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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경기 성남시

    ◇ 4급 승진·전보▲ 복지국장 정인목 ▲ 교육문화체육국장 임명순 ▲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진명래 ▲ 문화도시사업단장 서용미 ▲ 수정구청장 김학봉 ▲ 행정기획조정실장 겸임 전동억 ▲ 도시주택국장 김윤철 ◇ 5급 승진·전보▲ 태평1동장 권순창 ▲ 수진1동장 정윤하 ▲ 위례동장 김영채 ▲ 신촌동장 조규영 ▲ 시흥동장 이경남 ▲ 은행1동장 이희일 ▲ 상대원1동장 오재학 ▲ 하대원동장 이삼영 ▲ 분당동장 김경아 ▲ 야탑3동장 김문기 ▲ 구미동장 김두용 ▲ 이매1동장 한창주 ▲ 정자2동장 한영애 ▲ 중앙도서관장 신종옥 ▲ 상대원3동장 이용길 ▲ 분당구 위생안전과장 임진희 ▲ 수정구 건설과장 최정수 ▲ 수정구 건축과장 원건희 ▲ 분당구 건설과장 이성규 ▲ 분당구 구조물관리과장 김혁수 ▲ 행정지원과장 이세형 ▲ 정책기획과장 황규범 ▲ 인사행정과장 최영숙 ▲ 주민자치과장 천지열 ▲ 청년정책과장 이종빈 ▲ 예산재정과장 손용식 ▲ 법무과장 유미열 ▲ 정보통신과장 강병수 ▲ 지역경제과장 최홍석 ▲ 산업지원과장 김호길 ▲ 회계과장 전석배 ▲ 세정과장 우상환 ▲ 세원관리과장 이해종 ▲ 장애인복지과장 이호일 ▲ 여성가족과장 최진숙 ▲ 평생교육과장 조지영 ▲ 문화예술과장 엄갑용 ▲ 체육진흥과장 임병영 ▲ 주차지원과장 김연수 ▲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준효 ▲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유형주 ▲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한영길 ▲ 물관리정책과장 이정문 ▲ 구미도서관장 양상호 ▲ 판교도서관장 신영만 ▲ 차량등록사업소장 엄기소 ▲ 장례문화사업소장 홍철기 ▲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김길환 ▲ 수정구 세무과장 염윤수 ▲고등동장 신성모 ▲ 중원구 시민봉사과장 겸임 이강두 ▲ 중원구 가정복지과장 홍진희 ▲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조만재 ▲ 금광1동장 한혁 ▲ 분당구 시민봉사과장 겸임 이용담 ▲ 분당구 세무1과장 이광순 ▲ 분당구 사회복지과장 지명숙 ▲ 분당구 경제교통과장 이강재 ▲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주현 ▲ 분당구 도시미관과장 정효희 ▲ 구미1동장 황중섭 ▲ 판교동장 박상용 ▲ 물생산과장 김용민 ▲ 녹지과장 김명수 ▲ 녹지공원과장 이광철 ▲ 도시계획과장 윤남엽 ▲ 건축과장 고성식 ▲ 도로과장 조명환 ▲ 공원과장 허교 ▲ 물순환과장 정철모 ▲ 지속가능도시과장 강해구 ▲ 도시균형발전과장 김성남 ▲ 시설공사과장 권규영 ▲ 중원구 건축과장 김성노
  • “화이자 백신, ‘강력’ 델타 변이 예방효능 90% 수준” 화이자

    “화이자 백신, ‘강력’ 델타 변이 예방효능 90% 수준” 화이자

    “실험실·델타 변이 대체 지역서 정보 수집”델타 변이 실내 60%, 실외 40% 감염 빨라국내 256명 확진 추정…“해외 유입 막아야”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에 높은 예방 효능을 나타냈다고 화이자 관계자가 주장했다.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두 개(E484Q, L452R) 있어 ‘이중 변이’로도 불린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이 단백질 유전자의 변이가 바이러스 감염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는 알론 레퍼포트 화이자 의학 담당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9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 데이터를 실험실 및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영국발 변이)를 대체한 지역에서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본사는 구체적인 자료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현재 유통되는 백신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를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진전된 연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근의 해외연구 결과를 보면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강해 실내에서는 60%, 실외에서는 40% 정도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으로 전체 인구의 55% 이상이 2회차 접종까지 마친 이스라엘에서도 아직 이에 대한 충분한 자료 수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스라엘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 서비스 책임자인 샤론 알로이-프레이스 박사는 “아직 델타 변이의 확산 초기여서 지금까지 수집된 사례는 200건 정도”라면서 “곧 (델타 변이에 대해) 더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190명 델타 변이 감염자 확인접촉 확진자 포함시 256명 달해 정은경 “해외유입 차단, 국내 확산 방지 강화”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190명의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들과의 접촉력 등 역학적 연관성 있는 확진자 66명까지 합치면 256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인천공항 검역소 관련, 인천 남동구 가족 및 학교 관련, 전남 함평군 의원 관련 집단발병 사례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확산 방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현재 영국과 미국 등 80여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고, 영국은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에서는 2주마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배로 증가하면서 감염자 비중이 20%까지 오른 상태다. 정 본부장은 “아직 국내에서 델타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기는 하지만 유입이나 전파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면서 “계속 감시나 분석을 하고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그에 맞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 5000만 년 전 개미 몸속에 기생한 신종 동충하초 발견

    5000만 년 전 개미 몸속에 기생한 신종 동충하초 발견

    몇천 년 전 개미 몸속에 기생한 버섯의 일종인 동충하초가 호박 화석 안에서 발견됐다. 미국 오리건주립대(OSU) 연구진은 5000만 년 전쯤 수액 속에 갇혀 호박 화석이 된 왕개미 몸에서 자라던 자실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실체는 균류에 있어 포자를 생성하는 영양체를 말한다. 조사 결과 이 버섯은 새로운 속의 새로운 종에 속하는 균류로 확인됐다. 이번 호박 화석은 유럽의 발트해 지역에서 채취한 것으로, 그 안에 있는 왕개미는 약 5000만 년 전의 개체로 추정된다.왕개미는 일반적으로 나무나 썩은 통나무 또는 그루터기 등에 둥지를 짓기 때문에 수액에 갇혀 호박 화석이 되는 사례가 드물지는 않다. 왕개미 속은 또 균류의 숙주가 되기 쉬운데 특히 오피코르디셉스 속(Ophiocordyceps)이라는 균류가 잘 기생한다. 그중 한 종은 개미가 죽기 직전 식물을 씹도록 유도한다. 이렇게하면 개미의 머리나 목에서 컵 모양의 아스코마타(균류의 자실체)를 내밀어 균류의 포자가 방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하지만 이 호박 화석 속에 발견된 균류는 오피코르디셉스속과 달랐다.오피코르디셉스속은 아스코마타를 개미의 머리나 목에서 내밀지만, 이번 신종은 직장(대장의 최하부)에서 확인됐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이 균류는 자낭균류(Ascomycota) 동충하초목(Hypocreales)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어느 속이나 종에도 해당하지 않아 미기재 집단으로 분류됐다. 연구 책임저자 조지 포이너 주니어와 연구 공동저자 이브마리 말티에 연구원은 그리스어로 새롭다는 뜻의 알로이오스(alloios)와 기존의 속인 동충하초속(Cordyceps)을 조합해 신종 균류를 알로코르디셉스 발티카(Alocordyceps baltica, 발트해의 새로운 동충하초속)으로 명명했다. 이에 대해 포이너 주니어 박사는 “주황색 큰 컵 모양의 아스코마타와 포자를 밖에 내기 위한 플라스크 모양의 구조물인 위자낭각(pseudothecium)이 개미의 직장에서 튀어나와 있다”면서 “균의 성장 부분이 복부와 목 관절로부터 나오고 있어 다른 균류에는 없는 발생 단계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표본은 개미 몸에서 발생한 동충하초목의 첫 사례이자 개미 몸속에 기생한 균류의 가장 오래된 화석 기록이기도 하다. 개미는 많은 기생 생물의 숙주가 되며 그중에는 성장과 확산에 유리하도록 개미의 행동을 제어하는 것도 있다”면서 “이번 결과는 앞으로 연구에서 개미와 균류의 기생 관계 기원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균류생물학’(Fungal Biology) 최신호(5일자)에 실렸다.
  • “확찐자 여기 있네” 부하직원 몸 찌른 공무원, 항소심도 벌금형

    “확찐자 여기 있네” 부하직원 몸 찌른 공무원, 항소심도 벌금형

    부하직원을 ‘확찐자’로 표현해 모욕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주시청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유진 부장판사)는 24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청 공무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당시 정황상 모욕에 해당하는 사회적 평가 발언으로 볼 수있고, 공연성도 인정할 수 있다”며 “원심의 형이 재량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청주시청 내 비서실에서 부하직원의 몸을 찌르며 “확찐자가 여기 있네, 여기 있어”라고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확찐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급격히 찐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지난 공판에서 배심원 7명은 모두 ‘무죄’ 의견을 내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당시 사무실에 돌아온 후 불쾌감을 표현했고 다음 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에 구체적인 정황과 모멸감을 묘사하는 등 일관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판단을 달리했다. 재판부는 “둘 사이 친분이 별로 없고 여러 사람이 듣는 가운데 언동했다”며 “신조어 확찐자는 직간접적으로 외모를 비하하고 부정적 사회 평가를 동반하는 만큼 모욕죄가 성립한다”고 판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만2000원 내고 화이자 먼저 맞는 방법”…대학생들 사이 확산

    “1만2000원 내고 화이자 먼저 맞는 방법”…대학생들 사이 확산

    정부 일정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는 방법이 대학생들 사이 돌고 있다. 24일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백신을 정부 일정보다 먼저 맞을 수 있다. 1만2000원만 내고 9월 모의 평가를 접수하면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화이자를 맞을 수 있다니”라며 환호하는 반응과 “원칙 좀 지키자”라며 질타하는 반응이 달렸다. 해당 논란은 지난 23일 교육부가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 신청자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9월 모평 응시자 중 접종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거쳐 8월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재수 이상의 수험생까지 감안한 조치로, 고교 졸업생이어도 응시 수수료 1만2000원만 내면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서 밀린 20~30대도 9월 모의 평가를 접수만 하더라도 수개월 빨리 맞을 수 있는 것. 때문에 이러한 방침을 악용해 허수로 지원하는 응시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교육부 측은 “허위 신청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백신 우선 접종은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쥐라기에서 현대로 넘어온 괴생물체 오피오주라

    [핵잼 사이언스] 쥐라기에서 현대로 넘어온 괴생물체 오피오주라

    오래전 과학자들은 햇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 심해에는 생명체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높은 수압과 낮은 온도, 그리고 광합성이 불가능한 어두운 바다에는 극한 환경에 적응한 소수의 생명체만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잠수함으로 탐험한 심해는 온갖 기이한 생명체가 넘치는 별천지였다. 심해 생명체들은 얕은 바다에서 내려온 유기물과 심해 열수공에서 분출되는 화학 물질을 이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과학자들은 심해 탐사를 할 때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종을 발견했다. 2011년 뉴칼레도니아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깊은 바다를 탐사하던 프랑스 과학자들 역시 여러 가지 독특한 생물 표본을 확보했다. 수많은 표본을 조사하고 분석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정도였다. 입과 팔이 모두 가시로 덮여 있는 기괴한 생명체인 오피오주라 (Ophiojura) 역시 이때 발견되었으나 학술지에 보고되기까지 10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오피오주라는 극피동물의 일종인 거미 불가사리류 중 하나다. 그런데 일반적인 거미 불가사리가 5개의 팔을 지닌 반면 오피오주라는 8개의 팔을 지니고 있다. 각각의 팔은 여러 개의 가시가 일렬로 배열되어 있어 섬뜩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전체 크기는 10cm 정도)하지만 가장 섬뜩한 부분은 입으로 마치 피자처럼 8개로 조각난 입에는 무수한 가시가 달려 있다. 마치 가시에 다시 가시가 달린 것 같은 외형으로 먹이가 한 번 입에 걸리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문서 파쇄기처럼 조각날 것처럼 생겼다.  DNA 분석 결과는 외형보다 더 놀라웠다. 오피오주라는 현생 근연종이 없는 새로운 종으로 속(genus)는 물론 과(family) 단위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종류였다. 유전자를 분석한 호주 빅토리아 박물관과 멜버른 대학의 과학자들은 오피오주라가 다른 거미 불가사리와 1억8200만 년 전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진화했다고 보고했다. 다시 말해 쥐라기 중기에 다른 거미 불가사리와 분리된 후 지금까지 깊은 바다에서 자신만의 삶을 유지해온 셈이다. 어쩌면 과학자들이 확보한 표본이 쥐라기 이후 처음으로 바다 위로 나온 오피오주라 개체일지도 모른다. 사실 심해에 숨어 있는 미지의 생물체는 하나 둘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오피오주라 같은 심해 신종에 대해서 밝혀진 것도 그 존재와 해부학적 구조, 유전자 정도이고 개체수나 서식 범위, 그리고 생활사는 완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앞으로 심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보호가 필요한 이유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델타 변이 우세종 되는 것 시간 문제…유행규모 커질수도”

    “델타 변이 우세종 되는 것 시간 문제…유행규모 커질수도”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 변이’가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델타 변이는 먼저 유행이 시작된 ‘알파 변이’(영국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영국 등 주요 국가에 이어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되고 있다. 이 중 영국에서는 이미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나타났고, 포르투갈의 경우도 리스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는 2주마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배로 증가하면서 감염자 비중이 20%까지 오른 상태다. 국내에서는 아직 델타 변이보다는 알파 변이 감염자가 많다. ‘주요 4종’ 변이(영국·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누적 감염자 2225명을 유형별로 보면 알파 변이 1886명, 델타 변이 190명, 베타 변이(남아공 변이) 142명, 감마 변이(브라질 변이) 7명이다. 비중으로 따지면 알파 변이가 84.8%, 델타 변이가 8.5% 정도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증가 속도가 빨라 비중은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월 중순 인도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자 9명이 처음 나온 이후 2개월 만에 누적 190명으로 불어난 상태다. 여기에다 ‘역학적 관련성’이 인정된 사례 66명까지 더하면 사실상 델타 변이 감염자는 256명으로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를 통해 “바이러스는 변이 자체가 생존의 무기로, 지금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변이가 나타났기 때문에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그 시간을 얼마나 늦출 수 있을지가 방역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결국은 ‘적자생존’이다. 국내에서도 영국 상황과 같이 알파 변이가 증가한 데 이어 델타 변이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변이는 늘고 백신 접종률은 아직 낮은데 마스크를 벗고 7∼8월에 놀러 다니면 8∼9월에 델타 변이가 주가 되면서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꽤 있다”고 우려했다.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도 유행 확산 우려를 키우는 불안 요인 중 하나다. 방대본 설명을 보면 델타 변이는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으로 87.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2차 접종으로 59.8% 예방할 수 있다. 이는 두 백신의 비(非)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 91.3%, 81.5%보다 낮은 것이다. 김 교수는 “백신을 맞은 사람이 알파와 델타에 동시에 노출되면 알파는 방어가 되고 델타는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떨어진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 번 접종만으로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하고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델타형 변이는 빠른 속도로 세계적인 우세형으로 돼 가고 있고 알파형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변이에 대한 최상의 대책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젊은층에 드물게 심장질환”

    美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젊은층에 드물게 심장질환”

    미국 당국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로 개발된 제약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젊은층에 드물게 발생하는 심장질환 사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들 백신 접종 후 젊은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그룹도 이같은 사례를 언급했지만,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을 앓은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증세를 벗어나 건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CDC는 30세 이하 백신 접종자 가운데 심장 질환으로 309명이 입원했으며 이들 가운데 295명이 퇴원했다고 밝히며 의료진에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심장 질환은 12∼39살 접종자 100만 명당 12.6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차 접종을 마친 12∼24세 남성에게서 나타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CDC 면역안전부의 톰 시마부쿠로 부국장은 “10대와 20대 초반, 특히 남성에게서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 연령대에 심장질환과 백신접종의 연계성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현재로서는 백신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여전히 크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미국 보건복지부도 성명을 통해 백신이 안전하교 효과가 있다며 심장 관련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모더나는 우려되고 있는 부작용 정황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암호화폐 열풍이 낳은 신종범죄…모텔 PC서 그래픽카드 절도

    암호화폐 열풍이 낳은 신종범죄…모텔 PC서 그래픽카드 절도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장비로 활용되는 그래픽카드가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치솟자 모텔 등지에서 이를 노린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2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10~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객실 내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훔쳐 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들은 현금을 내고 PC 전용 객실을 빌렸다. 이어 10분 뒤 객실 변경을 요청해 다른 방에 들어갔다. 이후 모텔 측은 이들이 머물렀던 객실에 있던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가 모두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처음 배정받은 방에 있던 컴퓨터 2대에 설치된 그래픽카드를 모두 빼냈고, 이어 다른 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그래픽카드 2개를 더 훔쳐낸 뒤 달아났다. 이들이 훔친 그래픽카드는 모두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피해 금액은 4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텔 업주는 이들이 숙박 앱에 나와 있는 홍보 글을 통해 미리 그래픽카드 종류를 파악하고 범행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모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10대 2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의 핵심 장비인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출고가의 2배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그래픽카드 대란’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고성능 컴퓨터를 갖춘 모텔들이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달 초 미추홀구의 또 다른 모텔에서도 10대 2명이 객실 내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 1개를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월 서구의 한 모텔에서도 20대 남성 2명이 컴퓨터를 파손해 그래픽카드 2개와 메모리카드 2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다. 최소 수십만원에서 한때는 1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거래되는 그래픽카드가 모텔 객실과 같은 폐쇄된 공간에 보관돼 있다 보니 범행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바 ‘돈 되는’ 그래픽카드를 훔친 뒤 되파는 수법의 범행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그래픽카드를 취급하는 업체들은 물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포항시민 수백명 코로나19 검사 대기

    [포토] 포항시민 수백명 코로나19 검사 대기

    23일 오후 경북 포항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포항시민 수백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병원에 다녀간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2021.6.23 연합뉴스
  • 정부 “일상회복 위해 7월 중순까지 대규모 모임 자제”

    정부 “일상회복 위해 7월 중순까지 대규모 모임 자제”

    정부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 억제와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연착륙을 위해 7월 중순까지 대규모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두 함께 노력해 감염위험도가 낮아져야 새로운 거리두기를 통한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유행 중이기 때문에 7월 중순까지 자주 만나지 않던 지인과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 동반의 장시간 식사모임은 가능한 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반장은 “특히 직장내에서 예방접종 시기를 고려해 대규모 회식을 조금 더 연기하고, 접종자 중심의 모임을 우선시 해 회식과 모임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7월 1일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앞서 각 지자체와 논의한 거리두기 단계, 이행기간 여부 등을 6월 27일 발표할 계획이다. 새 거리두기 단계 기준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이고, 비수도권은 1단계가 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과 관련해 지자체 판단에 자율성을 부과했다. 다만 개편안이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첫 단계 기준 발표는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발표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2일 “23일 지자체의 단계 설정안을 받는다”며 “24~25일 동안 각 지자체와 협의해 27일 정도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러블리즈 서지수, 코로나19 확진…“멤버들 자가격리”(전문)

    러블리즈 서지수, 코로나19 확진…“멤버들 자가격리”(전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서지수가 지난 2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리며 “지난 21일 오후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아 선제 검사를 진행해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러블리즈 멤버들과 관련 모든 스태프는 22일 오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하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지난 6월 2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아 선제 검사를 진행했으며,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러블리즈 멤버들과 관련 모든 스태프는 22일 오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심려를 끼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코로나19 지침 준수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합병증 ‘어린이 괴질’ 국내 성인도 걸려…38세男 첫 보고

    코로나 합병증 ‘어린이 괴질’ 국내 성인도 걸려…38세男 첫 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해 ‘어린이 괴질’로 불렸던 다기관염증증후군이 국내 성인에게서도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진단된 38세 남성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진단된 성인 환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례는 서울아산병원 김민재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연구논문으로 보고하면서 공개됐다. 환자는 당시 닷새간 지속한 복통과 발열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주거지 인근 병원에서 항생제로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악화했고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는 누우면 숨이 차서 앉아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 환자가 3월 중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과 심부전과 같은 임상 증상 등에 근거해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진단했다. 이에 앞서 이 환자는 코로나19를 가볍게 앓고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는 면역글로불린(IVIG)과 스테로이드 치료 등을 받고 증상이 크게 호전돼 입원 13일째인 5월 10일쯤 퇴원했다. 김 교수는 “해외에서도 소아·청소년 사례가 주로 보고되고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빈도는 적은 편”이라며 “코로나19와 연관된 여러 합병증 중 하나로 보이며, 환자는 무사히 퇴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 유행이 벌어진 후 유럽과 미국 등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돼왔다. 이 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수 주 뒤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이다. 해외에서도 일부 성인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아·청소년의 발병률이 더 높다. 방역당국은 국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한 감시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파월 “인플레 무서워서 선제적 금리인상 하진 않을 것”

    파월 “인플레 무서워서 선제적 금리인상 하진 않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물가상승세가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파월 연준의장은 22일(현지시간) 하원의 청문회에 출석해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고용회복을 촉진한다는 의도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무서워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버슈팅된 상당히 많은, 아니면 모든 분야는 중고 자동차나 트럭처럼 경제 재개의 영향을 직접 받은 분야들”이라며 “이러한 영향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지속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은 최근 심상치 않은 물가상승을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했으나, 지난 15∼16일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3.4%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 후 내놓은 점도표를 통해 금리인상 전망 시기를 2023년으로 앞당기기도 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청문회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을 두려워해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근 물가상승 움직임이 경제 재개의 직접 영향을 받은 분야에서 초래된 것인 만큼 반드시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파월 의장의 진단이다. 따라서 연준이 “노동시장의 광범위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완화적 정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파월 의장은 덧붙였다. 그는 “실업률 숫자만 살피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지표들을 볼 것이다. 회복의 혜택이 좀 더 완전하게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위원들은 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잃어 버린 일자리를 복구한다는 약속과 오르는 인플레이션 위험 사이 균형을 잡을 방법을 물으며 압박했다. 오하이오주의 짐 조르단 하원의원은 “고용은 불안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아졌다”며 “뭔가는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중 교민들 “한국서 백신접종 완료 후 중국 입국해도 격리면제 해달라”

    재중 교민들 “한국서 백신접종 완료 후 중국 입국해도 격리면제 해달라”

    다음 달부터 중국 현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한국에 입국할 시 격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중국으로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장기간의 격리 조치가 지속되고 있어서 논란이다. 양국 간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방역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입국 격리를 면제키로 했다. 입국 목적은 국내 직계가족 방문, 중요한 사업, 학술, 공익으로 제한했다. 격리 면제 대상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영국)·얀센·세럼연구소(인도)과 중국의 시노팜 백신, 시노백 백신 등 7종이다. 단,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뒤 입국해야 격리가 면제된다. 다만 입국 전후로 실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응해야 한다. 특히 중국산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WHO 긴급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국내 승인이 나지 않은 백신이다. 한국은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 접종자의 2주 자가격리 면제 혜택을 승인한 첫 번째 국가다. 하지만 지난 22일 현재, 중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은 지역에 따라 최소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격리조치를 감당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최소 3회에서 9회까지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에 응해야 한다. 한국 내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한국인 입국에 대한 격리 등의 제한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있는 이유다. 중국 내 거주하는 한국인의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무려 80만 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재중 한국인 기업인과 재외동포들 사이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중국 내에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대도시와 2선 도시 등 지역별 백신접종에 관한 정책이 다른 것도 교민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중국 지역에서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시 차별 정책을 시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이 재중교민들의 설명이다. 급기야 중국한국인회총연합(이하 한국인회)에서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할 시 중국 입국 과정에서 격리 면제 등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 정부에서 직접 나서 중국 정부에 정식 협조를 해 달라는 요청이다. 한국인회는 청원서에서 “‘코로나 이산가족’이라는 신종어가 탄생할 정도로 비자, 격리 등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가족이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강제 가족분리의 현상까지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양국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중국 입국 시 동등하게 격리 면제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 “현재 격리 면제 기준으로 알려진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 및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 등 명확한 범위를 확정해달라”면서 “귀국을 위한 격리면제 신청 시 그 심사기준이 명확하치 않아 좋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외국민들의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 부분도 우리 정부와 대사관, 지역 총영사관의 조사와 협조를 통해 중국 내 교민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중국 내 교민들 사이에서는 양국 간의 상호주의에 따라 중국 입국 시에도 동등하게 격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정부의 격리 완화 지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격리 없이 한국에 있는 직계 가족을 방문할 수 있게 됐지만, 중국 재입국시 장기간 격리 조치가 해제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이 접수된 것이다. 한편, 지난 2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백신접종완료자 격리면제에 관한 국민청원’은 청원하루 만에 참여인원 1553명을 넘어선 상태다. 해당 청원 마감은 다음달 21일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배현진 “‘정부지원금 대면 면접’ 문준용,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문 “불신 조장”

    배현진 “‘정부지원금 대면 면접’ 문준용,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문 “불신 조장”

    “국민 세금, 뉘집 자녀 용돈 주듯 하면 안돼”“심사 관여자·탈락자들도 국감장 모실 생각”文아들 준용, 페북에 “6900만원 지원금 선정”문 “공정 심사 위해 고생한 분들 욕보여” 반박문 “그럴 일 없는 세상서 왜 불신 조장하나”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부지원금 대상 선정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대면 면접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준용씨는 “공정한 심사를 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면서 “내가 마스크를 벗고 무단횡단을 하면 경찰관이 피해가느냐?”며 거듭 받아쳤다. 배 “문준용,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릴게”“복마전 쌈짓돈 나눠먹기 돼선 안 돼”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당 최고위서 ‘문준용 대면 인터뷰’ 공개 비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배 최고위원은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특별히 최고액을 지원받은 대통령 아들께서도 ‘응답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히셨던데 모두에게 공정했는지 국감장에서 말할 기회, 넉넉히 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최고위원은 “국민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는 일은 뉘집 자녀 용돈 주듯 마음 편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지원자 선정 과정이 부실해서도 안 되고 복마전으로 쌈짓돈 나눠 먹기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것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면서 “(지원금 대상) 심사받은 분들, 심사에 관여한 분들을 국감장으로 모시겠다. 탈락자분들도 모셔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신분이 드러나는 온라인 면접을 치렀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다. 배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문준용 “배현진은 내가 실력 있어도 떨어뜨렸을 것…기분 나빠? 답변 바라” “대통령 아들 이유로 실력 없는 날 뽑았겠나”“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이 피하나?” 그러자 준용씨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배 최고위원의 주장을 잇달아 비판했다. 준용씨는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준용씨는 또다른 글에서 “얼굴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제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네요? 세무서 가서 이름 쓰면 세금 깎아 주겠네요?”라면서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거냐”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준용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2건의 신청자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금액은 15건이라고도 덧붙였다. 준용씨는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래 일했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면서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준용씨가 이렇게 밝힌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춘천 초등학교서 무더기 확진…학생 7명·교사 2명

    춘천 초등학교서 무더기 확진…학생 7명·교사 2명

    내달 전면 등교 수업을 앞둔 강원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22일 강원 춘천의 A초교에서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A초교 학생 7명, 교사 2명 등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춘천 439~44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춘천 433번)의 확진에 따라 이뤄진 A초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무증상 확진자다. 이날 춘천에서는 이들 외 1명(춘천 438번)도 확진돼 총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지원 인력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전날 해당 학교에 내린 등교 중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검사받지 않은 3∼6학년생들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AZ 백신 인과성 첫 인정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AZ 백신 인과성 첫 인정

    사망 30대男 AZ 잔여백신 맞은 후 혈전증20일 만에 숨져…“사인-백신 인과성 인정” AZ·얀센, 바이러스 벡터 계열 희귀 부작용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제17차·18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3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한 차례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올해 4월 12일부터 3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접종 후 2일 이상 두통 지속시야 흐려지면 혈전증 의심 추진단은 접종 후 4주 이내에 호흡곤란, 흉통, 복부 통증 지속, 다리 부기 등이 나타나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접종 후 두통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와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는 경우,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에도 이 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다. 추진단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진단은 또 각 의료기관에 내원 환자가 백신 접종 후 28일 이내에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시야 흐려짐, 의식 변화(저하)가 동반된다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하고 혈소판 수치 등 혈액검사를 우선 시행하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배현진 “문준용, 정부지원금 심사서 대면 인터뷰…공정 심사했겠나”

    배현진 “문준용, 정부지원금 심사서 대면 인터뷰…공정 심사했겠나”

    배현진, 문체부 제출자료 토대 언급“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文아들 준용, 페북에 “6900만원 지원금 선정”문 “공정 심사 위해 고생한 분들 욕보여” 반박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이 공개되는 온라인 면접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고 야당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 준용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2건의 신청자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금액은 15건이라고도 덧붙였다. 준용씨는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래 일했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면서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준용씨가 이렇게 밝힌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준용씨는 배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올렸다. 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당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속보] 당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한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처음으로 백신과 연관성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제17차·18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3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한 차례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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