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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대선 극우파 르펜 결선 진출

    [파리 외신종합] 지난 21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 제1차 투표에서 예상을 뒤엎고 극우파인 장 마리 르펜(73) 국민전선(FN) 당수가 2위를 차지,오는 5월5일로 예정된 2차 결선투표에서 자크 시라크(69) 대통령과 대결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국내 투표분에 대한 개표 결과,르펜 당수는 17.02%를 얻어 19.67%를 얻은 시라크 대통령에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시라크 대통령과 선두를 다퉜던 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16.07%를 얻는 데 그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이에 따라 내달 5일결선투표에는 우파인 시라크 대통령과 극우파 르펜 당수가 맞대결을 펼치게 됨으로써 프랑스의 전통적인 좌우파 양립 정치구도가 붕괴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조스팽 총리는 자신의 패배가 알려진 뒤 내달 결선투표가 끝나는 대로 총리직을 사임하고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선언했다. 지난 1962년 도입된 직접 선출 방식의 프랑스 대선에서극우파 후보가 2차 결선투표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좌파인 사회당이 결선투표 진출에 실패하기는 1969년이후 처음이다. 한편 프랑스 언론들과 유럽 각국은 불법 이민자 즉시 추방,사형제 부활,유로화 통용 중단 등의 극우 민족주의적공약을 내세운 르펜 당수의 승리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했다. 조스팽 총리도 르펜 당수가 승리를 거둔 데 대해 “그의승리는 프랑스와 민주주의에 매우 걱정스러운 신호”라고우려를 표명했다.시라크 대통령도 “국민적 단합과 공화국의 가치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결선투표에서 르펜 당수를 물리치도록 전 국민이 단합하자고 호소했다.
  •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 육안으로 관측

    [런던 외신종합]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수성, 금성,화성,목성,토성 등 태양계의 5개 행성을 육안으로 동시에 관측이 가능하게 된다. 30여일 동안 관측자들은 매일밤 행성들이 변하는 양상과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전방이 트이고 지평선이 보이는 지역이 관측하기 좋은 장소다.일몰 후 30분이 지난 시간이 적기이나밝은 지역은 피해야 한다.태양이 지는 서쪽을 표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11시 방향을 살피면 행성들이 줄지어 나타난다.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은 지평선으로부터 불과 몇도 이내에서,금성은 위쪽으로 60도 정도에서 볼 수 있다.또 일몰 후 몇 시간 동안 거의 동일한 직선상에서 움직이는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다. 수성은 며칠 이내에 사라지지만 대신에 달을 볼수 있다.금성은 가장 밝게 빛나고 목성이 그 뒤를 따른다.화성은 태양에 가깝게 위치해서 붉은 빛을 띤다.5월4일에는 토성이 화성을 앞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금성과함께 삼각형태를 만든다.앞으로 2∼3주 동안 행성들은 더욱 가깝게 접근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100년 동안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2년 전에 유사한 현상이 있었고 2040년 9월과 2060년 7월에 유사한 현상이 일어날 예정이지만,이번 경우처럼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는 않다.
  • 정보통신의 날 53명 훈·포장

    정부는 22일 제4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박항구 현대시스콤 대표,서삼영 한국전산원장,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등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공무원 5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 박항구(현대시스콤 대표이사),서삼영(한국전산원장) ◆동탑산업훈장 라이 레디(카네기멜론대 교수),정태원(KT 부사장)◆철탑산업훈장 박백석(부안행안우체국장) ◆석탑산업훈장 이금룡(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근정포장 이전영(포항공대 교수),이호일(중부대학교 총장) ◆산업포장 매그디 R.이스칸데르(월드뱅크 고문),노형래(삼성전자 전무이사),곽성신(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최겸수(SBS 부본부장),김혜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정용섭(데이타게이트 인터네셔널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백의선(한국정보보호진흥원 기획단장),유호경(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실장),이용훈(한국과학기술원 교수),김석근(LG벤처투자 이사),김철성(전남대교수),한수용(SK텔레콤 상무),이현석(한국전파기지국주식회사 전무이사),서보현(정보통신정책연구원선임연구위원),강호덕(씨그널정보통신 부회장),가재모(KT 충북본부장),신종균(LG카드 상무),한태명(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서비스센터소장),송재영(노동부 전산서기관),김성수(환경부 시설서기관),채영문(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노시종(한국유통정보센터 상무이사),장희만(한국은행 조사역),김대성(서울시 지방통신서기관),이명우(체성회 팀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단체),전자부품연구원(단체)
  • 워싱턴 잇단 시위로 몸살

    [워싱턴 외신종합]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연이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봄 정례회담 때문이다.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춘계회담을 가진 21일세계은행과 IMF 본부 앞에는 10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세계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여한 뉴욕대학의 빌 웨첼(22·학생)은 “미국자본이 세계의 문화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며 ‘자본주의’와 ‘전쟁’을 규탄했다. 이날 회의장 안에서는 재무장관들이 보다 공격적인 빈곤퇴치 방안을 논의하며 세계의 모든 취학 적령기 아동,특히 여자아이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앞서 20일에도 워싱턴에 집결한 시위자 수천 명은 세계화에 기인한 부시 행정부의 중동정책을 비난하는 시가행진을 벌였다.특히 아랍인과 회교도들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또한 ‘우리는 모두 팔레스타인인이다.’라고적힌 셔츠를 입고 “폭탄이 아닌 부채를 떨어뜨리라.”며미국을 비난했다.이틀 동안 경찰은 400여명을 동원,워싱턴 인근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쳤으나 폭력사태는 일어나지않았고 20일 본부 지하주차장으로 불법 침입을 시도한 25명 만이 체포됐다. 공식적인 집계 발표는 없었지만 경찰은 워싱턴 시위에 참여한 인원을 최대 50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워싱턴 방문이 예정돼있어 주중에도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아르헨 금융거래 또 중단

    [부에노스아이레스·워싱턴 외신종합] 아르헨티나가 예금인출 급증에 따른 비상 대책으로 금융거래를 무기한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오늘부터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된다.”며 이번 금융동결 조치는 정부가 해결책을 모색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두알데 대통령이 이번주중 의회에 금융거래통제에 관한 비상대권 부여를 요청할 예정이며 주중에 승인된다면 금융거래 중단 조치가 단계적으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대권은 아르헨 예금자가 계좌 인출을 봉쇄당하는 대신이에 상응하는 액수의 장기 국채를 인수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 담배 피우는 아빠 딸 낳을 확률 높다

    [런던 외신종합] 흡연을 하는 부모에게서는 딸이 태어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과 덴마크의 공동연구진이 19일 란셋 의학잡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아이를 가질 즈음에 부모가 담배를 피우면 아들을 낳을 확률이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7개월 동안 일본과 덴마크의 신생아 1만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부모가 비흡연자인 경우 신생아의 남녀 성비는 1.21:1로 드러났다. 반면에 아버지가 하루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울 경우성비는 0.98:1로,부모 모두가 하루 20개비 이상을 피우면0.82:1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를 담당한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아네 그레테 뷔스코브 교수는 “우리는 Y염색체를 운반하는 정자가 X염색체의 정자보다 담배로 인한 환경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담배를 피울 경우 Y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 능력이 떨어지거나,생육 능력이 떨어지는 배(胚)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연구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나 일부 잠수부들의경우에도 여아 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파월 중동순방 성과 없어

    [라말라·예루살렘·암만 외신종합]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17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의두번째 회담을 마치고 이집트로 출발했지만 팔레스타인이이날 회담을 “재앙과 다름없다.”고 말해 중동평화 모색을 위한 파월 장관의 순방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같은 팔레스타인측 발언이 나온 직후 이집트 대통령궁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파월 장관과의 회담이 취소됐으며 파월 장관은 무바라크 대통령 대신 이집트외무장관과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회담에서 파월 장관에게 자신의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부시 행정부와 국제사회가 함께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아라파트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철군 약속을 저버리고 요르단강 서안을 재점령했다고 강력히 비난한 뒤“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침공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는 샤론 총리가 1주일 내에 철군하겠다고 약속하고도 다시 자치지역에 들어왔다면서 “누가 이를 받아들일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파월 장관은 이집트로 출발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라파트에 대해서는 테러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또이스라엘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대한 침공을 중단하고 휴전을 이루려면 팔레스타인과 안보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샤론 총리가 철군 일정을 제시했다고 말하고자신이 중동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은 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장이 1주일 내로 중동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수석협상 대표은 샤론 총리가 파월 장관의 휴전 노력을 격침시켰다고 비난하고 “1주일 전에 비해 상황이 나아진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의 고위 안보보좌관인 모하메드 다란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침공을 전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비난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도 예루살렘 인근지역에 있는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주민들을 강제 소개하는 등 군사작전을 계속했다. 베들레헴예수탄생교회에서도 중화기 교전음이 들렸다. 샤론 총리는 앞서 파월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자신이제안한 중동 평화회의가 6월 미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힌바 있지만 아랍권은 이같은 제안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 샤론 “1주일내 철군”

    [라말라·예루살렘·베들레헴 외신종합]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1주일 내 철군’방침을 밝히고 미국과 팔레스타인이 자살테러 비난 및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지지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작성하는 등 중동분쟁 중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라말라와 베들레헴으로부터 철수할 의사가 없고, 이스라엘군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샤론 총리의 ‘1주일 내 철군’ 발언 직후 요르단강 서안의 툴카렘 등에 재진입,향후 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미·팔,공동성명서 작성중=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6일 기자들에게 미국과 팔레스타인 실무자들이 휴전합의를 공식화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24시간 내에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7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의 2차 회담전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임을 강력 시사하는 대목이다. 파월 장관은 공동성명서 문안을 작성중이며 ‘휴전’이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신 성명서가 폭력사태 중단 및 불가침을 촉구하는 협정이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야세르 아베드 라보 팔레스타인 공보장관은 이날“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기 전까지는 (협상에 관한) 어떠한 진전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1주일내 철군=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1주일 안에 라말라와 베들레헴을 제외한 팔레스타인 자치도시들에서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포위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강조했다고전했다. 앞서 샤론 총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예닌에서는 이틀 이내에,나블루스에서도 1주일 내에 작전을 마칠 것”이라고 철군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는 그러나 레하밤 지비 전 이스라엘 관광장관 암살용의자와 무기밀매사건 자금책 등의 신병이 인도될 때까지 라말라에서는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예수탄생교회에서 대치중인 무장대원들이 팔레스타인에서 추방될 때까지 베들레헴에서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회담 성과 없나=파월 장관과 샤론 총리는 이날 3차 회담을 가졌으나 양측 모두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측 관리는 “샤론 총리와 잡힌 스케줄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17일 오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과 한 차례 더 만난 뒤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15일 아라파트 수반의 최측근이자 팔레스타인 저항투쟁 지도자인 마르완 바르구티를 체포했다.
  • 학교정화구역 성인업소 난립

    고양시내 각급 학교 환경위생정화구역내에 평균 7곳의 금지업소가 영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0∼12일 주엽·화정동 등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6개동의 13개 초·중·고교 학교정화구역(학교 정문으로부터 200m)을 표본으로 선정, 실사한 결과 91곳의 금지업소가 난립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마두동 마두역 주변 N초등학교의 경우 무려 25곳의 금지업소가 밀집해 있고 주엽동 M초등학교는 96m 떨어진 곳에 단란주점 등의 유흥업소가 들어서 있다. 금지업소 종류 별로는 단란주점이 22곳으로 가장 많고 숙박업소 14곳,성인오락실 12곳,무도·당구장 등 유기장 11곳,나이트클럽 7곳,유리방·TV화상방 등 신종퇴폐업소 7곳,TV경마장 등 사행행위장 6곳,기타 12곳 등 순이다. 고양 환경운동연합 이치범(47) 공동의장은 “단체장이나 학교정화구역 심의위가 임의로 허가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큰 문제”라며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에 대한 규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지구단위계획에 이들 시설을 원천봉쇄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자유업으로 단속 근거조차 마련돼 있지않아 급속히 번져 나가고 있는 신종 퇴폐업소 유리방·TV화상방 등을 학교 주변에서 추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예닌 대학살’ 의혹 확산

    [예루살렘 외신종합] 예닌 난민촌 전투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수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있다.구호요원이나 기자의 현장접근이 금지돼왔기 때문에 양측의 주장이 입증될 수 없어 공방이 가열되고있다. 요르단강 서안의 예닌 난민촌이 치열한 전투끝에 이스라엘군에 함락된 지난 10일 이후,팔레스타인측은 대량학살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스라엘측은 사망자가 수십명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4일 “희생자수가수백명이 아닌 수십명임을 확인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이스라엘군에 발포한 무장남자들이었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각료인 단 메리도르는 예닌 난민촌에서 발견된 시신은 지금까지 37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군 대변인 론 카트레이 장군은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으나,뒤에 ‘수백명’은 부상자가 포함된 숫자라고 정정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예닌에서의 대량학살로 500여명이 사망했으며,이스라엘군이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집단묘지에 매장했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의 아흐마드 압델라흐만 사무총장은“이스라엘군이 가족 전부를 살해하는 등 사망자 대부분이민간인이었다.”고 말했다.
  • 美·팔 휴전안 도출 실패

    [라말라·예루살렘 외신종합]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14일 라말라의 집무실에 연금돼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찾아 3시간 넘게 회담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를 끌어내지 못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 뒤 “건설적이고 유용한만남”이었다고 평했지만 휴전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그는 팔레스타인의 자살공격을 종식시킬 효율적인 행동을 취하라고 아라파트를 압박했지만 팔레스타인측은 거듭 이스라엘군의 즉각 철군을 요구했다. 이날 만남은 아라파트 수반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13일민간인에 대한 모든 테러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성사됐다.하지만 이스라엘은 “테러분자들의 최고지도자로서 일구이언하는 내용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파월 장관은 아라파트 수반과의 회동결과를 토대로 이날밤 아리엘 샤론 총리와 다시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15일시리아와 레바논을 잇따라 방문해 중재노력을 펼칠 계획이다.16일에는 아라파트 수반과 2차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야세르 아베드 라보 팔레스타인 공보장관은 12일 “이스라엘이 예닌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인 900여명을 집단매장했다.”고 주장,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치열한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라보 장관은 매장된 시체의 절반 가량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라며 이스라엘이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군으로 하여금 예닌에서 희생된 난민들의 시신을 팔레스타인측에 넘겨주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 축출된 차베스 대통령 복귀

    [카라카스(베네수엘라) 외신종합] 12일 군 일부의 사임압력에 밀려 축출됐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이 14일 이틀만에 대통령직에 복귀했다. 차베스는 이날 대통령궁에서 TV로 생중계된 재취임 행사를 통해 부통령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대통령직을 정식 인수했다. 카베요 부통령이 앞서 몇시간 전 서명했던 차베스의 대통령직 인수령은 이날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발효됐다. 카베요 부통령은 차베스 대통령이 이제 자신에게 “허용된 역할과 권한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으며,차베스 대통령은 눈물을 머금은 채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아직 어리둥절하다.지금도 이번 사태를 받아들이려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차베스는 “우리는 이번의 반혁명사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피와 고통을 가져온 이번 사태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나는 평화를 촉구한다.나는 안정과 이성,그리고 국가 통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차베스는 앞서 대통령궁에 복귀한 뒤 “베네수엘라는 독재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우리는 전세계인에게 어제와 오늘의 훌륭한 모습(일)을 보여줬다.”면서 “나는 이같은 사랑을 다시 느끼게 돼 기쁘다.나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페드로 카르모나 임시대통령은 13일 군 특수부대의 압력으로 취임 27시간만에 사임을 발표하면서,의회가디오스다도 카베요 부통령을 대통령 권한대행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군의 한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추가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군부가 카르모나 임시대통령을 설득시켜사임토록 했다고 말했다.
  • 藥으로 운동효과 대체

    [워싱턴 외신종합] “알약 하나로 멋진 몸매를 가꿀 수 있다면” 게으른 사람들의 이 터무니없는 꿈이 곧 현실이 될전망이다. 미국 듀크대학 의과대학장 샌더스 윌리엄스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4월12일자)에서 “근육세포가 힘과 지구력을 구축하는 화학통로를 발견했다.”며 “운동하지 않고도 약으로 근육세포를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박사는 텍사스대 사우스 웨스턴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쥐실험을 통해 ‘칼모둘린 의존성단백질 키나제(CaMK)’라 불리는 효소가 근육세포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CaMK 수치가 높은 쥐는 운동을 시킨 쥐만큼이나 근육세포가 건강하게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가 많은 세포는 보다 오랜시간 운동이 가능한데, CaMK는 근육세포를 발달시키고 근육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양을 증가시킨다. 윌리엄스 박사는 “이 결과를 이용해 운동 대신 근육을강화시키는 약을 개발할 수 있다.”며 “그 약은 심장질환등을 앓고 있어 운동을 할 수없는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케샤브 사인 박사 또한 연구보고서에서 “근육세포가 미토콘드리아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발견”이라며 “노화에 따른 미토콘드리아의 수치 저하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파월, 샤론에 철군설득 실패

    [예루살렘 외신종합]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아리엘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1차 회담을 마친 직후인 12일 오후(현지시간) 예루살렘의 상업중심지 자파거리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또다시 팔레스타인에 의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미국의 중동평화 중재 노력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사건 직후 “부시 대통령이 이번 자살폭탄테러를 비난했다.”면서 “그러나 이번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중동평화 중재노력을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쯤 예루살렘 시내마하네 예후다 시장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여성 자살폭탄테러범이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몸에 두르고 있던 폭탄이 터져 6명이 숨지고 최소한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사고장소는 유대교 안식일을 앞두고 쇼핑나온 인파들로 붐벼사상자가 많았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파타운동산하 무장조직인 알 아크사 순교여단이 이번 폭탄테러는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사건 직후 “이번 자살폭탄테러는 파월 장관에게 팔레스타인이 보내는 테러와 죽음의 메시지”라고 비난했다. 앞서 파월 장관은 이날 오전 샤론 총리와의 1차 회담에서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점령지 철수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샤론 총리는 이날 회담을 마친 뒤 파월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끝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월 장관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도시들에서의 철군 일정에 대해 아무런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중동 평화 중재에 필요하다면 얼마든지오래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장관은 13일 라말라 집무실에서 아라파트 수반과 만나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테러의 근절을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차베스 베네수엘라대통령 실각

    [카라카스(베네수엘라) 외신종합]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대통령이 12일 새벽(현지시간) 군 지도부의 압력으로 대통령직을 전격 사임했다. 베르나베 카레로 쿠베로 합참의장과 에프라인 바스케스벨라스코 육군 참모총장 등은 이날 자정 직후 대통령궁에서 차베스 대통령에게 사임을 촉구했으며 차베스 대통령이이를 수락했다. 이날 수도 카라카스 시내에서 15만명에 달하는 반 차베스시위대가 대통령의 친위 보안병력과 충돌, 이 과정에서 시위대 13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부상했다. 유혈충돌 직후 쿠베로 합참의장과 벨라스코 총장 등이 대통령궁을 찾아가 유혈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차베스 대통령에게 촉구,사임 동의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카라카스를 비롯,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3일 전부터 그의 실정에 항의,석유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벌였고 그의 사임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돼 왔다. 벨라스코 총장은 “차베스 대통령은 적합한 장소를 물색할 때까지 수도 카라카스의 군기지인 포트 티우나에 당분간 억류될 것”이라고 말했다.페드로 카르모나 상공인연합회장은 차베스 대통령이 사임함에 따라 자신이 과도정부를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차베스 대통령이 중도퇴진한 것과 관련,베네수엘라가 국고를 확충하기 위해 산유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실제로 이날 오전 런던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이 배럴당 24센트떨어진 24.80달러에 거래가 시작됐다.
  • 부시, 인간복제 금지 촉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모스크바·런던 외신종합]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 연구용이든 생식 목적이든 일체의인간 배아 복제를 비윤리적인 것으로 규정,이를 금지하도록상원에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의사,과학자,종교계 인사및 장애인들이 참석한 백악관 연설에서 “복제연구는 ‘어떤 인간 생명도 다른 생명을 위해 이용되거나 소멸돼서는 안된다.’는 가장 근본적인 의료윤리 원칙에 위배될 것”이라며이의 전면 금지를 주장했다.상원은 현재 ▲인간복제 연구 전면금지 법안과 ▲생식을 위한 복제는 금지하되 치료목적의복제는 허용하는 법안 두 가지를 검토중이다.
  • 파월 12일 샤론과 회담

    [예닌·예루살렘 외신종합]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1일 이스라엘에 도착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분쟁을끝내기 위한 휴전 중재 노력에 착수한다. 파월 장관은 12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13일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앤서니 지니 미국 중동 특사의 건의로 채택된 ‘마드리드 선언’을 토대로 양측에 휴전 수용을 설득할 예정이다. 파월 장관이 유엔,유럽연합,러시아 등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함께 채택한 ‘마드리드 선언’은 이·팔 양측이 지니 특사가 제시한 휴전 계획에 따른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10일 밤과 11일 새벽에 걸쳐 24개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철수를 완료했으나 요르단강 서안의 다히리야,비르 제이트 마을과 에인 힐메 난민촌 3곳을 새로 점령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루만에 팔레스타인인 2107명을 추가 검거,총 4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 국제유가 소폭 하락

    [베를린·두바이 외신종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회원국들이 9일 이라크의 석유 금수조치에 부정적 반응을보이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일부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하면서 최근 급등했던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석유 무기화를 주장하던 이란도 10일 한발 물러섰다. 전날 뉴욕과 런던시장에서 배럴당 27달러를 웃돌았던 국제 유가는 이날 25∼26달러대로 소폭 떨어졌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 국제 원유시장에서 공급부족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원유수입상들에게 확약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알 나이미 석유장관이 쿠웨이트에 동조,서방 국가들에 대해 석유를 경제적 무기로 이용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국가에 대한 이라크의석유 금수조치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여타 아랍국가들이 가담할 경우에만 석유수출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으로돌아섰다고 OPEC 소식통이 말했다. 따라서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와 쿠웨이트도 이라크 석유금수에 부정적 입장이기 때문에 OPEC 차원의 ‘석유 무기화‘는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 또 자폭테러… 이스라엘 30명 사상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예루살렘 외신종합] 이스라엘 북부하이파시에서 10일(현지시간) 아침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버스 폭발사고가 발생,최소한 9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사고 직후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는 버스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카타르의 알 자지라 방송이보도했다.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이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두번째이다. 이날 자살폭탄테러는 요르단강 서안 예닌의 난민캠프에서합동매복에 걸려 이스라엘 예비군 13명이 죽고 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난 지 하루만에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10일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 구도시 대부분과 헤브론시 인근의 또다른 팔레스타인 자치마을을 점령했으며,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게릴라들의거점에 맹공격을 퍼부었다. 유럽의회는 이날 이스라엘 군사공세에 항의, 이스라엘과유럽연합(EU)이 체결한 정치·무역협정의 효력정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미국 등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공격을계속키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공개적으로는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도록 요구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게 점진적으로 작전을 종료하도록 묵인했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9일 보도했다. 이들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부시행정부가 샤론 총리에게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예루살렘에 도착하는 12일을 전후해 실질적으로 철군을 시작하도록 양해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도 파월 장관의 방문 일정이 샤론 총리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임을 시인했다.국무부 관리는 “이스라엘이 우리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지만우리 행동은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의 현재 행동은 이스라엘에 철군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mip@
  • 이스라엘, 점령지 2곳서 철군

    [워싱턴 백문일 특파원·예루살렘 외신종합] 이집트를 방문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9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뿐 아니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만나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점령지 2곳에서 철군한 것이 폭력의 악순환을 종식시키기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이스라엘과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자 원한다면 자살폭탄테러를 중단할 것을 팔레스타인 지도자 및 모든 아랍국가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이에 앞서 요르단강 서안 칼킬야와 툴카렘에서군을 철수시킨 데 이어 라말라에 포위돼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자신의 보좌진과 접촉할 수있도록 허용했다. 샤론 총리의 대변인 라난 기신은 “8일 밤 안보각의를 열어 팔레스타인 고위간부 4명이 아라파트 수반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미국의 중재 노력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일시적 조치일 뿐 고립상태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칼킬야와 툴카렘에서 철군을 완료했지만 요르단강 서안의 다른 지역에서는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헤브론 남쪽 두라 마을에서 무장대원들을 체포하기위해 새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방문지 모로코를 떠나 이집트에 도착한 파월 장관은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중동위기 타개 방안에 관해 밀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 빈 압델 아지즈 왕세자는 카사블랑카에서 파월 장관을 만나 미국이 샤론 총리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는 이날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 사이의 충돌이 계속돼 이스라엘 병사 13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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