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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밤거리는 ‘불법광고 특별시’

    서울 밤거리는 ‘불법광고 특별시’

    대학생 손지훈(28·서울 일원동)씨는 최근 외국인 친구와 강남역 부근을 다니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길바닥을 가득 메운 ‘키스방’ 등 신종 퇴폐업소 전단 내용을 외국인 친구가 눈치챌까 봐 가슴을 졸여야 했다. 그는 “인도 위에 많은 입간판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서울이 지저분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도심거리와 대학가 등에는 입간판과 전단물 등 불법 광고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비우는 디자인 서울’을 표방하며 ‘불법 노점상·유동광고물·간판, 불법주차 근절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성과가 거의 없다. 풍선간판 등 유동 불법 광고물은 인력부족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계 문제와도 맞물려 있어 단속하기도 쉽지 않다. 현행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은 거리 위에 설치된 입간판을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단물 역시 지자체장 등에 신고해야 하고, 장당 20원의 신고 수수료를 내야 배포할 수 있다. 입간판과 전단물 규정을 모두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특히 배포 자체가 금지돼 있는 음란성이 있는 전단물은 따로 청소년보호법의 적용을 받아 배포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입간판의 경우 지난해 18만 979건이 단속됐다. 월 평균 1만 5081건이며 25개 구청을 산술적으로 나누면 구청당 하루 평균 30개꼴이다. 그러나 단속 주체인 구청들은 단속 인력이 부족한 데다 ‘설치(배포)-벌금-재설치(재배포)’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하소연한다. 강남구의 경우 도시계획과 직원 3명이 단속업무를 맡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불법 입간판은 건당 15만~28만원, 전단지는 수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워낙 많아 단속효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수거된 불법 입간판도 과태료만 내면 업주에게 되돌려주게 돼 있어 단속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전단지 업체들은 도시미화를 저해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한 대리운전 업체 측은 “홍보 전단지 배포는 영세업체들의 생존이 걸려 있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중앙지법도 지난달 초 “전단지를 단순히 배포한 행위는 단속대상에서 제외하거나 훈방조치하라.”는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범 간판문화연구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법령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동시에 행정력도 확실히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수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외국의 경우 건물과 간판이 종합적인 도시 경관요소로 함께 관리된다. 옥외광고물이라고 해서 간판만 따로 떼어내 관리하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다.”면서 “일본의 마을가꾸기 운동처럼 옥외광고물 관리도 업주와 지역주민, 자치단체가 합일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ynamic@seoul.co.kr
  • 9번째? 전북 81세 여성 신종플루 추정 사망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진판정을 받았던 80대 할머니가 또 숨졌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한 3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8일 오후 2시30분쯤 전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인 81세 여성이 폐렴·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9일 회복돼 다음날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열이 나고 흡인성 폐렴 증상이 나타나 18일 만성폐쇄성폐질환·다발성장기부전 등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고령에다 폐렴, 만성폐쇄성질환, 만성기관지염, 뇌경색 등 만성질환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져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여부는 정확한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인으로 밝혀지면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된다.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전염병관리과장은 “CT 촬영 결과 사망자의 폐에서 폐렴균이 나타났고, 신종플루가 회복된 것으로 볼 때 신종플루 사망자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한 후 사망한 환자도 발생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호남권에 사는 33세 여성이 지난 11일 경련·발작 등의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발열, 인후염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뒤 다음날 다시 응급실을 찾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지만 이틀 뒤 갑자기 숨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국산 신종플루 백신 ‘1차 합격’

    국산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백신에 대한 1차 임상시험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용 백신 ‘GC1115’의 1차 임상시험 결과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고려대 안암병원·구로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3곳에서 성인과 노인 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1차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는 1차 접종 후 일주일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1차 부작용 조사 결과 총 71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는데 대부분 며칠 내로 사라지는 경미한 증상으로 밝혀졌다. 피부에 붉은 점이 일시적으로 생기는 홍반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소통증·피로감 등이 7건씩 발생했다. 그 외에도 두통, 발열 등 외국에서 실시된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노인 참가자(78·남) 1명이 1차 접종 후 자발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초기 폐암이 발견됐지만 백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임상시험은 1차 접종으로부터 3주 지난 오는 28일부터 채혈과 2차 접종이 실시된다. 먼저 2주간 항체 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접종 횟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면역력이 나타나면 신종플루 백신 용법이 성인의 경우 1회로 확정된다. 다만 임상시험은 접종 방식과는 관계없이 계획대로 10월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플루 백신은 국내산 1종, 외국산 3종이 허가심사 중이다. 외국에서 제조한 백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시노박(Sinovac), 후알란(Hualan)사 등의 생산백신 3종이다. 식약청은 국내외 4개 업체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대로 신속하게 검토하고 제조시설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적합 여부를 실사한 뒤 허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내 허가를 받은 백신은 이후 보건당국의 제조단위별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日 신종플루 초등생 사망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요코하마시는 17일 신형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쓰즈키구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12)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신종플루에 의한 미성년자의 사망은 처음이다.hkpark@seoul.co.kr
  • 신종플루 완치 고교생 폐렴·폐출혈 합병 중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걸렸다 완치된 10대 남자 고등학생이 합병증으로 중증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전의 한 거점병원 중환자실에서 A군(17)이 폐렴·폐출혈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A군은 발열 증세가 있어 지난 3일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감기 진단을 받았다. 상태가 계속 이어져 4일 대전의 한 거점병원을 찾았지만 신종플루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6일에 다른 거점병원에서 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6일 폐렴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7일 확진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실시했다. 8일 증세가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14일 신종플루 음성으로 확인됐다.A군은 10대 고등학생으로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점이 다른 중증환자와 구분된다. 다만 신경발달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뇌성마비 등 신경발달 장애인과 정신지체 장애인을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소시-빅뱅-각트 참여 ‘아시아송 페스티벌’ 개최

    소시-빅뱅-각트 참여 ‘아시아송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 각국 스타들이 참여하는 ‘2008 아시아송 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이 화려한 음악 축제의 닻을 올렸다. 18일 오후 5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아시아 취재진에게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이 모두 모여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의 빅뱅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일본의 록가수 각트와 혼성듀오 ‘미히마루 지티’, 중국의 인기스타 리위춘, 대만의 남자 솔로가수 루오즈샹 등 아시아 9개국의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석했다. 빅뱅과 슈퍼주니어는 해외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들은 각자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소감을 차례 차례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주목받은 루슬라나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로 우크라이나와 한국, 두 나라가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고, 일본의 인기 혼성 그룹 미히마루 지티는 “해외에서 갖는 첫 라이브 공연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 대표로 이날 자리를 찾은 투애니원과 소녀시대 역시 아시아 각국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은 “아시아에서 많은 가수들과 함께 참석해 기대가 많이 된다. 공연 역시 즐겁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두 번째 참가하게 돼 기쁘다. 멋진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한 소녀시대의 태연에 이어 수영, 티파니, 써니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자기 소개와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티파니는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자리해 매우 영광스럽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모든 가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는 인사로 해외 가수들을 반겼다. 특히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록가수 각트는 한국어로 소감을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주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겠다는 각오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 출연진이 개런티 없이 출연하며, SBS와 함께 세계결식아동을 위한 모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객들이 행사 중 안내되는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1통당 2천원씩 모금하면 모금액 전액은 월드비전 등 NGO(비정부기구) 단체 7곳을 통해 세계결식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당일 신종플루에 대비해 행사장에 발열 감시카메라와 손소독기, 공간 살균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석 이산가족 상봉명단 교환

    추석 이산가족 상봉명단 교환

    남북은 17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상봉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다. 남북적십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상봉행사에 참가할 최종 상봉대상자 명단(남 100가족, 북 100가족)을 주고받았다. 26~28일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이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과 만나고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이 금강산에서 남측 가족과 만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은 개인이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북측이 상봉을 요구한 남측 가족들은 한 가족당 4~5명이 상봉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측에서 모두 580여명이 상봉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가족 고령화 추세에 따라 이번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우리측 상봉 대상자들의 경우 7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95%나 된다. 최고령자는 남측의 박양실(96·여)씨다. 북측에 살고 있는 딸 이원화(62)씨와 외손자 정명일(37)씨 및 동생 등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에 살고 있는 박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평생 생사 여부도 모른 채 살아왔는데 내 딸과 동생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너무 놀랐고 감격스러웠다.”면서 “딸과 동생을 만난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북측 최고령자는 전기봉(85)씨다. 전씨는 남측에 있는 딸 전향자(62)씨와 손녀 최현정(41), 손녀 사위 장재옥(41), 조카 정찬희(46), 증손녀 장희영(15)씨를 만난다. 한편 통일부는 상봉 대상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행사에 참석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축구선수·연예인 포함 병역비리 적발

    최근 서울지역의 ‘환자 바꿔치기’ 신종 수법에 이어 경기도에서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 병역을 기피한 프로축구 선수,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이 대거 포함된 병역비리 사건이 또다시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7일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권모(23·무직)씨 등 45명을 소환·조사하는 등 204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프로축구 선수,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 1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머지 159명과 이들에게 어깨관절 탈골 수술을 해 준 정형외과 관계자도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권씨 등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논현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멀쩡한 어깨를 습관성 탈골 증상이 있다며 수술한 뒤 진단서를 제출, 신체검사에서 면제나 4급(공익 근무 대상)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수술비 명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모두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부당 지급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례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인터넷 병역관련 카페에서 논현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어깨관절 탈골 수술을 해 주고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게 해준다는 글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러한 병역기피 수법이 알려진 지 오래됐지만 신체검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며 수술비와 관련해 화재보험사 등의 보험금 청구내역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병역비리 브로커 윤모(31)씨와 공범인 심부전증 환자 김모(26)씨 등을 통해 허위 병원진단서를 건네받아 공익요원 판정을 받은 3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윤씨 등 2명과 병역 회피자 3명 등 모두 5명에 대해 18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 등에게 병역 등급 조작을 의뢰한 130여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윤씨와 통화한 기록이 있는 사람 가운데 12명이 정신지체 등 다른 질병을 이유로 면제나 공익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윤씨는 올 2월부터 입영 연기 사이트를 개설해 공범 김씨와 함께 환자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현역 입영 대상자인 카레이서 김씨에게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게 해주고 710만원을 받았다. 또 2006년 말부터 ‘편입·유학 닷컴’이라는 유령 온라인 학원을 개설해 병역 연기를 받게 해달라는 의뢰인 113명한테서 7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국가자격증 시험을 보면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시험 응시에 필요한 학원 등록증을 위조해 준 것이다. 이들 가운데 연예인이나 사회 고위층 아들은 아직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병원과 병무청의 내부 시스템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한 신종수법이라는 점을 중시, 윤씨-병원-병무청 간의 삼각 커넥션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병역비리의 경우에는 브로커들이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부자를 확보하지 않고는 쉽지 않다.”면서 “이번에도 병원이나 병무청 내부에 가담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상돈 박건형 박성국 기자 kitsch@seoul.co.kr
  • 中시노박 백신 허가 신청

    중국 백신기업 시노박(Sinovac)이 신종플루 백신 허가심사를 신청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노박이 16일 국내 신종플루 백신 허가 심사 자료를 제출했다. 해외 신종플루 백신 가운데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한 곳은 시노박이 처음이다.시노박의 수입사인 보령제약은 “시노박 신종플루 백신은 9세 이상 아동과 성인에게 1회 접종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독감 백신 유효성·안전성 자료와 일부 신종플루 백신 자료를 함께 제출했다.”며 “조만간 전체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신체일부 훼손 → 내과질환 조작 → ( )?

    병역비리 수법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신체를 물리적으로 훼손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증거를 잡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다는 식으로 서류를 조작해 병역을 기피하는 수법이 등장했다. 급기야 병역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단서를 이용한 ‘환자 바꿔치기’ 수법까지 나왔다. 2004년 9월 송승헌, 장혁 등 연예인과 조진호 등 프로야구 선수 136명은 신장병으로 위장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구속되거나 재입대했다. 이들은 개인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소변에 단백질 성분의 약물과 피를 섞어 진단받은 결과를 제출했다. 종합병원에서는 신장 내 크레아티닌 수치를 높이기 위해 커피가루를 물에 타서 검사를 받기 전에 마셨다. 병무청에서 재검을 받을 때는 약물과 피를 섞은 액체를 요도에 주사로 주입해 결과를 조작했다. 이들은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등의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은 뒤 그 대가로 브로커에게 3000만~1억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에는 ‘본태성 고혈압’이 신종 수법으로 떠올랐다.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와 힙합그룹 허니패밀리의 래퍼 디기리(본명 원신종) 등은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고 괄약근에 힘을 줘 혈압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밝혀져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각각 200만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방법을 ‘전수’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월에는 프로축구 선수단 전북 현대 소속 정모 선수 등 92명이 어깨를 탈구시킨 뒤 수술을 받는 수법으로 신체검사 4~5급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멀쩡한 어깨를 수술하거나, 수술할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수술을 받는가 하면 2~3개월 동안 10㎏의 아령을 들고 어깨에 통증을 느낄 때까지 세게 내려치거나 동료가 어깨를 뒤에서 밟게 해 어깨를 탈구시킨 뒤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는 204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2006년부터 예방시스템을 가동해 사구체신염, 어깨 탈구 등 17개 질환을 특별 관리하고 있지만 신종수법에는 속수무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2000년 이후 병역기피 수법을 가르쳐주며 회원을 모집하는 온라인 카페가 무더기로 생겨나면서 카페를 직접 운영하는 브로커들이 병역 회피 수법을 알려주고 돈을 건네받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보통 한 가지 신종수법은 100명 안팎의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법이 탄로나면 또다시 새로운 수법을 들고 나오는 브로커들 때문에 대응책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강남구, 中企 해외시장 개척 ‘첨병역’

    강남구, 中企 해외시장 개척 ‘첨병역’

    강남구의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가 세계 곳곳에서 짭짤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강남구는 최근 일본 도쿄 종합전시장(Big Sight Hall)에서 열린 제68회 도쿄 추계 국제선물용품전(TIG2009)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 11개사와 함께 참가해 총 252건 4100만 8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실제 주문으로 성사된 계약은 25건에 290만달러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용품전시회로 26개국 23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시회에 참가한 11개 강남의 기업을 찾은 바이어는 845명이다. 이에 앞서 올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69건, 4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 섬유전시회인 텍스월드2009에 관내 기업들을 이끌고 진출해 1100만달러의 수출 계약 상담을 실시하는 개가를 올렸다. 구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려 짭짤한 수출 실적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자신감을 심어줬다. 구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12개 부스(108㎡)를 배정받아 기업관 11개 부스와 홍보관 1개 부스를 설치,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내피 없는 가발 생산업체인 ‘탑위그’는 일본 홈쇼핑채널인 QVC 재팬에 여성용 부분가발을 런칭하기로 계약하는 한편 전일본 미용실협회(약 8만개 업소 가입) 소속 고분도(KOBUNDO)와 일본 미용실에서 내피 없는 가발을 전시 판매하기로 했다.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하모하모’는 거산 재팬이라는 회사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세안·항균 기능을 지닌 비누제품 10만달러어치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친환경 홀로그램을 생산하는 ㈜H&H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홀로그램 생산기업 무라타에게서 홀로그램 샘플요청을 받고, 향후 정식 계약을 위해 협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동해교역㈜, 카보나, 이에스투홀딩스, ㈜엠티아이지, ㈜위드씨앤에쓰, 까치공방, ㈜힐링스톤 등 참가기업 모두 현지바이어의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준비과정은 힘들어도 관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올릴 때마다 큰 보람을 얻는다.”며 “10월 중국 충칭시와 청두시에도 중국 통상촉진단(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11월엔 체코에서 열리는 수처리 및 환경기술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거점병원장들 뿔났다

    지난 15일 서울의 한 거점병원에서 성형외과·마취과 의사 2명이 감염된 데 이어 제주에서도 거점병원 의사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제주도 신종플루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시내 모 거점치료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레지던트) A(27)씨가 지난 12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0대 남성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숙소에 격리돼 쉬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거의 회복된 상태다.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의사들이 잇따라 감염되자 대한병원협회도 정부의 지원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는 16일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장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보건복지가족부의 신속한 지원과 긴밀한 민관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전국의 거점병원장 100명은 신종플루용 마스크와 항바이러스제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신종플루용 N95 마스크 200만개, 보호복 12만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선병원까지 유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11월 사상최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전 국민의 3분의1에 육박하는 1336만명을 대상으로 사상 최대 백신 접종사업을 펼친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700만도즈(1회 접종량) 이상의 백신이 투입된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복지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 횟수에 따른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기존 계절독감 백신처럼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2672만도즈가 투입된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하려면 새달까지 마련되는 녹십자 백신(700만도즈)만으로는 물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산 백신을 상당량 구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높은 성인은 1회 접종, 8세 이하 아동은 2회 접종하는 두 번째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노바티스,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최근 시행한 예비임상시험에서 단 한 차례의 접종으로도 충분한 면역반응이 생겼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 대로라면 백신 필요량은 1765만도즈로 크게 줄어든다.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인다는 의미다. 다만 녹십자 백신의 1차 접종 결과 분석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횟수를 확정하는 시기는 10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24일 3차 회의에서 각 시나리오별 예방접종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1336만명이 백신을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도 진행된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신종플루 백신을 승인했다. FDA가 스위스 노바티스, 오스트레일리아 CSL, 프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미국 메드이뮨 등 4개 제약회사의 백신을 승인함에따라 각 회사는 대량생산에 착수했다. 나길회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일화 - 홍삼+생약제… 면역증강 식품

    [추석선물 특집] 일화 - 홍삼+생약제… 면역증강 식품

    홍삼은 건강기능 식품 가운데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선물로 꼽힌다. 요즘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면역력 강화식품의 대명사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일화가 추석 선물세트로 ‘6년근 홍삼오자보감’과 ‘6년근 홍삼진액플러스’ 등 진액 제품을 내놓았다. 홍삼오자보감은 성분과 향취가 손실되지 않도록 저온 추출법으로 달인 홍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고유의 맛을 살린 원액을 주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다. 홍삼 원액에 구기자·오미자·토상자·사상자·복분자를 합친 오자성분과 흑마늘 성분을 배합했다. 신장을 보호하고 남성의 기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홍삼진액플러스는 6년근 홍삼성분에 흑마늘·둥글레·황기·영지 등 국산 생약제를 배합한 제품이다.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화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홍삼 제품이 나와 있지만, 원료를 엄선했는지 여부와 어떻게 추출했는지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면서 “일화는 매년 2000만달러의 인삼제품을 40여개국에 수출하는 인삼기업이어서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인삼 수출액의 60% 이상을 일화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쇼핑몰(www.ilhwamall.co.kr)에서 홍삼과 인삼 제품 등을 찾을 수 있다. 홍삼정과(400g·15만원)·홍편삼(10개·5만 8000원) 등의 홍삼제품이 있다. 또 고려인삼농축액(100g·9만 3000원)·고려인삼정과(200g·9만 6000원)·인삼정골드캡슐(60개·6만원)·인삼차(300g·2만 5000원) 등 제품도 있다. 080-494-0000.
  • “바이러스 돼지에 10년 숨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인간으로 넘어오기까지 최소 10년이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분자시계를 이용한 바이러스 경로 추적 전문가인 미 애리조나대 마이클 워로베이 교수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한 회의에서 “이 바이러스는 돼지에 10년간 숨어있으면서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었다.”면서 “인간에 옮겨진 뒤에도 수개월간 레이더망에서 벗어나 있어 확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멀티항체 개발 착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은 16일 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신종플루 치료용 멀티항체의 공동개발과 이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관련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멀티항체란 기존 신종플루는 물론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항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측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 연구용으로 공급하는 한편 개발된 신종플루 치료용 항체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전담하게 된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신종플루에 중화능력이 있는 항체 개발과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신종플루 항체 치료제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유일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벌써 변이가 나타나는 등 현재 개발 중인 예방백신의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새로 개발되는 신종플루 멀티항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농협 - 국산 농산물세트 다양하게

    [추석선물 특집] 농협 - 국산 농산물세트 다양하게

    농협이 추석을 맞아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는 캔 햄·고급 수제햄·한우고기 등 27종으로 다양하게 구성, 가격을 1만~15만원에 맞췄다. 국내산 순돈육만을 원료로 쓰는 목우촌 햄은 전 공정 과정에 걸쳐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조한다. 이 가운데 수제햄세트는 지방을 줄여서 담백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농협안심한우는 국가공인검사기관인 축산연구소에서 한우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 질병검사 등을 거친 한우를 선별해 고급스럽게 포장한 선물세트이다. 서울 대치동 브랜드축산물전문점과 농협유통 전국매장에서 살 수 있다. 김치·참기름·들기름·고추장 등 전통 음식으로 묶은 아름찬 선물세트는 2만~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과일 선물로는 ‘뜨라네’와 ‘아침마루’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뜨라네는 품질은 좋고 가격이 저렴해 농협이 엄선한 우수 과일 브랜드이고, 아침마루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이다. 올해에는 아침마루 선물세트에 무농약감귤과 저농약복숭아 선물세트를 추가했다. 홍삼제품도 있다. 농협의 홍삼브랜드 ‘한삼인’은 5만~50만원대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돼 면역력을 높여주는 홍삼 제품이 환영받고 있다.”면서 “어르신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고 말했다. 받는 사람이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농촌사랑상품권도 명절 때마다 인기를 얻는다고 농협은 밝혔다. 하나로마트·농협 판매장·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5000~50만원권까지 6종이 나온다.
  • 23~27일 서울광장 등서 장터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23∼27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태평로 일대에서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가득 서울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10개 광역자치단체와 13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 지역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다. 장터에는 매일 특정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경매이벤트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등도 마련된다. 또 ‘내고향 홍보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홍보 및 문화공연도 열린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마련되는 ‘어울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도자기공예, 한지 뜨기 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시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서울·청계광장 진입로 5곳에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기 등도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값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장터를 매년 열어 새로운 도·농 상생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춘천 외국인 관광객 ‘우르르’

    춘천 외국인 관광객 ‘우르르’

    강원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신종플루 확산 우려 속에서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올 들어 본격적으로 외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 15일 현재 22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일본 수학여행단 230명도 방문이 확정돼 이들을 포함하면 2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0여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더구나 춘천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연령층이 청소년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화되고 있어 해외관광객 시장 확대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예로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노인방문단 1진 530여명이 춘천을 방문해 남이섬과 소양댐, 국립춘천박물관, 화목원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강원도도 최근 상하이 현지여행사와 공동으로 상하이의 한 기업체 관광단을 춘천으로 유치하는 협의에 나서 2000명의 노인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추세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과 30~40분대로 가까워진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춘천레저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 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요즘처럼 대규모 외국 노인관광객이 춘천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여행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춘천지역 노인단체 등과 외국단체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인 수학여행단, 노인관광단이 앞으로도 계속 춘천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NOW포토] 김현중 “‘신종 플루’ 완치됐어요”

    [NOW포토] 김현중 “‘신종 플루’ 완치됐어요”

    지난 8일 일본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 한 병원에서 요양해 온 SS501 김현중이 16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김포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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