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종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총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변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항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개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06
  • [서울포토] ‘기업 총수 한자리에’…‘코로나19’ 대응 간담회

    [서울포토] ‘기업 총수 한자리에’…‘코로나19’ 대응 간담회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손경식 경총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제주 관광시장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협의체가 13일 출범했다. 제주도는 기관·단체,출자·출연기관 등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전문가 등 130명이 참여한 7개분과의 범도민 협의체가 이날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분과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1차 산업·지역 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경제 분과는 기관·단체 및 전문가 27명이 참여해 소상공인,중소기업,수출통상,일자리,미래산업 분야의 피해 극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분과는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제주관광학회,호텔전문경영인협회,국내여행안내사협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했다. 관광산업 분과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참여 방안과 역량결집을 위한 행동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제주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분과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인한 건설 경기 부진을 진단하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1차 산업 분과는 농산물 가격 동향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중장기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분과는 범도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사회복지 분과는 취약 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이 밖에 기획조정 분과는 각 분과의 운영과 현황 조사 작업 지원,정책 방안 마련,과제 실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의 공동의장을 맡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어려움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통합의 힘을 발휘할 때 인만큼 도민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된 지난 4일 이후 제주 입도 관광객은 전년 대비 47.2%(10일 기준) 급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 ‘원거리 안부 손인사’ 나누는 주중국총영사와 중국인 유학생

    [포토] ‘원거리 안부 손인사’ 나누는 주중국총영사와 중국인 유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기숙사에서 격리 중인 조선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이 13일 쑨시엔위 주중국총영사와 손 인사로 안부를 주고받고 있다. 조선대는 입국을 앞둔 중국 체류 유학생 260여명을 기숙사나 자취방에서 14일 동안 격리한 뒤 수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 졸업·입학식 취소 직격탄 맞은 울산 화훼업체 지원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울산지역의 화훼업체 지원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졸업·입학식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의 화훼업체를 돕기 위한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주관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지역 화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할인 판촉 참여 업체를 모집하면 울산시와 구·군, 산하·유관기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에서 할인된 금액에 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업체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매 5곳, 소매 40곳 등 총 65곳을 선착순 선정한다. 선정된 도매업체는 소매업체에게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소매업체들은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에 참여하는 관공서 등에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훼 도·소매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매입과 판매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상생 협력의 의미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재고 물량을 소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2018년 기준으로 총 473곳의 화훼 도·소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CJ, 5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까닭은?

    CJ, 5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까닭은?

    “CJ그룹이 투자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세계에 보여준 쾌거입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계 간담회에 재계 서열 10위권인 CJ 이재현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과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도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재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언급하기에 앞서 “최근 우리 기업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CJ를 거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가 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기업과 국민들께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도 말했다.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자산총액만 보면 CJ는 약 31조원으로 재계서열 14위였다. 간담회에 함께한 5대 재벌과는 ‘체급’이 다른 게 사실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참석한 이유는 자산규모가 다른 기업에 비해 낮은 순위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의 정도, 중국 내의 사업 규모, 5대 그룹과의 업종별 차별성 등을 고려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계열사인 CGV의 중국 내 상영관 영업을 지난달 말 전면 중단하는 등 이번 사태와 관련이 적지 않다. 하지만 중국 내 사업규모 역시 삼성·현대차 등과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최근 아카데미 수상으로 세계적 신드롬을 낳은 영화 ‘기생충’의 ‘후광’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코로나19의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와 국민 불안심리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희망’과 ‘용기’를 전할 매개체로 ‘기생충’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특정 현안을 두고 재계를 만나 머리를 맞댄 것은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청와대에 총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30개사 등을 초청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하는 것과는 별도로 경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대 그룹 중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외국 출장 중이어서 윤여철 부회장과 황각규 부회장이 대신 했다. 이밖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도 참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속보]일본 크루즈선 코로나 44명 추가 감염…총 218명

    [속보]일본 크루즈선 코로나 44명 추가 감염…총 218명

    일본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 속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4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문제의 크루즈선에선 지금까지 총 218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환경부, “취수장·하수도 통한 코로나19 오염 가능성 없다”

    취·정수장과 하수관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오염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취수장에 오염된 원수가 유입되더라도 정수장의 여과·소독 공정에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고 있어 코로나19 검출될 가능성은 없다. 또 코로나19는 A형 간염바이러스(HAV)를 포함한 수인성 바이러스에 비해 염소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약해 제거가 용이한다. 현재 각 정수장에서 잔류소독제농도 연속측정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다. 우한 교민들이 격리돼 있는 진천과 아산 시설은 모두 공공하수처리구역에 해당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UV소독을 통해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을 하고 있으며, 소독능은 99.9%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환경에서 3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한다. 사람 간 전파 바이러스이므로 취·정수장과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에서 코로나19 오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19가 사람의 분변을 통한 수계 유출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검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중국산 저가 마스크 ‘보건용’으로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중국산 저가 마스크 ‘보건용’으로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차단 등급을 속여 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한 29개 업체(통신판매업)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17개 업체에서 이런 내용의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의약안전처의 KF(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감염원과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판매한 행위 10건, KF 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해 광고한 행위 7건이다. 경기도에 있는 A 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740원에 수입한 뒤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로 속여 9천300원에 판매해 2.5배의 폭리를 취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B 업체는 KF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1100원에 사들인 뒤 지난달 개당 1750원에 판매하다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인 이달 들어 개당 2500원에 판매하면서 ‘KF94와 동급’이라고 광고했다가 적발됐다. C 업체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있고 감염원 차단 효과는 없는 KF80 등급 마스크를 KF94·99 등급 마스크처럼 감염원 차단 효능이 있다고 부풀려 광고하며 4만여장을 판매했다. 서울시에 있는 D 업체는 비슷한 제품을 3180원에 판매하는 타사보다 5.3배나 비싼 1만6900원에 팔면서 KF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율 80% 이상이라고 광고해왔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한 17개 업체 중 수도권 소재 13곳을 형사 입건하고 수도권 이외 4곳은 관할 특사경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일 기획재정부장관이 고시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판매 유통업체 등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전에 집중 수사를 예고했음에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 준하는 상황을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업체들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불량 보건용 마스크 제조·판매 등에 대한 수사를 지속해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내 손자는 내가 돌봐야”…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내 손자는 내가 돌봐야”…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3차 귀국자 140명은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안정을 찾으며 첫날밤을 보낸 가운데 입소한 손자를 돌보기 위해 국내 거주 할머니가 자진 입소해서 화제다. 13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국방어학원에 들어온 3차 귀국자 140명 가운데 어린 손자가 있는 할머니가 직접 입소해서 손자를 보살피기를 원해서 전날 밤 국방어학원 측이 허용했다. 할머니는 손자와 같은 방을 배정받아 손자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2주 격리라는 불편을 선택한 것이다, 방역 규정에 따라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방을 쓸 수 있다. 전날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3명)과 중국 국적 가족(2명) 5명,자녀 2명(11세,15개월) 등 7명도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자녀 2명은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부모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고 자녀들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국방어학원 입소자는 자진 입소 할머니 1명과 음성 판정 7명을 포함해 모두 148명으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긴급 경제간담회 등 민생 안정 ‘올인’

    서울 영등포구, 긴급 경제간담회 등 민생 안정 ‘올인’

    서울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과 더불어 감염 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총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2일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주최로 열린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에 참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 경제단체들의 고충을 듣고 정부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과 지역 시·구의원, 그리고 지역 경제단체 6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6개 경제단체 참석자들은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최병열 소상공인회장, 김태원 전통시장상인회장, 박종명 상공회장, 최용운 상인회연합회장, 김철환 외식업중앙회 영등포지회 사무국장이다. 경제단체에서는 주로 ‘가짜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조성’, ‘금융지원 필요’, ‘손소독제 물량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가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집결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함과 더불어 구 차원의 대책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채 구청장은 연일 민생현장을 다니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채 구청장은 주말인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대림중앙시장을 비롯해 영등포역 및 주변 다중이용시설, 영등포지하상가, 삼각지 등 최근 위축된 지역 상권을 방문했다. 채 구청장은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으로 식사를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간담회가 열린 12일, 채 구청장은 오전 11시부터 소규모 지역상권이 형성된 대림동 골목을 방문해 지역상권 동향파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채 구청장은 미용실, 세탁소 등을 둘러보고 인근 작은 식당에서 칼국수로 식사를 하며 직원들과 함께 현안과 경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채 구청장은 향후 양평동 소규모 지역상권을 방문하는 등 꾸준한 민생탐방을 통해 신종 코로나로 불안해하는 구민들을 안심시키고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채구청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직원들과 더불어 주변 식당 및 전통시장 이용, 영등포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기는 중국] 먹고 살길 ‘막막’…비감염자도 울리는 코로나19 장기화

    [여기는 중국] 먹고 살길 ‘막막’…비감염자도 울리는 코로나19 장기화

    # 중국의 사설 교육 업체에서 근무 중인 30대 중반의 홍샨 씨. 올해 2살의 자녀를 둔 홍 씨는 후난성(湖南) 창사 시에 거주 중이다. 그가 거주하는 지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요 발병지로 지적된 후베이성(湖北) 우한 시내와 고속열차로 단 2시간 거리의 인접 지역이다. 때문에 우한 시 일대가 봉쇄 조치 됐던 지난달 23일 이후 후난성에 소재한 홍 씨의 회사와 상당수 가정에서는 자체적인 격리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홍 씨 역시 자발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그의 자녀가 올해 2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홍 씨는 일주일에 한 두 차례 아파트 1층에 입점한 대형 마트 ‘뿌뿌까오'(步步高)에서 먹거리를 주문, 배송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 현관문을 나서는 것 이외에는 단 한 차례도 외출한 적이 없다. 더욱이 이날로 25일 째 격리 중인 홍 씨는 코로나19 발생 사태로 인해 사설 학원 강의 일체가 중지된 상태다. 국가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 국립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중국 교육부에서 온라인 강의 방침이 시달됐지만 사설 교육 업체에 재직 중인 홍 씨는 이마저도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홍 씨는 코로나19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만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 씨는 “집 밖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자녀 양육비는 이전과 동일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현실에서 일자리까지 위협받게 되었으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답답한 상황이 계속된다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 광둥성(广东省) 광저우 시(广州)에 소재한 한국계 모 기업체에서 한·중 통역가로 근무 중인 20대 황위엔웨이 씨. 그 역시 최근 회사 내부에 돌고 있는 통역관에 대한 정리해고 분위기에 ‘암담하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저우에 마련됐던 한국인 근로자 전원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모두 귀국 조치됐기 때문. 한국산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라인에서 중국 현지 기술자와 한국인 근로자 통역을 담당했던 황 씨의 경우 한국인 근로자가 모두 철수하면서 그동안 맡았던 업무 일체가 동시에 사라졌다.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는 업무량이 크게 감소한 통역관들 중 상당수를 정리해고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조성된 상태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발병 사태로 인해 다수의 가정에서 경제적인 곤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지속되자 중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기간 취업안정화 조치’를 마련해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5일 중국 인사부, 교육부, 재정부, 교통운수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합의, 공개한 통지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발병 사태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근로자의 취업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 영세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의 임금 체불 문제와 일자리 안정화,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 등을 정부가 나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정부와 인사부 등은 31개 성의 코로나19 방역 등 공공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일자리 확충을 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각 지역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인력 과다 공급 문제가 발생할 경우, 타 지역의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도록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타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중소업체에 대해 재정부는 조건에 부합할 경우에 한해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보조금의 규모는 신규 채용된 근로자 1인당 월 2000위안 이하로 책정됐다. 또한 이 시기 경영상에 이유에 의한 해고 조치를 감행하는 각 지역 기업체에 대해 재직 근로자 30명 이하의 사업장의 경우 감원할 수 있는 근로자를 전체 재직자의 2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감원율을 제도화 했다. 뿐만 아니라, 재직 근로자들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직업 훈련에 참가토록 지원해 직업 교육 시 각 지역 인민정부로부터 일정 금액의 훈련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사태로 직장을 잃은 강제 해고 근로자와 영세 업체 운영자 등에 대해서는 대출 신청 시 우선 선정 대상자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수입을 보장하겠다는 것. 특히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에 소재한 기업의 경우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 조치일지라도 반드시 정리 해고율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정리해고와 임금 지급 문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각 지역 인민 정부가 확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社会保障部) 관계자는 각 지방 인민정부를 대상으로 시달한 이번 통지문에 대해 “취업 보조금 지원 및 직업 훈련 시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은 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해 시진핑 당 서기와 중앙당, 국무원 등이 공동으로 시달한 내용”이라면서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안정화 시키기 위한 규정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권고 사항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모두 음성”…국방어학원으로 이동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모두 음성”…국방어학원으로 이동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교민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보낸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우한 교민과 교민의 중국인 가족 147명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자녀들은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 아직 11살과 생후 15개월로 부모의 돌봄이 필요해 함께 이송됐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3차로 귀국한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교민 5명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오늘 오전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사환자(감염이 의심되는 환자)5명과 자녀 2명은 3차 임시생활시설인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네덜란드 항공사 ‘코로나19 인종차별 논란’…“재발 방지” 사과

    네덜란드 항공사 ‘코로나19 인종차별 논란’…“재발 방지” 사과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한국인에게 차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KL855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김모씨는 화장실 문에 한글로 쓰인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한글로만 ‘승무원 전용 화장실’ 김씨가 종이 안내문의 사진을 찍고 승무원에게 “왜 영어 없이 한국어로만 문구가 적혀 있느냐”고 항의하자 부사무장은 도리어 김씨에게 사진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항의에 당시 KLM 측은 “잠재 코로나 보균자 고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답하고 뒤늦게 영어 문구를 적어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비행기에 한국인 외에 외국인 승객도 탑승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명백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전용 화장실을 만드는 것은 예방책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련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한국어로만 고지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LM 측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KLM 측은 “기장과 사무장의 결정에 따라 때때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승무원 전용 화장실에 대해 승객에게 정확한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안내문이 한국어로만 표기됐고, 승객의 통지가 있고 난 뒤에 뒤늦게 영문 안내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차별 행위 느낀 것 매우 죄송” KLM 측은 “해당 승무원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승객들이 차별적인 행위로 느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해당 이슈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국토교통부는 차별적 조치를 취한 KLM 항공에 엄중히 경고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 국민이 외항사의 항공기 내에서 차별적 조치를 당하는 등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운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 ‘코로나19’ 사망 1300명 비극…후베이, 하루새 242명 숨져

    중국, ‘코로나19’ 사망 1300명 비극…후베이, 하루새 242명 숨져

    후베이 확진자 5647명 중태, 1437명 위중사망자 더욱 늘 듯…우한서 하루 216명 사망중국에서 두 달여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300명을 넘겼다. 코로나19의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에서는 하루새 24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000명을 넘어섰으며 후베이성에서만 위중한 환자 수가 1400명이 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1만 4840명, 사망자가 242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진 범위에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만 3332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만 각각 1만 3436명과 216명이다.지난 12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4만 8206명, 사망자는 1310명이다. 확진자 중 5647명이 중태며 1437명은 위중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 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정] 이의경 식약처장, 코로나19 관련 소비자단체와 협력 논의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3일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식약처장은 “그간 식품과 의약품 안전 관련 사건과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많은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매점매석행위를 금지하고자 설치된 신고센터를 통한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 中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의 사연

    中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의 사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지난달 23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이 봉쇄된 지 3주 가량이 지나면서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이 굶주림으로 죽어 가고 있다. 이에 봉쇄령이 이토록 오랫동안 지속되리란 생각을 못하고 단기간 먹을 먹이와 물만을 남겨 놓고 우한을 떠난 주인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다. 이에 미국 NBC뉴스는 우한에 남겨진 이런 반려동물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우한캣 동물보호소의 라오 마오 소장은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의 수를 약 2만에서 3만 마리로 보고 있다. 이 보호소에서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쇄령이 선포된 이후 약 2500마리의 반려동물을 구조했다. 라오는 “최근 주인이 반려묘에게 3일 정도의 먹이와 물 만을 남겨 놓은 집에 들어갔다. 고양이는 굶주림과 탈수증으로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물을 주자 10초 정도를 계속해서 마셨다. 다행히 그 고양이는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이들이 반려동물을 구조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은 굳게 잠긴 문을 여는 것. 일부 반려동물 주인들은 집문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비상열쇠가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한다. 아니면 집주변의 열쇠 수리업자와 연락을 해 자원봉사자들이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여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휴대폰 화상통화를 통해 주인이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우한 동물보호회의 두 판 소장은 봉쇄령 이후 약 3500여 건의 구조 연락을 받아 1300여 건의 동물을 보살피고 있다. 이곳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해 저녁 7시 30분 정도까지 구조 활동을 한다. 집에 와서는 또다시 반려동물 주인들과 연락을 하면서 다음날 찾아갈 곳을 정리하고 자정이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대부분의 연락은 개나 고양이 구조이지만 파충류, 토끼, 새, 미니 돼지를 보살펴 달라는 연락도 받는다. 대부분의 집에는 동물들의 먹이가 충분이 있어 보통 10일에서 15일 정도까지 먹을 분량을 준비해 주고 나온다. 만약 먹이가 충분하지 않으면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사료를 남겨 놓는다. 반려동물의 주인과 가능하다면 휴대폰 화상 통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에 자원봉사자들은 반려동물이 코로나19를 전염시킨다는 소문으로 인해 주인들이 개나 고양이를 내다 버리는 경우가 발생해 우려를 하고 있다. 이창에 위치한 중청 동물 보호소의 왕 다구오 소장은 최근 5마리 정도의 유기견을 구조했다. 이 개들은 개옷을 입고 있었고, 상태도 깨끗해 주인에 의해서 버려진 유기견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구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코로나19는 반려동물에 의해 전염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반려동물 주인들은 소문보다 과학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강남 폭행사건 현장서 중국인 여성 발열로 이송…최근 톈진 방문

    강남 폭행사건 현장서 중국인 여성 발열로 이송…최근 톈진 방문

    출동한 경찰들도 치안센터 내 격리경찰 “음성판정 나올 때까지 격리”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현장에 있던 중국인 여성이 발열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치안센터에 격리된 상황이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 직원으로부터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중국인 남성 A(55)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그 옆에는 A씨와 연인 관계인 중국인 여성 B(36)씨가 함께 있었다.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이 응급조치하는 과정에서 A씨 옆에 있던 B씨에게서 열이 감지돼 체온을 측정해보니 37.6도였다. 이에 소방대원이 B씨에게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B씨는 “톈진에 다녀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톈진에서는 지난달 말 한 백화점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최근까지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늘었고 1만 4000여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소방대원들은 B씨가 중국에 다녀온 이력이 있고 열이 나는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고 판단해 즉시 강남보건소에 연락했다.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와 B씨를 서울시립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소방대원들은 소독 작업을 진행했고, 함께 출동했던 경찰관 4명은 청담치안센터에 격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들은 A씨와 B씨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될 것”이라며 “6시간 만에도 결과가 나온다고 해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국 취소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국 취소

    LG·인텔·페북 등 수십개 기업 불참에 주최 측 결단직접 만져보는 체험 우려…스페인 “지역경제 타격”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세계이동통신박람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12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존 호프먼 회장은 성명을 내고 “‘MWC 2020’을 취소한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미 인텔,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등 수십개의 기술 회사와 무선 통신회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잇따라 MWC 불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새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었던 LG전자도 불참을 선언했다. 오는 24∼27일 열릴 예정이던 MWC는 세계 최대의 통신·모바일 전시회다. 전 세계 약 200개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체험한다. 전시회 특성상 손으로 기기를 만져보고 직접 써보는 체험이 많고, 5000∼6000명의 중국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전시회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GSMA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여러 차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대형 업체들이 잇달아 참가 취소를 발표하면서 이날 긴급 이사회 회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당초 관계 당국은 MWC를 통해 4억 7300만 유로(약 6093억원)와 지역경제에 1만 4000개 이상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부통령, 개최지인 바르셀로나 시장 등은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취소할 어떤 공중보건적 이유도 없다면서 참가업체의 진정을 호소했다.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도 MWC 행사를 개최해도 괜찮다면서 측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참가 업체들의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WC 취소가 결정되자 스페인 노조는 주요 기술회사들의 공황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컨설팅회사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팀 바자린 사장은 새로운 바이러스의 전파를 둘러싼 제반 상황이 미지수이고, 많은 회사가 이미 행사 불참을 통보한 이상 MWC 취소 결정은 분별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퇴원 17번 환자, 의료진에 감사편지

    코로나19 퇴원 17번 환자, 의료진에 감사편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12일 퇴원한 17번째 환자(37세 남성, 한국인)가 의료진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 13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17번 환자는 퇴원 전 의료진에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했는데, 방호복을 입은 김문정 교수님이 직접 마중 나와서 ‘치료받으면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직접 5층 병실까지 동행해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제 몸 상태를 매일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주신 강 교수님, 병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화상 전화로 따뜻한 말 한마디 더 해주시려고 노력해준 의료진의 모습이 좋았다“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음압 격리병동의 10여명의 간호사에게도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17번 환자는 전날 오후 퇴원하면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막상 (코로나19를) 겪어보니 생각보다 엄청 심각한 질병은 아닌 것 같다“며 ”우리나라처럼 초기에 잘 대응해서 치료를 잘 받으면 쉽지는 않아도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독한 독감의 느낌이었는데, 금방 치료를 잘 받아 빨리 퇴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나머지 환자들도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저처럼 빨리 회복해 하루빨리 퇴원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지난달 24일 귀국했다. 이후 콘퍼런스 참석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이달 5일 확진돼 치료를 받아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日 크루즈 대처에 WHO 우려…입항허가·여행객 돌봄 촉구

    日 크루즈 대처에 WHO 우려…입항허가·여행객 돌봄 촉구

    WHO “크루즈 승객 위해 일본 정부 등과 접촉” 세계보건기구(WHO)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관련해 선박의 자유로운 입항 허가(free pratique)와 모든 여행객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밤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중국 밖에서 확인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8명 가운데 40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든 승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 정부와 국제해사기구(IMO), 선주 등과 지속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크루즈선 3척의 통관이 지연되거나 입항을 거부당했다”면서 “종종 증거에 기반한 위험 평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보건 규정’(IHR)에 따라 선박의 자유로운 입항 허가와 모든 여행객을 위한 적절한 조처의 원칙을 강조하는 코뮤니케(공동 선언문)를 IMO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5개국으로부터 입항을 거부당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 호의 자국 항구 정박과 승객 하선에 동의한 캄보디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듣기로 웨스테르담 호에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나 확진자가 없다고 한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지속해서 촉구해온 국제적 연대의 한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개인이나 국가 전체를 낙인찍는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해칠 뿐”이라면서 “지금은 낙인이 아니라 연대를 위한 시간”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중국 신규 확진 수치 안정됐지만 조심해야”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1114명, 확진자는 4만 4730명이며, 중국 외 지역에서는 24개국에서 사망자 1명, 확진자 44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중국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됐지만, 이는 극히 조심스럽게 해석해야 한다”면서 “여전히 어떠한 방향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며 경계했다. 그는 최근 중국에 도착한 WHO 주도의 국제 조사팀 선발대가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했으며, 발병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덜 공격적이고 속도도 줄었다고 전했다. 라이언 팀장은 “그것은 우리에게 (확산) 방지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도 “코로나19의 시작과 중간, 끝을 예견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백신 3∼4개월 후 임상시험 전망” 이와 함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 ‘코로나19에 관한 연구 및 혁신 포럼’의 성과도 소개했다.그는 전 세계 과학자와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 단체들은 시급한 사안에 대한 연구에 바로 착수하기 위해 자금 지원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근원과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상 시험을 조정하고 그것들이 일관되고 지속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마스터플랜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포럼에서 4개의 백신 후보가 논의됐다면서 “이들 백신에 임상 개발 전 단계인 초기 단계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 가운데 일부 백신이 3∼4개월 후에는 임상 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의 제약업체 ‘모더나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