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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부드러운 이메텍 전기요’ 출시

    [서울포토]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부드러운 이메텍 전기요’ 출시

    17일 경기도 고양시 게이트비젼 큐레이션A에서 모델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이메텍의 2020년형 신제품 전기요를 소개하고 있다. 2019.9.17 게이트비젼 제공
  • [고든 정의 TECH+] 애플워치가 애플의 ‘숨은 혁신’ 인 진짜 이유

    [고든 정의 TECH+] 애플워치가 애플의 ‘숨은 혁신’ 인 진짜 이유

    애플은 아이폰 11시리즈를 공개하면서 기존 제품을 업데이트한 아이패드 7세대와 애플워치 시리즈5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비록 모두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이지만, 스티브 잡스 시절의 애플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혁신은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건 아닙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획기적인 변화는 없지만, 애플은 조용히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형 애플워치와 함께 공개된 대규모 의학 연구 프로젝트가 그 증거입니다. 현재 스마트워치의 중요한 기능은 건강관리입니다. 주요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은 보급 초기부터 운동 관리 및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강조했고 최근에는 심전도 측정은 물론 낙상 감지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건강 관리 기능을 강조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스마트워치가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부족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량 관리 기능이 실제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심전도 측정 기능이 실제 심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지 확실치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크게 반전시킨 건 작년에 결과가 공개된 '애플 심장 연구'(Apple Heart Study)입니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은 애플워치의 심박 센서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방세동은 무증상이라도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 심방세동을 진단해 치료한다면 미래 생길 수 있는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록 40만 명에 달하는 참가자에서 최종 진단된 심방세동 환자는 150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의료 기기로서 스마트워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였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5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의학 연구 프로젝트 세 가지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는 하버드 대학 공공의학교실(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과 미 국립의료원(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 NIEHS)와 협업하는 애플 여성 건강 연구(Apple Women’s Health Study)입니다. 이 연구는 장기간에 걸쳐 생리 주기 등을 애플워치 앱으로 모니터링해 여성에서 중요한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불임,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두 번째 연구인 '애플 심장 및 운동량 연구'(Apple Heart and Movement Study)는 걷기나 달리기 등 운동량 측정이 실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밝힐 수 있는 연구입니다. 애플워치의 움직임 감지 센서와 심박 센서를 이용해 실제 운동량과 심혈관 질환, 입원이 필요한 질환 발생률, 삶의 질 등을 연구합니다. 이 연구는 브리검 여성병원 (Brigham and Women’s Hospital) 및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와 협력해 진행됩니다.마지막 연구인 '애플 청력 연구'(Apple Hearing Study)는 아마도 세 가지 연구 가운데 가장 기발한 연구로 애플워치의 마이크를 이용해 주변 소음을 측정하는 연구입니다. 다른 연구와 마찬가지로 애플워치 앱을 통해 연구가 이뤄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에 걸친 소음이 청력을 비롯해 우리 몸의 주요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수많은 참가자를 통해 연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연구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 연구는 미시간 대학과 함께 협업합니다. 이 연구 결과가 나오는 것은 수년 후의 일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만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얼마나 움직이는 것이 좋을지, 생리 패턴에 따라 위험도가 높아지는 질병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실생활에서 위험한 소음의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모두가 중요한 일이지만, 애플에게 중요한 것은 애플워치의 쓰임새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워치가 처음 나왔을 때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미지근했습니다. 초기 스마트워치로 할 수 있는 일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워치 제조사가 심박 센서나 심전도 측정처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없는 기능을 강조하게 된 이유일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적절한 운동에 대해서 조언해주고 위험한 수준의 소음을 피할 수 있도록 경고할 수 있다면 스마트워치의 쓰임새는 더 커질 것입니다. 앞으로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더 발전할 것이고 스마트워치로 측정할 수 있는 정보의 양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하드웨어가 발전해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데이터가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합니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5에서 눈에 띄는 혁신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워치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보여줬습니다. 애플이 생각하는 진짜 혁신이 여기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카페인 없는 커피, 알콜 없는 맥주 열풍

    ‘카페인 없는 커피, 알콜 없는 맥주’ 디카페인 커피와 무알콜 맥주 등 ‘제로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웰빙 트렌드와 저도주, 혼술 열풍 등 음주 문화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디카페인 커피 제품 시장의 규모(닐슨 기준)는 73억5000만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62억4000만원보다 약 17.8% 성장했다. 디카페인 관련 상품의 연간 매출도2017년 108억1000만원으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110억1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커피믹스 시장에서도 디카페인 제품의 판매 비중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배 가까이 커졌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디카페인 커피는 전체 커피 시장에서의 비중이 미미해 주류라고는 볼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시장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7년 8월 내놓은 디카페인 커피 음료도 2년 만에 2100만잔이 팔렸다.디카페인 제품은 임산부 등 건강을 위해 카페인을 피하는 이들 사이에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 이어 ‘무알콜’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무알콜 맥주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AB인베브, 하이네켄 등 글로벌 주류 회사들은 앞다퉈 무알콜 맥주 신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세계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는 세계 논 알콜 음료 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7.6%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알콜 맥주는 지난해 전 세계 맥주 시장의 8% 밖에 차지하지 않았지만 AB인베브는 2025년까지 무알콜 맥주가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무알콜 맥주 시장은 현재 100억원 규모로 추산되지만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에선 향후 1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디카페인 커피나 무알콜 맥주는 본래 임산부 등 특정 소비층에 의해서만 소비됐지만 최근 건강한 식습관 등에 대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요층이 확대됐다”면서 “소비 시장에서 취향 존중에 따른 세분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제로 식품에 대한 선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아이폰11 혹평’에도 시총 1조달러 돌파한 애플

    ‘아이폰11 혹평’에도 시총 1조달러 돌파한 애플

    아이폰11을 발표한 애플이 일각에서 제기된 혹평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200조원)를 또다시 돌파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1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가 전날보다 3.18% 상승한 223.59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1조10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긴 했지만 이후 중국 시장에서 부진하며 시총 1조 달러를 밑돌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1 프로·프로 맥스 등의 신제품과 오는 11월 시작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 TV+’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치솟은 것이다. 신제품 공개 당일 ‘아이폰11’은 일부 정보기술(IT) 전문가들에게 혹평을 들었다. 전작에 비해 기능이 개선되긴 했지만 혁신적이지는 않다는 이유에서다.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후면에 세 개의 카메라가 장착되긴 했지만 이것은 이미 경쟁 업체들의 제품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던 기능이었다. 카메라의 디자인 또한 매끄럽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군다나 아이폰11로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없다.미국 CNBC는 “애플의 새 아이폰은 누구도 놀라게 하지 못했다”면서 “더 빨라졌으며 좋은 카메라와 오래가는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혁신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여러 개 카메라가 탑재되긴 했지만 아이폰11에 5G가 있나, 가격이 적당한가?”라며 “애플은 더이상 혁신적이지 않고 매년 같은 기술을 업데이트하며 소비자를 가둬놓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애플의 새로운 OTT 서비스인 애플 TV+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애플 TV+는 월 구독료 4.99달러에 오는 11월 1일 10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다. 넷플릭스의 기본 상품 가격 월 8.99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다. 애플TV+도 넷플릭스처럼 첫달은 무료 사용권이 주어진다. 게다가 애플은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등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애플TV+ 1년 무료 구독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의 기기 공급자인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진입한다면 기존 사업자들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결국 아이폰11에서는 실망스러웠지만 애플TV+에 대한 기대감 덕에 주가가 상승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애플, 4G 아이폰11 시리즈 공개…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 강화

    애플, 4G 아이폰11 시리즈 공개…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 강화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또 동영상 서비스 ‘애플 TV+’의 구독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미 5G(5세대 이동통신) 전략 스마트폰을 2개나 판매 중인 마당에 LTE(4G)에 머무른 아이폰11보다 6명 이용에 4.99달러라는 공격적 가격을 책정한 애플 TV+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미국 등지에 20일 출시될 아이폰11 프로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은 전작보다 대폭 강화됐다. 후면에 초광각·광각·망원 렌즈 카메라가 장착됐다. 고화질 4K 동영상 촬영이 지원되고, 사진을 찍다 셔터를 길게 눌러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전작의 아이폰XR을 계승한 아이폰11에는 초광각 렌즈 포함 2개 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10.2인치로 커진 디스플레이 형태로 새로 공개된 7세대 아이패드엔 애플의 외부 장치인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해 쓸 수 있다. 앱 여러 개를 띄워 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강화됐다. 새로 출시될 애플워치 시리즈5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가 채택됐고, 지도 위에서 내 위치와 가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애플이 콘텐츠 기업이 됐다’는 평가를 부를 만큼 새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애플 TV+ 월 구독료(최대 6명 가족이용료) 4.99달러는 선발 경쟁사인 넷플릭스(8.99달러), 디즈니+(6.99달러)보다 싸다. 애플 TV+는 11월 1일 100여개국에 출시된다. 100여개 이상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 월 구독료도 4.99달러로 오는 19일 15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애플, 아이폰11·11프로·맥스 공개…인덕션 디자인 호불호 갈려

    애플, 아이폰11·11프로·맥스 공개…인덕션 디자인 호불호 갈려

    “실물사진 생각보다 괜찮다” vs “혁신 없어”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1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행사를 열고 아이폰 11 시리즈를 공개했다. 6.1인치 화면의 아이폰11과 5.8인치 아이폰11 프로, 6.5인치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소개됐다. 전작 대비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이 강화됐고 색상이 다양해졌다. 실물로 공개된 디자인은 예상했던 것보다 마감은 뛰어나다는 반응이지만 카메라가 튀어나온 데다 주방 가전 ‘인덕션’을 떠올리게 하는 후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0과 10s의 전면 노치 디자인 역시 그대로 유지되면서 큰 혁신은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반응이다. 아이폰11은 6.1형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후면엔 1200만 화소 광각과 초광각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역시 1200만 화소로 4K 비디오와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기능이 가능하며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옐로우, 퍼플, 그린 등 6가지다.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 맥스의 화면은 각각 5.8형과 6.5형 OLED가 채택됐다. 미드나잇 그린,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4가지 색상이다.아이폰11의 가격은 699달러(약 83만원)로 책정됐다. 전작인 아이폰XR보다 50달러(약 6만원) 싼 가격이다. 신형 아이폰에는 ‘A13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다. 기존 A12 칩셋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20% 향상됐고 배터리 소모는 30% 낮췄다. 배터리 성능은 아이폰11은 아이폰XR보다 1시간 더 오래 지속되며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 맥스도 아이폰XS보다 각각 4시간, 5시간 더 길다. 아이폰11 시리즈는 5G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은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5’도 선보였다. 전작과 달리 손목을 돌리거나 화면에 탭을 할 필요 없이 항상 시계 화면이 보이며 가격은 399달러로 책정됐다. 온라인 게임 구독 서비스 ‘아케이드’(Arcade)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도 함께 소개됐다. 아케이드는 100여종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출시된다. ‘애플TV+의 월 구독료는 각각 4.99달러로 책정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미중 무역전쟁 속 대대적 반격에 나서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미중 무역전쟁 속 대대적 반격에 나서는 중국

    지난달 27일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사설격인 ‘종성’(鐘聲) 칼럼의 졸가리는 이렇다. “미국의 일부 인사는 중국이 미국의 공격에 반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결연한 반격 의지를 완전히 오판하고 있다. 중국은 중대한 원칙 문제에서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중국은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반격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전쟁을 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중국은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반드시 싸울 것이다.”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는 중국 측 전화를 받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발끈하며 대미 경고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수세에 몰렸던 중국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중국 정부가 미국 업체들에 대한 자국 기술기업의 의존도 조사에 착수하고 미국의 제재를 받는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가 미국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글로벌 기업의 중국 현지 하청업체의 열악한 노동실태까지 고발당한 것이다. 미국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훙하이(鴻海)정밀공업(Foxconn)이 아이폰 중국 현지 생산공장에서 임시직 노동자를 과다 채용해 중국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9일 보도했다. 미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노동자관찰’(中國勞動觀察·China Law Watch)이 앞서 8일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있는 폭스콘 공장의 열악한 노동환경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다. 중국 진출한 외국 기업들의 불법 노동행위 실태를 고발해온 CLW는 이 공장에 위장 취업해 감시 활동을 벌인 활동가들을 인용해 폭스콘이 직접 고용하지 않은 파견직 임시 노동자의 비율이 지난달 기준 50%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노동법이 최대 10%로 규정한 임시직 노동자 비율을 훨씬 초과한 것이다 CLW에 따르면 임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노동자들이 받는 유급휴가와 병가를 비롯해 의료, 연금, 고용보험 등의 사회보장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학생들인 일부 임시직 노동자들이 개학에 맞춰 8월 말에 학교로 돌아간 뒤 이 비율은 30%까지 낮아졌지만 중국 노동법이 정한 기준치를 크게 넘어선 것이라고 CLW는 비판했다. CLW는 이어 정저우 공장의 일부 노동자들이 생산량이 많은 기간에 매달 최소 100시간의 초과 노동을 했고, 초과 노동에 참여하지 않으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가혹한 노동환경에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공급망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책임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발생한 부담을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며 중국 노동자들을 착취해 이익을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보고서가 애플의 아이폰 신작인 ‘아이폰 11’과 애플워치 신제품 등을 발표하는 시점에 나와 의혹의 눈초리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에 애플은 10일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임시직 노동자 비율이 우리의 기준을 넘었다”며 “폭스콘 측과 긴밀히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협력업체들과 공조해 즉각 개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폭스콘도 자체 조사를 거쳐 노동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폭스콘 중국 현지공장 직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달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인 ‘알렉사’를 생산하는 폭스콘의 후난(湖南)성 헝양(衡陽) 공장에서 16~18세 청소년 인턴들을 불법적으로 야간·초과 노동에 투입한 사실이 밝혀진 뒤 경영진 2명이 해고됐다. 지난해 1월에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직원 한 명이 기숙사 건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2010년 폭스콘 광둥(廣東)성 선전 공장에서 노동자 10여 명이 저임금과 야근 등에 불만을 품고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12년 1월에는 폭스콘 우한(武漢) 공장에서 노동자 150명이 옥상에 올라가 열악한 근무환경과 노동착취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화웨이도 반격에 나섰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3일 미국 정부가 수년간 암암리에 화웨이에 했던 ‘아홉가지 죄(罪)’를 조목조목 나열하며 비판했다. 그 아홉 가지 죄는 ▲화웨이 전현직 직원들을 협박·회유해 미 정부를 위해 일하도록 하고 ▲부당한 방식으로 화웨이 직원이나 협력 파트너를 수사·압류·체포했으며 ▲함정을 파고 화웨이 직원을 사칭해 사건을 꾸며내 화웨이에 불리한 근거없는 소송을 시도하고 ▲사이버 공격으로 부당하게 화웨이 내부 네트워크와 정보시스템을 정탐했으며 ▲ 미국 연방수사국(FBI) 소환 방식으로 화웨이 직원에게 화웨이 정보를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화웨이와 상업적으로 협력하거나 분쟁이 있었던 회사를 동원해 화웨이에 대한 근거없는 소송을 진행했으며 ▲화웨이에 대해 허위·부정적 뉴스를 기반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과거에 완결된 민사 안건을 끄집어 내 기술탈취 혐의를 이유로 선택적으로 조사를 벌이거나 기소했으며 ▲공갈과 비자 거부, 화물압수 등 방식으로 화웨이의 정상적 비즈니스 활동과 기술교류를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화웨이를 겨냥한 제재 공세가 거세진데 대해 적극 맞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대미 반격을 위해 미 업체들에 대한 자국 기술기업의 의존도 조사에도 착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2개월 전부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 상무부의 관리들을 동원해 자국 기업들의 공급사슬 구조와 미국에 대한 위험 노출도를 조사해왔다. 조사 대상이 된 기업들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小米), 오포, 비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는 미중 양국이 보복 악순환으로 무역전쟁이 격화할 때 중국 기업들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파악하려는 조치이자 분쟁 장기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중국이 미국 무역 공세에 대한 보복으로 외국기업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을 때와 시점이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 WSJ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에서 같은 규모의 반격을 가할 때 자국 기업들이 해를 입지 않게 하려고 중국 관리들이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이번 조사에서 잘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연일 격화하면서 중국 희토류 업계는 중국 정부의 ‘희토류 무기화’ 전략을 공식 지지하며 첨병을 자임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희토류산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산업 지배력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맞대응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 300여개 희토류 채굴·가공·제조업체가 소속된 이 협회는 ”미국 소비자들은 미 정부가 (중국에) 매긴 관세 부담을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희토류 카드 사용을 시사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노골적으로 ‘무기화’를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희토류는 자석과 모터, TV, 스마트폰, DVD 플레이어, 발광 다이오드, 전기차, 풍력 터빈, 의료장비, 정유공장 등 산업계 전반은 물론 레이더, 센서 등 군사 무기에까지 두루 쓰인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대부분의 희토류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 카드는 미국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2010년 일본과 동중국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 당시 희토류 수출금지 보복으로 일본이 투항하게 만든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14nm 공정에 발목 잡힌 인텔…CPU 제국 지킬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14nm 공정에 발목 잡힌 인텔…CPU 제국 지킬 수 있을까?

    올해 하반기 CPU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최초의 7nm x86 CPU인 AMD의 3세대 라이젠과 차세대 서니 코브 아키틱처로 무장한 10nm 인텔 CPU인 아이스레이크의 격돌이었습니다. 3세대 라이젠은 데스크톱으로 먼저 출시되고 아이스레이크는 이제 막 노트북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해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현재까지의 반응은 AMD의 완승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MD CPU는 데스크톱, 노트북, 서버 시장 모두에서 점유율이 미미했으며 신제품 출시에도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습니다. 라이젠 출시 전까지는 회사가 분할 매각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라이젠 출시 이후 AMD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으며 올해는 인텔보다 빠르게 7nm CPU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AMD CPU의 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쇼핑몰에서는 인텔 CPU보다 판매량이 높은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편입니다. 중요한 이유는 10nm 공정과 서니 코브 아키텍처를 사용한 신제품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인텔이 발표한 코멧레이크(Comet Lake)는 저전력 노트북 시장에 6코어 프로세서를 도입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10nm 아이스레이크가 아닌 14nm 공정 프로세서라는 점이 약점입니다. 코멧레이크 S 프로세서의 경우 TDP 15W를 맞추면서 6코어/12쓰레드를 달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14nm 공정 적용으로 실제 전력 소모와 발열은 4코어 제품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LPDDR4X 2933 메모리 적용으로 전력 소모를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한 아이스레이크와 함께 경량 노트북에 탑재될 것입니다. TDP 7W급인 코멧레이크 Y는 초경량 노트북이나 태블릿/컨버터블 PC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이 급에서 4코어/8쓰레드를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14nm 공정 적용으로 듀얼 코어 제품보다 전력 소모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 모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CPU 성능은 사실 차이가 크지 않지만, 그래픽은 제법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스레이크에서 차세대 그래픽인 Gen 11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CPU의 모델 명 숫자(네 자리인지 다섯 자리인지)와 그래픽 라인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0nm 아이스레이크와 14nm 코멧레이크의 어색한 동거는 인텔 10nm 팹의 생산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과거보다 인텔 CPU 판매량 자체가 늘어나 한 번에 모든 제품군을 교체하기 힘들어진 것도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부분에서는 아직 라이젠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인텔 천하가 위협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최근 CPU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난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서버 시장입니다. AMD는 3세대 라이젠을 내놓으면서 7nm 공정 도입과 함께 I/O 다이와 CPU 다이를 분리하는 독특한 구조를 선택해 쉽게 CPU 코어 숫자를 늘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올해 데스크톱 시장에 16코어, 서버 시장에는 64코어 CPU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CPU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한 32코어 스레드리퍼 역시 언제든 64코어 CPU로 대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10nm CPU로 반격할 수 없는 인텔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어떻게든 14nm 공정 CPU로 버텨야 합니다. 서버 시장에는 최대 56코어 캐스케이드레이크 (Cascade Lake) CPU를 투입했는데, 14nm 공정으로 너무 많은 코어를 집적한 나머지 TDP가 400W에 달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쯤 아이스레이크 기반 서버칩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인텔은 2017년 일반 데스크톱과 서버 시장의 중간에 있는 고성능 PC 시장을 위해 스카이레이크 X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18코어까지 코어 숫자를 늘린 것까지는 좋은데 가격대 성능비가 경쟁자인 스레드리퍼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인텔은 캐스케이드레이크 X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제품군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카이레이크 X나 스레드리퍼 2000 시리즈 대비 가격 대 성능비가 높다고 합니다. 코어 당 성능은 크게 변화 없겠지만, 코어 숫자를 높이고 가격은 낮춘 모델로 생각됩니다. 캐스케이드레이크 X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AMD는 7nm 공정 칩으로 대응이 가능해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 사실 현재 인텔이 겪는 어려움은 몇 년에 걸쳐 준비된 것입니다. 경쟁사가 새로운 CPU와 미세 공정을 준비할 때 인텔은 지지부진했고 이런 상황이 몇 년간 누적되면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여전히 막대한 자금력과 시장 지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로 차세대 미세 공정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새 아키텍처를 계속 개발해 경쟁사와의 차이를 다시 벌린다면 못 벗어날 위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아무리 막강한 기업이라도 잠시 방심하는 순간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밀레 ‘IFA 2019’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트라이플렉스 HX1 첫 공개

    밀레 ‘IFA 2019’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트라이플렉스 HX1 첫 공개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IFA는 독일 기업인 밀레가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하는 가전 전시회다.밀레는 3-in-1 컨셉의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트라이플렉스 HX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독일 배터리사인 바타의 최대 60분 교체 가능 배터리를 썼고, 어두운 코너에 낀 먼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라이트를 장착했다. 트라이플렉스 HX1 전 모델은 밀레의 독일 빌레펠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 국내에 출시한다.전 세계 3000개 이상 모델이 출시될 ‘제너레이션 7000’ 빌트인 주방 가전 시리즈도 IFA 2019에서 주목 받았다. 제너레이션 7000은 전기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을 망라하는 시리즈다. 밀레는 특히 이번에 섭씨 440도 열을 견뎌내는 카메라를 내부에 탑재한 오븐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오븐 속 요리 상태를 스마트폰에서 고화질 이미지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조리 온도나 식자재 익힘 정도를 원격 조종할 수 있다. 조리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알아서 오븐 문이 열리고, 쿨링 팬이 작동해 오븐 속 온도를 빠르게 낮춰준다. 보온 모드를 이용할 때엔 육즙과 수분은 보호하면서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베를린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니 ‘IFA 2019’서 무선 헤드폰 1000X, 엑스페리아 5 공개

    소니 ‘IFA 2019’서 무선 헤드폰 1000X, 엑스페리아 5 공개

    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6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인 IFA 2019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개막 하루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시게키 이시즈카 소니 전자 제품&솔루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창의성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계를 감동으로 채우는 것이 소니의 목표”라면서 “크리에이터와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획기적인 하드웨어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니는 최상의 제품과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소니는 IFA에서 6.1형 풀HD+ OLED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5를 공개했다. 12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에 다목적용 26㎜ 렌즈, 망원 촬영용 52㎜ 렌즈, 넓은 풍경을 위한 16㎜ 초광각 렌즈를 지원해 화각을 자유롭게 전환하며 창의적인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모바일 엔진용 X1을 활용한 HDR 리마스터링 기술로 기존 SDR 영상 컨텐츠를 업스케일링하여 HDR급 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매끈한 디자인에 소니의 전문 방송·영화 촬용 기술이 적용된 엑스페리아5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IFA에서 주목받은 또 다른 신제품이 무선 헤드폰 1000X 시리즈는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으로 풍성한 청취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소니는 무선 헤드폰 WH-1000XM3와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M3에 이어 넥밴드 타입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1-1000XM2를 새롭게 출시했다. IFA 부스엔 관람객들이 라이브 콘서트에 콘서트에 와 있는 것처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청취 경험인 360RA 체험 공간도 설치됐다. TV 부문에서 소니는 지난 봄 유럽에서 출시된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ZG9 8K HDR 풀 어레이 LED와 AG9 4K HDR OLED TV 라인업을 전시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축 중인 8K TV 경쟁에 참전했다. 소니의 8K TV는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구현하고, 새롭게 적용한 사운드-프롬-픽처 리얼리티 기능으로 마치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듯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의 알파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도 IFA 2019 소니 부스에서 유럽 최초로 전시됐다. 새롭게 출시된 플래그십 알파 6600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됐다.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에서도 약 720장의 스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베를린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총탄 못 막는 방탄헬멧? 안전과 무게 사이 불가피한 선택

    소총탄 못 막는 방탄헬멧? 안전과 무게 사이 불가피한 선택

    ‘방탄헬멧’은 장병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구 중 하나입니다. 행군할 때는 다소 귀찮은 존재이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방탄복과 더불어 장병의 생명을 구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방탄’이라는 명칭 때문에 성능을 오해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방탄헬멧은 과연 어느 정도의 방탄 성능을 갖추고 있을까요. 올해 초 군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 방탄헬멧이 북한군의 ‘소총탄’에 뚫린다는 비판 보도가 나왔습니다. ‘새로 개발하는 방탄헬멧은 소총탄보다 훨씬 위력이 약한 권총탄 방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문제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나름 그럴듯한 논리였지만, 군 관계자들과 군 장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봤을 때는 실소가 터져 나올 만한 내용이었습니다.국방부 군수관리실은 당시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방탄헬멧은 전장의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장병의 생명을 지키고 전투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방호성능뿐 아니라 경량화 등 착용 편의성을 갖춰야 한다. 올해까지 연구개발 중인 방탄헬멧은 전투원의 최대 위협인 ‘파편탄’에 대한 방호성능을 높여 ‘미 법무성 사법연구소(NIJ) ⅢA’ 수준의 직격탄 방호력을 갖추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에둘러 표현하긴 했지만 소총탄을 막을 만큼 방호력을 높이려면 전장에서 쓰고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워져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다음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소재 겹겹이 쌓다간 군인들 목디스크 온다” “현재의 방탄헬멧 기준으로 소총탄에 대한 방호는 불가능하다. 방탄헬멧의 소재를 두껍게 쌓으면 방호력은 높아지겠지만 무게가 늘어나 운용 과정에 애로 사항이 생길 것이고,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면 경량화는 가능하겠지만 단가가 상승해 보급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부 네티즌은 종종 등장하는 ‘소총탄 보도’에 대해 ‘그럼 군인들이 목 디스크가 생길 정도로 무거운 헬멧을 쓰고 다녀야 하느냐’는 비판적 반응을 내놓기도 합니다. ‘방탄복은 왜 소총탄 방호력이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있는데, 소총탄 직격 위험이 큰 방탄복 내부에는 ‘방탄판’이라는 비교적 단단하고 무거운 소재가 있어 헬멧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품원 연구진이 지난 6월 품질경영학회지에 발표한 ‘방탄헬멧의 방탄시험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탄헬멧 방호성능시험은 주로 ‘소형 파편’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파편탄으로부터 머리 보호 여부가 기준 연구팀 조사 결과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의 주요 전쟁에서 파편에 의한 사상률은 ‘59%’나 됐습니다. 또 치명 부상자의 75~80%, 일반 부상자의 85%가 하늘에서 쏟아지거나 옆으로 튀는 파편에 의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무게 1.1g 이하의 소형 파편은 수류탄에서 발생할 확률이 100%, 30㎜ 고폭탄 80%, 135㎜ 포탄 77%, 155㎜ 포탄 50% 이상입니다. 이 작은 파편에 초속 530~620m의 속도로 맞으면 다치거나 사망할 확률이 90%에 이릅니다. 따라서 방탄헬멧은 파편탄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성능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우리 정부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형 방탄헬멧 성능 중 핵심 과제는 ‘권총탄 방호’입니다. 미군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과 ‘탄소섬유’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탄헬멧’을 사용합니다. 초경량 소재이면서도 9㎜ 권총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군도 과거에는 ‘철모’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강화플라스틱’, ‘하이브리드’ 순으로 재질을 계속 개선해 왔습니다. 현재 미군이 사용하는 방탄헬멧이 바로 우리 군과 정부가 목표로 하는 ‘NIJ ⅢA’ 수준의 방호력을 갖춘 제품입니다. 우리 군도 현재 UHMWPE 복합소재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탄헬멧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군의 방탄헬멧은 고온(71.1도)에서 24시간, 저온(영하 51.1도)에서 24시간 둔 다음 방탄효과를 측정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또 바닷물에 노출됐을 때 성능 변화를 검증하기 위해 ‘염화나트륨 3%’ 등이 포함된 욕조에 3~4시간 담근 뒤 성능을 확인하는 절차도 있습니다. 비와 햇빛, 고온 등 가혹한 환경에 차례로 노출시켜 48시간 동안 방탄 효과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기품원 연구팀은 우리도 이런 방식의 시험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방탄헬멧도 사실 9㎜ 권총탄 방호능력을 이미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는 파편탄 위주의 검증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개발 과정에 방호기준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권총탄 방호능력 이미 확보… 내년 보급 계획 기품원 연구팀은 “현재 보급하고 있는 방탄헬멧에 9㎜ 권총탄을 사격한 결과 방호성능을 확인했기 때문에 권총탄 위협을 국방규격에 추가하는 것이 제작사들에 무리한 요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에서도 9㎜ 권총탄 위협에 대한 방호수준을 유지할 경우 생존율과 운용성의 적절한 조화가 가능하다고 보고돼 있기 때문에 우리 군에서도 최소한 이를 준용해 방호수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밖에 연구팀은 “UHMWPE는 파편 등을 막는 방탄성은 높지만 차량 내부 충돌, 추락 등 일반 충격에는 취약한 단점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계획대로 신형 방탄헬멧 개발을 마무리하면 내년 특수전 부대를 시작으로 전방부대부터 차례로 신제품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실제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특전사 대원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방탄헬멧을 포함해 전투복, 방탄복,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장비가 포함된 미래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개발에 내년 예산 1148억원을 투입하는 등 장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병사들의 불편은 줄이고 방호력은 기존 헬멧보다 대폭 높인 첨단 헬멧 개발에 성과를 내길 기대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대에너지솔루션 양면발전 모듈 신제품 공개

    현대에너지솔루션 양면발전 모듈 신제품 공개

    지난 3일 개막한 2019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양면발전 모듈 신제품 ‘Hyundai DualMax’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일반 모듈 대비 발전량이 최대 30%까지 높아졌다. 이 모듈은 설치 방향이나 각도에 따라 감소하는 발전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방음벽이나 영농형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Hyundai DualMax 모듈은 기존에 비해 7%가량 큰 면적을 가진 웨이퍼를 사용한 양면발전 셀과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하여 서로 연결하는 Half-cut 기술 등의 고출력 모듈 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이중유리 구조에 프레임까지 적용하여 습기 저항 성능이 우수하며 진동이나 충격에도 강한 고내구성 제품으로, 12년 제품 보증과 30년 성능을 보증한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수상 태양광 통합 솔루션인 AquaPower를 공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충북 음성공장의 양면발전 태양광 셀, 모듈 생산설비를 보완하는 3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내년부터 연간 생산량을 기존 600MW에서 1.3GW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04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태양광 비즈니스에 진출, 태양광 발전소의 핵심부품인 태양광 셀과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UL과 독일 VDE가 지정한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는 65MW 서산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수주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476억 원, 당기순이익 186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 5000억 원 및 이익 27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0월 코스피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레어,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19’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클레어,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19’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클레어(대표 이우헌)는 4일 세계 최대 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88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TIGS) 2019’에 참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쿄 국제 기프트쇼는 전 세계 약 3,000여 개의 업체와 25만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기청정기술 전문기업 클레어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일본 및 해외시장 진출 판로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클레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간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인다. ▲방마다 사용할 수 있는 클레어의 대표적인 상품들인 클레어S, 클레어 링, 클레어 윈드, 클레어 큐브 플러스 ▲360도 오픈 디자인으로 빠른 공기 정화를 도와주는 2019 신제품 클레어H ▲차량용 공기청정기인 클레어B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 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라인 제품들(휴대용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탁상용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클레어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만큼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 및 브랜드 홍보를 통해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는 오는 9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독일 IFA 2019’에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몬스 침대, 케노샤 퍼니처 신제품 6종 선보여

    시몬스 침대, 케노샤 퍼니처 신제품 6종 선보여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에서 ‘케노샤’ 퍼니처 신제품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케노샤’는 시몬스 침대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이번 시즌 벨벳, 천연 가죽, 패브릭 등의 다양한 소재와 모듈형 스타일, 헤드레스트 기능 등을 적용한 개성 있는 소파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소파 ‘클레토(Cleto)’와 ‘드망(Demain)’은 빛에 따라 반사되는 섬세한 벨벳 소재를 사용해 공간에 특별한 무드를 선사한다. 볼드한 라운드 디자인과 벨벳 소재가 잘 어우러진 ‘클레토’는 ‘빈센트블루’와 ‘빈센트옐로우’ 등 감각적인 색감으로 선보인다. ‘드망’은 과감한 볼륨과 날렵한 마감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아피아브라운’, ‘아피아그레이’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휴이트(Hewitt)’와 ‘리몬디(Rimondi)’는 모듈형 소파로 사용자의 기호와 공간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합, 배치 가능할 수 있어 한층 실용도가 높다. ‘휴이트’는 ‘보드그레이’ 컬러의 코튼 소재에 푹신한 쿠션감으로 공간에 따스함을 불어넣는다. ‘리몬디’는 패브릭의 독특한 직조감과 섬세한 오렌지 라인 디테일으로 공간에 경쾌함을 더한다. 세련된 베이지빛의 ‘윙그레이’ 컬러로 출시됐다. 소파에 스틸, 금속 다리를 적용한 플로팅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내는 ‘로세프(Rosef)’와 ‘펠튼(Felton)’도 선보였다. 패브릭 소재의 ‘펠튼’은 부드러운 회색빛의 ‘위브그레이’ 컬러로 출시해 포근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죽 소파인 ‘로세프’는 소프트한 터치감의 천연가죽 등을 적용해 안락한 착석감과 내구성을 갖췄으며, 5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팅 기능을 탑재해 한층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본블랙’과 ‘본베이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된 시몬스 침대의 신제품 소파는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홀인 디스플레이 탑재 50만원대 ‘Q70’ 새달 출시

    LG, 홀인 디스플레이 탑재 50만원대 ‘Q70’ 새달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6일 합리적 가격에 홀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Q7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제품가는 54만 8900원이다. LG Q70은 6.4인치 대화면에 홀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게임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이 높다. 홀인 디스플레이는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우고 전면 카메라 부분만 구멍을 낸 형태로, 화면을 가리는 베젤 영역이 최소화된다. LG전자가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LG Q70이 처음이다. 제품 후면에 320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추출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 주는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3200만 화소의 표준 카메라와 심도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 사진은 물론 영상에서도 정밀한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배경은 흐릿하게, 인물은 도드라져 보이게 표현하면서 마치 광고영상의 한 장면처럼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이른바 밀스펙에서 낙하, 고·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40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만화사업자 범위·신용정보 조회 통지 방식 확대

    정부가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산업·신기술이 현행법상 규제 때문에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우면 과감히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발전법의 혜택을 받는 업종이 지금보다 많아지고 만화진흥법에서 열거한 만화사업자의 범위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법제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발전법 등 17개 법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했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은 신제품과 신기술이 빨리 상용화되도록 시장 진출을 우선 허용하고, 필요하다면 나중에 규제를 만드는 식으로 체계를 바꾸는 것이다. 입법방식을 유연화하거나 신기술 출현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규제를 일시적으로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등 2가지 유형이 있다. 앞서 법제처와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와 협업해 132건의 규제전환 과제를 찾았다. 이 중 39건은 이미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하는 17개 법령은 주로 산업의 개념이나 업종의 범위 등을 경직된 방식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유연화하는 게 이번 법령 정비의 목적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서비스업 중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88개 종류로 한정한 산업발전법 적용 대상 범위가 넓어진다. 기술 융·복합에 발맞춰 새로운 유형의 업종도 포함하기 위해서다. 기존 서면, 전화 방식으로만 한정했던 신용정보 조회사실 통지 방식도 확대한다. 아울러 만화진흥법상 만화사업자의 범위도 넓힌다.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새로운 직종의 사업자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건설기술용역업의 등록사항이 변경됐을 때 매번 재등록하지 않고, 중요한 것만 등록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내용도 담겼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2kg 햄머 신제품 출시 기념 보상판매 이벤트 시행

    2kg 햄머 신제품 출시 기념 보상판매 이벤트 시행

    해성그룹의 전동공구 및 자동차용 모터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대표 정한수)는 강력한 파워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업성을 극대화한 2kg 햄머드릴 ‘HD26-2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계양전기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보상판매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제품 2kg 로터리 햄머 드릴 ‘HD26-2T’ 출시 2kg 햄머 드릴 ‘HD26-2T’는 뛰어난 천공력과 컴팩트한 사이즈를 통해 작업성을 극대화한다. 국내시장에서 판매 중인 타사 제품 대비 최대 20% 천공 속도가 우세하며 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만큼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품의 크기와 중량을 최적화하여 장시간 작업에도 무리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전장길이는 360mm로 짧은 전장길이와 2.8kg의 제품 중량으로 최고의 작업성을 제공한다. ● ‘HD26-2T’ 로터리 햄머 출시 기념 보상판매 이벤트 실시 계양전기는 2kg 햄머드릴 신제품 ‘HD26-2T’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하거나 고장 파손된 2kg 햄머드릴을 반납하면 ‘HD26-2T’ 신제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납 제품은 자사와 타사 제품(보쉬, 마끼다, 디월트, 밀워키 등)이 모두 포함되며, 내외관 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중국 브랜드 제품은 제외된다. 더불어 무상교환 이벤트도 병행한다. 해당 제품 구매등록 후 1년 내 제조상의 결함이나 품질 문제 발생시 새 제품으로 무상교환이 가능하다. 무상교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계양전기 공식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고객 과실에 의한 고장 건은 제외된다. 한편 본 이벤트는 전국 약 500여 곳의 계양전기 대리점을 비롯해 전동공구를 판매하는 모든 취급점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통소식] 빙그레 ‘요플레 토핑’, 100억 매출 돌파

    [유통소식] 빙그레 ‘요플레 토핑’, 100억 매출 돌파

    빙그레는 지난해 선보인 ‘요플레 토핑’이 출시 11개월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판매 개수로는 약 1500만개 이상이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 2종이 있으며 최근 신제품 ‘요플레 토핑 프레첼&초코청크’를 추가로 선보였다. 요플레 토핑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어차피 오래 일하는 공간”이니 알록달록하게 ‘데스크테리어’

    “어차피 오래 일하는 공간”이니 알록달록하게 ‘데스크테리어’

    “어차피 오래 일해야 하니 일하는 공간이라도 개성있게 꾸미자.” 다른 나라도 아닌 한국 직장인들의 생각이다. 영국 ‘BBC 워크’가 27일 ‘장시간 근무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 근로자들이 쓰는 창의로운 방법’이란 제목을 붙여 소개한 기사다. 줄리 이윤녕 기자가 작성했고 동영상은 권문 기자가 촬영해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 매니저 나혜영(30)씨는 할리우드 영화의 캐릭터를 본뜬 피규어들로 사무공간을 장식한다. “새 피규어를 구입하면 집에 전시하지 않고 일단 직장에 가져온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그녀는 일하는 곳을 예쁘게 꾸미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직장에 나만의 방을 갖춘 느낌이다. 내 업무가 새로운 제품을 찾아내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일인데 창의적일 필요가 있다. 내 취향에 따라 책상을 다채롭게 꾸며 놓으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은행원 이주희(35)씨가 일하는 책상은 온통 핑크빛 동화 톤이다. 가습기와 선풍기, 공기정화기, 텀블러 등 모든 것이 앙증맞다. 그녀의 핑크 사랑은 컴퓨터 키보드에도 번졌다. “6년 정도 일하고 있는데 입사하면서부터 데스크를 꾸미고 있다. 한달 평균 3만~4만원을 꾸미는 데 쓰는데 신제품이 마음에 들면 15만원까지 치솟기도 한다. 큰돈이 드는 건 아니다. 사무실에서 사랑스러운 품목들을 쳐다봐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은행 직원의 데스크가 파스텔 톤으로 꾸며져 있으리라고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녀의 데스크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긴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이 나라에서 사무공간을 집과 거의 같게 꾸미거나 개인공간으로 꾸미려는, 이른바 데스크테리어(desk+interior) 현상을 잘 보여준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주 68시간 근무를 52시간으로 축소해 생산성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게 하겠다고 표방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은 책상에 붙박혀 있다. 이씨는 “잠잘 때 말고는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 무미건조한 공간으로 여기기 쉬운데 이렇게 핑크빛 데스크는 일할 맛이 나게 한다”고 말했다.2017년 잡코리아가 788명의 직장인을 설문 조사한 데 다르면 여성 가운데 44%, 남성 가운데 29.7%가 스스로를 ‘데스크테리어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인 20대는 44.6%, 30대는 36.5%, 40대는 26.9%로 나타나 어릴수록 이런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데스크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재빠르게 이를 충족시켜주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무선 키보드, 랩톱 스탠드, 예쁘장한 데스크 매트, 쿠션, 무드 조명등, 액션 피규어, 목 보호대, 작은 화분, 공기청정기 등이다. 앞의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68.8%의 직장인들이 작업 공간을 꾸미는 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5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래머들은 해시태그 #deskterior를 달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사진들을 올려놓고 있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은 미덕으로 여겨져왔다. 한국인은 한 해 평균 2024시간을 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1746시간을 훨씬 웃돌았다. 이향은 성신여대 교수는 데스크테리어 노력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직장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드는 효과보다 오히려 특히 젊은 사람들의 일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한국은 지금 근무 환경의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일과 삶의 균형은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더 많은 이들이 일의 성과 만큼이나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한다는 얘기다. 지겹기만 한 일상의 루틴 가운데 개인의 편안한 공간을 찾는 경향에서 데스크테리어 현상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가 이를 맹렬히 추구한다고 해서 모든 세대의 직장인들이 이를 이해하지 는 못한다. 이주희 씨의 경우 50대 남성 상사들은 재정적으로 쪼들리지 않나 걱정하고, 나머지 젊은 세대들은 이씨의 선택을 좋아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기술 강국 이끄는 명장들… 현장에서 미래를 찾다

    기술 강국 이끄는 명장들… 현장에서 미래를 찾다

    車엔진 개발·성능 개선 공로 윤장우씨 등 은퇴할 때까지 매월 계속종사장려금 지원 “훌륭한 기술은 손끝의 재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손끝으로 삼박자가 맞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숙련기술자로서 최고의 칭호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윤장우(58) 현대자동차 차장이 26일 전한 소감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윤 차장을 비롯해 6개 직종의 6명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한다.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어야 한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639명의 명장이 나왔다. 이들에게는 일시장려금 2000만원과 함께 은퇴할 때까지 계속종사장려금으로 매년 215만~405만원이 지급된다. 윤 차장은 절삭가공 직종에서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부품 가공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절삭가공은 컴퓨터 수치제어 공작기계(CNC)로 기계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술이다. 윤 차장은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엔진시작 생산개발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 단계인 ‘우수숙련기술자’를 거쳐 올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윤 차장은 ‘그라인딩 페이스커터’ 등 다수의 특허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엔진 개발과 성능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명장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이론과 실무뿐만 아니라 인격까지 갖춘 기술자가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후배 양성과 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공예 직종에서 정정교(51) 석주조각원 공장장도 이번에 대한민국명장으로 지정됐다. 그는 2011년 우수 숙련기술자로 지정됐으며 그동안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등 국내 주요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여러 번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석공예 직종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는 그는 태릉이나 삼릉 등 유적지 보수작업에서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제과제빵 직종에선 김덕규(52) ㈜김덕규과자점 대표가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2010년 월드페이스트리팀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초콜릿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무청이나 서리태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건강빵 등 우수한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책을 쓰기도 했다. 이 외에도 철도시설 유지보수 직종에서 김성호(52) 한국철도공사 차장, 용접 직종에서 임오득(46) 해군정비창 주무관, 한복생산 직종에서 정인순(64) 아리랑주단 대표가 이날 대한민국명장 반열에 올랐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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