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제품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연관성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전기차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생중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한·중 FTA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49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본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올해 40억원 당첨자가 연속 4번이나 탄생한 인기복권이다.국가유공자의 의료 및 복지증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은 출시 1년여만에 복권시장의 선두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급신장했다.연말에 복권시장 점유율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7월 첫회 추첨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당시 실직자인 정모씨가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25억원에 당첨된 뒤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2회차에서는 경남 진주의 김모씨가 추석선물로 친구와 친동생에게복권을 준 것이 당첨됐다. 동생이 18억원,친구가 7억원에 당첨됐고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나머지는 형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6회차에는 대구의 호프집 종업원 박모씨가 40억원에,7회차에는 벤처기업 직원 민모씨가 40억원에 당첨됐다. ◆KTF 비기(Bigi)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에 휴대전화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에 이른다.직접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수 있는데도 굳이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현상을 기성세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1318세대에게 문자메시지는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욕구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실제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특히 수업중에많이 보낸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1318세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KTF의‘비기끼리 요금제’는 이런 1318세대의 대화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토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기끼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고,통화료도 50% 정도 할인된다. ◆국민은행 로또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골라 일치되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복권이다.국민은행과 편의점 등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슬립(OMR 카드)에 표시된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로또를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검정색 볼펜이나 연필로 표시한 뒤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그런 다음 슬립과 2000원을 판매인에게 주면 판매인은 단말기에 카드를 입력한다.이때 선택된 번호는 곧 바로 중앙컴퓨터로 전송된다. 판매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는 선택한 번호,구입장소,영수증일련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표시된 번호가 자신이 고른 번호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입자는 선택한 번호 영수증을 갖고 매주 토요일 TV(sbs)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당첨결과는 인터넷사이트와 신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퍼홈 키퍼홈(Keeper@Home)은 음란,자살,폭력,낙태,폭발물제조 등 유해사이트를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보드다.월별·요일별로 자녀의 스케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사용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자동으로 끄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게임,인터넷중독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스팸메일은 물론 인터넷음란물 등 유해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있다.특히 부모가 없을 때 화면의 타이머가 자녀가 사용한 컴퓨터내역을 사진으로 저장해두며(10분 간격),방문 사이트도 모두 기록돼 PC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부모의 보안카드없이 무단으로 키퍼홈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고,강제로 프로그램이 삭제된 경우에도 윈도가 부팅되면 자동으로복구된다.다양한 단축기가 입력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터넷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펜타팜 산수그라 ㈜펜타팜이 만든 ‘산수그라’ 캅셀은 성생활의 4대 요소인 성욕,발기력,발기지속시간,성감을 증진시켜주는 특수영양식품이다. 약 2주일간 섭취하면 자각증상 개선율이 80% 이상에 이른다. 주요 성(性) 영양성분들의 일종인 이른바 ‘발기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엘아르기닌’이라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약용버섯의 일종으로 지난 1000여년간 정력보강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동충하초’,허준의 동의보감에서신비한 남성기력 보강제로 명기된 ‘산수유’를 각각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각 성분간의 상승작용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 제품이다. ◆에이에스맨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종합병원’ 국내에 개인용 PC가 1500만여대나 보급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AS를 제때 받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전문 AS회사로 전국 대리점에서 24시간 콜센터(1588-5523)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이에스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A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온라인 AS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매와 조립판매,초고속 인터넷사업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형구 사장은 “에이에스맨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국의 대리점 통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컴퓨터 AS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고 자신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2’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사이버거래시스템으로 줄곧 업계 정상을 달려왔다.국내 최고수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고 있다. 4만여건이 넘는 고객제안을 수렴,시스템을 보완·강화해온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업그레이드’였기에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종목에 대한 기술적·기본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보파악까지 모든 분석이 한화면에서 가능하다.모의투자시스템,무장애시스템 등은 가상과 실전을 겸비한 사이보스 2002의 한 차원 높은 매력을 만나보게 한다. ◆산업은행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산업은행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은 예상수익률이 6.5∼7%인 금융상품.이미 판매됐던 신탁상품들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2∼4.5%포인트 높은 7.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최대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인 산은이 투기등급 회사채,기업어음 만기도래분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상품이다. 매출 1위에다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과 동시에 투자위험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시중자금 동향을 파악,시의적절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란 평이다. ◆LG레이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지난 99년 9월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카드로 출시돼지난 10월말 현재 회원은 596만명이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새로운 타깃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모든 경쟁사들에게 여성 특화카드 출시붐을 촉발시켰을 정도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카드는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다.얼굴에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웨딩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대들의 취향을 감안,‘헬로 키티’ 등을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고 카드의 색상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하게 했다.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천호식품 산수유100 지리산 산수유와 복분자,구기자 등 전통 한방강장제로 만든 천연강장식품.주원료인 산수유는 주석산·지방산·사포닌·타닌·비타민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을촉진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0년 11월 출시된 뒤 ‘한국판 천연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신장하고 있다.산수유의 약발(?)에 대해 회사측은 1개월 가량 섭취했을 때 ‘남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뒤 감사의 답장을 받아내는 이색적인 ‘정상마케팅’이 판매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출시할 때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은 선진 금융상품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CI보험이란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사망이나 1급장해시에 지급한다.따라서 생존시나 사망시나 모두 고액보장이가능하다.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시에만,일반건강보험은 생존시에만 보장이 가능한데 이 두가지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해 만든 것이 바로 CI보험이다. ◆현대캐피탈 저스트 드라이브 현대캐피탈이 기업설비에 주로 적용되던 ‘리스’(대여) 개념을 자동차에본격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른바 오토 리스 상품인 ‘저스트 드라이브’는 말그대로 기름만 넣으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준다. 정비·사고처리·보험관리·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무엇보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경쟁사 리스상품과 달리,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물론 구입도 가능하다.고객의 자금사정과 절세효과 등을 따져 최적의 리스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유통은 흐름이다.’ 국내 첫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성공은 바로 미래 유통의 흐름이 디지털이란 점을 꿰뚫어 본 덕분이다.전자제품은 끊임없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다는 점에 착안,통신과 영상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하이마트로’라는 확신에 찬 광고는 전자제품의 모든 것,그리고 품질·가격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줬다. 200∼400평의 대형 매장에 들어선 디지털가전과 아날로그 전자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기쁨이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주겠다는 것이 제1 마케팅전략이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1999년 4월1일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초고속인터넷 붐을 조성,한국이 세계 제일의 인터넷 이용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지난 10월말 기준 290만 가입자를 확보,인지도와 선호도면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하나포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서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가족 i-비어존 빠텐식 회전 아이스 비어바 두산가족 ‘i-비어존’이 기존 생맥주 전문점과 비어바를 접목시킨 퓨전 비어바.각국의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류 조리학과 출신 및 퓨전요리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정통 멕시칸·유럽형·아메리칸 퓨전요리등은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물류공급시스템도 눈길을 끈다.본사에서 식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장에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완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쓰리지케어 크레이지잉글리시 ㈜쓰리지케어(판매원)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미친 영어’로 유명한 중국인 영어강사 리양의 영어 학습교재다.주의가 산만하고 소심했던 ‘낙제왕’ 리양이 미국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영어실력을 독학으로 갖추기까지 노하우를 그가 직접 창안해낸 ‘3-LY학습법’을 통해 알려준다.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가능한한 크고,빠르고,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라고 가르친다.소리가 반복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입안과 머릿속에 영어문장과 단어가 기억된다는 것이다.소리를 지름으로써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고,언어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른다고 영어배우기에 성공할 리는 결코 없다.이학습교재는 소리를 ‘제대로 지르는 법’을 깨우쳐 준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주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 유통주스의 대표 상품이다.냉장 유통주스시장 점유율 60%가 이를 입증한다.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주스란 갓 짜낸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델몬트 콜드주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따로 있다.기존 상온유통 주스와 달리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많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나 공기,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이팩 기술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용량부터 야외용 작은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SK 엔크린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SK엔크린’.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노력이다.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미국 텍사스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독점 사용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청정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증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전국에 5개의 기술지원센터를 세워 고객들이 타사 제품과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K만의 자랑.품질을 보증함으로써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부정을 막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높인 것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 전국 3600여개의 주유소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쉬운 것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고급 유산균 발효유시장의 선두주자로 지난 12년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장수 식품이다. 하루에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식품시장에서 불가리스의 이같은인기 비결은 소비자 성향을 미리 간파,고급 발효유로 승부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불가리스는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산균수에 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가 들어있다.마시는 발효유이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을 함유,소화나 식이요법에서 의약품에 버금간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특히 남양유업의 ‘쾌변 마케팅’은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지도,호감도 등에서도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키 ㈜생키가 지난 8월 출시한 생식쿠키 생키(영어로 ‘생큐 쿠키’라는 뜻)는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온가족 영양간식용 ‘생키 프라임’,날씬한 몸매용 ‘생키 다이어트’,성장기 어린이용 ‘생키 키드’,수험생용 ‘생키 스쿨’,바쁜 직장인용 ‘생키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기존 생식제품과는 달리 분말(가루) 형태가 아닌 쿠키타입이어서 먹거나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특히 ‘생키 다이어트’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팀과 생명공학기술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등록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체지방 분해 및 체중감량효과와장의 노폐물제거 및 정상적인 배변활동,콜레스테롤 상승억제 등에 그 효능이 입증됐다.미국에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300만달러 수출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생키는 원료(해산물 식이섬유,베타글루칸 등)의 차별화를 알리는데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원봉 워터피아 ‘냉온정수기의 숨은 강자’ 원봉의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 수출에 나서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다.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CE’와 북미의 ‘C­UL’ 마크는 물론 일본 후생성의 품질마크를 받을 정도로 냉온정수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워터피아는 중금속,바이러스,박테리아,유기화학 물질과냄새까지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물질은 그대로 여과시켜 무색,무취의 깨끗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준다. ◆크라운출판사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난 1976년 출간돼 28년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애초 자동차학원 및 건설장비학원의 주교재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배출해낸 합격자수만도 2000만명. 시험안내는 물론 학과 및 기능시험의 합격요령,교통법규 및 자동차 구조시험의 주요 예상문제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했다.단원별로핵심요약정리를 별도로 실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몇년동안빈번하게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간추려 실었다. ◆대교 눈높이 수학 ‘눈높이수학’은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대표상품으로 회원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기본 컨셉트는 모든 학습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길러주고 고교수학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눈높이수학은 수(數)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높여 수학능력의 뼈대를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클리닉시스템’은 눈높이수학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최첨단 학습관리시스템이다.교재,선생님,평가 등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해 학습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다. ◆제이콤코리아 카피캠 ㈜제이콤이 개발한 카피캠은 전자칠판을 이용해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바로 웹하드에 저장한다.필요한 서류는 바로 프린트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사용중인 칠판 등에 고해상도(35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만 부착하면 고해상도 컬러전자칠판으로 바뀌게 한다. 컴퓨터 없이도 판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판서 내용을 고해상도 무선(10m이내)컬러프린터로 즉시 인쇄할 수 있다.LAN포트와 연결하면 웹서버 PC에 자동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저장된 판서내용을 볼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판서도구다.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는 그릇 등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았던 본차이나를 액세서리에 채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본차이나는 공기,대접 등에서 탁상용시계,화병,보석함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본차이나 목걸이20여종에는 이같은 한국도자기의 노하우가 십분 묻어있다. 백금과 골드로 고급스럽게 표현한 목걸이들은 본차이나 재질이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이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기본.수작업으로 마무리돼 깔끔하다.액세서리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는 신세대 여성 등이타깃 고객층. ◆창덕 E&C 마에스타 마에스타(MAESTA)는 ㈜창덕E&C가 내놓은 전기 절전기로 전기 요금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제품.전기료 누진제로 가계 부담이 무거워진 가계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번뜩 들어온 상품.기업의 원가절감에도 큰보탬이 된다.연간 18조원에 달하는 국내 전기 에너지 소비량에 비춰볼 때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창덕E&C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환경친화적인 건축물,에너지절감형 건축물 시공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업체이다.각종 에너지절약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라세화장품 리프로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라세화장품의 ‘리프로즈'(타이트닝 클렌저)가 내건 구호다.기존의 클렌저는단순 세정제에 불과,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는데 반해 리프로즈는 노폐물만 선택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잡균만 제거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그대로 남겨두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클렌저다.일반 클렌저가 알칼리성 또는 중성인 반면 리프로즈는 피부의 산도(4.5도)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준다.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결같이 피부의 수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전화 080-022-6114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레티놀,그 이상의 레티놀-주름 걱정,쫙 펴고 사세요.’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여성의 주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5년전에 출시한‘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주름 개선 효과를 배가한 것.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LASS 공법을 적용,레티놀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피부나 레티놀에 민감한 피부까지도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에서 재구매 의향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스테디셀러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서스펜션·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한데 묶은 새시모듈을 생산,현대·기아자동차의 트라제·에쿠스·다이너스티·쏘나타·쏘렌토·스포티지 등 대부분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계기판·오디오·에어컨·환기장치·에어백 등 운전석 주변의 130여가지 부품을 한데 묶은 운전석 모듈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시크리트 01 출시 4개월만인 지난 7월 전국 5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판매율과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 등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야마하 ‘시크리트01’의 인기를꺾지는 못했다.드라이버는 국내 3대 스포츠신문과 2개 일간지에서 2002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飛)거리가 10∼20m 이상 늘었다.방향성이 다른제품에 비해 월등히 개선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금강제화 레노마 금강제화의 ‘레노마’는 도시 감각을 가미한 현대적 캐릭터 슈즈로 볼륨밴드와 살롱화의 장점을 접목시킨 브랜드이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전문직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마’의 장점은 기획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스폿(spot)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객위주의 제품 특징을 적절히 조합,품질과 디자인을 만족시켰다는 점.올 하반기 이후 월별로 신제품을 출시,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성화 부문.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인 ‘히피풍’을 접목시킨 디자인 제품과 현대적 시티라인이 인기를 얻어 단화 및앵클 부츠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남성화도 스포티 스타일을 접목시킨 드레스 슈 라인이 2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청호나이스가 판매중인 냉온정수기 ‘슈퍼노블레스’는 4단계 필터의 정수방식과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주는 펌프를 사용,완벽한 정수시스템을 갖추고있다.고객의 안전에도 신경썼다.최첨단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고객이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다.물받는 구멍에 컵을 들이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자동조명기능’등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이처럼 고급정수기를 개발한 것은 중산층 이상의 30∼40대 가정,대형 사무실과 업소 등의 소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였다. 제품개발 취지가 시장에서 먹혀들면서 ‘슈퍼노블레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1월 출시돼 10만여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프라임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다.맥주는 오직 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독일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긴 법이었다.올 3월출시된 하이트맥주의 하이트프라임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에 순수령 시대를 연 제품이다.보리 70%와 옥수수전분 30%로 만들어지는 기존 맥주와 달리 ‘보리 100%’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라임맥주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00∼300원 정도 비싼 데도 출시 초기 1개월에 15만상자(20병들이)를 판매,93년 ‘하이트맥주 신화’보다 130%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측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100%순수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맛’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제품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광고에 제품을 직접 선보이지않는 기법)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 17년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년’은 그간 프리미엄급이 휩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슈퍼 프리미엄 바람을 몰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17년 이상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해 블랜딩,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국 및 스코틀랜드 마스터브랜드의 합작연구끝에 탄생한 ‘윈저17년’은국내 슈퍼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1년 ‘인터내셔널 와인&스피리츠 레코드’지에 따르면 전 세계 17년 이상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급 위스키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세련미,명성,화려함을 추구했다. 최근엔 제조사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인터넷사이트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공연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문화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착안,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만에 1000만병,3개월만에 3000만병,6개월만에 1억병,1년만에 3억병 등 신기록 갱신 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11월말 기준 판매량은 45억병을 기록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금은 참이슬이 획득하고 있는 ‘순수함’이란 자산을 제품과 직접 연계시킨 ‘무한순수주의’편을 집행,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샤프전자 리얼딕 세이 ‘리얼딕 세이 RD-3000’은 샤프전자의 전자사전 리얼딕 시리즈의 대표 상품이다. 정통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동아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동아메트로 일한·한일사전 등을 수록,사용자 입장에서 완벽한 전자사전이라고 할 만하다.국내유일의 미국식 정통 발음인 ‘TruVoice’를 채용,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추가사전,일본어 한자읽기 사전,한자옥편,분야별 어휘,영어회화,단어암기,문법규칙 등의 사전기능과 계산기능,수첩기능 및 상식기능을 갖고 있다. 리얼딕 시리즈는 전자사전 판매시장의 50%를 차지,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용산전자상가 등에서 꾸준한 시연회와 판촉 행사를 갖고,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구사해 제품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컴퓨터 모니터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대표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이다.특히 싱크마스터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988년 이후 14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직브라이트’라는 신기술을 채용,TV와 같은 밝기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RT모니터를 출시했다.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프리미엄 LCD모니터도 내놓았다. 또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LCD모니터,모니터 기능뿐 아니라LCDTV 기능까지 갖춘 TV겸용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니터를 선보여 더욱 세분화·다양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줄 계획이다. ◆한국HP 파빌리온 PC 한국HP 파빌리온 PC는 전세계적으로 홈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안정성은 물론 사운드·비디오 성능,인터넷 솔루션,3D게임 및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와 초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후면부뿐 아니라,전면에도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편의성을 높였다. 하드 디스크 등의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착탈식 디스크 케이지를 채용했다.CD 보관함도 상단에 배치해 두고 있다. 특히 초보자가 쉽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속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제공,사용자가 웹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키만 누르면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센스Q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톱브랜드다.특히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께 1.93cm,무게 1.29kg으로 이동시 간편하고 편안한 것이특징이다.마그네슘 합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무선랜 장착도 간편하다. 센스Q 광고도 매출성장에 일조했다.사슴벌레가 등장한 ‘나오세요’ 광고는 무선랜 시대를 벽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센스Q 무기는 전국에 뻗어있는 유통망.출시와 동시에 집단상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삼성전자 대리점이 방방곡곡까지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센스Q의 다양한 가격분포도 시장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2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만도의 ‘딤채’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용도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성공했다.김치냉장고의 용도가 기존의 김치저장에서 육류·생선·야채·과일 보관 등다용도 보관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지난달말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41%.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해 주방의 분위기에 따른 색상교체를 가능케 한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최적의 김치맛을 내기 위해 5면 입체냉각의 쿨링커버를 세련된 선으로 디자인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최근에는 ‘흑진주'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저장칸이 1∼2개 추가돼 174ℓ급 3실,230ℓ급 4실로 구성됐다.가격은 160만∼210만원대. 삼성은 당초 예측을 훨씬 웃도는 매출증대에 따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기존 생산라인까지 하우젠 생산라인으로 바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엑스캔버스 TV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60인치 대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기술을개발,고밀도 디지털 방식의 흔들림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선보였다. 화면 구석구석에 변함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좌우상하 160도 이상의 어느 위치에서 시청하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2005년에는 20% 이상으로 늘려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선.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의 PDP TV시장을 겨냥,최근 42, 50인치 PDP TV와 함께 30인치 액정TV도 내놓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PDP 시장형성을 주도한데 이어 공공장소 및 산업용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오는 2006년까지 PDP,LCD(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디지털TV 마케팅에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트롬세탁기 LG전자는 올해 ‘트롬(TROMM)’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시장 점유율이 무려 70∼80%선.트롬은 ‘드럼’이란 뜻의 독일어 ‘Trommel’에서 따온 것으로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와 휘센 에어컨에 이어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용량인 10㎏짜리 트롬을 내놓은데 이어 9월 8㎏짜리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 용량별(6.5㎏,7㎏,7.5㎏,8㎏,10㎏) 모델을 갖췄다. 트롬 세탁기는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내부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오토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진동을 크게 줄였다. 7㎏ 이상의 대용량 모델에 ‘시간절약’ 기능을 도입,소량세탁시 적은 양의 물로 동일하게 작동되도록 했다.세탁 소요시간도 최대 40분 절약된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올해 자동차시장은 어느 때보다 ‘RV(레저용차량) 열풍’이 강했다.특히 RV의 하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풍적인 인기는 승용차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했다.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임급 RV인 ‘렉스턴’이 자리했다. 이 차는 지난 69년부터 국내 SUV의 대명사인 코란도를 생산해온 쌍용차가무쏘·코란도의 구동력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UV. 렉스턴은 SUV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개발됐다.해외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L3200이나 도요타의 RX300 등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00만㎞ 주행에 성공,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벤츠의 2.9ℓ 디젤터보 및 3.2ℓ 가솔린엔진을 탑재,뛰어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 SM3 국내 중형 승용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이끌어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를 앞세워 준중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신차 발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SM3는 준중형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으로 입증됐다.지난 9월본격 출시에 앞서 8500여대의 예약을 받은데 이어 불과 6개월만에 1만대를웃도는 믿기 어려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SM3의 장점은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무상 보증기간.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준중형차 가운데 최장의 무상 보증기간 및 보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중 차체구조를 채택,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도 SM3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 맥스플라이 누들볼·아담스GT363드라이버 올 최고 골프용품 선정

    첨단 과학의 힘을 빌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골프장비는 골퍼들의 기량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올해 역시 ‘멀리,그리고 정확하게’ 공을날리기 위한 각종 신제품이 쏟아졌다.미국의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웹은 올해 시장에 나온 장비 가운데 ‘최고의 제품’을 선정했다. ●공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의 계열사가 된 맥스플라이의 누들볼이 으뜸으로 선정됐다.경도 80의 투피스에 설린커버를 씌운 누들볼은 비거리 증대와 타구감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량이 일정치 않은 아마추어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끈 것이 최고의 공으로 선정된요인이다.캘러웨이 HX 블루,캘러웨이 워버드,나이키 프레시전 더블C,슬레진저 블랙라벨,스릭슨 하이브리드투어,스트라타 투어 얼티미트2,타이틀리스트프로V1스타,윌슨 트루 등이 공동 2위에 뽑혔다. ●드라이버 아담스GT363과 GT363R 등 2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드라이버는 우수한 제품이 쏟아져 나와 우열을 가리기가 가장 힘든 부문이었다.아담스의 드라이버는 베타 티타늄으로 제작한 363㏄의 대형 헤드에 힐 쪽에 무게 중심을 줘 방향성 향상과 비거리 증대를 동시에 해결했다.스위트스팟이 유난히 넓어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어느 정도 거리의 방향성을 보장해 준다.클리블랜드 론처,카스코 K2K,킹코브라SS티타늄,핑TiSI텍,스릭슨 Hi-COR XXIO,윌슨딥레드 등이 아담스에 이어 우수한 드라이버로 선정됐다. ●페어웨이우드 캘러웨이 빅버사 스틸헤드Ⅲ 페어웨이 우드는 종전 스틸헤드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를 개선,유효 타격 면적을 효과적으로 늘렸다.무게 중심을 아래로 배치,공을 쉽게 띄울 수 있게 설계됐으며 캘러웨이의 VFT기술을 적용,비거리도 증대했다.아담스 타이트라이스GT,킹코브라하이퍼스틸,소나텍 등도 캘러웨이 빅버사 스틸헤드Ⅲ에 이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아이언 킹코브라SS오버사이즈 아이언이 뽑혔다.타이틀리스트,풋조이,피나 클 등과 자매 브랜드가 된 킹코브라는 텅스텐 삽입물로 무게 중심을 낮추고쉽게 공을 포착할 수 있게 설계됐다.테일러메이드 300시리즈,타이틀리스트 DCI762 등이 2위로 뽑혔다. ●퍼터 테일러메이드 로사 시리즈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폴리머 삽입물 이 들어간 페이스의 로사 시리즈는 정확도,타구감,그리고 디자인에서 고루점수를 땄다.오딧세이화이트핫투볼,네버컴프로마이즈TDP,타이틀리스트 스코티카메룬 스튜디오디자인 등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연합
  • “교체주기 왔다” PC업계 부푼꿈.신제품 잇따라 출시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던 PC업계가 3년만에 찾아올 PC교체 ‘특수’에 잔뜩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삼보컴퓨터,LGIBM 등 업체들마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PC 신제품을잇따라 내놓고 내년초 특수를 벼르는 모습이다. LGIBM은 13일 새로운 노트북PC 브랜드 ‘X노트’를 출시,내년 상반기 국내노트북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채택한 ‘미디어센터 PC’를 선보였고,삼보컴퓨터도 지난 11일 PC와TV를 무선으로 연결한 ‘플레이앳 TV’를 발표했다. MS 등 외국업체들도 필기체를 인식하는 ‘태블릿PC’ 등의 신제품으로 내년 PC시장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때를 기다렸다. PC업체들이 내년초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기업고객을 비롯한 소비자들의PC교체 주기가 이때 맞춰져 있기 때문.통상 PC 교체주기는 3년 정도인데 1999∼2000년,Y2K(2000년 문제) 때문에 PC를 교체했던 소비자들의 교체수요가 내년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적으로 이 기간 2억 5300여만대가 팔렸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 사장과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이윤우(李潤雨) 사장 등 IT전문가들도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한 하반기 이후 DDR D램과 SD램 등의 가격상승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이들 제품이 대부분 PC용이라는 점에서 내년초 특수를 노린 딜러들의 사재기 등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Y2K 이전에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내년초 대대적인 교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스크톱은 멀티미디어·슬림화,노트북은 고기능화. 신제품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대별된다.데스크톱은 멀티미디어,슬림화하고,노트북은 고기능화한다는 점이다. 특히 멀티미디어화가 대세로 자리잡았다.PC가 TV,오디오,디지털캠코더 등가전기기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미디어센터 PC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다.PC로 TV시청,DVD감상뿐 아니라 실시간 및 예약녹화,음향재생,디지털 이미지 관리까지 할 수 있어 PC가 가정내 엔터테인먼트의 서버 역할을 한다. 삼보컴퓨터의 플레이앳 TV역시 비슷한 개념이다.PC와 TV를 무선으로 연결,영화 등의 동화상은 물론 각종 이미지 등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노트북PC의 고기능화도 뚜렷하다. LGIBM이 발표한 X노트는 펜티엄4 1.8∼1.9㎓ 프로세서에 메모리는 256메가DDR를 채택했다.무선랜 안테나를 기본장착해 이동성을 높였고,배터리도 5시간 이상 지속된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올해 컴퓨터(부품 포함) 수출은 지난해보다 16.5% 증가한 131억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창의적 설계 경진대회’ 개막 - 아이디어 ‘반짝’

    ‘속도와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지능형 탁구연습기,솔을 이용한 회전식빈병세척기,햇볕가리개 겸용 착탈식 핸드PC….’ 13일 개막식을 가진 ‘2002 대학생·중소기업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였다. 대상을 받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강대진 교수팀의 ‘지능형 탁구연습기’는 정해진 방향으로,일정한 구질의 공을 반복적으로 쏴주던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탁구공이 나오는 위치와 속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실제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게 했다. 서울산업대학교 박영일 교수팀의 ‘회전식 공병세척기’는 고압으로 빈병을 세척하던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탈피,물과 솔을 이용해 시간당 200병까지 씻을 수 있다. 금상을 받은 (주)썸텍의 의료용 화상진단시스템 ‘이어캠’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의 귀나 코 등을 촬영,모니터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김성수기자 sskim@
  • “송년모임 잡아라” 위스키전쟁/소비심리 위축 불구 판매량 계속 증가세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동창회·종친회 등을 금지해서인지는 몰라도 대선특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모임이 많아야 위스키도 더 잘 팔리는데….” 주류업계의 한 홍보담당자는 8일 “12월은 계절적으로 위스키 수요가 가장많은 달”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는 듯했다. 12월은 송년회·크리스마스 등의 계절적 수요로 위스키 성수기임에 틀림없다.이는 통계치에서도 뒷받침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2001년의 경우 연간 위스키 판매량 319만 6000상자 가운데 12월 판매 비중은 10.5%로 으뜸이었다.그 다음은 추석이 끼어있는 9월 9.4%,1월 8.5%,11월 8.4% 등의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가계빚 급증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악재’가 있긴하나 위스키 판매량 증가 기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진로발렌타인스 관계자는 “올해 위스키 시장은 평균 13%대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올들어 10월까지의 위스키 판매량은 292만 9156상자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업계의 연말 성수기 마케팅 전략은 ‘총성없는 전쟁’과 같다.최근의 위스키 시장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최근 몇년동안 위스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위스키 사업에 뛰어드는 회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후발업체들은 신규 제품의 시장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선발업체들은기존 제품의 방어에 안간힘을 쓰면서 경쟁의 강도가 배가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브랜드로 승부건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브랜드 선호경쟁’을 통해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를고수한다는 ‘연말 성수기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세웠다.실물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소비위축현상이 심해지는 시장 추세를 감안할 때 당연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8년 연속 판매 1위의 임페리얼과 국내 최고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밸런타인브랜드를 앞세워 후발 브랜드를 맹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비 둔화기에는 1등 제품을 더 선호한다.”는 소비자 심리를 적극 파고들어 임페리얼과 밸런타인 판매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색 이벤트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판매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접목한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일 동안펼치는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가 그것이다.제주도 지역은 9일부터 20일까지다.업소에서 윈저17년을 마시는 고객에게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마련한 케이크(병당 한조각)을 주면 이를 모아 고객 이름으로 소년소녀 가장이나 고아원 등에 전달하고,그 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해 주는 행사다.행사에 참가한 고객의 명함을 추첨,내년 1월 ‘윈저17년 문화이벤트’에 초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윈저17년의 고급 이미지 부각을 위해 월 1차례 공연·영화 등의 문화행사에 소비자를 초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지난 9월3일 출시한 신제품 ‘랜슬럿(Lancelot)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업소 도우미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서울과 수도권 및 전국 6대 도시를 중심으로 80개 팀이 업소를 돌며 랜슬럿을 직접 홍보하고 있다.딤플을 판매한경험을 살려 거점업소를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을 올 연말까지는 7.5%,내년에는 18%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위스키의 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랜슬럿 브랜드의 수입대체를 위해 내년 말에는 국내에서 병입(Bottling)된 랜슬럿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별화 전략 롯데칠성음료는 1997년 말 ‘스카치블루’를 출시한 이후 일관된 광고 및판촉 전략이 먹혀들어갔다고 자체 평가한다.수백억원에 이르는 광고 물량 싸움에 가세하지 않고 교수,언론인,전문직 종사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회를 열어 스카치블루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고,국산 브랜드의 중요성을 집중 부각한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략의 차별화를 시도,이를 통해 절감된 광고비는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피어스클럽18’을 출시,4년만에 위스키 시장에 다시 진입한 두산은 17년보다 1년 더 성숙된 ‘17+1’ 슬로건으로 18년산 위스키의 가치를 강조한다.17년산 위스키가 접대문화와 고급 위스키의 보통명사가 되어 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18년산이라는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여기에 출고가격을 2만 9480원으로 책정,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로열 살루트를 판매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시바스 리갈의 명성에 부드러운 18을 더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로 ‘시바스 리갈18’의 숙성기간이 긴 점을 부각시킨다.동아제약 계열사인 수석무역은 ‘WHY NOT’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도전적인 광고 카피로 J&B Jet만이 추구하는 특별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가짜 양주 식별법 “모 유명 위스키는 80%가 가짜라더라.” “기내 판매품도 다 믿을 수 없다더라.” 가짜 양주가 판을 치면서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주당들에게 ‘가짜 경계령’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가짜 양주를 가려내는 다양한 감별법이 떠돌고있다.진짜 양주는 불을 붙여봐야 안다거나,술자리엔 양주 전문가를 대동해맛을 감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등의 얘기가 나돈다.‘위조방지 뚜껑’이나 ‘진위 감지 전자혀’까지 나오고 있는 점으로 미뤄 애주가들의 가짜양주 스트레스를 실감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가짜 양주를 ‘족집게’처럼 가려낼 수 있을까? 세관을 통해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본 경험이 풍부한 관세청에 따르면 가짜양주는 병에서부터 ‘빈티’가 난다고 한다.라벨의 인쇄상태가 조잡하거나탈부착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또는 뚜껑의 로고가 어딘지 어설퍼보이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수입인지가 최근 것이 아니거나 술의 색깔이 혼탁해 보여도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일단 양주병을 뒤집어 보라고 권한다.진짜는 상층부에 타원형의 큰 물방울이 생기지만 가짜는 자디잔 물방울들이 떠오른다.시바스리갈이나카뮈같은 경우,흔들면 부유물이 생기는데 정품은 곧 없어지지만 가짜는 한참 지나야 가라앉는다. 관세청 관계자는 “위조범들은 가열하면 유리가 구멍나는 속성을 악용,뜨거운 바늘로 바닥을 뚫어 가짜 술이나 물을 주입하곤 한다.”면서 “이렇게 희석된 주류를 일반인들이 판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입 또는 술집을 고르는 단계에서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술을 시켰을 때 뚜껑이 따져서 나온다면 다른 것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처음에는 정품을 내놓다가도 술자리가 무르익어가면 손님들의 취기를 악용,가짜를 내놓는 악덕 술집이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음주는 가짜 예방법으로도 유효한 셈이다.주당이라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대비,믿을 만한 단골집 하나쯤 개척해 둘 만하다. 양주 구입은 백화점이나 공항의 면세점을 이용하는 게 확실하다.복잡한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수작’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전한다.중국,베트남 등 일부 국가의 기내 판매품은 100% 신뢰해선 안된다고 귀띔한다. 손정숙기자 jssohn@ ★연말 술자리 8계명 ‘숙취’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답은 간단하다.술을 안마시면 된다.하지만 요즘같은 연말엔 술독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마셔도 요령있게 마시는 비법이 필요하다. 우선빈속에는 절대 마시지 말자.먼저 식사를 하고 치즈,두부,고기,생선 등 저지방 고단백 안주를 먼저 먹은 뒤 천천히 술을 마신다. 둘째,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마신다.천천히 마실수록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의 양도 적어지고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분해시킬 여유도 생긴다. 셋째,주량을 절대 넘기지 말자.대체로 체중 60㎏인 성인의 경우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양은 하루 80g 정도다.소주는 2홉들이 1병,맥주 2000㏄,포도주 600㎖ 1병,양주 750㎖ 4분의1병에 해당한다. 넷째,폭탄주를 삼가고 차수변경하며 마시지 말자.술은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농도,흡수율,대사 및 배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 마셔서 좋을 게없다.특히 ‘2차는 기본,3차는 선택’식으로 자리를 옮겨 이것 저것 섞어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섯째,잔을 돌리지 말자.잔을 돌리다 보면 가속도가 붙어 많이 마시게 되고 술을 강제로 권하게 돼 술이 약한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술자리가 ‘지옥’이 된다. 여섯째,매에 장사없듯 술에도 장사가 없다.사흘에 한번쯤은 술자리를 피하는 ‘휴간일(休肝日)’을 가져야 한다.특히 과음한 다음날 ‘술은 술로 풀어야 한다.’며 해장술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말 그대로 독(毒)을 마신다고 보면 된다.뜨거운 된장국이나 콩나물국,차 종류,과일,꿀물 등을 마시는 게 좋다. 일곱째,‘술+담배=죽음의 칵테일’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담배 연기 속에는 2∼6%의 일산화탄소가 있는데 술마시며 담배까지 피우면 거의 연탄가스 중독(일산화탄소 중독)에 가까운 타격을 받게 돼 심장,간,뇌 등에 치명적이다. 마지막으로 술자리에서는 무조건 흥겹게 즐기자.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가며 즐거운 놀이와 모임 그 자체에 열중하다 보면 술도 덜 마시게 되고,좀처럼 만취하지 않게 된다. ▲도움말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洪命鎬) 교수 정리 김성수기자 sskim@
  • LG전자레인지 생산 세계1위/올 1210만대 23%점유

    LG전자가 전자레인지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세계에 전자레인지 1210만대를 출하해 전체시장(5200만대)의 23%를 차지,삼성전자와 중국의 갈란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5일밝혔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도 최근 “LG전자가 81년 첫 제품 출하이후 누적생산량 7500만대와 올해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빌딩에서 세계 1위 등극을 기념,빛으로 요리하는 ‘LG광파(光波) 오븐 솔라돔’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솔라돔은 3년간 3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 전기가열 방식의 오븐으로 기존 가스식보다 조리속도가 3배 빠르고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회사측은 “고열량의 열을 뿜어내는세라믹 히터를 사용해 가열속도를 10초이내로 단축했다.”며 “음식물 맛을최대한 살리고 전력사용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용량은 34ℓ이며 가격은 60만원대로 외국산 제품보다 40%이상 싸다. 박건승기자 ksp@
  •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DVM플러스’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2010년까지 시스템에어컨 부문의 매출을 80억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세계 일류로 육성키로 했다.. 현재 7억달러에 불과한 매출을 2010년까지 80억달러로 늘려 국내 공조시장의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고,세계시장 점유율도 15% 이상으로 늘려 5대 메이저 대열에 진입할 계획.내년 시스템 개발인원을 올해의 1·5배로 늘리고 한국·중국·인도·베트남에 이어 내년초 멕시코·인도·중국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가동,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박건승기자 ksp@
  • 첨단 車부품 한자리에 / 국내외 175개업체 신기술 선보여

    ‘2002 서울모터쇼’는 어느 행사때보다 많은 양산(量産)차와 컨셉트카가 선보인 것 외에도 세계적인 부품·용품업체들이 다수 참가해 경제적 효과 역시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48개 부품업체와 27개 용품업체가 참가,모터쇼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특히 5000여명의 전세계 바이어가 구매 상담을 할 것으로 보여 경제적 효과는 5억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모터쇼 준비위원회는 보고 있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는상징적 의미와 함께 바이어 확보라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어야 성공”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그간 국내에서 열린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은 부품업체들이 참가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부품·용품업체 대부분 참가 국내 최대 모듈업체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만도,한라공조,두원공조 등 대다수 국내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모듈 부품과 텔레매틱스,고기능 에어백 등 첨단 자동차부품과 용품 등을 대대적으로 전시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부품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100평)을 빌려 다양한 첨단 제품을 출품했다.”면서 “크라이슬러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메이커로서 이미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비스 전시장은 첨단 자동차부품의 기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모비스는 첨단 제동장치인 ABS,텔레매틱스,에어백 등을 실제로 경험할 수있는 자동차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부품의 중요도를 쉽게 인지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모듈 중심으로 구성된 모듈카 등 15개의 첨단 부품을 전시하고 있다. 만도는 전기장치 부품과 모듈 등 신제품 37종을 내놓았다.만도는 GM,포드등 세계 유수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운전,제동,현가 부문에서 핵심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에어컨 등 공조시스템에 강점을 보유한 한라공조는범퍼·냉각계·헤드램프로 이뤄진 일체형 모듈을 선보였다. 두원공조는 계열사인 두원정공·두원중공업·두원냉기·두원전자 등 5개사에서 차량용 전기장치 부품,에어컨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있다.자동차 실내의 더운 공기를 찬 공기로 바꾸는 증발기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25%정도 가볍고,냉방성능도 10%정도 향상시킨 제품을 내놓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은 부품업체들이 참가,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모비스 역시 첨단제품을 출품,해외 바이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의 외국 업체도 첨단 제품 출품 외국 부품업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세계 최고의 디젤승용차 엔진 개발업체로 익히 알려진 로버트 보쉬다. 보쉬는 이번 모터쇼에 가솔린·디젤·새시·전자·에너지 시스템과 차체 전기장치,자동변속기 전자제어 모듈 등을 선보였다.특히 디젤 분야의 커먼레일 시스템은 국내 자동차업체들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덴소는 최첨단 엔진관련 부품인 커먼레일 시스템과 산업용 로봇을전시한다. 세계적인 무단변속기(CVT) 개발업체인 일본 자트코의 한국 법인인 자트코코리아는 2ℓ급 CVT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용품업체 중에서는 미국의 듀폰사가 불소(弗素)계 윤활유 제품인 크리톡스를 전시했다.크리톡스는 영하 70∼343도에서도 안정성을 지니는 제품으로 한국시장 개척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의 캉가루·불스원 등 용품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25개 업체가 다양한 용품들을 전시,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작지만 강한 기업] 환기설비 생산업체 ‘엑타’

    “‘평소 곁에 있는 탓에 소중함을 모른다'는 말이 맞습니다.” 환기설비 전문 생산업체인 엑타 천영신(千永信·58)사장은 “현대인들이 공기정화의 중요성을 너무 모른다.”고 탄식했다.“우리나라 건물 내부 공기는 선진국보다 2배 정도 탁합니다.게다가 환경오염 탓에 환기를 해도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힘들죠.” 천사장은 습관적으로 정화된 물을 사먹기에 앞서 공기정화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하주차장 환기설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엑타는 지난달 가정용 레인지후드 ‘쿠벤’을 출시했다.2년간의 연구끝에 엑타가 완성한 최초의 가정용 환기설비였다.그는 “공기가 고속으로 후드면을 따라 흐르면서 주위 공기를 최대한 빨아들이는 효과를 응용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배기팬과 급기팬을 작동해 조리할 때 나오는 냄새,오염가스,잉여열 등이 조리공간 바깥으로 번지는 현상을 막았다는 것이다.가동시 소음도 기존 제품보다 최대 10dB 줄였다.가격은 80만∼120만원.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포스코,삼성,금호,코오롱 등 대형건설업체들과 잇따라 계약을 맺어 출시 2개월만에 매출액 40억원을 기록했다.직원이 35명인 엑타의 지난해 매출액은 50억원.올해는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감량경영과 신제품 개발로 어려웠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이 재도약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1992년에 설립된 엑타는 2000년 초 위기를 맞았다.삼성벤처투자가 25억원을 투자하면서 ‘삼성맨’인 천사장이 ‘해결사’로 영입됐다.그는 1966년 CJ(당시 제일제당)에 입사,삼성항공·삼성전관 공장장,삼성건설 상무를 거쳐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 고문을 지낸 뒤 2000년 11월 엑타에 합류했다. “처음 이곳에 와서는 회사에서 제공되는 자가용 승용차를 처분했습니다.제가 먼저 ‘허리띠를 졸라 메고 연구개발에 몰두하자.’는 취임사를 실천하고 싶었지요.” 그해 겨울이 가기전 ‘쿠벤’을 낳은 엑타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매출액의 2∼3%이었던 연구개발비를 10%로 끌어올렸다.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건설업체와 건축사무소를 찾아다녔다. 대기업 임원 시절이 그립지 않느냐는 물음에 “입사때 삼성은 엑타와 비슷했다.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정은주기자 ejung@
  •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케임브리지大 강연

    삼성전자 황창규(黃昌圭)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19일(한국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 카벤디시 연구소에서 현지 교수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차세대 IT시대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7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케임브리지대에서 한국 기업인이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황 사장이 강연한 카벤디시 연구소는 2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물리학 연구소다. 황 사장은 강연에서 “반도체 시장은 모바일 및 디지털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면서 F램,M램,4기가 DDR 등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을 마친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 집중 소개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뉴스라인/ ‘추계 컴덱스 2002’ 오늘 개막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 전시회인 ‘추계 컴덱스 2002’(COMDEX Fall 2002) 23회 대회가 18∼22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35개국에서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및 각종 정보통신 관련기기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국내업체에서는 삼성전자 등 8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 中 ‘개발거점’ 뜬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중국을 생산거점으로만 활용했던 일본 대형 전자업체들이 설계·개발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소니와 파이오니아,히타치(日立)제작소 등은 중국에 음향·영상 기기와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 연구·개발(R&D)거점을 신설한다.마쓰시타(松下)전기도 현지 개발인력을 현재의 10배인 1750명으로 대폭 늘린다. 이 업체들은 제품 이미지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디자인은 일본에서 결정하되 설계 업무는 중국의 R&D센터로 넘기는 방식을 채택한다.값싼 고학력기술자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어 제품 개발·설계비용을 전체 기업 지출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파이오니아는 카오디오와 DVD플레이어 신제품을 중국에서 개발한다.올해 안으로 상하이(上海)에 거점을 설치,이곳에서 개발된 신제품을 전 세계에 내다 팔 계획이다.매년 20종류의 카오디오 신제품 가운데 2∼3종류를 중국에서 개발한다.현지 기술자 70명 체제로 출발해 점차 증원한다. 히타치는 내년에에어컨,세탁기를 개발하는 연구소를 상하이에 설치한다.중국 내 판매제품은 물론 일본에서 판매할 제품도 대상에 포함된다.매년 20종류의 에어컨 신제품 가운데 두종류를 중국에서 개발하되 장래에는 전세계 매출의 20%를 중국 개발품으로 충당한다. 소니는 2004년을 목표로 상하이에서 TV와 디지털 카메라,컴퓨터 신제품 개발을 시작한다.마쓰시타전기도 2005년부터 세탁기,냉장고 개발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쑤저우(蘇州)의 현지 기술자를 3년내에 50명에서 250명으로 늘리고 베이징(北京)의 전자부품 개발센터 인력도 110명에서 1500명으로 대폭 증원한다. 신문은 “일본 전자업체들이 주로 단순 노동력이 필요한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했으나 최근에는 설계·개발부문으로 이전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marry01@
  • 종목분석/ 아이디스 - DVR 보안시장 최대 수혜주

    국내외 IT(정보통신)산업의 장기 침체는 코스닥 IT기업들을 실적부진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일부 기업에서는 재무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도 IT업종의 주가 흐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IT의 호전없이 경기의 ‘상향 유턴’을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디지털 보안장비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업체가 지난 3월 이후 코스닥시장의 침체에도 불구,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그 중에서도 아이디스는 특히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이다.신제품 출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고객을 확보해 가고 있는 선도업체다. DVR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CCTV보다 우수한 화질과 뛰어난 화면 저장 능력으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세를 타고 있다.국내에서는 주5일근무제 실시와 은행권의 보안강화 덕을 보고 있다.해외에서도 지난해 9·11테러 이후 고성능 디지털 영상 감시장비에 대한 관심이 커져 CCTV시장을 대체해 가고 있다. 아이디스는 기존의 PC타입에서 한걸음 진보된 Stand-alone(단독형) DVR 제품을 신규 출시,수출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말 아이디스의 영업이익률은 34.2%를 기록했다.지난 3·4분기에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돼 영업이익이 45억 7000만원에 이르면서 영업이익률도 42.2%대로 높아졌다.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규모가 이미 지난해 64억원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앞으로 코스닥 IT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실적에 따라 차별화할 전망이다.때문에 단기적 주가상승에도 불구,DVR 시장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아이디스에 대한 관심은 좀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오규(趙吾奎) 동양종금증권 투자정보팀 과장
  • 김치냉장고 230ℓ200만원대도 등장

    고급냉장고인 양문형냉장고보다 비싼 200만원대의 김치냉장고가 등장하는 등 냉장고 시장의 ‘주객(主客)’이 바뀌고 있다.삼성전자는 7일 고급가전브랜드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 6종류를 출시했다. 기존 2실(室) 구조의 저장칸에 1∼2실이 더 추가된 제품들로 3실(170ℓ)과 4실(230ℓ) 각 3종류씩이다.이중 230ℓ 제품은 200만∼210만원.시판중인 김치냉장고로는 최고가다. 일반 양문형냉장고보다도 비싸다.이 회사의 고급 양문형냉장고 지펠은 105만(506ℓ)∼340만원(756ℓ)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치만 저장하는 기존 김치냉장고의 기능을 넘어선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면서 “소비자들도 이런 고급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국세청 돈도 법니다”직무발명특허 13건 개발

    국세청이 세금을 거둬들이기만 하는 곳으로 안다면 오산이다.특허기술을 개발,특허료로 국가 수입을 올리는 데 기여도 한다. 국세청 기술연구소는 4일 산업재산권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류제조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의한 특허 출원을 통해 주류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특허료 수입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가 2000년부터 기술개발한 직무발명 특허는 모두 13건으로,이 가운데 2건은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국가수입을 올리고 있다.7건은 특허등록이 끝나 기술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나머지 4건은 특허청에서 심사 중이다. 대표적인 특허는 술지게미(酒粕)를 재활용해 양질의 증류식 소주를 제조하는 기술.국내 3대 청주·약주제조장에서 생기는 주박 약 2200t을 이용해 소주 350만병(25%,360㎖)을 생산,연간 102억원의 자원재활용이 가능하다. 기술연구소는 현재 국내 주류 제조회사와 1563만 4000원 규모의 특허실시료로 지난 8월5일부터 내년 8월4일까지 1년간 이 기술의 사용계약을 체결했다.이 한가지 특허기술로만 특허 존속기간인 2022년까지20년 동안 31억원 이상의 세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다른 하나는 ‘멥쌀 조미주(調味酒) 원액제조방법’이다.조미주 원료를 값이 비싼 찹쌀에서 싼 멥쌀로 대체,제조기간을 줄여 제조원가를 12.38%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1억 1400만원을 받고 국내 모 회사에 사용계약권을 줬다.특허 존속기간은 2010년까지다. 특허등록을 한 뒤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기술 7건은 ▲곡류와 과실을 이용한 발효주 제조방법 ▲탁주의 혼탁성을 향상시킨 탁주 제조방법 ▲매실을 이용한 과실주 제조방법 ▲참다래를 이용한 과실주 제조방법 ▲감자를 이용한 증류식 소주 제조방법 등이다. 1909년 10월1일 대한제국 탁지부 산하 양조시험소로 출발한 기술연구소는 1966년 3월 국세청 발족과 함께 산하기관으로 편입된 국내 유일의 주류분석 연구기관이다. 연구소장을 포함해 화공직 24명,세무직 2명,기능직 등 모두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 제조업 생산능력 답보상태

    기업들의 투자기피로 제조업의 생산설비 수준이 지난 1년간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사무기계 등 일부 업종의 경우 설비수준이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의 과잉투자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데다 불투명한 경기로 투자가 극히 부진한 탓이다. 특히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1998년에도 연간 10% 수준의 생산능력 증가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할때 지금의 설비투자 부진은 최악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경기회복때 생산시설이 수요를 감당치 못하는데다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업종의 경우 투자부족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제조업의 생산능력지수는 154.9로 1년전인 2001년 9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97년 113.6,98년 119.1,99년 129.4,2000년 142.8,2001년 153.3 등 해마다 5∼13포인트대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이 지수는 개별업체들의 최대 생산능력과 설비 효율성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것으로 95년 100을 기준으로 한것이다. 국내 전체 생산능력지수는 지난 7월 하락이후 8,9월 연속으로 ‘제로성장’을 이어가는 등 1년째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98년 216에서 99년 311.7,2000년 404.1,2001년 511.4 등 해마다 100포인트 안팎의 고속성장을 해온 반도체 관련설비(통계청 분류 ‘전자관 및 기타부품’)는 올들어 9월까지 52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통신기기 및 방송장비’(휴대폰·통신시스템·인터넷장비 등)는 98년 169.2, 99년 227.2, 2000년 304.5, 2001년 340.4로 증가했으나 올해에는 360.1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특히 PC 및 관련부품을 포함한 ‘사무·계산·회계용기계는' 지난해 261.1에서 올해에는 255로 오히려 떨어졌다.‘가정용 기계장비’(주로 가전제품)도 올해에는 99∼2001년의 5∼10% 성장세보다 크게 둔화된 1.4포인트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렇게 제조업의 생산능력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설비투자부진이 주된 원인이다.99년 43.5%,2000년 30.1%에 달했던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전년대비)은 지난해 마이너스(-5.1%)를 기록한 데이어 올해 역시 1분기 2.2% 증가,2분기 0.2% 감소,3분기 0.2% 증가 등 바닥권을 헤메고 있다. 이 정도면 노후시설 교체조차 이루어지지 않음을 뜻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吳文碩·본지 명예논설위원) 경제연구센터장은 “경기가 회복돼서 생산이 늘었는데도 성장부문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제조업의 성장잠재력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경우,기업의 원가부담 증가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英) 경제동향실장은 “일부 제조업 부문의 과잉투자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면서 “다만 신규 핵심사업이나 IT(정보기술)분야 등 필요한 곳에도 투자가 안 이루어지는 상황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002 대한매일 광고대상 부문별 우수상/ 주류부문 하이트 ‘하이트프라임맥주’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습니다.맥주는 오직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이 법은 맥주에 대한 독일인들의 긍지를 보여줍니다. 올 3월 출시된 ‘프라임맥주’는 우리나라에 순수령 시대를 연 기념비적 제품입니다.사실 하이트맥주가 이미 국내시장의 50%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맥주의 출시는 모험으로 불리기까지 했지만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은 이런 염려를 쓸데 없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컨셉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켰습니다. 김정수 마케팅팀 부장
  • 새달시행 공정공시제 문답풀이

    11월1일부터 공정공시제(Fair Disclosure)가 시행된다.기업 임직원들은 ‘자나깨나 입조심’을 해야하지만 소액투자자들은 ‘정보의 소외’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어 반길 일이다.세계에서 미국과 우리나라만 도입하고 있는 제도인 만큼 시행 초기에는 혼란도 예상된다.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공정공시란 말 그대로 정보를 공평하게 노출시킨다는 뜻이다.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보를 몇몇 사람에게만 먼저 알려서는 안된다.한날 한시에 세상에 대고 동시에 공개해야 한다. ◆어떤 점에서 소액 투자자에게 유리한가 그동안 기업들은 자사 기업주가에 영향력이 큰 기관투자가나 전담 애널리스트에게 중요 기업정보를 먼저 제공해온 관행이 있었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액투자자들도 이들과 똑같은 시점에 정보를 갖게 된다.‘뒷북 정보’로 투자 손해를 보는 일이 그만큼 줄게 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공정공시 대상인가 매출액,손익 등 재무제표상의 주요 사항은 물론 신규사업 추진,신시장 개척,주력업종 변경,신제품·신기술 개발계획 등이 해당된다.재무제표의 경우 ‘분기’ 이상의 장기 전망·예측치도 공정공시 적용을 받는다.‘월간’ 단위의 ‘실적 잠정치’라도 실적치에 가깝기 때문에 공정공시를 해야한다. ◆연초 당해 연도의 사업 및 경영계획을 보도자료,홈페이지,신년모임 등을 통해 발표하는 것도 위법인가 보도자료를 뿌리거나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발표하는 것은 위법이다.최소한자료배포 및 간담회 10분전에 공시해야한다.신년모임의 경우 참석자 가운데 애널리스트,기관투자가,언론인 등이 있으면 역시 10분전에 공시해야 한다.지인(知人) 등 단순한 친목모임이라면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도 선별적인 정보제공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다만 홈페이지에 올린 이후라도 그 내용을 특정인에게 제공할 때는 사전 공시를 해야하는 의무가 생긴다. ◆기자에게 공정공시 대상 정보를 제공했다면,그리고 이 내용이 기사화됐다면 해당기업이나 기자는 공정공시 저촉을 받나 보도 목적의 취재는 공정공시 저촉을 받지 않는다.해당회사는 자료를 주기전에 보도 목적인지 기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주요 주주도 공정공시 의무를 이행해야 하나 이행해야 한다. ◆기업설명회(IR) 내용을 공정공시를 통해 사전에 신고했으나 막상 IR 진행중에 참석자의 질문 등으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게 됐을 때는 어떻게 되나 고의성이 없다면 제재는 받지 않는다.다만 지체없이 사후 공시해야 한다.고의로 누설한 것이 아니어도 당일까지 공시하지 않으면 제재받는다.만약 공시접수가 끝난 저녁 8시30분 이후라면 다음날 아침 공시접수가 시작되는 7시30분에 바로 공시해야 한다. ◆위반하면 무슨 제재가 따르나 한번 위반하면 불성실공시 기업으로 지정돼 하룻동안 주식거래가 정지된다.4차례 위반하면 관리종목으로 강등되고,6차례 위반하면 퇴출된다. ◆일반공시와 공정공시를 각각 2차례 위반하면 어떻게 되나 공정공시 위반 2회는 일반공시 위반 1회에 해당된다.따라서 일반공시를 3회 위반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퇴출된다.일반공시는 공정공시보다 규정이 엄격해 3회만 위반하면 퇴출이다. ◆공정공시를 위반한 기업이나 관련자를 대상으로 형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 공정공시는 법적 강제조항이 아닌 증권업협회 자율규제 조항이어서 형사처벌은 불가능하다. ◆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통계청,증권업협회,신용평가회사 등 관리·감독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할 경우에도 이 사실을 알려야 하나 알리지 않아도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복지 40~80/ 노인들의 新사랑방 ‘인터넷 실버사이트’

    ‘인터넷 실버사이트’가 노년층의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 상담과 병원예약,노인용품 판매,유·무료 양로 및 요양 시설 소개는 기본이고 보험가입,장례,가사대행 등 일상생활속에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또 유언장 작성,회고록 집필,유산상속에 관한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각종 인터넷 실버 사이트들도 성업중이다.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는 실버시터가 등장했고 토론방이 개설된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성 소개도 이뤄지고 있다.이들 사이트의 노인 참여도 및 활용도는 예상외로 높다는 설명이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실버넷이라는 5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숙명여대 등 각 대학 평생교육원의 경우 실버산업 강좌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다. ◆2002년 한국노인들의 자화상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동갑내기 부인과 함께 33평형 아파트에 사는 신모(63)씨는 “요즘 노인들은 이메일을 통해 서로 소식을 주고받는 등 정보화 수준이 생각보다 높다.”면서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뒤 소일거리가 없어 몇년동안 안방차지를하기도 했지만 인터넷을 배우고나서부터는 하루하루가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직장에 다니는 막내아들과 함께 사는 이모(72)씨는 능숙한 일본어 구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멋쟁이 할아버지.이씨는 “주위사람들이 행여 ‘노인냄새’를 맡을까봐 신경이 쓰여 향수를 사용한 지 2년쯤 됐다.”면서 “하루 한번꼴로 노인대상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물건도 구입하고 채팅도 하지만 일반 사이트에 비해 좀 시시한 편”이라고 다소 불만스러워했다. 지난해 한 인터넷사이트의 회원으로 등록한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에 사는강모(67·여)씨는 관절염으로 바깥 나들이가 다소 불편하지만 매일 단골사이트에 들러 새로 나온 용품이 있는지 살펴보고 국내외 노인관련 소식이나 회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정년퇴직한 강씨는 “주위 친구들 대부분이 일정 수준이상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자녀들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 실버사이트 이용률이 높다.”고 말했다. ◆실버산업과 시장규모 우리나라는 65세이상 인구가 전 인구의 7%를 넘는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실버산업은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면에서 여러가지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즉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신용과 신뢰를 통해 고령자들에게 안정감과 평안함을 제공하는 공익성과 수익성이 결부된 산업이다.또 중소기업에 적합하며 보건,의료 등 타제품과의 연계성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전체 시장규모에 대한 추산은 불가능한 실정이다.노인용품에 대한 정의나 산업분류가 없는 탓이다.다만 지난 96년 보장구 및 가정의료용기 시장의 매출액을 통해 간접적으로 시장규모가 6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을 뿐이다.노인인구의 비율이 10%에 이르는 2005년부터 시장규모가 확대되기 시작,2010년이면 40조원을 상회하는 엄청난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실버상품 대부분이 수입품이며 가격도 비싸 노인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것도 우리의 현실이다.실버용품전문업체들도 국산품보다는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시장이 외국기업에 잠식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한다. 한 실버 용품전문점 관계자는 “쇼핑몰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팔 만한 물건은 없는 실정”이라며 “노인용 미끄럼방지 양말 같은 사소한 물품도 수입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털어놓았다. ◆실버사이트별 콘텐츠 노년층을 겨냥한 실버사이트는 20여개가 있다.하지만 제대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사이트는 실버월드,유니실버,실버빌,굿실버,시니어마을,실버마을 등 몇손가락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이밖에 대부분의 사이트는 자사 생산 노인용품이나 노인시설을 간접 광고하기 위해 편법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또 이름만 등록돼 있을 뿐 들어가보면 개설준비중이거나 엉뚱한 선전만 늘어놓은 사이트도 있다. 유니실버(www.unisilver.co.kr)의 경우 국내 실버산업관련 제1호 벤처기업을 표방한다.특히 몸이 불편해 의료인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간호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너싱홈’개념을 처음 도입한 업체이다. 효도나라 실버월드(www.silverworld.co.kr)에는 대화방이 개설돼 있으며 실버전문가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회고록 집필대행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및 장애인 포털사이트로는 코지라이프(cozylife.co.kr)와 에이블데이터(www.abledata.co.kr)가 있다. 이밖에 엔조이그레이(www.enjoy gray.co.kr),실버스핸드(www.silver shand.co.kr),실버톡(www.silvertalk.co.kr),굿실버(www.goodsilver.net)는 노인용품 쇼핑몰을 중심으로 노년층의 기호를 맞추는 각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노인용품 어떤 것들이 있나 최근 서울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내 영세 독거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선물,호평을 받았다. 실버카는 가방이 달린 노인보행 보조기.키에 맞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브레이크와 장바구니로 이용할 수 있는 가방까지 달려있다.지팡이 대신 사용하면서 여러모로 편리한 실버용품이다.실버용품전문매장이나 인터넷 실버쇼핑몰에서는 이같은 다기능 실버카를 종류에 따라 28만∼3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실버용품도 첨단시대를 맞고 있다.특히 가족들의 손이 많이 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전문매장을 채우고 있다. 국내 업체가 개발,세계100대 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특허품 ‘골밀도전화기’(7만원)는 청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난청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노인들에겐 희소식이다.수화기를 얼굴 부위의 뼈에 대면 일반인과 마찬가지 수준의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욕조에서 잘 미끄러지거나 일어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장,탈착 가능욕조 손잡이’(2만∼3만 5000원),양말 밑부분을 특수고무 처리해 미끄러지지 않는 ‘케어스탭 양말’(3켤레 2만 1000원),침대에서 손쉽게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침상용 손잡이 대변기’(2만 4000원)도 나와 있다.손잡이 대변기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삶을 수 있도록 내열성이 뛰어나 위생적이다. 요실금 팬티보다 착용감이 좋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요실금 팬티’(180장에 5만 5000원),식사 때 음식을 흘리는 노인 환자의 손 흔들림을 방지하는 ‘식사도구 홀드’(2만 6000원),다양한 형태·재질의 ‘접이식 좌변기’(5만 4000∼9만 5000원),‘욕창방지용 쿠션’(1만 9000∼4만 7000원)도 새롭게 선보인 인기 노인용품이다. 이밖에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노린스 샴푸’(3개 2만 7000원)와물 없이 목욕가능한 ‘노린스 바디바스’(3개 2만 7000원)제품은 우주비행사들이 우주항해 때 사용하는 첨단용품으로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아동에게 편리하다.또 3단 접이식 ‘T자형 지팡이’(1만 9000원)와 침대에서 누운 채 진공공기주입기로 공기를 불어넣어 목욕을 할 수 있는 ‘이지배스’(48만원)도 나와 있다. 노주석기자
  • 신상품/ 라끄베르 신제품 초특가전

    삼성물산 케어캠프닷컴(www.carecamp.com)은 라끄베르 스킨케어,메이크업신제품을 60% 할인 판매하는 ‘라끄베르 신제품 초특가전’을 11월30일까지 연다.건성·중복합 피부용 3종세트는 5만 1200원,피지조절을 위한 세범 다이어트 스킨과 에멀전이 각각 1만 3200원,1만 4400원,클린 앤 인텐시브 마스카라 1만800원,픽스 인 허니 립스틱 1만200원 등이다.(02)2056-974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