제도’를 활성화하고 상습투약자에 대해 ‘치료보호부 집행유예제도’를 신설하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한다.수감중인 단순투약자와 중증투약자에 대해 분리수용하는 방안과 중독자의 재발방지를 위해 1년동안 사후관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검,경찰청,관세청에 마약전담기구를 설치,전문수사인력 증원 등을 통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마약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마약 위장거래자금 등 수사자금 확보,마약수사장비 등 현장수사·단속활동의 지원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11월코스닥 성적표 테마주에 달렸다

    11월 코스닥시장에서는 뜨는 테마를 잡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31일까지 외국인들이 22일째 순매수(2,800억원)함에 따라 지수가 급상승했지만 최근 순매수 강도가 떨어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鄭允齊)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실물경기의 회복없이 코스닥지수가 62선까지 크게 상승했기때문에 이달에는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몇몇 종목이 테마를 형성해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경찰의 운전중 핸드폰사용 단속과 관련해 핸즈프리기 생산업체인 웨스텍코리아,미창 등이 부각되고 있다.후불제교통카드 발급과 관련해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케이비티의 수혜가 예상된다.최근 신종 컴퓨터바이러스의 등장및 소프트포럼의 신규등록으로 안철수연구소,시큐어소프트,장미디어 등 보안주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달 14일에 있을 파라다이스의 등록심의 결과에도 관심을가져야 한다. 파라텍,강원랜드 등 카지노주에 곧 합류할 것이기 때문이다.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창투나 신용금고,우량 건설주의 수혜도 예상된다. 지수가 박스권에서 탈출을 시도할 이달 중·후반에는 국민연금의 유입이 기대되는 지수관련 우량주가 테마다.KTF,국민카드,LG홈쇼핑,휴맥스,삼영열기,국순당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들이 지난달 집중 매수했었다. 오는 3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새로변입되는 KTF,국민카드,휴맥스,엔씨소프트,아시아나,새롬기술도 주목 대상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사이버머니’ 해킹 4억챙긴 4명 실형

    서울지법 형사2단독 염기창(廉基昌) 판사는 30일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이용해 게임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게임에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를 빼내판매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기소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김모씨(25) 등 해커 4명에게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다. 염 판사는 판결문에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재산상이득을 취한 점은 죄질이 나쁘다”면서 “이런 신종 범죄의 재발을 막고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美테러전쟁/ 美대법원 66년만에 첫 폐쇄

    미 의회 의사당과 백악관,국무부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되고 뉴저지주 트렌튼의 소방대원 1명이 또 호흡기 탄저병 유사증세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져 탄저 공포가 미 정부의 근간을 흔들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 미 수사당국은 해외 테러리스트보다 이슬람에 동조하는국내 극렬분자들이 탄저균 테러의 배후인 쪽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시 아버그 대법원 대변인은 26일 대법원 법정에서 수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우편물처리소의 공기정화장치에서탄저균 포자가 발견돼 대법원 건물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건물이 폐쇄되기는 이 건물이 세워진 지 66년만에처음이다. 아버그 대변인은 29일까지 방역작업이 끝나지 않으면 대법원 심리가 워싱턴DC 지법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우편물 처리소 직원 400명중 아직 탄저균에 노출된징후를 보이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말했다. 또 하원의원 3명의 사무실과 상원 건물의 화물 엘리베이터 및 환풍장치에서 추가로 탄저균이 발견됐다. 앞서 국무부와 CIA의 우편물 취급직원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이자 보건당국은 워싱턴내 공공기관과 대형건물의 집배실 4,000곳에 방역작업을 지시했다. 국무부는 재외공관을 포함,검역을 마칠 때까지 우편물 개방을 금지했으며 국방부는 탄저균 등 6종류의 세균을 찾아내는 생물학무기 감지 특수차량 6대를 국방부 청사 주변에배치했다. 이밖에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는한 남자 직원이 파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우편물에 의해탄저균에 감염됐다고 환자의 주치의가 27일 밝혔다. 한편 27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 개시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폭격을 퍼부었던 미국은 공격 4주째로 접어든 28일 수도 카불 북동부 지역에 대한 주간공습을 재개했다. 미국의 공격이 장기화되면서 오폭에 따른 민간인 피해도늘고 있다. 카타르의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는 28일 미군의 공습으로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7일 공습에서도 미군기들이 카불 북부 민간인 거주지역을 오폭,10여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사고현장을 다녀온구급차 운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스테파니 벙커 유엔 대변인도 27일 “25일 밤 카불에 있는 유엔 지뢰탐지견센터가 미군의 오폭으로 파괴됐다”고 말했다. 탈레반에 의해 반군 지도자 압둘 하크 장군이 처형된 가운데 이탈리아에 망명중인 자히르 샤 전 아프간 국왕이 거국정부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 파키스탄을 방문할계획이라고 파키스탄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외신종합 mip@
  • 美 CIA·국무부에도 탄저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런던 외신종합] 미국 전역이 탄저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무부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다. CNN은 이날 CIA가 지난 23일부터 우편물 관련시설의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1곳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이 건물이폐쇄됐다고 보도했다. CIA의 한 관리는 CIA 직원 가운데 탄저 감염 증세를 보인사람은 없으며 검출량도 의학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톰 리지 국장은 국무부 우편물을 다루는 직원1명이 호흡기 탄저에 감염됐다면서 미 전역 보건기관들이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테러 공포가 미 전역에 확산되는 가운데 테러 관련 수사기관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반(反)테러법안이상하 양원을 통과,26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발효됐다. 한편 영국은 26일 아프가니스탄 지상작전을 위해 특수부대 병력 200명을 걸프해역에 배치하고 다른 400명은 영국내 비상대기시키겠다고 밝혔다. 애덤 잉그램 영국 육군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병대 특공대원 200명이 아프간작전 투입을 위해 전함 ‘피어리스’호에 배치돼 ‘즉각출동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른 400명의 특공대원들은 영국 내에서 작전투입을 위해 고도의 경계태세하에 영국에서 대기하게 된다. mip@
  • 당정, 테러방지법 제정키로

    정부와 민주당은 25일 미국 반테러전쟁을 계기로 세균과가스 등 생화학 테러를 포함한 신종 테러가 전세계적으로확산되는 추세에 대응,가칭 ‘테러방지법’을 제정하고 유해화학물질관리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신종 테러에 대한 종합대응방안 연구,예방백신등 치료제 개발, 테러방호장비 구매,테러 대응시스템 구축등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수정, 관련 지출비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印尼 불법 이민선박 침몰…350명 사망

    [제네바·자카르타 외신종합] 중동계 불법 이민자를 태운선박이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연안 해상에서 침몰해 약 350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이민기구(IOM)가 22일 밝혔다. 장 필립 쇼지 IOM 대변인은 생존자들의 말을 인용,사고선박이 지난 18일 오전 승객 421명을 태우고 자바섬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인근 해역에서 엔진 고장으로 침몰했다고 밝혔다.사고 선박의 목적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현재 생존자는 8세 어린이를 포함 44명으로 확인됐다고전했다. 쇼지 대변인은 또 출항 직후 승객 가운데 하선을요구한 21명은 인근 섬에 내려 참사를 모면했으며 승객들은 대부분 이라크인들로 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알제리 출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더 나은 삶을 찾아 호주로 가려는 중동계불법 이민자들의 마지막 거점으로 여겨지고 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호주로 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5,000명 정도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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