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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켐,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 시대 연다

    ㈜애니켐,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 시대 연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이 역대 최대치인 14조 7,20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 별로는 음·식료품의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배달과 생활용품,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된 가운데, ‘아이스팩’이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1세대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고흡수성 수지로, 물에 흘려보내면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포장지도 폴리에틸렌 필름과 나일론 필름, PET 부직포로 제작돼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환경부가 오는 2022년부터 1세대 아이스팩에 대해 높은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함으로써 현실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물을 채운 아이스팩을 도입하는 곳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세대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 역시 방수와 낙하내충격성을 위해 플라스틱 필름과 종이를 섞은 포장재를 사용하기에 생각처럼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이에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아이스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애니켐(대표 이옥란)이 국내 최초로 ‘3세대 친환경 자원순환형 아이스팩’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내용물과 포장재 모두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물과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수지만을 사용한 유니소재(UNI-material)를 채택했다. 나일론 필름으로 낙하내충격성을 갖는 1세대 아이스팩과 달리, 특수 폴리에틸렌 수지 단독 사용으로 낙하내충격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은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애니켐은 이와 함께 매립 의존도가 높아 재활용과 생분해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과 중국, 중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도 출시했다. 영국의 Symphony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특수 폴리에틸렌 수지에 산화생분해촉진제(d2w)를 극소량 첨가해 낙하내충격성을 유지하면서도 매립 후 산화생분해되어 자원 순환이 가능한 아이스팩이다. ㈜애니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친환경 아이스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사가 개발한 신제품이 수출 유망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아이스팩과 비닐봉지, 택배봉투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통해 범지구적 트렌드에 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젠슨, 더욱 유니크해진 2021년 신학기 책가방 론칭

    피터젠슨, 더욱 유니크해진 2021년 신학기 책가방 론칭

    토끼 피터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키치한 감성을 담아 톡톡 튀는 아이템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이 더욱 유니크해진 2021년 신학기 책가방을 론칭하고 ‘새로운 시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조기 완판된 신학기 책가방을 톡톡 튀는 컬러와 풍성한 구성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메인 라인업은 총 네 가지로, 움직이는 스팽글 장식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 ‘무빙 라인’과 러블리한 전판 프린트와 블링블링한 별 모양의 반전 스팽글로 포인트를 준 ‘슈퍼체인지 라인’이 있다. 여기에 유니크한 전판 프린트 원단과 홀로그램 별이 포인트인 ‘스타홀릭 라인’과 홀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 피터젠슨의 ‘시그니처 라인’까지 총 20여 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모든 제품에는 신발주머니와 키링 장식이 함께 제공된다.피터젠슨의 2021년 신학기 책가방은 안전성과 착용감, 활용도 역시 업그레이드했다. U자형 어깨끈 설계와 약 600g의 무게가 편안한 착용을 도와주며, 내부의 보냉 기능 물병 포켓과 외부 사이드포켓은 수납성을 높여준다. 등판과 어깨끈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매쉬 소재를 적용했으며, 야간이나 우천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귀반사 테이프도 적용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피터젠슨의 신학기 책가방 신제품은 다양한 고객 제안을 반영해 남아 제품군을 추가로 구성했으며, 트롤리와 LED 제품 라인의 신규 출시로 선택의 폭을 높였다”라며 “현재 신학기 파티 컨셉의 제품과 콘텐츠로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새로운 시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달 중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피터젠슨 신학기 책가방은 롯데백화점(평촌), 현대백화점(중동, 판교, 울산), 현대아울렛(남양주, 송도), 신세계백화점(광주, 센텀시티), 아이파크몰(용산), NC백화점(신구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 파스텔몰(PASTELMALL)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밤도 네 덕분에 꿀잠… 쑥쑥 크는 ‘슬리포노믹스’ 시장

    오늘밤도 네 덕분에 꿀잠… 쑥쑥 크는 ‘슬리포노믹스’ 시장

    첨단 정보기술(IT)로 무장한 ‘슬립테크’가 잠이 부족한 이들을 돕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수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는 본래 침대나 베개 같은 침구 중심이었는데 최근에는 IT 기술이 가미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시장의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15년 2조원, 지난해에는 3조원으로 급성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수면장애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2014년 약 42만명이었는데 연평균 8.1%씩 증가해 2018년에는 약 57만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슬립테크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슬립테크를 선도하는 것은 스마트워치 업계다.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 시리즈 6’를 이용하면 ‘수면 무호흡증’을 확인할 수 있고, 설정된 수면 시간에 맞춰 미리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수면에 들어서면 ‘방해 금지 모드’가 설정돼 모든 연락으로부터 차단되며 디스플레이 밝기도 자동으로 은은하게 조절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시리즈도 깊이 잠에 빠졌던 시간을 파악해 ‘수면의 질’이 어땠는지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경동나비엔은 카이스트와 공동연구를 통해 온수매트 신제품에 ‘수면 모드’를 장착했다. 온수 매트를 켠 뒤 30분 동안에는 따뜻하게 온도를 올려 잠에 빠지기 좋은 상태를 만든다. 이후에는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온도를 떨어뜨린다. 잠에서 깨기 1시간 전부터는 다시 온도가 상승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기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U+ 숙면알리미’도 사용자가 수면 도중 얼마나 뒤척였는지,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맥막·호흡수 등을 알려준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제품과 연동해 에어컨 켜기, 수면유도등 켜기 등도 작동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깨어 있는 시간만큼 잠에 들어 있는 시간 또한 중요하다”면서 “수면장애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슬립테크 업체들의 경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25년 ‘국가 대표’ 드론 기업 2곳 육성…중국에 맞선다

    2025년 ‘국가 대표’ 드론 기업 2곳 육성…중국에 맞선다

    정부가 중국산에 점령당할 위기에 놓인 국내 드론산업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 기업을 2개 이상 육성하고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드론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울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국가 드론 정책을 총괄하는 ‘드론산업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정책 2.0’을 심의·의결했다. 드론 산업은 2016년 12월 기준 704억원 규모에서 올해 6월 기준 4595억원으로 6.5배로 성장했다. 그러나 공공분야의 국산 드론 활용 비율은 50%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 공공분야 드론 시장의 상당 부분을 완전 중국산이거나 중국산 부품을 단순 조립한 ‘무늬만 국산’인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기업 2개와 유망기업 2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벤처·스타트업은 창업자금과 아이디어 실현 비용을 지원한다. 중·대형 드론을 만드는 중견 규모 이상 기업의 진입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국산’ 인증 기준을 고쳐 ‘무늬만 국산’이 아니라 핵심부품과 소프트웨어까지 국내에서 제작해야 국산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비행 제어, 고효율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도 추진해 핵심부품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등에 드론 관련 제도와 정책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할 때 국내 기업을 동반함으로써 현지에서 관련 사업을 수주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드론 개발을 하는 기업들이 현장 실증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인천과 경기도 화성에 비행시험장도 만들 계획이다. 드론 작동과 안전성 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실증 도시’도 올해 4개에서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한다. 도시별 지원 예산도 올해 기준 각 10억원에서 2022년에는 각 20억원으로 늘린다.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신제품은 ‘첨단기술 제품’으로 지정해 각종 인허가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까지로 단축키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스마트영농, 스마트 시티 관리 등 유망한 사업 모델은 정부가 지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증해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산 드론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먼저 공공분야에서 국산 드론을 더 많이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까지 매년 신규 드론 구매분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울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과 드론기업을 매칭해 건의 사항이나 상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우리 드론 알림-e’도 운영한다. 드론 조종과 소프트웨어 조작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 대상은 올해 475명에서 내년 505명으로 6.3% 늘리고, 경기도 시흥에 ‘드론 복합교육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드론 구매, 운영, 안전관리, 사고 시 대처 등 단계별 업무와 필요 절차를 표준화한 운용 지침도 제작해 배포한다. 드론 비행 중 사고나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의 배상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드론전용 보험 표준모델도 개발한다. 현재 드론 관련 보험은 상대방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는 대인·대물 피해보상만 있고 비행기체 자체에 대한 보험은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감사원의 협조를 얻어 드론활용 중 기체가 파손된 경우 조종자에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하는 운용자 면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드론산업 육성정책 2.0을 충실히 추진해 K-드론 브랜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3일 오후 드론 쇼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는 드론 315대가 동원돼 ‘코로나 극복’, ‘경제 성장’, ‘대한민국’과 같은 글자를 각 내용에 맞는 그림과 함께 만들어 보인다. 드론 쇼는 현장에서뿐 아니라 국토부나 KTV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나 다시 보기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똑똑해진 스마트폰 두뇌 ‘5나노 AP’…삼성·TSMC 경쟁도 점입가경

    똑똑해진 스마트폰 두뇌 ‘5나노 AP’…삼성·TSMC 경쟁도 점입가경

    스마트폰 시장에 ‘5나노 모바일 AP’ 경쟁이 본격화됐다. 지난 12일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5나노미터(nm) 극자외선(EUV) 공정을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AP인 ‘엑시노스108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AP를 5나노 공장으로 제작해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시노스1080은 최신 모바일 데이터 처리 기술을 집약한 5세대(5G) 이동통신 모뎀 통합 AP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의 신제품 ‘V60’에 탑재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 제품 출시를 알린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1년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에도 5나노 공정을 활용한 AP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스마트폰에 ‘5나노 AP’를 적용한 제품을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업체로 꼽힌다. 지난달 공개된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에 5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AP인 ‘A14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애플 측은 “A14가 경쟁자 스마트폰 칩 대비해 GPU와 CPU 성능이 최대 50% 더 빠르다”고 자신하기도 했다.전세계 모바일 AP 점유율 1위 업체인 퀄컴도 다음달에 ‘테크 서밋 디지털 20220’ 행사를 통해 5나노 공정이 적용된 AP인 ‘스냅드래곤875’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모바일 AP 시장점유율은 퀄컴이 1위(29%)고 미디어텍(26%), 하이실리콘(16%), 애플(13%), 삼성전자(13%) 순서인데 5나노 제품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업체가 향후 점유율 뒤집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나노 미세 공정으로 반도체를 만들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 효율도 좋아진다. 제품 크기도 감소한다. 그렇기에 이를 적용하면 7나노 공정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더 똑똑하고, 더 오래가고, 더 군더더기 없는’ 스마트폰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애플이 올해 벌써 5나노 AP 스마트폰 시대의 문을 열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에는 5나노 AP 탑재가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5나노 AP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계에도 중요한 이슈다. 전세계에서 5나노 공정이 가능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뿐이 없다. 이들은 애플이나 퀄컴 등의 고객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에 5나노 AP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 향후 삼성전자와 TSMC에 일감을 맡기는 업체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1위인 TSMC를 추격중인 2위 삼성전자는 5나노 AP 전쟁터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TSMC로 주문이 많이 몰리고 있는데 여기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은 삼성전자 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애플 M1 프로세서 탑재 맥 시리즈 공개…애플의 노림수는?

    [고든 정의 TECH+] 애플 M1 프로세서 탑재 맥 시리즈 공개…애플의 노림수는?

    지난 10여 년 간 애플의 가장 큰 수익원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iOS 기기였습니다. 사람들의 관심 역시 모바일 기기에 집중되면서 맥(Mac)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입니다. 애플이 2006년부터 사용했던 인텔 CPU를 자체 개발한 ARM 기반 칩으로 교체한다는 폭탄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루머로는 몇 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인데, 막상 현실이 되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것입니다. 애플 매킨토시는 1984년 첫 출시 때부터 10년 동안 모토로라 68000 계열 CPU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부터 IBM 파워PC(PowerPC) 계열로 갈아탔습니다. 당시만 해도 애플은 파워PC의 성능이 인텔 CPU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2006년에 돌연 맥 CPU를 인텔 프로세서로 변경합니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IBM의 파워PC의 성능은 강력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고성능 PC와 서버를 목표로 개발되어 저전력 성능이 중요한 노트북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당시 인텔은 전력 대 성능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코어 듀오(Core Duo) 프로세서를 출시했습니다. 인텔 프로세서의 개선 방향은 스티브 잡스가 생각한 맥의 미래와 일치했습니다. 저전력 성능을 크게 강화한 인텔 프로세서 덕분에 애플은 맥북 에어처럼 획기적으로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 대신 자체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텔 프로세서는 몇 년째 14nm 공정과 오래된 아키텍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애플의 A 시리즈 프로세서는 미세 공정과 아키텍처를 꾸준히 개량해 x86 CPU를 넘볼 수준까지 성능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애플 자체 칩과 인텔 칩의 성능 차이가 별로 없다면 애플 입장에서는 굳이 x86과 ARM으로 생태계를 분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맥에 자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애플 생태계에 최적화된 커스텀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애플은 맥 제품군에 자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했고 그 결과물을 이제 공개했습니다. 애플 M1은 아이폰 12에 사용된 애플 A14 바이오닉 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성능 파이어스톰 코어 4개와 고효율 아이스스톰 코어 4개로 구성된 8코어 프로세서입니다. A14와 비교하면 파이어스톰 코어 숫자가 2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L2 캐쉬도 12MB로 50% 늘어났습니다. 더 많은 발열량을 허용할 수 있는 맥북과 맥 미니에 탑재하는 만큼 클럭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PU 역시 두 배 늘어난 8코어 GPU를 탑재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아이폰 12보다 성능이 훨씬 우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럴 엔진은 16코어로 A14 바이오닉과 동일한데, 이 정도면 내장형 인공지능 가속기로 최상위급이기 때문에 굳이 더 늘릴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M1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A14 바이오닉보다 42억 개 늘어난 160억 개에 달하지만, TSMC의 최신 5nm 공정을 사용해 다이 면적은 10nm 공정 인텔 아이스레이크 CPU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LPDDR4X 메모리 두 개를 옆에 붙여 놓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구조로 크기를 더 줄여 시스템을 매우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메모리 장착 방식이 전통적인 메모리 모듈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M1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가 인텔 CPU를 탑재한 전 세대 모델보다 CPU 성능은 3.5배, GPU 성능은 5배 뛰어나다는 주장은 좀 더 엄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맥북 에어에 사용된 코어 i7-1060NG7 프로세서(1.2-3.8GHz 쿼드코어 CPU +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의 성능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코어 i7-1060NG7의 CPU 성능은 패스마크 (PassMark) 기준 6,234점으로 이보다 3배 이상 빠른 CPU는 노트북에서는 라이젠 7 4800H (8코어, 2.9-4.2GHz) 정도만 있을 뿐입니다. 솔직히 라이젠 7 4800H도 패스마크 기준 19,206점으로 3.5배가 안 됩니다. 인텔 CPU의 3.5배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의 비밀은 작은 숫자로 표시된 각주에 있습니다. 애플 공식 사이트에는 '배포 전 단계의 Final Cut Pro 10.5에서 4096x2160 해상도 및 초당 59.94 프레임의 4K Apple ProRes RAW 미디어로 구성된 55초 분량의 영상을 Apple ProRes 422로 인코딩 변환하여 테스트'한 결과라고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CPU의 전반적인 성능이 아니라 M1에서 특별히 빠른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성능 비교입니다. 물론 GPU 역시 파이널 컷 프로에서의 비교 수치로 게임에서 평균 5배 빠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M1의 성능이 인텔 CPU보다 낮다는 것은 아닙니다. IT 전문 사이트인 아난드텍에서는 A14 바이오닉 CPU의 싱글 코어 성능이 SPEC2006 종합 비교 결과 인텔 i9-10900K와 AMD 라이젠 9 5950X의 중간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파이어스톰 코어의 성능이 최신 x86 코어와도 겨룰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출시 후 정확한 비교 벤치마크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노트북용으로 성능을 높인 M1의 종합 성능은 적어도 A14보다 우수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능보다 더 중요한 강점은 저전력입니다.애플은 A 시리즈 프로세서에서 저전력 기술을 갈고 닦았습니다. M1은 애플이 오랜 세월 연마한 전력 관리 기술과 TSMC의 최신 5nm 공정 덕분에 전력 대 성능비가 인텔 칩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10W 전력 소모에서 M1의 성능이 인텔 칩보다 2배 뛰어나거나 혹은 최고 성능에서 전력 소모량이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덕분에 신형 맥북 에어는 성능을 높이면서도 조용한 팬리스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배터리 용량 증가 없이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18시간까지 늘어난 것 역시 전기를 적게 먹는 M1 덕분입니다. 노트북에서 저소음, 저발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중요한 점을 생각하면 저전력이 M1의 가장 큰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1을 탑재한 1세대 모델은 이전 모델과 외형상 차이가 없지만, 결국은 더 얇고 가벼운 맥 제품군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M1의 또 다른 장점은 애플 생태계의 통합입니다. 현재 애플 기기의 대부분은 자체 ARM 프로세서와 iOS 기반의 OS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맥만 x86 기반인데, 이것까지 자체 프로세서로 통합하면 애플 생태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셈입니다. 개발자들이 모든 애플 기기에서 돌아갈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쉬워지고 프로세서 역시 애플 운영체제와 자주 쓰는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하드웨어와 OS에서 돌아가야 하는 x86 프로세서에서는 누릴 수 없는 이점입니다. 애플은 앞으로 2년간 하나씩 맥 제품군 전체를 ARM 기반 자체 프로세서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맥 프로 같은 고성능 PC를 위한 자체 프로세서 역시 준비 중일 것입니다. 어쩌면 아마존처럼 서버용으로 쓸 수 있는 고성능 ARM 프로세서를 선보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ARM 기반 자체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클라우드와 다른 인터넷 서비스까지 애플 맞춤형 하드웨어가 가능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텔 미세공정에 의존할 필요 없이 TSMC든 삼성이든 최신 미세공정을 입맛 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애플의 사업 모델을 따라 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되면 인텔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플이 행보와 함께 고객을 잃게 된 인텔의 대응에도 눈길이 가는 이유입니다. 결국 인텔이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더 고성능 프로세서를 개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몇 년 후 인텔이 ARM 경쟁자를 따돌릴 수 있는 신제품을 들고나올지 아니면 시장에서 입지가 축소될지도 궁금해집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기록의 밤 왔다” 초당 최대 58만건… 차이나 머니 ‘광클 쇼핑’

    “기록의 밤 왔다” 초당 최대 58만건… 차이나 머니 ‘광클 쇼핑’

    알리바바 본사에 취재진 1000여명 몰려판매액도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날 듯샤넬·프라다 등 명품 업계 온라인 첫 참여中내수 촉진 위해 행사 기간 사흘 더 연장“올해도 ‘기록의 밤’(記錄之夜·알리바바 매출 신기록에 도전하는 밤)이 찾아왔다.” 세계 최대 쇼핑 축제인 중국 알리바바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 행사가 열린 저장성 항저우 미래과학처 학술교류센터. 코로나19 사태 뒤에도 중국의 소비 열기가 살아 있는지 확인하고자 전 세계에서 1000여명의 기자들이 미디어센터를 가득 메웠다. 중국 경제가 ‘나홀로 호황’이라지만 감염병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곤두박질친 올해에도 매출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드디어 11일 0시. 솽스이 행사의 막이 올랐다. 티앤마오(T몰)와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접속한 수억명의 소비자들이 할인 상품을 사고자 일제히 주문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주문 현황을 살펴보니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 한국 등에서 주문이 쏟아졌다. 3분 57초 만에 초당 거래 건수가 58만 3000건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올해로 12회째인 솽스이가 전 세계의 주목 속에서 막을 열었다. 행사를 이끄는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으로 8억명이 접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3억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 위기 등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내수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솽스이 당일 1분 36초 만에 판매액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1000억 위안을 달성하는 데도 1시간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는 솽스이 판매액이 전년보다 26% 급증한 2684억 위안에 달했다. 예년에 그랬듯 올해 솽스이에서도 지난해 매출 기록을 20% 이상 넘어설 것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는 전망했다. 언젠가부터 11월 11일은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광군제’로 불렸다. 1이 네 개나 모여 있어 독신자 기념일로 희화화됐다. 1과 비슷한 ‘군’(棍·나무 몽둥이)에다가 아름답다는 뜻의 ‘광’(光)을 붙였다. 해석하자면 ‘빛이 나는 독신자들의 날’이다.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다. 그런데 이를 알리바바가 상업적으로 활용했다. 2009년 ‘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자’며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이것이 해마다 커져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솽스이는 ‘스이’(11)가 쌍(雙)으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말로는 ‘11·11’이다.알리바바는 첫 번째 솽스이 행사에서 5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할인 축제의 원조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 행사는 알리바바가 만들었지만 지금은 경쟁업체인 징둥이나 핀둬둬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경찰이 직접 TV에 나와 합리적 소비를 권하고 사기 판매도 경고한다. 명실상부한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은 셈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뒤로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덕분에 여러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유독 소비에서는 기지개를 켜지 못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주민들이 지갑을 닫은 탓이다. 올해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제 기조를 ‘내수 확대’로 전환해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솽스이는 중국 정부의 ‘쌍순환’(내수 위주 경제 성장) 전략 성공 여부의 가늠자로 볼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중국 안팎에서 25만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새로 선보이는 신제품도 200만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80만채에 이르는 아파트도 정가보다 최대 100만 위안 저렴하게 나왔다. 그간 오프라인 판매를 고수하던 샤넬과 디올, 프라다, 카르티에, 피아제,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들도 올해부터 ‘차이나 머니’를 의식해 온라인 행사에 동참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을 ‘1차 판매 기간’으로 지정해 할인 축제를 사흘 더 연장했다. 중국 정부의 쌍순환 성장에 부응해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1일부터 이날 본 행사 개시 30분 시점까지 매출을 더한 금액은 3723억 위안에 달했다. 우리나라 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30조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불과 열흘 만에 한국 온라인 매출의 절반가량을 팔아 치운 셈이다.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징둥도 이달 1일부터 11일 오전 0시 0분 9초까지 거래액이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두 업체의 거래액만 합쳐도 우리 돈 100조원이 넘는다. 다만 알리바바는 이번 솽스이에서 예년과 같은 실시간 매출 누적집계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과 직접 비교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과거의 제도로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없다”며 중국 당국의 금융 규제를 강하게 비난했다. 곧바로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이 금융 당국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됐다. 중국 정부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보니 지나친 과열 분위기를 억제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항저우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기록의 밤 왔다” 초당 최대 58만건… 차이나 머니 ‘광클 쇼핑’

    “기록의 밤 왔다” 초당 최대 58만건… 차이나 머니 ‘광클 쇼핑’

    알리바바 본사에 취재진 1000여명 몰려하루 판매액도 26% 늘어난 2684억 위안샤넬·프라다 등 명품 업계 온라인 첫 참여中내수 촉진 위해 행사 기간 사흘 더 연장“올해도 ‘기록의 밤’(記錄之夜·알리바바 매출 신기록에 도전하는 밤)이 찾아왔다.” 세계 최대 쇼핑 축제인 중국 알리바바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 행사가 열린 저장성 항저우 미래과학처 학술교류센터. 코로나19 사태 뒤에도 중국의 소비 열기가 살아 있는지 확인하고자 전 세계에서 1000여명의 기자들이 미디어센터를 가득 메웠다. 중국 경제가 ‘나홀로 호황’이라지만 감염병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곤두박질친 올해에도 매출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드디어 11일 0시. 솽스이 행사의 막이 올랐다. 티앤마오(T몰)와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접속한 수억명의 소비자들이 할인 상품을 사고자 일제히 주문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주문 현황을 살펴보니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 한국 등에서 주문이 쏟아졌다. 3분 57초 만에 초당 거래 건수가 58만 3000건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올해로 12회째인 솽스이가 전 세계의 주목 속에서 막을 열었다. 행사를 이끄는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으로 8억명이 접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3억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 위기 등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내수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솽스이 당일 1분 36초 만에 판매액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1000억 위안을 달성하는 데도 1시간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해는 솽스이 하루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26% 급증한 2684억 위안에 달했다. 예년에 그랬듯 올해 솽스이에서도 지난해 매출 기록을 20% 이상 넘어설 것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는 전망했다. 언젠가부터 11월 11일은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광군제’로 불렸다. 1이 네 개나 모여 있어 독신자 기념일로 희화화됐다. 1과 비슷한 ‘군’(棍·나무 몽둥이)에다가 아름답다는 뜻의 ‘광’(光)을 붙였다. 해석하자면 ‘빛이 나는 독신자들의 날’이다.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다. 그런데 이를 알리바바가 상업적으로 활용했다. 2009년 ‘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자’며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이것이 해마다 커져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솽스이는 ‘스이’(11)가 쌍(雙)으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말로는 ‘11·11’이다. 알리바바는 첫 번째 솽스이 행사에서 5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할인 축제의 원조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 행사는 알리바바가 만들었지만 지금은 경쟁업체인 징둥이나 핀둬둬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경찰이 직접 TV에 나와 합리적 소비를 권하고 사기 판매도 경고한다. 명실상부한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은 셈이다.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뒤로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덕분에 여러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유독 소비에서는 기지개를 켜지 못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주민들이 지갑을 닫은 탓이다. 올해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제 기조를 ‘내수 확대’로 전환해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솽스이는 중국 정부의 ‘쌍순환’(내수 위주 경제 성장) 전략 성공 여부의 가늠자로 볼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중국 안팎에서 25만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새로 선보이는 신제품도 200만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80만채에 이르는 아파트도 정가보다 최대 100만 위안 저렴하게 나왔다. 그간 오프라인 판매를 고수하던 샤넬과 디올, 프라다, 카르티에, 피아제,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들도 올해부터 ‘차이나 머니’를 의식해 온라인 행사에 동참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을 ‘1차 판매 기간’으로 지정해 할인 축제를 사흘 더 연장했다. 중국 정부의 쌍순환 성장에 부응해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1일부터 이날 본 행사 개시 30분 시점까지 매출을 더한 금액은 3723억 위안에 달했다. 우리나라 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30조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불과 열흘 만에 한국 온라인 매출의 절반가량을 팔아 치운 셈이다.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징둥도 이달 1일부터 11일 오전 0시 0분 9초까지 거래액이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두 업체의 거래액만 합쳐도 우리 돈 100조원이 넘는다. 다만 알리바바는 이번 솽스이에서 예년과 같은 실시간 매출 누적집계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과 직접 비교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과거의 제도로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없다”며 중국 당국의 금융 규제를 강하게 비난했다. 곧바로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이 금융 당국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됐다. 중국 정부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보니 지나친 과열 분위기를 억제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항저우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애플, 인텔과의 15년 ‘허니문’을 끝낸 진짜 이유

    애플, 인텔과의 15년 ‘허니문’을 끝낸 진짜 이유

    애플이 14년 만에 인텔과 결별을 선언했다.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을 넣은 PC 제품을 내놓으면서 기존 인텔과 AMD가 장악하고 있는 PC 반도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 ‘한 가지 소식이 더’(One more thing)를 열고 애플이 직접 설계한 ‘애플 실리콘’ 칩셋인 ‘M1’과 이에 기반을 둔 신형 노트북 맥북 에어, 맥북 프로, 소형 데스크톱 맥미니 등 3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신제품은 다음주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날부터 미국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품을 아웃소싱해 오면서 아이폰·아이패드·맥·에어팟 등 전자기기 제국을 만들어 왔다. 2010년부터 아이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데스크톱과 랩톱(노트북) 등 PC 제품에는 인텔 반도체를 탑재해 왔다. 애플이 PC에서도 자체 반도체를 설계하려는 이유는 인텔 등 외부 의존도를 줄이면서 자체 매출을 확대하고 동시에 기기 성능을 끌어올리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기기와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호환할 수 있는데다 그동안 축적한 반도체 설계·개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이용자 측면에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을 번거로운 전환 과정 없이 PC 제품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고 개발자 측면에선 PC용, 모바일용으로 따로 앱을 개발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다. 애플에 따르면 PC 중앙처리장치(CPU) 중 최초로 대만 TSMC 5나노미터(㎚) 공정에서 제작된 M1이 탑재된 PC 제품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내장 PC 대비 ▲속도 2.5배 ▲전력 효율 25% ▲그래픽 성능 3.5배가 개선됐다.애플은 과거 10년 간 12건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인수했다. 1999년과 2008년 각각 인수한 반도체 개발 및 기술개발 업체 레이서그래픽스와 PA세미의 수백명의 인력으로 시작한 애플의 반도체 사업부는 현재 수천명 규모의 반도체 엔지니어 집단으로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반도체 사업부는 현재 각종 반도체 칩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할 만큼 공학적인 깊이와 전문성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자체 반도체 기술을 강화하면서 점차 외주를 준 사업을 되찾으려는 애플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은 M1 공개와 함께 향후 2년에 걸쳐 PC 제품에 들어가는 애플 실리콘을 인텔 기반이 아닌 경쟁사인 ARM 기반으로 설계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인텔과 AMD가 장악하고 있던 PC 반도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애플이라는 ‘큰 물주’를 놓친 인텔은 직격탄을 맞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텔이 맥 컴퓨터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의 2∼4%에 해당하는 20억 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PC 1768만대를 출하해 세계시장 점유율 6.6%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탈(脫) 인텔’을 통해 90억 달러 규모(지난해 기준)의 매출을 더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도 애플이 설계한 애플 실리콘의 위탁생산 업체로 대만TSMC를 낙점하는 바람에 업계 1·2위인 TSMC와 삼성전자 사이의 반도체 파운드리 경쟁 구도 역시 삼성전자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의 ‘바잉파워’(Buying Power)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을 중심으로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들의 수직 계열화 경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2017년 애플이 자체 영상처리장치(GPU) 생산에 나서자 애플에 GPU를 납품해 왔던 영국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기록의 밤 왔다” 세계 최대 쇼핑 축제 中 솽스이 개막

    “기록의 밤 왔다” 세계 최대 쇼핑 축제 中 솽스이 개막

    “드디어 기록의 밤(纪录之夜·매출 신기록에 도전하는 밤)이 찾아왔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미디어센터. 10일 밤 11시 45분이 되자 가수와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와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 세계에서 찾아 온 수백명의 기자들에게 묘한 흥분감이 밀려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곤두박칠친 올해에도 24시간 매출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드디어 11일 0시가 됐다. 전 세계 주문 상황이 초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며 쇼핑이 시작됐다.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각국에서 물품 주문이 쇄도했다. 개시 직후 한국은 알리바바 이용자들의 해외 주문 순위에서 일본,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넘어 세계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은 중국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가 막을 열었다. 행사를 이끄는 알리바바는 이날 하루 자사 플랫폼으로 8억명이 접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3억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중 무역전쟁과 감염병 사태 등으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내수 잠재력은 여전히 탄탄함을 보여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 알리바바는 솽스이 당일 1분 36초만에 판매액 100억 위안(약 1조66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1000억 위안을 달성하는 데에도 1시간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24시간 판매액은 전년보다 26% 급증한 2684억 위안에 달했다. 늘 그랬듯 올해 솽스이에서도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언젠가부터 11월 11일은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광군제’로 불렸다. 뭔가 거창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독신을 뜻하는 1이 네 개나 모인 날이어서 희화화됐다. 1과 비슷한 ‘군’(棍·나무 몽둥이)에다가 아름답다는 뜻의 ‘광’(光)을 붙였다. 해석하자면 ‘빛이 나는 독신자들의 날’ 정도다.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다. 그런데 이를 알리바바가 상업적으로 처음 활용했다. 지난 2009년 ‘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며 할인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해마다 커져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솽스이는 ‘스이’(11)가 쌍(雙)으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말로는 ‘11·11’로 해석된다. 알리바바는 첫 번째 솽스이 행사에서 5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이제는 원조인 미 블랙프라이데이의 10배가 넘는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구절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이 행사는 알리바바가 만들었지만 지금은 징둥이나 핀둬둬 등 경쟁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경찰이 직접 TV에 나와 합리적 소비를 권하고 사기 판매를 경고한다. 이제 솽스이는 명실상부한 국가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올해 축제에는 중국 안팎에서 25만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새로 선보이는 신제품도 200만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80만채에 달하는 아파트도 정가보다 최대 100만 위안 저렴하게 나왔다. 그간 오프라인 판매를 고수했던 샤넬과 디올, 프라다, 카르티에, 피아제, 발렌시아가 등도 올해부터 온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중국은 바이러스 사태가 안정화된 뒤로 각종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여러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유독 소비는 기지개를 켜지 못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제 기조를 ‘내수 확대’로 잡고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솽스이는 중국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공 여부를 추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을 ‘1차 판매 기간’으로 지정해 사실상 할인 축제를 사흘 더 연장했다. 11월 1일부터 이날 본 행사 개시 30분까지 매출을 더한 금액은 3723억 위안에 달했다. 다만 올해 솽스이에서는 예년과 같은 실시간 매출 누적집계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글·사진 항저우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서울포토]도미노피자, ‘스타 셰프 컬렉션’ 출시

    [서울포토]도미노피자, ‘스타 셰프 컬렉션’ 출시

    10일 서울 중구 도미노피자 명동점에서 모델들이 도미노피자가 미슐랭 가이드 서울 1스타 무오키 레스토랑의 박무현 오너 셰프와 협업한 겨울 신제품 ‘스타 셰프 시그니처 피자’와 ‘스타 셰프 트러플 바질 피자’ 2종으로 구성된 ‘스타 셰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0. 11.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LG전자, 신제품 ‘트롬 스타일러’ 체험단 5인 모집

    LG전자, 신제품 ‘트롬 스타일러’ 체험단 5인 모집

    LG전자는 네이버 대표 커뮤니티 ‘레몬테라스’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제품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및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체험단을 모집한다.체험단 신청은 커뮤니티에 게재된 체험단 모집글을 개인 블로그 및 SNS 등에 공유한 후 신청서 양식에 맞춰 공유한 URL과 함께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5명이 선발되며, 12월부터 약 2개월간 새로워진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또는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총 7건의 후기 포스팅 미션이 주어진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등 당첨자(3명)에게는 ‘LG 톤 프리 무선 이어폰’, 참가상 당첨자(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제품 LG 트롬 스타일러는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상의 5벌과 바지 1벌을 포함해 최대 6벌까지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품목 중 하나인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는 자연을 닮아 차분한 느낌의 ‘미스트 그린’, 공간에 은은하게 어우러지는 ‘미스트 베이지’ 2종 색상으로 첫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LG전자의 특허 기술인 무빙행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무빙행어 플러스’를 적용, 무빙행어 플러스가 분당 최대 200회 옷을 흔들어 바람으로 털기 힘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또 롱코트 등 길이가 긴 옷을 감안해 옷걸이 거치대를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5㎝ 높이고, 무거운 옷을 걸기 쉽도록 옆에서 안쪽 방향으로 걸 수 있게 바꿨다. 뿐만 아니라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의류에 분사해 탈취, 살균해 주어 옷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바지 관리기에 ‘바지 필름’을 새롭게 추가해 밀착력을 높여 더욱 정교하고 편리하게 바지 주름선 관리가 가능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와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번 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스타일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보고, 사용을 일상화하면서 옷 관리는 물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지엠, 노조 파업에 2100억 투자계획 보류… ‘철수설’ 재부상

    한국지엠, 노조 파업에 2100억 투자계획 보류… ‘철수설’ 재부상

    한국지엠이 노조의 부분파업 결정에 결국 2100억원대 규모의 부평공장 투자 계획을 전격 보류하기로 했다. 사측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악화일로를 걷게 될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됐던 부평 공장 투자와 관련한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달 22일 19차 임단협 교섭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에 약 2150억원(1억 9000만달러)을 투자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당시 사측은 정확한 투입 시점이나 구체적인 모델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차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 의지는 강하게 내비쳤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이틀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고, 지난 5일에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6·9·10일 등 3일간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사측은 최근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파업으로 7000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쟁의 행위 결정에 따른 누적 생산 손실은 1만 2000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미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등으로 6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입어 심각한 현금 유동성 위기를 한 차례 겪었고,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노조의 잇따른 쟁의로 회사의 유동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 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평균 2000만원 이상) 지급과 부평2공장의 신차 생산 물량 배정 계획 등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지난달 29일 21차 단체 교섭에서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전제 아래 조합원 1인당 성과금 등으로 총 7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 등을 최종 제시했다. 트랙스와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에 대해서는 이미 배정된 차량의 생산 일정을 연장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가 ‘강대강’ 대치 상황으로 치닫자 한국지엠 철수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노조는 10일 오후 다시 쟁의대책위를 열고 후속 투쟁 지침을 정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치킨매니아 ‘레게노시리즈’, 1탄부터 3탄 ‘갓성비’ 치킨세트로 관심

    치킨매니아 ‘레게노시리즈’, 1탄부터 3탄 ‘갓성비’ 치킨세트로 관심

    최근 치킨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레게노치킨시리즈 3탄 ‘트윙클치킨편’을 새롭게 출시했다. 치킨매니아가 출시한 레게노시리즈가 ‘갓성비’ 치킨세트로 알려지면서 기존 레게노시리즈 1탄 허니치킨세트부터, 2탄 싹쓰리세트에 이어 신제품 3탄까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레게노는 레전드(LEGEND)를 가리키는 온라인 용어로써 치킨매니아는 소비자들의 검증된 입맛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 타 브랜드 레전드 치킨과 분식 메뉴 따라잡기 시리즈를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중성과 희소성을 앞세워 선보이고 있다.치킨매니아 측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고민이 많던 중 유튜버 보겸의 영상이 레게노 시리즈의 영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요즘 치킨트랜드는 어디 하나가 잘 나가는 메뉴를 만들면 다음 날 비슷한 메뉴가 출시된다’며, ‘치킨계도 춘추전국시대, 차라리 표절치킨을 컨셉으로 더 맛있는 메뉴를 만들면 성공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치킨매니아 박동진 본부장은 “레게노시리즈 사례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순기능 역시 함께 조명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이저 브랜드들과의 힘겨운 경쟁을 수익성에서 부진했던 치킨매니아의 경우 레게노 시리즈의 성공과 함께 전 지점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2달간 신규가맹점 20개를 계약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창업의 문턱을 낮춰 신규 오픈가맹점의 매출 안정화를 위해 계육지원 및 오픈이벤트 비용 등을 지원하는 창업 혜택을 12월31일까지 제공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족 입맛 누가 사로잡을까… 대상·CJ제일제당 ‘김치 대전’

    김포족 입맛 누가 사로잡을까… 대상·CJ제일제당 ‘김치 대전’

    대상 ‘종가집’ 앞세워 업계 1위 질주숙성도 따라 골라 먹는 신제품 출시CJ제일제당 ‘비비고’ 내세워 맹추격깍두기·총각·열무·파김치 등 다변화풀무원은 젓갈 뺀 비건김치로 주목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김장을 포기하고 사 먹는 ‘김포족’이 증가하면서 포장김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3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포장김치 업계 선두인 대상(종가집)과 CJ제일제당(비비고)의 매출은 올 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각각 약 20%씩 신장했다. 닐슨코리아 집계를 봐도 전체 김치시장은 2018년 2523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8월까지 2005억원(누계)을 돌파, 올해 말까지 최소 28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치 수출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1억 900만 달러(누적)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대상과 CJ제일제당의 양강 구도다. 업계 최초의 브랜드 김치 ‘종가집’을 내세우는 대상이 지난 8월 기준 42.4%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비비고를 앞세운 CJ제일제당이 37.8%로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다. 3위인 풀무원의 점유율은 2.5% 수준이다. 김치라고 다 같은 김치가 아니다. 저마다 강점과 특색이 뚜렷하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취향이 세분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김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꾸렸다. 2016년 비교적 시장에 늦게 진출했음에도 빠르게 업계 2위로 성장한 이유다. 가장 인기가 많은 총각김치를 비롯해 깍두기, 백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에는 별미 액젓으로 맛을 낸 파김치, 직화솥에 볶은 김치볶음,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보쌈김치도 입소문을 타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1위인 대상은 ‘발효식품’이라는 김치 본연의 특징에 집중해 ‘숙성도’를 내세운다. 숙성도에 따라 골라 먹는 김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기존 양념맛으로만 구분하던 포장김치 시장에 숙성도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대상 측 설명이다. 갓 담근 생김치 맛이 나는 ‘생생아삭김치’, 저온숙성으로 맛있게 익은 ‘톡톡아삭김치’ 등이다. 풀무원도 각종 시도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젓갈을 넣지 않은 비건김치’를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김치에 달콤한 토마토 소스,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의 풍미를 더한 ‘김치렐리쉬’ 2종을 한국과 미국에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발효과학과 제품으로 김치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식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천 등 5개 지역에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환경·에너지 분야 ‘그린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이뤄진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강남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0년 ‘그린 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사업에 선정된 41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 방안’도 발표됐다. 그린 뉴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그린 경제로의 신속한 전환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그린 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종합대책이다. 그린 스타트업 2000 프로그램을 신설해 창업 기업 2000개를 발굴하고 혁신제품의 국가·공공기관 구매 등 성장 지원도 이뤄진다. 청정대기·생물소재·수열에너지·미래폐자원·자원순환 등 5개 선도 녹색 분야 육성을 위해 광주·인천·춘천 등 5개 지역에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도심역세권에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2025년까지 그린 분야 신규 창업 2000개를 비롯해 1만개 이상 지원 혜택, 그린 일자리 2만 5000여개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애플이 만들면 칩도 다르다’…맥 신제품 10일 공개할듯

    ‘애플이 만들면 칩도 다르다’…맥 신제품 10일 공개할듯

    애플이 오는 10일 올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신제품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어떤 제품을 공개하겠다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자체 개발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첫번째 PC인 ‘맥’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글로벌 언론 매체에 ‘한가지 더’(one more thing)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냈다. ‘한가지 더’라는 표현은 고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 뒤 퇴장할 것처럼 하다가 다시 돌아서면서 종종 사용했던 말이다. 신제품이나 새로운 기능을 깜짝 공개하며 이같은 표현을 사용하곤 했었다. 초청장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미국 서부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내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5일에는 신작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지난달 13일에는 처음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탑재한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했던 애플의 올해 마지막 신제품 공개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CPU인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연말 이전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신형 맥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태까지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에는 자체 개발 칩인 ‘A시리즈’ 칩을 탑재해왔지만 맥에서만큼은 14년가량 인텔의 CPU를 계속 탑재해왔다. 정보기술(IT) 매체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이번 맥에 탑재되는 애플 실리콘의 명칭은 ‘A14X’다. 반도체 위탁생산 글로벌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에서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아전람 주최,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개최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16회 동아 스포츠 · 레저산업 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포츠와 레저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레저차량용품·아웃도어용품·자전거·등산·캠핑용품·골프용품·헬스∙피트니스·구기·스포츠용품·익스트림 레저용품 등 관련된 브랜드와 신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보내준다. 한편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2회 인천 스포츠 · 레저 · 골프산업 박람회’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투테크, 레이저 라벨프린터 ‘TTE-72FX’ 출시

    투테크, 레이저 라벨프린터 ‘TTE-72FX’ 출시

    바코드 라벨 및 라벨프린터 전문기업 투테크 주식회사(대표 남의조)가 레이저 라벨 프린터 ‘TTE-72FX’를 출시했다. 투테크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바코드라벨을 인쇄하는 ‘레이저라벨프린터’ 신제품의 출시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독자 기술을 적용한 레이저라벨프린터를 대중화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레이저 라벨프린터 산업군의 시장의 본격적인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라벨프린터란 주소, 바코드, 물류관리 입력 등에 사용되는 라벨을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름부터 주소, 날짜 등 다양한 정보를 라벨 용지에 입력, 인쇄할 수 있어 주로 제조 현장이나 대형 매장 등에서 상품 관리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투테크의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레이저를 라벨에 직접 조사해 중간층에 라벨에 새기는 방식이 핵심이다. 기존 잉크 기반의 라벨 프린터와 달리 리본과 헤드 등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미세플라스틱 발생 및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사용 후 버려지는 리본 PET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 라벨프린터다. 별도의 리본 사용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리본에 남아있는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된다. 리본과 헤드를 사용하지 않아 인쇄 불량 발생률도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원단층 내부에 레이저로 인쇄해 인쇄된 라벨이 알코올이나 마찰 등의 물질로 지워지지 않는다.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중국, 유럽(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에서도 관련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해상도는 2000dpi로 동급 라벨프린터들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 계열 대기업과 주요 대학교, 회계프로그램 전문 업체 등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도 자산관리를 위해 투테크의 레이저라벨프린터기를 적용하고 있다. 남의조 대표는 “2003년 설립 이래 연구개발과 테스트, 현장적용을 이어가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진화된 모델을 출시해왔다. 2014년 법인회사로 전환한 이후 매년 15%씩 매출이 늘고 있으며, 올해 가격을 대폭 낮춘 신제품으로 제품 생산량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투테크는 2019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인증하는 우수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PRINT 2020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 TTE-72FX와 소형 모델 TTE-72FK를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자연 그대로의 원료 사용… 소용량이라 휴대 간편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자연 그대로의 원료 사용… 소용량이라 휴대 간편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생활패턴이 개인 위주로 바뀌고 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쾌적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만송은 향기 관련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방향제, 탈취제, 디퓨저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중에서도 만송의 ‘피톤치드 수’는 최근 이와 같은 추세 맞게 제작된 제품이다. 기존 소독용 제품들은 알코올 성분 등 인위적인 화학 원료로 만들지만 만송의 피톤치드 제품들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살려 만든다. 따라서 장시간에 걸쳐 사용하거나 피부·인체에 노출되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임산물 추출수로 만들어 알코올보다 항균·살균기능이 좋다고 만송 측은 설명했다. 피톤치드 수는 위생과 소독기능은 물론 은은한 향을 풍기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환경 변화에 맞춰 소용량으로 내놓은 30㎖ 제품은 가지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송 관계자는 “최근 관공서에서도 방역·탈취용으로 납품 요청을 받을 만큼 제품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다”며 “피톤치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사 상품 등이 나오고 있지만 피톤치드 수는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만송의 고유 브랜드이므로 이점을 유의해 구입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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