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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일본 내 실직자 급증... “빙산의 일각”

    코로나19 확산, 일본 내 실직자 급증... “빙산의 일각”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실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로 인해 해고·고용중단이 발생했거나 예정된 노동자가 14일 기준 7428명으로 집계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은 도쿄도(東京都) 등 일본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처음 선포된 지난달 7일에는 1677명이었는데 약 한 달 만에 4.4배 가량 늘었다. 이는 각 지역 노동국이 기업 측으로부터 들은 숫자이며, 아사히(朝日)신문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평가했다. 파견 사원의 경우 6월 말에 계약이 만료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 달 전인 5월 말에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신문은 관측했다. 일본 정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근로자의 해고 등을 피하고 고용을 유지한 상태로 휴직하게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종업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한 중소기업에는 통상 휴업 수당의 3분의 2, 대기업에는 절반을 지급하지만 이번에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맞아 지급률을 더 높였다. 하지만 기업이 지원을 받는 절차 등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휴업 등을 증명하는 서류 등 약 10종의 자료가 필요하며 우선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나중에 보전받는 방식이라서 우선 수중에 돈이 있어야 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민 55% “코로나19, 올해 12월 이후에나 종식 가능“

    서울시민 55% “코로나19, 올해 12월 이후에나 종식 가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전망 점점 늘어나기지국 통한 명단 확보 “적절” 91.7%서울시민 절반은 올해 12월 이후에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감염병 종식 예상 시점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19.8%가 ‘올해 12월’을, 33.5%가 ‘올해 안에 종식 어렵다’를 각각 꼽아 절반이 넘는 53.3%가 올해 12월 이후에나 종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4월 10~12일에 이뤄진 서울시 여론조사에서 ‘올해 12월 이후 종식’ 전망이 27.4%에 그쳤던 것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반면 ‘올해 8월 이내에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은 5월 조사에서 28.0%에 그쳐, 4월(53.2%) 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 연속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 감염병 사태 종식으로 보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2%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히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답했지만, 다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응답도 39.3%에 이르렀다. 이태원 클럽발 지역감염 발생 이후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2차감염 확산’(64.5%)과 ‘무증상 감염자 등 원인미상 감염 발생’(63.9%) 등 통제가 어려운 감염 확산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 단계로 회귀할 것에 대해 우려하는 비율도 42.2%로 높은 편이었다. 그 밖에 ‘확진자 신상공개 등 인권침해 우려’는 14.7%, ‘방역 이유로 개인 정보 침해 우려’는 9.3%로 조사됐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통신사 협조를 통해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 안내에 활용한 방역당국의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91.7%가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했으며,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7.2%에 불과했다. 또 익명검사 도입을 통한 검사 독려 효과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5.2%였으며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서울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 응답자의 76.0%는 현 수준의 강제적 영업 중지 명령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운영 자제 권고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은 19.6%,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3.9% 수준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무증상 감염자 찾아낸다”…오늘부터 입영 장정 전수검사

    “무증상 감염자 찾아낸다”…오늘부터 입영 장정 전수검사

    국방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부터 입대하는 모든 장정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내 코로나19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무증상을 보이는 20대 청년층의 잠재적 감염 가능성 확인 등을 목적으로 오늘부터 입영 장정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전수검사는 매주 630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된다. 시행 첫날인 이날은 3800여명이 검사받으며 여러 명의 검체를 채취해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 검사법’이 활용된다. 군이 훈련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 등이 검사를 담당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지금까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확진자 12명을 포함해 51명(완치 39명)이다. 보건당국 기준으로 군 내 격리자는 21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34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STX,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전년 동기 대비 147억 증가 성과

    ㈜STX,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전년 동기 대비 147억 증가 성과

    종합무역상사 ㈜STX가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TX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억, 당기순이익 4억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도 1분기의 -143억 대비 무려 147억 증가한 수치다. 이에 ㈜STX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1분기 실적 향상을 견인한 주역은 ㈜STX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STX 마린서비스’다. STX 마린서비스의 이라크 900MW 디젤발전소 복구·운용·유지 프로젝트가 사업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영업이익 63억, 당기순이익 67억 등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한편 ㈜STX는 올해 초부터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와 트레이딩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 트레이딩을 준비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140억 상당 물량의 신속 진단키트 해외 수출까지 성공시킨 바 있어 다가오는 2분기 또한 1분기의 호조세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STX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AFC 체제 아래 추진한 경영 혁신이 실적 대폭 개선이라는 성과로 증명될 원년”이라며 “에너지 트레이딩에 특화된 브랜드 포지셔닝과 K-메디컬, 4차 산업혁명 관련 상품 수출 강화 등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한 만큼, 향후 크게 개선된 실적을 통해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흘째 1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총 1만1065명

    “사흘째 1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총 1만1065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6일 19명, 17일 13명에 이어 이날까지 1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5명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충북에서 각 2명이,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서울·인천에서는 추가 환자가 없었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서울·경기·충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63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병실 소독도 하네…코로나19 시대를 위한 ‘로봇 간호사’

    [고든 정의 TECH+] 병실 소독도 하네…코로나19 시대를 위한 ‘로봇 간호사’

    코로나19 대유행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지만, 많은 사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후 세상은 그전과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였던 재택근무가 이제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비대면’, ‘언택트’처럼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생소했던 단어가 이제는 일상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자체는 언젠가는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인구 집단 대부분이 면역을 지니게 되면서 사태가 종식되겠지만, 코로나19에 견줄 만한 신종 전염병이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근무 형태나 소비 방식이 크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의료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원격 의료 혹은 비대면 의료에 대한 논쟁이 뜨겁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 환자의 원격 관리만이 아니라 병원 내에서 고위험 전염병 환자 관리에도 직접 의료진이 접촉하지 않는 원격 진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입는 레벨 D 방호복은 입고 작업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며 감염의 가능성이 0%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람 대신 로봇이 의료진이 해야 할 일 가운데 일부라도 대체할 수 있다면 의료진의 일손도 돕고 불필요한 감염 및 전파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에는 실험적인 영역에 머물렀던 의료용 로봇 도입과 연구가 현재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미 코로나19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 소독을 자동으로 하는 적외선 소독 로봇은 물론 경증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병원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혈압, 호흡, 맥박 등) 체크와 투약, 수액 관리 등 다양한 간호 업무는 여전히 사람 손으로 직접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2.0 버전 개발이 시작된 트리나(TRINA·원격 로봇 지능형 간호 보조) 프로젝트는 이름처럼 간호 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원격 의료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본래 트리나 프로젝트는 2014년 에볼라 유행 시기 듀크 대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에볼라처럼 전염력이 강한 신종 전염병 환자를 치료하는데 의료진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에볼라가 유행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의료진이 감염에 집중 노출되어 의료 붕괴가 일어났던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개발되었던 초기 버전의 트리나 로봇은 결국 실제 의료 현장에 투입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간호 업무 자체가 쉽게 자동화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잊힌 존재가 된 트리나 프로젝트가 다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이유는 물론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입니다. 기존에 연구를 진행한 듀크 대학 이외에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팀이 트리나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연구팀은 커뮤니케이션(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쌍방향 연결), 이동성(병실이나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 측정(임상적 데이터 수집 능력), 일반적인 조작(센티미터에서 밀리미터 단위의 정교한 사물 조작 능력), 그리고 도구 이용(사람이나 로봇을 위한 도구 조작 능력)의 다섯 가지 영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나 다른 의료진 대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및 간호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로봇 개발입니다. 이 가운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나 이동은 비교적 쉽습니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를 눈으로 확인하고 대화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동 역시 최근 자율 주행 및 로봇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한된 장소인 병동 내 이동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일이 됐습니다.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 역시 적절한 센서가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사람 손처럼 로봇 팔을 정교하게 움직여 처치나 소독, 청결 작업을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정맥 주사 투여를 위한 IV 커넥터 연결 작업은 사람에게는 매우 쉽지만, 로봇에게는 매우 고난이도의 동작입니다. 주사기 같은 도구 역시 사람 손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따라서 로봇이 할 수 있는 작업은 처음에는 경구용 알약이나 식사를 주는 것처럼 비교적 간단한 간호 및 간병 작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자의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의식 상태 등 기본적인 활력 징후와 임상 정보 수집 역시 원격 조종 로봇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 한 가지 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바로 로봇용 개인 보호 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발입니다. 물론 로봇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로봇이 병실 밖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봇도 방호복을 씌운 상태에서 환자를 돌봐야 하며 작업이 끝난 후에는 로봇이 오염되지 않게 방호복을 벗어야 합니다. 현재 버전의 트리나 2.0은 이 작업을 사람보다 50-150배 정도 느리게 수행합니다. 다만 앞으로 얼마든지 개선의 여지가 있을 뿐 아니라 사람과는 달리 로봇은 표면을 소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실제 의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간호 및 간병 로봇 개발은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신종 전염병 대유행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른다는 것입니다. 모두의 희망처럼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된다고 해도 트리나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종 전염병 대응 기술 연구는 종식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코로나19 직격탄...항공업계 감원 현실화 “70%는 기간제 근로자”

    코로나19 직격탄...항공업계 감원 현실화 “70%는 기간제 근로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에서 1분기 인원 감축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항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항공사(FSC) 2곳과 저비용항공사(LCC) 4곳의 분기보고서를 작년 말 사업보고서와 비교한 결과 6곳 모두에서 석 달 새 413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70%에 달하는 289명은 기간제 근로자였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말 1만9063명(기간제 근로자 1700명 포함)이었던 직원 수가 3월 말 1만8741명으로 322명 감소했다. 감소 인원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80명이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지난해 말보다 36명이 줄어 전체 직원은 9119명이 됐다. 기간제 근로자가 54명 일자리를 잃은 반면 소규모지만 정규직 수시 채용이 진행됐다. 진에어도 기간제 근로자가 지난해 말 414명에서 3월 말 374명으로 40명 줄어들며 전체 직원 수는 1942명에서 1923명으로 19명 줄었다. 에어부산의 직원 수는 1454명(기간제 근로자 174명 포함)에서 1천439명(기간제 근로자 162명 포함)으로 소폭 감소했다. 항공사 사정에 따라 운항, 정비 등의 부문에서 일부 신규 채용이 있었지만 인턴, 계약직, 촉탁 직원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희망퇴직에 이어 정리해고 절차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과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에어서울 등을 고려하면 1분기에 직장을 떠난 항공업계 직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미 기내식과 청소 등을 담당하는 하청업체에서는 대량 감원 사태가 현실화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항공사별로 급여 삭감과 인력 조정 등의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음주운전 증가에 일제검문 방식 단속 오늘 전국서 재개

    음주운전 증가에 일제검문 방식 단속 오늘 전국서 재개

    경찰, 비접촉식 감지기 도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중단됐던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이 18일 재개된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새로 도입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올해 1월 28일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중단하고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는 선별 단속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회식 등 술자리가 크게 줄었지만 선별 단속으로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음주운전은 오히려 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숨을 불 필요가 없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5초가량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를 판별한다. 경찰은 비접촉식 감지기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기가 울리더라도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면 숨을 불어서 사용하는 기존 감지기를 이용해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새로운 단속 방식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동시에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美 반박’ 두웨이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 관저서 숨진 채 발견

    ‘美 반박’ 두웨이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 관저서 숨진 채 발견

    美폼페이오, 이스라엘 다녀간 뒤 숨져 의혹 제기폼페이오 “中, 코로나 정보 은폐해 다른 나라 피해” 두웨이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가 17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북부 헤르즐리야 지역의 대사 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발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의 관련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레츠·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대사는 이날 오전 텔아비브 서부 헤르츨리야에 있는 대사 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발견됐을 때 침대에 누워있었고, 외상과 같은 물리적 흔적은 없었다면서 자연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지 육군 라디오 방송은 아직 폭력 사건의 징후는 나오지 않았으며, 두 대사가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두 대사의 사인과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 58세인 두 대사는 올해 2월 15일 이스라엘에 부임했으며 가족은 이스라엘에 함께 살지 않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두 대사 “중국 책임감 있고 법 지키는 믿을만한 나라”美 폼페이오 이스라엘서 中 비판하자 반박 기고문도 두 대사는 공교롭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찾아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은폐해 다른 나라가 더 피해를 봤다고 비난한 뒤 사망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이스라엘 중국대사관은 15일 이스라엘 일간지에 폼페이오 장관의 의혹 제기는 터무니없다면서 전염병 대유행은 음모론과 희생양을 찾으려는 어두운 심리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역사에서 알 수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어 반박했다. 두 대사는 중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투자를 견제하는 미국을 겨냥해 지난달 이스라엘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책임감있고 법을 지키는 믿을 만한 나라다”라면서 “중국의 투자는 지정학적, 정치적 의도가 아니고 이스라엘의 안보도 위협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두 대사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설명하거나 입장을 내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 치료 중 70대 대구 시민, 확진 두 달 만에 사망

    코로나 치료 중 70대 대구 시민, 확진 두 달 만에 사망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70대 남성이 두 달여 만에 숨을 거뒀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A(71)씨는 15일 오후 11시 39분에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3월 9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자가격리 중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올해 2월 28일 심근경색으로 입원해 스텐트 시술을 받고 3월 2일 퇴원했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구 사망자는 17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87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대구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하기 전에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방문 등으로 검사를 한 대구시민은 366명이다. 이 가운데 3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경찰,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 19명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자가격리 대상임에도 격리장소를 무단 이탈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19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같은 혐의로 1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19명 가운데 직장에 출근한 사람이 8명, 편의점 등 인근 가게를 방문한 사람이 5명, 지인을 만나러 간 사람이 2명, 동네에서 산책한 사람이 2명, 기타 2명이다. 한편 경북은 3일 연속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368명이다. 서울 이태원 방문 등으로 검사한 도민은 569명이다. 이들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검은 비닐로 간판 가린 코인노래방

    [포토] 검은 비닐로 간판 가린 코인노래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도봉구 한 코인노래연습장의 간판이 17일 비닐 등으로 가려져 있다. 2020.5.17 연합뉴스
  • [여기는 중국] 28년 전 구매한 내 집, 누군가 살고 있다?

    [여기는 중국] 28년 전 구매한 내 집, 누군가 살고 있다?

    중국에서 아파트 한 채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유력언론 ‘중화망’(中華網)은 17일 광둥성(广东) 선전시(深圳) 소재의 아파트 한 채를 두고 두 명의 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2년 5월 19일 부동산 업체 ‘헝지디찬’(恒基地产)으로부터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한 장 모 씨는 무려 28년 만에 해당 주택을 방문했다. 그러나 집 내부에는 장 씨가 모르는 일가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144평방미터 크기의 아파트는 1992년 당시 장 씨가 33만 2000위안(약 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주택의 매매 시가는 최소 680만 위안(약 11억 8천만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문제의 주택을 구입했던 장 씨 가족은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국가에서 무역업을 하며 잦은 이주 생활을 반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주택을 구매한 이후에도 줄곧 빈 집으로 방치했던 것. 하지만 최근 장 씨 일가족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귀국, 무려 28년 만에 장 씨 소유의 선전 시 소재 주택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초 자신의 주택을 찾은 장 씨와 그의 딸 샤오장 양은 주택 소유자인 장 씨도 모르는 사이에 주택에 입주해 거주하는 일가족을 발견했다. 더 큰 문제는 이 주택을 점유한 일가족들은 스스로를 아파트 소유자라고 주장해 실제 소유권자가 누구인지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더욱이 점유자 일가족 역시 불과 몇 년 전 주택 구입 시 수령한 부동산 소유 증명서를 소지, 자신들이 주택의 진짜 소유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당시 자신들에게 해당 주택을 판매한 부동산 업자 A씨로부터 적법한 부동산 증서를 확인하고 전달받았다는 등 주택 구입 시 발급됐던 다수의 문서를 물증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들 점유자 일가족들은 앞서 자신들에게 주택을 판매했다는 부동산 업자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연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파트 인근 거주민 B씨는 ‘가짜’ 문서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을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웃 주민 B씨는 “점유자 일가족이 해당 아파트에 입주할 당시를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굳게 잠긴 자물쇠를 무단으로 부순 뒤 입주했다. 그 후로 줄곧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동산을 적법하게 구매했다는 증거는 위조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에 증언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충격을 받은 장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장 씨를 대신해 이번 사건을 현지 언론에 제보한 그의 딸 샤오장 양는 “아버지는 이번 일로 인해서 큰 충격을 받고 병원에 몸 져 누웠다”면서 “현재 원활한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현지 유력 방송국 ‘선전광뎬’(深圳广电)의 ‘제1현장’(第一现场)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샤오장 양은 “지난 1992년 부동산 업체 ‘헝지디찬’(恒基地产)로부터 주택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 때의 자료를 증명해 줄 수 있는 해당 업체는 이미 ‘바오안그룹’(宝安集团)로 인수된 상태”라면서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현재 주택을 점유하고 있는 분들이 협조해준다면 지금까지 주택에 거주했던 비용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만약 부동산에 대해 끈질기게 실제 소유권을 주장할 경우 결국 공안국에 신고 조치할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현 점유자들은 이렇게 될 경우 반드시 과거에 집을 무단으로 점유하면서 발생시킨 월세 등의 비용까지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신규 확진자 3명 늘어 총 93명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신규 확진자 3명 늘어 총 93명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모두 9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전체 누계는 이들을 포함해 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집계보다는 5명 많은 수치다. 현재 서울에서는 전체 확진자 중 4명이 사망했고 15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57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날 확진 통보를 받은 서울 신규 발생 환자 4명 가운데 멕시코로부터 12일 입국한 오금동 거주 23세 여성(송파구 44번 환자)만 해외 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3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였다. 문정1동에 사는 27세 남성인 송파구 45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11일부터 목이 칼칼한 증상이 있었으며 그날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15일 받은 검사의 결과가 다음날 확진으로 통보됐다.노원구 28번과 29번 확진자는 공릉2동에 사는 모녀다. 이 중 어머니(44)는 직장에서 같은 층에 근무하는 강서구 3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딸(19)은 함께 생활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해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만 10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한 덕분에 이태원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진 않지만, 4차 전파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국내발생 6명, 해외유입 7명(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국내발생 6명, 해외유입 7명(종합)

    신규확진자 이틀째 10명대…총 1만1050명사망자 추가되지 않아 262명 유지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어났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발생 규모도 이틀 연속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50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37명 증가한 988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국내에서 발생했고, 해외 유입은 7명으로 집계됐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다수가 검사를 마쳤지만, 추가 감염 사례가 적어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일 12명, 9일 18명으로 늘었다.10일과 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12~15일은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19명으로 떨어졌다. 국내 신규 확진자 6명 중 지역별로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대전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해외 유입 7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4명이고,서울에서 1명,경남에서 2명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74만 7653명으로 이 가운데 71만894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660명이다.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262명을 유지했다. 전체 치명률은 2.37%다.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日장관, 긴급사태 해제에 “한국처럼 코로나 두번째 파도 온다”

    日장관, 긴급사태 해제에 “한국처럼 코로나 두번째 파도 온다”

    긴급사태 조기 해제 따른 우려 표명日 신규 확진 57명…사망 19명 늘어일본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사태를 부분적으로 조기 해제한 데 따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것이라며 거듭 이태원 클럽발 한국 사례를 언급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긴급 사태를 서둘러 해제해 놓고 다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17일 민영방송네트워크인 JNN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 재생 담당상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나 독일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두 번째 파도가 온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담당상은 긴급사태가 해제되지 않은 도쿄도나 오사카부 등에서도 사람들의 외출이 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여기 저기서 마음이 느슨해진 것 같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긴급사태를 일부 해제한 이달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도 지난주 나이트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중국이나 한국, 또는 유럽과 미국도 그렇지만 바짝 줄었더라도 다시 재연(꺼진 불이 다시 타오름)하는 것이 있다”며 방역에 협조를 당부했다.일본 정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 긴급사태를 전역에 선포했지만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9개 현의 긴급사태를 14일 해제했다. 현재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홋카이도 등 8개 도도부현에 대해서만 긴급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8개 지역의 긴급사태를 해제할지는 이달 21일 검토한다. 일본 정부는 감염자가 대폭 줄었고 의료제공 및 검사 체제가 개선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예정보다 일찍 긴급사태를 부분 해제했다. 출구 전략이 없다는 비판도 고려됐다. 이날 요리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기준 도쿄도 14명를 포함 57명이 신규 확진됐고 19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 7021명, 사망자는 761명으로 늘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결과 판정일을 기준으로 이달 12일 8348건, 13일 8190건(이상 잠정집계)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발 재정악화 논의…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문 대통령, 코로나발 재정악화 논의…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

    3차 추경 30조 더해지면 압박 더 심해져국가채무비율 GDP 대비 44.4% 상승할 듯국가 예상 채무비율 속도 넘어서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5일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지출로 인한 재정 악화 대책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할 당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해 재정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재정지출 증가에 우려를 표했었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어떻게 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23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1·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하면 국가채무는 본예산(805조 2000억원)보다 13조 8000억원 많은 819조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3차 추경안을 더하고,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0% 성장해 지난해(1914조원)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4.4%까지 올라간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국가채무 비율 증가 속도를 넘어서는 수치다. 정부는 앞서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올해 39.8%, 2021년 42.1%, 2022년 44.2%로 전망했다. 정부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쳐 오는 9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캄보디아, 코로나19 마지막 환자 퇴원... “치료받는 환자 無”

    캄보디아, 코로나19 마지막 환자 퇴원... “치료받는 환자 無”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마지막 환자가 16일 퇴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이날 성명을 내고 36세 캄보디아 여성이 완치돼 이날 오전 병원을 떠남에 따라 현재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으며, 그동안 12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이후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들이 모두 완치됐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 예방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상황이 검사 건수가 턱없이 부족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14명...2주 연속 100명 미만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14명...2주 연속 100명 미만

    일본 도쿄도(東京都)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4명으로 파악됐다. 16일(현지시간)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가 14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쿄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 연속 100명 미만에 머물렀다. 도쿄도가 발표한 확진자 수에 오류가 없다면, 지금까지 도쿄 내 누적 확진자는 5050명이 된다. 일본 정부는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전역에 선포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지난 14일 대부분 해제했다. 도쿄도와 오사카부(大阪府), 홋카이도(北海道) 등 8개 도도부현만 긴급사태가 유지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들 지역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21일께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사태가 해제된 39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사람들의 외출이 늘어나고 상점 등이 영업을 재개하는 등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죄하라”...전두환 자택 인근서 5.18 40주년 드라이브스루 집회

    “사죄하라”...전두환 자택 인근서 5.18 40주년 드라이브스루 집회

    16일 5·18 관련 단체들이 전두환(89)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상 규명과 사죄를 촉구하는 차량 행진을 벌였다.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씨 자택이 있는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향하는 차량행진과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진행했다. 추진위는 “우리는 사죄조차 하지 않는 학살자 전두환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도 참회하지 않는 책임자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투쟁이자 광주항쟁의 순수함을 훼손하는 세력에 대한 오월 세대의 경고”라고 행진 취지를 설명했다. 주최 측 추산 약 70대의 차량은 무릎을 꿇은 전씨 모습의 조형물을 실은 트럭을 필두로 ‘오월정신 계승, 촛불혁명 완수’ 등 문구가 적힌 선전물과 태극기를 차에 달고 줄지어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전씨 자택 인근인 궁말어린이공원에 도착한 뒤 경적을 울리며 항의를 표하기도 했다. 공원 인근에 정차한 이들은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열고 “살인마 전두환이 광주항쟁을 폄훼하고 알츠하이머 핑계를 대며 재판을 연기하면서도 골프를 치러 다니는 등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광주항쟁을 부정하는 적폐 세력들이 든든한 바람막이가 돼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살 주범인 전두환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5·18 진상 규명과 전두환 사죄 촉구를 시작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을 대한민국의 역사에 굳건히 세우고 촛불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탈리아 입국, 6월 3일부터 가능해진다... “국경 재개방”

    이탈리아 입국, 6월 3일부터 가능해진다... “국경 재개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해외 관광객의 이탈리아 입국이 중단된 가운데 오는 6월 3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새벽 내각회의를 거쳐 국경 재개방과 국내 이동 제한 전면 철폐 등을 뼈대로 한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폐쇄된 국경을 내달 3일부터 다시 열기로 했다. 이에 ‘솅겐 협정’에 가입된 유럽연합(EU)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14일간의 격리 기간 없이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국민에 적용된 이동제한 조처도 다음달 3일 완전히 폐지된다. 각 주(州) 정부는 즉시 이동제한을 없애라고 요구했으나 점진적인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세페 콘테 총리의 의견이 관철돼 시점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판단 아래 여름 휴가철에 앞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당국은 봉쇄 조처 완화 일정표에 따라 지난 4일 제조업·도매업·건설 공사 등을 우선 정상화했다. 이어 18일부터 일반 소매 상점 영업과 가톨릭 미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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