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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

    박승원 광명시장,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연임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3일 광명무역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현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 설립되었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총회는 박경귀 아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신종우 은평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창립 이후 주요 추진 성과,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2023년 결산 및 감사결과, 협의회 조직강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회에서 협의회 부회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감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각각 연임됐다. 민선 7기부터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 온 박승원 시장은 2018년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과 2022년 회장 권한대행을 거쳐 2023년부터 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박 시장은 이번 총회 의결을 통해 2025년까지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을 나누어 지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모여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라며 “주민의 삶과 밀착된 지방정부에게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주민의 행복을 이루어 내는 것이 자치분권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 [장남원의 도자 산책] 꽃을 든 아이

    [장남원의 도자 산책] 꽃을 든 아이

    부드러운 비취빛 청자 발(鉢)의 내면에는 은은한 포도넝쿨 양각 문양이 가득 차 있다. 그 사이사이 3곳에는 어린아이들이 검고 가는 윤곽선에 백토를 메워 넣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아이들은 살짝 미소 띤 얼굴로 이리저리 걷거나 뛰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 손에는 저마다 연과 새총, 꽃이 들려 있다. 800여년 전 도자기에는 왜 아이들이 그려졌을까. 국내외 연구들에 따르면 꽃 넝쿨을 짊어진 남자아이들은 이미 로마시대 석관에는 죽음을 애송하는 의미로, 고대 인도의 간다라 지역 스투파 부조에는 붓다에게 공양하는 의미로 장식됐다고 한다. 어린아이는 포도와 함께 묘사되기도 하여 중앙아시아, 중국 등을 거치면서 그림이나 공예품 등에 자주 등장한다. 어린아이 몸체만큼 크고 알알이 탐스러운 포도송이와 그 넝쿨 사이로 올라타고 재주 넘는 천진한 형상은 풍요로운 느낌으로 웃음 짓게 한다. 실제로 포도주가 애호됐던 현상과 연관 짓기도 한다. 현전하는 송나라 그림 속 아이들은 연못이나 정원에서 꽃을 따거나 물놀이를 하고, 새를 잡으러 다니거나 나뭇가지를 꺾어 뛰어가기도 하며, 때로는 공놀이를 하는 생활 장면 속에 그려졌다. 이 같은 도상들은 그대로 중국의 정요(定窯) 백자나 금속공예품들의 도안으로 활용됐다. ‘고려사’ 1078년 기록에 송나라 신종이 보내온 복식류에 동자무늬가 조각된 옥(玉)이 포함됐다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다양한 문물이 유입되던 고려 전기에는 이처럼 중국에 정착된 어린아이 도상들이 전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이는 고려의 양각이나 상감청자에 자연 속에서 뛰노는 평화로운 모습으로 그려졌다.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현실 속 존재로 아이들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사람이 천성을 지니고 태어난다고 보고 그것이 흐려지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가 함께 양육하고자 했다. 10세 이전에 고아가 되면 관청에서 식량을 주어 부양했고, 아이를 유기한 경우 벌을 내렸다. 영아 때 혼자가 된 아이들은 다른 성씨를 가진 집안에서 양육할 수 있었다. 사찰은 종종 소외된 아이들의 교육장이 되기도 했다. 종일 다녀도 어린아이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 어여쁜 그 모습을 그리거나 새겨 바라보기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장남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한 경기서 2홈런 4안타 괴력 쇼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한 경기서 2홈런 4안타 괴력 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 4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쇼를 펼쳤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 0.364를 기록한 오타니는 MLB 전체 1위에 올랐으며 홈런 10개로 공동 1위, 장타율0.685로 1위, OPS(출루율+장타율·1.111)도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1회부터 무시무시한 괴력을 과시했다. 1회 무사 1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라이드의 커브를 그대로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이었다. 3회말 2사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좌전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6회에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괴력이 다시 폭발한 것은 8회. 팀이 4-1로 앞서던 8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2번째 투수 A.J. 민터의 151㎞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걷어쳐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만도 약 141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이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중 약 144m가 넘는 비거리를 기록한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먼 비거리였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친 두 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올 시즌 MLB 2위 기록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5타수 4안타) 이후 1년 만이다. 시즌 9·10호 홈런을 쏘아 올린 오타니는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8년 MLB에 진출한 오타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7개)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통산 200홈런까지 19개만을 남겨뒀다.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 금자탑을 세운 것은 218개의 홈런을 때린 추신수(SSG 랜더스)가 유일하다. 투타 겸업을 하며 야구 역사를 새로 쓴 오타니는 지난해 9월에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올 시즌엔 타자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맹타를 앞세워 애틀랜타를 5-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미국 매체들은 오타니의 홈런 2방으로 1901년 이후 개막 후 35경기에서 25개 이상의 장타를 기록한 최초의 다저스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경기 후 “(타격 부문) 순위와 숫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내 역할과 타선의 흐름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옆 ‘남성 사우나’ 비밀의 문…충격적인 신종 성매매 수법

    초등학교 옆 ‘남성 사우나’ 비밀의 문…충격적인 신종 성매매 수법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성 전용 목욕탕으로 위장한 신종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합동단속을 통해 강남구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다. 이 업소는 ‘24시간 남성 전용 사우나’ 간판을 내걸고 있었다. 도보 3분 거리에는 초등학교도 있었다. 외관상 일반 목욕탕과 차이가 없지만, 휴게실 한편에 성매매 이용자들이 출입할 수 있는 별도의 문과 공간을 두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문 너머에는 성매매가 이뤄지는 마사지룸 12개와 여성 종사자 대기실이 있었다. 업소 측은 전화로 성매매 예약을 받은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손님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주와 업소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자세한 영업 방식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성매매처벌법 위반, 의료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도박 범죄 청소년 갈수록 어려져, 5년 전 17.3세→지난해 16.1세

    도박 범죄 청소년 갈수록 어려져, 5년 전 17.3세→지난해 16.1세

    비대면 금융서비스 활성화 등으로 도박 자금을 손쉽게 충전·인출할 수 있고 모바일 도박이 급증하면서 도박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적발된 청소년의 평균연령이 16세까지 낮아졌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형사입건된 도박 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171명으로 1년 전(74명)보다 2.3배 증가했다. 입건된 청소년 대부분은 남자 청소년(92.4%)이었다. 도박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의 평균 연령은 16.1세로 집계됐다. 2019년 17.3세, 2020년 17.1세, 2021년 16.6세, 2022년 16.5세 등 최근 5년간 평균 연령은 꾸준히 어려졌다. 이들이 접한 도박은 게임당 10초 이내 끝나는 바카라나 스포츠토토 등 사이버 도박이 84.8%로 가장 많았다. 주로 개인용 컴퓨터이나 스마트폰으로 도박하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소년 도박 범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들이 모바일 도박을 단순 휴대전화 게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박을 할 수 있어서다. ‘손안의 카지노’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등 파생 범죄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간 갈취, 인터넷 사기, 대리입금 등이 발생하면서 경찰청은 최근 신종유형 발생경보로 ‘대리입금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조만간 관련 종합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말까지 특별예방교육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 나이별·죄종별 특성에 맞게 제작한 선도프로그램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협업해 권역별로 시범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재범 위험성이 높은 소년범을 조사할 때는 범죄심리사가 참여해 범죄환경, 비행요인, 재범 위험성 등을 분석·판단하는 ‘전문가참여제’ 등을 시행한다.
  • [데스크 시각] 판사를 늘려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데스크 시각] 판사를 늘려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재판이 늘어지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심 선고가 1년 안에 나오면 다행이란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그만큼 기다리던 국민 피로와 피해도 크다. 평범한 개인도 송사에 휘말리면 생업에 지장이 간다. 거대한 대기업도 사법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주가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법관들 호소가 아니더라도 판사 수를 늘려야 하는 이유는 너무 자명하다. 일단 다섯 가지다. 우선 사건이 고도화되고 쟁점이 늘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난도 높은 사건이 많아졌다. 과거엔 없던 인터넷물품 사기부터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딥보이스를 결합한 신종 기술 범죄가 등장했다. 예전엔 생계형 범죄도 많았는데 이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호소가 늘어 그것까지 따져 봐야 한다. 더욱이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연관된 사건, 오래전 사건은 들여다봐야 하는 서류만 몇만 페이지다. 공판중심주의 때문에 사건 당사자나 대리인을 만나야 하는 시간도 늘어서 재판이 길어진다. 시대상도 변했다. 경력 높은 판사들은 합의부 재판에서 배석판사(재판장을 제외한 나머지 판사)와의 입장 차도 토로한다. 적정 처리 건수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사건이 몰릴 때 재판장은 배석판사들이 좀더 해줬으면 하는데, 후배 판사들은 나름 정해진 업무량을 지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사실 법으로 정해 놓은 근로 시간을 지키겠다는 게 틀린 말도 아니다. 거기다 음주운전처럼 예전엔 통상 벌금으로 처리되는 사건이 이젠 정식 기소되는 등 사회 관념 변화에 따라 검찰 기소권 판단기준이 바뀌어 법정에 올라오는 사건도 많아졌다. 제도의 구멍도 있다. 사건 당사자가 재판을 고의 지연시키는 경우다. (물론 극히 적은 일부 사건이지만) 민사재판에서 토지 강제수용처럼 국가 보상 책임으로 결론이 날 경우 통상 보상금의 지연손해금 기준이 연 5%인데 최종선고가 날 때까지 이자가 붙다 보니 저금리 상황에선 재판을 끌수록 이득이라 이를 악용하는 이들도 일부 있단 것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자리가 위태위태한 정치인 역시 재판이 늦어지면 임기를 다 채울 수 있다. 일부러 불출석하거나 검사가 제출한 증거에 딴지를 걸고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일부러 재판을 끄는 사례가 있다는 게 법관들 말이다. 법조일원화 도입으로 경력 법조인을 뽑다 보니 이미 로펌 등에서 자리잡은 사람을 끌어올 유인책이 마땅찮아 인력풀 자체가 좁다는 점도 제도의 한계로 지적된다. 재판이 늦어지면 처리 효율성도 떨어진다. 사건이 오래되면 사건 관계인들의 상황이 변한다. 이사를 가고 죽거나 다치거나 이해관계가 달라져 이전과 다른 진술을 할 때도 있다. 판사가 바뀔 때마다 다시 사건을 들여다봐야 해서 또 늦어진다. 사건이 지체될수록 재판은 더 더뎌진다. 마지막은 국민 피해다. 다른 모든 이유보다 판사를 늘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한 번이라도 송사에 휘말려 본 사람은 안다. 계속되는 가해자 연락과 사회적 편견, 스트레스에 못 이겨 합의해 주는 범죄 피해자도 적잖다. 법의 심판을 통한 정의 구현이 멀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가 한 달도 안 남았다. 판사 수를 늘리는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판사정원법) 개정안이 통과될 마지막 기회다. 하지만 다른 법안과 마찬가지로 여야 이견과 정쟁 탓에 이 법안도 사라질 위기다. 폐기되면 22대 국회에서 의원입법이든 행정부 입법이든 다시 만들고 관련 부처를 설득하는 지난한 작업을 또 거쳐야 한다. 언제 통과된다는 보장도 없다. 사건 처리가 늦어지면 개인도, 사회도 피해를 본다는 것만 기억하자. 더 말이 필요한가. 백민경 사회부장
  • ‘의대 증원 중지’ 인용 땐 혼란… 기각 땐 정책 탄력

    ‘의대 증원 중지’ 인용 땐 혼란… 기각 땐 정책 탄력

    의료계 적격성 인정 가능성 시사정부 “재판부가 요구한 자료 준비”수험생·학부모 “계속 바뀌나” 걱정 의료계와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의과대학 증원에 대해 법원이 “판결 전에 승인돼선 안 된다”고 제동을 걸면서 사법부 판단이 ‘돌발 변수’가 되고 있다. 정부는 의료계가 의대 증원 절차를 멈춰 달라고 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 가능성을 낮게 보지만 만에 하나 법원이 의료계의 손을 들어 준다면 의대 입시는 물론 의대 증원 추진에 ‘대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와 전공의, 학생, 입시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재판부는 의대 증원의 타당성을 따질 전망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지난달 30일 집행정지 신청인의 소송을 제기할 자격(적격성)을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이어 정부 측에 의대 증원 규모로 2000명을 산정한 과학적 근거와 회의록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신종범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는 “신청인 적격성이 인정되면 다음 차례는 행정처분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다퉈야 한다”며 “재판부가 증원 처분의 적법성,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니 정부 측에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증원 근거자료’를 받아 본 재판부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 내지 기각하면 정부는 의대 증원의 타당성, 근거의 신빙성을 일부 인정받아 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재판부는 이달 중순까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는데, 정부 측의 손을 들어 주면 입시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반면 재판부가 집행정지를 인용하면 대교협의 승인 등 후속 절차는 중단되고, 정부는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집행정지는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처분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는 것이다.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은 첫 재판 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결과가 언제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사법부 의견을 존중해 증원 근거를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는 의대 증원에 제동을 걸 법원 결정이 나오진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학부모와 수험생의 혼란은 커지고 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 하모(49)씨는 “정확한 모집 인원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책이 계속 바뀌는 것처럼 보여 걱정”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게놈 서열’ 첫 공개한 中과학자…“연구실 쫓겨났다”

    ‘코로나19 게놈 서열’ 첫 공개한 中과학자…“연구실 쫓겨났다”

    중국 당국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유전체) 서열을 전 세계에 공개했던 중국 과학자가 당국의 연구실 폐쇄 조치에 반발해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저명 바이러스학자 장융전 푸단대 교수 겸 상하이 공공위생임상센터 교수가 전날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연구팀이 갑자기 연구실에서 쫓겨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P는 그가 2020년 초 처음 게놈 서열을 공개 발표한 이후 겪은 좌절과 강등, 축출 등 탄압 조치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한 조사를 피하기 위해 과학자들에게 지속해 압력을 가하고 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장 교수의 글은 웨이보(중국판 SNS)에 올라왔다가 삭제됐으며, 그는 매체와 통화에서 “ 전화 통화가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신황하 등 현지 매체들은 장 교수가 연구실 폐쇄에 항의하면서 연구실 문 앞 바닥에서 잠을 청하며 밤샘 농성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장 교수는 상하이 공공위생임상센터의 한 실험실에서 근무하던 2020년 1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게놈 서열 정보를 공개한 이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험실 폐쇄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이 실험실은 나중에 다시 문을 열었지만, 장 교수는 이후에도 각종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치사율 높은 비브리오 폐혈증 풍토병으로 고착하나

    치사율 높은 비브리오 폐혈증 풍토병으로 고착하나

    기후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연중 검출되는 풍토병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빨라져 겨울철에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따르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비비리오유행예측조사사업’을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폐혈증균 검출 시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통상 5월 중순부터 검출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한달 이상 빨라진 4월 초순에도 검출되고 있다. 이상 기온 등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지난 9일 충남 서천 앞바다에서 최초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경기와 경북 해안에서 최초로 검출된 4월 24일 보다 15일이나 빠른 것이다. 충남은 비브리오 패혈증 검출시기가 2019년 5월 13일, 2020년 5월 27일이었으나 2021년 4월 21일, 2022년 4월 27일로 앞당겨졌다. 전북도 2021년 5월 24일, 2022년 5월 16일, 2023년 5월 8일 등 5월에 주로 균이 검출됐지만 올해는 4월 23일로 빨라졌다. 지난해 보다 2주 빠르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비브리오유행예측조사사업을 연중 실시할 경우 겨울철에도 균이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4월부터 조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최초 검출시기가 4월로 잡히는 것이지 1월부터 시작하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된다. 해수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증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발생한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에서 매년 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한다. 노경우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신종감염병과장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조사 기간을 확대할 경우 풍토병처럼 겨울철에도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어패류를 요리할 때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바람잡이와 짜고 후원 유도한 벗방, 허위 경비 처리 후 탈세… 딱 걸렸네

    온라인 성인방송 기획사 A사는 이른바 ‘벗방’ 콘텐츠 업체다. 시청자 후원 금액에 따라 방송 진행자(BJ)의 신체 노출, 성행위 묘사 등 수위가 올라가는 콘텐츠가 주된 수익원이다. A사는 후원금을 결제하는 시청자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시청자인 척 BJ에게 수억원을 후원했다. 시청자들이 경쟁심에 더 큰 금액을 후원하도록 부추기려는 의도였다. A사는 이러한 ‘바람잡이 후원금’을 모두 법인 자금으로 충당했고 ‘비용’으로 처리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대출까지 받아 BJ를 후원한 탓에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A사 사주는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 생활을 누렸다. 국세청은 23일 벗방 방송사·기획사·BJ, 비사업자로 위장한 중고 명품 판매자 등 온라인 신종 탈세 혐의자 21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실명 확인과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거래 특성을 악용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다.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준 것처럼 허위 경비 처리를 하거나 면세 사업자로 위장해 부가가치세를 전액 탈루한 정황도 드러났다. 신재봉 국세청 조사분석과장은 “벗방 기획사들이 수억원 규모의 유료 아이템을 법인 자금으로 구매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서 창업하면 세금을 최고 100% 감면해 주는 제도를 악용한 유튜버 등 온라인 사업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은 오프라인 사업장이 없어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서울·수도권에서 일하면서도 ‘100% 세금 감면’ 지역에서 일한 것처럼 속였다. 부당하게 감면받은 세액 규모가 각각 10억원 내외 수준인 것으로 국세청은 파악했다.
  • “리딩방 회원비 코인으로 보상”…투자 유도해 54억원 가로챈 일당

    “리딩방 회원비 코인으로 보상”…투자 유도해 54억원 가로챈 일당

    이른바 ‘리딩방’ 회원비를 가상자산으로 되돌려준다며 가짜 코인(스캠 코인)에 투자를 유도해 54억원을 가로챈 일당 3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 혐의로 총책과 조직원 34명 등 37명을 검거하고 이중 15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속된 피의자 중 11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33)씨, B(34)씨 등 총책 4명은 서울·인천 일대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린 뒤 2022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조직원들과 리딩방 유료회원 80여명으로부터 코인 투자금을 명목으로 5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른바 ‘본사’로 불린 C(25)씨로부터 리딩방 유료회원 개인정보를 받은 뒤, 코인발행사나 증권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의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접근했다. 이들은 “상장이 예정된 코인으로 가입비를 보상해주고, 코인을 추가 매수하면 고수익도 얻게 해주겠다”며 가입비 10만~80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코인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바람을 잡거나 가짜로 만든 명함과 환불신청서, 주주명부, 가상자산 거래소 명의의 대외비 문서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이 언급한 코인은 국내에 상장되지 않았고 상장 계획도 없었다. 조직은 개인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못하는 ‘행동지침’을 정해 보안을 유지하고, 범행 후 사무실을 옮겨 잠적했다. 지난해 4월 B씨는 다른 업체를 차리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조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잇따라 검거됐다. 총책들은 2015~2022년 사이 온라인에서 중고차 허위 매물 사기를 함께했던 공범 등 12명을 주축으로 조직을 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 20~30대로 구성된 조직원들은 “전화로 코인을 팔면 판매액의 10~30%를 수당으로 주겠다”며 지인을 상담원으로 모집하기도 했다. 경찰은 C씨가 리딩방 회원정보를 얻은 경위에 대해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범죄수익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리딩방 회원들에게 접근해 스캠 코인을 매수하도록 하는 유사 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받은 금융회사 등 적법한 경로가 아닌 비공식적인 방식의 투자나 자문은 자칫 범죄조직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앞두고 ‘장군 동상 친수식’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앞두고 ‘장군 동상 친수식’

    충남 아산시는 제479주년 성웅 이순신 장군 탄신을 맞아 탄신주간을 선포하고 신정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친수식을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친수식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기념을 위해 이순신 장군의 동상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내는 행사다. 천수식에 사용된 물은 이순신 장군이 무과 급제 전까지 살았던 아산의 현충사 경내 옛집 우물물과 온양온천 원천수를 합수한 물이다. 이번 선포식과 천수식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시의회 의장,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 이순신의 도시로서 우뚝 서며 아산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높일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 동상을 중심으로 ‘안보공원’을 유치할 계획이며, 충남 최고의 ‘키즈가든’과 올해 조성되는 ‘지방정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 등에서 열린다.
  • “여자 냄새 맡고 싶어 가까이”…신종 변태 기승하는 日

    “여자 냄새 맡고 싶어 가까이”…신종 변태 기승하는 日

    일본에서 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4월부터 성추행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일본 도카이TV가 21일 보도했다. 여성의 몸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냄새를 맡는 등의 행위를 하는 신종 치한들이 늘어나면서 철도경찰대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3월 성추행 신고 건수가 월 20건이었는데 4월이 되자 30건이 넘는 현상을 보였다. 아이치현 철도경찰 무라카미 하루미 경위는 “4월이 되면 처음으로 철도를 이용해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문 근처에 승차하는 어린아이는 치한의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 경찰 수사관들은 역에서 벤치에 앉은 한 남성을 주목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자리에서 30분 넘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을 보고 경찰은 도촬을 의심했다. 무라카미 경위는 “여고생이나 오피스 여성을 관음증적으로 찍는 사람이 많다. 승강장이나 역에서 전신을 촬영하기 위해서 머문다”고 말했다. 몰래 여성들을 찍는 행위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급증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은 불가하다. 경찰은 이런 이들을 ‘관음증 예비군’으로 보고 주의를 준다. 하지만 경찰이 의심하는 사이 혼잡한 인파를 틈타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일일이 단속하기가 어렵다.도카이TV는 이처럼 ‘만지지 않는 치한’이라는 새로운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성추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사 성추행을 한다. 철도경찰은 여유 공간이 많은데도 여성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한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들이 심문하자 이 남성은 “여자 냄새를 좋아한다”고 실토했다. 일부러 가까이 여성에 접근해 성적 욕구를 채우는 것이다. 이 남성은 경찰이 “만지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하자 “다시는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서면으로 약속한 뒤 풀려났다. 여성 가까이에 붙어 귀나 목덜미에 숨을 불어넣거나 스마트폰의 데이터 공유 기능을 활용해 추잡한 영상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역시나 만지지 않는 성추행 행위에 해당한다. 지하철이 흔들리는 틈을 타 여성의 몸에 슬쩍슬쩍 손대는 것도 법망을 피해 가려는 성추행 중 하나다. 관련 법이 미미한 상황에서 경찰은 “열차 내 성추행과 관음증 등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다.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여성이 없도록 범죄의 싹을 잘라내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 ‘마약하고 방화’ 출동 경찰관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징역형

    ‘마약하고 방화’ 출동 경찰관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징역형

    마약 투약 상태에서 건물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태국 국적의 미등록 외국인이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등록 외국인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자신이 거주하는 충북 진천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 불을 내 2000여만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불을 내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자택에서 신종 합성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태 부장판사는 “사건 범행 내용이나 방법 등에 비춰 비난 가능성이 크고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정부세종청사서 ‘이순신축제’ 홍보전

    정부세종청사서 ‘이순신축제’ 홍보전

    박경귀 시장, 시그니처 한복 착용, 홍보활동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오는 24일 개막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 축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과 공직자 80여 명은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0개 부처 공직자에게 축제 개최를 알리며 방문을 독려했다. 시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문화체육관광부 로비 홍보캠페인에 참여한 박 시장은 이번 축제가 ‘이순신’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 역사적·교육적 축제임을 강조했다.시는 ‘성웅 이순신’에만 집중한 다양한 명품 문화 콘텐츠를 무기로, 이순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이순신축제를 장군의 얼을 기리는 진정성 있는 축제이자, 전 국민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모두 와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 부처에 홍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63회 이순신축제는 24~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현충사·온양온천역·곡교천 등에서 △국내 최대 군악·의장 페스티벌 △뮤지컬 ‘필사즉생’ △포레스텔라 ‘노량’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 승마·해전 체험, 청년 충무공과 일심동체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24~28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과 현충사 등에서 개최된다.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이봉근 명창의 새로운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를 시연한다. 이순신가는 해방 후 널리 불린 인기 창작 판소리 중 하나였지만 한동안 전승이 끊겼다. 아산시립합창단 ‘난중일기 칸타타’는 올해 뮤지컬로 장르를 바꿨다. 이순신 장군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필사즉생’도 선보인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OST ‘해무’를 부른 포레스텔라가 ‘해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병영체험존’과 ‘승마체험존’은 매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사용했던 전술신호연을 만들어 날려 보는 체험행사도 곡교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6~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 베스트 이벤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곡교천에서는 통영 한산대첩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거북선 노 젓기 대회가 처음 열린다. 이현경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이순신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연 무대를 준비했다”며 “성공 축제로 다시 한번 아산시가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아산, 이순신의 애국심 ‘뿜뿜’… 투혼 가득한 거북선 노 젓기

    아산, 이순신의 애국심 ‘뿜뿜’… 투혼 가득한 거북선 노 젓기

    유명 가수 공연 없애는 승부수충무공 뮤지컬·판소리 등 채워작년 사흘간 26만명 방문 흥행 충남 인구의 약 절반인 100만명이 거주하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공동생활권이다. 교육 여건과 수도권을 연계한 편리한 교통, 체육·문화 인프라 등 공통점이 많다. 같은 생활권이지만 특색 있는 축제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시는 ‘빵의 도시’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한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대표 도시’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국의 명장이 성장하고 영면한 이순신의 도시가 바로 아산으로 이순신 축제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가치를 창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4월 28일)을 기념해 충효 정신 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이순신 축제가 오는 24~28일 현충사와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삶의 궤적을 보여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 시장은 “60년 넘는 축제를 지난해 전면 개편해 유명 가수 공연을 없앴고 축제 전체에 이순신을 빼곡하게 채웠다”며 “흥행 실패를 우려했지만 3일간 26만명 이상이 참가했고 장군 사당이 모셔진 현충사 방문자도 6만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다. 박 시장은 “21일 ‘삼도수군통제영’ 제판식은 축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장군 출정 행렬에 새로움을 더한 행사”라며 “19일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온 물과 온양온천 원천수를 합수한 물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하면서 축제 시작을 알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핵심 목표는 올해 처음 거북선 노 젓기 대회를 선보이는 등 체험 행사 확충과 이순신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화다. 박 시장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난중일기 칸타타’는 뮤지컬로 무대 스케일을 확장하고 이봉창 명창의 새로운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를 선보인다”며 “영화 ‘노량’의 OST ‘해무’ 특별 공연과 이순신 장군을 위해 준비한 태권도 공연 등 다시 한번 아산시가 충무공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영등포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서울 영등포구가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반려동물에 대한 필수진료 및 선택진료 2가지로, 필수진료에는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이 해당된다. 선택진료에는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이 있다. 진료 시 반려동물로 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하며, 보호자 부담금 최대1만 원과 지원금 40만원 외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미용 및 영양제 등 단순 처방과 관련한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에서 지정한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특히 구는 올해 사업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진료 가능 병원을 1곳 추가 지정하여 진료 접근성을 개선했다. 올해 지정된 동물 병원은 ▲플러스 동물메디컬센터(양평2동) ▲러브펫 동물병원(영등포동) ▲한가람 동물병원(신길1동) ▲우신종합동물병원(신길4동) ▲신길 온동물병원(신길7동)으로 총 5곳이다. 또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시술료 1만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동물 복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현시대에 맞춰 앞으로 구도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해 구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택가에서 ‘좀비마약’ 제조…20대 러시아인들, 검찰에 넘겨져

    주택가에서 ‘좀비마약’ 제조…20대 러시아인들, 검찰에 넘겨져

    도심 속 주택가에서 버젓이 마약을 제조하던 외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경기 안산시 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3명(구속2, 불구속1)을 5일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안산 지역의 한 빌라에서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통상 시골의 한적한 건물에서 마약이 제조되는 것과 달리, 인구가 밀집한 도심가에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모두 20대 남성인 피의자들은 2명은 관광비자로, 1명은 근로비자로 국내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비자로 국내 입국한 2명은 체류기간(90일)이 만료돼 불법체류 상태였다. 이들은 경찰이 현장에 급습할 당시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에 취해 몽롱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메페드론은 중독성과 흥분성이 강해 사람의 목을 무는 현상을 보여 좀비 마약이라고 불린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덩어리 6개(23g), 메페드론 6봉지(6.5g) 등을 압수했다. 이를 모두 합치면 1만 2000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액으로는 약 5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조사 결과 해시시는 판매 목적으로 제조됐으며, 메페드론은 피의자들이 흡입할 목적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과 연계된 마약류 유통조직이 있는지 여부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 주택가에서 버젓이 ‘좀비 마약’ 만든 외국인들 검거

    주택가에서 버젓이 ‘좀비 마약’ 만든 외국인들 검거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택가에서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류를 만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안산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주범 2명은 마약류 제조 등 혐의로 구속,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오는 5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안산 지역의 한 빌라에서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통상 시골의 한적한 건물에서 마약이 제조되는 것과 달리, 인구가 밀집한 도심가에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모두 20대 남성인 피의자들은 2명은 관광비자로, 1명은 근로비자로 국내 체류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관광비자로 국내 입국한 2명은 체류기간(90일)이 만료돼 불법체류 상태였다. 특히 이들은 경찰이 현장에 급습할 당시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페드론은 중독성과 흥분성이 강해 사람의 목을 무는 현상을 보여 좀비 마약이라고 불린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덩어리 6개(23g), 메페드론 6봉지(6.5g) 등을 압수했는데 이들 모두를 합치면 1만 2000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액으로는 약 5000만원 상당이다. 조사 결과 해시시는 판매 목적으로 제조됐으며, 메페드론은 피의자들이 흡입할 목적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과 연계된 마약류 유통조직이 있는지 여부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 투입해 마약류 제조 등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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