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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지난 1일 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금번 행사 역시 유튜브 및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다 함께 비상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라이즈 위드 어스(Rise with Us)’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프로모션 공개 등 코로나19 팬데믹 속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 역시 국내 사업자와의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으며, 각 세션별로 사업자가 출연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돼 주목도를 높였다. 컨벤션 사회는 강라연 크라운과 본사 손명진 영업팀장이 맡았으며, 신규 프로모션 설명은 신종면 크라운 로열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와의 대담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기에 임희영·최예주 크라운의 성공 사례 공유, 시크릿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한 홈스파 피부관리 비법을 소개한 하미옥 다이아몬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한 곽혜화 블루 다이아몬드의 발표도 이어졌다. 사전 제작으로 선보인 영상 콘텐츠도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 대표단을 야외 캠핑장으로 초청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정희경 크라운 로열의 영상과 일일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본사 임직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손건일 다이아몬드와 문보영 플래티넘의 ‘에이전트가 간다’ 등 영상이 공개됐다. 사업자가 가족에게 전화로 불시에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하고 반응을 담아낸 ‘사랑합니다’, 컨벤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랜선 합창 영상도 호평을 받았다.승급자 및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오토십 마스터텐(10)’에 대한 인정식도 실시됐으며, 이스라엘 제조사인 시크릿스파의 보아즈 야딘 대표, 미국의 라이프 바이 시크릿 최고자문위원인 하워드 코엔 의학박사도 영상 축전을 통해 시크릿 사업 비전을 알리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민우 영업이사는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즈니스 앱 ‘셰어 시크릿(Share Seacret)’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이는 비대면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규 사업자의 리크루팅 및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를 통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는 “지난 17년간 사랑받아온 창업 스토리와 기업 철학에 기반하여 사업자 여러분이 쌓아온 성공담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체험기, 그리고 시크릿 공동체의 가족애가 빚어낸 미단이 더해져 향후 더욱 강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역경 속 찾아오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 ‘올인’한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원료에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쇄신, 홍콩 진출 등 글로벌 시장의 확대, 이익을 확대 공유하는 프로모션의 출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이스라엘 美 이민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을 설립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1년 직접판매 기업으로 전환하여 현재 총 9개 국가 및 도시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軍 30세 이상 AZ백신 접종 “중증 이상사례 없다”

    국방부가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과정에서 “중증 이상사례는 아직 집계된 바 없다”고 11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내 3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의 이상반응에 관한 질문에 “현재까지는 전부 경미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 대변인은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었다”며 “이번 주엔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8일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에 대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시작했다. AZ 백신은 최대 12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한다. 부 대변인은 올 6월 시작될 30세 미만 장병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현재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기본으로 보건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중대본 “지역발생 신규 확진 483명...안심할 수 있는 상황 아냐”

    중대본 “지역발생 신규 확진 483명...안심할 수 있는 상황 아냐”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11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국내 발생(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83명”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지난주(5.2∼8) 일평균 확진자 수는 565명으로, 전전주(4.25∼5.1) 대비 32명이 감소했다”며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0.94로,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라는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나 아직은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4분의 1을 넘고,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거의 절반 수준”이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주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유흥주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교회, 가족·지인모임에서의 집단 발생은 총 22건으로, 전주 대비 10건 증가했다”며 “전국 60여개 집단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확진자가 1천400여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권 1차장은 방역 및 백신 접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6월 말에 완료되면 지금보다는 여유 있는 방역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해서는 앞으로 50여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시작될 고령층의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부는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70∼74세 어르신은 지난 6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전날부터 예약 절차를 시작했으며 오는 27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권 1차장은 “질병관리청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명률은 5.2%이며 백신 1회 접종 후 2주가 지난 후 감염 예방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6%, 화이자 백신이 89.7%”라고 말하며 백신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종에 따르는 이상반응의 위험이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접종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12~15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일상에 가까워질 것”(종합)

    美, 12~15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일상에 가까워질 것”(종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 하한을 12세까지 낮추고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해당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오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이번 조치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16세 이상 성인에게만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앞서 12세 이상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 이 외 대부분 국가는 16세 이상 성인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FDA는 미국 내 12∼15세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강한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두차례 접종을 마친 미성년자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해당 연령층의 바이러스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부작용으로는 미열, 오한 등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WHO “인도발 변이, ‘우려 변이’로 분류...전염성 강해”

    WHO “인도발 변이, ‘우려 변이’로 분류...전염성 강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B.1.617)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 케르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인도발 변이의) 증가한 전염성을 보여주는 몇 가지 정보가 있다”며 “우리는 이것을 글로벌 수준의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판 케르코브 팀장은 “일부 예비 연구를 통해 전염성이 증가했다는 점이 입증됐지만 이 변이 바이러스와 그 계통, 모든 하위 계통에 대해선 훨씬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도 인도발 코로나19 변이의 전염성과 그에 따른 질환의 심각성,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의 항체 반응 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가 인도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와미나탄은 “현재 우리가 아는 것은 백신과 진단법이 효과가 있고 우리가 일반 바이러스에 활용한 동일한 치료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들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려 변이’는 전염성과 치명성, 또는 백신 효과측면에서 본래 형태의 바이러스보다 위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가 ‘우려 변이’에 포함돼 있다. WHO는 그간 인도발 변이를 ‘관심 변이’(variant of interest)로 분류해 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美 FDA, 12~15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속보] 美 FDA, 12~15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미국이 12~15세에 대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 재닛 우드콕 국장 대행은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해당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 수급에 총력”... AZ백신 723만회분, 14일 순차 반입

    “백신 수급에 총력”... AZ백신 723만회분, 14일 순차 반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인구의 7%를 넘은 가운데, 일시적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하면서 1차 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신규 1차 접종자가 한 자릿수에 그치자, 일각에서는 당분간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매주 공급되는 데다 이번주 후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만큼 다음주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1차 접종을 이른 시일 내에 다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1차 접종자수 3명주말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으로 적은 수치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명으로 집계됐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접종센터나 위탁 의료기관이 상당수 문을 닫아 접종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으로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 휴일인 지난 2일에는 총 156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신규 1차 접종자 3명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1차 접종분이 아니라 2차 접종분의 남은 물량을 이용해 접종했다. 반면, 같은날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73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백신 잔여 물량을 고려해 1차보다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이다. 정부, 백신 수급 관리에 총력정은경 “1차 접종 빠른 시일 내에 확대되도록 노력” 정부는 백신 수급 불균형 상황이 해소되면 1차 접종이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4만3000회분,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등 총 89만3000회분이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이자 백신은 매주 수요일에 일정량이 들어오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오는 14일부터 723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추가 반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시작일은 오는 14일이다. 앞서 전날 브리핑에서 정은경 추진단장은 “예방접종 백신 물량이 많아지면 주말과 일요일 접종(건수)도 같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서 1차 접종이 빠른 시일 내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달 말부터 일반인 대상 접종 확대 이번달 하순부터는 일반인 대상 접종이 더 확대된다. 지난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데 이들에 더해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65∼74세 가운데 70∼74세 사전예약은 지난 6일 시작됐는데 전날 0시 기준 접종 대상 212만9829명 가운데 59만727명이 예약해 27.7%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65∼69세의 사전 예약도 전날부터 이뤄지고 있다.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도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데 이들의 예약률은 전날 기준 22.2%(7785명 중 1732명)다. 또한 정부는 오는 6월 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중 3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트럼프 멘털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강남순의 낮꿈꾸기] ‘트럼프 멘털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1987년 ‘거래의 기술’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판했다. 트럼프는 2015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는 선언을 하면서 “우리는 ‘거래의 기술’을 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스스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이 자서전은 ‘트럼프 신화’를 만드는 데 지대하게 공헌했다. 그런데 이 자서전의 대필자 토니 슈워츠는 트럼프가 38세였을 때 쓰기 시작했던 자서전을 돈 때문에 대필한 것을 후회한다면서, 이제 트럼프에 대한 가장 맹렬한 비판자가 됐다. 슈워츠는 자서전을 비판하면서 그 책은 자서전이라기보다는 ‘소설’(fiction)이며 책의 제목을 ‘소시오패스’라고 해야 더 적절할 것이라고 한다.2016년 옥스퍼드대에서의 강연을 비롯한 여러 기고문과 인터뷰에서 슈워츠는 ‘트럼프 멘털리티’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한다. 첫째, 진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양심이 전혀 없다. 둘째, 무엇을 하든 자기 이득을 가장 먼저 챙긴다. 셋째, 자신의 주장에 틀린 것이 밝혀져도 틀렸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넷째, 그는 거짓을 진짜처럼 믿게 하는 놀라운 기술이 있다. 뻔히 거짓인 줄 알면서도 진실처럼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선동한다. 다섯째, 언제나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돈이다. 여섯째, 그는 결코 독서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트럼프에 대한 슈워츠의 이러한 평가를 읽어 보면, 최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 같다. 몇 가지 표현만을 조금 바꾸어 보자. 첫째, 진실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를 고의로 조작하고 확산한다. 둘째, 사회의 공적 이득이나 공공선이 아니라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기적 이득만을 생각한다. 셋째, 왜곡된 정보나 거짓의 정체가 밝혀져도 사과하거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이들은 누구인가. 무엇인가. “내 세금으로 산 백신, 주는 대로 맞으라? 공산당이냐”라거나 “2000만명분 더 오는 화이자, 혈전 부작용 없지만 쇼크 가능성”, “느닷없이 ‘모레 맞으러 오라… 뿔난 고령층 ‘백신 협박하나’”. 백신에 대한 신문 기사의 제목들이다.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면서 언론은 초기부터 계속 고의적인 코로나 사태의 대응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왜곡된 정보들을 확산해 왔다. 세계의 미디어와 언론이 소위 ‘K방역’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한국이 ‘3T’(Test, Trace, Treat)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범적인 국가라고 평가할 때에도, 대부분의 한국 언론은 온갖 부정적인 제목으로 기사들을 쏟아내었다. 2021년 4월 26일자 ‘블룸버그’는 세계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 평가에서 한국을 세계 6위로 평가했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는 각각 17위, 18위, 그리고 19위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은 가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런데 한국의 ‘트럼프 멘털리티’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 같은 언론이나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19와 연결된 과학적 연구를 왜곡한 허위정보를 확산하고 정부의 대응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 불신을 조장해 오다 이제는 ‘백신 공포’를 확산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극도의 위기 시대에 사회적 공익과 공공선은 안중에 없고, 집단의 이득이나 권력 확장만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지난 3월 대학에서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마쳤다. 내가 맞은 백신은 ‘모더나’다. 백신을 맞은 동료나 학생들은 굳이 특정한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도 안 한다. 백신을 맞기 위한 등록을 한 후 연락이 오면, 백신 센터에 가서 주는 대로 맞을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개인이 자신이 맞고 싶은 백신 종류를 선택하지 못한다고 해서, 미국 정부를 ‘공산당’이라고 비난하는 개인이나 신문 기사를 전혀 보지 못했다. 백신을 맞은 이들의 반응도 참으로 다르다. 나와 이번 봄학기 수업을 한 학생들에게 물으니 백신을 맞은 후에도 별로 큰 부작용이 없다. 나를 포함해서 나의 동료나 학생 대부분은 별로 큰 증상이 없거나, 미열과 함께 피로감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경미한 증상만을 경험했다.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더 심한 부작용을 경험한다는 것과 같은 통계나 다양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는 참고사항일 뿐이다. 인간의 몸이란 각기 다른 상태에서 반응한다. 백신의 다양한 경고와 통계란 ‘만약의 가능성’을 예시하는 것일 뿐, 모든 이들에게 기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 어떤 약도 부작용의 가능성 없이 완벽한 것은 지구상에 없다. 언론의 막중한 책임은 바로 공공선을 지향하는 판단기준에 따라서, 포괄적인 사실을 확보해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양태의 데이터와 정보 중에서 어떤 사실을 선택해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 과정은 특정 언론이 지닌 각기 다른 가치관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혈전 부작용 사례는 0.00019%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혈전이 생길 가능성은 16.5%다. 그런데 이토록 미미한 백신 부작용을 마치 전부인 것처럼 보도한다면, 그것은 공공선을 위해 포괄적인 진실과 사실을 알려야 하는 언론의 막중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백신을 맞는 것이 개인이나 사회 전체에 주는 효과와 그 장점은, 백신을 맞지 않아서 일어날 위험성과 비교할 수 없다는 수많은 연구자료가 있다. 그러한 연구자료를 전혀 읽지 않으면서 ‘백신 공포’를 확산시키는 개인, 언론인, 정치인은 한국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파괴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 내가 일하는 대학교는 2021년 가을학기 지침을 내렸다. 가을학기에는 기본적으로 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원칙이다. 물론 강의실에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 대학은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 백신을 맞도록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대학의 웹사이트는 코로나19 관련 사이트에서 백신접종자와 백신접종예약자의 숫자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백신 맞기 위해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여러 개 소개돼 있다. 특별한 의학적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이제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 전에 대다수 학생과 교직원들은 백신을 맞고 가을학기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지난 4월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00일 하루 전에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애리조나주에 있는 백신센터에서 만난 한 간호사의 말을 전했다. 그 간호사는 백신 주사를 놓을 때마다, 그 백신이 “희망의 약”(A Dose of Hope)처럼 느껴진다고 했다고 바이든은 강조했다. 백신이 완벽해서가 아니다. 다만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줄 수 있는 치명적 위험성보다 훨씬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의학자와 과학자의 연구 결과를 참고해, 대학들은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일상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정상’이 돼야 하는가를 뼈저리게 경험하게 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임을 알게 했다. 아이들은 놀이터와 학교에서 친구와 직접 만나고 뛰놀면서 커간다. 우리는 모두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직접 만나는 것의 엄청난 차이를 체득했다. 특정 개인이나 정치 집단의 이득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공공선을 위해서 확률도 지극히 낮은 부작용의 사례를 과대 포장해 백신 공포를 확산할 것인가, 아니면 백신의 긍정적인 효과를 담은 과학적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선택해 포괄적인 정보를 확산하는가는 이제 개인이나 특정 미디어의 정치적 성향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의 안녕에 관한 긴급한 책임의 문제다. 슈워츠는 영국 신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좀더 성숙했고 용기가 있었다면, 트럼프를 신화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서전을 결코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숙성과 용기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옳고 그름에 대한 성숙한 판단력, 그리고 그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는 부단한 자기 학습과 비판적 성찰에 의해서 점차로 확보된다. ‘트럼프 멘털리티’가 한국 사회의 공공선을 파괴하고 특정 집단의 사회정치적 권력을 확장하지 않도록 개인, 정치인 그리고 언론 종사자들의 성숙성과 용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된다. 글 텍사스크리스천대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교수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영상] “집값 미쳤는데 코로나가 대수냐”…호주 경매장 노마스크 ‘바글’

    [영상] “집값 미쳤는데 코로나가 대수냐”…호주 경매장 노마스크 ‘바글’

    호주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 침체기를 완전히 탈피, 활황세를 띠다 못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부동산 정보회사 코어로직(CoreLogic) 자료를 인용, 최근 한 주간 수도권에서 쏟아진 매물이 올 들어 두 번째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뉴사우스웨일스 노스시드니 주택 경매 현장에 집결한 인파는 이 같은 열기를 가늠케 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폐지되고 집합 제한이 완화되긴 했지만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경매 현장은 예비 주택 구매자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개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도 여럿 눈에 띄었다. 관련 영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집회 중인 줄로 착각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주택 매매가 통상 경매 방식으로 이뤄지는 탓에 가족 단위 무주택자와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세력, 경매를 구경하는 주민까지 뒤섞여 일대는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10일 코어로직에 따르면 이날을 포함해 최근 한 주간 시드니와 멜버른, 캔버라 등 주요 도시 7곳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은 아파트(unit)를 포함해 총 3033채에 달했다. 3월 마지막 주 쏟아진 3791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낙찰률은 78.6%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전년 동기 매물량이 480채, 낙찰률은 59.9%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활황세는 뚜렷하다. 집값 상승률도 기록적이다. 같은 기간 시드니에서 경매에 부쳐진 주택 1157채의 호가 중간값은 141만5000호주달러(약 12억4000만원)까치 치솟았다.3월에도 호주 집값은 전국적으로 2.8% 올라 1988년 10월 이후 32년 만에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시드니 주택 호가 중간값은 직전월 대비 3.7% 오른 92만8028호주달러(약 8억1000만원)를 기록했으며, 호바트·캔버라·브리즈번·다윈·퍼스·애들레이드 등 다른 주도들의 집값도 각각 3.3%·2.8%·2.4%·2.3%·1.8%·1.5%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고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례적인 가격 상승의 배경에 대해 엘리자 오웬 코어로직 주거용 부동산 수석 연구원은 "집 한 채가 시장에 나올 때마다 기존 매물이 한 채 이상 팔리고 있어 예비 구매자들 사이에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웬 연구원은 "공급 차원에서 보면 무엇보다 매물이 부족하고, 기록적인 저금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레저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계 저축률이 높아진 것이 (부동산 활황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집값 상승은 내년까지 이어지겠지만, 첫 주택 구매자를 중심으로 구매 여력이 떨어져 상승세도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집값은 4월 들어 둔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호주의 집값 상승률은 직전월 대비 1%포인트 감소한 1.8%로 나타났다. 시드니 주택 호가 중간값도 95만457호주달러(약 8억3000만원)로 직전월 대비 2.4% 오르는 데 그쳤다.상승률은 떨어졌지만, 이미 가파르게 오른 집값은 내집마련을 꿈꾸는 첫 주택 구매자와 저소득층에게 여전히 부담이다.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계 수입 증가분을 초과하면서 부동산 구매 계약금과 거래 비용 마련은 더 어려워졌다. 오웬 연구원은 "주거용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주택 보유자들은 강력한 우위를 점하게 됐지만, 무주택자가 '자산 사다리'에 발을 들여놓기는 더 어려워졌다. 임금 인상 속도 역시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가장 높은 호가를 부른 이에게 낙찰되는 경매 방식도 이들의 낙찰 확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최종 낙찰가는 경매 개시가보다 적게는 10만 호주달러(약 870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 호주달러(약 8억7000만원)까지 불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고삐 풀린 집값 상승세 속에 호주의 주거용 부동산 시가총액은 8조 호주달러 선을 돌파했다. 7일 코어로직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호주의 주거용 부동산 가치는 총 8조1000억 호주달러(약 7107조6700억 원)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 GDP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文 “부동산 기조 달라질 수 없다, 보완…野 반대가 인사검증 실패 아냐”(종합)

    文 “부동산 기조 달라질 수 없다, 보완…野 반대가 인사검증 실패 아냐”(종합)

    “청문회, 능력 두고 오로지 흠결만 따져” 비판文 “무안주기 청문회, 여성들이 더 많이 포기”文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 청문회로 했으면”MB·朴·이재용 사면 “형평성·국민공감대 봐야”文 “불가역 평화 마지막 기회, 北 호응 기대”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부동산 문제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 재보궐 선거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금지 등 부동산 정책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며 부분적으로 조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거론된 야당의 ‘부적격 3인’ 논란에 대해 “야당이 반대한다고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흠결만 놓고 따지는 무안주기식 청문회로는 좋은 인재를 발탁할 수 없다”고 인선 강행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국민 공감대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수요자 집 사는 데 부담들면 조정”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지난 재보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엄중한 심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투기 차단, 실수요자 보호, 공급 확대’라는 부동산 정책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부동산 투기를 금지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것,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 등으로 이뤄진 부동산 정책의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기조를 지켜가는 가운데서도 투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집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더 큰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긴다면 이런 부분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정·청 간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정책 보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며 거듭 사과하면서도 기조는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사과했었다.文 “박준영, 해운산업 세울 최고능력가”“임혜숙, 성공한 여성의 롤모델 필요” 문 대통령은 야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야당이 반대한다고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들이 사실상 적임자라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 ‘고가 도자기 밀수 의혹’ 등으로 낙마 순위 1위로 거론되는 박준영 후보자에 대해 “해수부 장관 후보자라면 한진해운 파산 이후에 몰락했던 우리 해운산업을 재건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 한진해운 파산 이전의 해운 강국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 해수부 장관이 해야 할 역할이다. 그에 대한 기대를 갖고 최고의 능력가라 판단해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강조했다. ‘남편 논문 실적 부풀리기 의혹’ 등 ‘제2 조국’이란 말까지 나온 임혜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성 진출이 가장 적은 분야가 과학기술 분야”라면서 “여성들이 진출하려면 성공한 여성들을 통해서 보는 로망 또는 롤모델이 필요하다. 그런 많은 생각을 담고 여성 후보자를 지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현행 인사청문제도의 개선도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인사청문회는 능력은 제쳐두고 오로지 흠결만 놓고 따진다. 무안주기식 청문회로는 좋은 인재를 발탁할 수 없다”면서 “다음 정부에서는 유능한 사람을 발탁할 수 있는 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름대로 자기 분야에서 신망 받은 분들이 무안 당하기 십상인 청문회에 앉고자 하지 않는다. 본인은 혹시 포부를 갖고 그래도 무릅써서 해보겠다고 생각하더라도 검증 질문서에 질문 항목이 배우자나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진다)”면서 “그러면 가족들에게까지 누를 끼치긴 어렵다는 이유로 다들 포기하고 만다. 그렇게 해서 포기하는 비율은 여성들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도덕성 검증 부분도 중요한데 그 부분은 비공개 청문회로 하고 공개된 청문회는 정책과 능력을 따지는 청문회로 개선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이재용 사면, 내 권한이나 쉽게 결정 못해”“MB·朴 ‘사면 반대’ 만만치 않게 많아” 문 대통령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올초 ‘사면 시기상조론’을 내세웠던 것과는 다른 온도차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고령·건강 문제와 국민 통합, 사법정의 등을,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선 반도체 경쟁력, 과거 선례 등을 감안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결코 마음대로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충분히 국민의 많은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계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사면을 탄원하는 의견을 많이 보내고 있다.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고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마찬가지로 형평성, 과거 선례,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도 “사면을 바라는 눈들이 많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게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 대통령 두 분이 수감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가로서는 불행한 일이다. 안타깝다”면서 “두 분이 고령이고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하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 사법의 정의, 형평성, 국민 공감대 등을 생각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1월 코로나 집단면역 앞당길 것” 4% 이상 성장률 달성 역량 총동원” 문 대통령은 코로나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코로나19 위기에도 모든 경제지표가 견고한 회복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文 “北 이런저런 반응, 대화거부 아냐” 한반도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1년을 불가역적 평화로 나아가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겠다”면서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환영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북미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협력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기 위한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에 쫓기거나 조급해하지 않겠지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기회가 온다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마주 앉아서 협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조성된다면 우리 정부는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 비방 등의 태도에 대해 “북한의 이런저런 반응이 있었지만, 그 북한의 반응은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북한도 이제 마지막 판단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10건·중증 20건, 인과성 인정 어려워”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10건·중증 20건, 인과성 인정 어려워”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12명의 사례를 추가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왔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 11차 회의에서 사망 12건, 중증 의심 20건 등 총 32건의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심의했다. 그 결과, 사망자 12명은 최소 55세에서 최고 96세로 다양했으며 평균 연령은 80.8세였다. 이들 가운데 고혈압, 치매, 당뇨, 신부전, 파킨슨 등 기저질환(지병)을 앓았던 비율은 75.0%로 사망자 4명 중 3명꼴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망자가 각각 6명씩이었다. 추진단은 “사망자의 기저질환, 주요 증상 발생 기간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 결과 10건은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에서 기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추정 사인은 급성 심장사(4명), 패혈증(2명), 뇌출혈·심근경색증·돌연사·폐렴(각 1명) 등이었다. 조사반 측 설명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당뇨, 치매 등과 같은 지병은 사망자들의 사인으로 추정되는 뇌경색, 심근경색 발병에 있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백신 접종 당일 또는 상당 기간 시간이 지난 시점에 사망과 관련된 주요 증상이 나타났다는 점 자체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사반은 사망자 2명은 부검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의를 보류했다.조사반은 중증 의심 사례 20 건 또한 접종과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중증사례로 신고된 20명의 평균 연령은 76.9세였으며, 이들 가운데 지병을 앓는 환자는 90.0%에 달했다. 환자 중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는 경우도 있었고 알츠하이머, 천식, 뇌경색 등을 앓은 경우도 있었다. 20명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6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4명이었다. 접종 후 증상이 발생하기까지 평균 3.5일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조사반은 “주요 증상 발생 시점,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 질환 발생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할 때 백신 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조사반은 사망과 중증 사례 1건씩 총 2건을 재심의했지만, 이 역시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3월 숨진 60대 환자는 예방접종 다음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다가 상태가 안정됐지만, 사흘 후 아침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조사반은 지난 2차 회의에서 이 사례를 다뤘지만 부검이 진행 중이라 판정을 보류했다. 조사반은 “재심의한 사망 사례의 부검 결과, 급성심근경색 조직 소견 등을 바탕으로 할 때 사인을 급성심근경색으로 판단했다”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최종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지마비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알려진 40대 간호조무사 사례도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한 이 간호조무사는 백신을 접종한 뒤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조사반은 “임상 경과, 영상의학 검사를 종합할 때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며 “국내외에서 사례와 근거를 검토한 결과 백신과의 인과성은 인정되기 어렵지만, 인과성 평가를 위한 근거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해변에’ 코로나19 백신 임시 접종소

    [포토] ‘해변에’ 코로나19 백신 임시 접종소

    미국 플로리다주 사우스비치의 해변에 임시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날까지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45.6%인 1억5천131만5천여 명이 백신을 최소한 1회 접종했고, 33.9%인 1억1천262만6천여 명은 2회 접종까지 마쳤다. 사우스비치 AFP 연합뉴스
  • [속보] 당국 “뇌척수염 40대 간호조무사, 백신 인과성 인정 어렵다”

    [속보] 당국 “뇌척수염 40대 간호조무사, 백신 인과성 인정 어렵다”

    정부가 10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뒤 사지마비 등의 이상증세를 보인 뒤 급성파종성뇌척수염 소견을 받은 40대 간호조무사 사례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 어렵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11차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지난달 회의에서 진단명 확정을 위해 판정 보류된 사례인 해당 건을 재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임상 결과와 영상의학검사를 종합할 때 급성파종성뇌척수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인과성 평가를 위한 근거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백신과의 인과성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례는 백신 접종에 의한 피해보상이 아닌 정부가 한시적으로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신설한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與 “문 대통령 연설, 당 향후 주요 과제와 완벽히 일치”

    與 “문 대통령 연설, 당 향후 주요 과제와 완벽히 일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당의 향후 주요 과제와 완벽하게 일치한 담화였다”고 평가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대통령 4주년 기자간담회를 시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국난 극복과 북핵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는 특별 담화였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대표는 대표 선거 운동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동산, 반도체, 기후·에너지 변화, 한반도 비핵화 등 5가지를 중점과제로 해결하겠다고 했다”며 “오늘 대통령께서 5가지 부분을 남은 임기 내에 중점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백신 분야에 있어 한국을 아시아의 생산 기지, 세계적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까지 당의 주요 향후 과제와 완벽히 일치한 담화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식약처 ‘모더나,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 판단’

    [포토] 식약처 ‘모더나,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 판단’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브리핑룸에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진행 상황 등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5.10 연합뉴스
  • “불황? 우린 몰라”… 시화MTV ‘눈길’

    “불황? 우린 몰라”… 시화MTV ‘눈길’

    경기도 서부권 관광벨트의 핵심지로 불리는 시흥시 시화MTV(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근 아파트 및 상가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영업 등 경기침체로 상가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화MTV 내 투자 시장은 관련 문의가 몰리는 상황이다.서해안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앞서 2010년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갔고 1차 지역 사업부터 시작해 지난해 9월 7차 지역 준공을 마쳤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4월 시화MTV 내 첫 아파트인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이 분양을 진행했고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화MTV 상가시장이 뜨거운 이유에는 배후수요도 꼽힌다. 시화MTV 내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벨리 내 종사자 수도 약 25만 여명으로 추정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시화MTV까지 차량으로 이동 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타 지역 수요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 중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이다. 4세대 쇼핑복합단지는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시설을 뜻한다. 아쿠아펫랜드는 단순 소비만 이뤄지는 곳이 아닌 관광지처럼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문화를 접목시킨 신 트렌드 복합쇼핑몰로 탄생될 전망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아쿠아펫랜드 현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美는 백신 남아돌아…21세기판 ‘기브미 초콜릿’”

    황교안 “美는 백신 남아돌아…21세기판 ‘기브미 초콜릿’”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을 “21세기판 ‘기브미 초콜릿’”이라고 빗댔다. 한국의 백신 수급 상황이 6·25 전쟁 직후 미국에게 구호물자를 요구했던 때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말 그대로 쌓여 있는데 그 모습이 이질적이어서 한참을 바라보니 현지에서는 그런 저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라며 “한 교민은 제게 ‘한국은 대체 왜 그러고 있는가. 뭐가 문제인가’라고 말을 걸었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워싱턴 D.C.의 상황에 대해 “백신이 남아돌아 도처에 있는 접종 구역에서 15분 이내면 무료로 주사를 맞을 수 있다”며 “빠르게 코로나의 그늘을 지워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한참을 바라보다 나왔다. 참 안타까웠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저는 저대로 미 당국, 백신 관련자들과 긴밀히 노력 중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삶이 제자리를 되찾기를 바란다.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은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고, 일정대로 공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면서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국가경계령 푼’ 스페인, 반년 만에 자유 만끽

    [서울포토] ‘국가경계령 푼’ 스페인, 반년 만에 자유 만끽

    스페인 북부 산세바스티안의 라콘차 해변에서 9일(현지시간) 세 여성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모래사장을 뛰어오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페인은 이날 0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경계령을 해제했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작년 10월 국가경계령을 발령해 야간통행금지, 지역 간 이동 제한 등 강력한 규제 조처를 펼쳐왔다. 2021-05-10 산세바스티안 AFP 연합뉴스
  • [인사] 울산매일, JTBC, 병무청, 식품의약품안전처

    ■ 울산매일 △ 편집국 편집이사 김진영 △ 디지털미디어국장 겸 업무국장 강정원 ■ JTBC △ 취재담당 겸 정치부장 남궁욱 △ 주말제작담당 유상욱 △ 스포츠문화부장 권근영 △ 주말취재부장 강인식 △ 사회부장 오이석 △ 내셔널부장 이정엽 △ 정책부장 조택수 △ 경제산업부장 이태경 △ 국제외교안보부장 안의근 △ 팩추얼제작팀장 허진 ■ 병무청 ◇ 부이사관 승진 △ 감사담당관 문경식 ◇ 서기관 승진 △ 감사담당관실 이진우 △ 입영동원국 윤관식 ■ 식품의약품안전처 ◇ 국장급 승진 △ 식품소비안전국장 우영택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용재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윤혜정 ◇ 국장급 전보 △ 의약품안전국장 강석연 ◇ 과장급 전보 △ 처장비서관 기용기 △ 대변인 강백원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최대원 △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박남수 △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오규섭 △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김상현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전대훈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문귀임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장 이은주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정승태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혜숙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강인호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대양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선순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변성근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종욱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이현희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유명종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고용석
  • 강릉 외국인 노동자 10명 추가 확진...지역 내 n차 감염까지 이어져

    강릉 외국인 노동자 10명 추가 확진...지역 내 n차 감염까지 이어져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검사 결과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자가격리 중이었고, 9명은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한 추적 검사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강릉에서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86명으로 늘었다. 강릉에서는 주민 9명도 추가 확진되면서 지역 내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 사천면의 한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최근 한 마사지숍에서도 업주와 손님 등 2명이 확진됐다. 시는 해당 업주와 이용객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86명 집단발생 이어 9명의 내국인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내 n차 감염이 우려된다”며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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