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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븐 조작법 음성으로 알려주고 세계 첫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오븐 조작법 음성으로 알려주고 세계 첫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말하는 오븐’과 ‘햇빛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대우일렉과 삼성전자가 나란히 가전 신제품을 내놨다. 대우일렉은 11일 국내 최초로 음성안내 기능이 들어간 클라쎄 ‘말하는 오븐’을 출시했다. 전자레인지·그릴·오븐· 발효·건조기 기능을 갖춘 복합 오븐으로, 제품 조작 방법을 뒷면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오븐 조작에 서툰 노인이나 어린이도 음성을 듣고 그대로 따라 하면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한 것이 특징. 1㎏ 닭구이 요리 시간이 기존 제품은 1시간30분 걸리지만 신제품은 29분이면 완성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은 각각 49만 8000원, 39만 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인도 델리 인근의 삼성 노이다 복합단지에서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크레스트 구루(글로벌 명칭=크레스트 솔라)’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크레스트 구루’는 휴대전화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붙여 햇빛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맑은 날 정오(8만룩스 노출) 기준으로 1시간 충전하면 5~10분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사용자 식별 모듈(SIM) 카드를 바꾸면 지정된 번호로 문자메시지(SMS)를 자동으로 보내는 ‘모바일 트래커’ 기능을 비롯해 비상용 랜턴, FM 라디오 등 특화 기능도 탑재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막걸리 리포트②] 왕족들만 즐겼던 막걸리 ‘이화주’

    [막걸리 리포트②] 왕족들만 즐겼던 막걸리 ‘이화주’

    ◇생막걸리의 변화무쌍한 맛은 저주일까, 축복일까? 효묘를 비롯한 각종 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는 어르신들 말 그대로 ‘조석(朝夕)으로’ 맛이 달라진다. 제조된 후 발효 과정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는 여름철에 가장 취약하다. 아예 부글부글 끓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때문에 대량 생산과 유통이 쉽지 않다. 냉장 유통이 답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러나 균일화 된 맛을 선보일 수 없는 것을 굳이 저주라고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여러 환경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는 것을 즐기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품종과 생산 지역, 와인 생산자와 빈티지를 따지는 와인처럼, 각각의 특성별 맛을 깐깐하게 따지고 구별하는 것을 막걸리 문화로 만들면 된다. ◇막걸리에도 ‘떼루아’가 있다? 프랑스어로 떼루아(terroire)의 사전적 의미는 ‘토양’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 의미는 그보다 훨씬 포괄적이다. 와인이 생산되는 여건, 즉 토양과 기후, 자연 조건, 그리고 생산자들의 손맛 등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와인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이 떼루아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인근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의 맛과 향이 크게 다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 와인 문화의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반면 해악도 많이 끼친 일본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이 떼루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이래, 지난해에는 동명의 SBS 드라마까지 등장했다. 친친의 장기철 대표는 “막걸리야말로 떼루아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술”이라고 주장했다. 생산자마다 제조법이 조금씩 다르고, 원료가 각기 다르고, 생산 지역의 물을 포함해 기후 환경이 막걸리의 맛에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기타제재주인 소주는 물론, 위스키 같은 증류주나 맥주 같은 발효주와도 비교도 안 될 정도라는 것이다. ◇막걸리의 원형, 이화주(梨花酒)를 아십니까? 고려시대 사서에도 이화주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쌀로만 빚은 탁주 원액이다. 막걸리와 달리 물을 타지 않고, 재료가 삭는 과정에서 수분이 생긴다. 걸쭉한 형태에 맛은 씁쓰레하다. 이화주라는 이름은 배꽃(梨花)이 필 무렵 담근다고 해서 생겨났다. 고려 이후에는 이화주를 담그는 철이 따로 없었다. 술 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허시명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은 “이화주가 훗날 다양한 탁주로 분화했다는 점에서, 막걸리의 원형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은 없다. 다만 한 국산주 제조사가 운영중인 전통 주막에서 시험 판매중이다(사진). ◇세대별로 좋아하는 막걸리 맛이 따로 있다? 맛에 대한 세대별 선호도 차가 큰 편이다. 이미 막걸리에 익숙한 기성세대는 비교적 쓴 맛을 좋아한다. 그 가운데는 밀 막걸리만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쌀 막걸리조차 지나치게 맑고 담백하다는 이유에서다. 오랫동안 밀 막걸리의 술 맛에 길들여져서다. 반면 신세대는 톡 쏘는 청량감을 중시한다. 게다가 단 맛을 선호한다. 일부 막걸리 제조사들이 더덕이나 인삼을 비롯해 각종 과일을 첨가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 있다. 전통주 제조로 유명한 국순당은 아예 아스파탐을 첨가한 신세대용 생막걸리(사진)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스파탐은 쓴 맛을 줄여주고,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다. 시음회에서는 선보인 막걸리 가운데 막걸리 맛의 원형에 가까웠던 것은 무형문화재인 송명섭씨가 만든 생막걸리. 쓰고 텁텁했지만 연배가 있는 막걸리 전문가들이 극찬했다. 반면 소백산 지역의 명주로 꼽히는 대강막걸리나 오곡막걸리는 솔잎을 첨가하거나 오곡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쓴 맛에 변형을 준 것이었다. 신세대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었던 것은 청량감과 일품인 데다가 쓴 맛을 다소 줄인 충북 덕산 막걸리였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퍼스널케어와 ‘위젯’의 만남 ‘블로그 마케팅’

    퍼스널케어와 ‘위젯’의 만남 ‘블로그 마케팅’

    퍼스널 케어와 IT(정보통신)가 만났다. 퍼스널 케어 업체 니베아는 최근 파워 블로거 30명을 초청해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런칭 컨퍼런스’를 열었다.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런칭 컨퍼런스’는 미에 관심있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자사 신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퍼스널 케어 분야에서 IT를 활용한 전략 마케팅 중 드문 사례란 점에 의미가 있다. 핵심은 작은 응용 프로그램인 ‘위젯’이다. 네티즌들이 니베아 홈페이지에 일일이 들어가지 않아도 ‘위젯’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니베아는 제품정보 외에 쇼핑정보, 패션정보, 연예정보 등 네티즌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정보를 모아 블로그에 노출시키고 있다. 이번 ‘위젯’ 마케팅은 18세에서 29세의 인터넷 활동도가 높은 여성을 타겟으로 올해 3월부터 기획돼 6월 초부터 실시됐다. 니베아 측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인터넷 입소문 효과로 잠재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강기태 니베아 마케팅 이사는 “기존의 구매정보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위젯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퍼스널 케어 시장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발달하는 것이 현재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떠먹는 요구르트 ‘날씬한 유혹’

    떠먹는 요구르트 ‘날씬한 유혹’

    발효유 시장에서 한국은 그동안 예외였다. ‘떠먹는 요구르트’보다 마시는 요구르트’가 인기를 끌어온 게 그렇고, 유산균의 기능성만큼이나 달착지근한 과일맛이 부각된 것도 서구와는 다른 모습이다. 그런데 변화가 느껴진다. 5일 한국 유가공협회에 따르면 1인당 마시는 발효유 소비량이 2006년 6.7㎏, 2007년 6.3㎏으로 줄었다. 반면 떠먹는 발효유의 국내 시장규모는 2007년 1938억원, 지난해 2097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런 변화에 힘입어 최대 유가공업체인 다농이 국내 시장에 재진출했다. 13년 전 한국 사업을 접었다가 다시 도전한다. 다농은 LG생활건강의 유통망을 활용, 올해 하반기부터 요구르트 제품을 출시한다.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요플레’의 빙그레, ‘슈퍼100’을 판매하는 전체 발효유 시장의 절대 강자 한국야쿠르트도 신제품으로 맞불을 놓았다. ‘떠먹는 불가리스’를 내놓으며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 선두권으로 진입한 남양유업, 국내 최초로 떠먹는 요구르트 ‘바이오거트’를 내놓았던 매일유업도, 롯데의 ‘후레쉬’, 서울우유의 ‘요델리퀸’, 동원F&B의 ‘요러브’ 등도 경쟁력 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라겐 첨가 여성고객 노려 업계는 떠먹는 요구르트가 최근 성장한 요인을 큰 안목에서 바라본다. 웰빙 트렌드와 아침식사 방식의 변화 등이 사람들의 식감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1990년대에 형성된 시장이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게 된 배경이다. 어떤 방향으로 변했는지 채 파악이 끝나지 않은 ‘식감’을 잡기 위한 노력도 업체별로 각양각색이다. 그러면서도 제품 이름 등 외양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하루 평균 70만개씩 팔리며 지난해 매출 900억원을 기록한 ‘요플레’의 빙그레는 ‘요플레 오리지널 제로’를 내놓았다. 칼로리를 기존의 60~70% 수준으로 줄이고 지방을 뺀 제품으로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여성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킨다. 지난 1월 출시된 남양유업의 ‘떠먹는 불가리스’는 하루 50만개씩 팔려나가며 ‘요플레’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콜라겐·진주가루·피노틴·히알루론산 등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담았는데, 식용뿐 아니라 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떠먹는 요구르트의 쓰임새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바이오거트’의 매일유업은 지난 4일 무색소·무안정제·무향료 요구르트 ‘바이오거트 퓨어’를 내놓았다. 숟가락으로 뜨면 흘러내리지 않고 두부처럼 살짝 들리게 했다. 설비 도입에만 60억원을 썼다. 이 회사 발효유팀 신근호 팀장은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점에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리뉴얼한 ‘슈퍼100 프리미엄’도 과육 함유량을 10% 이상으로 높이고, 콜라겐을 첨가했다. 제품군도 늘렸는데 이 가운데 ‘슈퍼100 블루베리 저지방’은 지방 함량을 낮추고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강화했다. ●김연아·문근영·유승호 등 광고모델 경쟁도 떠먹는 요구르트 경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광고모델 경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별로 가격과 기능이 비슷한 제품들이어서 TV광고와 제품 포장에 인쇄되는 모델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참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재창출하고 있는 모델들은 제품의 특성과 닮은 꼴이다. ‘불가리스’가 탤런트 문근영을 기용해 강한 인상을 심은 데 이어 ‘슈퍼100’ 모델로는 배우 유승호가 나섰다. ‘바이어거트 퓨어’의 모델은 피겨 선수 김연아로 촬영장에서 30통을 먹었다고 매일유업측이 밝혔다. ‘요플레’도 오랜만에 요플레를 먹고 가볍게 하늘로 올라가는 모델들을 그린 광고를 제작, 방영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초보 이용자 잡아라” 해외 게임계 잰걸음

    “초보 이용자 잡아라” 해외 게임계 잰걸음

    쉽게 즐기자. 북미 최대 게임 전시회 ‘E3 2009’가 지난 3일(한국시간) 개막돼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초보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해외 게임업체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컨트롤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기술을 경쟁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모션 컨트롤러의 개념으로 활용될 이들 기술은 게임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게임의 내용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쌍방향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음 단계는 컨트롤러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피트니스 게임 ‘위 핏 플러스’와 건강 게임 ‘위 바이탈리티 센서’를 선보였다. ‘위 핏 플러스’는 전작 ‘위 핏’에 게임 이용자의 열량을 계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위 바이탈리티 센서’는 게임 이용자의 맥박 등 신체 정보를 게임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 업체의 이러한 움직임은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고급 게임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쏟아내기에 바빴다. 게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들 게임 이용자를 포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러한 고정관념은 최근 들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게임시장이 도약하려면 일반인들을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은 ‘위 바이탈리티 센서’를 공개하면서 “지금까지의 게임은 이용자를 흥분시키기 위한 것이었지만 앞으로는 게임이 편안함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 MS ‘프로젝트 너틀’ 동영상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하우젠 2세대 버블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하우젠 2세대 버블 신제품 출시

     출시 8개월만에 10만대가 팔리며 ‘버블 세탁’ 돌풍을 일으킨 ‘하우젠 버블’ 세탁기 2세대 8종이 3일 출시됐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은 더 깨끗한 세탁은 물론 장시간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기능을 추가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스킨케어’ 기능은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할 때 피부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해준다.세탁시 많은 버블을 발생시키고 헹굼 물의 양을 늘려 속옷이나 아기 옷들을 손상없이 세탁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살균 통세척’ 기능은 전용세제 없이 70도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고속 회전시켜 세탁조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1/300만 수준으로 줄여 주고, 곰팡이와 물때까지 제거한다.  살균 통세척 1회 사용시 180원 비용으로(전기료와 물 사용료 포함) 부담없이 통 세척을 할 수 있으며, 세탁 30회마다 통세척 시기를 알려줘 세탁조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2~3켤레의 실내화나 운동화를 47분 안에 세탁하는 ‘버블 슈즈’ 기능이 있어 실내화 빨래를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은 한 번에 4~5ℓ의 헹굼물을 더 받는 물 추가 기능과 7회까지 헹굼 횟수를 늘리는 헹굼 추가 기능, 4단계로 진행되는 ‘청정 헹굼’을 적용해 헹굼력을 극대화했다.이에 따라 탁월한 헹굼 능력과 함께 잔류 세제량을 줄여 세탁 후 더욱 깨끗하게 옷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설계된 드럼 내벽은 세탁물과의 접촉 면적을 늘려 세탁 효율을 높이면서도 세탁물의 섬유 손상은 최소화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유도해 헹굼이 더 잘 되게 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이지 세제함’은 가로*세로 4칸으로, 각 칸을 넓혀 세제가 옆 칸으로 넘치는 것을 방지했다.  또 이 제품은 26cm 수납함을 세탁기와 일체형으로 제작해 수납함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세탁물을 꺼낼 수 있다.  디자인면에서도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제품의 색상에 맞춘 컬러 포인트 도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하우젠 2세대 버블은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기능을 제품에 반영했다”며 “세탁력은 물론 사용자의 시간, 편의성, 사용성까지 고려하는 기술과 디자인으로 드럼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은 12kg, 13kg 용량별로 4종씩 총 8종이며 판매가는 105만~159만원선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신제품의 성능을 이색적으로 알리는 ‘버블 1분 스피치’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제품 구입후 ‘달라진 나의 세탁생활 에피소드’를 온라인 커뮤니티 (cafe.naver.com/hauzenbubble2008)에 1분 스피치 형식으로 작성한 고객들에게 10만~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Korea Postal Forum 2009’ 4~5일 개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4~5일 포스트타워(서울 중앙우체국) 10층에서 우정기술·정책분야 학술행사인 ‘Korea Postal Forum 2009’ 를 개최한다.  ’Innovation,Overcome,Expansion: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하자’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정기술 분야의 국내·외 우정물류 전문가 초청 강연과 국내 19개 우정 IT 산업체의 신제품이 전시돼 우정산업과 기술발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한 우정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첨단 우정 IT장비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정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2002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이날 포럼에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중국우정공사 등 국내·외 우정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상우편물 감소에 대비한 우편서비스 전략’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우편사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인우체국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IT 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무인택배시스템, 무인우편창구, ePOST(인터넷우체국), 고객참여형 창구시스템, 우체국금융 자동화장비 등을 한 곳에 설치해 원스톱으로 우편과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PDA, 스캐너, 네트워크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우정 IT 제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용어설명  1.무인택배시스템:고객이 직접 택배 발송과 수령을 행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아파트 출입구, 지하철역사 등 공공장소에도 설치 가능)  2.무인우편창구:고객이 직접 통상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는 장비(공공장소에 설치 가능)  3.고객참여형 창구시스템:고객이 5통 이상의 등기통상 우편물을 발송시 우편물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접수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시스템(5통 접수시 10분→3분으로 7분 단축)  4.우체국금융 자동화장비:고객이 직접 현금을 찾거나 이체할 수 있는 장비(CD, ATM 등)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6월15일, 신개념의 삼성 휴대폰이 온다”

     삼성전자는 ‘Samsung Unpacked’란 티징 사이트를 열고 오는 15일 글로벌 전략 휴대폰 출시 발표를 위한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사이트는 http://www.samsungunpacked.com이다.  ‘언팩(Unpack)’은 제품 박스를 개봉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이번 ‘Samsung Unpacked’을 통해 삼성 전략폰에 대한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유발, 제품 출시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msung Unpacked’ 사이트에는 15일 제품 공개일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있으며 X-ray가 투시된 휴대폰 사진, 런칭 행사 장소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돼 있다.특히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응모한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15일 제품 런칭 행사에 직접 참여해 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휴대폰은 기존 휴대폰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휴대폰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깜짝 놀랄 만한 모바일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 3개국에서 15일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R&D 국제협력 활성화 시급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공동연구는 과학기술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정책연구보고서 ‘창조적 실용외교 노선에 따른 전략적 국제공동연구 추진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제공동연구(R&D 국제협력) 수준은 세계 수준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정책연구보고서는 교과부 의뢰로 홍익대 산업협력단이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공동특허건수는 연구원 1000명당 0.15건으로 OECD국가 평균(0.6건)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 R&D예산 중 국제협력사업 비중은 6.7%로, 핀란드(54.1%), 독일(25%)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는 이같은 격차의 원인으로 그동안 우리나라 과학기술계가 지나치게 순혈주의를 강조했고, 한국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에만 치우쳐왔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연구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적공동연구 참여 유형을 선정해 기술수준과 기술의 중요도에 따른 ▲관련 전문가의 해외파견 ▲외국연구자 유치 및 기술연수 ▲정보교환 ▲위탁연구 ▲국제협약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홍익대 경영대학 정태영 교수는 “아직도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는 개방이 덜 돼 있고 비자율적이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슬라이드 PSP’ 소문의 실체 ‘PSP go’ 등장

    ‘슬라이드 PSP’ 소문의 실체 ‘PSP go’ 등장

    소니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새로운 모델인 ‘PSP go’ 등장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게임스팟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게임전시회 ‘E3’에 앞서 ‘PSP go’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조작부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UMD(유니버셜미디어디스크) 드라이브 대신 16GB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새롭게 채택했다. 또 내려받기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별도의 확장 메모리를 통해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이는 소문만 무성했던 신제품의 존재를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신형 ‘PSP’에 슬라이드 방식이 장착되고 UMD 드라이브가 삭제될 것이란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관련 업계는 벌써부터 새로운 ‘PSP’의 등장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궁금한 것은 세부 사항이다. ‘내려받기 방식이 적용될 경우 기존의 UMD 게임은 어떻게 활용될지’, ‘게임 조작을 위한 시스템 구성은 어떨지’, ‘PSP2의 개념을 대신하는 것인지’ 등이 대표적인 관심거리다. 업계 일각은 내려받기 방식의 게임 유통 시스템에 생소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를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을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본사로부터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사실 여부를 단정짓기 이르다”며 “한국시간으로 3일 새벽쯤 E3 행사장에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무렵 구체적인 정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 ‘PSP’는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전세계 누적 판매 대수 500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2004년 12월 12일 일본 지역에서 첫선을 보인 후 약 4년만의 기록이다. ‘PSP’ 전용 게임 타이틀은 전세계에 걸쳐 2000장 이상 선보였다. 누적 판매 타이틀 수는 약 2억장에 달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와인, 거품 빼고 마시기엔 6월이 적기

    와인, 거품 빼고 마시기엔 6월이 적기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가 위축돼 와인 시장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얇아진 지갑을 걱정하는 와인 애호가들이 외식자체를 줄이면서 와인 소비도 덩달아 줄고 있는 것(전년 대비 와인 소비량 12.5% 감소)으로 풀이된다. 이에 재고 부담을 덜려는 와인 수입업체와 현금이 부족한 와인 회사들이 앞 다퉈 가격 할인에 나설 계획이다. 와인 비수기인 여름을 맞은 행사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와인 수입사 ㈜바쿠스 직영 와인 샵 ‘텐투텐’에서 오는 10일 모든 와인을 50% 할인 판매하는 ‘텐데이(10-DAY)’ 이벤트를 개최한다. 총 180종의 와인이 준비돼 있으며 보르도 5대 샤또 특급 와인부터 대중적인 칠레와인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1개 품목당 2병까지, 1인당 10병까지 할인한다. 여름철 와인관리에 애를 먹는 이들을 위해 와인나라는 전 매장에서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인기 와인 셀러를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LG, 하이얼, 위브, 윈텍 등 국내외 유명 와인셀러 총 16종이 선보인다. 할인율은 국내 최대폭인 25%다. 최대 209병까지 보관이 가능한 ‘위브-200CLS’는 권장가 268만원에서 25% 이상 할인된 199만원에 선보인다. 국내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LG 디오스 R-WZ82GJX’도 정상가 199만원에서 20%할인된 159만 2000원에 판매한다. 외관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하이얼 와인셀러 신제품 4종도 최초로 선보인다.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선착순 50여명에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연극 레인맨 공연 티켓이 주어진다. LG 디오스 와인셀러 구매자(‘R-WZ42JKX’ 제외)에겐 5만원 상당의 프랑스ㆍ스페인 와인 2병을 준다. 하이얼 셀러를 구매하면 전동식 와인 오프너가 증정된다. 구매자 전원에겐 5만원 상당의 크리스탈 화이트 글라스 2잔과 1만원 상당의 와인나라 상품권도 주어진다. 백화점들도 와인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와인 전문회사 ‘신세계엘앤비(L&B)’를 세워 직수입 방식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파는 와인 값을 20~40% 가량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와인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크랑크뤼급 와인 9품목과 국가별 인기 와인들을 묶은 ‘H 스타일’ 와인 34품목을 시중 판매가보다 20~50% 가량 가격을 낮춰 선보인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황 끄떡없는 프리미엄 가전

    ‘불황에도 잘 나가네.’LG전자의 냉장고와 삼성전자의 에어컨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샤인 디오스(DIOS) 냉장고 판매량이 이달 초 1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주방 가전에서 스테인리스 디자인이 인기를 끌면서 연말까지 샤인 디오스 냉장고 누적 판매량도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규 LG전자 HAC 마케팅팀 상무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와 희소성을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의 요구에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샤인 디오스는 스테인리스로 만든 제품으로 25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200만원대 프리미엄 냉장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인 디오스의 성공에 힘입어 28일부터 752ℓ 용량의 2009년형 샤인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삼성전자 에어컨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중국 톈진 셰라톤호텔에서 톈진의 다목적 건축단지 ‘동려연건원(東麗軟件園)’에 15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과 공조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계약 체결식에는 박근희 삼성전자 중국 본사 사장과 중국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톈진삼련투자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5만㎡ 규모의 ‘동려연건원’은 톈진의 주거·비즈니스·상업·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목적 건축단지다. 단지 안에는 호텔과 사무실·테마파크·쇼핑몰 등이 들어선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안면도고추, 일본 입맛 사로잡는다

    충남 태안군의 특산품인 안면도 고추가 일본의 대표적 식품회사인 닛신식품의 신제품 라면수프 재료로 사용된다. 1958년 세계 최초로 라면을 만든 닛신식품은 이달부터 안면도 고추를 수프원료로 사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포장과 수프봉지엔 생산지가 표기된다.
  • 대우일렉 광주이전 돌출 변수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인천공장을 매각하고 광주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인센티브를 백지화하겠다.”며 제동을 걸어 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5일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채권단 등에 따르면 최근 남구 용현동 인천공장 부지 11만 4517㎡, 건물 6만 8696㎡에 대한 매각 입찰을 통해 1개 업체를 매각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인천시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당초 인천에 남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인센티브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회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약속한 인센티브는 공장 부지를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이 일대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백지화될 경우 공장 매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회사측과 채권단은 그동안 공장 이전에 반대하는 인천시나 노동조합의 입장 등을 고려해 입찰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해 왔다. 자체 매각일정에 따라 인천공장은 내년 3월 광주로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영상사업과 에어컨 사업 등 비주력 제품 사업을 정리하고, 백색가전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구미와 인천공장은 매각한 뒤 국내는 광주공장으로 통합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처리용량·건조방식 업그레이드… 30년주부 노하우로 신기술 개발

    처리용량·건조방식 업그레이드… 30년주부 노하우로 신기술 개발

    “지금까지는 투자였고 배우는 과정이었죠. 이제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최근 한 단계 진화한 음식물 처리기 루펜W를 출시한 루펜리의 이희자 대표는 21일 이렇게 말했다. 소비자의 70% 이상이 ‘루펜’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고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사업이 탄탄대로에 접어들었지만 이 대표는 줄곧 겸손함을 유지했다. 루펜은 현재 일본·타이완·태국·아일랜드·캐나다 등 13개국에 진출했다. 2006년 독일 국제 아이디어 신제품전 은상, 중소기업청 주관 올해의 신지식인상, 2007년 여성발명 경진대회 대통령상, 2008년 제네바 신기술 국제발명전 세계 최고 여성 발명가상 등 이 대표는 국내외에서 상도 많이 받았다. 49세 주부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 대표 자체가 많은 여성들의 롤 모델로 자리잡기도 했다. 고생도 많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정책은 일관성이 없었고 유사 상표와 제품들이 난무했다. 지난해에는 음식물 처리기의 과다 전기료 논란까지 불붙었다. 이런 문제들을 이 대표는 ‘배움의 기회’였다고 한 것이다. 정책이 뒤바뀔수록 연간 15조원어치의 음식물 쓰레기를 말려서 재활용해야 한다는 사업의 필요성에 더 애착을 갖게 됐고, 한달 내내 써도 2000원인 전기료를 더 낮추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6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의 사정도 돌아보게 됐다. ‘30년 주부 경력’에서 나온 특유의 정신은 루펜리 경영과 제품에 고스란히 배어 들었다. 루펜W는 음식물 처리 용량을 2배로 늘렸지만 절반 분량씩 나눠서 건조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버튼 하나로 작동할 수 있는 점이라든지, 냄새를 잡는 필터의 완성도를 높인 점은 여전하다. 이 대표는 “5년 전에 분쇄건조 방식 처리기를 시도한 적도 있지만 스푼 등 이물질을 넣거나 했을 때 고장이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자는 복잡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지만 주부 입장에서 보면 사실 분쇄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된다.”면서 “단순하면서도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알려진 대로 평범하기만 한 주부는 아니었다. 무역업을 하는 남편을 거들기 위해 외국 바이어가 오면 동대문 시장을 돌아 테이블보와 접시를 찾고, 명품 매장에서 아이쇼핑을 하며 안목을 키운 이른바 ‘내조의 여왕’이었다. 이 대표는 “최고경영자(CEO)는 끊임없이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지금도 에르메스와 프라다 등에서 채택하는 유행 컬러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가끔 이탈리아나 일본의 남성 패션 잡지에 루펜을 소개하는 기사가 예기치 않게 실리는 것은 이런 감각이 통했다는 방증이다. 이 대표는 자갈을 잘게 부숴 결합한 건축용 자재 ‘폴라카블’의 사업본부인 루펜큐 대표를 겸하고 있다. 폴라카블은 식물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어초집·제방부터 가로수 보호대·보도블록까지 쓰임이 다양하다. 어떤 사업이 더 적성에 맞느냐고 우문을 던지자 “루펜은 딸 같고, 폴라카블은 아들 같다.”는 현답이 돌아왔다. 자식같은 제품들과 함께 이 대표는 60억 인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화에 도전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고 7년, 지금 그의 나이는 젊은 55세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재가공만이 능사는 아니다 폐자원 다양화가 정책 방향”

    “재가공만이 능사는 아니다 폐자원 다양화가 정책 방향”

    “가구 등 생활폐기물은 54%가 소각돼 폐목재 재활용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활용 정책이 너무 에너지쪽으로 치우쳐서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은 수긍하기 힘듭니다.” 환경부 동덕수 자원재활용과장은 건설현장 폐목재가 불법소각 등으로 재활용엔 뒷전인 것처럼 비쳐지는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생활형태의 변화로 몇 번이고 재활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농촌 화훼농가에서 난방열이 필요한데 비싼 기름보일러를 돌린다면 수지타산이 맞겠느냐.”고 반문했다. 기름이나 원목 모두 수입의존도가 높지만 시대흐름에 따라 재활용 개념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폐목재 재활용이란 개념을 꼭 재가공업체로 보내서 신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제한해선 곤란하다는 주장이다. 폐목재는 1~3등급으로 분류, 등급별 재활용 기준을 마련했는데 1등급은 페인트나 기름, 방부제 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쓰임새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성형탄 제조나 톱밥, 퇴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질이 나쁜 폐목재를 연료로 쓴다면 다이옥신 등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그래서 페인트·기름·방부제가 묻지 않은 폐목재는 신고하지 않고도 연료로 사용토록 한 것이다. 2등급은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재활용 신고자만 재가공을 통해 연료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철로 받침목처럼 기름칠이 돼 있는 폐목재를 어린이 놀이터나 공공장소에 재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사정을 감안해서 폐자원을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책의 기본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50%를 밑도는 재활용률을 2012년까지 66%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일부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에서 불법소각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자체와 협조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유통플러스]

    세계김치협회 출범… 회원사 18곳 참여 세계김치협회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한성식품 대표인 김순자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이문희 대상FNF 대표가 수석부회장을, 윤석춘 CJ제일제당 부사장이 부회장을 맡았다. 이 회사들과 동원F&B 등 18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출범식에만 350여명이 참석했다. ●루펜리가 기존 모델보다 처리용량을 2배(10ℓ)로 늘린 신제품 루펜W를 선보였다. 상하 칸별 조작버튼을 장착해 음식물쓰레기량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칸을 끌 수 있게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0011년까지 경기도 오산의 대지 22만 4400㎡에 3000억원을 들여 친환경 통합 물류센터 역할을 할 SCM 기지를 짓는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으로의 도약과 매출 5조원 달성을 염두에 둔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룩스에서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9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달 말까지 앞으로 90년 동안 음식 준비와 저장·세탁·식기 세척 등 가전제품 변화에 대한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서 공모한다. 최종 결승자는 9월24일 런던에서 심사를 받는다. ●프로스펙스에서 아동용 아쿠아슈즈 GH아쿠아를 선보였다. 통풍이 잘되고 물 흡수는 적은 메시 소재로 미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7만 3000원. ●워킹슈즈 멀티숍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15~31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휴대용 미니 아이스박스를 증정한다. (02)3447-1488. ●일동후디스가 생후 6개월 아기부터 먹을 수 있는 아기밀냠냠 센베이 3종 세트를 출시했다. 파래·칼슘·당근과 브로콜리 센베이 등 3가지 맛을 함께 묶었다. 8포 5400원. ●CJ라이온이 쌀 추출물인 쌀겨 오일에 연꽃·어성초·석류·작약 등을 함유시킨 인조이 유어 라이스데이 비누를 출시했다. 한방 성분을 더해 촉촉한 ‘윤’, 진정 효과가 좋은 ‘청’, 노화를 방지하는 ‘유’ 등 3가지로 분류했다. 100g 5개 6500원. ●매일유업은 900㎖ 대용량 아이스커피 카페라떼 아이스블랙과 라떼 2종을 출시했다. 6겹 특수 포장재를 사용하고 커피를 섭씨 10도 이하로 냉각시켜 충전해 커피향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3100원. ●LG생활건강에서 파우치형 제습제 홈스타 목마른 봉다리를 선보였다. 겉포장지를 뜯고 원하는 곳에 놓아뒀다가 다 쓰고 버리면 되도록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줄였다. 3팩 2900원. ●유니베라가 알로엑스 골드큐를 출시했다. 1985년 나온 알로엑스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 및 피부질환에 쉽게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는 설명이다. 080-022-7575.
  • 어, 벌써 빙수야? “뭘 모르는 소리”

    어, 벌써 빙수야? “뭘 모르는 소리”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여름을 겨냥한 제품들이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G마켓은 15일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야외 수영장들이 지난해보다 일찍 개장한 데 힘입어 지난 1주일 동안 물놀이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행복누리의 김과장님의 쇼튜브(1만 1900원)·비치타월(9800원)·방수 디카팩(1만 3000원) 등이 잘 팔린다고 소개했다. ●수영장 조기 개장… 물놀이용품 판매량 5%↑ 외식업계도 빙수류 등을 앞세워 이른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유혹했다. 빙수류 출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졌다. 올해는 팥빙수뿐 아니라 우유·홍차·유자·커피빙수 등 다양한 종류가 선을 보였다. 지난해 봄 인기를 끌었던 딸기 등 베리류를 올린 빙수도 등장했다. 뚜레쥬르에서는 올해 ‘밀크빙수’와 ‘홍차빙수’를 냈다. 밀크빙수에는 우유·연유·통팥 앙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렸고, 홍차빙수에는 통팥 앙금과 호두에 홍차 파우더를 뿌려 올렸다. 아삼티 찻물을 스프레이 건조 방식으로 제조, 떫은 맛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과일빙수·녹차빙수·커피빙수 등 전통 빙수류와 함께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컵빙수도 준비했다. ●밀크·홍차·유자 등 퓨전빙수 출시 봇물 파리바게뜨는 ‘블루베리빙수’와 ‘커피빙수’를 새롭게 내놓았다. 새콤달콤한 맛을 찾으면 블루베리 시럽을 얹은 블루베리빙수가,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커피빙수가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청량감 있는 디저트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이른 빙수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도 유자·블루베리·녹차 등 3가지 맛 가운데 고를 수 있는 ‘아이스 플라워’ 3종을 선보였다. 꽃 모양 그릇에 얼음을 깔고 과일을 올린 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홍시·블루베리 등을 얼음과 함께 간 여름 음료 ‘엔제린 스노우’ 신제품을 이번달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홍시 제품은 가을철에 냉동고에 얼려둬 먹기 편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동 홍시를 스무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홍시는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무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던 엔제린스노우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올해 25%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딸기·망고·드림카카오 등 14종을 준비했다. ●홍시·블루베리 등 이색빙수도 인기몰이 패스트푸드에서도 빙수류 출시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몸에 좋은 재료를 내세운 게 특징이다. KFC는 팥빙수와 함께 녹차 아이스크림과 시럽을 담은 ‘녹차빙수’를 선보였다. 버거킹은 스트로베리·라즈베리·블루베리 등 3가지 베리류를 넣은 ‘베리믹스 팥빙수’를 추천했다. 롯데리아는 역으로 팥을 많이 넣은 ‘옛날 팥빙수’를 내놓았다. 이 회사는 과일을 토핑한 ‘생생 과일빙수’도 출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中企 수출마케팅 예산 늘린다

    정부가 원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마케팅 예산을 늘리고, 환변동보험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김영학 제2차관 주재로 코트라(KOTRA)와 수출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화 강세에 대비한 수출대책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섬유업계 관계자는 “환율변동이 심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수출에 영향이 클 것”이라면서 “1200원대의 환율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 경우 올해 수출은 127억달러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일반 기계업계도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투자 부진과 원화약세까지 겹쳐 대일 일반기계 무역수지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자정보업계의 경우 대기업은 1100원대, 중소기업은 1200원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하락에 대비해 신기술, 신제품 개발 확대로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조선업계는 환율하락에 대비해 선박수주 계약 때 원가연동 계약방식을 도입했으며, 올해 수출목표치 544억달러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 우려에 대비해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또 수출기업들의 환 위험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환 변동보험을 정상화하고 중소기업 대상 환 관리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수출경쟁력 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인력과 물류, 품질, 브랜드 등 근본적인 경쟁력 요인을 진단한 뒤 중장기 가격 및 비가격 경쟁력 제고대책 마련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친환경 트라이탄 용기 쓰세요”

    락앤락이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소재 트라이탄을 활용한 브랜드 ‘비스프리’를 내놓고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 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트라이탄은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BPA)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브랜드 이름도 여기에서 따왔다. 트라이탄은 미국 이스트만 케미컬이 2007년 개발한 소재로 유리처럼 투명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미국 FDA 승인제품이다. 열탕 소독과 데우기용으로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김준일 회장은 “지난해 폴리카모네이트(PC)로 만든 플라스틱 용기의 유해성은 아직 논란 중으로 정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사실 관계가 어떻든지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게 락앤락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환경호르몬 우려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심지어 문제가 없는 플라스틱 제품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면서 “지난해 9월쯤 생산을 중단한 PC제품의 생산 재개 여부는 각국 주요 연구기관에서 유해성 여부가 전혀 없다고 나올 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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