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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청양 김치공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17명 확진

    충남 청양 김치공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17명 확진

    충남 청양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했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 전날 확진된 20대 네팔 국적의 여성에 이어 이날 김치공장 직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청양은 물론 보령·홍성 등 인근에 사는 30∼6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확진 여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군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밀접접촉자 26명을 시설에 격리했다. 네팔 국적 여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신대균씨 별세 신종현(농협재단 사무총장)씨 부친상 2일 포천시 영북농협장례식장, 발인 4일 (031)532-0832 ●신혜정씨 별세 신중돈(전 중앙일보 뉴욕특파원)씨 부인상 신현정(그레일 근무)·신현주(웰스프론트 근무)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01 ●조영태씨 별세 조동식(전북 경제통상진흥원 통상마케팅실장)씨 부친상 2일 전주시 효자장례타운,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63)228-4441
  • BTS, 만 30세까지 군대 연기? 1년도 안 돼 또 ‘병역법’ 만지작

    BTS, 만 30세까지 군대 연기? 1년도 안 돼 또 ‘병역법’ 만지작

    민주당 ‘병역 연기 개정안’ 이번주 발의클래식 음악 콩쿠르 수상 땐 특례 받아체육 장현수·오지환 땐 제도 악용 지적“대중예술인도 형평성 맞게 혜택 줘야”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가수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예술인의 병역 연기를 만 30세까지 가능케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에 따르면 전 의원은 국위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과 e스포츠 선수 등이 만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병역법 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할 계획이다. 현행 병역법에는 입영 연기 허가 대상에 대중문화예술인은 포함돼 있지 않아 대학원에 진학해도 만 28세까지만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개정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한 문화예술인을 추천하면, 당사자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 의원은 통화에서 “현재 많은 문화·체육·예술인들이 대학원에 입학해 편법으로 입영을 연기한다”며 “페이커(프로게이머), BTS,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면제가 아닌 연기 정도는 해 줄 수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하지만 한쪽에선 정부가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기준을 강화한 지 채 1년도 안 돼 ‘고무줄’ 식으로 법을 바꾸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축구선수 장현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학교 봉사활동으로 대체복무를 했으나 봉사 시간을 조작해 파문이 일었다. 또 야구선수 오지환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자격을 얻자 일부러 입대를 미루면서 제도를 악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도 폐지 주장까지 나오자 정부는 관리·감독과 선발기준 강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고 지난해 11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개정안을 발표했다.당시 개정안에도 BTS와 같이 대중예술인에 대한 특례 규정은 없었다. 당시 정부는 “전반적인 대체복무 감축 기조,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려는 정부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중예술인 병역특례에 대해선 여전히 찬반 여론이 갈리기 때문에 충분한 여론 수렴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병역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입대 장병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 국민적 합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고 단순히 특정 사람들을 위한 법으로 추진된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예술·체육요원이 국위선양으로 병역특례를 받는 만큼 대중예술인에게도 형평성 측면에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국민의힘(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18년 BTS가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때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바이올린, 피아노 같은 고전 음악 콩쿠르에서 1등 하면 병역 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46만원짜리 렘데시비르…환자 1명당 약값으로 최대 509만원

    46만원짜리 렘데시비르…환자 1명당 약값으로 최대 509만원

    국내에서 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현재 미국 제약사 길리어스으로부터 유상 공급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은 1병당 390달러(46만원)으로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길리어드사로부터 무상으로 물량을 받아서 중증환자 치료에 활용하다 최근에는 유상으로 구매해 공급하고 있다”면서 “1급 감염병은 국가가 치료를 부담하게 되어 있어 환자가 내야 하는 치료비는 없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치료제로 정부가 길리어드와 정식으로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 6월 일부 물량을 무상으로 받았다. 투약 원칙은 5일간 6바이알이다. 첫날 2바이알을 투약하고 이후 나흘간 1바이알씩 쓰는 방식이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하루에 1바이알씩 5일간 추가로 투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최소 2340달러(277만원)에서 최대 4290달러(509만원)가 소요된다. 지난 8월까지 국내 환자 155명이 렘데시비르를 처방받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확산에 늘어나는 재활용품

    [포토] 코로나19 확산에 늘어나는 재활용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재활용센터에서 지게차가 분류된 재활용품을 분주하게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일제히 등교 시작한 중국 우한의 초중등 학생들

    [포토] 일제히 등교 시작한 중국 우한의 초중등 학생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1일부터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이날 등교한 우한 고교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의자에 앉아 가을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의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2천842곳에 이르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40만명이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았다. 우한 AP 연합뉴스
  • 양양 군부대 병사 1명 추가 확진…같은 생활관 병사

    양양 군부대 병사 1명 추가 확진…같은 생활관 병사

    2일 강원 양양의 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양군 보건당국과 군 당국에 따르면 현북면의 육군 모 부대 소속 A병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병사는 같은 부대 소속인 B(20·강릉 12번) 이병과 같은 생활관을 사용했다. A병사는 B이병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8월 19∼2일) 중이었다. 군 당국은 당시 B이병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병사 40명을 1인씩 격리했으며, 이들에 대한 격리해제에 앞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A병사는 이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격리 해제됐다. 이에 B이병으로 인한 부대 내 감염자는 2명으로 늘었다. B이병은 지난달 10∼14일 휴가를 맞아 서울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병사의 확진으로 강원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어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가파른 확산세’ 2주간 20명 세상 떠나…중증환자 급증

    ‘가파른 확산세’ 2주간 20명 세상 떠나…중증환자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위중·중증한자도 급증하고 있어 지난 2주간 총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거나 사후 확진된 사람은 20명이다. 사망자의 연령대를 보면 8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7명, 90대 3명, 60대 1명 등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됐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보통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감염 과정이 불분명한 ‘조사 중 사례’가 9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확진자만 1000명 넘게 나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4명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2명, 관악구 사무실·송파구 일가족·은천재활요양병원·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인천 갈릴리교회 관련자들이 각 1명씩이다. 특히 사망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뒤늦게 확인되는 ‘사후 확진’도 잇따르고 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0시 이후에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나 현재까지 사망한 뒤 확진된 사례는 총 19명”이라며 이들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정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또 세 자릿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총 124명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2명(38.1%)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 29명(29.8%), 60대 24명(19%), 50대 12명(9.5%), 40대 7명(3.6%) 순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2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사랑제일교회 관련(18명),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8명), ‘골드트레인’ 관련 5명 등이다. 나머지 52명에 대해서는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은경 “폭발적 확산은 억제…100명 이하로 줄여야”(종합)

    정은경 “폭발적 확산은 억제…100명 이하로 줄여야”(종합)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면서 10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고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 하지만 매일 250명 이상의 환자는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브리핑 때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감염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하루에 800∼200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아직은 200명 이상 유행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8월 들어 확진자가 5000명가량 급증한 데는 무증상 환자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이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암암리에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누적될 수가 있고 또 그런 감염이 누적되다 어느 순간에 굉장히 폭발적인 집단발병과 만나게 되면 대규모 유행이 생길 수 있다”며 “8월에 유행이 커진 데는 기본적으로 5월부터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누적돼 왔던 지역감염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8월 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와 휴가철 이동량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긴 장마를 거치면서 실내생활하는 시간이 늘었고 비 탓에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방학과 여름 휴가를 통해 인구이동이 많았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것이다. 정 본부장은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라는 증폭되는 위험요인이 가중되면서 굉장히 폭발적인 유행으로 진행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나 방문자, 8·15 집회에 노출됐던 분들은 감염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늦더라도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주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이런 연결고리가 좀 더 차단돼서 안정적으로 100명 이하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앞으로 1∼2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방역의 목표는 인명피해를 줄이고, 또 경제적인 피해도 최소화하면서 다시 환자 발생상황을 안정적으로 돌려세우는 일”이라며 “방역망이나 의료대응 체계가 감당 가능한, 적어도 100명대 이하의 유행 규모로 축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9개월 동안 해왔던 K-방역의 핵심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으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8월부터 시작된 2차 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한 주는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더 확산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한 주”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도는 제발 집에서…이번엔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종합)

    기도는 제발 집에서…이번엔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종합)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교회에서 2주간 비대면 예배만 올리도록 방역조치가 강화되자 기도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노원구는 상계1동 소재 브니엘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기도모임 참석자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기도원 관련 확진자 9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노원구 거주자, 나머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이 기도원에서는 10명 안팎 소규모 가정예배 형식의 기도모임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모임 참석자와 접촉자를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달 17일 이후 이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 콜센터( 02-2116-4342)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목사 부인이 숨긴 기도모임서 12명 감염 인천시는 A(81·남)씨 등 9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계양구에 사는 A씨 등 2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인천 계양구 한 기도 모임 참석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달 15일과 16일 열린 해당 기도 모임과 관련해서는 A씨 등 2명을 포함해 인천에서만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인천시는 기존에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봤던 확진자 6명을 해당 기도모임 관련으로 분류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 중 지난달 25일 확진된 B(59·여)씨는 최초 역학 조사 과정에서 해당 모임이 열린 사실을 숨기고 진술하지 않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시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의 아내인 B씨는 “혼자 산다”며 결혼 사실조차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은경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 1~2주 더 소요”

    정은경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 1~2주 더 소요”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일 충복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브리핑 때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감염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하루에 800∼200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아직은 200명 이상 유행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급격한 감소세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증감을 반복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1~2주일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이번 한 주는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더 확산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한 주”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병간호하다” 구리서 서울 중앙보훈병원 관련 4명 추가 확진

    “병간호하다” 구리서 서울 중앙보훈병원 관련 4명 추가 확진

    확진 아버지에 아들 감염확진 일가족 3명, 확진자 병원서 간호경기 구리시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었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들로 병간호를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 구리시는 2일 갈매동에 사는 A(구리 49번)씨와 수택3동 거주 B씨 가족 3명(구리 50∼52번)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중앙보훈병원 관련 구리지역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이 병원에 입원했던 확진자의 아버지다.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B씨 등 3명은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구리 48번 환자의 가족이다. 가족 중 1명이 이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이들이 병원에서 가족을 병간호할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들을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확진자 10명 발생

    [속보]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확진자 10명 발생

    서울 노원구는 상계1동 소재 브니엘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달 17일 이후 이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 콜센터( 02-2116-4342)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 101명 늘어 누적 4062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16명이었다가 30일·31일 각각 94명을 기록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강남구 소재 아파트’, ‘광진구 소재 병원’, ‘중랑구 체육시설’, ‘노원구 기도모임’,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등 최소 5개가 확인됐다.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강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1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누적 6명이 확진됐다.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이 경비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동에 사는 주민 1명이 초기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아파트 주민 등 98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달 3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일 7명, 2일 오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병원 관계자의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중랑구 체육시설에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뒤 31일 1명, 1일 3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35명을 검사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현재 실내 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시설로 지정돼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원구 기도모임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1일까지 7명이 추가돼 누적 8명(서울 6명)이 감염됐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에서는 2명이 새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들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명(누적 625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누적 7명), 성북구 요양시설 3명(누적 7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누적 18명), 광화문집회 2명(누적 89명), 순복음강북교회 1명(누적 20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누적 6명), 도봉구 체육시설 1명(누적 6명), 금천구 축산업체 1명(누적 23명)이 각각 늘었다. 서울시 “외출 자제하고 방역 수칙 준수해달라” 당부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19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8.8%로 전날의 21.3%보다 줄었다. 서울에서는 2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1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31일 숨졌다. 박 통제관은 “사망자 24명 중 23명이 60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소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포토]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 퇴원한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도 각오”(종합)

    퇴원한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도 각오”(종합)

    “광화문 집회는 사과 안 한 문재인 대통령 탓”“한 달 시한 안에 사과 없으면, 순교도 각오”하얀색 마스크 쓰고 나와, 가끔 말 멈추기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 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전광훈 목사는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하얀색 마스크를 쓰고 나온 전 목사는 숨이 찬 듯 중간중간 말을 멈추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 목사의 입원 전후 상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 전 목사는 약 6분 가량 미리 준비한 입장을 밝힌 뒤 공동변호인단에 마이크를 넘기고 자리를 떴다.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구청의 자가격리 통보에도 전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연설을 강행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17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전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상대 상인 집단소송을 예고한 단체) ‘평화나무’에서 교회 주변 상점들을 선동하고 다니는데 그런 불의한 짓은 결코 오래 가지 못 한다”고도 했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기자회견 후 외신을 대상으로 ‘사기극’ 주장을 되풀이했다.전광훈 목사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전 목사는 “이번에 일어난 일의 총체적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에 대해 사과했으면, 집회를 그만뒀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문 대통령에게 국민에게 사과할 한 달 동안의 기간을 주기로 했다. 국가를 부정하고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려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후부터 저는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이 교회 측에 없다는 그간의 주장을 반복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지환 땐 강화하더니 BTS 때문에 완화하나…병역특례 ‘고무줄’ 논란

    오지환 땐 강화하더니 BTS 때문에 완화하나…병역특례 ‘고무줄’ 논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가수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예술인의 병역 연기를 만 30세까지 가능케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민주당 전용기 의원에 따르면 전 의원은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과 e스포츠 선수 등이 만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현행 병역법에는 입영 연기 허가 대상에 체육 분야 우수자 등은 포함돼 있으나 대중문화예술인은 포함돼 있지 않다. 개정안에는 문체부 장관이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문화예술인을 추천하면, 해당 대상자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다. 해당 법안은 e스포츠 선수를 제외한 문화예술인만 연기하는 내용을 담아 문체부가 정부입법 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과 협의를 통해 e스포츠 선수가 더해졌고,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전 의원은 문체부의 제안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개정안을 이번 주 발의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통화에서 “현재 많은 문화체육예술인들이 대학원에 입학해 편법으로 입영을 연기한다”며 “페이커(LoL 프로게이머), BTS,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면제 아닌 연기 정도는 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가 예술·체육요원 제도에 대한 여론의 반발로 특례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축구선수 장현수(29)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뒤 병역특례를 받아 2018년 대체복무로 학교 봉사활동을 했지만 봉사 시간을 조작해 파문이 일었다. 또 성적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던 야구선수 오지환(30)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자격을 얻자 여론이 들끓었다. 그 여파로 선동열(57)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하기도 했다. 예술·체육요원 제도에 대한 반발이 일자 정부는 관리·감독과 선발기준 강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음악·무용 분야의 48개 대회 중 7개 대회를 제외하고 수상자 편입 자격 요건 등을 강화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다만 개정안에는 BTS와 같이 대중예술인에 대한 특례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정부는 “국위 선양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예술 분야로 예술요원 편입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일부 요구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대체복무 감축 기조,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려는 정부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 대중음악의 경우 경제활동 측면이 있는 데다 대체복무가 한없이 확장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일각에서는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이 없이 추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병역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입대 장병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 국민적 합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고 단순히 특정 사람들을 위한 법으로 추진된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입대 연기를 확대한다면 병역 기피로 악용될 소지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예술·체육요원이 ‘국위선양’으로 병역특례를 받는 만큼 대중예술인에게도 형평성 측면에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018년 BTS가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대중예술인에게도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이와 관련한 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하 의원은 “방탄소년단 군 면제를 해달라는 얘기가 있어 병역 특례를 주는 국제대회 리스트를 살펴보니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바이올린, 피아노 같은 고전 음악 콩쿠르에서 1등 하면 병역 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강남구 아파트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6명 확진

    강남구 아파트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6명 확진

    서울 구로구 아파트에 이어 강남구의 아파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일 서울시는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 1명이 최초 확진을 받은 이후 31일까지 2명, 9월 1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등 검사대상자 987명 중 464명이 검사를 마쳤다”며 “주민들께서는 조속히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초기에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 주민이 각각 다른 동에서 시작돼, 같은 라인에서 처음 발생이 인지됐던 구로구 아파트와는 다르다”며 “경비원 쪽과 아파트 주민과의 관련성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 각오”

    [속보]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 각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스크를 쓴 채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6분가량에 걸친 발언 내내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중증환자 세자릿수로 급증…병상 110개 추가 확보

    코로나19 중증환자 세자릿수로 급증…병상 110개 추가 확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이달 말까지 병상을 110개 더 확보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중증 환자는 12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까지만 해도 위중·중증 확진자는 9명에 그쳤다가 보름 만에 약 13.8배로 치솟은 셈이다. 정부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을 지정하고,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 지정된 병원에는 손실 보상을 포함해 충분한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국방부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할 군 인력도 지원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 9곳에 군의관이 긴급 투입된다. 1차로 파견하는 인원은 20여명이다. 이 밖에 중환자 전담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1개 교육기관에서 250여명의 교육생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형 음압기,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 산소화장치·ECMO) 등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역시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수도군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권역별로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을 지정해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할 경우 권역 안에서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을 총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40%를 넘는 등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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