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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남 서울시의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대응 지시

    김평남 서울시의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대응 지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2)은 지난 28일 최근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남소방서에 방문해 강남구의 전염병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강남소방서에 방문한 김 의원은 강남소방서장과 행정팀장으로부터 강남소방서의 업무현황과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상황실의 운영상황을 보고받은 후, 감염자 발생에 따른 방역 장비현황 및 현장대응단의 신속대응 체계시스템에 대해 보고받았다. 김 의원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유독 많은 자치구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에 노출 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전염병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상황실’의 철저하고 유동적인 운영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메르스 사태 때,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통해 다른 환자와 의료진에게 2차감염이 발생했었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강남소방서 직원들 또한 감염자 발생 출동에 따른 철저한 소독과 방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2차감염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는 3차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강남구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강남구를 지역구로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이 이러한 사태를 진정시키고, 서울시와 강남구의 신속하고 유기적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긴급하게 강남소방서를 방문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항공여객 1억 2337만명 역대 최고…日은 11.6% 감소

    작년 항공여객 1억 2337만명 역대 최고…日은 11.6% 감소

    지난해 항공여객이 1억 233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필리핀·대만 등 아시아 노선이 인기를 끈 덕분이나 수출규제 조치로 갈등을 빚은 일본노선은 11.6%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여객이 2018년 대비 5% 증가한 1억 233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9039만 명을, 국내선 여객은 4.4% 증가한 3298만 명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427만t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의 경우 일본과 홍콩노선의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선 여객 증가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일본과의 마찰로 인해 불매 운동으로 번졌던 일본 노선의 경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하며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홍콩 노선도 홍콩 시위 여파로 여객이 10.4% 감소했으며 8월 이후 하락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노선은 1843만 명을 기록해 전년 보다 14.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보다 각각 11.4%, 11.1% 증가하며 최근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올해 중국 여객 노선의 급격히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항별로는 중국과 아시아 노선의 여객 증가에 따라 인천(4.3%)·제주(40.7%)·무안(110.2%)·청주(55.9%) 공항 등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노선 여객감소 영향으로 김해(-2.7%)·김포(-0.4%)·양양(-14%) 공항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항별 점유율을 보면 인천이 78%를 기록했으며, 김해(11%), 김포(5%), 제주(3%), 대구(3%) 등으로 나타났다. 무안, 청주, 양양, 울산의 경우 1% 미만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호주 “우한 다녀온 600여명 크리스마스섬에 2주 격리”

    호주 “우한 다녀온 600여명 크리스마스섬에 2주 격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창궐하고 있는 중국 우한을 떠나 호주에 온 600여명을 크리스마스 섬에 2주 동안 격리할 것이라고 영국 BBC가 29일 전했다. 크리스마스 섬은 본토에서 2000㎞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이들이나 불법체류자들을 가둔 구금 시설로 악명 높다. 1000명 넘게 수용할 수 있으나 시설이 열악하기 짝이 없어 온갖 비난을 들었다. 뉴질랜드 정부도 호주 정부와 상의해 우한 등에 체류해온 53명의 자국민을 이 섬에 보내기로 했다. 현재 이 섬에는 스리랑카 출신 불법체류자 가족 네 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0시(중국 시간)까지 중국에서만 132명이 사망하고 5974명이 확진 판정을, 9239명이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16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는데 호주에서만 다섯 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네 명이나 뉴사우스웨일즈(NSW) 주 주민이었다. 각국이 우한이나 중국을 다녀온 이들을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북한이 가장 먼저 중국을 출발한 입국자들을 완전 차단했다. 일본은 우한과 후베이성에 머무르던 200여명의 자국민을 철수시켜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에 첫 번째 비행기가 도착했다. 또 650명 가량을 더 소개시키기 위해 새로운 전세기를 띄우겠다고 공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귀국한 이들 중 일부가 고열에 고푸 증세를 보였다. 귀국자 전원이 병원으로 후송돼 진단을 받았다. 미국은 영사관 직원을 비롯해 200여명의 자국민을 피난시켰다. 영국도 200명 가량을 본국에 송환하기로 했는데 부족하다는 국내 비판에 직면했다. 유럽연합(EU) 역시 두 대의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인데 250명의 프랑스인이 먼저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 정부도 30일 네 대의 비행기를 띄워 700여명을 철수시킨 뒤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분산 수용하겠다고 공표했다. 홍콩 자치정부는 본토와 연결되는 도로와 항만 등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우한으로 의료 자원한 아내 떠나 보내는 남편의 눈물

    [월드피플+] 우한으로 의료 자원한 아내 떠나 보내는 남편의 눈물

    “여보, 당신이 돌아오기만 하면 앞으로 1년 동안은 밥하고 설거지까지 모조리 내가 다 할게!” 우한 시 의료 자원봉사를 떠나는 의료팀이 탑승한 버스 창 밖에서 한 남성이 이 같이 외치는 장면이 화제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 화면 상단에 게재된 해당 영상 속 남성에게 이목이 집중된 것. 29일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된 영상 속 남성은 의료 자원봉사를 위해 우한시 일대로 떠나는 아내를 배웅하는 남편 장하오쥔(蒋皓峻)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가 된 영상 속 남성 장 씨는 간호사인 아내 자오잉밍(赵英明, 31) 씨가 의료 자원봉사를 위해 후베이성 우한시 질병관리센터가 제공한 버스에 탑승하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이 같이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가 된 장 씨의 아내 자오 씨는 쓰촨성(四川省) 광위안시(广元市) 제1인민병원 소속의 간호사다. 자오 씨는 최근 우한 일대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이달 우한시 질병관리센터가 전국에 공고한 의료자원봉사자 모집 안내문을 접한 뒤 곧장 해당 활동에 지원했다.영상 속에는 아내 자오 씨가 의료 봉사 후 무사히 귀가하기만 하면 1년 동안 가사 업무를 도맡아 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장 씨의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도우인(抖音)에 게재,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장 씨 부부의 숨은 사연과 배웅 장면이 담긴 현장 영상을 포털 상위에 링크시키면서 영상 조회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화제가 된 영상 속 장 씨는 “내 아내는 훌륭한 간호사이며 아내다. 그리고 누구보다 강한 여성이자, 우리 아들의 엄마”라면서 “의료 활동을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장 씨와 자오 씨 사이에는 올해 5세의 아들이 한 명 있다. 이와 관련, 장 씨 부부와 같은 사연을 가진 의료팀들이 연일 우한시 일대로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각 지역에 소재한 병원의 의료진들이 자원, 신종코로나 격리 치료가 필요한 병동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것. 실제로 29일 당일에만 약 2000여 명의 의료진들이 우한 일대의 병원에 도착햇다. 신종코로나 발병 진원지로 지적된 후베이성 우한 일대에 중국 전역 26곳의 성에서 근무 중이었던 의료진이 의료 자원을 역으로 찾아오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더욱이 지난 23일 우한 일대가 봉쇄 조치된 이후 현재까지 무려 6097명의 의료진이 우한 일대에 도착했다. 중국 국영 언론 ‘인민일보’가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우한 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일대의 병원에서 자원 봉사활동 중인 외지 출신의 의료진은 약 6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모두 베이징, 상하이 등 총 26곳의 외지 출신 의료진들이다. 이날 하루에만 총 2287명의 의료진이 광둥성, 상하이, 신장 자치구 등에 소재한 총 21곳의 병원에서 파견, 의료 자원봉사를 위해 우한 공항에 도착했다. 이미 봉쇄 조치된 우한 공항에 이들 의료진을 실어 나른 것은 중국 남방항공이다. 전국에 소재한 의료팀이 우한시 의료 자원봉사로 몰리면서, 의료팀 수송에 필요한 항공기에 대해서는 중국남방항공(中国南航)이 일체 지원해오고 있는 것. 남방항공 측은 오는 30~31일에도 구이저우, 신장, 광둥 등 3개 지역에서 추가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우한 시내로 실어 나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방항공은 향후 신종코로나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의료진 및 의료품 수송을 위한 항공기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 도착한 의료팀은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와 질병관리센터의 지도 하에 총 3개의 의료팀으로 나뉘어 격리 병동 등에 파견됐다. 특히 이날 파견된 의료팀은 황강(黄冈), 어저우(鄂州), 샤오간(孝感), 시엔닝(咸宁), 징저우(荆州), 징먼(荆门), 샹양(襄阳), 셴타오(仙桃), 텐먼(天门), 첸장(潜江) 등 환자 대비 의료진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후베이성 외곽의 현급 도시로 파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우한 시 일대의 격리 병원으로 의료 자원봉사에 참여한 상하이 출신의 한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 자체보다 이와 관련한 루머가 횡행하고 있는 것이 더 무섭다”면서 “감염자가 더 늘어난다고 해서 병원균의 힘이 더 강해지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다만, 매 시각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당 의료진은 “이미 6천 명이 넘는 의료 자원봉사자들이 우한 시에 도착했다”면서 “대부분의 의료진은 돌봐야 할 가족들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가족 대신 더 긴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위해 자원해서 우한으로 온 이들이다. 최대한 빠르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환자 회복을 돕는 것이 의료진의 임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신종코로나’ 대만서도 2차 감염 발생…“가족 간 감염”

    ‘신종코로나’ 대만서도 2차 감염 발생…“가족 간 감염”

    “다섯 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여성의 남편”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에서도 2차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29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만 서부 장화현에 사는 50대 남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공개하면서 가족 간 2차 감염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예옌보 장화현 위생국장은 이 남성이 지난 27일 대만의 다섯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로 판명된 여성의 남편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아내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 20일 춘제(설)를 맞아 귀국하면서 대만의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인 여성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다. 예 국장은 당시 그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지만 발열 증상이 없어 14일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23~24일 사이 남편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재래시장, 슈퍼마켓, 가전매장 등을 방문했으며 25일 저녁 갑작스런 발열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격리된 뒤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자택 격리자의 외부 활동을 막기로 하고 29일부터 2000여명에 달하는 자택 격리자들에게 개별 휴대전화를 지급해 위치 확인에 나섰다면서 만약 이들이 자택을 벗어날 경우 경찰 등을 동원해 강제 격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주 국제합창경연대회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전북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음악경연과 심포지엄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 전북합창연합회는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차원에서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예정됐던 제37회 한국합창심포지엄을 취소하고 제1회 전주국제합창경연대회를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해외 시범연주단과 심사위원단, 전국의 참가팀이 한자리에 모일 경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회는 예매객들에게 환불해 주고 대관료 위약금도 지불할 방침이다. 전주국제합창경연대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오는 7∼8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올해 한국합창심포지엄에는 말레이시아 UCSI대학교 합창단과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19개 합창단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특히, 사전 심사를 거친 28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첫 번째 전주국제합창경연대회가 미뤄져 지역 문화예술계의 아쉬움이 더욱 크다. 전북합창연합회 관계자는 “아쉽지만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연주자와 예술가 수천 명이 모이는 행사를 치르기 어려웠다”며 “예년과 비교해 60∼70% 수준으로 떨어진 예매율도 부담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정]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 김해공항 신종코로나 대응 점검

    △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28일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김해공항세관 업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포토] 마스크 착용하는 황교안 대표

    [포토] 마스크 착용하는 황교안 대표

    29일 경기도 과천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TF 현장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1.29 연합뉴스
  • [속보] 신종코로나 중동에도 확산, 아랍에미리트 첫 확진자 발생

    [속보] 신종코로나 중동에도 확산, 아랍에미리트 첫 확진자 발생

    아랍에미리트에서 29일 신종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신종코로나 확진환자는 전염병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온 가족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첫 바이러스 감염 사례다. 아랍에미리트 보건 당국은 중국 우한에서 온 가족이 신종코로나 확진자라고 발표했지만 정확히 가족의 숫자가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국제공항은 중동 최대공항으로 지난 주부터 중국에서 도착하는 모든 탑승객들을 검사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는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5개국으로 확산했으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모두 중국에서만 발생했다. 두바이 정부는 매년 98만 9000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두바이 공항을 경유한 중국인 숫자는 360만명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제공항도 중국에서 오는 모든 탑승객을 검사 중이다. 중국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교역국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4번 확진자 진료한 평택 의원 ‘진료중지 해제’ 논란

    4번 확진자 진료한 평택 의원 ‘진료중지 해제’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번째 확진자를 2차례나 진료한 경기 평택시 365연합의원에 대한 진료 중지 조치가 해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소측은 “건물 내부를 소독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입장인 반면, 인근 주민들은 “소독만으로 안전할수 있는지 의문시 된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택 송탄보건소는 네 번째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진료 일시중지 조치된 365연합의원과 관련, 실내 소독 절차를 끝내고 28일 진료 중지를 공식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 측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4번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을 27일부로 진료 중지 조치를 내렸고, 이틀간 시설 소독을 끝내 안전하다고 판단해 중지 조치를 해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65연합의원은 직원 16명 중 원장을 포함 13명이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된 탓에 당장 진료가 재개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명은 병원 행정직으로, 4번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아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있으며, 이날 직원 급여 정산 등 행정 업무를 위해 일부만 출근한 것으로 보건소는 파악했다. 하지만, 의원 인근 주민들은 질병관리본부와 평택시의 중지 해제 조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주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소독으로 안전해질 수 있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소독했다고 안전하니 그 건물에 가도 된다고 판단하는 게 과연 옳은지, 주민으로선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건물 내부를 소독했기 때문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속보] ‘신종코로나’ 증상자 28명 검사 중…환자 접촉자 387명

    [속보] ‘신종코로나’ 증상자 28명 검사 중…환자 접촉자 38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으로 이 중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387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중국] 88세 신종 코로나 확진 할머니, 격리 치료 20일 만에 완치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시(武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치료를 받았던 88세 고령의 환자가 회복 후 퇴원했다. 지난 9일부터 고열 및 호흡 장애로 격리 치료를 받아왔던 쉬 여사가 28일 15시를 기점으로 퇴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중국 우한시 인민병원은 호흡기 전문 종합의학과애서 격리치료 중이었던 쉬 여사가 완치 판정 후 퇴원한 사실을 29일 공개했다. 이날 쉬 여사와 함께 같은 병원에서 완치 후 퇴원에 성공한 이들은 총 5명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쉬 여사는 지난 9일 첫 고열 증상을 겪은 이후 13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쉬 여사는 이후 줄곧 격리 병동에서 꾸준한 약물 치료를 받아왔다. 쉬 여사의 회복 소식은 현재 중국 유력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증세가 완화된 소식이 전해진 바 있지만 쉬 여사처럼 고령의 환자가 완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특히 쉬 여사는 지난 9일 처음 병원을 찾았을 당시 호흡불안 증세가 매우 심각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 치료를 시작할 당시 의료 기기의 도움 없이는 호흡을 할 수 없는 지경이었던 것. 쉬 여사는 입원 당시 음식물을 스스로 섭취할 수 없었고 호흡 또한 일정하지 않는 등 위독한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때문에 쉬 여사의 가족들과 담당 의료진은 그가 완치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격리 치료를 시작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의료진 측도 쉬 여사의 퇴원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병원 측은 퇴원 당일 쉬 여사를 포함한 총 5명의 완치자와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의료진 측은 “신선한 생화를 선물로 주고 싶었지만 생화를 구할 수 없어서 조화 꽃을 선물했다”면서 “회복 후 퇴원 수속을 하는 가족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그동안 함께 치료를 위해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도 쉬 여사가 격리 입원 치료 약 20일 만에 완치 판정 후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광둥성(广东省) 광저우에 거주하는 황위엔웨이(21) 씨는 “지금껏 몇 차례 건강을 회복한 감염자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고령의 환자가 완전한 회복을 보인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효약이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신종 코로나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희망을 봤다”고 했다. 베이징 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우먀오 씨(35)는 “아직까지 뾰족한 특효약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경계하고 있다”면서도 “쉬 여사의 사례처럼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악몽 같은 시간들이 끝나고 모두 건강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9일 현재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집계한 신종코로나 사망자 수는 132명, 확진자는 5999명에 달한다. 다만, 회복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은 이날 기준 104명으로 집계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서울포토] ‘보호안경과 마스크’ 쓰고 입국

    [서울포토] ‘보호안경과 마스크’ 쓰고 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산업용 보호안경을 착용한 채 중국 진안에서 입국한 한 여행자가 전수발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 1.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물안경 쓰고 입국하는 中 여행객

    [서울포토] 물안경 쓰고 입국하는 中 여행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물안경을 착용한 채 중국 진안에서 입국한 한 여행자가 전수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2020. 1.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헤어캡’ 쓰고 입국하는 중국인 여행객

    [서울포토] ‘헤어캡’ 쓰고 입국하는 중국인 여행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중국 진안에서 입국한 한 중국인 여행자가 헤어캡을 머리에 덮어 쓰고 발열검사대를 지나고 있다. 2020. 1.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포토] ‘물안경과 마스크’ 쓰고 입국

    [포토] ‘물안경과 마스크’ 쓰고 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한 중국 지난발 비행기에서 물안경을 쓴 중국 모녀가 들어오고 있다. 이날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명이다. 2020.1.29 연합뉴스
  • [여기는 중국] 우한 출신 여대생의 친인척 5명 모두 감염…당사자만 ‘멀쩡’

    중국 우한(武汉) 출신 여대생과 접촉한 친인척 5명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주요 감염 경로로 의심받고 있는 우한 출신 여대생은 지금껏 어떠한 증상도 발견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상황. 무증상 감염자의 신종 코로나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허난성(河南) 안양시 공안국은 29일 기준 이 일대의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 수가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5명은 친인척 관계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친인척 관계의 신종 코로나 환자는 모두 단 한 차례도 우한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이들이었다. 공안국 조사에 따르면, 다만 해당 친인척 관계의 확진자 가족 중 우한 소재의 대학 재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로 의심받고 있는 우한 시 소재 대학 재학생 취 양은 지난 10일부터 고향인 허난성 안양시에서 겨울 방학 기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취 양은 그가 우한시에서 허난성으로 돌아올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껏 단 한 차례의 발열 및 호흡기 불안 증상이 없었다. 때문에 귀향 이후 줄곧 친구, 친척들을 만나는 등 평소와 같은 일상생활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취 양이 고향에 돌아온 이후 그의 아버지인 취 마오마오 씨(가명, 45)가 가장 먼저 고열과 호흡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취 마오마오 씨는 지난 23일 가족 중에는 가장 먼저 38도에 이르는 발열 증세와 호흡 불안 증세를 보인 것. 그는 곧장 안양시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그로부터 3일 후인 26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라는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줄곧 격리된 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취 샹 씨(가명, 47). 그 역시 우한 시를 여행 또는 방문한 경험이 없는 여성이다. 그는 이에 앞서 격리 치료 대상이 된 취 마오마오 씨와 남매 사이다. 그는 이달 중순 시작된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집으로 찾아온 조카 취 양과 접촉한 이력이 있었다. 취 양과 접촉한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난 27일, 취 샹 씨는 고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겪으며 찾아간 인민병원에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한시 질병관리센터는 취 샹 씨의 샘플을 채취, 검사한 결과 확진자 판정을 통보했다. 그 역시 현재 시 인민병원 내에 격리된 상태로, 취 샹 씨는 조카인 취 양이 집을 찾아왔을 당시 서로 포옹을 했으며 함께 식사를 한 뒤 헤어졌다고 기억했다. 또 다른 확진자 취쯔이 씨. 그의 유력한 감염 경로로 의심받는 사람은 취 양의 고모다. 취쯔이 씨는 지난 14일 처음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뒤 처방약 복용 후 증상이 호전돼 일상생활로 돌아갔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고열 증상이 가중되면서 또 다시 인민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전문 의료진의 검토를 거쳐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그 역시 우한 시를 여행한 경험이 전무 하다. 이와 함께, 취 양과 관련 있을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신종 코로나 환자 루 씨(42). 루 씨의 주요한 감염 경로 역시 취 양일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루 씨가 바로 취 양의 어머니이기 때문. 루 씨는 귀향한 취 양과 함께 약 3주 동안 같은 집에서 생활해왔다. 이후 루 씨와 그의 남편은 모두 확진자 판정를 받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취 양으로부터 감염 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마지막 확진자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현 씨(57). 그는 5명의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유일하게 취 양과 혈연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다만 취 양과 직접적인 친인척 관계는 아니지만 평소 현 씨와 가깝게 지내는 인물 중 이번에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취 샹 씨가 있었던 것. 현 씨 역시 우한시를 방문한 경험이 없다는 것은 앞선 확진 판정 사례자들과 동일하다. 현 씨는 지난 25일 발열 및 호흡기 증세를 보여 26일 시 인민병원에서 격리치료를 한 후 전문가 팀을 거쳐 신종 관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우한시 질병관리센터는 최근 확진자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된 5명의 환자의 감염 경로가 우한 시 소재 대학생 취 양일 것으로 짐작했다. 취 양이 귀향하며 병원균을 옮겼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 다만 취 양이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발열 및 호흡불안, 장애 등의 증상을 겪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이 분야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감염균 보균 시 약 10일에서 14일의 잠복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취 양의 경우 전문가들의 이 같은 잠복기 예측과 불일치하는 사례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신종 코로나와 관련,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취 양은 현재도 안양시 일대에서 특별한 증상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가 공개된 뒤 우한시 질병관리센터는 취 양의 샘플을 채취, 감염 여부를 두 차례 에 걸쳐 심층 조사했으나 두 번 연속 신종 코로나 음성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WHO는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설명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우리가 지금까지 현장에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알아낸 것은 잠복기가 1∼14일이라는 점”이라면서 “다만, 감염자가 어느 정도 수준의 증상을 보여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는 여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속보] “중국계 학생 등교말라” 캐나다인 9000명 청원

    [속보] “중국계 학생 등교말라” 캐나다인 9000명 청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캐나다에서 ‘반 아시아인 감정’이 창궐할 우려가 크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북부 요크리전 교육위원회에는 최근 중국에서 돌아온 가족이 있는 학생들의 교실 출입을 통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여기에는 9000여명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이날까지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3명 확인됐다. 첫 번째 확진자는 최근 우한을 다녀온 남성이며, 이 남성의 아내도 이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세 번째 확진자도 최근 우한을 방문했다가 지난주 밴쿠버로 도착했다. 로이터는 “캐나다에서는 지금껏 우한 폐렴 확진자가 3명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심각한 ‘반 아시안 감정‘이 창궐할 우려가 크다”며 이는 2000년대 초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떠올리게 한다고 우려했다. 2002~2003년 토론토 지역에서는 사스로 인해 44명이 사망했다. 당시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사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나라는 캐나다가 유일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내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환자 없이 ‘4명’ 유지

    국내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환자 없이 ‘4명’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인 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 4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추가 확진자 발생은 없다.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다수 신고돼 집계에 시간이 걸려 오후 1시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은 검사가 진행중이고, 나머지 97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격리에서 해제됐다. 첫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는 공항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공항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자택에서 생활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번째 환자와 네번째 환자는 ‘무증상 입국자’로 세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는 20일 귀국한 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다 25일 격리됐고 26일 감염이 확인됐다. 네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20일 귀국했고, 26일 격리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하루 만에 개학연기 검토 철회한 서울시교육청…왜?

    하루 만에 개학연기 검토 철회한 서울시교육청…왜?

    서울시교육청 “국무총리실서 방향제시…같은 관점”전날 조희연 교육감 “개학연기 검토 필요” 밝혔지만정부 ‘정상운영’ 결정에 하루 만에 검토 방침 철회 서울시교육청이 하루 만에 개학연기 검토 방침을 철회했다. 정부가 ‘지역사회 내 감염’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정상운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서울시교육청은 김원찬 부교육감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실·국장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입장을 모았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개학연기 검토 진행을 묻는 질문에 “개학 연기는 이후 상황을 봐야 할 것”면서 “현 상황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학연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한 발 물러선 셈이다. 전날 오후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 회의’에서 현재 지역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범정부적 방역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을 고려해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무총리실에서 전체적인 학사 일정에 대한 방향제시가 있었고, 실제 현재 (학교 현장에) 확진환자가 없는 점을 고려해 정상 운영이라는 (정부) 의견에 대해 우리 교육청도 같은 관점”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 실국장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학연기 등 여러 방안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설 연휴를 지나면서 상황이 위중해졌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개학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한시에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만 관리하면 되는 수준은 이미 넘어섰고 중국에 다녀온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교육청이)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개학연기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하지만 교육부에서는 학교를 정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는 휴업이나 휴교를 권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파급력이 큰 데다가 학교 밖으로 나간 학생들이 통제되지 않아 감염병 확산세를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까지 서울 유치원 812곳 중 605곳(74.5%)이 개학했다. 초등학교는 602곳 중 98곳이 개학했고, 이번주가 지나면 전체 초등학교의 90%가량이 개학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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