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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가 호실적에도 삼페인을 터뜨리지 못하는 까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화웨이가 호실적에도 삼페인을 터뜨리지 못하는 까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華爲)가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의 파고를 헤치고 화려한 성적표를 내놨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 도입을 금지하고 동맹국에도 이를 따를 것을 요구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만, 중국인의 ‘애국 소비’와 유럽 각국에서 통신장비 도입이 잇따르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웨이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2019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9.1% 늘어난 8588억 위안(약 148조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5.6% 증가한 627억 위안에 이른다. 미국의 강력 제재가 이어지자 중국인들에게 ‘미국에 맞서는 국산품’으로 인식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된 덕분이다. 실제로 중국 내 매출액(5067억 위안)은 36.2%나 폭증했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라는 악재를 중국인의 ‘애국 소비’로 돌파한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은 지난해 2억 4050만대를 출하했고 매출액도 34%나 급증했다.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2억9510만대)에 바짝 따라붙었다. 연구·개발(R&D) 투자 역시 29.7%가 늘려 1317억 위안을 기록했다. R&D투자 비중이 무려 15.3%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 1위의 자리를 넘볼 수준이다.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날 “2019년은 화웨이에게 매우 도전적인 한 해였다”며 “외부의 엄청난 압박에도 오로지 고객가치 창출에 전념해 견고한 비즈니스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화웨이는 지난 20년 간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 1위와 스마트폰 시장 2위로 올라섰다. 화웨이의 고위 관계자들은 2~3년 전부터 “조만간 삼성전자를 따라잡고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처음 상용화된 지난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왕좌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9년 5G 스마트폰 시장조사에서 화웨이는 36.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화웨이가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4G 롱텀에볼루션(LTE)과 5G를 통틀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35.8%로 2위에 머물렀다. 세계 최초로 5G폰을 출시하고 시장을 주도하던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빼앗긴 셈이다. 빌 페트리 우코나호 SA 부사장은 “화웨이의 5G 스마트폰은 거의 모두 중국 내수 시장에서 소비돼 미국의 제재 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하지만 화웨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의 강력 제재 조치가 풀리기는커녕 더욱 강화되는 데다 올들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락하고 5G 장비시장도 코로나19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하고 부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달 25일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보다 더 강력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에서 설계된 반도체 장비로 생산되는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수출 허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대적공사(臺積公司·TSMC)가 화웨이에 더이상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 상무부는 2주 전 미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하는 것을 45일 연장해주는 유화적인 조치를 내린 것을 전격 철회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의 장비들이 전세계에서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고 의심된다며 화웨이를 지난해 5월부터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 때문에 인텔과 퀄컴, 마이크론 등 미 반도체 업체들은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면서 규제를 피해왔으나, 이젠 이마저도 어렵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쉬 회장은 “그저 시나리오이기를 바라지만 만약 이 제재마저 현실화한다면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나 대만 미디어텍 칩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 미디어텍 칩이 화웨이의 고사양 스마트폰 핵심 부품을 단시간에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마트폰 판매량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10월 2220만대, 11월 1960만대, 12월 1420만대, 올해 1월 1220만대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화웨이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보다 69%나 곤두박질친 550만대였다. 1년 전의 절반도 채 못팔았다. 1위인 삼성전자(1820만대)의 30% 수준이다. 애플은커녕 ‘한수 아래‘로 여겨졌던 샤오미(小米·600만대)에도 밀려 4위로 추락했다. SA는 화웨이 스마트폰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1억 8000만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의 75% 수준으로 화웨이의 성장세가 처음으로 꺾이는 것이다. SA는 화웨이가 세계 2위 자리도 애플에 다시 내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7% 축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화웨이는 더 하락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애국 소비’라는 중국 내수 판매에 너무 기댄 결과다. 화웨이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의 69%가 내수였다. 중국의 스마트폰 애국 소비도 올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재정적·물질적으로 힘든 만큼 지난해처럼 화웨이를 구제할 처지가 되지 못한다. 올해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G메일이나 유튜브와 같은 구글 서비스가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해만 해도 주력 스마트폰엔 구글 서비스가 탑재됐지만 올해 신제품에는 모두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가 빠져 유럽 등에서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 ‘P40’엔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한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 ‘EMUI 10’이 탑재됐다. 지난 2월 선보인 화웨이의 2번째 폴더블폰인 ‘메이트Xs’에도 EMUI 10이 들어갔다. 화웨이는 구글의 서비스에 맞서기 위해 화웨이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HMS)등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SA는 “화웨이가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자체 HMS를 개발하는 것은 위험하고 험난한 여정”이라고 말했다.잔뜩 기대를 걸었던 5G 통신 장비시장도 성장 정체가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5G 통신망 구축 일정이 지연될 조짐이다. 화웨이로선 고객의 투자가 감소하는 셈이다. 지연될수록 1위 화웨이와 이를 쫓는 에릭슨과 노키아, 삼성전자와 기술 격차가 좁혀질 수밖에 없다. 수 년간 선행 개발한 노하우의 효과가 반감되는 셈이다. 화웨이의 중국 내 생산, 오프라인 매장 중심 판매 전략도 추락을 가속화했다. 화웨이는 중국 내에서 스마트폰 대부분을 만든다. 그런데 중국 곳곳이 코로나19 사태로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면서 직원들의 출근도 어려워졌고 공장 가동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샤오미가 화웨이를 역전한 이유로 샤오미의 온라인 판매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꼽는다. 코로나로 매장 중심 화웨이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말이다. 화웨이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고수했던 샤오미, 오포, 비포 등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샤오미·오포·비보는 고성능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화웨이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더군다나 샤오미가 화웨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샤오미는 이미 가격 한계를 떨어뜨렸고 고급 모델 스마트폰 생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공개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하이엔드(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화웨이에는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 화웨이는 중국 내 최고급 스마트폰 판매를 둘러싸고 이젠 중국 업체들과도 치열한 점유율 싸움을 벌여야 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8코어 모바일 CPU 맞불 놓은 인텔 – 노트북 8코어 시대 열까?

    [고든 정의 TECH+] 8코어 모바일 CPU 맞불 놓은 인텔 – 노트북 8코어 시대 열까?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위한 모바일 CPU는 데스크톱 CPU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휴대성이 중요한 만큼 작동 클럭이나 코어 숫자를 줄여 발열량과 전력 소모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저전력 기술이 크게 발전해 노트북으로도 웬만한 작업은 다 할 수 있고 게이밍 노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같은 경우 고성능 CPU와 별도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보장합니다. 다만 데스크톱 CPU 시장이 6-8코어 CPU로 이동한 후에도 현재 노트북 시장의 주류는 4코어 CPU입니다. 소비 전력을 줄여야 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장 상황은 AMD가 올해 초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AMD는 업계 최초의 7nm 공정 x86 CPU를 내놓으면서 8코어 모바일 CPU에서도 TDP(열 설계 전력)를 15W까지 낮췄습니다. TDP 15W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더해 AMD는 게이밍 노트북을 포함해 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TDP 35-45W급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4/6/8코어의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는 노트북용 6/8코어 CPU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의 반격은 코멧 레이크 H로 알려진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입니다. 가장 고급형인 코어 i9-10980HK는 8코어 16스레드에 베이스 클럭 2.4GHz, 터보 클럭 5.1/5.3GHz(Turbo Max 3.0와 Thermal Velocity Boost가 지원되면 최대 5.3GHz)로 인텔이 내놓은 모바일 CPU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보다 아래 모델인 코어 i7-10875H는 8코어 16스레드는 동일하나 베이스 클럭 2.3GHz, 터보 클럭 4.9/5.1GHz으로 클럭을 약간 낮췄습니다. 6코어 12스레드 모델인 i7-10850H, i7-10750H과 4코어 8스레드 모델인 i5-10400H, i5-10300H 모델도 추가됐는데, 모두 TDP 45W와 DDR4 2933을 지원합니다. AMD의 라이젠 4000 시리즈에 대응할 진형을 갖춘 셈입니다.그런데 사실 10세대 코멧 레이크 H는 획기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아닙니다. 9세대 커피레이크 CPU에서 클럭을 약간 높인 제품군이기 때문입니다. 아키텍처도 그전과 동일하고 미세 공정도 14nm에서 바뀐 것이 없습니다. 인텔이 10nm 미세공정과 차세대 CPU 아키텍처인 서니 코브를 개발하고도 2020년까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솔직히 당혹스럽습니다. 아키텍처는 그렇다 쳐도 오래된 14nm 공정으로 8코어 모바일 CPU를 만들면 발열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텔과 달리 15/35/45W급 8코어 모바일 CPU를 출시한 AMD의 약진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인텔에게는 한 가지 남은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 인하입니다. 이전 세대 8코어 모바일 CPU인 코어 i9-9980HK/i9 9880H는 공식 가격만 583/556달러로 맥북 프로 같은 고급형 노트북에만 탑재됐습니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가격을 인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데스크톱 시장에서도 AMD의 라이젠이 등장하면서 인텔 역시 코어 숫자는 늘리고 가격은 낮춘 바 있습니다. 노트북 시장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올해부터는 8코어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은 라이젠 모바일 4000 시리즈를 탑재한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코멧 레이크 H 기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어느 것을 구매해도 올해 노트북을 장만하려는 소비자에게는 큰 이득인 셈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방사광가속기 최적지는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최적지는 청주 오창”

    충북도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출범에 이어 이시종 지사가 충북이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나서는 등 공격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이 지사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 청주 오창이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고의 지역”이라며 “오창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중부고속도로,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창은 단단한 암반지형으로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는 지역”이라며 “방사광가속기 활용도가 높은 판교 테크노밸리가 50분 거리에 있어 활용성도 매우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오창은 오창과학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 기초연구지원시설들이 인근에 있는 등 뛰어난 과학기술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며 “충북은 충북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태양 밝기의 100억배에 달하는 빛으로 미세물질을 분석하는 장비로 슈퍼현미경으로 불린다. 반도체와 에너지분야 첨단기술 및 신제품 개발, 바이오, 신약개발 등에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조원이다. 현재 충북을 비롯해 전남 나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인천 등이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는 포항에 방사광가속기 2대가 건립돼 운영중이다. 정부는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방사광 가속기 추가 건립에 나서게 됐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오는 5월7일 후보지를 확정한 뒤 2022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원형으로 구축될 방사광 가속기는 둘레길이가 800m 정도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뉴트로 감성의 ‘멋’과 100% 몰트의 ‘맛’

    뉴트로 감성의 ‘멋’과 100% 몰트의 ‘맛’

    뉴트로 열풍이 유통업계를 강타한 지난해 오비맥주는 90년대 ‘랄라라 댄스’와 TV CF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비라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오비라거 캔맥주 중간에 새겨진 랄라베어와 ‘오비-라거’, ‘라가-비야’, ‘등록상표’, ‘東洋의 양조회사’ 등 복고감성 문구들은 오비라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소비자들의 뉴트로 감성을 저격했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면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뉴트로풍의 ‘오비라거’를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로 출시했다. 2020년 초에는 본격적인 소매채널까지 판매를 확장하며 유통 확대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기세를 몰아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오비라거 랄라라 댄스 광고를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랄라라 댄스 광고의 모델로는 원조 오비라거 광고모델 박준형과 배우 김응수가 발탁됐다. 천진난만하게 아무 맥주나 마시려는 박준형에게 김응수가 오비라거를 권하며 함께 랄라라 댄스를 추는 모습은 원조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와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신제품 OB라거는 100% 보리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를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모델들이 30일 LG전자 베스트샵 서울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출시된 모니터 신제품은 시야각이 넓고 선명한 색상이 특징인 IPS 패널(액정표시장치의 일종)을 탑재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게임 화면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노트북은 17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1.95㎏으로 가벼운 편이라서 휴대성이 좋다. LG전자 제공
  •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게임에 딱!… 고성능 ‘LG 울트라기어’ 출시

    모델들이 30일 LG전자 베스트샵 서울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출시된 모니터 신제품은 시야각이 넓고 선명한 색상이 특징인 IPS 패널(액정표시장치의 일종)을 탑재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게임 화면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노트북은 17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1.95㎏으로 가벼운 편이라서 휴대성이 좋다. LG전자 제공
  • 세상에 없던 고광택 3중 나노코팅 컬러 골프볼 ‘솔리체’

    세상에 없던 고광택 3중 나노코팅 컬러 골프볼 ‘솔리체’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컬러 골프볼이 새로 나왔다.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우아한 색감을 자랑하는 신제품 골프공인 솔리체를 선보였다. 볼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글로시(고광택) 3중 나노코팅 골프공’인 솔리체는 볼빅의 스테디셀러인 비비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볼빅의 컬러 코팅 기술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제품이다. 빛의 양에 따라 골프공의 색감이 더욱 우아하게 발산되는 특징이 있다. 골프공이 비행할 때 햇빛을 받게 되면 반짝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기술은 볼빅이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솔리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는 ‘하이글로시 3중 나노코팅’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두 차례의 코팅 기술과는 달리 두 번의 나노 펄 코팅에 이어 마지막에 다시 세 번째 나노 톱 코팅인 클리어 코팅을 통해 세상에 없던 컬러볼을 마침내 구현했다. 일반적으로 코팅 횟수가 많아지면 딤플의 윤곽이 뭉개지고 딤플의 깊이가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지만 볼빅은 자체 기술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펄의 색감을 고광택으로 유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인성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커버 내구성 또한 강화했다. 스노화이트와 로즈핑크, 옐로, 샤이닝오렌지, 티파니블루, 골드 등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되는 솔리체는 핵심 코어에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금속 물질인 비스무스의 밀도를 더욱 치밀하게 만들고 더욱 높은 탄성 에너지를 갖춘 나노 비스무스 대구경 코어를 사용해 강력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시켰다. 이와 함께 커버와 코팅층의 접착력을 향상시켜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고 스크래치가 적게 생겨 일정한 공기저항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솔리체에는 볼 사방에 날렵한 크로스 퍼트 라인이 적용된 볼빅 얼라인먼트 시스템(V.A.S)이 적용돼 퍼팅 시 더욱 쉽고 정교한 어드레스 조준을 할 수 있다. 솔리체는 스윙스피드가 70~100마일(mph) 수준의 골퍼들이 색다르고 매력적인 컬러볼을 원한다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문경안 회장은 “창립 40주년인 올해는 골프 토털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컬러감과 성능으로 볼빅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동구,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3D프린트 활용해 부품 지원

    서울 성동구는 (재)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한 부품을 무료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3D프린터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성동구 성수동 안심상가빌딩 7층에 조성된 다양한 3D프린팅 교육과 실습이 이뤄지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진행되며, 4월 1일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총 3개월 간 지원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구매가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교체해 주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관련기술을 지원해 준다. 또한 다양한 3D 프린터를 활용한 이직이나 전직을 위한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기존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근무하는 전문인력 4명을 지원하고 새로운 보조인력 공공일자리 4명을 추가 채용해 지원한다. 전문인력은 기술상담 및 신제품 개발지원에 나서며 공공일자리 근무자는 3D프린터 제작·운영 과정 지원 등을 전담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채용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성동구 지역 내 중소상공인이면 기간 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성동구 메이커스페이스(02-463-1253)나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384)로 하면 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 출시 기념 활용법 영상 공유 이벤트 진행

    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 출시 기념 활용법 영상 공유 이벤트 진행

    LG 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STEAM)’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스팀 건조기 활용법 영상을 공개하고 내달 12일까지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스팀 건조기 활용법’을 주제로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의류별 활용법이 네 편으로 소개됐다. 이에 구겨진 셔츠부터 매일 덮는 이불과 배게, 위생이 중요한 아이 옷, 아이의 애착 인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생활 속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유용한 활용 정보들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영상 공유 이벤트는 LG전자 공식 네이버 포스트 내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 제시된 스팀 건조기 활용법 영상 네 편을 시청한 뒤 그중에서 가장 공유하고 싶은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게시물 내 댓글로 공유한 게시물 링크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1명)에게는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2등 당첨자(10명)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AP130MWKA)’가 증정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달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의 다양하고 유용한 활용법들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SNS 영상 공유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트루스팀 기술이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LG 트롬 건조기 스팀이 선사할 생활 속 편리함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은 트루스팀이 적용돼 살균과 탈취는 물론 의류의 주름까지도 완화해 주는 제품으로, ▲스팀 살균 코스에서 유해 세균 99.99% 살균 ▲냄새 99% 제거 ▲구김 완화가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LG ThinQ 앱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DD세탁기와 건조기를 연동해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페어링기능까지 반영돼 사용의 편리함이 한층 강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딜라이트 보청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딜라이트 보청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딜라이트 보청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지역 일부 영업점을 시작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영업점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격일제로 평일 임시 휴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 기간 월요일·수요일·금요일은 정상영업을 하고, 화요일·목요일·토요일은 휴점을 하게 된다.딜라이트 관계자는 “보청기 사용자 분들이 연령이 높고 이에 따라 영업점 방문이 빈번한 상황이라 어려운 결정이지만 고객님들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방지 동참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하고 “4월 코로나19 종식 기원과 함께 더 건강한 모습으로 고객님들을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3월 신제품(힐렉스) 출시와 동시에 4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무료 청력검사 진단 등 대폭적인 마케팅 준비를 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딜라이트 보청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임시 휴업 기간 동안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상담 및 예약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제일제당, 외국인 연구소장 발탁… 해외 입맛 저격

    CJ제일제당, 외국인 연구소장 발탁… 해외 입맛 저격

    CJ제일제당은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미래 식품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별화된 냉동·상온 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만 평균 1500억원(전사 기준) 수준에 달할 정도다. 그 덕에 ‘비비고 죽’을 비롯한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독보적인 맛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일품요리’와 ‘비비고 국물요리’, ‘햇반컵반’ 등 상온HMR 주요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비고 김치’와 ‘비비고 죽’은 큰 인기를 끌며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동시에 글로벌 우수 R&D 인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세계적인 식음료 기업인 네슬레사에서 20년 넘게 연구원으로 근무한 쓰 코테탄 전 네슬레 싱가포르 R&D센터장을 식품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식품 R&D 총괄 사령탑으로 발탁한 것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초격차 R&D 역량을 확보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삼성전자, 글로벌 리더…화면 경계 허문 8K TV

    삼성전자, 글로벌 리더…화면 경계 허문 8K TV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향후 다가올 경험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며 “특히 TV는 2019년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14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수성했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에 주력해 온 삼성전자는 최근 저가 LCD TV 제품을 앞세워 시장 경쟁에 뛰어드는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QLED 8K’ TV를 앞세워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화질과 디자인, 사운드를 강화한 2020년형 QLED 8K TV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안과 밖 경계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인피니티 스크린’이다. 화면 베젤 두께가 2.3㎜에 불과해 TV 전면 면적의 99%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도 강화됐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입력한 영상의 원래 해상도와 상관없이 8K TV에 최적화된 초고화질로 변환돼 더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2020년형 제품에는 장면 단위가 아닌 픽셀 단위로 보다 정밀한 화면을 완성했다. QLED 8K에는 AI 컨트롤 기능도 있어 TV가 스스로 밝기와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AI 퀀텀 사운드 기술로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구현하는 ‘무빙 사운드’,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 볼륨을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삼성 Q사운드바와 입체 음향을 들려주는 ‘Q심포니’ 등이 구현된다. 삼성전자는 탭뷰·멀티뷰 등 QLED 8K의 모바일 연동성도 끌어올렸다. 탭뷰는 소비자가 TV 가장자리에 모바일 기기를 갖다대면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 중인 화면이 곧바로 TV에 출력되는 기능이다. 멀티뷰를 활용하면 2개 이상의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구글·애플 등 타사 기기와 호환성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QLED 8K’ TV와 소비자별 특성에 맞는 혁신제품 개발로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슈에무라,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 1주년 기념 프로모션 및 신제품 론칭

    슈에무라,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 1주년 기념 프로모션 및 신제품 론칭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슈에무라(shu uemura)가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브랜드의 새로운 히어로 아이템인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은 플루이드 형태의 스트롱웨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하루 종일 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초밀착 텍스처가 특징이다. 슈에무라는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전국 슈에무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을 구매고객에 2만 7000원 상당의 정품 스킨 퍼펙터 미스트를 한정 증정한다.한편, 새롭게 출시된 ‘언리미티드 스틱 파운데이션’은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의 장점인 지속력과 밀착력을 그대로 담아 냈다. 스틱형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여 더욱 쉽고 간편하게 스트롱웨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총 12가지 쉐이드로 구성돼 색상에 따라 하이라이터와 섀딩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인의 이목구비에 맞춰 설계된 물방울 모양의 어플리케이터로 얼굴의 굴곡진 곳까지 정교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텍스쳐는 크리미한 제형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끈적이지 않는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출시된 ‘언리미티드 래스팅 메이크업 픽스 미스트’는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 주는 탑코트 미스트 제품이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얼굴 전체에 분사해주면 파우더보다 미세한 수분 미스트가 고루 분사돼 수분은 채워주고 메이크업 지속력은 높여준다. 두 신제품의 출시로 슈에무라는 언리미티드 제품 라인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슈에무라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신제품 2종은 전국 슈에무라 백화점 매장 및 시코르, 올리브영, 세포라 등 헬스앤뷰티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포함한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83년 이병철, 45살 차 잡스 만나 태블릿 논했다”

    “1983년 이병철, 45살 차 잡스 만나 태블릿 논했다”

    당시 삼성 메모리칩 막 생산하려던 시기 “28살 잡스, 日보다 한국 잠재력에 눈독” 2010년 특허법 소송 7년의 악연도 소개“1983년 11월 이병철 삼성 회장과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수원 공장에서 만나 태블릿을 논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언론의 한국 통신원으로 근무하며 삼성을 취재했던 제프리 케인 기자는 최근 출간한 저서 ‘삼성의 부상’(Samsung Rising)에서 이때를 스마트 시대의 기원으로 봤다.애플의 아이패드가 나오기 27년 전인 이때 이 전 회장은 73세였고 잡스는 28세의 청년이었다. 잡스는 당시 자신이 구상하는 태블릿에 들어갈 메모리칩이나 디스플레이에 대해 일본보다 한국의 잠재력에 눈독을 들였다고 한다. 이때도 일본에서 소니의 창업주 모리타 아키오를 만난 뒤 한국에 들렀다. 당시 삼성은 TV와 전자레인지 등 가전을 할인가로 판매하던 시절로 메모리칩을 막 생산하려던 시기였다. 케인은 이 전 회장이 잡스를 만난 뒤 ‘IBM에 맞설 만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기술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둘은 의기투합한 꼴이 됐다. 20여년 후 삼성이 애플에 아이패드 및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공급했으니 말이다. 다만 당시 둘의 만남은 이게 끝이었다. 잡스는 1985년 당시 애플의 최고경영자였던 존 스컬리에 의해 해고됐고, 1997년에 돌아왔다. 케인은 이어 2010년의 악연도 소개했다. 잡스가 삼성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상대로 특허법 소송을 제기해 7년간 분쟁 끝에 애플은 미국에서, 삼성은 한국·일본·영국에서 승소했다는 것이다. 케인은 삼성에 대해 한국 최고 기업으로서 국내 수출의 2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신제품에 대한 열정도 높이 평가했다. 또 이 전 회장 역시 한국에서 성공 신화를 쓴 다른 창업주처럼 대학을 중퇴한 후 1938년 삼성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제당으로 시작해 운수, 모직 등으로 사업을 키웠고, 신문과 대학을 설립했으며 1987년 사망 때 한국 최고의 부호였다고 설명했다. 기업을 물려받은 삼남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두 바꿔라”라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상시 위기 경영의 기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기술했다. 반면 외환위기 때인 1997년 이 회장이 3200만 달러(약 405억원)를 정부 관료에게 제공해 기소됐던 점도 언급했다. 또 과거 국가정보원과 협력 관계를 유지했고, 순환출자 방식으로 소위 ‘삼성 공화국’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매직 키보드·AR 카메라 달고… 새 아이패드 깜짝 등판

    매직 키보드·AR 카메라 달고… 새 아이패드 깜짝 등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애플이 조용히 아이패드와 맥북 신제품을 내놨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체험형 매장인 애플스토어를 모두 임시 폐쇄한 애플은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신작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당 제품들이 정확히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애플은 예고 없이 깜짝 출시하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애플 제품 생산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2와 아이폰SE2의 공개가 몇 개월 뒤로 미뤄지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미 준비가 완료된 아이패드와 맥북 신제품을 내놔 매출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와 맥북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애플 전체 순매출 중에서 약 14.3%를 책임지고 있다.애플은 이번에 태블릿 신제품인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공개하면서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만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다른 컴퓨터가 필요 없다는 얘기다. 애플이 이러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이패드에 연결해 사용하는 ‘매직키보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매직키보드에 있는 자석에다 아이패드를 붙이면 태블릿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프리 스톱 힌지’가 적용돼 노트북처럼 최대 130도까지 일 수 있다. 마우스 없이도 손가락으로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트랙패드’는 주로 노트북에서만 쓸 수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매직키보드에도 탑재돼 있다. 매직키보드가 약 38만~45만원의 고가로 책정된 것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인치 모델이 최소 102만원, 12.9인치가 129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매직키보드까지 구매하면 10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매직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매직키보드만 따로 구매해 사용해도 된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폰11처럼 툭 튀어나온 ‘인덕션 디자인’의 카메라다. 기존 제품에는 후면에 카메라가 1개뿐이었는데 이번에는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0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인 라이다 스캐너까지 총 3개를 넣었다. 라이다 스캐너는 사물을 향해 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하는 센서다. 공간 정보를 정밀하게 읽어 들이기 때문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앱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대 5m 밖 물체의 크기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들고 사람의 키도 재볼 수 있다.이번에 애플이 함께 출시한 2020년형 맥북 에어는 ‘가위식 키보드’를 탑재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나비식 키보드’는 살짝만 눌러도 손쉽게 입력되는 장점이 있지만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는 데다 상대적으로 소음이 큰 편이라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 반면에 키보드 버튼 아래의 입력 구조가 ‘X자’ 형태로 마치 가위 모양을 닮은 ‘가위식 키보드’를 채택하면서 ‘나비식 키보드’의 단점을 해소하게 됐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 프로 16인치’ 제품에도 ‘가위식 키보드’를 적용한 것에 비춰보면 한동안 맥북 제품에는 ‘가위식 키보드’가 장착될 듯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애플스토어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애플은 이번 신제품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실제 출고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매직키보드는 5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차 판매 국가인 미국을 비롯한 북미·유럽 등 30개 국가에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2020년형 맥북 에어가 먼저 출시되는 반면 국내에서의 정식 판매 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더 크게! 더 싸게! 삼성 QLED 넓히기… TV야? 벽화야? LG 올레드 굳히기

    더 크게! 더 싸게! 삼성 QLED 넓히기… TV야? 벽화야? LG 올레드 굳히기

    올해는 TV업체가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적기’로 여겨졌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과 유로2020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판매 신장 기대가 여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수요가 움츠러든 데다 유로 2020 연기에 올림픽마저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전 세계 TV 시장이 축소될 거란 암울한 전망이 드리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코로나 영향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분기 중국 시장은 20%, 북미 시장은 29% 쪼그라들면서 전 세계 TV 출하량은 올해 1분기 9%, 2분기는 1%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TV업체들도 현재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TV 판매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2020년형 신제품을 일제히 시장에 내놓으며 시장 공략의 끈을 바투 쥐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변수가 있긴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생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결국엔 홈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갖추려는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는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유통업체들도 온라인 마케팅 등을 강화하면서 하반기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서는 수요가 반등할 수도 있을 거라 본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 수요가 높아질수록 고화질, 대화면 TV에 대한 선호가 강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QLED 8K TV 라인업을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하고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모델 수도 기존의 11개에서 19개로 늘리며 프리미엄TV 시장 확대에 나선다. QLED 8K TV는 디자인과 사양에 따라 3개 시리즈로 구성되고 화면 크기도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늘렸다. 상반기 내 출시될 8K TV 55인치는 349만원(QT800)으로 내놔 8K TV 대중화를 꾀한다. 특히 상위 모델인 QT950S, QT900S는 화면 베젤(테두리) 두께를 2.3㎜로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올레드 TV 선두주자인 LG전자는 올레드 TV와 나노셀 TV로 프리미엄 시장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벽에 걸린 그림처럼 TV 전체를 벽에 착 밀착시키는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AI GX’ 모델은 몰입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폼팩터(제품 형태)를 혁신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셈이다. 다음달부터 출시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는 77인치 신제품에 갤러리 디자인을 선보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라쉬반, 특허원단으로 멀티 스카프형 ‘마스커버’ 출시

    라쉬반, 특허원단으로 멀티 스카프형 ‘마스커버’ 출시

    남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에서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신제품 ‘마스커버’를 출시했다. 마스커버란 호흡기 부위인 코, 입부터 얼굴, 목까지 감싸주어 마스크와 페이스커버의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 스카프 형태를 말한다. 라쉬반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부족사태를 보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스커버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쉬반이 출시한 항균 마스커버는 1회용 마스크의 필터 기능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 차단 기능이 뛰어나고, 천연 물질인 피톤치드롤 함유하여 항균 소취 기능을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1회용 마스크의 사용기간을 늘려주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없도록 보호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KF80 마스크와 마스커버를 동시에 착용 시, KF80 마스크의 성능이 91~ 94%로 높아졌고, 마스커버의 항균 소취력은 30회 세탁 후에도 99.9%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커버는 친환경 텐셀 섬유에 라쉬반의 독보적인 다이눌 가공기술력으로 만든 원단을 사용했다. 다이눌 가공 기술은 30회 이상 세탁을 하더라도 항균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특징이 있고, 가볍게 문질러 은은한 피톤치드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소취 기능이 더해져 있어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입 냄새까지 없애 준다. 라쉬반은 원단 개발부터 제조까지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대구를 비롯한 서울, 경기, 부산, 경북, 창원 등의 방역 기관 및 의료기관에 3500세트의 남성 속옷을 기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커버 1만장도 기부할 예정이다. 라쉬반 기능성 마스커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라쉬반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그룹 모든 상장사 주총에 전자투표제

    포스코그룹 모든 상장사 주총에 전자투표제

    포스코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그룹 내 모든 상장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5곳은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포스코강판이 올해 막차를 타면서 상장사 6곳 모두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게 됐다. 포스코 측은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의사결정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정부의 권고에 따라 주주들에게 주총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보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주총은 27일, 나머지 상장사 5곳의 주총은 30일에 열린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주총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에게 올해 경영전망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시나리오별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 관련성이 적은 간접비용의 극한적 절감, 투자 우선순위 조정 등 고강도 대책 실행을 통해 수익성 방어와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출시

    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출시

    LG전자가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적용해 색 표현력을 높인 ‘나노셀 TV’ 2020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에 공개한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해당 제품군을 해외에서는 ‘LG 나노셀 TV’로, 국내에서는 ‘LG 슈퍼 울트라 HD TV’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었는데 2020년형부터는 국내에서도 나노셀TV로 브랜드를 통일해 내놓는다. 나노셀은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위에 덧입힌 미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화면에 나온 색상들 간의 파장이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최소화해 기존 LCD TV보다 뛰어나게 순색(純色)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0년형 주요 제품에는 3세대 인공지능 처리장치가 탑재돼 해당 영상의 장르가 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인지 스스로 판단해 그에 맞는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5GB 고화질 영화 4초 만에 스마트폰 저장

    5GB 고화질 영화 4초 만에 스마트폰 저장

    울트라 노트북 수준 편의성 갖춰 신제품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삼성전자가 5기가 바이트(GB)의 고화질(FHD) 영화를 4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역대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용 저장 장치를 세상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메모리 제품인 ‘512GB eUFS 3.1’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로 앞선 세대 제품인 ‘3.0’을 지난해 2월 출시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eUFS 3.1’은 소비자들이 흔히 스마트폰을 살 때 따져 보는 저장 용량을 좌우한다. 같은 512GB 용량 메모리라도 영화나 사진을 내려 받을 때의 빠르기인 ‘연속 쓰기 속도’에서 ‘3.1’ 제품이 ‘3.0’보다 3배 더 빠르다. 100GB의 데이터를 새 스마트폰으로 옮길 때 기존 ‘3.0’ 메모리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4분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연속 쓰기 속도가 1200MB/s에 달하는 ‘3.1’을 이용하면 1분 30초면 가능하다. 요즘 PC나 노트북에서 저장 장치로 주로 쓰이는 SATA 규격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540MB/s)보다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K급의 초고화질 영상이나 수백장의 고용량 사진도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면서 “울트라 슬림 노트북 수준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12GB, 256GB, 128GB 세 가지 용량으로 ‘eUFS 3.1’ 제품군을 꾸리게 된다. ‘3.1’은 지난 6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20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삼성은 ‘3.1’의 ‘기술 초격차’를 앞세워 최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객사를 늘려 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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