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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재난기본소득 검토 안 한다…취지는 이해”

    청와대 “재난기본소득 검토 안 한다…취지는 이해”

    “민생의 어려운 상황에 주목해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제안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청와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런 내용과 함께 “제안이 나온 취지는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지난 6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효율성을 말하기 전에 그런 제안이 나올 수밖에 없는 민생의 어려운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11조 7000억원과 20조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 등 총 31조원 규모의 경제활력 제고 대책을 내놓은 점을 언급하면서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국민께 보고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런 차원에서 그 제안을 재정 당국에서 충분한 검토를 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가 ‘정부가 검토 후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검토에 들어갔다’고 알려지는 것은 취지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을 지급하면 총 50조원 이상의 재정 부담이 발생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당장은 검토하기 어렵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날씨 풀리는 봄, 코로나19 주춤할까?

    날씨 풀리는 봄, 코로나19 주춤할까?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된다. 그렇다면 따뜻해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까?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기온 변화와 관계가 있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겨울철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5월 정도가 되면 증식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는 돼 있지만, 코로나19는 신종이라서 어떤 패턴을 보일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기온이 오르면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가 둔화할 거라는 예측과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같이 있는 상황이다. 또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인 메르스도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게 6∼7월이다”며 “기온만 가지고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2002~2003년 중국에서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기온이 오른 뒤 수 개월간의 유행이 그친 이유를 들어, 날씨가 풀리면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할 거라고 보는 일부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와 태국 등 기온이 높은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과 기온의 관계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정 본부장은 “기온이 오르면 환기를 자주 할 수 있게 된다”면서 “밀폐된 실내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많이 일어나는데, 환기가 전파를 막는 환경적인 개선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도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천영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례 제안

    천영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례 제안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 의원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천 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교육 학교 현장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경기도 조례와 별도로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관리에 관한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 내용들을 담아낸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제6조 교육감이 수립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기본계획에 학생들의 예방접종 관리, 보건실의 의약품·장비 비축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조례안 제8조와 제9조에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대책본부’ 설치와 유사 시 효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총괄반, 상황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세부조직과 업무를 규정했다. 제10조와 11조에서는 상위법령에 근거한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휴교와 휴업, 등교 중지 등의 규정을 담고 있으며, 제12조에서는 집단주거시설인 기숙사, 합숙소와 교사용 관사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거주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천 위원장은 “현재 도교육청 해당부서가 코로나 대응에 매우 분주한 만큼 조례 제정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입법예고와 간담회 등 숙고의 시간을 갖고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시·도교육청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조례로 세부 사항은 관련 규칙으로 위임돼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서 도교육청의 대응을 위한 간략하고 중요한 지침으로 구성돼 기존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의존하던 학교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학교에 긴급 예산 지원 조항을 담고 있어 개학 후 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나 손소독제, 방역 등에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면 마스크 착용 캠페인 동참

    △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보건용 마스크가 필요한 도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면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의회 사무처 부서를 방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면 건강한 성인은 일상생활에 면 마스크를 착용해도 무방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고통 분담과 상호 배려 차원에서 건강한 도민은 면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 “꽃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포토] “꽃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비상대책본부 앞에 한국화훼학회와 인간식물환경학회가 “꽃이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메시지와 함께 보낸 화분이 놓여 있다. 2020.3.9 연합뉴스
  • 정부 ‘강력조치’ 방침에도…백병원 “대구 거주 숨긴 환자 고발 안해”

    정부 ‘강력조치’ 방침에도…백병원 “대구 거주 숨긴 환자 고발 안해”

    “고소·고발 현재까지 전혀 논의한 바 없어”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서울 백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확진된 환자를 두고 병원과 정부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백병원은 9일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하자 병원장이 직접 나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상훈 서울백병원장은 “대구 거주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입원한 환자에 대한 고소·고발 건은 현재까지 전혀 논의한 바 없다. 지금은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정부는 환자의 거짓 진술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재난 시 의료인에게 진술할 때 정확한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가 과태료 부과와 처벌의 근거를 밝혔다고 해도 실제 환자에 대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특히 이 환자는 서울백병원에 방문하기 전 다른 병원으로부터 대구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진료를 거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환자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백병원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이 병원 6층에 입원 중이던 78세 여자 환자가 전날 코로나19로 확진돼 현재 외래 및 응급실 등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병원 측은 환자에 여러 번 대구 방문 사실을 물었지만 환자가 부인했고, 코로나19로 확진되고서야 의료진에 실제 거주지가 대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19 가짜뉴스 561건이 중국발...대만서 도메인 대량 매수

    코로나19 가짜뉴스 561건이 중국발...대만서 도메인 대량 매수

    인터넷 여론을 유도하고 선동, 조작하고 있는 중국 사이버 대군(網軍)이 대만인이 보유한 도메인을 대량으로 인수해 유언비어 유포에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법무부 조사국 발표를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의 발신원을 추적 조사한 결과 중국 ‘망군’이 작년 6월부터 7월에 걸쳐 도메인 거래 플랫폼을 통해 대만인 소유 도메인 13개를 구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간 이들 도메인을 사용하는 사이트에는 중국 당국의 언론발표 자료와 정책정보, 통일전선 선전, 대만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가짜뉴스 등이 다수 올랐고 SNS 등을 통해 퍼졌다고 조사국은 지적했다. 조사국은 특히 대만 총통선거와 입법원 선거 6개월 전에 이들 도메인을 중국 측이 사들인 점에서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작전용이라고 분석했다. 위원중(呂文忠) 조사국장은 1월20일부터 3월3일 사이에 적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가짜뉴스 561건 대부분이 중국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조사국과 형사경찰국은 중국 망군이 페이스북과 웨이보(微博) 등의 가짜 계정이나 대만 계정을 통해 대만 민심을 교란하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자 꾸준히 줄어…종교행사 자제 호소”

    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자 꾸준히 줄어…종교행사 자제 호소”

    “어제 248명으로…감소 추세 이어가야”“안정단계 들어가면 방역 모범사례 평가”“아직 낙관은 금물…다중행사 자제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제 248명으로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8일) 0시에 비해 2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정부는 그동안 ‘신속한 검사 및 투명한 정보 공개’ 원칙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해 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지금 여러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국민들께서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단합하면서 잘 협조해주셨다”며 “끊임없이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증폭시키는 행동들이 일각에서 있었지만 국민들께서는 흔들리지 않았다”며 정부의 방역에 협조해준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아직 낙관은 금물”이라며 “대구·경북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요양병원 등 집단시설과 종교행사 등에서 여전히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험성이 높은 지역부터 전수조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 등 다중행사는 국민들께서 조금 더 자제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맙게도 많은 종교단체가 협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계속하는 곳도 있다”며 “지자체마다 방역 상황이 다른 만큼 지자체의 방식에 적극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것과 관련해 “여러모로 불편하실 것이며, 1인당 2매가 부족한 분도 많을 것”이라며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공평하게 구입하게 한 조치지만 공급이 부족한 데다 방역 현장 의료진과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해가면서 5부제를 운영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며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넓게 이해해주시고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마스크 공급량을 신속히 늘려 5부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마스크 공급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많이 참고해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되는 경우 외에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주 격리 해제 후 확진…주거지 이탈? 뒤늦은 발견?

    2주 격리 해제 후 확진…주거지 이탈? 뒤늦은 발견?

    광주서 2명 연속…감염 경로 의문 광주에서 신천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된 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2명 연속으로 나와 감염 경로에 의문이 쏠린다. 9일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 14~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는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지난달 17~18일 남구 주월동 신천지 성경 공부방에서 접촉했다. 두 사람 모두 2주 동안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 A씨는 지난 2일, B씨는 3일 해제됐다.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지나고 나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이유는 미궁이다. 일각에서는 격리 기간 주거지를 이탈해 다른 확진자와 추가로 접촉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나온다. 보건 당국도 이탈 여부 파악을 급선무로 보고, 두 확진자가 자가 격리 수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만약 이탈이 없었다면 현장에서 ‘잠복기는 2주’라는 등식을 의심하는 시선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격리 기간에는 바이러스가 검사에 포착될 만큼 증식되지 않았다가 이후에 증식해 격리 해제가 된 뒤에야 발견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설득력을 얻는다. 추가 접촉이 아닌 기존 접촉(2월 17~18일)에서 감염됐지만, 발견이 늦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환자 모두 증상 호소에 따른 검사가 아니라 보건 당국이 신천지 관련 격리 해제자를 추적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드러났다. 신천지 시설 폐쇄 기간 추가 연장 광주시는 자가 격리자를 격리 해제하기 전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이 나올 때만 해제하기로 했다. 격리 해제 시점부터 각각 5~6일 지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로 미뤄 격리에서 해제돼 일상생활을 하다가 확진자와 추가로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건 당국은 감염 경로 등 조사와 함께 신천지 교인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현재 확인된 신천지 관련 시설 112곳의 폐쇄 명령 기간을 오는 25일까지로 연장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19로 저소득자 타격...생활안정자금 융자요건 한시적 완화

    [서울포토] 코로나19로 저소득자 타격...생활안정자금 융자요건 한시적 완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타격이 큰 저소득 노동자의 생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의 소득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힌 9일 서울 중구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직원들이 관련융자 상담을 하고 있다. 2020. 3. 9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박용만 “추경 11.7조원은 부족…40조원으로 확대해야”

    박용만 “추경 11.7조원은 부족…40조원으로 확대해야”

    “정부를 비롯한 모든 분야 과감히 달려들어야”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최소 40조원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산업계의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심사가 시작될 추경안 11조 7000억원 규모로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역부족이라고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11조 7000억원으로 추경이 전액 집행되더라도 국내 총생산(GDP) 부양 효과는 0.2%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1%대 성장 전망이 많은데 1% 성장을 위해서 약 40조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추경안으로는 상당히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분위기와 추세를 선제적으로 꺾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나서 과감히 달려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가 코로나19 대책반을 통해 조사한 결과 기업 현장에서는 산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들을 복잡한 절차, 까다로운 지원 요건 등 때문에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추경 증액과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금이 흐르는 파이프라인(통로)이 더 빨리, 넓게 뚫려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인을 하고 정부와 한국은행까지 다 나서서 막힌 파이프라인을 뚫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백병원에 거짓 진술한 대구 거주자 법적 조치”

    정부 “백병원에 거짓 진술한 대구 거주자 법적 조치”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서울 백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정부가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는 환자에게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 거주자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이 강화되면서 역학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고의로 담당 공무원을 방해하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해당 병원이 (거짓 진술한 확진 환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에 입원한 78세 여성 환자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구토 증세와 복부 불편감이 있어 해당 병원 소화기내과 진료 후 입원했다. 이후 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엿새간 병동에 머물렀으며 환자 3명과 함께 병실을 사용했다. 현재 병원은 방역을 위해 외래 및 응급실 등 병동 일부를 폐쇄했다. 백병원 의료진은 입원 기간 동안 대구 방문 여부를 여러 차례 확인했으나 환자가 줄곧 부인했다. 서류상 거주지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딸의 집 주소로 되어있었다. 앞서 이 환자는 다른 병원에도 진료를 예약했으나, 거주지가 대구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괄조정관은 “감염병관리지역으로 관리하는 지역 환자의 경우 적절하게 진료를 받기 어렵고 의료기관에서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대구에서 온 환자를 무조건 거부하거나 필요 이상의 조치를 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동원해 그런 조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천주교, 미사 중단 기간 연장 “주변 사람 돌보는 시간 되도록”

    천주교, 미사 중단 기간 연장 “주변 사람 돌보는 시간 되도록”

    염수정 추기경, 담화문 통해 미사 중단 기간 연장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담화문을 발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미사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교구 사제들에게는 신자들의 영적 돌봄을 위해 본당에 상주하며 신자들이 기도 생활을 지속해 나가도록 인도해달라고 했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와 모임 중단 기간을 연장하며’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현재 상황상 (기존 미사 재개일인)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사막 한가운데를 걷는 순례자의 심정으로 힘겹고 낯선 체험을 하고 있지만, 이 시간의 의미와 가르침을 깨닫는 것은 신앙인에게 주어진 과제라 생각한다”면서 신자들에게 “이 어려운 시기가 신앙적으로는 사순절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22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 본당에서도 이와 같은 교구의 결정에 따라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갖춰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때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하고, 본당 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달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25일 ‘교구 사제들과 신자분들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 2월26일(재의 수요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의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무디스, 한국 성장률 1.9%→1.4%…미국보다 낮췄다

    무디스, 한국 성장률 1.9%→1.4%…미국보다 낮췄다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다시 하향 평가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4%로 하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낮춘데 이어 1개월도 지나지 않아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무디스는 이날 발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고서에서 “한국은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제시했다. 다만 무디스는 “한국은 유동성 압박 완화를 목표로 하는 재정 조치를 발표했다”며 “이러한 정책 조치는 경제가 입을 타격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무디스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2%에서 4.8%로,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에서 1.5%로 각각 내렸다. 무디스는 “코로나19가 중국 외 다양한 주요국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역이 이뤄져도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상황이 올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기본 전망 대비 훨씬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발생할 개연성도 있다”며 “장기간 소비가 위축되고 휴업이 장기화하면 기업 이익이 타격을 입고 해고가 증가하며 경제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탈리아 교도소서 폭동…코로나19로 면회 금지되자 반발

    이탈리아 교도소서 폭동…코로나19로 면회 금지되자 반발

    “감옥 내 긴장감 커지면 비극으로 끝날 가능성”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교도소 면회를 금지하자 격렬한 반발이 뒤따르고 있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남부 포지오레알레, 북부 모데나, 중부 프로시노네·알렉산드리아 등 4개 교도소에서 가족면회 금지에 항의하는 폭동이 일어났고 북부 파도바와 남부 바리·포지아·팔레르모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권단체 안티고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탈리아 볼로냐 인근 모데나 교도소에서 이번 폭동으로 재소자 1명이 숨졌다고 밝히고 “감옥 내 긴장감이 커지면 비극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다. 안티고네는 “한 명이 목숨을 잃은 것만으로도 벌써 도를 넘었다. 긴장감 고조와 추가 사망자 발생을 막기 위해 수감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데나 교도소에서 폭동이 벌어질 당시 가까스로 마당으로 빠져나온 수감자 80여명은 다른 교도소로 옮겨졌으며, 교도관 중에서는 2명이 다치고 20여명은 교도소를 떠나야만 했다고 AFP가 전했다. 이탈리아 교도관 노동조합 세페의 지오반니 바티스타 두란테 사무총장은 “남아있는 재소자들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불법 무기를 소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밀라노 남부 파비아 교도소에서는 교도관 2명을 인질로 붙잡아놓고 열쇠를 훔쳐 동료들을 풀어줬다거나, 다른 교도소에서는 교도관과 재소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7375명으로 집계돼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누적 사망자는 366명이다.유럽 전체도 긴장…대규모 행사 취소·연기 한편 이탈리아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은 유럽 전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민주적이라 자부해 온 일부 유럽 국가들이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롬바르디아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해 봉쇄하는 행정명령으로 이탈리아 전체 인구 4분의 1에 달하는 1600만명의 발을 묶는 특단 대책을 내놨다. 이런 고강도 봉쇄 정책은 이탈리아 경제를 멈춰 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는 유럽 경제 전반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탈리아만큼은 아니지만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1126명, 902명씩 추가로 나오면서 1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권고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울산 코로나19 검사자 100명 이하로... “환자 감소 추세와 비슷”

    울산 코로나19 검사자 100명 이하로... “환자 감소 추세와 비슷”

    울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자가 100명 이하로 크게 떨어지는 등 일주일째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울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이 3일을 정점으로 매일 감소하는 추세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만 통계로 잡기 시작한 3월부터 1일 165명에서 2일 244명으로 늘었다. 이후 3일부터는 169명, 4일 156명, 5일 146명, 6일 135명, 7일 108명으로 점차 줄었다. 8일에는 75명에 그쳤다. 선별진료소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도 2일 410명으로 늘었지만 8일 168명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와 같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7일부터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정 “메르스때 사망자 260명” 실언…신종플루와 혼동

    이재정 “메르스때 사망자 260명” 실언…신종플루와 혼동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김용남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토론하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숫자를 잘못 인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전 의원이 ‘메르스 때는 확진자가 180여명 정도 나오고 종식됐다’고 말하자 “확진자를 기준으로 자꾸 말하는데 메르스 같은 경우는 260명이 사망자였다. 확인을 정확히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의 발언에 김 전 의원은 “전혀 잘못 알고 있다. 거꾸로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실제 메르스 당시 사망자는 39명이었다. 이후 이 대변인은 발언을 따로 정정하지 않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잘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국면은 아니다. 그럼에도 일본과 다른 지점은 정확하게 확진자 수를 점검해 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 때 박근혜 정부는 그저 가리기만 급급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의 사망자가 263명이었던 것과 메르스 사망자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신종플루의 국내 확진자수는 75만명, 사망자수는 263명이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는 확진자 186명, 사망자 총 39명이었다. CBS는 “신종플루 사망자가 260명, 메르스 사망자는 36명이며 신종플루 사망자를 설명한 것”이라는 이 의원실의 해명을 전하면서 잘못된 라디오 스크립트 부분을 “신종플루 같은 경우는 260여명이 사망자였다”로 정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낙연 “코로나19 곧 이길 것…사려깊지 못한 언동 사과”

    이낙연 “코로나19 곧 이길 것…사려깊지 못한 언동 사과”

    이해찬 “모든 수단 다해 코로나 싸움 이길 것”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코로나19의 급속확산이 일단 주춤해졌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돌발사태가 다시 생기지 않는다면 신규 확진자보다 퇴원자가 더 많아지고 잔류환자보다 완치자가 더 많아지는 날이 차례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특히 국민께서 마스크마저 마음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답답한 나날을 지내신 데 대해 사과드린다. 때로는 저희의 사려 깊지 못한 언동으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데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친여권 방송인 김어준씨의 ‘대구 사태’ 발언과 민주당 청년위원회 소속 당원의 ‘대구 손절’, 부산시당 당원의 ‘한국당 광신하는 대구·경북 지역민의 무능도 큰 몫’ 등 ‘대구·경북 폄하 발언’이 이어진데 대해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들도 하나씩 정리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마스크는 오늘부터 5부제가 본격 시행되고,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지 않는다면 병상과 생활 치료센터의 확보에도 큰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이 코로나 전쟁에서 우리는 곧 이길 것이라고 저희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신천지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라며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금도 작용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검사를 거부하거나 자가 격리에서 무단이탈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강화를 포함한 실효성 높은 방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회의에서 “어제 확신자가 감소하는 등 대처에 효과를 보고 있으나 다른 나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민주당은 코로나와 싸우는 일로 국민 심판을 받겠다. 모든 수단을 다해 코로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산발적 감염 계속”

    정부 “코로나19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산발적 감염 계속”

    “긴장 끈 놓칠 수 없는 엄중한 상황”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소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호전되고 있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대구·경북 지역은 여전히 신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은 빠른 확산 경향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감염이 더 뚜렷하게 감소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해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각 지자체도 고위험군 생활 시설 예방조치와 역학조사, 감염병 병상 확충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 상황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있어” 전날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이제서야 비로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제대로 갖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2주 동안의 노력을 통해 ‘대구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김 총괄조정관은 전했다. 그는 박 장관 발언의 배경을 묻는 말에 “아마 장관께서는 (대구 상황을 심각하게 평가하고 안정화 조치를 병행한) 2주가 지나는 시점에서 이제 어느 정도 진단이 이뤄졌고, 치료체계 개편을 통해 대기 환자를 줄여가는 노력, 확진자의 증가세와 격리해제 발생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대구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되는 범위에 들어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거론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중대본 내부 논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대책예산 확보에 우선하겠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경에 반영한 예산들이 우선적으로 편성돼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선 저는 주어진 숙제, 정부에서의 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재원 확보와 이를 통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들 지원 방안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14일 넘긴 확진, 아직은 예외적인 사례” 광주와 안산에서 코로나19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넘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가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를 재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관련 전문가들과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추가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검토 가능한 사안이지만, 아직은 예외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격리해제 전 검사 의무화를) 일반적인 절차로 변경하는 문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마스크 안 쓰면 불안…폭행 사건까지 벌어져

    마스크 안 쓰면 불안…폭행 사건까지 벌어져

    마스크 안 쓰면 불안…폭행 사건까지택시기사들도 ‘콜록’ 소리 들리면 바짝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을 보면 불안하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폭행 사건까지 발생했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대리운전 기사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A(47)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광주 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대리운전 기사 B(43)씨의 멱살을 잡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느냐”는 자신의 질문에 B씨가 대답을 하지 않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택시기사들 “마스크 안 쓴 승객 승차거부 되나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업무 특성상 종일 밀폐된 차 안에서 많은 고객을 태워야 하는 택시기사들의 걱정 또한 커지고 있다. 손님이 기침이라도 하면 택시기사들은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다. 원주에서 택시를 운행한다는 한 이용자는 9일 “이 시국에 택시에서 마스크도 안 쓰고 침 튀기면서 떠드는 손님들이 있다”며 “평균적으로 손님 10명 중 1∼2명은 마스크를 안 쓰는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국가재난 상황인 현 시국에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미착용 손님을 승차 거부한다면 관청에서 어떤 처분을 받게 되나”라고 질문했다. 반면 최근 승객이 많이 줄어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만 가려 받을 처지가 아니라는 반응도 많았다. 이런 기사들은 궁여지책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제를 자주 뿌리거나 차량 내부를 환기하는 등 차선책을 선택하는 편이었다. 종로구에서 만난 택시기사 최모씨는 “회사가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지침만 내리고 사주지는 않았다”며 “사비로 분무형 소독제를 구매해 손님이 탈 때마다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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