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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오후 6시까지 서울 536명 확진...전날보다 301명 줄어

    [속보] 오후 6시까지 서울 536명 확진...전날보다 301명 줄어

    일요일인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확진 536명은 전날 같은 시간대(837명)보다 301명 적은 수치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지난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또 지난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5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다만 28일은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잠시 주춤한 ‘주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경찰, 해킹·랜섬웨어 집중단속 619명 검거…19명 구속

    경찰, 해킹·랜섬웨어 집중단속 619명 검거…19명 구속

    가산자산 범죄 증가…이더리움 45억원 환수백신 설치·정기 백업…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 경찰청은 지난 3~10월 해킹·랜섬웨어·디도스 등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를 집중단속한 결과 1075건을 적발해 61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9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은 해킹(75.3%)이었으며, 악성프로그램(2.7%), 랜섬웨어(1.5%), 디도스(0.4%)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피해 규모가 큰 주요 사건은 시도경찰청 집중 수사체계를 구축해 사이버테러 수사팀 중심으로 단속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생 건수는 5.3% 감소(2985건→2825건)하고, 검거율은 1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신종 사이버범죄가 늘어나면서 단속 기간 중 피해액만 366억원에 달하는 132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코인레일 거래소에서 탈취됐던 가상자산 이더리움 1360개(45억원 상당)를 해외 거래소로부터 환수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훔쳐 국내 거래소에 보관중이던 이더리움 158개(5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동결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 조치도 했다. 경찰은 사이버테러의 경우 한 건으로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사이버수사국 내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업 의무를 규정한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개정안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킹 등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출처가 불명확한 전자우편과 인터넷주소 링크 설치하지 않기, 중요자료는 정기적으로 백업하기 등을 실천해 달라”며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포토] ‘방호복 틈을 테이프로’

    [포토] ‘방호복 틈을 테이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928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호복 틈에 테이프를 붙인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역대 최다’...1000명 넘는 병상 대기자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역대 최다’...1000명 넘는 병상 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환자 병상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4%다. 이는 전날 83.5%보다 1.9%포인트 상승한 비율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확보된 714개 중환자 병상 가운데 610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은 전체 345개 병상 중 86.1%(297개)가 사용돼 가용 병상이 48개만 남아 있다. 경기도는 85.2%, 인천은 83.5%의 가동률을 기록해 각각 43개, 13개의 병상만이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사흘째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총 1265명이다. 지난 26일 1310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선 병상 대기자는 전날(1167명)보다 98명 늘었다. 1일 이상 대기자는 649명, 2일 이상 대기자는 282명이다. 3일 이상 대기자는 204명, 4일 이상 대기자도 130명에 달한다. 병상 대기자 가운데 486명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을 가진 환자도 779명으로 61.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도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과 세종에는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1개씩만 남았다. 충북과 충남은 각 3개, 4개 병상만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있다. 경북은 남은 중환자 병상이 없다. 정부는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을 확충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71.3%에 이르렀다. 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2.7%다.이같은 병상 부족 사태가 코로나19 고령층 확진자·위중증 환자 증가와 맞물리면서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중 29명(51.79%)은 80세 이상, 15명(26.79%)은 70대, 9명(16.07%)은 60대로 94.6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명은 50대고, 30대도 1명 있었다. 위중증 환자수도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64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547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5%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61명, 40대 22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비대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해 방역 강화 대책을 결정한다.
  • “10세 미만도 1명”…위중증 환자 647명·사망자 56명 ‘모두 최다’

    “10세 미만도 1명”…위중증 환자 647명·사망자 56명 ‘모두 최다’

    일요일 발표 기준 최다 신규확진수도권 77.8%·비수도권 22.2%백신 접종 완료율 79.7%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28일에도 4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4만89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대 사망자가 발생한 전날(52명)보다 4명이 더 늘어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548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다. 사망자 중 29명은 80세 이상, 15명은 70대, 9명은 60대, 2명은 50대고, 30대도 1명 있었다.위중증 엿새 연속 최다·사망자는 이틀 연속 최다, 치명률 0.80%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많아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27일 634명, 이날 647명으로 증가해 엿새 연속 최다로 집계됐다. 위중증 634명 중 547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5%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61명, 40대 22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로 집계되는 등 일상회복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 관해 논의한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정부는 방역 강화를 위해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신규 적용,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설정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본인 치료비를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9.7%(누적 4090만924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3%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8%(누적 4251만125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4%다. 추가접종은 284만2146명이 마쳤다.
  • 영국, 모든 국가 대상 입국 규제 강화, 이스라엘은 2주간 국경 봉쇄

    영국, 모든 국가 대상 입국 규제 강화, 이스라엘은 2주간 국경 봉쇄

    영국이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나서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이스라엘도 2주 동안 사실상 국경을 봉쇄하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영국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입국 후 둘째 날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영국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국 이틀 뒤 PCR 또는 항원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됐다. 존슨 총리는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와 접촉했으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열흘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는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고 BBC 방송과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존슨 총리는 조만간 대중교통과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비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이 다음 주 초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말라위, 모잠비크, 잠비아, 앙골라 등 4개국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해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6개국에 더해 입국 금지 대상 아프리카 국가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첼름스퍼드와 노팅엄 지역에서 각각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으며, 두 사례는 서로 연관돼 있다고 발표했다. 자비드 장관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인 두 사람이 남아공을 다녀왔으며, 정부는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앞으로 2주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추적 등을 위해 대테러 전화 추적 기술을 재도입하기로 했다. 델타 변이보다 확산력과 침투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이후 국경을 전면 봉쇄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이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14일 동안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한 명 발견됐으며 7명의 의심 환자에 대한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공개된 직후인 지난 25일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남아공, 아프리카 남부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는데 이미 벨기에를 비롯해 영국과 독일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되자 입국 금지 조치로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역부족이라고 판단, 국경 전면 봉쇄란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도 28일 오미크론 변이 등장을 크게 보도하며 케냐, 유럽연합(EU), 독일, 모로코, 영국, 캐나다 등의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소개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처하는 데 북한이 방역에 더 신경을 쓰면서 국경 개방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근 북한과 중국의 물자교역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가 꾸준히 이뤄지는 것이 관측됐는데 국경 봉쇄 해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정부 “내일부터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8개국 입국 제한”

    정부 “내일부터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8개국 입국 제한”

    정부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2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 내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국토교통부 등 13개 부처와 함께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이같이 결정했다. 방대본은 28일 0시를 기해 이들 8개국 모두를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한다. 방역국가로 지정되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당국은 8개국에 대해 강화된 격리면제제도를 적용해 장례식 참석 목적 등이 아니면 비자 발급을 하지 않는 등 비자 발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8개국에서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권 확인 과정을 거쳐 탑승이 제한된다. 탑승했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입국이 불허된다. 현재 한국과 이들 8개국 간에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태다. 또 위험국가 및 격리면제제외국가 지정에 따라 8개국에서 출발한 내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된다. 내국인은 국내 도착 전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 국내 도착 후 1일차와 5일차, 격리해제 전에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아공에서 최초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77건, 보츠와나 19건이 각각 보고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약 100건이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주요변이인 오미크론의 해외 발생 현황과 국내유입 및 국내 발생 여부를 감시하면서, 오미크론의 S단백질로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한 돌연변이를 델타변이 보다 2배 더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크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면역 회피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현재 우려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까지 5개다. 각국은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국가들을 향해 신속히 빗장을 걸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유럽연합(EU), 러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이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경 강화에 나섰다.
  • [속보] 남아공 등 8개국서 출발한 외국인 입국 제한…내국인 10일 격리

    [속보] 남아공 등 8개국서 출발한 외국인 입국 제한…내국인 10일 격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 27일 오후 7시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한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8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에 입국·비자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남아공 등 8개국에서 출발한 내국인은 10일간 임시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한 돌연변이를 델타변이 보다 2배 더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크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면역 회피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현재 우려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까지 5개다. 각국은 남아공 등 오미크론 발생 국가들을 향해 신속히 빗장을 걸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유럽연합(EU), 러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이 아프리카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 강화에 나섰다.
  •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184명…일요일에도 4천명 근접 전망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184명…일요일에도 4천명 근접 전망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84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3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97명 적고, 1주일 전인 20일 같은 시간(2219명)보다는 96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77명, 비수도권이 70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337명, 경기 862명, 인천 278명, 충남 121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5명, 강원 59명, 광주·대전 각 51명, 전북 43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2명, 울산 4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120명→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0명→406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2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502명이다.
  • “일해야 산다”…한국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OECD 1위

    “일해야 산다”…한국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OECD 1위

    한국의 일하는 노인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OECD의 집계 결과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34.1%였다.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OECD 회원국 평균 14.7%의 2배를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을 뜻한다. 취업자에 구직 희망자(실업자)까지 더한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 역시 한국이 35.3%로 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였다. 지난해 OECD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상대 빈곤율은 43.4%에 이른다. OECD 1위로, 회원국 평균 15.7%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비율이다. 한국 노인 40% 이상이 벌이가 평균(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은퇴하고도 일터에 다시 나가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현실이 한국 고령층 고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재언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부가 노인 일자리 공급을 크게 늘리면서 고령층 고용률이 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정부가 만든 공익형ㆍ공공형 일자리 대부분이 월 임금 27만원 수준으로, 노인 한 명을 풀타임으로 고용하면 월 150만원 정도를 줄 수 있는 걸 5~6명으로 나눠놨다. 생활에 보탬에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연금 가입 기간, 금액이 적어 노년 고용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일자리 사업 말고도 민간에서 노인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간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 또 한국 고령층은 자가 거주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를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같은 자산 유동화 금융 지원을 활성화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변이 코로나 계속 나오는데…하루 사망자 50명대 ‘비상’

    변이 코로나 계속 나오는데…하루 사망자 50명대 ‘비상’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4주 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50명 이상씩 발생하고 병상 대기자가 수도권에서만 1000명으로 불어나는 등 의료대응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새로운 우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등장했다. 전파력이 더 강력해진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 돌연변이 수가 2배에 달한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는 1000명 이상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3.5%에 달했다. 사실상 포화 상태다. 이전까지 사망자는 지난 9월에는 대부분 한 자릿수였고, 10월에는 10명 안팎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상회복에 들어가면서 방역이 완화된 이달 들어서는 20명대에서 50명 이상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이날 신규 확진자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4.8%로 3명 중 1명은 고령자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도 각각 96%, 85%에 달했다. 전날 고령자 외 40대 환자 2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었고, 1명은 기저질환을 보유했다. 나머지 1명의 병력은 조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634명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최다 인원이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11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과 비교해 143명 줄었으나, 4일 이상 대기자가 175명에 달하는 등 병상 대기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498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는 66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5%(714개 중 596개 사용)로 직전일(84.5%)보다 1%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3.8%(345개 중 289개 사용), 경기 82.1%(290개 중 241개 사용), 인천 83.5%(79개 중 66개 사용)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56개, 경기 49개, 인천 13개 등 총 118개다. 다만 병원별로 중환자를 돌볼 수 있는 인력이 한정적인 데다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중환자 병상을 100% 가동하기는 어렵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2%(1천154개 중 845개 사용, 잔여 309개)로 직전일(72.8%)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세종에는 중환자 병상이 각각 2개씩 남았고, 경북에는 확보된 병상 3개 모두가 사용 중으로 남은 병상이 없는 상태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87.7%(306개 중 250개 사용)이지만 인천은 100%로 남은 병상이 없고, 경기는 88.5%, 서울은 60.2%다. 전국 사용률은 68.9%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9.0%,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국 63.7%다. 재택치료자는 총 7764명이며, 대부분은 수도권 환자들이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강행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강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27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강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약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에도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모여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와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여의도 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 서울행정법원도 공공운수노조 측이 낸 집회금지 통보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지만, 결국 대규모 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본 집회에 앞서 4개 본부로 나누어 사전집회도 열었다. 화물연대 본부는 오후 1시 여의도에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촉구했다. 공공기관본부 역시 인근에서 기획재정부 해체와 노정교섭 제도화 등을 요구했다. 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복지 강화를,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집배원 정원 조정과 인원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 경찰은 최근 민주노총에서 개최한 집회를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다만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경찰청장에게 표명하기도 했다.
  • [속보] 군대 내 코로나 확진자 9명 전원 돌파감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우리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273명이며, 이 중 563명이 돌파감염자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광주, 경기도 안양·포천·연천 등지에서 나왔고 9명 모두 예방접종을 마친 지 2주가 지난 이후 감염이 확인된 돌파감염이다.
  •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 시작”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제약사 모더나가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우려 변이종인 ‘오미크론’(Ο)에 대응하는 부스터샷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최대한 빨리 움직여 대응 전략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더나는 기존 백신의 1회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 기존 항원과 새 변이에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오미크론에 직접 대응하는 새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효과를 연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미 다가 백신 후보물질 2종을 병원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이들 후보물질은 오미크론 변이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예상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통상 60∼90일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B.1.1.529로 불리던 새 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를 붙여 오미크론(Omicron)이라고 명명했다. 또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재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HO는 이 변이를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변이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이다. 캐나다의 경우 남아공을 포함한 7개국에 대해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여행 제한을 내린 나라는 남아공, 모잠비크 보츠와나, 레소토, 짐바브웨, 나미비아, 에스와티니다.
  • “재감염 위험 높다” 우려변이 지정 ‘오미크론’…미·캐나다, 여행 제한

    “재감염 위험 높다” 우려변이 지정 ‘오미크론’…미·캐나다, 여행 제한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부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을 ‘오미크론’이라고 지정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B.1.1.529로 불리던 새 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를 붙여 ‘오미크론’(Omicron)이라고 명명했다. 또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재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HO는 이 변이를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변이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 “우리가 추가 정보를 갖기까지 예방 조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이다.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일 남아공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조치는 29일부터 발효된다”며 “상황이 진전됨에 따라 과학과 의료팀의 추가적 권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경우 남아공을 포함한 7개국에 대해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자국민들을 대상으로도 이 나라를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렸다. 캐나다가 여행 제한을 내린 나라는 남아공, 모잠비크 보츠와나, 레소토, 짐바브웨, 나미비아, 에스와티니다. 지난 14일간 이들 나라에 머물렀던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 지난 2주간 이 지역을 여행한 캐나다 국적자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캐나다는 아직 자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봉쇄보다 보호를 … 가난한 나라 지원해달라” 남아공 감염병 전문가의 호소

    “봉쇄보다 보호를 … 가난한 나라 지원해달라” 남아공 감염병 전문가의 호소

    “우리 가난하고 불우한 국가들은 재정적인 지원 없이 봉쇄될 수 없습니다.”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염병 대응 및 혁신 센터(CERI) 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종 변이인 ‘누 변이’가 보고된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별과 고립 대신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누 변이의 출현 직후 영국 등 세계 각국이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이를 둘러싼 국제적인 갈등이 불거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4차 대유행의 수렁에서 신음하는 세계 각국의 불가피한 조치이나 남아프리카 지역의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킨다는 반발도 만만찮다. 저개발국의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백신 격차’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리베이라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리는 국제사회로부터 차별을 겪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누 변이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면서 “남아프리카는 누 변이가 세계로 확산되지 않도록 재정적·공중보건·과학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리베이라 소장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보고된 누 변이에 대해 분석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해왔다. 누 변이의 출현 직후 영국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독일 등이 속속 남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중단시킬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날레디 판도르 남아공 외무장관은 영국이 누 변이 출현 직후 남아공 등 6개 국가의 항공편을 중단시키자 “WHO가 변이에 대해 발표를 하기도 전에 내린 성급한 결정”이라면서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각국의 남아프리카 지역 입국 제한에 대해 “변이의 전염성과 백신의 효능을 밝혀내는 데 수주가 걸릴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입국 제한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계했다.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누 변이의 출현에 이은 국제사회의 ‘남아프리카 봉쇄’가 경제적 타격과 고립,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이 남아공을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시킨 하루동안 약 120만파운드(19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오토 드 브리스 남아공 여행사협회 최고경영자(CEO)는 BBC에 “항공사와 호텔, 여행사 등 관광업계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리는 영국 정부의 무리한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남아프리카발(發) 신종 변이의 출현은 저개발국이 코로나19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선진국이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열을 올리는 동안 저개발국은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백신 양극화’ 문제가 대표적이다. ‘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남아프리카 국가들 중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국민의 비율은 보츠와나(37%), 남아공(28%), 레소토(27%), 짐바브웨(25%), 나미비아(14%) 등의 순으로 세계 평균(54%)을 크게 밑돈다. 남아프리카의 전염병 전문가 리차드 러셀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우리가 ‘백신 아파르트헤이트(극단적 인종 분리 정책)’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해온 이유”라면서 “충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인 10명 중 7명 “건강정보 접근·활용 어려움”

    성인 10명 중 7명 “건강정보 접근·활용 어려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성인 10명 중 7명은 정보 얻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의 헬스리터러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02명을 조사한 결과 건강정보 이해력(헬스리터러시)이 적정 수준인 사람은 29.1%에 불과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슬기 건강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신종 감염병 유행과 함께 가짜 정보를 포함한 많은 건강정보가 범람하면서 헬스리터러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헬스리터러시를 높이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 청년과 중장년층, 대학원 졸업 집단에서 헬스리터러시 수준이 낮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다만 병원 진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적이 있는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경우 건강정보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의 비율이 53.0%로 높게 나타났다. 최 부연구위원은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사람들의 헬스리터러시 수준이 낮게 나타난 것은 국내 의료 환경에서도 건강정보 이해력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 이상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건강정보를 찾아본다고 응답했으며, 3분의 2 이상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건강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의 80.0%는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건강정보를 찾을 때 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유튜브를 이용했다. 건강관련 정부기관 홈페이지, 의료인, 신문과 라디오 등 전통적 매체를 통해 정보를 탐색한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 부연구위원은 “헬스리터러시 수준과 관계없이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건강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쉽게 건강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홍콩에서 ‘누 변이’ 2차 감염 발생…亞 증시 폭락

    홍콩에서 ‘누 변이’ 2차 감염 발생…亞 증시 폭락

    확진자와 같은 호텔 다른 방 투숙 … 아시아 증시 폭락·입국 제한 강화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가 홍콩에서 2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1건으로 보고됐으나 확진자와 같은 호텔에 머무른 투숙객에게 2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변이’가 홍콩에서 2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1차 감염자는 남아공 출신의 여행자였으며, 의무 격리 기간 홍콩의 한 호텔에 머무는 동안 건너편에 머물던 투숙객도 추가로 감염됐다. 홍콩 당국은 두 확진자 간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공기를 통한 감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최초 확진자가 밸브형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을 열어 바이러스를 전파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다. 델타 변이보다 백신을 무력화하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WHO)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신종 변이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도 입국 제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남아공과 인접 국가들로부터의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일본도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국경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종 변이가 홍콩에서 보고되자 이날 동아시아 지역의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홍콩 항셍 지수는 2%대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61%, 일본 니케이 지수는 2.53%, 코스피 지수는 1.47%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 ‘뉴변이’ 확산에 WHO 긴급회의 소집 “우려 변이로 선언할지 논의”

    ‘뉴변이’ 확산에 WHO 긴급회의 소집 “우려 변이로 선언할지 논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확인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WHO는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에 발견된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선언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WHO는 회의에서 신종 변이의 위험성과 치료법, 백신을 무력화할 가능성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남아공과 홍콩에서도 보고됐다.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 남아공 전염병 대응 및 혁신 센터 소장은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남아공 가우텡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 사례의 약 90%가 이 새로운 변종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보다 백신을 무력화하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데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미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전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 책임자는 “우리가 아는 것은 이 변종이 많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지역 1120명 코로나19 확진…사흘째 1000명대

    경기지역 1120명 코로나19 확진…사흘째 1000명대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25일 하루(26일 0시 기준) 도내에서 1120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1184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도내에서는 23일부터 사흘째 하루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3명(누적 1131명)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와 부천시 각 113명, 성남시 77명, 안산시 69명, 수원시 64명, 남양주시 61명, 용인시 60명, 안양시 52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3.5%로, 전날 83.6%와 비슷한 가동률을 보였다. 일반 치료병상을 이날 4개를 추가 확보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의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271개 중 223개(82.3%)를 사용해 48개가 남아 있으나 가동률이 엿새째 80%를 넘고 있어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8.2%로 전날 79.7%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815명으로 전날(2654명)보다 161명 증가했다. 도내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80.1%로, 처음으로 80%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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