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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받아쓰기용 기름종이 반입도 금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 수능에는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67만 7834명이 지원해 지난해(58만 8839명)에 비해 15%가량 늘었다. 특히 올 수능에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시험장마다 확진환자용, 의심학생용으로 구분한 분리시험실이 2개 이상 설치됐다. 시험지구별로는 1개 이상의 병원시험장도 지정돼 입원 중인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끝내야 한다. 수험생들은 전자기기 외에 안면 피지제거에 이용하거나 저학년생들이 받아쓰기에 사용하는 기름종이 등도 고사장에 반입해선 안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수험생들이 기름종이를 이용해 작성한 답안을 옮겨가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름종이를 금지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소집을 위해 서울 대현동 서부교육청을 찾은 재수생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긴장과 불안이 교차한 모습이었다. 큰 시험을 앞둔 데다 신종플루 불안감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호소했다. 이날 재수생 수험표 배부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지만 수험생들은 1~2시간 전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이상 대입 실패의 아픔을 겪은 학생들이다. 교육청 앞에 줄 서 있던 수험생 박모(21)씨는 “일찍 수험표를 받고 돌아가 한 문제라도 더 풀어볼 생각으로 모였다.”고 말했다. 수험표 배부가 시작될 무렵 수험생들로 가득 차 어느새 교육청 바깥까지 줄이 이어졌다. 군데군데 마스크를 쓰고 온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다. 수험생 한모(20·여)씨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 가운데 6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몸관리를 잘해 왔는데 마지막에 실수가 있을까 두렵다.”고 걱정했다. 수험표 배부에 앞서 흰 가운을 입은 보건교사가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진행했다. 예민해진 수험생들 눈빛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순조롭게 검사가 진행되다 갑자기 보건교사의 표정이 굳어졌다. 수험생 서모(21)씨의 체온이 37.8도로 나왔다. 바로 뒤 수험생들이 술렁이며 한걸음 물러섰다. 이후 확인작업이 반복됐다. 양쪽 귀를 번갈아 가며 다시 체온을 측정한 결과 36.8도. 주변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타미플루·백신 이것이 궁금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타미플루를 복용하고도 숨진 것으로 밝혀져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바이러스제 복용이나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맹신해선 안 된다고 충고한다. 타미플루와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타미플루 복용하면 안심? 그렇지 않다. 항바이러스제라고 해서 바이러스를 100% 죽이지는 못한다. 타미플루의 주요 기능은 증세의 완화와 합병증 발생 위험 약화다. 만약 신종플루 증세가 악화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신체 기관의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타미플루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타미플루 부작용 심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타미플루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약 복용 뒤 위장장애나 설사 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릴렌자는 효과가 떨어진다? 같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의 효과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정부가 300만명분 이상의 릴렌자를 예비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타미플루는 입으로 먹는 경구제이고 릴렌자는 입으로 들이마시는 흡입제라는 점을 빼면 어느 약이 효과가 더 좋다고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백신 접종하면 병 안 걸린다? 백신을 접종해도 신종플루에 감염될 수 있다. 백신은 독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게 한다. 우리 몸 내부의 자체 면역 시스템이 가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여러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사례도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삼성그룹 계열사 릴레이 헌혈

    삼성그룹 계열사 릴레이 헌혈

    삼성그룹은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줄어 피가 모자라게 되자 긴급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타워 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서초타워에 있는 임직원 헌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 사업장과 근무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헌혈행사를 벌인다. 현재 우리나라의 혈액 여유량은 7일분의 보유량을 평균으로 보았을 때 3일분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O형과 A형은 2일치에 불과할 정도로 혈액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식약청 15명 증원

    신종플루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이 대폭 보강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의 백신 담당인력 15명을 보강하는 것을 주요내용을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제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의 허가·심사를 담당하는 식약청 생물제제과에 전담인력 6명이 새롭게 배치된다. 행안부는 현재 진행 중인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허가·심사 업무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약청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국가검정센터)에 국가 검정인력 9명이 보강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길섶에서] 마음의 병/김성호 논설위원

    최후의 결전을 앞둔 수장들은 병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장 연설을 남긴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식의 힘몰이가 있고, 막다른 수세 속 최후의 결사도 있다. 편한 입장에서야 터럭의 감동쯤이겠지만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당사자들이야 오죽 심각했을까. 어쨌든 마음은 몸을 지배함을 역사는 보여준다. 몸을 딛고 일어서는 마음의 결기야 전장에서뿐일까. 기사 회생한 암환자의 심기일전이 있고 몸을 죽여 도(道)를 이루는 살신성인의 미덕이 있다. 벼랑끝 몸을 던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의 무상정각(無上正覺)을 이룬다는 깨달음의 극치도 몸에 머물지 않는 마음의 해탈이다. 신종플루가 극성을 부리면서 좋지 않은 소식들이 잇따라 들린다. 누가 걸렸다더라, 아들이 아프다던데…. 인기 연예인 아들의 가슴아픈 희생도 전해지고. 짧은 대화에도 이런저런 플루 통신들이 오간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감염된 친구를 부를 때 ‘플루야’라며 놀린단다. 정작 몸의 고통보다 더 아픈 건 마음의 병일 터인데. 주변의 아픈 마음들을 한번 움직여보자.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신종플루 퇴치 공무원들 팔걷었다

    신종플루 퇴치에 공무원들이 팔을 걷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악화되고 있는 혈액수급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에 나서는가 하면 민원실 등의 대대적인 청소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10일 과천청사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200여명은 근무 틈틈이 청사 내에 마련된 헌혈실을 방문, 헌혈에 참여했다. 또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법무부, 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의 소속 공무원도 잇달아 헌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를 필두로 시작된 헌혈 릴레이로 과천청사에 입주한 부처 공무원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에는 건보공단과 연금공단, 심평원 등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도 헌혈에 참여한 데 이어 정부중앙청사, 대전청사도 16일부터 헌혈에 동참키로 하는 등 246개 모든 공공기관이 헌혈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 측은 이달 말까지 ‘신종플루 위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청사의 위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발열감지 장비 11대를 운용하고 청사관리 요원들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는 한편 청사 내 어린이집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또 이날부터 13일까지 민원인이 찾는 민원실을 비롯해 업무공간과 편의시설 등 과천청사 구석구석을 대청소하기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수능일 이것만은 꼭!

    수능일 이것만은 꼭!

    12일 수능시험을 치러는 응시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휴대전화, MP3 등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가선 안 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응시 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알아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휴대전화·MP3 등 반입금지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의 경우 11일 오후 3시다. 예비소집 때 발열검사를 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정 병원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확진판정이 나면 수능 당일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더라도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감독관에게 알려야 한다. 수험표도 이때 받게 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수험생은 해마다 나온다.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험표 재발급은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라디오, 시간 표시 이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오면 안 된다. 이 같은 물품을 실수로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했다가 시험 종료 뒤 돌려받으면 된다.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지난해에는 57명이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성적 무표 처리됐다. ●4교시,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위에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은 탐구과목이 치러지는 4교시다. 4교시에는 선택과목 수와 상관 없이 응시 영역의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놔야 한다. ▲2개 선택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 다른 시험지를 보는 경우 ▲시험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표기하는 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 58명이 이 규정 위반으로 성적 무표처리됐다. 또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을 끝냈어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무단 이탈하면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코레일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수도권 전철, KTX·일반열차 등 100여대 열차를 관리·통제한다. 열차 운행 장애에 대비해 일반차량(8편성)과 광역차량(9편성)을 청량리 등 14개 지정장소에 비상대기시키고 기동검수원(34명)도 19개 전철역에 배치키로 했다. 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서행할 계획이다. 대전정부청사 박승기·서울 박창규기자 skpark@seoul.co.kr
  • 올 김장배추 가격 폭락세

    올해 김장배추 가격이 폭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온현상 등으로 작황은 좋았던 반면 신종 플루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달 상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김장배추 가격은 10㎏당 2463원으로 한달 전 3930원보다 37%가 떨어졌다. 가격 약세가 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2741원에 비해서도 10% 이상 낮은 것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집계한 전국 5대 도매시장 배추 가격 통계를 봐도 상품(上品) 기준으로 올 9월 하순 ㎏당 690원에서 현재 323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현재 배추농가들이 낮은 가격 때문에 출하를 기피하고 있어 조만간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가격 하락세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김장배추 추정 생산량은 150만t으로 평년(132만 5000t)보다 13% 정도 많다. 재배면적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태풍이 없었고 날씨도 따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종 플루로 학교 등 집단급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소비는 대폭 줄어들었다. 정부는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배추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배추 일부를 밭에서 폐기 처분해 유통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것이다. 시장 격리 여부와 물량은 배추 생산자 단체가 배추 가격 등을 보아 가며 결정하게 된다. 격리가 결정되면 정부는 10a(300평)당 50만 5000원의 최저 보장가격을 농가에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김치 1포기 더 담그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체 가구의 60%인 1000만가구가 김장을 1포기 더 담그면 배추 소비량은 3만t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농협이 계약한 배추를 수출업체가 요청할 경우 우선 공급해 수출을 확대하고 11일부터 전국 농협의 농산물 매장에 김장재료 판매 코너를 개설해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일부가 폐렴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폐렴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해 넘기기 십상인 폐렴의 감염경로,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15분) 온두라스 감옥에 구금된 26세 한국 여성. 1년 전, 다이빙 강사의 꿈을 안고 온두라스 로아탄 섬으로 떠났던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온두라스 현지 관계자들이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 새롭게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과 의혹들. 아직 진행 중인 온두라스 한지수씨 이야기를 공개한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인식은 유진에게 레지던트 시험을 보지 않은 이유를 말하라고 한다. 유진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기분이 어떤 건지 느껴보길 바랐다며 지난번 자신 몰래 출판사 계약을 취소한 부분을 언급하며 반항한다. 한편, 인식과 언쟁을 벌인 뒤 집에서 뛰쳐나온 유진은 민수네 집 앞에서 민수를 기다린다. ●아내가 돌아왔다(SBS 오후 7시15분) 서현은 병원에서 임신이 아니라는 검사결과를 통보받고는 서운해한다. 서현은 상우와 저녁을 먹으며 임신이 아니라는 소식과 더불어 꼭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하는데, 상우는 그런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서현과 상우는 다은이 없어졌다는 박여사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 집으로 들어간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태백산맥 산자락에 있는 금광. 대한민국의 금광 역사를 새로 쓰는 사람들이 이곳에 있다. 지하 120미터의 숨 막히는 어둠 속 한 줄기 빛에 의존하여 황금빛의 꿈을 좇는 사람들. 발파로 인한 붕괴위험과 귀를 찢을 듯한 소음이 갱도 안을 뒤덮고 있고 날카로운 낙석은 광부들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림프관에 이상이 생겨 팔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의 위험성이 공개된다. 림프부종은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피부가 딱딱하게 굳고 합병증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할 수 있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외과 의료진이 림프부종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 고사장마다 분리시험실 2곳 운영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고사장마다 수험생들의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2곳의 분리시험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분리시험실은 확진환자용과 의심환자용으로 구분돼 운영되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감독관 1만 400명이 의료용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준 중대본 통제관은 “예비소집일인 11일 고사장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수험생은 다음날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이 조만간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응 현황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전국 472곳 거점병원에 총 100억원을 지원해 진료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의료인력을 운용하는 데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4~7일 사망한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신종플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망자 중엔 특별한 만성질환이 없었던 25세 여성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 거주했던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처음 증상을 보였고, 20일 뒤인 지난 5일 병원을 찾아 타미플루를 투약했으나 이틀 만인 7일 숨졌다. 중대본은 현재 사망자 9명(충청권 4명, 수도권 4명, 영남권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신종플루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플루로 인한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총 97명, 지난 7일까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 사람은 139만 88명으로 집계됐다. 급증세를 보였던 휴업 학교 수는 대폭 줄었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휴업을 결정한 학교 수는 모두 144곳으로 이전 집계(10월31일 기준 528곳)에 비해 384곳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41곳,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7곳, 기타학교 10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7곳으로 가장 많았다. 박현갑 임주형기자 eagleduo@seoul.co.kr
  • 치료제·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땐 처벌

    ‘신종플루 불안 심리’에 편승한 상술이 넘쳐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효과에 검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허위·과대 광고를 한 업체 34곳을 적발해 광고를 삭제하고 단속에 들어갔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본떠 ‘타미손플루’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D바이오업체에서 판매하는 이 상품의 이름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유사하지만 단순한 손 세정제에 불과하다. 한 소비자는 “타미플루처럼 예방이나 치료효과가 있는지 회사측에 문의했더니 ‘천연물질로 만든 손 세정제’라는 홍보만 잔뜩 들었다.”면서 “모두가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상술 아니냐.”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기저귀, 족탕기 등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앞세워 판매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이 면역력과 관계있다는 사실을 앞세운 건강보조식품 업체들의 행태도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특히 사포닌, 비타민C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인삼, 홍삼, 각종 영양제 등은 ‘신종플루 예방’이라는 문구를 달고 팔려나가고 있다. 최근 ‘홍삼 절편세트’를 구입한 주부 이모(30)씨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제품에 손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불법 번호판’ 지도층 무더기 적발

    반사 필름과 자동식 번호판 가리개, 레이저를 교란시키는 첨단장비 등을 자동차 번호판에 붙여 과속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해온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구매자들 중에는 과속을 일삼는 외제 차량 동호회 회원들과 택시, 관광버스 기사 등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의사, 목사, 중견기업 간부 등도 포함돼 있었다. 고급 차량을 운전하는 서울 강남지역의 최고급 아파트 거주자들도 포함됐다. 단속된 차량들은 평균 32㎞ 이상 과속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단속 카메라를 무력화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권모(38)씨 등 12명과 이들에게 번호판을 구입해 단속을 피한 운전자 박모(48)씨 등 1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 등은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이용해 차량 번호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LED 번호판(일명 일지매)’을 만들어 개당 20만~30만원에 팔아 3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지매를 번호판 주위에 부착하면 야간 주행시 단속 카메라가 번호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타이완에서 밀수입한 ‘잼머’로 불리는 전자 장치는 이동식 카메라가 쏘는 레이저를 인식해 자동으로 전파를 교란시키는 수법으로 단속시 속도가 ‘0’으로 표시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지만 계속 신종수법이 등장하고, 적발돼도 10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치고 있다.”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좀 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관련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플러스] 다문화가족 신종플루 예방교육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오는 14일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 지역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한강성심병원 조영숙 책임간호사가 직접 나서 신종플루의 개요와 예방법, 대처요령 등을 강의한다. 이 밖에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건강보험 궁금증도 해결해준다. 수강인원은 50명이다. 국제지원과 2670-3803.
  • ‘정확도 50%’ 신종플루 간이검사

    탤런트 이광기(40)씨의 아들 석규(9)군의 사망으로 일선 병원에서 시행하는 신종플루 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의 효용성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군은 간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망 뒤에야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9일 이씨의 소속사인 MK엔터테인멘트와 일산병원 등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6일 오후 감기 증상으로 거주지 인근 개인병원을 찾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7일 오후 이씨와 함께 일산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 도착 후 곧바로 간이검사가 시행됐지만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상태가 더 위중해지자 의료진은 일단 환자를 격리병실로 옮기고 타미플루부터 처방한 뒤 정밀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새벽에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지만 8일 오전 9시50분 폐렴이 악화돼 결국 사망했다. 이날 오후 검사결과는 엉뚱하게도 ’신종플루 확진’으로 나왔다. 병원측이 환자 사망 뒤 자동 통보시스템으로 가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이석규님 신종플루 확진검사 결과 양성입니다. 타미플루 5일간 복용”이라고 적혀 있었다. 의심증세를 확인하고 곧바로 타미플루를 처방한 의료진의 대처는 적절했지만 간이검사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보건당국은 이군에 대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선 의료기관이 1차 간이검사로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RAT)’는 정확도가 50% 수준에 불과해 신뢰성이 높지 않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1시간 이내에 나온다는 점을 들어 상당수 의료기관이 여전히 환자에게 검사받기를 권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거점병원 점검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9일 관내 신종플루 거점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 [전국플러스] 광주 세계광엑스포 내년 3월 개최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연기됐던 광주세계광엑스포가 내년 3월 말 상무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30~40일간 열린다. 9일 광엑스포재단에 따르면 신종플루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는 내년 봄 행사를 다시 열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9일~11월5일 열릴 예정이었다. 내년 봄 개최시기는 학생 관람객을 감안해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되기 이전인 3~4월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세계광엑스포는 최첨단 기술과 교육, 과학, 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빛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빛 주제전시관’ ‘산업전시·콘퍼런스’ ‘빛의 축제’ 등의 행사로 이뤄진다. 관람객은 2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 “내년 예산안은 빚더미·양극화 가계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9일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22조원의 막대한 4대강 예산을 서민우선, 민생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4대강 사업의 예산을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신종플루 전 국민 무상 의료, 쌀값 안정 대책, 빈곤층 대책,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등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빚더미·양극화 가계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 정부의 집권 5년 동안 176조원의 국가부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부자감세로 90조원을 깎아주고 4대강 사업과 같은 비효율적인 사업에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올 들어 상위 20%와 하위 20% 사이의 소득격차가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이로 인한 교육·자산·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재정 확보와 사용의 원칙을 바로 세울 때”라면서 “부자증세와 서민복지의 실현이라는 무기를 들고 거꾸로 가는 정부에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용산참사 문제 해결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철회도 촉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백신 우선접종 형평성 논란

    서울 Y대 의대 본과 3학년생인 김모(24)씨는 지난 8일 뒤늦게 중간고사를 치렀다. 시험은 지난달 말 끝났지만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그동안 집에 격리돼 있었기 때문이다. 과 동기 10여명이 줄줄이 감염되면서 2학기 중간고사만 3번 치렀다. 김씨는 “학교가 거점병원인 데다 의대 본과생들은 환자를 수시로 접촉해 감염 위험도가 높은데도 백신접종 우선순위에서 배제돼 있다.”면서 “정부가 병원 종사자의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신종플루 백신 접종 대상 문제를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우선접종 대상에서 의대생, 의학전문대학원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 등 거점병원에서 수업 또는 실습을 하는 학생들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들은 신종플루 감염자들에 대해 리포트 제출 유예기간이나 중간고사 재시험을 권장하고 있지만 교수들이 이를 제대로 적용하고 있지 않다. 서울 K대 행정처 관계자는 “일부 감염자들이 교수들이 재시험이나 리포트 점수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며 항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질병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했을 경우 이를 입증하면 최소한 기준점수를 주도록 돼 있고 가능하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과사무실 등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내 아르바이트생, 일용직 역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S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양모(35)씨는 “학생들 중 결혼한 사람도 많고 애들이 있는 사람도 꽤 된다.”면서 “동기 여러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서 나도 감염돼 아이들에게 옮길까봐 아예 학교 근처에 방을 얻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병원 관계자가 접종 1순위인 것은 감염시 의료공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면서 “학생이나 아르바이트생이 의료 공백과 연관된 것은 아니라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줄줄새는 타미플루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8만정을 불법으로 유통한 병원 1곳과 약국 5곳, 선용품공급업체 46곳이 해경에 적발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타미플루 8만정을 불법으로 선사에 유통한 혐의(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로 부산 모병원 의사와 직원 1명, 약사 5명과 약국 직원 1명, 선용품공급업체 관계자 46명, 의약품도매상 1명 등 5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부산시내의 약국 2곳은 4월초부터 최근까지 병원 원무과 직원과 짜고 의사도장을 몰래 찍어 의료법 규정에도 없는 신종플루 사전처방전 365장을 발급, 타미플루 수만정을 선용품업체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약국 3곳은 아예 처방전도 없이 같은 기간 선사 30여곳에 타미플루 수만정을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끝) 외국어 10회, 과탐 5회(마지막 총정리)

    ■외국어-가슴 깊이 새겨라! 알짜배기 어법문제 알면 풀고 모르면 틀리는 유형이 어법입니다. 수능이 임박한 지금, 준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어법을 포기한 학생도 많습니다. 그러나 극도로 예민해진 신경도 잘만 구슬리면 고도의 집중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이 순간,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어법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세부 항목들이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그 항목들에 위에서 언급한 집중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예상 밖의 큰 성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알짜배기 어법만으로 ‘창고 대방출’을 시작하겠습니다. [문제1] 각 괄호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고르시오. (1) Friends understand those contradictions in your nature that [lead / leads] others to misjudge you. (2) Developing acne on your face may cause you [feel / to feel] self-conscious about your appearance. (3) The soldiers hid in ambush, [waited / waiting] for the signal to open fire. (4) Animals have a variety of uses for horns and tusks, including defending [theirs / themselves] from predators. (5) Sunlight is so harmful to human eyes [that / which] a person should never look directly at the sun. (6) Soap does not kill the bacteria, but makes it [easier / more easily] for the germs to be washed away with the vigorous rubbing of hands and fingers. (7) The importance of health can hardly [be / have] overemphasized. [정답1] (1)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도록 이끄는 성격 속의 그런 모순들을 이해해 준다.”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는 단연 출제 예상 영순위입니다. 주격 관계대명사가 이끄는 절의 동사는 선행사가 주어임을 잊지 맙시다. those contradictions는 복수이므로 lead. (2) “얼굴에 여드름이 나는 것은 당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이 쓰이도록 만들 수 있다.” 동사가 문장의 형식을 결정합니다. 「cause + 목적어 + to 부정사」이므로 to feel. 동사 lead, advise, allow, ask, expect, get, persuade, urge 등도 같은 형식으로 잘 쓰입니다. 반면, 지각동사(see, hear, watch 등)와 사역동사(make, have, let)는 목적어 다음에 to 부정사가 올 수 없으므로 반드시 구별합시다. (3) “그 군인들은 발사 신호를 기다리며 매복해 있었다.” 분사(구문) 역시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주어+동사 한 쌍이 갖춰진 완전한 문장에서, 동사(waited)가 아닌 분사가 와야 합니다. 게다가 주어와 wait의 관계는 능동이므로 현재분사 waiting이 답입니다. (4)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을 비롯하여 뿔과 엄니를 다양하게 사용한다.” 답은 themselves. 수능 어법에는 아주 특이한 문법 대신 활용이 잘 되는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 출제됩니다. 그런 점에서 인칭대명사는 매우 적절한 후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격변화는 물론 소유대명사와 재귀대명사까지 확실히 정리해 둡시다. (5) “햇빛은 인간의 눈에 너무도 해로워서 태양을 직접 봐서는 절대 안 된다.” 「so + 형용사 + that ~」 구문이므로 답은 that. 접속사 that은 뒤에 완전한 문장을 이끄는 반면 관계대명사 which는 불완전한 문장이 뒤따른다는 점에 근거해 답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관계대명사 which와 what, 관계부사 when과 where, 복합관계사 whoever, however이 포함된 문장을 1~2개 정도 통으로 암기해서 수험장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6) “비누는 세균들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손과 손가락을 열심히 문지를 때 세균들이 씻겨나가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고, 부사는 동사를 수식한다는 공식만으로는 형용사와 부사의 차이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동사 다음에 오더라도 2형식 동사(prove, become, look 등) 다음의 주격보어 자리, 5형식 동사(find, make 등) 다음의 목적보어 자리에는 형용사만이 가능합니다. 위 문제의 경우도 「make + 가목적어 it + 목적보어」이므로 답은 easier. (7)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돼도 지나칠 수 없다.” 수동태 「be + 과거분사(p.p.)」와 현재완료 「have + p.p.」의 비슷한 꼴 때문에 구별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수동태는 주어와 동사가 수동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고, 현재완료는 시제의 한 종류입니다. 답은 be. [문제2]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The Indians of the Andes Mountains, on the west coast of South America, ①have developed bodies which are different from ours in order to survive where they live. At 17,000 feet above sea level, where these Indians live, we would find it very hard to breathe, but they ②are not. The Indians‘ bodies have adapted in several ways. First, their lungs have grown bigger than ours, ③which means they can inhale and exhale more air with each breath. And they also have about two quarts more blood in their systems than we do. They also have bigger *red corpuscles to carry the oxygen and their hearts are 20% bigger than ours. The Indians also have shorter arms and legs to give the heart ④less distance to pump the blood, and smaller hands and feet, ⑤resulting in less of an area to be exposed to the cold. *red corpuscle: 적혈구 정답은 ② (are → do)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생물-자신만의 개념서로 중요개념 복습 이제 수능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제 공부해 봤자 무엇하겠어. 건강에나 신경쓰자’고 하면서 긴장을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물 과목은 잠깐이라도 공백기가 생기면 개념들을 잊어버리기가 쉽다. 개념들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동시에 점수의 폭락과 직결된다. 무작정 암기하였든, 그렇지 않고 외웠든 간에 사람이라는 동물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2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최종 마무리 전략으로 간단한 복습을 추천하고 싶다. 간단한 복습을 한다고 해서 어떤 학생들은 교과서를 한 번 쭉 읽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지막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자신만의 개념서이다. 교과서는 문장이 서술형으로 되어있고, 오답노트는 자신이 틀렸던 부분만을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복습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자신만의 개념서 혹은 서브노트를 훑어보면서 중요 개념, 중요 단어들을 재빨리 복습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 개념들이나 단어들을 보면서 머리 속에 관련 내용이나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부분은 따로 빼놓았다가 10분 정도 투자해서 다시 한 번 정확히 훑어주는 것이 좋다. 공부 한것을 머리 속에 넣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때에는 취약 부분만 정리된 프린트 혹은 자신의 개념서 정도를 들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기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말짱 도루묵이다. 생물 강사로서 수능 시험날의 건강 관리 팁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소화가 잘 되는 음식(죽 등)으로 골라 먹어라. 2. 손발을 항상 깨끗이 씻고, 신종플루에 대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 3. 시험 당일날 적어도 6시30분까지 기상하여 꼭 아침을 챙겨 먹어라. 4.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준비하라. 5.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 6. 옷차림은 얇은 옷으로 2~3개 정도 껴입는 것이 좋다. 공부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시험 보는 일만 남았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있게 수능을 치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 학생이 원하는 점수를 받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영역 강사 ■화학-6월·9월 모의수능 꼼꼼히 다시 체크 수능을 바로 앞에 남겨둔 지금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수능 시험장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시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기이다. 화학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점검해야 할 매력적 보기를 알아보자. ① 센물에 CH3COO-Na+를 넣으면 앙금이 생성된다. (○ / ×) ② 산과 염기 수용액의 부피가 2배가 되면 완전 중화되었을 때 중화점에서 혼합 용액의 최고 온도는 동일하다. (○ / ×) ③ H2C=CH(CH2)CH3 중에서 염소와 반응하는 것은 2가지이다. (○ / ×) ④ 전기전도도가 같은 두 수용액은 이온의 총수가 동일하다. (○ / ×) ⑤ 온도와 압력이 일정한 두 기체의 전체 분자 운동 에너지는 기체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하다. (○ / ×) ⑥ 금속이 충분히 존재하더라도 염산 수용액의 농도와 부피가 일정하면 반응하는 금속의 종류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수소 기체의 총 부피는 일정하다. (○ / ×) ⑦ 시클로헥산은 방향족 탄화수소에 속하며, 입체구조이다. (○ / ×) <정답> : ① × ② ○ ③ × ④ × ⑤ × ⑥ × ⑦ × <해설> ① CH3COO-Na+는 비누나 세제가 아니므로 센물에서 앙금이 생성되지 않는다. 9월 평가원에서 비누의 생성 반응식과 아세트산과 수산화나트륨과의 반응을 나란히 제시하여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② 산과 염기의 부피가 2배가 되면 중화 반응을 2배로 하였으므로 2배의 중화열이 발생한다. 그러나 전체 부피도 2배가 되었으므로 최고 온도는 동일하게 된다. ③ 염소와 ‘반응을 한다’는 것은 첨가반응과 치환반응을 아우르는 것이다. 여기서 브롬과의 첨가반응을 떠올리는 실수는 9월 평가원에서의 한 번으로 충분하다. ④ 수용액의 전기전도도는 이온의 ‘개수’가 아니라 이온의 ‘농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전기전도도가 같다고 하더라도 수용액의 부피가 다르면 전체 이온의 개수는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하자. ⑤ 온도가 일정하면 기체의 ‘평균’ 운동에너지는 일정하다. 그러나 ‘전체’ 운동에너지는 기체 입자의 개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미 2번의 기출로 수능에서의 출제 가능성을 예고한 내용이므로 반드시 정리해 두자. ⑥ 금속 중 물과도 반응을 하는 금속은 산과 반응이 모두 끝난 후 물과도 반응을 하기도 한다. 6월 평가원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간과하기 쉬운 내용이므로 머릿속에 새겨두자. ⑦ 시클로 계열의 고리 화합물은 벤젠고리를 포함하지 않으므로 방향족이 아니다. 그러나 탄소 골격과 결합한 수소 원자들이 존재하므로 입체구조인 것은 분명하다. 이 외에도 오답노트가 있다면 오답노트를, 없는 학생이라면 이미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이 틀린 보기를 선택하게 만들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평가원에서 직접 출제한 ‘수능 예고편’이므로 외우다시피 풀어봐야 하며, 헷갈리기 쉬운 함정은 여러 번 공부하여 수능에서는 현명하게 함정을 피해갈 수 있어야 한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영역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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