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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포토]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백신접종소에서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 그는 이 장면을 찍어 이튿날인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팬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부적절”vs“격려”…현수막 걸고 ‘보건소장 생일파티’ 논란

    “부적절”vs“격려”…현수막 걸고 ‘보건소장 생일파티’ 논란

    5인 이상 모임 금지인데…경남 고성군 한 보건소서 생일파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보건소에서 근무시간에 소장 생일파티가 열려 논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격려”로 이해하자는 의견이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따르면 지난 18일 고성군이 운영하는 ‘공식밴드’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지난 15일 평일 근무시간에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소장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존경하는 소장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고, 꽃바구니와 케이크, 먹을거리가 놓여있다. 주변에는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빙 둘러서서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이 파티는 보건소장 모르게 직원들이 깜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근무시간에 생일파티를 한 것은 부적절했지만, 소장 생일과 함께 지난해 상을 22개나 받았고 군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없었던 점 등을 직원끼리 격려하는 자리라고 해명했다. 고성군 공무원 노조는 “아무리 직원 간 축하, 격려의 자리였다지만 꽃다발과 현수막은 관행 정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을 생각하면 자숙했어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최일선에서 힘들게 일하는 분들인데, 격려하고 너그럽게 이해하자”는 의견도 있다. 한편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와 관련해 오는 25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점점 까다로워지는 미국 입국…“탑승 전 검사와 도착시 격리”

    점점 까다로워지는 미국 입국…“탑승 전 검사와 도착시 격리”

    바이든 “항공객, 미국 도착 후 격리해야”현재는 10일 격리 ‘권고사항’세부내용은 아직 안나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의 여파로 항공기를 통한 미국 입국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미국에 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미국 도착 후에는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이미 발표한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외에 미국에 도착한 뒤 격리 조치를 추가하겠다는 말이다. 미국은 외국에서 오는 2세 이상의 항공편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조처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키로 한 상태다. 이에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증명서를 탑승 전 제시해야 한다. 또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이 조치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탑승객에게도 적용된다. 현재 격리 조치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지침이 있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CDC는 당초 14일 격리를 권고 사항으로 제시했다가 이 기간을 10일로 단축한 상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격리조치가 강제인지, 기간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항공 여행객은 가능한 범위까지 권고된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국제 여행객에 관한 해당 CDC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살고 싶다면 따라와”…74살 터미네이터도 백신 맞았다

    “살고 싶다면 따라와”…74살 터미네이터도 백신 맞았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은 뒤 팬들에게도 접종을 당부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변신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을 찾아 백신을 맞은 뒤 접종 당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1947년생으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센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접종 차례가 되자 반소매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 누적 감염자 100만명을 넘긴 LA 카운티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슈워제네거는 접종을 마친 뒤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의 대사를 인용해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라며 팬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했다. 그는 “여러분이 백신 접종 자격이 된다면 등록을 하고 나처럼 백신을 맞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2’에서 인류를 말살하려는 ‘스카이넷’의 음모에 맞서는 어린 시절의 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를 돕기 위해 미래의 저항군이 과거로 파견한 전투 로봇 역할로 나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늘 300명대 나올 듯…백신 접종센터 250곳 지정(종합)

    오늘 300명대 나올 듯…백신 접종센터 250곳 지정(종합)

    어제 오후 9시까지 301명감소세 속 내달 백신접종 준비 박차내달초 화이자 백신 먼저 들어올 듯…행안부, 접종센터 250곳 지정 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0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큰 폭으로 떨어져 지금은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지금처럼 환자 발생을 계속 억제해가면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나·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병이 지속 중인데다 우체국·직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1주간 일 평균 지역 발생 428.6명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01명이다. 지난 18∼19일(389명, 386명) 300명대 후반, 20∼21일(404명, 401명) 400명대 초반을 각각 기록하며 나흘 연속 400명 안팎에 머물렀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01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8명보다 67명 적었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최근의 흐름으로 볼 때 300명대 초중반에 그칠 전망이다. 최근 1주간(1.15∼21)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56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28.6명으로 집계됐다. 지금처럼 감소세가 계속되면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신규 집단감염 잇따라…당국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 그러나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연일 발생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대본이 전날 밝힌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강남구 사우나(누적 18명) ▲ 서대문구 의료기관-교회(13명) ▲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14명) ▲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10명) ▲ 충남 천안시 우체국(6명) ▲ 경북 상주시 가족모임(11명) 등 일상 감염이 다수를 차지했다. 여기에다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다단계 방문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되고 종교시설의 제한적 대면예배 등이 허용된 가운데 이들 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가능성도 상존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제 지난 1년간 발생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45.4%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화이자 백신 내달 초 들어올 듯…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달 초 국내에 들어올 첫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코백스로부터 받게 되는 초도 물량 약 5만명분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를 통한 백신 공급 시작 시점은 아스트라제네카 2∼3월, 얀센 2분기, 화이자 3분기다.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1만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에서 보관해야 해 ‘콜드체인’ 구축이 필수적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경기 동두천의 초저온 냉동고 전문 생산업체인 일신바이오베이스를 찾아 “국민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초저온 냉동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2] 해무 잦고 관측시설 부족… 해양환경 인프라 ‘안갯속’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2] 해무 잦고 관측시설 부족… 해양환경 인프라 ‘안갯속’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때 시신 발견 지점을 기준으로 언제 어디에서 그 공무원이 근무하던 선박에서 떨어졌는지 논란이 빚어졌다. 해양 유관기관들이 표류예측모델 결과들을 제시하였으나, 그 누구도 어느 것이 맞다고 얘기할 수 없는 결론에 이르렀다. 당연한 결과이다. 명쾌한 답을 제공할 수 있는 관측 정보가 축적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해 5도는 우리나라의 최접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도민들의 일상은 큰 영향을 받는다. 남북의 긴장 틈을 탄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도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해무가 자주 발생하여 어로활동 뿐만 아니라 이동권도 제약을 받는다. 서해 5도를 잇는 항로를 모니터링하는 해양관측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2019년 서해 5도의 어장 확장이 결정되면서 어획량도 증가하고 도민들의 조업 시간도 늘어났다. 하지만 해양사고에 대한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015년 소청초 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되면서 이 해역에 대한 해양관측시설이 확충됐지만 서해 5도는 동해와 남해에 견줘 과학적 관리를 위한 해양 인프라가 부족하다. 평화의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해역의 해양환경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환경] 서해 5도는 북서쪽으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가 있고, 남동쪽에 연평도와 우도가 위치하고 있다. 백령도에서 기상청은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방재기상관측장비(AWS), 그리고 (초)미세먼지 관측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연평도에도 방재기상관측장비와 (초)미세먼지 관측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백령도의 연중 평균 기온은 섭씨 11.4도 정도이며, 여름철(8월)에는 평균 23.8도, 겨울철(1월)에는 평균 영하 1.2도다. 연평도의 연중 평균 기온은 백령도보다 조금 높은 11.9도이며, 여름철(8월) 최고 25.8도, 겨울철 최저(1월) 영하 2.5도 정도다. 서울과 비교하면 여름철 기온은 비슷하거나 낮으며, 겨울철 기온은 더 높다. 백령도와 소청초 해양과학기지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로에 이 두 관측 지점이 있다. 백령도의 연간 해무 일수는 100일이며 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도 비슷하게 관측된다. 남해가 24일, 동해는 15일, 서해도 46일 정도인데 여기에 견주었을 때 상대적으로 이 해역의 해무 발생 빈도가 높다. [해양환경] 밀물과 썰물 시 바닷물의 높이 차이는 백령도에서 약 4m, 연평도 6m 정도다. 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는 4m정도를 보인다. 유속은 소청초 및 연평도 해역에서 2.5노트 정도로 매우 빨라 선박의 이동이나 어로에 지장을 초래한다.  남한의 한강, 임진강, 그리고 북한의 예성강 등으로부터 담수가 유입되어 해양생태의 기초가 되는 영양염류가 매우 풍부한 곳이다. 해마다 서해 5도에서는 꽃게, 홍어 등 4000t의 어획량이 기록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11목, 53종의 분류군과 자치어 15종이 보고됐다. 물범, 상괭이에 백상아리와 범고래도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서해 5도의 수산자원 분포에 대한 연구 역시 다른 해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육상의 비무장지대(DMZ)처럼 민간인의 접근이 쉽지 않아 서해 5도는 국내에 보고되지 않은 생물종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해 5도는 갯벌도 잘 발달되어 있다. 서해 연평도에 포격 사건 이듬해인 2011년 8월 해양환경공단은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연평도 갯벌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갯벌에서 총 148종이 출현하여 습지보호구역 지정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물새는 한 번 조사했을 때 13종이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인 2020년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백령도에서 국내 대학, 연구소 등의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기관의 분류 전문가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 및 미기록종 후보 16종을 포함한 364종의 해양생물을 확보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기관별 목적에 따라 단편적인 조사와 분석에 그쳐 서해 5도 해역의 특성과 변화를 장기적·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다.[해양관측] 서해 5도를 평화의 섬으로 남북이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해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정학적인 특성에 따른 위험 때문에 해양과학 분야의 관측 및 연구 활동은 매우 제한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백령도, 연평도에서 해양관측부이와 조위관측소를 운용 중이며, 소청도 남쪽에는 소청초 해양과학기지가 설치돼 있다. 해수유동관측소는 소연평도와 소청도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백령도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 정점을 운영 중이며, 기상청에서는 소청도에 레이더식 파랑계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관측자료들 중에서는 비공개된 것이 많아 서해 5도를 이해하기 위한 학술연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해 5도는 천문조에 의한 흐름(조류)이 바람 및 전향력에 의한 흐름보다 우세한 특성이 있다. 따라서 해양관측자료가 많이 부족하지만 조석 성분만을 고려한 해양 모델 계산만으로도 바닷물 흐름의 형태는 제한적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해수순환 및 파랑 예측을 위한 수치모델 연구는 과거부터 수행되어 왔다. 최근에는 한강, 임진강 하구의 담수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염분 및 수온 변화를 예측하고, 수온과 기온의 차이를 비롯한 다양한 물리적 요인을 고려하여 예측해 해무 발생을 예측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서해 5도를 포함한 국내 모든 연안에 300m급 해상도로 해양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 조위, 유속, 수온, 염분, 파고, 파주기 등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강 하구부터 서해 5도를 포함하는 경기만 일대에 최소 격자 간격 10m 정도로 섬들 주변의 해양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관측자료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수치모델 예측결과의 정확도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연구방향] 서해 5도에 대한 자연환경 특성은 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해 본격적으로, 종합적으로 연구된 전례가 없다. 하지만 서해 5도 해역은 경기만과 인접한 독특한 해양학적 특성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곳이다. 서해 전체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이 해역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10여년 전 미국 해군연구소도 국내 여러 연구팀들과 서해 5도를 광역으로 포함하는 경기만에 대한 공동 연구 추진을 시도한 적이 있다. 따라서 남북한이 서해 5도를 평화의 섬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호 협력으로 수행하는 학술연구 활동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국가간 갈등이나 충돌의 위협만큼 환경에 대한 화두가 중요하고 절실한 시대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개발은 서해 5도의 평화적 공동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해양의 활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해양환경에 어떤 규모로, 언제, 어떻게 영향을 돌려줄지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한에서는 첨단 해양관측기술과 자료관리 노하우, 그리고 정보 분석 능력을 제공하고 북한에서는 공동으로 관측할 수 있는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지에서는 개성공단이 육지에서 남북 간 상호협력의 기틀이 되었다. 바다에서는 서해 5도가 평화의 섬으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해양과학적 기초를 하루 빨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 서로가 공유할 과학적 정보뿐만 아니라 협력의 과정을 통해 신뢰라는 선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대안은 없다”

    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대안은 없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여름 도교올림픽이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교도통신과 단독 화상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라면서 “이는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약 6개월 앞두고 이뤄졌다. 일본은 작년 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1년 대회를 연기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한지 2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550명이 새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34만 7040명이다. 사망자는 92명 늘어 4792명이 됐다. 이날 일본의 확진자 증가 폭은 일주일 전인 13일과 비교하면 318명(5.4%) 줄었으나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전반적인 추세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이달 8일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14일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 총리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공급 차질 없도록 해달라”

    정 총리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공급 차질 없도록 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21일 정 총리는 경기 동두천의 초저온 냉동고 전문 생산업체인 일신바이오베이스를 찾아 “국민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초저온 냉동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구매한 백신 중 다음달 초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에서 보관해야 해 ‘콜드체인’ 구축이 필수적이다. 정 총리는 “며칠 전 조달청과 백신 냉동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들었는데, 백신 콜드체인 필수 물품인 초저온 냉동고를 우리 기술로 우리 기업이 생산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백신 도착 순간부터 수송·보관·접종·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지만, 백신은 제품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다양해 보관과 유통이 매우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이 겪는 어려움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치밀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계속 세심히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법원에서 징역 10년 6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조씨에게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지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위력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라며 “그런데도 혐의를 부인하고,피해자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사실 중 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조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지도과정에서 폭행·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훈육을 위한 것이었고,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주장해왔다. 피해자인 심 선수는 2차례 증인으로 나와 조씨의 범행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했으며, 증언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심 선수는 동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관계로 이날 선고공판에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화이자제약,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 신청 준비 “이달 내 신청”

    한국화이자제약,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 신청 준비 “이달 내 신청”

    한국화이자제약이 이달 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해 조만간 국내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안에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18일 화이자제약은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신청 전 비임상 및 임상(1·2·3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이래 후속 작업을 밟아왔다. 다만 화이자제약은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화이자제약 측은 “최대한 빨리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지만 뚜렷한 날짜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정부와 협조에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들여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설날 전 백신 도입 추진…“전국 250곳서 접종”

    [속보] 설날 전 백신 도입 추진…“전국 250곳서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월 설 명절 이전에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전국에 250곳의 접종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당초에는 백신이 2월 말 정도 처음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설 전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백신이 들어오면 접종 계획에 따라 지체 없이 우선순위에 맞춰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정된 백신센터에서 이뤄진다. 총 250곳을 운영할 예정이며 20일 오후 6시까지 150곳의 후보지 선정은 마쳤다. 전국의 지자체는 나머지 100곳의 후보지도 22일까지 행안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면실서 장기숙박” 강남구 사우나 18명 집단감염

    “수면실서 장기숙박” 강남구 사우나 18명 집단감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논현로79길 72)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18명이 확진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된 후 19일까지 8명, 20일 9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확진자는 1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직원 1명과 이용자 2명, 이용자의 가족 6명이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한 총 15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7명이 양성, 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시설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지만 시설 내 수면실을 운영해 일부 이용자가 장기간 숙박하고, 직원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에서 다른 이용자 및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6~19일 올림피아 사우나 남성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철수 “코로나가 야행성 동물이냐”…공매도에 한마디(종합)

    안철수 “코로나가 야행성 동물이냐”…공매도에 한마디(종합)

    “재난지원금, 피해 자영업 집중 필요”“공매도 재개, 독…무기한 연기”“근본적인 시스템 개선 필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한 정부 방침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슨 야행성 동물이냐”고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률적 영업규제를 지금 당장 철폐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어제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 다녀왔다. 거리는 전쟁이 끝난 뒤 폐허처럼 황량했고 사장님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창백했다”며 “국민께 호소 드린다. 나라 빚이 늘든 말든, 자영업자분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서민들이 죽든 말든, 오직 표만 노리고 달려드는 정권의 술수와 일부 정치인들의 인기 영합 행위를 단호하게 꾸짖고 거부해달라”고 했다. 이어 “(영업을) 무조건 허용하자는 것이 아니다. 밀집, 밀접, 밀폐 등 과학적 기준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그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영업을 허용하면 된다. 이제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대표는 “재난 있는 곳에 지원을,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 달라. 한 달 임대료도 안 되는 돈 지원하면서 말로만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할 게 아니라, 실질적 도움이 될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공매도 재개는 자본시장에 독” 안 대표는 이어 “지금 상황에서 공매도 재개는 자본시장에 독”이라며 “정상적인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기업가치 거품을 사전에 제거한다. 하지만 여타 선진국의 주식시장과 비교해 우리 주식시장에 공매도의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먼저 항상 제기되는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라며 “공매도 거래는 외국인과 기관이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사실상 개인이 참여하기 힘든 시장이다. 기관과 외국인만 돈을 벌고 개인은 손실을 보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매도의 시장 왜곡 가능성도 크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 주도로 대량의 공매도 거래가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특정 테마주와 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결합돼 시장을 왜곡하고, 사실상 시세를 조종할 우려가 있다. 불법 공매도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고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런데도 금융당국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 아직도 ‘불법 공매도 적발 모니터링 시스템’은 구축되지 않았다. 최근 공매도를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자, 부랴부랴 올 하반기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공매도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을 방법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연기금이 보유한 주식의 공매도용 대여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 또 공매도를 철저히 전산화, 시스템화해야 한다. 공매도 주체의 가격 하락 유도행위에 대한 상시점검이 필요하다”며 “선거가 다가와서, 혹은 정부 지지율이 떨어져서 3개월, 6개월씩 찔끔찔끔 공매도 금지를 연장하는 것은 비겁한 행정. 일단 공매도 재개를 무기한 연기하고, 공매도 제도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다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서 16명 코로나19 확진... “장시간 수업”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서 16명 코로나19 확진... “장시간 수업”

    서울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에서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에 다니는 타시도 주민 1명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9일까지 13명, 20일 학원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1명이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한 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15명, 음성 16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학원생 등에게 전파가 되고, 이후 가족에게 추가 전파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서 해당학원은 책상 간 거리를 1m 이상 유지하고, 책상마다 아크릴 차단막을 설치했다”며 “‘9인이하 수업’이 가능해진 1월 첫째주에 교사 1명과 수강생 4명이 6시간 동안 장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일부 학생은 교사와 1대 1 학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라며 “학원 등에서는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허가면적 8㎡ 당 인원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물·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600만년 전 바다 헤엄친 해룡, 상어 같은 이빨로 물고기 두동강

    6600만년 전 바다 헤엄친 해룡, 상어 같은 이빨로 물고기 두동강

    6600만 년 전 바다를 배회한 한 해룡은 오늘날 상어와 같은 날카로운 이빨을 지녀 커다란 물고기를 한입에 반으로 자를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 등 국제 연구진은 아프리카 모코로 해안에 있는 백악기 초기 지질시대인 마스트리히트세(Maastrichtian) 지층인 인산염 광산에서 모사사우루스에 속하는 신종 해룡 화석을 발견했다.연구 주저자이자 배스대 밀너 진화센터의 수석강사이기도 한 닉 롱리치 박사는 “이 아프리카 해안은 6600만 년 전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였다. 다양한 포식자가 존재한 이곳은 지구의 다른 곳들과 달랐다”면서 “이곳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모사사우루스 종이 서식했다”고 설명했다. 롱리치 박사에 따르면, 어떤 종은 오늘날 향유고래처럼 거대하고 심해까지 잠수하는 포식자였고 다른 종은 거대 이빨을 지니고 10m까지 자라는 오늘날 범고래 같은 최상위 포식자였으며 또 어떤 종은 오늘날 해달처럼 조개를 먹고 사는 작은 종이었다. 이들 종은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와 거대한 바다거북 그리고 검치 물고기와 함께 공존한 것으로 전해졌다.크세노덴스 칼미네카리(Xenodens calminechari)라는 학명이 붙여진 신종 모사사우루스는 오늘날 작은 알락돌고래와 크기가 비슷했지만, 이빨은 상어처럼 날카로워 물고기를 반으로 자르고 더 큰 먹잇감을 조각내고 심지어 플레시오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해양 파충류 사체를 청소할 수도 있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롱리치 박사는 “이 종이 속한 다양한 모사사우루스는 소행성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 중 90%를 멸종에 이르게 하기 전까지 공룡과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당시 해양 생태계가 소행성이 충돌하기 전까지 쇠퇴하지 않았으며 해양 파충류는 실제로 더 다양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이에 대해 연구 공동저자인 모로코 카디아이야드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소속인 누룻딘 잘릴 박사는 “상어와 같은 이빨을 지닌 이 모사사우루스는 예술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환상적인 생물처럼 보일 만큼 모사사우루스의 생태를 새롭게 각색한다”면서 “이 종은 그 인산염 바다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고생물들이 다양했다는 추가적인 증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 최신호(1월 16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태년 “코로나 영업 손실 보상은 정부·국가책무”

    김태년 “코로나 영업 손실 보상은 정부·국가책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 손실 보상과 관련, “정부와 보상 근거 규정, 안정적 보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영업하지 못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는 것은 정부와 국가의 기본 책무다. 정부와 잘 협의해서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취업자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는 통계와 관련해 “정부는 여행, 관광, 숙박, 공연 등 8개 특별고용 지원업종의 지정 기간에 대한 연장 검토를 밝혔고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제 연장 추진을 발표하는 등 고용 한파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당은 기존 대책에 세제, 금융, 제도적인 추가적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정부와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예산의 조기 집행을 독려해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국 코로나 사망자, 2차 세계대전 미군 사망자 수 넘어

    미국 코로나 사망자, 2차 세계대전 미군 사망자 수 넘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까지 미 전역에선 2441만48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40만5622명이 숨졌다. 작년 1월20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래 1년 만에 2차 대전 시기 미군 사망자 40만5339명(미 재향군인부 집계, 전사·순직자 및 일반사망자 포함)보다 많은 미국인이 이 병에 걸려 사망한 것.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작년 2월 처음 나왔다. 이후 작년 5월엔 10만명, 9월엔 20만명을 각각 넘어섰고, 지난달 중순 30만명을 돌파한 이래로 한 달여 만에 40만명대에 이르렀다. 미국의 전체 인구는 약 3억32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약 77억명)의 4%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 세계 사망자(207만1832명)의 19.5%를 차지하고 있다. AFP통신은 “겨울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망자 수 또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현재 미 전역의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2만270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초반(종합)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초반(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완만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4명)보다 3명 줄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 1240명까지 치솟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요양원·교회·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사람 간 접촉을 통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를 더 떨어뜨리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곧바로 2주간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2.1∼14)을 이어간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다.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과 안성시 병원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돼 총 452명이 감염됐다. 또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용인시 요양원 2번 사례(11명), 수원시 교회 3번 사례(13명), 충남 서천군 교회(7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 관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1명)보다 10명 적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강원(2명), 인천·광주·울산·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8명, 서울 125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13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317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WSJ “줄지 않는 확진자·백신 접종 지연, 日 도쿄올림픽 개최 난항”

    WSJ “줄지 않는 확진자·백신 접종 지연, 日 도쿄올림픽 개최 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연기됐지만,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올해 개최도 위태로운 처지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도쿄올림픽 개최를 네 달 앞둔 지난해 3월 대회를 1년 연기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팬데믹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백신 접종 지연이라는 변수까지 등장하면서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또다시 지난해와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회 개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백신 접종’ 문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는 대회 시작일인 7월 23일 전까지 전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해 10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의 약 3분의 1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세계적으로도 백신 접종의 속도는 백신 공급 물량 부족, 접종 관련 행정처리 지연, 백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이 더해져 목표에 못 미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총 20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 13일까지 목표치의 절반 수준인 총 1027만8000여회분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에 대한 백신 접종도 후순위로 밀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젊고 건강한 선수보다 고위험군에 먼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지침에 따른 접종 기준이 주마다 제각각이어서 미 올림픽 위원회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선수의 훈련소가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열기를 반복하고 전지훈련도 축소되는 등 여전히 훈련 환경이 안정적이지 않다. WSJ는 올림픽 개최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들이 직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달 초 일본 민영방송 T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돼야 한다는 응답률이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달 초부터 연일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전국 11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일본 주류 사회에서는 올림픽 취소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기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WSJ는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초반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초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완만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4명)보다 3명 줄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일 10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기 시작해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400명대로 소폭 증가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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