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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뱃갑에 흡연 위험경고 그림 표기

    담뱃갑에 흡연 위험경고 그림 표기

    이르면 내년 초부터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을 경고하는 그림이 실리고 담배에 들어 있는 유해 성분도 공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곧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담뱃갑에는 흡연의 신체적 폐해를 드러낸 그림을 넣어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게 된다. 현재 미국, 영국, 홍콩 등 23개국에서 담뱃갑에 썩은 폐나 폐암 환자 등 흡연 경고 그림을 넣고 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마일드’, ‘순한 맛’ 등 흡연을 유도하는 문구는 담뱃갑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담배에 들어 있는 각종 유해 성분도 공개하도록 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니코틴과 타르 등 주요 성분만 표시하도록 하고 있을 뿐 나머지 성분에 대한 공개 의무 조항은 없다.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신제품 담배 홍보행사 등 지정된 담배 판매 장소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의 담배 판촉 활동도 금지된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촉받아 활동하는 흡연 금지구역 감시자들을 ‘금연 환경 감시원’으로 임명하고 제도화하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등 흡연 폐해를 줄이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19대 국회도 법 개정 취지를 잘 이해해 줄 것으로 본다.”고 국회의 협조를 기대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피죤, 유연성 300% 강화한 고농축 섬유유연제 ‘울트라 피죤’ 출시

    피죤, 유연성 300% 강화한 고농축 섬유유연제 ‘울트라 피죤’ 출시

    피죤(www.pigeon.co.kr)은 유연성과 상쾌함을 기존 제품보다 300% 강화한 고농축 섬유유연제 ‘울트라 피죤’을 30일 출시했다. 1978년 피죤이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출시한지 35주년을 맞아 개발한 이 제품은 2년간의 연구와 투자를 거쳐 완성됐다. 피죤은 “소비자 조사 결과 가정에서 섬유유연제를 선택할 때 청소년 자녀들의 취향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섬유 유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이고 상쾌한 향도 오래 지속돼 10대 청소년들에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의 맑은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국산 제품 ‘울트라 피죤’은 유럽에서 2013년부터 사용 금지가 예상되는 인산염과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무방부제, 비자극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손잡이 반대편 모서리를 턱 지게 설계해 세탁기 등에 쉽게 걸칠 수 있도록 하고 손잡이 높이에도 국내 주부들의 평균적인 선호도를 반영하는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Q마크를 획득하고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웰빙 인증을 획득했다 화사하고 로맨틱한 핑크로즈, 상쾌하고 깨끗한 블루비앙카, 벚꽃향이 은은한 퍼플 블라섬 등 3가지 향이 있다. 750㎖, 1400㎖ 2가지 용기로 각각 6300원, 1만 18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 뜬소금 맛보세요”

    “명품 뜬소금 맛보세요”

    29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한 식품회사의 소금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모델이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0.01%밖에 안 되는 명품 뜬소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타이완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 경영악화로 한국사업조직 폐쇄

    타이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29일 타이완 중앙통신사(CNA)는 타이완 HTC가 한국 사업조직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TC는 한국 사업조직 폐쇄의 이유로 조직혁신을 들었다. 최근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리면서 HTC 본사의 경영이 악화되자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HTC는 앞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연구개발센터와 브라질 사업조직도 폐쇄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이철환 HTC 대표가 사임하기도 했다. HTC는 한국에서 올해 1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3만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HTC는 애플과의 잇단 특허분쟁, 업계 내 경쟁 심화에 따른 신제품의 미국 및 유럽시장 수출 부진 등으로 올해 2분기 수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감소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작년보다 120%↑ 3490억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12조 8590억원, 영업이익 349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를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0.6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0.55% 늘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6% 늘고, 영업이익은 22.13% 줄어든 것이다. 이날 발표된 LG전자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국내 10개 증권사가 전망한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3426억원이다.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줄긴 했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했다. LG전자는 “전체 매출액은 TV와 가전의 성장으로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는 줄었지만 신제품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보다 120% 증가한 견조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 늘었다. 매출은 9792억원으로 13.1% 늘었다. 이로써 영업이익 기준으로 30개 분기 연속, 매출 기준으로는 2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 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 스파클링 나이트’ 곤지암리조트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는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스파클링 와인을 무한정 제공한다. 샴페인 종류에 따라 ‘모에샹동’ 6만 5000원, ‘피오 체자레’ 4만 5000원, ‘코든 네그로’ 3만 5000원(세금포함 1인 기준)이다. (031)8026-5566. ●63빌딩 ‘63썸머 나이트’ 론칭 63빌딩은 ‘63썸머 나이트’ 이벤트를 벌인다. 오후 6시 이후 63빌딩의 모든 종합관람권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다. 관람 후 관람권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메리어트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응모해야 한다. 다운로드 기간은 8월 26일까지다.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밤캠프’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1박 2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제1회 어린왕자 별밤캠프’를 26일~8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청평호에서 수상레포츠와 라이브 공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도 관측하고, 프랑스 문화도 공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5만원(4인 가족 기준)이다. 1인 추가 시 15만원. 홈페이지(www.pfcamp.com) 참조. ●사진 잘 찍으면 유레일 패스가 공짜 유레일 그룹은 스타벅스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길’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27일~8월 23일 벌인다. 스타벅스 신제품 ‘VIA’가 들어간 사진과 에세이를 유레일과 스타벅스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등(1명) 유럽항공권+유레일 글로벌 패스(1등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홈페이지(www.EurailTravel.com) 참조. ●오크밸리 ‘스파클링 패키지’ 출시 오크밸리는 8월 30일까지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스파클링 패키지’를 판매한다(29일~8월 2일 제외). 숙박(1박)과 조식(2인), 식음 이용권(2만원), 수영장·음료 이용권(2인) 등으로 구성됐다. 14만 9000원부터. (02)553-6081. ●새달 1일 日 후지타관광 한국사무소 오픈 일본 후지타관광이 내달 1일 서울 명동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에 대한 홍보를 본격 시작한다.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후지타관광은 도쿄 중심가의 특급호텔 ‘진잔소 도쿄’ 등 일본 전역에 5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호텔법인이다.
  • 애플 2분기 순익 88억弗… 예상 밑돌아

    애플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실적을 냈다. 아이폰5 신모델 출시를 기다리는 구매자들의 기대감과 삼성전자 갤럭시 S3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분기(4~6월)에 88억 달러(약 10조 1200억원·주당 9.32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순익 73억 달러(주당 7.79달러)에 비해 19.6%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285억 달러에 비해 23% 정도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순익 10.35달러, 매출액 372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5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심리와 삼성 갤럭시 S3의 출시가 맞물리면서 아이폰4S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재무책임자(CFO) 피터 오펜하이머도 “신제품 출시와 관련한 루머와 추측으로 소비자가 아이폰 구매를 미룬 것이 아이폰4S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4~6월 아이폰의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인 2840만대보다 적은 2600만대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는 같은 기간 5000만대 이상 팔렸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예상치인 1540만대를 웃돌아 1700만대가 판매됐으며, 맥 컴퓨터는 예상치 430만대에 못 미치는 400만대가 팔렸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5% 이상 급락했다. 애플이 전망한 7~9월 예상 실적은 주당 7.65달러, 매출액 340억 달러이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10.22달러, 매출액 380억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아이폰5 출시일·스펙 공개…갤럭시S3와 다른점은?

    아이폰5 출시일·스펙 공개…갤럭시S3와 다른점은?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오는 9월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웹사이트인 앱포폰(App4Phone)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5가 9월 21일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앱포폰이 공개한 스펙은 다음과 같다.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는 3.75인치, 길이는 123.99㎜이며, 헤드폰 잭은 기존의 단말기 상단부 오른쪽에서 하단부로 위치 변경된다. 아이폰5의 유력 경쟁상대인 삼성 갤럭시S3(4.8인치)와 비교해 디스플레이가 작은 편이지만, 기존 아이폰 시리즈(3.5인치)보다는 훨씬 넓어진 화면이며, 뒷면은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유리로 이뤄졌다. 또 기존 30핀 대신 19핀 커넥터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도 확실시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앱포폰 측은 시장전문조사기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아이폰5의 대기 수요는 최소 8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최근 실적 발표현장에서 4분기(7~9월)에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9월 출시설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갤럭시S3’ 판매 불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량이 50여일 만에 1000만대를 돌파, 역대 삼성전자 휴대전화 중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22일 런던올림픽 참석 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량에 대해 “잘 팔리고 있다. 1000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답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29일 출시된 뒤 두 달도 채 되기 전에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하루 평균 19만대 가까이 팔린 셈이다. 5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2’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한 강력한 경쟁 상대인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별다른 경쟁 제품이 눈에 띄지 않는 3분기 판매량은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 내 출시가 6월 말부터 시작해 한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매 목표가 더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전자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전자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2010년 10월 취임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유럽 등 선진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WRGB’ 방식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OLED) TV와 시네마 3D 스마트TV, 870ℓ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기는 등 올해를 3차원(3D) 입체영상 TV 국내 1위 수성, 세계 1위 등극을 목표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올해 1분기 세계 3D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16%까지 끌어올리며 2위를 지켰다. 1위와의 격차도 지난해 같은 기간 26%에서 9%로 17% 포인트 줄였다. LG전자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3D TV 세계시장 점유율 25% 이상으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또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올레드 TV를 하반기부터 한국과 유럽,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해 ‘차세대TV도 LG’라는 이미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대전화 사업 또한 롱텀에볼루션(LTE)을 키워드로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 가운데 절반 이상을 LTE 스마트폰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2008년 세계 최초로 LTE 단말칩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최대인 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79억 달러(약 9조원)로 업계 1위로 평가받기도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농심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농심

    농심은 올해 신개념 면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면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라면시장은 유난스러웠다. 지난해 특색 있는 라면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장수 브랜드의 아성을 위협하기도 했다.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신라면’으로 시장을 독주하던 농심은 한때 움찔하기도 했다. 1위 기업으로서 주도권을 확실히 쥔다는 각오 아래 올해 10여개의 신제품을 준비하고 연초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업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축적한 제품 개발 비법과 독보적인 최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라면시장을 키우고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여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튀기지 않은 건면 타입의 ‘후루룩 칼국수’를 출시해 신호탄을 쐈다. 이어 여수박람회를 기념해 외국인을 겨냥한 ‘블랙신컵’을 야심차게 발표한 뒤 ‘메밀온소바’ ‘즉석곰탕’을 연이어 선보였다. 아울러 매운맛 라면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진짜진짜’를 내놓는 등 업계의 형님답게 색다른 면류로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제2의 신라면으로 불리는 진짜진짜는 고소한 매운맛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는데 성공했다. 출시 3주 만에 라면시장 ‘톱5’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한 달 만에 1000만봉 이상 팔렸다. 신라면 브랜드를 바탕으로 농심은 중국 상하이, 칭다오, 선양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라면 및 스낵 생산공장을 보유, 글로벌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해외에서 전년 대비 25% 신장한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이노베이션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너지 등 신성장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경영환경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녹색에너지에 대한 의지에 따라 ‘미래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저탄소 성장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 사업 중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다. 지난 5월 일본 미쓰비시 후소사와 2년 반 동안 공동 개발을 통해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순수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i10(블루온)과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에 이어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까지 공급하면서 친환경 전기차의 모든 범위에서 대응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기자동차와 휴대전화 등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역시 국내 1위,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SK가 그룹 차원에서 미래에너지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질 없이 상업 생산하고, 2020년 세계 1위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전자·정보통신제품의 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편광판 광학필름(TAC)의 상업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코니카, 후지사와 더불어 세계 3대 메이커로 도약, 대(對)일본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소재의 국산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13년까지 실증설비 단계를 마치고 2014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 기술이 인간 이끄는 시대… 혁신 없는 미래는 퇴보 뿐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 기술이 인간 이끄는 시대… 혁신 없는 미래는 퇴보 뿐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최근 회사 신제품 개발을 위해 플라스틱 성형 기술자 구인광고를 냈다가 실망만 했다. 이씨가 구상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폴더형 휴대전화의 연결부분이나 키패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하는데, 의외로 마땅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플라스틱 성형 기술자들이 어디 있는지 찾기조차 힘들더라.”면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일거리도 더 빠르게 바뀌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이점’ 기술 발전 감당 못하는 시점 2012년, 오늘 우리는 특이점의 시대에 살고 있다. ‘특이점’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간의 부조화에 대한 시각을 일컫는 대표적인 용어로, 미래학자 레이먼드 커즈와일 박사가 2005년 출간한 베스트셀러 ‘특이점(싱귤래러티)이 온다’에서 처음 사용했다. 커즈와일 박사는 특이점을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를 감당할 수 없게 되는 시점으로 정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통적 직업분류나 사고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더욱 빨리 설 자리를 잃게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커즈와일 박사는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2제곱씩 빨라지고 있다고 봤다. 과거에는 인간이 기술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기술이 인간을 끌고 가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30년이면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고, 인간이 자신의 기억을 기계에 이식해 정신적으로 불멸의 경지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사람이 따라잡기 위해서 육체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다소 황당한 주장이지만, 이 제안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전 세계적 기업가들이 앞다퉈 커즈와일의 이론에 찬사를 보냈다. 게이츠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들려주는 인류문명의 미래”라며 “변혁된 우리 삶의 모습을 여실히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공동창립자인 빌 조이는 “커즈와일은 극단적으로 미래를 낙관하고 있기 때문에 나와는 입장이 정반대”라며 “그러나 그의 이론은 꼭 알아둬야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에는 구글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의 후원으로 미 캘리포니아 NASA 에임스센터에 ‘특이점 대학’이 세워졌다. 민간 우주여행을 주도한 재단인 X프라이즈의 창업자인 피터 디아멘데스가 커즈와일과 뜻을 합치면서 가능했던 일이다. 구글이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전 세계에서 후원이 쇄도했다. NASA는 에임스센터의 건물 두 동을 무상으로 내놓았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10주간의 대학원 과정 또는 9일간의 전문가 과정을 통해 어떻게 인류가 특이점에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공유한다. 나노기술,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공학, 컴퓨터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이 강연을 맡고 학생들은 공상과학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선발기준은 거창하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출 것, 기업가 정신이 충만할 것, 인류를 위한 거대한 도전을 생각할 것 등이다. ●한국형 싱귤래러티 꿈틀 한국 출신의 졸업생들도 늘고 있다. 1기 졸업생 중에는 우주인 고산씨와 유엔 우주사무국에 근무했던 금융컨설턴트 유영석씨가 있다. 고씨는 이를 기반으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한국 청년들에게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세운 타이드(TIDE) 인스티튜트는 ‘조류’라는 뜻으로 거대한 것, 곧 새로운 미래가 몰려온다는 의미다. 또 TIDE는 기술(Technology), 상상력(Imagination), 디자인(Design), 기업가정신(Enterpreneurship)의 앞 글자이기도 하다. 고씨는 TIDE가 한국판 싱귤래러티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싱귤래러티 대학에서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혁신 기업의 필요성을 배웠다.”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누군가를 따라가거나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닌 빅아이디어를 내놓고, 세계를 주도하는 창업자들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통플러스] 갤러리아百 ‘익스트림 스포츠용 명품시계’

    갤러리아백화점은 13∼22일 익스트림 스포츠용 명품 시계 신제품을 전시한다. 불가리와 해리윈스턴, 브레게, 오데마피게 등 10개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갤러리아는 전시회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와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가 함께 만든 시계 ‘옥토 마세라티’(3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200개만 제작됐으며 한국에는 단 3개가 들어왔다.
  • [맥주이야기③] 맥주연구소 소장이 들려주는 ‘맥주를 음미하라’

    [맥주이야기③] 맥주연구소 소장이 들려주는 ‘맥주를 음미하라’

    사람들 마다 좋아하는 맥주가 다르고, 그 맥주를 왜 좋아하는지 그 이유도 다양하다. 부드러워서, 보리 맛이 느껴져서, 목 넘김이 좋아서, 향이 좋아서라는 이유도 있겠고, 남과 다르게 차별화되는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떤 특정 브랜드가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출 수 없듯이, 사람마다 맥주를 마시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맥주라도 입맛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은 맥주를 맛있게 음미하는 방법과 맥주에 있는 여러가지 성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입과 코로 느끼면서 마시자 맥주를 마실 때, 먼저 눈으로 잔에 따른 맥주의 외관을 살펴보게 된다. 시각으로 본 맥주의 색도, 거품, 탄산, 혼탁 유무에 대한 정보가 뇌에 전달되어, 맥주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다음 후각을 이용해 향을 느낀다. 그리고 나서, 코, 혀, 목의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 입으로 한 모금 마신다. 맥주의 향은 직접 코로 맡기도 하지만, 맥주가 목을 타고 넘어갈 때 입 속으로 퍼지는 향을 코로 맡기도 한다. 맥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향은 에스테르향과 호프향이다. 바나나와 사과 향과 같은 에스테르류의 향은 맥주 제조 과정 중 발효 시 생성되는 것으로, 사용하는 효모의 종류에 따라 향의 특성과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맥주에서 느끼는 향긋한 호프 향은 장미와 같은 꽃 향기와 감귤 같은 과일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호프 향은, 맥주의 쓴 맛을 부여하는 비터호프와 달리, 아로마 호프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그 품종에 따라 따른 특징을 나타낸다.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아로마 호프로는 미국산 Cascade, 체코산 Saaz, 독일산 Hallertau Tradition품종 등이 있다. 맥주에는 좋은 향도 있지만, 맥주 품질을 저하하는 이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맥주의 숙성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발냄새와 유사한 ‘다이어세틸’이라는 이취가 느껴지고, 오래된 맥주의 경우에는 산화과정을 통해 오래된 종이박스 냄새와 유사한 이취가 느껴지게 된다. 또, 맥주 병이 갈색인 이유는 햇빛 특히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함인데, 투명병이나 녹색병의 맥주제품에서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스컹크 향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일광취’가 발생한다. 따라서, 맥주는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신선한 제품을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향을 맡은 후에는 혀에서 느끼는 맛과 함께 목 넘김까지 느껴봐야 한다. 최근에 국내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맥주 맛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부드러운 맛과 깨끗하고 상쾌한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맥주는 이취, 이미가 없이 과일 향과 호프 향이 적절하게 느껴지면서, 목넘김이 부드럽고 뒷맛이 시원하며, 떫은 맛이나 잡미가 남지 않는 맥주라고 하겠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맥주를 천천히 마시면서 입과 코에서 느껴지는 맛과 향과 함께 오감으로 음미하고 평가해 보자. 하이트진로㈜의 경우, 맥주맛을 평가할 때 이화학적 분석 이외에 여전히 관능 검사를 중요시한다. 최근 과학적 계측장비가 상당히 진보되었으나 물리, 화학적 측정만으로는 종합적인 평가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제품 개발과 최고의 품질관리를 위해 관능에 참여하는 연구원은 전문 관능 훈련을 받고, 정기적으로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된 관능 요원은 관능 검사 2시간 전에는 최고의 후각과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 물 이외에 다른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 않고, 스킨로션, 향수 등도 관능의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일절 사용할 수 없다. 그 어떤 기계보다도 최고의 분석장비는 우리의 몸이기 때문이다. 적당히 마시면 몸에도 좋은 술 요즘 건강에 좋은 성분도 많고 맛을 음미하기에는 와인이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맥주는 더운 여름철 갈증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주류이면서, 와인 보다 쉽게 찾아 마실 수도 있고 건강에도 와인 이상으로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보통 알코올 3~6%(v/v)의 맥주는 주로 알코올에서 유래하는 칼로리와 함께 비타민과 미네랄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또 미량이기는 하지만 소화되기 쉬운 단백질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맥주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영양학적으로도 식품으로서 섭취될 수 있는 훌륭한 음료라 할 수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맥주 칼로리의 대부분은 빵이나 쌀 등의 탄수화물 칼로리와는 달리 혈액순환의 촉진이나 체온상승 등에 소비되기 때문에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일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또 맥주 내에 존재하는 엽산은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알코올중독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와인 보다 맥주를 주로 음용하는 사람의 심장병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체코의 필센 주민 543명(35-65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이 혈중 엽산이 가장 높은 반면 혈관질환의 위험 인자가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매에 관하여 연구한 영국 왕립 리버풀 대학의 앤더슨 박사 연구팀은 ‘맥주 속의 실리콘 성분이 치매에 관계된 알루미늄을 제거한다’고 발표해 흥미를 끌고 있다. 그 이외에 맥주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고, 호프의 상쾌한 쓴맛은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또한, 포르투칼 포르투대학팀은 맥주에 함유된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들이 유방암 발병률을 크게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하루 한잔의 맥주 음용을 통해 심장마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듯 맥주에 많은 유용한 물질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지만, 모든 일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과도한 음주는 반드시 삼가해야 함은 당연지사라 할 것이다.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온도와 음용 조건 이렇게 다양한 풍미와 향 그리고 영양성분을 가진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용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많은 맥주 애호가들이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차가운 맥주를 좋아한다. 과연 언 맥주가 혹은 얼 정도로 차가운 맥주가 맛있을까? 지나치게 차가운 맥주는 오히려 혀를 마비시켜 맛을 싱겁게 느끼게 한다. 마시기 가장 좋은 맥주 온도로 여름철은 4~8℃, 겨울철은 6~10℃를 추천한다. 맥주가 이 온도가 되면 탄산가스가 제대로 살아나 거품이 넉넉하게 생길 뿐만 아니라 맥주 특유의 향과 상쾌한 청량감이 가장 좋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겠지만,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배려한다면 오늘 저녁 친구들과, 동료들과, 가족들과 같이하는 맥주 한잔이 그 무엇보다도 더 맛나고 값진 보약이 되지 않을까?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 1인가구 맞춤형 상품 쏟아진다

    올해 처음 1~2인 가구 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의 싱글족 마케팅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들어 불황에 주머니가 더 얇아지는 독신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초단가 상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은 10일 모든 생필품을 단돈 800원에 판매하는 ‘800스토어’를 열었다. 온라인 상품이 주로 박스 단위, 대용량인 데서 벗어나 ‘소분화, 저용량, 저단가’를 기본 개념으로 싱글족이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낱개로 파는 전문관이다. 택배비를 한 차례만 결제하면 여러 개 상품을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는 ‘묶음 배송’은 물론 전체 구매 금액이 1만원을 넘으면 배송비까지도 면제해 준다. 옥션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장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어 초저가에 묶음배송, 무료배송 등을 내세운 전문 코너를 만들게 됐다.”며 “오프라인에서 활성화돼 있는 ‘천원숍’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세제, 생필품, 주방용품 등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18일까지 배송비 2500원만 내면 1인 가구에 필요한 소형 가전제품을 공짜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샌드위치 메이커, 다용도 미니 믹서기, 자동빙수기 등 판매가 2만원 이상의 제품을 배송비만 내면 받을 수 있다. 월요일과 수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데 지난 9일 1차 행사에 나온 체온계는 20초 만에 모두 소진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싱글들을 위한 도시락과 간편 가정식 등의 식사류를 대폭 강화하고 용량도 넉넉하게 늘렸다. 상반기 매출 분석 결과 판매 상위에 오른 도시락 제품들이 대개 대용량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제품들의 용량을 30g 늘려 430g으로 구성했다. 이에 앞서 1kg짜리 백미, 300g짜리 찹쌀과 현미 등 소포장 곡류 9종을 선보였으며, 싱글족들을 위한 간편 가정식 브랜드 ‘소반’을 새로 만드는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제철 음식이나 보양식을 해 먹기 어렵다는 게 혼자 사는 불편함. 이를 덜기 위해 세븐일레븐은 8월까지 열무비빔밥을 한정 판매한다. 간편 가정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아워홈도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용량을 줄인 ‘고려삼계탕 닭반마리’를 내놓고 싱글족 입맛 잡기에 열심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속 좁은 냉장고 가라” 삼성·LG ‘900ℓ대 전쟁’

    “속 좁은 냉장고 가라” 삼성·LG ‘900ℓ대 전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세계 최대 용량인 900ℓ대 냉장고를 선보이는 등 가전업계 초대형 냉장고 출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두 회사는 냉장고 용량을 ‘멍군장군’식으로 늘리는, 이른바 ‘10ℓ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하반기를 겨냥해 세계 최대 용량인 900ℓ 냉장고를 내놓은 데 이어 LG전자도 다음 달 905ℓ 안팎의 새 제품을 내놓는다. 세계 가전업계에서 900ℓ대 가정용 냉장고가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2010년 3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801ℓ 제품을 선보인 뒤 2년 4개월여 만에 두 업체가 함께 ‘900ℓ 고지’에 오르게 됐다. 삼성과 LG전자의 새 냉장고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프렌치도어(하단냉동고형) 형태를 응용한 것이다. 냉장고에 4개의 문을 달아 위쪽은 냉장실로, 아래쪽은 냉동실로 쓴다. 2010년부터 두 회사는 801ℓ(LG)→841ℓ(삼성)→850ℓ(LG)→860ℓ(삼성)→870ℓ(LG)→900ℓ(삼성) 순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경쟁적으로 냉장고 몸피 키우기 싸움을 벌여 왔다. 경쟁사 제품보다 10ℓ씩 크게 만들어 새 모델을 내놓는 경우가 많아 ‘10ℓ 전쟁’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 회사가 초대형 냉장고 출시 경쟁에 나서는 것은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식품을 사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는 생활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냉장고는 한번 사면 10년 가까이 쓰다 보니 현재 필요보다 20~30%가량 큰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도 한몫한다. 하지만 냉장고는 TV나 스마트폰과 달리 제품 자체의 크기를 늘릴 수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주방이 규격화돼 냉장고의 폭과 높이가 각각 최대 90㎝, 170㎝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기존 제품의 가로·세로·높이를 ㎜ 단위로 늘리고 냉장고 내벽의 두께를 최대한 줄여 신제품을 위한 ‘숨어 있는 10ℓ’를 찾아낸다. 벽이 얇아지기 때문에 단열재도 고효율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넓어진 공간에도 냉기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컴프레서의 성능도 높여야 한다. 그럼에도 에너지 효율은 이전 제품보다 개선돼야 한다. 이렇게 모순돼 맞물린 난제들을 해결해야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만큼 10ℓ 전쟁은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삼성·LG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도 700ℓ대 제품을 주력으로 삼는 곳들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 ‘최대’ ‘최초’와 같은 수식어를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의 성격도 ‘10ℓ 전쟁’을 부추기는 요인”이라면서 “두 회사가 새 수납 방식을 도입해 냉장고의 용량을 900ℓ대 중반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용량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갤럭시 파워’ 삼성전자 하루 1000억 영업이익

    ‘갤럭시 파워’ 삼성전자 하루 1000억 영업이익

    삼성전자가 2분기에 사상 최대인 6조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분기에만 하루 1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영업일 기준)을 거둔 셈이다. 매출도 47조원으로 지난해 4분기(47조 3000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1분기에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가 실적을 견인했다면, 2분기는 ‘갤럭시S3’가 본격적으로 나선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올 1분기의 5조 8500억원이었다.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 5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 늘었다. 상반기 매출도 92조 27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7% 증가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이어 간 것은 무엇보다 ‘갤럭시 시리즈’의 힘이 컸다. 1분기에는 5조 8500억원의 영업이익 가운데 73%인 4조 2700억원이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에서 발생했다. 당시 상당 부분을 갤럭시노트가 챙겼다. 삼성전자는 2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전체 영업이익의 최소 60%가 넘는 4조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갤럭시S3를 내놓고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S3는 아이폰 신제품이 없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두 달 사이 700만대 이상 출하됐다. 이달 안에는 1000만대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다른 사업 부문도 실적이 다소 나아졌다.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이 1분기보다 15% 이상 오른 데다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고, 디스플레이 부문도 1분기 2800억원에서 2분기에는 배가 넘는 6000억원대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순항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이 어느 수준에 이를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92조 2700억원의 매출과 12조 5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수준(매출 76조 4300억원, 영업이익 6조 7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165조원)과 영업이익(16조 25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20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갤럭시S3는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 문제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4분기에는 삼성전자의 또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가 가세한다. ‘상반기는 갤럭시S, 하반기는 갤럭시노트’라는 스마트폰 제품 출시 라인업이 분기마다 수조원씩 영업이익을 쏟아내는 만큼 영업이익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S3의 부품 조달 문제가 해결되고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면 올해 30조원의 영업이익도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 소송을 내도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까지는 최소 몇 개월이 걸리는 만큼 설사 삼성전자에 불리한 판결이 내려진다고 해도 영향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80’ 구강관리 전문브랜드로

    ‘2080’ 구강관리 전문브랜드로

    애경의 치약·칫솔 브랜드 ‘2080’이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로 변신한다. 애경은 3일 “1998년 12월 출시돼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하자’는 구호로 그동안 국민 치아건강에 앞장서 온 2080이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80에서는 최근 ▲임플란트 치아 전용 치약·칫솔 임플라덴트 ▲시니어 타깃의 2080 액티브 40+ 라인 ▲국내 첫 360도 회전치실 ▲세계특허를 획득한 실리콘 타입의 치간칫솔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2080의 비전은 치아 및 구강 관리에 있어서 단순히 세정 개념이었던 것을 이제는 집에서도 손쉽게 기능성 전문 제품으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시대를 연다는 것. 특히 고령층, 1~2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현상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여성 관련 시장에 대해서도 요구에 부응하는 세분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한 2080은 2014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치약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2080은 기능성 제품 개발의 경험을 발판으로 온라인 및 약국·치과 등 전문의료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의 선전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애경 마케팅부문장 이석주 상무는 “2080은 기능성 신제품들과 새로운 전략으로 재무장했다.”면서 “2080의 14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해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민 구강 건강관리에 힘쓰는 대표 브랜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미국서 갤럭시넥서스 판매금지”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미국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삼성전자로서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판결 이후 연이어 악재를 맞은 셈이다. 판매금지 불똥은 신제품인 ‘갤럭시S3’에까지 튈 수도 있다. 미 캘리포니아의 북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넥서스가 자사 특허권 4건을 침해했다며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요청을 받아들였다. 넥서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4.0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장착한 레퍼런스(제작의 기준이 되는 제품) 스마트폰이다. 문제의 특허 4건은 ▲음성명령 기능인 ‘시리’와 관련된 통합검색 ▲데이터 태핑(화면에 전화번호 등을 터치하면 해당 기능을 수행) ▲‘밀어서 잠금 해제 기능’의 개선 ▲문자 입력과 관련된 기능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검색 전문기업인 구글이 통합검색 특허와 관련한 법정 싸움에서 경쟁사 애플에 패배했다는 게 구글과 삼성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애플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S3에 대해서도 통합검색 특허 침해 등을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시장에서 판매금지된 갤럭시탭10.1의 경우 출시된 지 1년이 넘어 사실상 ‘생명주기’가 끝나 피해가 크지 않았다. 애플이 항소심 판결이 뒤집힐 경우에 대비해 내건 법원 공탁금도 260만 달러(약 30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선보인 넥서스는 아직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고, 애플의 공탁금 규모도 1억 달러(1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삼성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후 갤럭시S3까지 판매금지될 경우,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만 매월 수천억원의 판매 차질액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에서 문제가 된 특허들이 거뜬히 피해갈 수 있는 기술들인 만큼, ‘우회 기술’을 적용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허 소송의 건은 구글의 기능이어서, 구글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펼쳐 공동으로 대응한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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